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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2:55

SRX/게임

1. 개요

SRX의 게임 내 성능을 기술하는 문서.

1.1. 신 슈퍼로봇대전

첫등장. 지금과는 달리 3인 모두 유쾌한 개그 캐릭터에 가까워서 지금의 SRX팀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위화감이 심하다.

성능은 최강급. 개조가 불가능하지만 기본스펙이 HP 16000에 천상천하 염동폭쇄검 공격력 8000이라는 어지간한 풀개조기체를 능가하는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합체에 3턴 제약이 걸려있으며 제한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합체가 강제로 해제되지만 사실 3턴을 다 쓸 일도 별로 없다. 오히려 3턴으로 제한했기에 밸런스붕괴를 면했다고 봐야 할 사기급 기체. 지상/우주 어디로 가든 무조건 따라오기 때문에 슈퍼로봇들이 다 지상편으로 가버려서 화력부족현상이 심각한 우주편에서는 그야말로 구세주.

기체 자체 성능도 최강급이고, 파일럿 셋이 각각 혼, 각성, 보급을 나눠 가진 미친 정신기 구성을 자랑했다. 최종 보스가 세번이나 변신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모조리 한턴만에 썰어버릴 수 있는 정신나간 위력을 선보일 정도.

1.2. 슈퍼 히어로 작전

이 작품에선 TDF극동지부 소속 대괴수전투용 퍼스널 트루퍼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하지만 종전 이후 봉인되고 메인 파일럿인 류세이 역시 연금조치를 당하면서 존재가 잊혀졌으나, 괴수 습격당시 류세이의 연금조치가 해제되면서 봉인이 해제된다.

여기서도 잉그램을 제치고 주인공급이라 초인 제스트의 마무리는 천상천하 일격필살포로 마무리 된다. 합체시킨 상태로 출격시킬수 없기에 SRX팀으로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파티 구성이 4인 1조인 만큼 여기서는 파티 구성수를 잡아먹는다.

1.3. 슈퍼로봇대전 α

등장한 건 좋은데 푸쉬가 너무 지나쳐서 스토리를 다 잡아먹는 바람에 주인공을 제치고 실질적인 주인공 자리를 차지해버렸다. 건담, 마징가, 겟타 같은 판권작을 보고 싶은데 웬 듣보잡 메리 수 같은 놈이 설친다며 류세이의 안티가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했다.

성능 면에서는 여전히 최종보스를 한 턴에 날려버릴 정도로 최강이지만 알파 시리즈는 아군의 상향평준화가 심한 터라 이걸 해낼 수 있는게 SRX 뿐만이 아니고, 출격수를 넷이나 잡아먹으며[1] R-시리즈와 개조를 따로 해야해서 비용부담도 큰데다가 합체 횟수 10회 제한이라는 페널티까지 있어서 안 쓰는 경우도 많다.

1.4.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봉인 전쟁 후 해체되어 있었는데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갑자기 나타난 크로스게이트의 감시특명을 받고 출격하기 위해 재조립되어 출격되었으나, 하자르 곳초에게 발려서 상반신만 남아있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자르는 SRX에 탑재된 트로니움을 회수하기 위해 일부러 원격 조정으로 중파된 SRX의 우라노스 시스템을 강제 기동시키고, 60%까지 올라간 출력으로 무적검을 사용하려는 SRX에게 역공을 가한다. 결국 콕핏만 간신히 남아있던 R-3는 파괴되고, 아야는 사망[2]. 뒤를 따라온 라 카이람이 간신히 류세이와 라이를 회수해 이탈한 후, 홀로 우주에 남아 폭발한다. 그 뒤를 반프레이오스가 잇는다.

스토리 때문에 3차 알파에서는 SRX는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박살난 모습이 워낙 처참하게 묘사돼서 알파까지의 SRX의 스펙을 기억하던 플레이어들이 '대체 SRX를 박살내놓다니 발마 제국은 얼마나 후덜덜한 것인가'라는 식으로 관심을 끌게 하는 하나의 세일즈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1.5. 슈퍼로봇대전 OG

류세이 루트 한정. 연비가 구리지만 최강의 폭발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낮은 스펙과 저질스러운 개조 한계 때문에 피하지도 못하고 내구성도 약한, 그야말로 한방 말고는 믿을 것 없는 기체가 되어버렸다. 서로간에 신뢰보정을 받는 SRX팀의 특성상 명중, 회피에 보정을 받으면서도, 그 정도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스펙이 낮다. 어찌 보면 SRX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작품.

