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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에 헤드스카프를 두른 엘리자베스 2세 |
1. 개요
Scarf방한용이나 장식 등에 사용하는 얇은 천으로, 주로 여성이 착용한다.
2. 상세
어원은 프랑스어 '에샤르프(écharpe)'이며, 북방민족이 추위를 막기 위해 베로 만든 목도리가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언뜻 보면 목도리와 비슷하나 목에 감는 용도 이외에도 머리에 쓰기도 하고, 옷깃 언저리에 약간 내놓거나 허리에 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창작물에서는 테러리스트가 발라클라바와 함께 얼굴을 가리는데 마스크처럼 사용한다.
모양은 주로 정사각형 형태이며, 원통형으로 재단된 상품도 있다. 휘감고 묶고 할 것 없이 뒤집어서 목에 끼면 되는 방식. 머리에 쓴다거나 눈에 땀이 흘러들어가지 않게 헤어밴드 대용으로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 가볍고 얇으므로 편집증적으로 장비 무게를 줄여야 하는 울트라라이트하이킹에서는 수건 대용으로 추천되기까지 한다. 또 트윌리[1]는 마치 리본 끈같이 생겼는데 꼭 카라 밑이 아니라 생목에 착용해야 한다.
견사나 모사, 화학섬유 등을 재료로 만들어진다.
과거엔 남자들도 스카프를 하고 다녔으며, 이중 크로아티아의 군인들이 착용한 것을 기원으로 둔, 빅토리아 시대 스카프의 일종인 크라바트는 넥타이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결국 스카프는 넥타이의 기원이 되는 셈. 현대에 남성이 스카프를 쓴다면 대부분 패션이나 장식으로 사용하는데, 스카프보다는 네커치프(neckerchief)라고 부르는 편이다. 보이스카우트 단복이나 해군의 행사복에도 장식용 네커치프를 사용한다.
3. 관련 문서
[1]
예: 루이비통 방도, 디올 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