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토시테시구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FFFFFF>	린토시테시구레 凛として時雨｜ Ling Tosite Sigure	}}}
<colbgcolor=#1C2029><colcolor=#D2D3D5> 그룹명		凛として時雨 린토시테시구레^( 한국어)[1] Ling Tosite Sigure^( 영어) 凜冽時雨^( 중국어)
멤버		TK (기타, 보컬) \| 345 (베이스, 보컬) \| 피에르 나카노 (드럼)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포스트 하드코어, 인디 록, 매스 록 등
결성		2002년
데뷔	<colbgcolor=#1C2029><colcolor=#D2D3D5> 인디즈	2005년 11월 9일 ''' 정규 1집 #4'''
	메이저	2008년 12월 24일 ''' 싱글 2집 moment A rhythm'''
소속사		무빙 온
레이블
링크		｜｜｜ \|

1. 개요2. 멤버3. 결성4. 음악적 특징5. 타이업6. 라이브7. 음반8. 여담9. 역대 아티스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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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녀 트윈보컬에서 태어나는 애절하고도 차가운 멜로디와, 날카롭고 자유롭게 변화하는 곡 전개는 유일무이하다.
男女ツインボーカルから生まれる切なく冷たいメロディと、鋭く変幻自在な曲展開は唯一無二。

프로그래시브한 굉음으로 이루어지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차가운 격정을 현실의 소리로 만들어낸다.
プログレッシブな轟音からなるそのライブパフォーマンスは、冷めた激情を現実の音にする。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2002년 사이타마현에서 결성된 일본의 3인조 혼성 밴드.[2] 2005년 11월 9일에 1집 정규앨범 #4로 인디 데뷔했고, 2008년에 소니 뮤직으로 이적했으며, 2번째 싱글 ‘moment A rhythm’으로 메이저 데뷔하였다. 차갑고 날카로운 멜로디를 가지면서 동시에 격정적인 비트를 다루는 음악적 색깔이 특이한 밴드이다. 따라서 대중 사이에서는 취향을 많이 타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렇듯 호불호가 갈리는 음악 때문인지 17년이란 활동기간에 비해선 인지도나 인기가 좀 떨어지지만[3] 타이업 이전부터 나름 주목받으며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경력도 있고, 앨범이 나올 때마다 차트인하는 일본록 씬에서 꽤 입지가 큰 밴드라 할 수 있다.

밴드명 중 일본어로 시구레(時雨)라는 단어는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서 내리다 말다 하는 비'라는 뜻이다. 린토시테시구레(凛として時雨)를 간단하게 해석하면 '늠름한 계절비' 정도 된다.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계기는 밴드 이름을 일본어로 하고 싶었던 TK가 일단 凛として를 지어두고 후에 時雨라는 단어를 골랐는데 그 이유는 지인에게서 자신이 지은 음악은 마치 내리기 시작하는 비같다는 소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 멤버



TK 티케이	345 미요코	ピエール中野 피에르 나카노
기타, 보컬 1982년 12월 23일	베이스, 보컬 1983년 4월 1일	드럼 1980년 7월 18일

3. 결성

2002년 TK(티케이)와 345(미요코)가 토요대학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칼로리 제로(カロリーゼロ)'라는 밴드를 결성하였다.[4][5] 이 때 TK는 기타를 맡고, 345는 기타 및 보컬을 맡았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의 취업을 위해서 해체하게 되었고, TK와 345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탈퇴하게 된다. 이후 TK와 345는 새 드러머인 노다맨(野田MEN)을 영입하여 밴드를 다시 만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포지션을 바꾸어 345가 베이스 및 보컬로, TK가 기타 및 보컬로 전향하게 된다.[6] 이 때부터 밴드명을 '린토시테시구레'(줄여서 '시구레')로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2004년에 노다맨이 탈퇴하고 피에르가 들어오면서 현재의 멤버를 이루게 되었다.

4. 음악적 특징

이들은 넘버 걸이나 픽시즈의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7] 계보학으로 보면 프로그레시브 록나 매스 록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 하드코어에 속한다. 때문에 이들 음악 역시 난해하고 몽환적인 곡이 많다. 따라서 듣는 사람마다 감상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2012년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곡을 선보였을 때에는 노래가 좋고 멋지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곡의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무서워서 꿈에 나올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었다. 여러모로 취향 타는 밴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해한 음악치고는 상당히 잘 나가는 편이여서 앨범 Still a Sigure Virgin?은 오리콘차트에서 첫 등장 1위를 차지했고, 정규 5집 i'mperfect은 오리콘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 후로도 앨범이나 싱글을 낼 때마다 차트인한다. 이래저래 호불호는 갈리지만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녔다는 것만큼은 모두가 인정한다.

데뷔 초반에는 멤버 인원이 적은 밴드 특성상 사운드가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크런치 톤의 일렉기타 1개와 베이스 1개, 이 두 악기만이 음정을 내는 유일한 악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앨범을 낼수록 그들의 음악의 사운드는 점점 풍성해진다. 특히 최근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3명이 내는 사운드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풍성하다. (장르는 다르지만) 사운드 메이킹 만큼은 밴드 Rush처럼 적은 인원으로 잘 뽑아내는 편이다.

