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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04:16:54

강령술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DDS 교직원2.3. 사건 시작 전에 죽은 인물2.4. 용의자 목록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3.2. 범인의 정체와 살해 동기3.3. 트릭
4. 애니메이션

1. 개요

큐의 같은 반 친구인 이치노세 카오루가 의뢰한 사건. 카오루의 어머니는 옛날에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러나 어떤 강령술사가 카오루 어머니의 자필 의뢰장을 가지고 그녀의 영혼을 부르는 강령술을 행한다. 그런데 의식 도중 강령술사가 살해당한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 것일까?

카오루가 큐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한 일이어서 Q클래스 멤버들은 DDS 공식적인 스케줄이 아니란 것 때문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였지만,탐정으로서 좋지 않은 예감을 받은 단 모리히코는 조사를 허가하고 추가로 나나미 코타로를 파견한다.[1]

지난 카미카쿠시 에피소드에서 DDS 수첩을 함부로 꺼낸것 때문에 호되게 혼이 난 Q클래스는 이번 편에서는 경찰에게 단순히 '탐정을 동경하는 탐정클럽'이라고 소개했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DDS 교직원

2.3. 사건 시작 전에 죽은 인물

2.4. 용의자 목록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인물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비고
파일:attachment/강령술 살인사건/Asakura.jpg 이치노세 하나요의 영혼이여, 여기 내려와 말해다오….
오-오오오오오오…윽! 으억!
[2]
타살[3] [4]
아사쿠라 코세이
파일:attachment/강령술 살인사건/Sachiyo.jpg ??? 타살[5] [6]
쿠사카 사치요

3.2. 범인의 정체와 살해 동기

파일:강령술살인범인2.jpg 죽여 버렸어..., 내가...! 내가
칼로 찔러서..., 엄마를...!!
이름 이치노세 토모히코
연령 22
신분 이치노세 남매 중 장남
살해 인원수 1명[A]
공범 이치노세 아키히코
동기 하나요의 유산 상속, 입막음[B]
파일:강령술살인두번째범인.jpg 그… 그럴수가…! 혀…형. 그럼 우린….
이름 이치노세 아키히코
연령 20
신분 불량배 무리 단원, 이치노세 남매 중 차남
살해 인원수 1명[A]
공범 이치노세 토모히코
동기 하나요의 유산 상속, 입막음[B]

토모히코&아키히코 형제는 어머니 이치노세 하나요가 남긴 유언장에 자신들의 유산 상속에 불리한 말이 써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유언장을 공개하려는 강령술사 아사쿠라 코세이를 죽이고, 유산상속에서 이득을 차지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

허나 두형제가 전혀 몰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 영매사 아사쿠라 코세이가 바로 카오루 남매의 어머니 이치노세 하나요였다. 하나요는 도산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오사카의 거래처로 돈을 빌리러 가기 위해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탑승 수속 직전에 돈을 빌려주지 않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는 바람에 비행기를 탈 필요성이 없어졌다. 그래서 우연히 공항에서 비행기표를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던 어느 여학생을 발견하곤 자신의 비행기 티켓을 공짜로 양도했다.[11]

이후 택시를 타고 회사로 돌아가던 이치노세 하나요는 뉴스를 통해 자신이 탈 예정이였던 오사카행 비행기가 공중폭발 사고로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즉,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게 된 건데 문득 어떠한 생각이 떠오른 하나요는 급하게 변장한 뒤 비서 사야카의 집으로 찾아가 자초지종을 알리고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준다. 그 내용은 바로 자신의 명의로 계약된 거액의 사망보험이 있으니 이걸 수령해 회사의 위기를 넘기자는 것.[12] 이후 이치노세 하나요는 철저히 은둔해 서류상으로 자신이 사망했다고 꾸미곤 사야카를 통해 회사 운영의 지시를 계속했으며, 아예 성형수술까지 받고는 강령술사 아사쿠라 코세이로 변장하여 자신의 가족에게 접근해 목소리를 들려주는[13] 강령술을 해온 것이었다.

이 사실을 들은 토모히코와 아키히코는 크게 절규하며 후회한다. 그리고 순순히 체포되나, 수갑을 차는 순간 후최면이 발동하여 형제는 경찰을 공격하고 권총을 빼앗아 서로를 쏘려고 하는 찰나의 순간에 다행히도 킨타와 오오타쿠로(로 변장한 나나미 코타로) 덕분에 중상만 입는 걸로 끝난다. 이후 Q vs A 연장전 사건 후반부에 형제가 명왕성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지며, 당시엔 명왕성 멤버가 아사쿠라의 조수인 후지사와로 변장하고 있었다.

벽난로의 액자 뒤에 숨겨져 있던 유언장에는 재산 상속에 대한 이야기가 한 마디도 없었고, 대신 회사 일로 바빠서 아이들을 신경써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어머니의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14] 유언장을 읽은 세 남매는 서로를 끌어안고 운다.

