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이 비슷한 '저자 시'에 대한 내용은 市 문서 참고하십시오.
巿 슬갑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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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巾, 1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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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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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4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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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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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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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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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ツ, ホ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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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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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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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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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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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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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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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갑 불(巿). 고대 중국에서 사용된 제복(祭服)/예복 세트에 포함된 특정한 의류를 가리킨다. 긴 천을 허리 앞뒤에 대고 끈으로 매어 아래로 늘어지도록 입었는데, 옷자락의 끝이 무릎이나 정강이 부위까지 내려갔다. 그래서 후대에는 '무릎을 덮는다'는 뜻으로 폐슬( 蔽 膝)이란 단어가 더 널리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종묘제례 때 제관들이 입는 제복(祭服)에도 고대 불의 모습을 상당부분 간직한 '폐슬'이란 의류가 포함된다.'슬갑'이란 우리말 훈에서 '슬갑'( 膝 甲)은 추위를 막기 위하여 바지 위에다 무릎까지 내려오게 껴입는 방한의류를 말한다. 옛 시절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옷 중에서 그나마 불/폐슬과 비슷한 의류의 명칭을 훈으로 붙였을 뿐, 진짜로 방한의류 슬갑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2. 상세
제복(祭服) 불의 형상을 본떠 만든 상형자이다.본래 불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입었던 성기+엉덩이 가리개이다. 이후로 세월이 흘러 다른 의류가 발전하면서 더 이상 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제사 때 입는 제복이나 예복에서는 선사시대의 관습이 여전히 남아 포함되었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종묘제례에까지 이어졌다.
巿(슬갑 불)의 전서체 | 市(저자 시)의 전서체 |
肺(허파 폐), 沛(비쏟아질 패), 芾(슬갑/우거질 불) 등 글자가 이 글자를 성부(聲符)로 삼는다.
3. 용례
3.1. 인명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 市(저자 시)
[1]
市(저자 시)는 亠와 巾를
처럼 살짝 띄우거나 亠를
와 같이 써서 구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