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VOB Vanguard Overed Bo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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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anguard Overed Boost(뱅가드 오버드 부스트).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 등장하는 장비. '장거리침공용 대형 부스터'라고도 불린다. 기본적으로 넥스트들은 기체 자체에 탑재된 OB(오버드 부스트)를 이용해서 폭발적인 추력을 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는 기체 내의 코지마 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장거리를 이동하기 힘들고, 이동 중 AC주위에 환류되는 코지마 입자, 즉 프라이멀 아머도 같이 소모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급감한다는 단점이 있다.VOB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넥스트 AC의 추가장비로, 간단히 말해 AC의 등 뒤에 코지마 로켓을 달아서 목적지까지 쏘아보낸다는 개념이다. 로켓 자체는 별도의 코지마 추진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AC 본체는 AA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PA 운용이 여유로워지고, 퀵 부스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회피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사용시의 속도는 시속 20,000㎞/2,000㎞[1] 이상으로, 약 마하 16/2 정도.[2] 주로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적의 요격을 피해야 하는 미션, 암즈포트 공략이나 함대돌파에 주로 사용된다. 왠지 인테리올 유니온에서 만든 VOB는 고장이 잘 나는 것 같다.(…)
2. 이야깃거리
- 2009년에 코토부키야에서 프라모델이 발매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AC의 신장 정도의 사이즈로 묘사되지만, 발매된 킷은 AC의 하반신 길이 정도로 길이가 다소 짧아지고 사이즈가 조금 소형화되었다. 코토부키야 킷답게 디테일은 좋지만 역시 문제가 되는 건 높은 가격. AC 본체 킷보다 조금 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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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의 오프닝 무비에서
화이트 글린트가 사용했던 VOB는 박력 있는 연출을 위해서, 설정상의 사이즈보다 50% 정도 대형화된 모습으로 묘사했다고 한다.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오프닝 사기의 한 사례.
그 무게를 버텨 낸 화이트 글린트도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간단히 말해 프라모델 쪽의 VOB가 설정상의 사이즈에 비해 작게 나온 다운스케일이라면, 오프닝 무비 쪽의 VOB는 설정상의 사이즈에서 뻥튀기된 오버스케일. 덧붙여 게임 내에서 묘사된 VOB의 사이즈가 과연 설정상의 사이즈에 준거한 모습인지도 역시 좀 미묘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아마도 진실은 프롬 소프트웨어만이 알고 있으리라.
- VI 프라모델 설명서에는 LVOB(Last Vanguard Overed Boost, 라스트 뱅가드 오버드 부스트)라는 물건이 언급된다고 한다. 대AF용 결전병기로, VOB 6개를 이은 후 AC의 전고를 넘는 길이의 롱 파일벙커를 14문 장비한 괴상한 물건이라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실제로 게임상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우주선의 엔진 배치가 VOB와 매우 유사하다. 대형 엔진 하나를 중심으로 상단에 2개씩 1쌍, 좌우에 각각 2개씩 1쌍, 그리고 하단에 좌우 한개씩 총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