溢れた水の行方(넘친 물의 행방)은 일본의 밴드
녹황색사회의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녹황색사회가
Epic Records Japan으로 이적 후 첫번째 작품으로, 녹황색사회에 있어서 메이저데뷔작이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는 최고 17위,
빌보드 재팬 Hot Albums에서는 최고 22위를 기록하였다.
앨범 제목은 수록곡 '선인장'의 '너무 많이 물을 줘서 넘쳐버렸어'라는 문구에서 유래되었다.
나가야 하루코는 한 음악 언론 인터뷰에서 "작품 제목은 연애의 뉘앙스가 아니면서 음악을 계속 마주해 온 가운데, 생각하는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고, 그 기분이 점점 흘러넘쳐도, 그것은 쓸데없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음악에 대한 생각은 터져 나와도 받아 들여주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앞으로 쭉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목을 결정하였다고 말하였다.
灰になった想いを文字を繋げて
하이니 낫타 오모이오 모지오 츠나게테
재가 되었던 마음을, 문자를 이어서
今見えてるあの光が
이마 미에테루 아노 히카리가
지금 보이는 저 빛이
誰かが放ったものなら
다레카가 하낫타 모노나라
누군가가 발한 것이라면
ねぇ 僕らが飛び込むその時
네에 보쿠라가 토비코무 소노 토키
있지, 우리가 뛰어들 그 때에는
誰かの光になれるかな
다레카노 히카리니 나레루카나
누군가의 빛이 될 수 있을까
照らし出すよ 君を
테라시다스요 키미오
비추어 줄거야, 너를
twenty-one
今まで見逃していたヒント
이마마데 미노가시테이타 힌토
지금까지 놓치고 있었던 힌트
本当はそこらに散らばっている
혼토와 소코라니 치라밧테이루
사실은 그 주변에 흩어져 있어
やっと今見つけた答えを身にまとって
얏토 이마 미츠케타 코타에오 미니 마톳테
지금에야 드디어 찾아낸 답을 몸에 두르고
僕ら明日を生きてく
보쿠라 아시타오 이키테쿠
우리는 내일을 살아가
あのころ見た光(그 시절 본 빛)은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peppe는 "피아노를 치며 밝은 미래로 가는 길이 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아 곡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코바야시 잇세이가 만든 "twenty-one"을 주제로 한 가사가 붙어 있었지만 잇세이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보려 했지만 너무 좁은 타겟층을 겨냥한 곡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나가야 하루코가 같은 주제로 쓴 가사를 조합하는 형태로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마지막 후렴구 바로 전의
프레이즈는 잇세이가 21살 때 쓴 것으로, 곡을 처음 작업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한 번도 수정되지 않은 부분이다.
2021년 일본 제약 회사 마루호의 '여드름 함께 치료하자 프로젝트'의 WebCM송으로서 사용되었다.
視線(시선)은 느린 템포의 곡으로
나가야 하루코는 "섬세한 곡이라 편곡 과정에서 꽤 고생했다"고 말했다. 원래는 지금보다 더 "주인공의 서투름과 답답함"에 초점을 맞춰 작곡되었으며, 곡 중의 "사랑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일러"라는 구절도 이러한 주제가 남아 있었기에 나온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아나미 싱고에 따르면, 이 곡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모두 함께 만든 곡"이라고 전했다. 보통 각 멤버가 집에서 컴퓨터로 작업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제작하는데, 이번에는 작업 도중 "뭔가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어 모두가 스튜디오에 모였고, 단순한 편곡을 시도한 결과 "아주 잘 맞았다"고 느껴 곡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한다. 베이스와 드럼은 싱고가 맡았다고 한다.
何故だか止められない ローテーション
나제다카 토메라레나이 로ー테ー숀
어째선지 멈출 수 없는 로테이션
Never Come Back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서 시작된 곡으로,
아나미 싱고가 이를 보이스 메모에 녹음해 두고 운전 중에 재생하며 흥얼거리면서 멜로디를 만들어냈다.
가사는
코바야시 잇세이가 "서툰 사랑"을 주제로 써서,
나가야 하루코가 부르기 쉽게 시점을 조정해 완성했다. 잇세이가 연애 문제는 대체로 남자에게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것이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진심이어도 환경에 안주하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결국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런 형편없는 남자의 여자친구가 된 여성의 시점에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 곡에서는 잇세이도 리드 보컬을 맡았다.
