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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ROCCAT/리그 오브 레전드/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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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ROCCAT의 2015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CS EU 스프링 2015

파일:ROC_S5spr.jpg
감독 티투스 헤프너(Ducky)
코치 레오나드 울프(foo sharp)
레미기우시 푸슈(Overpow)
정글 마르친 얀코프스키(Jankos)
미드 에흘란 홀름(Nuckduck)
원딜 파벨 프루스키(Woolite)
서포터 오스카르 보그단(VandeR)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뒤 탑과 원딜이 팀을 나갔고, 새 원딜만 영입했다. 팀을 나간 두 선수들은 각각 LCS 추가 선발전을 진행하는 새로운 팀에 합류. 그런데 다 갈아엎은 프나틱의 대타로 IEM에 출전하게 되어 밀레니엄으로 이적한 를 긴급 임대했다. 기존 미드인 오버파우를 일단 탑으로 쓸 듯.

그런데 밀레니엄의 호로가 이적했기 때문에 류의 임대도 완전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꽤 있다. 오버파우의 본업이 미드도 아니었고, 미드 라인전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나 이전부터 Lemondogs, NiP의 미드였던 Nukeduck의 영입설이 파다해서 아니라는 말도 많다. 다만 팀 AMA에서는 간접적으로 류의 완전영입을 희망하는 뉘앙스.

그러나 IEM 쾰른에서 류가 또 3세트가 되자 싸고 Nukeduck 영입설도 기정사실화 분위기이다. 포지션을 전향한 오버파우가 미드 시절보다 탑에서 좋은 기량을 보이고 기존의 에이스인 정글과 시너지가 났으나, CLG와의 2세트에서 오버파우의 갱플이 삽질하며 지고 3세트에서 배고픈 류 모드가 발동되며 어이없이 탈락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Nukeduck이 로캣에 입단했다. 하지만 누크덕이 SK Gaming의 2팀 미드에서 1팀 미드로 승격된 Fox(구 아이디 watdefox)에게 밀리고, 그 사이 다른 라인도 프레디와 스벤스케런의 맹활약에 녹아내리며 SK Gaming과의 개막전에서 패했다. 그래도 IEM에서 우승했던 갬빗을 완파하고 1승 1패는 맞추었다. 그리고 2주차엔 새로 리빌딩을 하면서 전승을 올리면서 기세가 좋던 프나틱과 엘레멘츠에게 혈전 끝에 패배했다. 두 경기 다 원딜러가 좀 끊기는 모습을 보여줘 진 건 덤.

3주차에서는 뉴메타의 산실 LCS EU답게[1] 회심의 AP 메자이 니달리 정글(!) 픽으로 2연승을 거두었다. 산악방벽 애니는 덤.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확실히 양학을 시전 중이나, 라이벌 상위권 팀에 이미 모조리 패한 것이 치명적. 결국 신흥 강팀 UoL에게 져서 1라운드 5할도 험난하며 중위권만 힘겹게 유지 중. 그리고 상승세인 H2k에게도 패배하면서 갬빗과 동률이 되었다...

그리고 코펜하겐 울브즈에게 패배, 5할은 고사하고 한 바퀴를 돈 상황에서 3승 6패로 망해버렸다. 원래 운영이 장점인 팀이고 라이너들을 강화했는데 정작 상대의 과감한 플레이와 아군의 던지는 플레이에 의해 멸망하고 있다는 평. 게다가 무상 오브젝트를 주는 빈도가 높다. 수문장은 맞는데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경계가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경계가 되어버렸다. 특히 오더가 좋다던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누가 봐도 콜이 갈려 망하는 것을 보면 이 선수들 영어 잘 하는 것 맞나 의아하다. LCS 해설자들은 삽질해서 자연스럽게 지다가 다시 멋지게 따라잡다가 결국은 다시 삽질한다고 까고 있다.

