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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1:47:57

가나하 히비키/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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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나하 히비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

2. 특징

전반적으로 게임의 특징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1] 활기차고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동물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전반적으로 활력 넘치는 캐릭터로 몸을 쓰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이블을 훌쩍 뛰어넘는다거나 바다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 좋은 예. 다만 이것으로 활달한 운동계 캐릭터의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상기했듯 사실 밖에서 활동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하면 약간 잘못된 설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동물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아주 강조하는데 성공했다. 게임에서는 동물이 도망쳐서 밥 그만 좀 훔쳐먹어라 프로듀서와 만나게 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고 동물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 존재감이 비교적 약했지만, 햄조가 마법소녀의 마스코트 캐릭터 마냥 히비키와 계속 함께 다니고 본인의 메인 스토리에서도 애완동물들이 모습을 나타내서 동물 친화 아이돌이라는 설정은 아주 크게 어필했다고 할 수 있다.

게임에선 없었던 송곳니가 추가.[2] 포니테일과 송곳니 때문에 사쿠라 쿄코와 유사해져서 히비키 이미지를 살짝 고쳐서 쿄코로 바꾸는 마마마 팬들도 나왔다.

작중 비중이나 묘사면에서는 제일 푸대접을 받은 캐릭터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푸대접이 오히려 히비키에 대한 영 좋지않은 동인 설정이 생겨나 결과적으로는 히비키를 오히려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타카츠키 야요이 하기와라 유키호도 따지고 보면 비중이 굉장히 적지만 이 둘은 히비키처럼 애니에서 푸대접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유명하지는 않다.

캐릭터의 내면 묘사가 그리 충실하지 않다는 점, 게다가 갈등 상황에서 동료들과의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점 등 스토리 상 역할의 문제, 또 세세한 연출도 이상하게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고 붕 떠있는 등 잘 묘사된 부분이 없다.

오죽하면 자신이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에서도 동료와의 유대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같이 사는 애완동물(...)들과의 교감으로 해결해 버린다. 에피소드 자체의 완성도도 개판이긴 하지만 그거는 둘째치고 작품에서 드러나는 전반적인 주제의식을 생각하면 팬들로선 별로 좋은 묘사라 보기 어렵다.

SP나 2에서는 히비키의 내적 갈등이 고독함, 동료와의 유대, 우정 등에 집중되어 있고, 애니마스 전체적인 드라마 스토리 역시 같은 주제인데도 별 역할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히비키의 내적 갈등 자체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다른 아이돌과의 관계가 잘 묘사된 것도 아니다. 그나마 친하게 묘사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건 타카츠키 야요이, 키쿠치 마코토, 시죠 타카네인데 야요이는 히비키보단 이오리, 마코토는 유키호와의 관계가 집중적으로 묘사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많이 묻힌다. 그나마 중심적으료 묘사된 건 타카네인데, 그렇다고 관계가 잘 묘사된 것도 아니다. 히비키의 갈등 상황에서 타카네가 한 역할도 없고 타카네의 갈등 상황에서 히비키가 한 역할도 없다. 이오리가 야요이 에피소드에서 많은 역할을 한 점이나 마코토가 유키호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과는 대조된다. 그냥 히비키측에서 일방적으로 친한 척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이 있을 정도(...).

게다가 세세한 묘사나 연출에서 묘하게 다른 아이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듯 보여서 동인에서 왕따 드립이 퍼져나가기까지 했다. 왕따 드립에 대한 것은 상위 문서인 가나하 히비키 문서에서 동인 설정 문단을 참조.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에서도 야요이오리 조합이 비중을 완전히 잡아먹어서 공기인 것은 변함없었으며, 극장판에서도 일부 캐릭터 비중 몰아주기 덕분에 완전히 공기가 되고 말았다. 반면에 동일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THE iDOLM@STER(2012년 코믹스)에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보여주었기에 히비키 팬들은 애니메이션의 히비키 에피소드보다 코믹스의 히비키 에피소드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애니와는 약간 궤도가 다르지만 코미컬라이즈로는 TWAO도 추천. 다채로운 헤어 스타일과 의상. 히비키의 만능형 스타일요소가 적절히 배분된 히비키를 위한 만화중 하나다 자세한건 항목이나 직접 감상을 추천.

