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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8:01:53

Token

1. 개요2. 생애3. 에미넴과의 디스4. 특징5. 기타6. 여담

[Clearfix]

파일:92629.jpg

Token (Benjamin David Goldberg)
1998년 9월 24일 ~ ([age(1998-09-24)]세),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출생.

1. 개요

미국의 백인 래퍼. 보스턴 출신이다.
본명은 Benjamin David Goldberg.

2. 생애

7살 때부터 래퍼의 꿈을 키워왔다고 하며, 15살 때 MK Loves Music Contest 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16살 때는 R.A. The Rugged Man이 개최한 Definition of a rap flow Contest 에 참가해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이름을 리스너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토큰의 인지도는 그리 대단한 수준이 아니었고,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굉장히 마이너 한 래퍼의 위치에 놓여있었다.
1년 뒤 , No Sucka Mcs Contest 에 참가하게 되는데. 결국 이 대회에서 우승 우리 토큰이가 해냈다 해냈어을 하게 되며 단순히 나쁘지 않은 백인 래퍼 정도가 아닌, 제2의 에미넴이라는 칭호까지 획득하게 된다.[1]

3. 에미넴과의 디스

Token은 자신의 곡인 "Patty cake" 에서
Turn down meeting Eminem before dumbasses call me the new Eminem , Suck my dick
병신들이 날 새로운 에미넴이라고 이야기 하는 걸 들을 바엔 에미넴을 만나지도 않을 거야, X이나 까잡숴.
라는 에미넴에 대한 가사를 썼고, 이는 팬들의 비교론에 제대로 일갈했다.


이에 대해 에미넴은 자신의 곡 " Greatest" 에서
No more shiners, already too much time tokin[2] rappers
더 이상 빛은 안 빌려줘, 래퍼들 태우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썼어

I hear you talkin' shit, I'm just too big to respond to it
헛소리하는 게 들리지만, 반응해주기에 난 너무 커
God forbid I forget, go and jump out the window
이젠 잊지 않아, 가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Somebody better child-proof it
누가 얘 자살 좀 안 하게 아동 보호 장치라도 해 줘

라고 응답하며 토큰이 자신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리스너들에게 각인시켰다.

4. 특징

스타일이 Tech N9ne과 흡사한 속사포 랩을 구사한다. 그래서 테크 나인과 콜라보한 곡도 냈다.

엄청난 발성, 정박과 엇박을 넘나드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굳이 말하자면 플로우가 유니크 하다. 실제로도 토큰이 호평받는 부분은 발성과 플로우이다.
물론 그 외 다른 부분들도 평가가 좋은편. 빠르기만 한게 아니라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플로우의 독특함과 통통 튀는듯한 리듬을 잃지 않는다 ,

토큰의 대표곡 중 하나인 "DOOZY"

토큰의 뛰어난 플로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곡.
힙합에 있어 굉장히 불리한 백인이라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큰이 주목받은 이유는
단언컨데 특유의 플로우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 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플로우가 상당히 독특하다.

폐활량 또한 어마무시 한데, 속사포 랩을 무려 20초 가량 하면서 숨도 쉬지 않는 대단한 래핑을 구사한다.

현재는 속사포 래핑을 하지 않는다. 아마 속사포 랩은 철이 지났기 때문인 듯.

또한 에미넴과 비교 될 정도라면 사실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갖고있다는 증거이며[3] 토큰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PATTY CAKE 가 나오기 전 토큰의 별명은 제 2의 에미넴이었다 . 탄탄한 기본기와 재치있는 가사 , 유니크한 빠르기와 플로우 등등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고 할수 있다.

공격적인 래핑을 주로 하며 잔잔한 플로우를 탈 때 또한 있다 .

라이브 실력도 상당한 편이다. 특히 여태껏 땡전 한 푼도 벌어들이지 못한 것 마냥 굶주린 모습으로 50센트의 비트 위에 랩을 뱉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그리고 예전엔 지금처럼 빡세거나 유쾌한 곡이 아닌 학교폭력 , 가정폭력 등 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곡들도 만든 적 있었다. 스토리텔링을 굉장히 잘했고 래핑에 감정을 잘 녹여냈다고 평가받는다.

학교폭력에 관한 주제를 묘사한 곡인 'Exception'

앤디라는 한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하지만 토큰은 모른체하며 방관했고 ,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폭력을 견디지 못한 앤디는
결국 총을 가져와 가해자 두 명을 살해하게 된다. 그 모습을 목격한 토큰은 앤디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앤디는 " 너도 죽이고 싶은 놈들 리스트 중 세 번째였어."[4] 라며 토큰마저 총으로 쏴서 살해한다. 실제로 뮤직비디오를 보면 굉장히 소름돋는다.

5. 기타

한국에선 리액션 유튜버인 넌리액츠에 의해 알려진 바 있다 . 넌리액츠는 평소처럼 리액션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그 영상이 조광일 곡예사였다.

곡예사를 들어보던 수녀는 영상을 멈추고는 '곡예사의 초반마디 부분이 외국 래퍼인 토큰과 비슷하다.' 라고 말하였고, 에미넴과 비슷한 토큰과 비슷한 조광일

그 후 잠시 리액션을 멈추고 토큰의 곡인 Doozy를 들어보는데, 이로 인해 한국 리스너들에게 토큰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 또한 있었지만 조광일의 해명으로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16살 때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백인래퍼 R.A. The Rugged Man이 개최한 Definition Of A Rap Flow Contest에 참가했다. 그때도 역시 엄청난 랩 실력을과 기묘한 표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당시의 영상. 우승은 못했지만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유튜브 조회수 160만회를 기록했다. [5]

6. 여담


[1] 후술하겠지만 토큰은 자신을 이렇게 부르는 걸 굉장히 싫어했는데, 처음엔 에미넴과 비교되니 당연히 영광이었겠지만 이 소리를 한두 번도 아니고 몇 천번 이상을 듣는다고 생각해보면 진절머리 날 만도 하다. 또한, 토큰 본인에겐 있는 그대로의 본인을 봐주는 게 아닌 , 그저 에미넴의 아류라는 이야기로 다가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2] tokin = token [3] 백인 래퍼라면 실력에 상관 없이 에미넴과 비교되는 게 거의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토큰은 백인 래퍼인 동시에 정말 실력이 뛰어나기에 에미넴과 비교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4] 도와줄 수 있었음에도 방관을 하며 모른척 했기 때문에 [5] 우승을 차지한 것은 당시 17살이었던 A-F-R-O라는 래퍼로, 벌스 3를 프리스타일로 채우는 패기를 선보였다. [6] 빌리 , 타일러 영상은 비공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