私はサボテンさえ上手く育てられずに
와타시와 사보텐사에 우마쿠 소다테라레즈니
나는 선인장마저 잘 기르지도 못하고
やりすぎた水が溢れていったよ
야리스기타 미즈가 아후레테잇타요
너무 많이 준 물이 넘쳐흘렀어
ごめんね
고멘네
미안해
今さら気付いたって元には戻らない
이마사라 키즈이탓테 모토니와 모도라나이
이제 와서 깨달아봤자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못해
謝ることしかできなくなったよ
아야마루 코토시카 데키나쿠 낫타요
사과밖에 할 수 없어졌어
水だけあげてりゃいいなんて
미즈다케 아게테랴 이이난테
물만 주면 된다고 해서
真に受けてたらこうなった
마니 우케테타라 코우낫타
진지하게 받아들였더니 이렇게 됐어
愛には加減があるなんて
아이니와 카겐가 아루난테
사랑에는 적당히가 있다느니
誰も教えてはくれなかったのに
다레모 오시에테와 쿠레나캇타노니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溺れて枯れた窓際の愛は
오보레테 카레타 마도기와노 아이와
물에 빠져서 시들어버린 창가의 사랑은
間違っていたのかな
마치갓테이타노카나
실수하고 있었던 걸까
花が咲くのが見たかったから
하나가 사쿠노가 미타캇타카라
꽃이 피는 걸 보고 싶었으니까
良かれと思ってた
요카레토 오못테타
좋아져라 하고 생각했지
ただただ私は私なりに育てました
타다타다 와타시와 와타시나리티 소다테마시타
그저 나는 내 나름대로 키웠거든요
ただただ私は私なりに愛を注いだの
타다타다 와타시와 와타시나리니 아이오 소소이다노
그저 나는 내 나름대로 사랑을 쏟아 주었는 걸
ごめんね
고멘네
미안해
私は大丈夫と関係ないふりして
와타시와 다이죠부토 칸케이나이 후리시테
나는 괜찮다며 상관 없는 척을 해서
いらない自信が溢れていったよ
이라나이 지신가 아후레테잇타요
필요 없는 자신감이 흘러넘쳤어
こんなに変わってしまうなんて
콘나니 카왓테 시마우난테
이렇게 변해버리다니
私の都合のいい頭ではきっと分からなかったよ
와타시노 츠고노 이이 아타마데와 킷토 와카라나캇타요
내 나쁘지 않은 머리로는 분명 몰랐던 거야
独りよがりでもいいなんて
히토리요가리데모 이이난테
독선적이어도 좋다느니
どうして思えていたの
도우시테 오모에테이타노
왜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やっと解決したくなって
얏토 카이케츠시타쿠 낫테
겨우 해결하고 싶어져서
調べた結果に悲しくなった
시라베타 켓카니 카나시쿠낫타
조사한 결과에 슬퍼졌어
溺れて枯れた窓際の愛が
오보레테 카레타 마도기와노 아이가
물에 빠져서 시들어버린 창가의 사랑이
教えてくれたかな
오시에테 쿠레타카나
가르쳐 주었을까
知らない間にすれ違っていた
시라나이 아이다니 스레치갓테이타
모르는 새에 엇갈리고 있었어
愛の育て方
아이노 소데카타
사랑을 키우는 법
ただただ私はあなたの喜ぶ顔が
타다타다 와타시와 아나타노 요로코부 카오가
그저 나는 당신이 기뻐하는 얼굴이
ただただ私はあなただけに愛を注いだの
타다타다 와타시와 아나타다케니 아이오 소소이다노
그저 나는 당신에게만 사랑을 쏟아 주었는 걸
花が咲いたら私の愛は
하나가 사이타라 와타시노 아이와
꽃이 피면 나의 사랑은
報われるのかな
무쿠와레루노카나
보답받는 걸까
諦めきれない意地の強さを
아키라메 키레나이 이지노 츠요사오
차마 포기할 수 없는 강인한 의지를
心の強さに変えたい
코코로노 츠요사니 카에타이
강인한 마음으로 바꾸고 싶어
溺れて枯れた窓際の愛は
오보레테 카레타 마도기와노 아이와
물에 빠져서 시들어버린 창가의 사랑은
間違っていなかった
마치갓테 이나캇타
실수하고 있던 게 아니었어
丁度良さなんて分かっていても
쵸우도 요사난테 와캇테이테모
딱 좋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愛は止まらなかった
아이와 토마라나캇타
사랑은 멈추지 않았지
必ず無駄にはしないよ枯れたサボテン
카나라즈 무다니와 시나이요 카레타 사보텐
결코 쓸모없었던 걸로 만들진 않아, 시든 선인장
いつかいつか私の愛の花を咲かせよう
이츠카 이츠카 와타시노 아이노 하나오 사카세요우
언젠가, 언젠가 나의 사랑의 꽃을 피워내자
サボテン(선인장)의 가사는 연애에서 흔히 사용되는 "무겁다"는 표현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하루코는 "무거운 사랑이라는 게 단지 한결같은 마음일 뿐인데, 그것을 '무겁다'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항상 위화감을 느꼈다"며 "이 곡에서는 그런 위화감을 키우기 쉬운 이미지로 떠오른 선인장에 빗대어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곡의 "너무 많이 준 물이 넘쳐흘렀어"라는 가사가 앨범 제목의 유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