그나마 건질 것은 솔로곡인 Brand New Day!를 받았다는 점. 히비키 외에 애니메이션에서 솔로곡을 받은 캐릭터는 하루카, 치하야, 미키, 마코토, 아즈사 뿐인데 전자 3명은 비중면에서도 굉장히 푸쉬를 많이 받았고, 마코토는 저 3명에는 못 미쳐도 비중이 꽤 높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중이 낮으면서 솔로곡을 받은 캐릭터는 아즈사와 히비키 뿐이다.

3. 작중 행적

3.1.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4화에서는 하루카, 치하야, 타카네와 같이 요리 방송 ' 게로게로 키친'에 나가서 우수한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765프로 단체로 바다에 간 5화에서는 키쿠치 마코토 수영 대결을 하다 말고 커다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채며 야생의 아이돌 이미지를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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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타카츠키 야요이네 집에가서 야요이의 동생들과 같이 놀아줬다. 그중 자전거를 타고 노는 모습[3]이 여러모로 재미있어서 네타가 되었다. 사실 햄조가 히비키를 조종하는 본체라는 농담도 유행 중(...)[4] 본격 햄따뚜이 설마 너도 거대 우주 햄스터냐?

13화의 라이브를 계기로 어느 정도 인기를 가진 아이돌로 성장, 14화에서 꽤나 인기있는 동물 프로를 맡고 있다.

15화에서 히비키 챌린지를 맡았는데 방송시간인 52분내에 방송국 스튜디오까지 달려서 도착하기가 미션이었다. 챌린지 특성 상 아즈사, 이오리와 함께 유치원에 간 야요이나 마코토를 코디한 유키호, 아미 마미와 라면을 먹으러 간 타카네와는 달리 혼자서 외롭게 야외 촬영.역시 왕따다 도중에 길을 잃고 곰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가질 않나...[5] 소나기가 내리질 않나... 온갖 험한 꼴 다 당한채 미션은 실패. 거기다 방송국에선 일단 완주해야 한다고 결정해버렸다. 그래도 어찌어찌 무사히 도착.

파일:히비키_복화술.gif

15화 TV 방영분 마지막 부분에서 히비키가 비 속에서 달리면서 우는 장면 일부[6]대사는 하는데 입이 안 움직인다. 이걸 본 히비키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가 아이마스 라디오에서 "입이 안움직이는데 어떻게 된거냐" 라고 제작진에게 물어봤더니 제작진은 "잘못 그린게 아니라 위성 때문에 영상이 지연된다는 설정입니다." 라고 우겼다답변했다. 누마쿠라는 "15화에서 다른 부분은 그렇게 공을 들였으면서 왜 히비키만 잘못 그려!!" 하고 절망. 그렇게 누마쿠라와 히비키의 불행 전설에 역사가 하나 더 추가됐다. 그리고 이 장면은 BD/DVD에서 수정됐다.[7] 해당 대화 유튜브

햄조를 비롯한 애완동물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양. 2화에선 사진 찍는 각도에 대해 햄조에게 충고를 듣고, 4화에서 출연한 TV프로 케로케로키친에 대해 햄조에게 설명을 들었다. 16화에서는 햄조뿐 아니라 이누미하고도 말싸움을 벌인다.

26화에의 생생함까!? 선데이에서는 게로게로키친과의 콜라보로 직접 식재료를 구하기위해 오키나와까지 가서 직접 문어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뒤에서 상어가.....[8]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히비키가 타고 가는 어선의 이름은 난쿠루마루(なんくる丸).

