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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20 14:19:07

YVAC


연세대학교 미디어센터 기록영상단 (Yonsei Video Archive Center)

1. 개요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 산하 미디어센터 소속의 학생단체이다. 연세대학교 교내의 모든 행사에서 촬영과 편집, 영상물 제작 겸 영상 기록 유지를 담당한다. 동원되는 대표적인 행사로는 입학식, 졸업식, 대동제, 정기전, 각종 예배 등이 있다. 연세대가 미션 스쿨이어서 예배관련 행사 촬영이 잦은 편이다. 한편 2022-2학기를 끝으로 수요예배 행사촬영이 없어졌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동아리가 아닌 미디어센터 소속의 정식 기관이다. 따라서 교내 행사 영상 촬영 요청이 교무처에서 정식 공문으로 내려오고, 요원들에게는 활동비도 지급된다. 하지만 활동비가 하루 최대 8시간 근무까지만 인정되고, 최저시급으로 계산되어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와 맞바꾼 열정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매학기 초에 신입 요원을 뽑는데, 방송국 시험에 준하는 필기시험과 1대다(多) 면접을 통해 수습요원을 선발한다.

2019년 2학기부터 미디어센터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공식 명칭 또한 '연세영상제작센터(Yonsei Video Arts Center)'에서 '기록영상단(Yonsei Video Archive Center)'로 변경되었다. 영문 약칭 YVAC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아카라카, 연고전, 행사촬영 등과 같이 학교 공식 업무를 할 때에는 '기록영상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자체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 및 수습요원 커리큘럼, 영상제 등의 비공식 업무를 할 때는 '와이벡(YVAC)'이라는 명칭을 활용한다. 한편 요원들은 '기록영상단'보다는 '와이벡(YVAC)'이라는 명칭을 더 선호한다.

1.1. 조직

외부적으로는 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 산하의 홍보팀 산하의 미디어센터 소속이다.
내부적으로는 팀장단, 집행부, 부서로 나눌 수 있다. 팀장단은 단장과 부단장(총괄팀장), 기획팀장, 제작팀장, 기술팀장으로 구성된다. 팀장단은 정요원 2차에서 선발된다. 집행부는 팀장단을 비롯하여 정요원 1차 서기로 구성된다. 서기는 해당 기수의 기장으로 특히 부단장(총괄팀장)과 활발한 소통을 담당한다. 부서는 기획팀, 제작팀, 기술팀으로 나뉜다.

1.2. 위치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소속일 당시에는 성암관에 위치했으나, 연세대학교 홍보팀 산하로 들어오게 되면서 연세.삼성 학술정보원(신중도) 3층 309-D(기록영상단)에 위치하게 되었다.

2. 활동

요원으로 선발될 경우 3학기(1학기 간의 수습 요원 생활 + 1년간 정요원 1,2차 생활)동안 활동해야한다. 군 휴학 교환학생으로 갈 경우에는 2학기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3학기를 채워 활동한 47기 한 명도 있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내 행사 촬영, 대동제 아카라카 촬영, 연고전 촬영, 홈커밍데이 행사, 영상제 등이 있다.

수습요원으로 합격하게 되면 크게 수습작품, 인포다큐, 스터디작품, 승급작품을 촬영하게 된다. 스터디작품을 제외하고는 심사가 진행되어 추후 승급을 하는 데에 점수로 반영된다.

수습기간을 거쳐 정요원이 되면 연세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시리즈물과 영상제에서 상영될 브릿지를 제작하게 된다.

2.1. 교내 행사

연세대학교의 모든 교내행사 촬영을 담당한다. 정기적인 입학식, 졸업식, 교직원 퇴임식 등은 물론 각종 비정기적 행사도 촬영한다. 특히 대동제와 연고전은 교내 공식 행사는 아니지만 촬영을 해야한다. 다만 2019년 아카라카의 경우 어른들의 사정으로 촬영을 하지 못했다.

3. 여담

- 와이벡 팀장단은 매년 고생하지만, 48기 팀장단은 특히 더 고생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행사가 전면 부활하면서 생긴 불상사이다. 5월에 진행되어야 했던 아카라카가 2학기에 연고전과 함께 진행되면서 한 학기에 큰 행사를 두 개나 도맡아 하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그들은 행사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학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 첫 경험이 무색하게 군더더기 없는 진행을 보여주어 후배기수들에게는 전설처럼 남아있다.
- 단장-부단장(총괄팀장)체재는 2022-2학기 아카라와 연고전이 함께 진행되면서 팀장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편되었다.
- 와이벡 회원들은 대체로 술을 잘 마시거나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48기 총괄팀장은 단 한번도 취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모두가 그녀의 주량에 감탄할 뿐이다.[1]
- 우결병 환자들이 많다.[2]
- '기다림의 끝, 연세대 아카라카 72시간'은 조회수 2만을 넘겼다.
- yvac은 아카라카 직캠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2017 아카라카 블랙핑크 직캠은 837만회를 넘었고, 전설의 2018 아카라카 수지 직캠은 569만회를 넘었다. 수지 직캠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고대생도 돌려보는 영상으로 유명하다.
- 요원들 간 사이가 좋아서 여행을 가거나 일 외적으로도 어울리는 일이 많은 편이다.
- 유튜브 헤비 유저가 많다. 덕분에 회식 자리에는 온갖 밈과 드립이 난무한다.
-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최근 영화 소모임도 만들어졌지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 스팀슨관은 24시간 편집 가능한 시설이다. 건물 보호상의 이유로 창문을 열지 못하다. 공기청정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매우 탁하고 먼지가 많다. 벽에서는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져서 함부로 기댔다간 옷을 버릴 수 있다. 요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생명이 줄어드는"기분이다.[3]
- 센터(동아리방)에는 접이식 간이 침대[4]가 있다. 정말 많은 요원들이 이용하는 것이 안타깝다. [5]
- 와이벡을 위해 휴학을 할만큼 열정적인 요원들도 있는데, 활동이 그만큼 가치있는 것 같다.
- 50기는 아카라카와 연고전을 각각 두 번씩 경험하는 기수로, 그들이 정요원으로 활동할 2023년이 심히 걱정된다.
- 와이벡 요원들이 제작한 영상 세 편이 연세대학교 영상제에 top7 안에 들었고, 그중 두 편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와이벡 1기 중 언홍영 교수님이 계신다
- 와이벡 선배 중 연세유업 직원 분도 계신다. 덕분에 연고전 촬영 때 연세 크림빵을 한박스나 주셨다.
[1] 놀랍게도 그녀는 정요원때 와이벡에서 처음 술을 배웠다고 한다 [2] yvac 내 CC가 생기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들은 모두 서로의 극한의 추레함까지 밥 먹듯이 본 사이이기에 사실상 커플이 형성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전에는 커플이 꽤 있었다는 소문이... [3] 그러나 지금은 공기가 많이 좋아졌다. 2022년 1년간 요원들이 나쁜 공기를 다 들이마시고 깨끗한(?)공기를 뿜어줬기 때문. 일종의 자정작용을 해준 셈이다 [4] a.k.a 라꾸라꾸 [5] 구매 이후 단 한번도 빨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