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기타 |
가이드북1 | 88 | 88 | 90 | 본능형의 사냥꾼 |
가이드북2 | 88 | 90 | 91 | 침묵의 사냥꾼 |
1. 개요
하라 야스히사의 만화 킹덤의 등장인물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
조나라의 삼대천인 이목의 부장이자 측근이다. 작중 몇 되지 않는 본능형 무장으로, 별명은 '침묵의 사냥꾼'.[1] 그리고 삼대천의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조나라가 연나라를 침공하려 할 때 방난의 출전을 의뢰하는 이목의 전언을 전하는 역할이었다. 연나라 측에서 극신이 참가한 이 전투에서 경사도 이목의 휘하로 재차 등장했으며, 이후 합종군이 결성되어 5국이 진나라를 공격할 때 그가 진의 마양성을 함락시켰다고 언급되었다.합종군이 함곡관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활약하는데, 합종군 전체의 참모로 간 이목 대신에 조군을 지휘하여 표공군과 대결한다. 이백에게 표공이 어떤 낌새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2] 전술 없이 그저 싸울 것을 주문하고, 그 후 우측의 공손룡의 군대로 표공을 유인한다. 이에 표공이 부대를 공손룡군이 있는 방향으로 꺾자, 새로 생긴 표공군의 후미를 좌측의 만극에게 기습토록 하여 그들을 함정에 빠뜨린다. 그렇게 표공군에게 타격을 입히긴 했으나, 본능형으로 각성하여 후미로 역주행한 신의 활약으로 인해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표공군과 치고 박으며 소모전을 펼쳤으나, 전투 15일째 되던 날 초의 총대장 한명이 몽무에게 패하고 함곡관의 배후를 습격한 와린군이 원군으로 온 왕전군에게 패배하여 합종군 자체가 개전 이전의 위치로 퇴각하자 경사도 그 명에 따라 물러났다. 그리고 최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에는 잔류한 표공군과 싸우지 않고 그저 대치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흑양으로 쳐들어오는 환기군에 맞서기 위해 조나라군의 총대장이 되어 출진한다. 전투 첫날에는 특유의 전법으로 환기의 독특한 기책에 제대로 대응하여 뇌토와 제노의 부대를 궁지에 모는데, 이때 비신대에서 환기군으로 임시 이적한 미평의 철창을 일격에 부수는 괴력을 보여준다.
그렇게 본진인 중앙언덕으로 철수하나 했더니, 그의 움직임을 포착한 비신대의 기습을 받고 신과 일기토에 돌입한다. 처음에는 신의 얼굴에 깊숙히 칼자국을 내면서 우위를 점하나 싶더니, 한참 동안 싸우면서 예상한 것보다 신이 성장한 것에 크게 놀란다.[4] 결국 신의 칼에 어깻죽지를 베이며 쓰러지고, 이목을 회상하면서 그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지 못했다고 원통해하며 그대로 숨을 거둔다.[5]
경사의 죽음을 안 뒤 이목은 환기의 약점을 파악하고 반드시 원한을 갚아주겠다고 맹세한다. 그런데 정작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였다지만 직접 죽인 이신에게는 딱히 원한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목만 그랬을 뿐, 측근인 악영과 금모는 이신과 비신대에게 원한과 증오를 품고 덤벼들었지만 역관광을 당했다.
3. 기타
-
이목을 비롯한 조나라 장군들이 그러하듯이 이쪽도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흑양전은 그렇다쳐도 합종군에서 12만의 병사를 이끌고도 4만의 표공군을 야전으로 쓰러뜨리지 못한 것은 경사의 능력이 의심될만한 대목으로 자세히 살펴보자면 첫날에
만극도 잃고 병사도 1만 명이나 잃었다.[6] 이후 11만 대 3만이 되었음에도 유의미한 전과를 내지 못하는 와중 3천 명의 표공군에게 1만 명을 잃어버리는 피해를 받았다. 또한 표공이 경사를 잡기 위해 일부러 함정에 들어갔음에도 표공을 잡지 못하고 비등비등하게 싸웠을 뿐이다. 아무리 표공군이 특공에 특화되어 있다지만 경사군 역시 수비형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몹시 심각하다. 차라리 소수의 병력으로 표공의 돌격에 방어하고 다른 군으로 초군을 지원했으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게다가 표공과 이신이 이목을 쫓아 떠나 대장이 없는 군을 상대로도 표공군에게 타격을 주지 못했다.
'침묵의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아깝다...
- 측근으로는 악영과 금모가 있으며, 그들로부터 인망도 꽤 있었던 듯 하다. 경사 사후 두 사람은 이목군의 휘하에 배치되어 주해평원 전투에 참전하여 모두 전사한다. 좌익에 배치된 악영은 경사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이신에게 덤볐으나, 과거 왕의가 마양전에서 조나라 장군을 일격에 베어 죽일 때의 일격을 떠올리고 순간적으로 각성한 이신의 일격에 사망해버린다. 중앙군에 배치된 금모는 전투 마지막날 이목의 본군에 돌격해오는 비신대를 막으며 고전하다가 이들의 군사인 하료초를 노리고 기습하여 거의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창담의 화살에 절명한다. 본인과 측근들 모두 비신대에게 사망했다.
- 첫 등장시부터 합종군까지는 비교적 평범한 눈매였는데 흑양전투 시점에서부터 사납고 강렬한 눈으로 인상이 크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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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양전에서 환기에게 농락당하고 기혜군에게 구원받고 환기의 공포를 알았다고 하는데 어떤건지 불명 이목이 말한 환기의 약점과 같다면
얘도 등신이다.뭐... 이목과 환기가 맞붙는건 300화가 지나서고 이목이 말하는 환기의 약점이 드러나는데....이목이 말하는 환기의 약점은 정석을 모른다는것. 근데 환기보다 2배 이상 병력에 논리가 환기는 오른손만 밥을 먹었으니 왼손이 약점이다 식이다.
[1]
야수처럼 달려드는 본능형인
표공과는 달리 덫을 놓고 기다리는
거미에 비유된다. 이러한 전법으로 모의전에서 이목을 몇 번 이긴 적도 있다고 하며, 이목 본인도 실전에서는 자신도 경사를 죽이기는 어렵다고 평했다.
[2]
표공과 같은 본능형 무장은 적의 배치, 비중, 병사의 표정, 시선 등을 통해서 직감적으로 전황을 읽기 때문이다.
[3]
이때, 환기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하는데 이는 흑양 전투 이후 이목이 찾아낸 환기의 약점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4]
이때까지만 해도 환기군 소속이었던 나귀도 밖에서 본 것과 안에서 겪는 건 전혀 다르다면서 경사가 잘못 파악한 게 아니라 다들 속은 거라고 응수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도 신은 훨씬 강하다고.
[5]
단행본 부록 단편에서 이 은혜에 대한 과거가 나오는데, 어린 시절 경사는 도적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실어증에 걸려 무구점에서 일하는 하인으로 전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 특유의 거미와 같은 전법으로 군략대회에서 몇 차례 승리하며 자신의 주인에게 상금을 안겨주었고, 마침내는 이목의 제자를 상대로 승리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이목이 주인에게 거금을 주고 경사를 데려가면서 그가 장군으로 출세할 수 있었던 것.
[6]
처음엔 표공을 함정에 빠뜨린 사실로 경사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12만의 수비군으로 4만의 공격군을 쓰러뜨리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