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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경류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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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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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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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
3.1. 단편 애니메이션: 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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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말대로 경원이 성인이 됐을 무렵, 경류는 결국 마각화되어 주변을 얼려버리고 폐허로 만드는 등 날뛰게 된다. 이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타난 자신의 수제자인 경원의 손에 의해 처단된다.
그런데 영상의 설명을 보면 경류가 죽었다는 언급이 없고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서술이 따로 적혀져 있어 이후 캐릭터 출시를 암시했다. 이후 연경의 동행 임무와 나부 개척 임무에 직접 등장하면서 생존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연경 동행 임무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경원은 사실 그녀가 신군을 맞았음에도 끝내 죽지 않고 선주를 떠나는 것까지 목격했다고 한다. 경원이 이를 끝까지 쫓아가 제거하지 않은 것을 보면, 결국 경원은 스승인 경류를 제 손으로 죽이는 것을 포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류의 상태는 다소 특이한데, 보통 선주에서 말하는 '마각의 몸'이란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괴물마냥 인간의 언어도 잃고 미쳐 날뛰어야 하는게 정상이다. 반면 경류는 이따금씩 광기에 찬 말을 내뱉을 지언정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지능을 유지하고있고 안대만 벗지 않으면 광증이 심해지지 않아 겉으로만 봐서는 마각화가 이루어진 몸이라는게 티가 나지 않는다. 똑같이 마각의 몸에 빠진 플레이어블 캐릭터 블레이드는 원래 본인이 단명종이기도 했고 카프카의 '언령'으로 통제한다는 설정인데, 경류는 어떻게 평정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동행 임무에서 밝혀진다.[1] 이후 경류가 직접 언급하길 스스로 안대를 쓰고 '감각'을 차단함으로써 마각의 증세를 억누르고 있다고 한다.
4. 개척 임무
4.1. 제2장 - 선주 「나부」
4.1.1. 제3막: 재앙이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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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경원. 우릴 막지 마.
불멸의 거목이 부활한 건, 선주가 운명의 길의 갈림길에 다다랐음을 뜻해.
천궁의 사명, 역병 재앙신, 소멸 재앙신. 이건 신명이 맞선 대전이야. 이긴 편에 서지 않으면, 지는 거지.
그리고 이번엔, 반드시 풍요를 사지로 몰아야 해.
개척 임무에서는 내내 등장이 없다가 에필로그의 후일담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유폐옥에서 나찰을 체포하려는 경원의 앞에 서리와 한기를 뿜으며 모습을 드러내며 우릴 막지 말라고 하는 대사를 통해서 경류가 나찰과 한 패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경원은 그녀가 풍요의 흉물과 손을 잡은 것을 보고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나 경류는 경원과의 재회에 개의치 않고 말을 이어나간다.불멸의 거목이 부활한 건, 선주가 운명의 길의 갈림길에 다다랐음을 뜻해.
천궁의 사명, 역병 재앙신, 소멸 재앙신. 이건 신명이 맞선 대전이야. 이긴 편에 서지 않으면, 지는 거지.
그리고 이번엔, 반드시 풍요를 사지로 몰아야 해.
이제 곧 신명, 즉 에이언즈끼리[2] 맞선 대전이 닥칠 것이며, 이긴 편에 서지 않으면 지리라 경고하고 자신과 나찰의 목적은 이번 싸움에서는 반드시 「풍요」를 사지로 모는 것임을 밝힌다.
나찰 역시 약사를 적으로 두고 있기에 서로 동맹을 맺었음이 밝혀졌지만 언제, 어떻게 나찰을 만나게 되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동행 임무에 따르면 이 둘은 이후 운기군에 자수해서 체포된다.