물론 화력을 버리긴 아까우므로 평소에는 분리해서 싸우다가 보스급 상대할 때만 SRX로 합체해서 화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전력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합체시에는 세명이 다 PP를 얻는다는 특징 때문에 합체해서 어거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은 강하지만 염동력 요구레벨이 너무 높아서(LV8) 막 합체가 가능해졌을 시에는 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할 것..


최대의 단점은 바로 류세이 루트에서만 운영할 수 있단 것이다.

OGs에서는 가운 제노사이더가 부활하면서 연비 측면에서 확 숨통이 틔였다. 거기다 풀개조시 강화파츠+1의 보너스가 생겨서 저질스러운 스펙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염동기체와 같이 트윈을 짤 때의 염동 레벨+1 보너스 덕택에 염동폭쇄검 해금타이밍이 기존보다 훨씬 빨라져 더 사정이 낫다. 개조제한이 풀리는 스페셜모드부터는 매우 위력적인 기체가 된다.

1.6. 슈퍼로봇대전 OG2

합체 제한은 없으나 아야가 들어오는 시기가 늦어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중반부쯤. HTB캐논이 SRX와 R-GUN의 합체기로 변경되었다.

스펙이 오르고 지형대응도 SSAS로 바뀌는 등 성능면에서는 OG1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었다. 분리해서 싸울 필요성이 전혀 없으므로 R시리즈는 아예 무개조로 놔두어도 충분할 정도. OG1에 비해서 천상천하염동폭쇄검의 개조효율이 저질이 되었지만 합체기로 추가된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의 위력이 매우 절륜하므로 화력면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권.

PP를 3배로 벌기 때문에 육성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합체기를 소유하고 있는(왜곡필드를 뚫을 수 있는) 축복받은 기체 중 하나인데다가 정신커맨드를 쏟아붓기도 좋으므로 보스전 용으로 꼭 키워야 하는 기체가 되었다. 특히 EX-HARD모드의 경우는 SP회복과 어태커 찍는데만도 허덕대는 다른 주력기체들에 비해 PP육성이 매우 용이하며, 개조효율이 더러운 대신 기본공격력이 높아서 무개조로도 충분히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의 특성에 힘입어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여담으로 이 작품부터 SRX의 합체제약 요소가 사라졌다.

OGs에서는 염동폭쇄검의 개조효율이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기체에 배리어관통이 추가되고 아군의 전반적인 화력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필요성은 OG2때만큼 절실하지는 않게 되었다. 하지만 PP를 3배로 번다는 장점이 크고 합체기가 OG2때보다 훨씬 강해졌기에 여전히 주력. 트윈과 원호공격으로 합체기쇼를 벌이면 OG2에서는 도저히 잡을 수 없었던 HP 50% 가량에 도망치는 보스급조차 떨굴 수 있다. 육성에 따라서는 단독으로도 10만 데미지를 능히 뽑아낼 수 있는 괴물같은 성능.

1.7. 슈퍼로봇대전 OG외전

초반부터 합체가능.

OGs와 같은 감각으로 쓸 수 있고 수행과 함께 하는 PP벌이는 여전히 고효율. 하지만 스토리상 SRX팀의 비중이 거의 없는데 반해 최대 다섯기(SRX+R-GUN+ART-1)나 잡아먹게 되는 출격수의 부담도 크고 류세이(R-1)와 마이(ART-1)한테도 합체기인 천상천하 염동연격권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숫자 하나 잘못 찍어서 사기캐가 되어버린 수라신 컴패터블 카이저 등 쟁쟁한 기체들이 대거 들어오는 덕분에 여기에서는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격필살포는 여전히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고 출격수 부담은 크지만 대신 3인분 정신기를 활용할 수 있는데다가 라이나 마야를 보조용으로 키워 SP를 키워주는 방향으로 가면 다인승 기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정신기 활용이 꽤 빡빡한 OG시리즈에서 꽤 활용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후반부에 HP 회복 대를 달고 나오는 보스급 상대로 1턴킬하기에는 SRX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기체도 없는게 현실이다.