악기 구성의 특징을 말하자면, 345는 베이스에 드라이브 계열의 이펙터를 많이 이용하여 묵직한 톤들을 잘 뽑아 낸다. 연주는 손가락이 아닌 피크를 사용해서 강한 사운드를 내기 충분하며, 단순한 근음만 연주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리프와 복잡한 멜로디를 연주한다. TK는 드라이브 계열에서는 퍼즈에 가까운 하이 임피던스 디스토션부터 클린톤까지 넓은 범위의 톤들을 노래 한 곡안에 다양하게 사용하고, 공간계열에서는 딜레이를 두 개씩이나 이용하며 기타톤을 풍성하게 만든다. 피에르는 하이햇을 이용하여 빠른 속도로 비트를 쪼개서 긴장감을 잘 고조시키고, 복잡한 드럼비트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다른 특징으론 매우 높은 음을 내는 남녀 트윈 보컬이 있다. 345는 청아한 음을 내고, TK는 가성인지 진성인지 구별이 되지않는 특이한 날카로운 고음을 낸다. 사실 TK의 이런 창법의 원인은 345이다. 어느 날 합주 도중 345가 TK에게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말을 했더니 TK가 목소리를 한 옥타브 높여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계속 이 창법으로 부르고 있다고.

정리하자면 대부분의 노래가 BPM이 높고, 두 보컬은 날카로운 고음을 내고, 음악 구성에 변주가 많고 예상치 못한 전개가 많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게 악기 구성에 집중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5. 타이업

오랜 기간 동안 딱히 타이업이 없던 밴드였지만, 소니 이적 후 타이업이 붙기 시작했다.

곡명	타이업 작품
abnormalize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 PSYCHO-PASS 오프닝 주제가
Enigmatic Feeling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 PSYCHO-PASS 2 오프닝 주제가
Who What Who What	극장판 PSYCHO-PASS 오프닝 주제가
DIE meets HARD	TV 도쿄 드라마 시모키타자와 다이하드 오프닝 주제가
Laser beamer	무대판 PSYCHO-PASS Virtue and Vice 주제가
Neighbormind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일본어 더빙판 주제가
Perfake Perfect	무대판 PSYCHO-PASS Virtue and Vice 주제가
Marvelous Persona	LINE NEWS VISION 웹드라마 終わらせる者 주제가
アレキシサイミアスペア	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 오프닝 주제가
孤独の才望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음양사 주제가

린토시테시구레하면 가장 대중적으로 떠올리는 PSYCHO-PASS 시리즈와의 인연은 2012년 10월부터 방영되었던 노이타미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PSYCHO-PASS의 오프닝 주제가 abnormalize로부터 시작했다. 애초에 난해한 노래가 많은 밴드라 곡이 공개되기 전엔 몇몇 팬들이 우려를 표했으나, 싱글 발매 후 '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13위를 하는 등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방영 전 2012년 9월 7일에 유튜브와 유스트림 생방송에서 곡을 선공개했을 땐 일본의 트위터 트렌드에 시구레 관련 태그가 톱 3를 차지하고, 작품의 분위기에도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의 호평을 기반으로 해당 작품의 후속작인 PSYCHO-PASS 2의 오프닝 노래 Enigmatic Feeling과, 극장판 PSYCHO-PASS의 주제가인 'Who What Who What'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 주인공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PSYCHO-PASS 3부터는 Who-ya Extended가 주제가를 담당하게 되었지만, 무대판 PSYCHO-PASS의 주제가를 맡으며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의 주제가를 맡으며 무려 8년만에 복귀했다.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시모키타자와 다이하드와 終わらせる者 등의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경력도 있다.

영화 주제가로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일본어 더빙판에서 TK가 솔로로서 주제가를 맡았는데, 같은 해 개봉된 (프랜차이즈는 다르지만) 스파이더맨 계열 영화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일본어 더빙판 주제가인 Neighbormind도 린토시테시구레가 담당하였다.

6. 라이브

일본 공연

2004	Sadistic Summer Tour
2005	Give Me Your Turbo Tour
2006	P_Rhythm Autumn Tour
2007	Dynamite Sexy Summer Oneman Tour
2008	Last A Moment Tour
	Fuji Rock Festival 참가
	Rising Sun Rock Festival 참가
2009	Summer Sonic Festival 참가
2010	The Smashing Pumpkins Extra Show 참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원맨 라이브
	JACK IN THE BOX 참가
2011	Virgin Killer Tour
2011	Alpha Beta+1 Tour
2013	Dear Perfect Tour
2013	결성 10주년 기념 무도관 원맨 라이브
2015	Hyper Tornado Tour
	S.O.S Tour
	Perfume FES!! 2015 ~삼인제~ 참가
2018	Five For You Tour
2019	Golden Fake Thinking Tour
	DEAD POP FESTIVAL[8] 참가
	9mm Parabellum Bullet [9] 15주년 투맨 라이브
	MUCC Presents『Trigger In The Box』[10] 참가
2021	Perfake Perfect Tour 2021[11]
2021	Lovemusic Festival (Day 2)[12]