4.1.2.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상
본인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보리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주변 인물들에 의해 경류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수백년 전 나부 검사 시절에 여우족의 적이자, 수많은 악행을 떨쳤던 보리인의 수장 호뢰를 쓰러트린 장본인.이로인해 경류에게 패배하여 그대로 유페옥에 갇히게 된 호뢰는 현재까지도 경류를 극도로 증오하고 있으며. 경류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유폐옥 안에서도 상당히 날뛰었던 모양인지, 시왕사의 판관들 사이에서도 호뢰의 앞에서 경류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내 여우족, 운기군, 시왕사 판관 등으로 위장하여, 유폐옥에 잠입한 보리인 수하들에 의해, 호뢰는 결국 봉인에서 풀려나게 되며. 이때 호뢰에게 그대로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초구는 호뢰에게 때마침 경류가 선주로 귀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어떻게든 본인의 목숨을 건지게 되며, 이후 호뢰는 초구의 말을 듣고 본인의 원수인 경류를 또다시 찾아나설 계획을 세우게 된다.
4.1.3.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하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연경이 위기의 순간 그녀의 초식을 일부나마 재현해내자 호뢰가 그녀를 겹쳐보는 연출이 나온다.이후 선주 장군들의 회의에서 옥궐의 융도 장군 효광이 그녀와 나찰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시 언급된다.
5. 동행 임무
5.1. 서늘한 칼날의 시련
단독으로 블레이드를 추적하던 연경의 앞에 약왕의 비전 패거리에 포위된 모습으로 발견된다. 연경이 나서 모두 처리한 후 안대를 하고 있던 경류를 어쩌다 사고에 휘말린 맹인으로 여겨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동행하나 연경의 검술과 특징, 심지어 연경이 사용한 검의 개수까지 너무나도 잘 꿰뚫어봐서 연경은 경류를 수상한 인물로 의심하여 체포할 생각이었다. 이에 경류는 자신도 연경처럼 블레이드를 추적하고 있으며 자신을 어떻게든 잡으려는 연경에 내기를 제안하여 연경이 이기면 순순히 잡혀가겠지만 자기가 이기면 블레이드에 대한 단서를 알려주라고 조건을 건 뒤 약왕의 비전 부하들을 누가 빠르게 처리하며 목표지점까지 갈 수 있나 대결한다. 이때 경류는 마각을 베어 나가면서 차분한 목소리에서 점차 광기에 빠진 듯한 격양된 목소리로 변화하고 검술과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연경을 비난한다.[3]연경은 뛰어난 재능을 보유했지만 연경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잔뼈가 굵은 검사인 경류와의 격차는 컸고, 결국 그동안 패배를 모르던 연경 스스로가 패배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경류는 이에 대해 특별히 기뻐하지 않고 연경의 지금 실력으로는 자신이나 블레이드는 이길 수 없다고 냉정하게 충고하고서 일검을 가한 뒤 연경이 모은 자료를 챙긴 후 작별인사를 하며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리고 이런 일이 담긴 내용을 남긴 연경의 메시지를 개척자와 Mar. 7th를 통해 접한 경원도 잠시 무거운 분위기를 보인다.
경원과 대화하면서 경류가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우주구급 현상 수배범인 스텔라론 헌터의 압송, 불멸의 거목 사태의 해결을 모두 의뢰했을 정도로 은하열차를 신뢰하고 있던 그 경원조차 경류를 마주하거든 절대 대치하려 하지 말고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할 정도이다. 달리 말하면 은하열차의 전력으로도 경류를 상대할 수 없을 거라 판단한 것이며, 더 나아가 운기군에게 신고를 하란 게 아닌 자신에게 직접 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보아 나부 전체를 따져도 경원 자신을 제외하면 경류를 상대할 자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4]
5.2. 흔적을 남기지 않은 구름
1.4 버전 기준으로 개척자의 비중이 가장 적은 동행 임무다. 개척자는 극초반에 편지를 단항에게 전해주고는 비중이 사라지며, 마지막에 Mar. 7th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잠깐 나온다.신책부에 자신의 '죄'를 자수한 경류는 과거 동료들[5]을 소집하는 편지를 보내고[6], 편지의 출처를 알기 위해 홀로 신책부를 찾아온 단항과 마주친다.
