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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19:45

강남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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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Gangnam Severance Hospital
파일:강남세브란스병원 로고.svg
<colbgcolor=#14377A><colcolor=#fff>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개원 1983년 4월
분류 상급종합병원 ( 대학병원)
재단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병상 766병상
병원장 구성욱 (제15대)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211 ( 도곡동)
전화번호 1599-6114
웹사이트 강남세브란스병원 공식 홈페이지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역대 병원장4. 구조5. 논란
5.1. 새 병원
6. 교통7. 사건사고

[Clearfix]

1. 개요

파일:강남세브란스희림.jpg
강남세브란스병원 조감도[1]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대학병원으로 세브란스병원의 일원이다.

건강보험 2등급, 의료급여 1등급, 병상수 766.

2016년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가 전국 9번째 정도라고 했다.[2]

2. 역사

1970년대 한국에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에 대한 대가로 당시 서독 정부가 한국에 차관을 제공하였고 이 자금으로 고려대 의과대학 구로병원과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병원이 지어졌다. 이 점은 해당병원 머릿돌 옆의 금속 현판에 기록되어 있다. 관련 기사

1983년 개원 당시 '연세대학교 부속 영동병원'이었다가, 1985년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개칭하였고[3][4], 2009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사상자들이 주로 몰린 병원이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 쓰레기(정우 분)가 연대 의대생이란 설정이어서 졸업 후 이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사고로 실려온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있다.

3. 역대 병원장

4. 구조

1동, 2동,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길 찾기가 매우 어려운 편.

5. 논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건축 초기부터 부지 문제가 있었다. 매봉산 중턱에 짓다보니 부지 확장에 한계가 있었던 것. 2000년대 중반부터 주변 아파트의 재건축이 활발해지며 인구가 증가하고 병원 규모가 커지면서 주차장 및 병상 부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기존에 있던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더해 서울성모병원까지 대규모로 증축되면서 대형 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이에 병원측은 명칭을 영동세브란스에서 강남세브란스로 바꿔 프리미엄을 꾀하는 한편 병원 시설 확충에 힘을 쏟는데, 암센터와 치과병원 등 주요 시설이 이 때 증설되었다.

이후로도 강남 입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병원은 보다 고급화와 대형화에 집중하는데, 부지 문제는 여전히 난제였다. 결국 세브란스는 인근의 삼호아파트와 도곡중학교 부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나온 아이디어는 도곡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몰아넣고, 현 주차장 부지에 병원을 세우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병원 통로를 현재의 매봉터널 쪽에서 도곡중학교 쪽으로 바꾸게 되면 삼호아파트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게 될 것이 분명한터라 삼호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했고, 도곡중학교 출신이 여럿 있는 주민들이 학교와 강남교육지원청, 강남구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세브란스가 병원 증축을 단념하...는줄 알았으나...

병원 증축에 삼호아파트가 걸림돌이라고 생각한 세브란스측은 전략을 수정하여 삼호아파트를 아예 먹어버리자는 계획을 세운다. 삼호아파트는 두 개 동 144세대로 이루어진 작은 단지기 때문에 아파트를 매입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 그래서 아파트 매물이 나오는 족족 세브란스에서 이를 매입한다. 그런데 인근 부동산을 중심으로 세브란스에서 아파트를 먹으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삼호아파트측은 세브란스에 설명을 요구했고 세브란스 측에서는 의사들의 관사로 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굳이 큰 돈을 들여 전세도 아닌 매입을 택한 이유가 뻔히 보이는지라 반발이 거셌고, 이후 세브란스측에서는 매입만 하던 전략에서 매입 후 헐값에 다시 내놓아 아파트 시세 자체를 낮추고, 이를 여러 번 반복해서 아파트 대부분을 재매입한뒤 인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 사실이 발각되며 삼호아파트측은 그렇게 지저분하게 할 바에 차라리 시세의 두 배인 세대당 20억 원에 매입해가라고 요구하는 등, 세브란스측과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된다. 병원 측도 나름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였다.