5주차 1경기에서의 패배 후 전 로켓의 코치가 페이스북에 쓴 글이 레딧에 올라왔는데, 코치 말에 의하면 주장인 Overpow가 그야말로 팀 캐미 깨는데 도가 튼 멤버라고 한다. 로켓의 모든 멤버를 까면서 자기 자신을 까는 것은 용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코치의 말 뿐이기는 하나 일단 주장이 팀 탓을 하면서 팀 케미를 깨니 답이 없다는 평. 하지만 저 글이 올라오고 바로 5주차 2경기에서 엘레멘츠를 상대로 양민학살을 시전했다. 그리고 오버파우가 캐리했다.

한국의 CJ처럼 스크림에서 매우 강하다고 한다. 다른 팀들이 전부 강팀으로 간주한다고. 멤버들의 면면도 정글러 빼면 S급은 없지만 흠 잡을 데가 없고 전통의 운영 명가라는 평판은 여전한 모양. 하지만 성적이 안 나온다. 그나마 엘레멘츠 전에서 이전까지 삽질을 하던 오버파우와 울라이트가 잘해주었기에 희망은 보이는 상황.

그러나 명불허전이라고 6주차에 H2k와 Gambit을 만나서 저 둘이 후반 한타에서 연이어 던지면서 또 2연패다. 현 EU의 4강인 SK, Fnatic, Gambit, H2k와의 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은 모조리 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7주차에서 UoL을 잡으며 마침내 엘레멘츠는 따라잡았으나 이건 자랑이 아니다(...) 결국 SK와의 대결에서 6주차와 동일하게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다 패하면서 정말 발전이 없다.

결국 발전이 없는 모습 끝에 엘레멘츠와의 처절한 7위 다툼 에서 패해 8위를 기록, 승강전으로 굴러떨어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팀 케미가 박살난 것이 만천하에 알려졌으며, 개인 플레이로 일관하는 최하위 MYM의 피지컬에 완벽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휘청거려도 순위를 유지하는 CJ와 달리 사실상 유럽의 나진이 되어버린 셈. 시즌 초 강호로 평가받았고 계속 패하는 와중에도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으나, 결국 포스트시즌 막차도 타지 못했다.

1.2. LCS EU 서머 2015/승강전

승강전에서는 CWA를 깔끔하게 3:0으로 압살하며 잔류하는 데 성공했다.

1.3. LCS EU 서머 2015

파일:ROC_S5sum.png
감독 야콥 멥디(YamatoCanon)
에티엔느 미헬스(Steve)
정글 마르친 얀코프스키(Jankos)
미드 에흘란 홀름(Nuckduck)
원딜 파벨 프루스키(Woolite) → 라스무스 스킨네홈(MrRalleZ)
서포터 오스카르 보그단(VandeR)
서머 시즌 개막전부터 H2k에게 양학을 당하고 새 탑솔러는 솔랭스럽게 갱킹 맛집이 되어 암운이 드리우나 싶었지만, 다음날 갬빗 게이밍과의 팽팽한 경기에서 갬빗보다 나은 운영을 보여주며 1승을 낚았다. 다만 매니지먼트 문제가 발생한 갬빗이 예상보다도 너무 못한 것이라 앞으로 로캣의 전망이 밝다고 볼 수는 없다. 상위권은 힘들 것 같고 Giants나 SK, CW 같은 팀부터 착실히 잡아내야 할 듯. 그런데 레클레스의 AMA에 의하면 서머 시즌에도 아직도 스크림 성적은 좋다고 한다. 전 시즌에 보여준 그리 심각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탑4 팀에 들 것 같다고 예상한 것은 덤.

그리고 프나틱을 상대로 초반에 3킬을 내고 역전당하기는 했지만 에이스 두 번을 띄우며 재역전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물론 경기는 다시 역전당해서 졌다. 반더의 모르가나는 말 그대로 장인 챔프를 왜 주면 안되는지 보여주었고, 얀코스의 그라가스 역시 맹활약했지만 탑바텀의 적절한 쓰로잉과 프나틱의 공격적 운영에 무너졌다. UoL 상대로도 잘 나가다가 울라이트가 Hylissang의 애니와 Vizicsacsi의 탑 강타 녹턴에 신나게 물려 게임을 던지며 결국 경기를 내 주고 말았다.