끝없고 인의없는 싸움에서는 예고 시작한지 10초만에 죽는다. 역시 히비키 불쌍해요

그리고 어째서인지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들의 밥을 자주 훔쳐 먹는다. 1화에선 햄조의 밥을 훔쳐 먹었고 16화 엔딩에선 이누미의 밥을 훔쳐 먹었다. 이렇게만 보면 마치 개사료를 훔쳐먹는 이상한 아이 (…) 같지만 히비키는 바쁘지 않으면 자기 애완동물 밥은 자신이 직접 재료를 가지고 요리처럼 만들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개밥은 훔쳐먹지 마라

혼자 붕 떠있는 장면이 많아서 외톨이 의혹이 나올 정도이긴 하지만 다른 애들하고도 친하다. 오히려 마당발. 특히 친하게 묘사되는 건 키쿠치 마코토 시죠 타카네. 마코토하곤 같이 있는 경우도 많고 친하지만 싸울 때도 많다. 이건 SP 시절 마코토와 히비키의 관계를 반영한 것 같다. 타카네하고는 친하게 나오지만 서로 일하는 분야가 달라서 자주 못 만난다는 아픔이 있다. 타카츠키 야요이하고도 친해서 7화에서 같이 야요이 집까지 갔다. 이것도 SP 시절의 야요이와 히비키의 관계를 반영한 듯.

16화 '외톨이의 마음'에서 드디어 자신이 메인으로 등장. 그런데 문제는 이 16회의 평가가 영 좋지 않다. 히비키 : 이보시오! 이보시오! 남코양반!

스토리는 이렇다. 히비키의 애완견인 이누미가 밥그릇을 엎은 것 때문에 싸운 나머지 사이가 안 좋아진다. 결국 원래 같이 출연하기도 했던 TV 동물농장 동물프로에는 같이 출연하지 못하고 대역견과[9] 함께 출연하지만 호흡이 맞지 않았다. 심지어 쿠로이 사장의 지시에 히비키는 도로 한복판에 낙오[10]당하는데 이 상황에서 자신이 바빠진 나머지 애완동물들에게 소홀했다는 것을 깨닫고, 햄조가 데려온 자기 애완동물들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무사히 복귀한다. 그리고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 모두와 함께 무사히 방송을 끝내고 애완동물 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히비키가 메인인 에피소드였지만, 작붕이 쏟아지고, 히비키는 조난당해서 거의 비중이 없고 너무 불쌍하게 나오는데다, 정작 실질적으로 활약한 건 햄조라서 햄조가 주인공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평이 좋지 않다. 아이돌마스터가 아니라 방가방가 햄토리 에피소드 프로듀서라는 인간도 961프로가 엄연히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경찰에 신고하기는 커녕 실력으로 이기겠다고 하질 않나... 무엇보다 다른 캐릭터들이 내적 갈등을 겪는 등 깊은 심리 묘사가 각 담당 에피소드마다 있었는데 히비키는 그런 에피소드가 없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중심 주제가 '동료애'라는 것을 생각해도 히비키 혼자 그 주제에서 겉도는 모양새인 등, 각본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 게다가 극의 갈등 요소를 해결하는 게 히비키가 아니라 햄조인 탓에 더 문제다.

거기다 이거 이전에 방영된 15화는 2차 창작 개드립의 융단 폭격으로 레전설 엄청나게 반응이 좋았던 회였고, 그 이후 17화부터 최종화까지 2기 전체가 평이 매우 좋은 에피소드들이 연속으로 이어지게 되자 히비키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이후로는 애니마스 새 에피소드가 방영될 때마다 ”히비키 회는 대체 뭐였는가.”, ”히비키는 희생된 거다.” 라는 글을 올리는 게 전통처럼 되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불행 속성 설정을 도입한 것에 분노하는 팬도 있지만 어찌 됐든 히비키의 불쌍한 부분을 귀여워하는 것은 큰 캐릭터성으로 잡혔다. 키사라기 치하야 역의 이마이 아사미는 히비키의 곡인 TRIAL DANCE가 깔릴 때 세간에 유명한 햄조의 테마곡이죠![11]라고 코멘트를 날리는 등 성우 누마쿠라의 아이마스내 캐릭터를 공식 설정에 도입했다고 보면 편하다.