2010년대 중반들어 삼호아파트의 노후화로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자 강남세브란스측은 이를 방해하는데 열을 올린다. 재건축이 되면 당연히 부지 매입은 영영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리기 때문. 세브란스는 아파트 재건축이 되면 소음과 먼지 등으로 병원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명분을 내세워 재건축을 반대하고 나섰고, 이미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삼호아파트측도 병원 증축 자체를 막겠다며 결사반대에 나섰다. 그러나 양측의 이러한 무한대립은 병원과 아파트 양쪽다 아무 공사도 하지 못하고 노후화를 방치하며 손해만 보는 상황으로 귀결될 뿐이라서, 서로 일정부분 양보하면서 합의하는 방향으로 진전되었다.

결국 정체를 겪던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강남세브란스는 도곡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지어 20년 간 운영하고, 대신 중학교에 245억 원을 기부하여 체육관 겸 다목적 교실을 기부채납하기로 합의되었다. 이후 강남세브란스측이 증축보다 재건축하는게 낫다고 판단하면서, 삼호아파트 재건축과 같은 기간에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완공하기로 결정하면서 모든 상황이 일단락 되었다.

5.1. 새 병원

6. 교통

지하철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가장 가깝지만 약 700m 정도를 걸어야 해서 환자에게는 조금 벅차다. 느끼기 어려울 정도지만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이기도 하다. 더구나 가는 길의 양쪽이 고층 아파트(20층 이상)와 상가 빌딩(6~7층)으로 벽처럼 막혀 있고, 세브란스사거리에서도 삼호아파트 뒤쪽으로 병원이 들어가 있는 바람에 가장 가깝다던 역에서 내려 꽤 걸었는데도 병원이 보이질 않아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병원이라는 특성상 환자나 가족 등 외지인이 찾는 경우가 많다보니 근처 사람에게 길을 묻는 경우가 많다. 맞는 길이니 길따라 더 걸어가보라고 밖에 해줄 말이 없다. 아파트 벽을 지나 사거리에 거의 도착해서야 입구가 보인다.

버스로 올 경우 강남07, 040, 141, 147, 340, 361, 420, 461, 3422, 4432가 병원 앞의 세브란스 교차로 정류장에 정차한다. 그 외에 병원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도곡역, 한티역, 매봉역, 역삼역, 수서역 인근에 정차한다. 단, 셔틀버스는 공휴일 및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7. 사건사고


[1] 앞에 공원이 있는 것처럼 그려졌으나 실제로는 삼호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오른쪽의 건물은 강남세브란스가 도곡중학교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다목적 건물. 학교 운동장 밑에는 세브란스 주차장이 들어간다. [2] 그 위에 따라잡아야 할 병원은 빅5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천 길병원 [3] 영동 등포 이라는 의미로, 강남개발이 갓 이루어지던 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에 쓰이던 명칭이다. 당시는 농촌이던 강남보다 전통의 교통 중심지 영등포가 훨씬 중요했기에 영등포를 기준으로 이름을 지은 것. '영동대교'와 ' 영동고등학교(서울)'에도 이 명칭이 남아 있다. 하지만 20세기 말이 되면서 영동에서 '강남'으로 관습적인 명칭이 바뀌면서 개명하였다. [4] 더 자세한 것은 여의도 항목 및 서울 지하철 2호선 항목 참조. [5] 해당 병원 간호사나 직원들이 본인들 과실도 아니기 때문에 딱히 책임 질 의무는 없다. 환자로 내원한 것이 아니라 '방문'의 목적인 사람이 다치거나 아픈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오물이 튄 건데 지나가는 직원이 도와줘야 하는 이유는 전혀 없다. 게다가 병원 직원들은 직군마다 각자 맡은 역할이 매우 뚜렷한데 그 어디에도 내원객이 오물이 튀었을 때 도와줘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병원 직원들도 그저 직원일 뿐인데 회사에 방문한 고객에게 오물이 튄다고 해서 지나가는 사원들이 도와줘야 할 의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당사자 입장에서 기분이 충분히 상할 수 있는 일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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