그리고 3주차에는 Giants에게도 선전했으나 패하며 4승째를 헌납, 답이 없다. 울라이트가 코그모를 골랐을 때부터 패배의 향기가 났는데, 스티브가 오늘도 퍼블을 주고 어김없이 한타로 말아먹은 다음 운영으로 추격하는 추격쥐스러운 모습 끝에 울라이트의 코그모가 리플레이를 보여주는 사이 잭스에게 물려 잘리며 패했다.

그런데 답이 없어보이던 다음날 오리젠의 전승행진을 끊었다. 울라이트가 시비르를 골라 별로 안 끊겼고, 얀코스의 리 신이 미쳐 날뛰고 스티브가 럼블로 활약하며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미스터 랄레즈를 새로 영입했다고 한다. 울라이트는 벤치로 내려가는 듯.

4주차에는 EU에서 가장 퍼블이 늦게 나오는 희대의 메이웨더 메타를 시전하며 엘레멘츠의 연패를 끊어주었다. 성장력이 더 딸리는 챔프로 뭐했냐는 평가가 다수. 랄레즈는 코르키로 무난했지만 스티브의 피즈는 트롤급이었고, 반더 역시 왜 바드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어 다음날은 빅토르를 전혀 지키지 못하는 LCS스러운 막장조합으로 SK에게 2연승을 허용했다. 운영으로 추격하고 한타를 전패하는 추격쥐 시즌 2.

그나마 5주차에는 팀 케미가 박살난 CW를 잡고 한숨 돌렸다. 그리고 2경기도 UOL을 상대로 승리 플레이오프의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 2경기 모두 상대가 던진 느낌이 강해 로캣의 포텐이 터졌는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로캣에게는 내용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6주차에는 바루스를 픽한 뒤 SK 게이밍을 상대로 쫄보운영을 하면서 라인전을 털리고 바론을 2번씩이나 내주고 드래곤 5스택까지 내줬지만,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결국에는 마지막 한타를 이기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유럽잼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경기로 웃음을 원한다면 필견. 사실 초반에 망한 뒤에는 특유의 추격쥐 운영(...)으로 잘 따라잡았는데, 폭스의 카시를 간과한 나머지 오브젝트 컨트롤을 너무 못했다. 사실 바론만 안 털렸어도 꽤 준수한 역전승이었을 경기이나 현시창.

그리고 갬빗을 상대로 쫄보 대신 깔끔한 스노우볼링을 보여주나 했으나, 5:4로 붙은 3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4명에게 클린에이스를 당하고(...) 드래곤과 바론을 내준 뒤 모든 한타를 지며 역전패했다. 그런데 다음날 H2k를 잡아냈다.

뜬금없이 마지막 주차 경기를 앞두고 한국 솔랭 고랭커인 Dart를 탑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차 CW를 상대로 늪롤 끝에 바론을 스틸당하고 상대 의 백도어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유럽잼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경기에서 오리젠을 또(...) 잡아내면서 결국 플옵 진출에 성공했다. 자이언츠와의 5~6위 결정전에서도 승리해 5위가 되었다!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UoL. 그러나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기 끝에 지면서 탈락. 시즌 막판 로캣의 경기력 안정화와 UoL의 정글러 교체 등을 감안해 로캣의 우세를 점치는 팬들이 많았으나 또 한끝차로 졌다. 상승세라던 스티브의 총체적 부진이 치명적이었고, 호로가 의외로 얀코스에 밀리지 않자 오히려 로캣이 UoL의 판짜기와 공격적 초반 운영에 말리고 말았다. 미스터 렐레즈만큼은 모든 면에서 꾸준히 Vardags를 압도했으나, 누크덕조차 중요할 때 어김없이 힐리생의 이니시에 희생되는 등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이 팀은 2%가 모자랐다. 이제 롤드컵 선발전을 준비해야 한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자이언츠를 당연히 3대 0으로 압살했고, 프나틱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오리젠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결국 5세트에서 로캣답게 패하며 롤드컵에는 갈 수 없게 되었다.

[1] 뽀삐 트페 정글로 유명세를 탄 UOL 외에도 탑 카시오페아, 탑 트포몰왕 피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