단항은 청주로부터 경류를 대략적으로 소개를 받고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 전해듣는다. 경류는 연맹에 자수하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왔으나, 옛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의 유보를 요구했고 경원은 이를 받아들였던 것. 사실 경류의 실력이라면 누구도 경류를 체포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을 듣고, 경류는 단항을 발견하고 단풍의 형벌과 환생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러 온 것이냐 묻는 단항에게 '죄인인 자신에게 하늘을 대신해 형벌을 내릴 자격은 없다' 대답하며 선주에 온 이유를 밝힌다.
이어서 단항, 연경과 동행하며 회성항으로 가, 과거 난동 당시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미처 지내지 못했던 백주의 제사를 마저 지내고 백주의 과거와 음월군이 백주에게 행한 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으론 공조사에 가 응성과 단풍의 과거를 언급한 뒤 단정사에서 백로를 만난다. 백로의 약재를 찾아주고 대화를 나누다가 마지막으로 인연경으로 가서 700년 전의 약속대로 용존의 조각상 앞에서 옛 동료 모두와 재회하게 된다.
「사람은 다섯이나, 대가는 셋일지니」
원흉인 음월은 독단으로 화룡묘법을 행하여 죽은 자를 되살리고, 몸과 뼈를 변화시켜 큰 화를 불러왔지. 전사의 명예를 욕보였어
오만한 공범 응성은 도리에 어긋나게 풍요 사도의 피와 살에 손을 뻗고, 음월의 자행을 도와 결국 불사의 흉물이 되었지
…그리고 죄인 경류는 마각의 몸에 빠져 동료들을 살육하고 신의를 저버렸다
재회 직후 경류의 입을 통해 "사람은 다섯이나 대가는 셋일지니"의 정체가 밝혀진다. 음월은 화룡묘법으로 백주를 살리려 한 죄, 블레이드가 된 응성은 음월을 돕기 위해 풍요 사도의 육체를 이용하다 흉물이 된 죄, 경류는 마각에 빠져 신의를 저버리고 동료들을 벤 죄. 백주의 죽음은 평범하게 끝나지 않고 '구름 위 5전사'에게 저마다의 죄를 짓게 만들었으며 끝내 그들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말았던 것이었다.원흉인 음월은 독단으로 화룡묘법을 행하여 죽은 자를 되살리고, 몸과 뼈를 변화시켜 큰 화를 불러왔지. 전사의 명예를 욕보였어
오만한 공범 응성은 도리에 어긋나게 풍요 사도의 피와 살에 손을 뻗고, 음월의 자행을 도와 결국 불사의 흉물이 되었지
…그리고 죄인 경류는 마각의 몸에 빠져 동료들을 살육하고 신의를 저버렸다
인연경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경류는 '죗값'을 치르기 위해 떠나려고 하지만 블레이드가 자신에게 검을 써줄 것을 요구하며 막아선다. 이미 불사의 몸이 되어 살고자 하는 의지를 버린 블레이드를 벨 이유가 없어 경류가 거절하자, 블레이드는 경류가 검을 뽑는 건 적을 상대할 뿐이라며 '적'으로 그녀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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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에도 우린 여기 서있었지......
담소를 나누고 비무를 겨루며... 패기 넘치게 먼 미래를 그렸어
그때 그 사람들의 모습이 어젯밤 꿈처럼 눈앞에 선해
난 그런 행복한 나날이 선주 사람의 수명처럼 오래오래 이어질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꿈은...
