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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12:10:18

가면 속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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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품 소개3. 구성4. 작품의 특징5. 등장인물6. 기타

1. 개요

우에시바 리이치 만화.

원제는 'ディスコミュニケーション(Discommunication)'. 애프터눈에서 연재완료.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 의해 본편 13권, 학원편 1권, 정령편 3권 형태로 발매되었다.

2. 작품 소개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여자아이인 호천이는 어느 날 우연히 하교시간에 교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송적이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교내에서 괴짜로 통하는 송적이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그와 사귀면서.....[1]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라는 주제에 대해 작품 내내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만화. 우에시바 리이치의 만화답게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고 소재선택도 극단적[2]이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수준급.

1996년에 드라마 CD로도 발매되었다.

일본에서 신장판이 출간되었다.

3. 구성

<가면속의 수수께끼>는 본편 13권, 학원편 1권, 정령편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4. 작품의 특징

작품 내적인 특징으로는 동서양의 다양한 오컬트적 지식들을 보여준다는 것. 특히 밀교 관련 주술들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스토리 외적인 특징이라면 역시 무시무시할 정도로 많은 글자수와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치밀한 배경묘사. 특히 2부의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보이는 수많은 대화들은 작가의 정신상태를 잘 보여준다. 문제는 이 내용들이 본편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 대부분 작가 본인의 관심사들이다. 번역판에서도 이런 부분은 상당히 충실하게 번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일본 문화다 보니 약간의 오역은 존재한다. 특히 YMO 관련 번역. 솔직히 YMO 관련 번역은 제대로 된 게 손에 꼽는다.

5. 등장인물

정발판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한자를 그대로 읽은 것. 국내 팬들은 이 이름이 정감간다고 좋아하기도 한다.
작가의 후속작인 수수께끼 그녀 X OVA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애완동물로 말하는 을 키우고 있다. 송적(과 호천)의 행동에 츳코미를 걸거나, 제4의 벽을 뛰어넘어 독자들에게 상황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는 역할.(말이 좋아 부연 설명이지 사실상 작가의 잡지식 자랑이라 봐도 좋다.)
작가의 후속작인 수수께끼 그녀 X OVA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거기서도 호천의 눈물을 먹는 건 덤.

6. 기타

Discommunication 이라는 단어는 연재 당시에는 없던 단어이다. 우에시바 리이치는 그 외에도 실제로 없는 단어를 꽤 만들어 사용한 모양이다. 셰익스피어 송적의 이름에 쓰인 한자도 실제로는 없는 모양이라는 듯.[10]

일본과 한국 양쪽에서 단행본화 되지 못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82화 <잠자는 공주>는 레즈비언, 83화 <시바타 교수의 가정사정>은 근친, 마지막화인 84화 <벚꽃에 소원을>은 머리카락에 페티쉬를 가진 변태를 다룬 에피소드로, 이후 신장판에 수록됐다.[11]


[1] 미스테리한 괴짜를 사귄다는 컨셉은 후에 수수께끼 그녀 X가 이어받는다. [2] 나르시시즘, 동성애, 각종 페티쉬, 감금, 신내림 등등 한 발만 삐끗하면 나루타루같이 안 좋은 쪽으로 정신나간 전개가 될 요소가 넘친다. 하지만, 작가가 작가라서 그런지 그런 쪽으로는 가질 않는다. [3] 미시마 토우코의 여우가면이 정령편에서는 송적에게서 가져온 것으로 되어 있지만, 꿈의 사도 본편에서는 아버지의 유품으로 나온다. 꿈의 사도 단행본 뒷부분에 '또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 명시되어 있다. [4] 뒷머리를 깎게 해 달라느니, 눈물을 먹게 해 달라느니, 하루종일 관찰하게 해 달라느니.... [5] 대죽머리(竹) + 삼수변(氵) + 별성(星)으로 이루어진 한자. 작가가 만들어낸 글자라 자전에는 안나오고 당연히 폰트도 없다.파일:43ejmkH.jpg [6] 이미 호천과 갈 때까지 간 것이 원인이다. 정작 송적은 그런 건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7] 정발본에서는 이름 표기가 나올 때마다 바뀐다. 1권에서는 '혜향'이었다가 5권에서는 '지혜', 그리고 12~13권에서는 그냥 치에카. [8] 꿈의 사도에서는 카와스미 아야코. [9] 그 때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보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만 나왔다. [10] 실제로 독자에게 한자사전을 찾아도 안 나온다는 편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작가는 '당연합니다. 제가 만든 한자거든요'라고 답함. [11] 6년 전(2017년 기준)까지만 해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째서인지 표지 이미지만 돌아다닐 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나마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82화의 여기뿐이지만 여기도 다 올려져있지는 않다. 또한 이때 셋 다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린 용자도 있었지만 서이웃 공개만을 하였고, 또한 지금은 블로그를 그만두고 지워버린건지 아예 검색에서도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