1.8.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하필 류세이가 ART-1에 탑승한 채로 Another Century's Episode R로 날아가버린 사이 SRX팀과 R 시리즈 전 기체가 라 기아스로 소환당하는 바람에 R-1에는 마이가 탑승해 있어서 SRX로는 합체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 발생. 류세이와 ART-1은 류네 루트에서 합류한다. 이런 관계로 초반에는 사용 불가.[3]

라 기아스에서 돌아오면 류세이와 SRX팀이 합류함에 따라 합체가 가능해진다. 당연히 이때부터 바로 일격필살포 사용 가능.

성능은 매우 강력. 일단 트윈 시스템 덕분에 시작부터 둘 씩 짝지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출격수 두자리만으로 R-GUN을 포함한 SRX팀 전원이 출격 가능. 과거 출격수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기존의 강점 또한 충실하여, 메인 파일럿 류세이가 팀원들에게 받는 막대한 신뢰보정에 힘입어 낮은 운동성에도 불구하고 회피에 능하다. 장갑보다 운동성에 투자하는 쪽이 더 효율이 좋을 정도. 또한 무장 염동폭쇄검은 잣슈의 갈가드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유일무이한 장갑 다운 Lv.2 무장이며, 일격필살포는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 없는 최강 데미지의 무기이다. 전체적으로 파워가 너프된 2차 OG에서 도망치는 보스를 잡기 위해서는 SRX가 이래저래 필수적. 특히 플레이어가 우주 루트를 택한다면 탱커 겸 어택커가 SRX뿐이라 반드시 키워야 한다.

1.9. 문 드웰러즈

합체 페널티는 없지만 대신 염동무기가 염동력 Lv. 4 부터 사용가능해진지라 초반에는 합체해도 아주 큰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성능은 여전한지라 작정하고 쓰면 못쓸 상황은 아닌 상태.

1.10. 슈퍼로봇대전 30

초회/예약 특전으로 선행참전후 확장팩이 추가될 때 배포되었다. 연출이 OG 출신들 중에서 유이하게 용호왕[4]과 같이 OG급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다. 본작의 밋밋한 연출의 주인공인 휘케바인 30보다 아예 SRX를 주인공 기체로 대체 해버리는 사람도 나타나는 편.

류세이가 론드벨을 언급하고 웃소와 효마를 알고있으며 해당 기체는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건너온 것을 알수가 있다.

성능 자체는 매우 강력하면서 합체 제한같은 문제[5]도 없다. 문제는 본편의 슈퍼로봇들 대다수의 문제인 무기의 EN소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우주 루트로 시작했을 경우 초반부터 빠르게 합류하기에 모빌슈트와 팀 래빗 위주라 다소 처지는 아군 부대의 화력을 확실하게 책임져준다. 본작에서는 R-GUN은 넘어오지 않기 때문에 일격필살포는 쓸 수 없다. 그 때문에 초기에는 염동폭쇄검에 맞춰서 격투 특화로 세팅하는것이 정석이였으나 이후 사격무장인 SRX 풀 버스트가 추가되면서 격투와 사격 둘다 올려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무료 배포로 변경되면서 최종 무장 SRX 풀버스트가 추가되었다. 잔탄식 무장인 관계로 연비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볼수 있다.


[1] R-GUN은 그냥 무기로만 사용하지만, 이 시절에는 합체공격 시스템이 없어서 R-GUN이 들어온 후로는 R-GUN까지 함께 출격해야 합체가 가능하다. [2] 그러나 사실은 죽지 않고 살아서 다시 귀환한다. [3] 작중에서는 류세이가 ACER쪽으로 넘어간 사이 연습전(2차OG 1화) 용도로 조정되어 재조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되어 있으나 라 기아스 파트 종료 직후 지상 복귀시 바로 합체 가능했던 걸 보면 아무리 봐도 밸런스패치다. [4] 용호이산법 한정. [5] 세세한 설정에 공을 들인 30에서는 어거지로 합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류세이 에이스 토크에서 라이가 언급. 합체까지 살렸다면 출격수를 3자리 차지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계륵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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