눈을 뜨면 흩어져. 구름처럼
결국 경류는 블레이드와의 대련을 수락하여 칼을 맞댄다. 경류는 블레이드와 결투를 하면서 과거 인연경에서 즐겼던 구름 위 5전사의 즐거운 한때를 떠올리지만 꿈은 구름처럼 눈을 뜨면 흩어진다는 말과 함께 죽은 백주의 모습을 떠올린다. 70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강해진 경류가 블레이드를 꿰뚫지만, 결국 블레이드는 이번에도 경류에게 죽지 못한다.담소를 나누고 비무를 겨루며... 패기 넘치게 먼 미래를 그렸어
그때 그 사람들의 모습이 어젯밤 꿈처럼 눈앞에 선해
난 그런 행복한 나날이 선주 사람의 수명처럼 오래오래 이어질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꿈은...
눈을 뜨면 흩어져. 구름처럼
블레이드와의 결투가 끝나고 경류는 원래대로라면 죄를 심판받고 유폐되기 위해 허릉에 가야했지만, 옥궐 장군 '효광'[7]이 경류와 나찰에게 흥미를 보인 탓에 허릉이 아닌 옥궐로 향하게 되었다.
====# 평가 #====
원신이 이나즈마 스토리를 미처 마신 임무에서 수습하지 못해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에서 마무리했듯이, 경류 동행 임무도 사실상 나부 스토리의 진엔딩 평가를 받고 있다.
선주 나부 스토리 도입부에 블레이드가 언급했던 키워드 '사람은 다섯이나, 대가는 셋일지니'의 뜻과 함께 구름 위 5전사 떡밥도 여기서 해결되었다. 경류가 왜 선주에 왔는지, 블레이드가 왜 선주에 남았는지, 음월의 죄는 무엇인지도 전부 동행 임무에서 해결되었으며 특히 나찰이 선주에 온 목적[8]까지 정확히 밝혀졌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나부 스토리 진엔딩이라고 평가하는 편. 중국에서도 대다수는 호평이나, 일부 유저들은 구름 위 5전사 설정 충돌과 그 캐릭터성을 이유로 좋게 평가하지 않는 여론도 있다.
[1]
동행 임무에서 밝혀진 바로, 경류가 마각의 몸을 억제할 수 있는 건 어떠한 '거래'를 했기 때문이다. 요행으로 목숨을 부지하며 사고 능력을 잃지않고 있지만, 완전히 억제한 것은 아니며 아슬아슬하게 그 한계를 유지하고 있다.
[2]
수렵의 란, 풍요의 약사, 파멸의 나누크.
[3]
중간에 정예몹과 전투할 때 나부 개척 임무 때의 나찰처럼 경류의 플레이어블 자동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나찰 때와는 달리 전투스킬과 필살기는 사용하지 않고 일반 공격만 사용한다.
[4]
실제로 경원의 평가로 나부 전사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연경조차 경류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나부에서는 경원을 제외하면 경류를 상대할 수 있는 전사는 없는 것이 맞다. 그나마 장군 후보인
부현이 있긴 하지만 제 아무리 부현이라 할지라도 나부 역대 최강의 검사로 이름 높은 경류를 상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5]
경원, 블레이드, 단항.
[6]
이 편지를 보낸 것 자체가 비범한데,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은하열차에 직접 잠입해서 편지를 남기고 갔다. 설정상 개척의 닻이나 은하열차, 혹은 별뗏목과 같은 기물의 도움을 받거나 스텔라론 헌터들처럼 홀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이상 완전한 자력 천외 워프를 하려면 사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경류의 현재 실력도 사도들에 필적하는 경지인 듯.
[7]
옥궐 선주의 운기 장군. 한국판에서는 천궁의 7대 장군 PV에서 '군략 장군'이라고 번역했으면서 동행 임무에서는 '융도 장군'이라고 통일성 없게 번역되는 바람에 이를 유저들이 제대로 모르는 해프닝이 있었다.
[8]
풍요의 사도임에도 풍요를 죽이기 위해 적대하고 있었고, 풍요의 흉물을 죽이기만 하는 선주 연맹의 방식은 별로 효과가 없는 무른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방식과 관련하여 선주 연맹의 모든 장군과 '원수'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소란을 일으키고 자수하는 방법을 택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