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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3:08:08

개궤

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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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간의 넓이
좁음 ← 1435mm → 넓음
협궤 표준궤 광궤
이외
듀얼게이지 궤간가변 개궤 }}}}}}}}}

1. 개요2. 사례
2.1. 더 좁은 궤간으로 개궤2.2. 더 넓은 궤간으로 개궤
3. 관련 문서

1. 개요

. 철도 궤간을 바꾸는 일을 말한다.

철도는 열차의 바퀴인 대차를 얹을 양쪽 레일의 간격인 궤간이 일치해야만 오갈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갈아타거나, 대차를 바꾸거나, 두 가닥 이상의 선로를 쓰는 듀얼게이지를 채택하거나 하는 방안이 있지만 궤간이 같은 것에 비해 들이는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궤간이 다른 두 철도 사이를 직통해야 할 일이 많다면 한 쪽의 궤간을 뜯어고치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개궤이다.

그 외에도 대체로 궤간이 좁은 것보다는 궤간이 넓은 것이 축중 제한이 더 커서 같은 길이의 열차에서 좀 더 많은 승객과 화물을 싣고 열차가 더 빨리 달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궤간 폭을 늘리는 방식의 개궤를 하기도 한다.

더 좁은 궤간으로 개궤하는 것과 더 넓은 궤간으로 개궤하는 것이 있다. 이 중 전자는 대체로 철도 수송량을 깎아먹는 짓이므로 주변 철도가 죄다 궤간이 좁아서 호환성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보기 힘들고, 더 넓은 궤간으로 개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느 쪽이든 대체로 개궤 후의 궤간은 러시아 및 구 소련, 인도 아대륙을 제외하면 표준궤로 수렴하게 된다.

개궤는 토목공사를 수반하고, 어느 경우나 개궤를 하게 되면 개궤하기 이전의 열차들은 호환이 되지 않아 개궤 이후에는 필연적으로 차량을 갈아버려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함부로 하기 어렵다. 특히 더 좁은 궤간으로 개궤하는 것은 기존 노반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좀 낫지만, 더 넓은 궤간으로 개궤하려면 좁은 궤간에 맞춰진 기존 노반은 못 쓰기 때문에 노반을 보강하거나 아예 새로 깔아야 한다. 따라서 더 넓은 궤간으로의 개궤는 말이 좋아 개궤지 사실상 철도 노선 신설에 가깝다.

2. 사례

2.1. 더 좁은 궤간으로 개궤

2.2. 더 넓은 궤간으로 개궤

3. 관련 문서



[1] 런던 패딩턴 역을 허브로 하여 영국 서부와 웨일스를 이어주는 서부 간선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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