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40m 체중 : 35,000t 출신지 : 지구 무기 : 울트라 세븐과 동등. |
울트라 시리즈의 가짜 울트라맨. 첫 등장은 울트라 세븐 46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세븐
침략우주인 살로메 성인이 지구 침략을 위해 제작한 로봇 울트라 전사. 등장할 당시에는 거의 99% 이상 완성되어 있었으나, 100%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울트라 빔의 비밀을 몰랐기 때문에 살로메 성인은 단을 자신들의 아지트인 등대로 유인하여 그를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킨 뒤, 울트라 빔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 자백 장치를 사용하였다.결국 단이 빔의 비밀인 N2SH3GWFB1 원소를 밝힘에 따라 살로메 성인이 이를 곧장 적용하여 100%로 완성, 동시에 지상으로 날아가 울트라 경비대와 아기라를 가지고 놀면서 압도하였다. 그러나 자폭장치가 가동되기 전에 가까스로 탈출한 단이 세븐으로 변신하면서 격돌하게 된다.
외형은 기존의 세븐과 동일하지만 유연한 움직임을 위해 관절부에 프로텍터를 부착하였고, 세븐과 달리 기계음이 섞인 목소리라 낮게 깔린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가짜 울트라맨의 클리셰답게 울트라 경비대는 누가 진짜인지를 몰라서 갈팡질팡했고, 심지어 가짜 세븐을 만든 살로메 성인조차도 못 알아봤다.
세븐과 동등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에메리움 광선, 아이슬러거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힘과 속도가 모두 일치하기 때문에 세븐과 치열한 지상전, 공중전을 벌이면서 호각으로 맞서 싸웠다. 둘의 실력이 막상막하라 울트라 경비대와 살로메 성인 모두 전투에 개입하지 않고 숨 죽이고 승부를 지켜보았으나, 진짜 세븐이 사용한 보디 풍차에 휘말려 둘이 동귀어진 했고 바닷 속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이윽고 바닷 속에서 나온 것은 진짜 세븐이었는데, 가짜 세븐이 이긴 것으로 착각하고 기뻐하던 살로메 성인은 보트로 위장한 원반채로 바다 저편으로 끌려가서 끔살을 당했다.
2.2. 울트라 은하전설 외전: 울트라맨 제로 VS 다크롭스 제로
혹성 체이니에서 울트라맨 제로가 마주친 로봇 울트라 전사. 그 정체는 가짜 세븐을 만들었던 살로메 성인의 동족으로, 과학자인 헤로디아가 두 조수인 가나에스와 이라테의 도움으로 만들어낸 로봇 군단의 일원. 가짜 세븐뿐만 아니라 다른 울트라 형제들도 로봇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짜 조피, 잭을 쓰러뜨린 제로는 어떻게든 다른 울트라 형제를 따돌리고, 메카고모라와 싸우던 레이 일행을 도왔는데 그러던 중에 다크롭스가 나타나자 이판사판의 사투를 벌였으나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이때 다른 울트라 형제 로봇들이 난입하여 3대 1로 다구리를 당하는 형국이 되었다.
그러다 다크롭스의 디멘션 코어에 휘말려서 차원의 틈새로 날아가버린 제로와 울트라 형제 로봇은 소행성에서도 사투를 벌였고 에이스는 쓰러졌지만 끝까지 남아있던 초대, 세븐 로봇의 협공에 휘말려 제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그때 다행히도 제로의 위험을 감지하고 차원의 틈으로 날아온 레오의 도움을 받아 초대와 세븐 로봇은 심각한 데미지를 받는다.[1]
이후에는 차원의 틈을 통과하기 위한 레오-제로의 더블 플래셔에 맞서 초대 로봇과 함께 와이드 샷으로 응수하였으나 결국 더블 플래셔를 이기지 못하고 초대 로봇과 함께 대폭발했고 이 충격으로 차원의 틈이 열리면서 제로는 구사일생으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전투력은 미묘 울트라맨 제로를 죽이기 직전 까지 가기도 했지만 당시 제로가 형제(조피, 잭 파괴) ->다크롭스->에이스->세븐, 울트라맨 이라는 연전을 한 것 때문이고 레오가 합류 후 세븐, 울트라맨을 1대1로 압도 했다
3. 게임판
3.1. 슈퍼특촬대전 2001
여기서는 것츠 성인이 살로메 성인과 본작의 오리지널 세력인 전투 선단 국가 나가의 협력으로 만든 병기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3.2. 울트라 투혼 전설
스테이지 3에서 처음 등장을 하는데,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이 가짜 울트라맨과 함께 변신하는 것으로 등장했다.4. 기타
- 사실 가짜 세븐의 슈트는 기존에 폐기되었던 세븐의 슈트를 개조하면서 등장시킨 재활용판으로 구 TV판이나 비디오판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DVD 리마스터 버전에서 보면 슈트가 손상이 심각한 상태였다. 그나마도 손상이 너무 심한 부분은 보강용 소재로 덧대어 가리면서 로봇이기 때문에 생물같은 유연한 움직임을 위해 프로텍터를 달았다는 설정으로 때웠는데 오히려 이 설정이 훗날의 가짜 울트라맨들의 설정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전작의 가짜 울트라맨과 이 가짜 세븐을 시작으로 역대 가짜 울트라맨은 두 가지의 방식으로 나뉘게 되었다. 하나는 우주인이 울트라맨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직접 울트라맨으로 변신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주인이 지구침략을 위해 주인공의 성능을 그대로 복제한 로봇을 만들어서 싸우게 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금속생명체 알규로스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다.[2]
- 가짜 세븐의 에메리움 광선 효과음은 전작 초대 울트라맨의 스페시움 광선 효과음을 그대로 썼다.
[1]
여담으로 이때 레오가 가짜 세븐을 자비 없이 두들겨 패는데, 레오 본편에서 레오가 세븐에게 혹독하게 맞으면서 특훈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2]
그것도 전투 중에 대놓고 가짜 아굴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