3.2.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아미마미에게 물총을 맞는 장면을 제외하면 크게 등장 장면이 없다. 다만 합숙중에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귀여웠다는 평이 많다.

극장판 외전 마나마스에서 세리카와의 대화에 따르면 합숙 중에 기르는 동물들을 햄조를 제외하면 코토리에게 맡겼다고 한다.

3.3.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애니메이션

파일:히비키_밀리애니.png
애니메이션

본편 이전 시점인 M@STERPIECE 커뮤에서는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줘야 한다며 후배들의 안무까지 완벽하게 외우고 자진해서 레슨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1화에서 ToP!!!!!!!!!!!!!을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화에서 백댄서로 같이 다니는 카나, 시호, 아리사, 치즈루, 토모카가 공터 라이브 소식을 받을 때 타카네와 같이 잠시 등장한다.

5화에서 후배들의 공터 라이브를 응원하기 위해 아카네 채널에 잠시 등장한다.


[1] 다만 961프로에서 765프로로 이전했다는 설정은 사라졌다.히비키의 내적인 갈등의 대부분이 961의 쿠로이 사장에게 주입당한 '톱은 고독해야 한다'를 중심으로 겉으로는 쾌활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워하며 이런 내적갈등에서 벗어나는 것이 히비키로서의 성장이라 볼수있는데, 히비키의 내적인 갈등에 주가 되는 설정이 사라진것은 아쉬운 부분. 결국 이 설정이 빠진탓에 그냥 왕따가 되었다카더라 [2] 재미있는 것은, 이 송곳니는 쁘띠마스에 나오는 히비키의 파생 캐릭터인 치비키에서 먼저 보였다는 것. [3] 여담이지만 저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차 번호판이 841 - 72로 나와있는게 보인다. 841은 8(や), 4(よん), 1(いち)고 72는 분명 누군가의 슴가 사이즈인데...그리고 00-72의 앞에 크(く)가 있다. 즉, "く00-72" → "く..-72" → "큿..-72" (...) 참고로 이 캡쳐는 TV판의 것인데 방영 당시 사람들이 72와 841은 알아봐도 큿..을 못 알아본 탓인지 DVD/Blu-ray판에서는 00이 ..(중앙점 2개)으로 수정되어 나왔다(...). 추가로, 차량 번호판/일본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00-72가 아니고, ..72가 맞는 표기이다. [4]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히비키 머리 위를 보라. 햄조가 히비키의 바보털 두 가닥을 마치 조종간처럼 쥐고 있다. [5] 15화의 No make!에서는 곰이 나왔다!!(참고로 CV: 히라타 히로미, 즉 마코토 성우다) 먹이로 길들여서 애완동물로 만들었지만(...) [6] 위 사진에서 "정말 이 길 맞아?"라고 히비키가 말하는 장면. [7] 덧붙여 입만 안움직이고 팔은 제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8] 결국은 상어도 길들였다. [9] 블랙 페르시온 3세라는 이름이 있지만 히비키는 이누사부로라고 부른다. 나중에 이누미에게 반한다. [10] 말이 낙오지 유기다. 몰래 불러내서 차에 태운다음 이상한 곳에 버려둔채 떠난다. [11] 이 발언 직후 이마이 아사미 아르카디아랑 똑같은 거야! 아르카디아를 들어도 이젠 키사라기밖에 생각 안 나는데! 어떻게 해 줄 거냐구요! 라고 말하면서 자폭. 같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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