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0> 스완스 Swans |
|
|
|
결성 | |
1982년 | |
미국 뉴욕 | |
장르 | 익스페리멘탈 록, 포스트 펑크, 포스트 록, 노이즈 록 등 |
레이블 | Young God Records |
링크 |
[clearfix]
1. 개요
1982년 뉴욕에서 결성된 익스페리멘탈 록 밴드. 노 웨이브, 인더스트리얼, 펑크 록, 고딕 록, 노이즈 록, 네오포크, 포스트 록 등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구사한다.2. 상세
상술되었듯 엄청나게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밴드로 유명하다. 1집 Filth ~ 4집 Holy Money까지는 공격적인 노 웨이브 위주였으나, 5집 Children of God부터는 고딕 록과 포스트 펑크를 접목시킨 음악을 시도했다. 대중들이 알고있는 포스트 록은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인 10집 Soundtracks for the Blind에서 시작되었다. 2010년 재결성 된 이후에는 해체 직전 시도했었던 포스트 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가장 큰 특징으로는 심연에서 끌어다온 듯한 어두운 사운드, 기이하고 주술적인 분위기가 꼽힌다. 특히 가사를 위악적으로 주절거리는 마이클 지라의 창법은 스완스 특유의 반복적인 연주와 맞물려 마치 굿하는 무당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
3. 바이오그래피
1982년, 활발하게 형성돼있던 뉴욕의 아방가르드 음악 신에 정규 앨범 Filth로 데뷔하여 몇 년 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Children of God으로 영국 인디 차트 3위를 기록해본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큰 성과가 없었다.[1] 거기에 9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영향으로 밴드가 해체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리더인 마이클 지라는 꾸준히 네오 포크같은 실험적 장르 음악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고, 2010년에 밴드를 재결성시킨다.재결성 이후, 2010년대 최고의 앨범들로 평가받는 < The Seer (2012)>, < To Be Kind (2014)>, <The Glowing Man (2016)>를 트릴로지 3연타로 연이어 발매하며 30년 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해 현재 영미권 포스트 록/익스페리멘탈 록 원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 이르렀다.[2] 그야말로 멤버들 모두 노익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주면서 평단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처럼 드문드문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포스트 록 밴드로서는 피치포크같은 인디 웹진의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4. 디스코그래피
- Filth (1983)
- Cop (1984)
- Greed (1986)
- Holy Money (1986) 관련인터뷰
- Children of God (1987)
- The Burning World (1989)
- White Light from the Mouth of Infinity (1991)
- Love of Life (1992)
- The Great Annihilator (1995)
- Soundtracks for the Blind (1996)
- Swans Are Dead (1998)
- My Father Will Guide Me up a Rope to the Sky (2010)
- The Seer (2012)
- To Be Kind (2014) 관련인터뷰
- The Glowing Man (2016)
- leaving meaning. (2019)
- The Beggar (2023)
5. 여담
- 리더인 마이클 지라는 상당히 굴곡진 삶을 살았던 걸로도 유명하다. 어머니는 알콜 중독자였고, 아버지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 마찰이 심각했다. 10대 시절엔 방황을 심하게 해 경범죄를 저질러 감방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심지어 아버지랑 살던 독일에서 가출해 이스라엘(!)에 정착해 살다가 대마초 문제로 감방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LA로 돌아와 예술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뉴욕에서 온갖 막일을 하다가 스완스로 데뷔했다고 한다. 젊었을 적엔 빡센 성격이라 충돌도 많았다고 하나, 나이를 먹은 지금은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링크 특이하게도 무명 시절 마돈나 남친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1]
지금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해체 이전까지 스완스는 평론가들에게만 사랑받는 밴드나 다름없었다. 재결성 이후 인지도가 올라간 희한한 케이스.
[2]
사실 미국은 포스트 록과 익스페리멘탈 계열에서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러나 생각치도 못한 노인네들이 뭉쳐 말도 안되는 성과를 내주니 미국 리스너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3]
특히 Swans Are Dead는 최고의 라이브 앨범들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