해외 공연

2010	영국 - The Great Escape Festival 참가
2013	대만 - Dear Perfect Tour 6월 22일 원맨 라이브 [13]
2015	영국 - Japan Night in UK 참가[14]
2018	중국 베이징 - Five For You Tour 원맨 라이브

온라인 공연

2020년

凛として時雨 15th anniversary #4 for Extreaming Live Edition

7. 음반

자세한 내용은 린토시테시구레/음반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8. 여담

의외로 셋이 다함께 모여서 녹음을 하는 경우는 적다고 한다. TK가 데모곡을 만들어오면 각자 따로 데모곡을 조금씩 수정하거나 연주하는 방식이라고.

일본 내에서도 하드코어한 사운드로 정평이 난 밴드지만 정작 멤버 모두 음악 취향은 대체로 흔히들 듣는 J-POP에 가깝다. TK는 피아노곡이나 대중가요를 좋아하고 345는 여성 보컬이 중심이 되는 노래를 좋아하고, 피에르는 아이돌을 좋아한다.

도쿄 구울의 작가인 이시다 스이가 시구레의 열렬한 팬이다. 멤버들을 그린 색지를 선물한다거나, 트위터로 직접 멤버들의 생일을 축하해준다거나 한다는 듯. 도쿄구울 TVA의 오프닝을 TK가 담당하게 된 것도 TK가 직접 이시다로부터 오퍼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애정 덕인지 마지막 시즌의 오프닝도 그가 맡게 되었다.

데뷔한 지 15년이 넘은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매체 출연이 적다. 신비주의인지, 음악 관련 매거진이나 라디오에만 주로 참여하고 그마저도 타 일본 록밴드에 비하면 적다. 거기다가 그나마 좀 올라오는 라이브 영상도 소속사에서 즉각 지워버리는지라, 영 접하기가 어렵다. 대신 피에르가 방송 및 라디오 출연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2015년 뮤직 스테이션에 'Who What Who What'로 출연했을 때 소개영상의 문구에 귀중한 텔레비전 출연이라고 할 정도였다. 다만 2020년부터는 TK가 행보를 바꾸어 미디어 출연을 많이 하게 되면서 점차 미디어 출연이 활발해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약 6년 만에 다시 지상파 출연을 하여 Perfake Perfect를 부르게 되었다.

2015년 1월 23일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하여 'Who What Who What'를 불렀을 때 가사가 자막으로 나오질 않았는데, 이는 방송사고가 아니라 일부러 편집을 한 것이다. 그 이유는 그 해 일본에 있어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있었기에 노래의 가사가 해당 사건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노래는 엄연히 해당 사건이 있기 전 만든데다가 타이업 작품인 극장판 PSYCHO-PASS의 내용에 맞춰 작사한 것이기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래도 정서상 편집은 불가피하였고 가사도 다소 순화시켜 불렀다.

앨범 쟈켓 및 굿즈 디자인은 데뷔 때부터 주로 Yukiyo Japan이 담당하고 있다.

9. 역대 아티스트 사진

	파일:Sigure_EF_ProfilePic.jpg
i'mperfect	Enigmatic Feeling	es or s Best of Tornado	DIE meets HARD	#5

Neighbormind / laser beamer	Perfake Perfect	竜巻いて鮮脳	Marvelous Persona

last aurorally	孤独の才望

[1] 'ん'의 한국어 표기가 일정치 않아 로마자 표기를 고려해 '링토시테시구레'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린토시테시구레로 표기하고 있다. # [2] 현 멤버로 결성된 건 2004년이었다. 2002년 당시의 드러머가 관두면서 공석에 피에르 나카노가 들어왔다. [3] 애니 타이업으로 해외에선 인지도가 꽤 높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어 댓글의 비중이 일본어 댓글보다 더 높다. [4] 주로 GO!GO!7188의 노래를 카피하였다. 후에 시구레 결성 뒤 같이 무대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영상 [5] 이 때 밴드 멤버는 TK 외 전부 동급생이었고, 어째서인지 TK가 청일점이었다고 한다. [6] 인터뷰 도중 '왜 멤버를 더 모으지 않고 포지션을 바꾸는 쪽을 선택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TK는 '귀찮아서' 라고 그 이유를 밝힌 적이 있다. [7] 이 외에 더 마스 볼타라던가 At The Drive-In, 소닉 유스 같은 뮤지션들도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8] SiM이 매년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 [9] 동년배 밴드라서 멤버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 [10] MAVERICK DC GROUP 소속 록밴드와 그 외의 록 뮤지션이 참여하는 라이브 이벤트. JACK IN THE BOX의 번외편이라고 보면 된다. [11] 이 중 3월 5일에 하네다 공연을 라이브 송출하였다. [12] 당일 MAN WITH A MISSION, SUPER BEAVER와 대반하였다. [13] 시구레로서는 데뷔 후 첫 해외 원맨 라이브. [14] 같은 날 VAMPS, [Alexandros] 가 공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