3.3. 트릭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2~14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위에 언급된대로, 원작에서는 죽지 않은 쿠사카 사치요가 살해당하는 것으로 각색되었으며,[18] 오다지마 형사가 이를 쇼헤이의 소행으로 강하게 의심하여 연행하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아마 분량을 늘리기 위함으로 보이며, 설정상 사치요가 언니의 유산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터라 죽여도 스토리상 문제는 없었다.

원작과는 다르게 명왕성의 개입이 없어졌다. 토모히코와 아키히코는 명왕성의 후최면에 의해 서로를 쐈던 원작과는 달리, 애니판에서는 자신들의 오해와 욕심으로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과 이모까지 죽여 연쇄살인범이 됨으로서 동생을 불행한 처지에 놓게 만들었다는 죄책감과 분노, 자괴감을 이기지 못해 두 경찰관을 인질로 삼아 총을 뺏은 후 서로의 머리에 총을 겨누다가 나나미와 킨타에 의해 저지된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원작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에서는 Q vs A 연장전 도중 명왕성을 언급할 때 이 사건은 언급되지 않는다.


[1] 이때 천에 싸인 의자로 분장해 있었다는 것이 포인트 [2] 살해되기 전에 범인들에 의해 목도리로 인해 목이 졸려 기절한 상태. 즉, 아직 살아있는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트릭 항목을 참조. [3] 칼에 찔려 사망 [4] 강령회 현장에서 발견됨. [5] 교살 [6]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사망. [A] 애니판에서는 쿠사카 사치요까지 합쳐서 2명. [B] 쿠사카 사치요 한정. [A] 애니판에서는 쿠사카 사치요까지 합쳐서 2명. [B] 쿠사카 사치요 한정. [11] 여담으로,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이 여학생은 탐정학원Q의 모든 피해자들 중 가장 불행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이 없어서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을 하던 중에 가수 오디션을 보게 되었지만 하필이면 아르바이트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서 오디션 전보가 왔다는 걸 오디션 당일에 알게 되어 급히 공항으로 가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자신은 언제나 운이 없다며 한탄을 하다가 우연히 하나요에게 공짜로 비행기표를 받게 되어 오사카행 비행기를 탔는데, 하필이면 그 비행기가 사고로 공중폭발하며 시체조차 못 찾게 되었다. 심지어 하나요는 그녀의 죽음을 이용해 보험금을 얻어 회사를 살렸다. 가족도 없고, 이름조차 모르는데다 시체조차 찾을 수가 없었으니 장례나 화장을 치러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했지만, 그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자기 말대로 운이 없다. 그것도 죽을 때 까지... 게다가 이토록 이용당했는데도 이름조차 언급이 없다. 거기에 애니판에서는 이 학생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만화 캐릭터라는걸 감안해도 작가가 해도 너무했다는 인상을 주는 케이스. [12] 당연히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면 보험사기죄가 되므로 큰 처벌을 받게 된다. [13] 강령술에서 카오루는 엄마의 혼령이 두 오빠들과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는데, 사실은 강령술사로 변장한 이치노세 하나요가 강령술을 하는 그 자리에서 직접 말한 것이다. [14] 창작물의 다수의 불량 캐릭터들이 그렇듯 토모히코와 아키히코도 본래는 동생을 잘 챙겨주고 남매끼리 사이가 좋았던 착한 아이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삐뚤어져 간 것. 어머니 회사가 잘되면서 돈이 많아지기 시작하자 돈 욕심이 생겼는지 나쁜 친구를 사귀고 막나가게 됐다고 한다. 특히 토모히코의 경우는 어머니가 그가 장남이라는 이유로 좀 많이 엄하게 대했던 듯. [15]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DDS 일행은 5명, 이치노세 가문 일행은 7명이라 인원 수가 안 맞기 때문에 카오루가 DDS 구성원으로 들어가서 숫자를 맞춘 것이다. [16] 만일 아사쿠라를 기절시킨 후 둘 중 하나라도 입에 물고 있던 스카프를 떨어뜨려서 말을 했더라면 이 심적 증거는 성립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스카프를 잡고 아사쿠라에게가서 칼로 살해하는 데는 칼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끝까지 말을 하지 않은 아키히코나 토모히코 중에 한 사람이 칼로 살해한 범인임이 밝혀질 것이며 둘이 공범임이 밝혀지기 전에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될 위험이 있다. 다만 물적 증거인 타액은 절대 부정할 수 없다. [17] 다만 여기서는 실제로 쓰인 트릭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 대처하기 위한 유서에만 적힌 가짜 트릭이다. [18] 두 형제 왈, 사치요가 자신들이 범인인걸 진작에 눈치채고 협박해 오자 궁지에 몰려 입막음을 위해 죽인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