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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3:13:58

Rhythm Hell


1. 개요2. 상세3. 팬 게임
3.1. 결과
4. 그 외

1. 개요

Ghost Choir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Louie Zong[1]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리듬 세상 시리즈 패러디의 웹 애니메이션 영상.

2. 상세

왼쪽의 작은 갈색 물개가 플레이어 캐릭터고, 오른쪽의 큰 회색 물개는 NPC다. 이 영상에 나오는 가상의 게임은 가이드 음과 악보를 보고, 그 음을 따라치는 형식이다. 그런데 무난한 박자가 나오는 초반에는 잘 치지만, 셋잇단이 나오는 다섯 번째 박자부터는 엇박이 주를 이루면서 플레이어가 제대로 쫒아오지 못한다.[2]

결국 실패 BGM과 함께 플레이어 물개가 폴리리듬 서커스에서 해고되었다는 결말로 끝난다.

댓글창에서도 지적되듯 폴리리듬이라고 할 수는 없는 작품[3]이지만, 마치 악랄한 박자를 가진 리듬 게임[4] 플레이처럼 만들어져 있어 유명세[5]를 탔다.

3. 팬 게임

팬 게임 사이트

영상이 꽤나 그럴듯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이를 실제로 구현한 팬게임이 있다.

4개의 서로 다른 박자를 한 라운드로 플레이한 이후 BPM이 바뀐다. 처음엔 일반 BPM으로[6] 시작한다. 이후 2번에 걸쳐 속도가 빨라지다, 속도가 가장 빠른 라운드 이후 속도가 대폭 감속되어[7] 일반 BPM보다도 느려진다. 감속 라운드를 통과하면 속도가 올라 다시 일반 BPM이 된다. 이를 무한히 반복하면서 점점 치기 까다로운 박자가 나타난다. 영상에서 등장한 16분음+32분음 패턴과 같이 대놓고 치지 말라고 만든 부분은 빠졌다.

또한 13 라운드 이후에는 가이드 음이 들리지 않는다. 13 라운드 첫 박자에서 가이드 음이 소거된다는 알림이 나오는 동시에 페이드 아웃된다. 이후에는 완전히 소거된다.

인풋랙이 좀 큰 편이다. 키를 누르면 소리가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물개가 팔을 움직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반응속도 +0.2초

3.1. 결과

4. 그 외

아이러니하게도 리듬 세상 GBA판에서 진짜로 폴리리듬이 삽입된 스테이지가 등장한 적이 있다. 부품 조립 문서의 '폴리리듬' 문단 참조.

얼마 후 이 리듬 지옥에 대응되는 만우절 영상 리듬 연옥(Rhythm Purgatory)이 만들어지기도 했다.[8]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꼬박 64마디를 기다려야 하는 대신 단 한 박만 치면 되는 인상적인 구성이 특징. 게임이 끝나고 후일담은 리듬 연옥에서 탈출했다고 나오며 천국으로 승천한다. 똥겜 탈출

각종 패러디들도 나오고 있으며 아예 리듬게임 커스텀 채보로 재현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1] 꽤나 다재다능한 인물로, 본업은 We Bare Bears, 켄타 월드, 몰리 맥기와 유령 등을 작업한 바 있는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그 외에 음악을 다수 작곡했으며, 심지어는 3D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도 제작한 듯하다. [2] 이 때 플레이어가 박자를 틀리자, 마음에 들지 않는 듯이 얼굴을 찡그리며 플레이어 물개를 주시하는 NPC가 압권이다. [3] 적어도 서로소의 비트수를 가지는 두 박자가 동시에 진행되어 엇박이 생기게 만들어야 한다. off beat라고도 한다. [4] 특히 이름과 모양새로 볼 때 리듬 세상 시리즈를 패러디했다. [5] 조회수가 400만회 이상이며, 패러디 역시 많다. [6] 원본은 정확히 120이다. 그러나 이것보다 느리다. [7] 이 때문에 저속 박자가 고속 다섯잇단과 함께 가장 큰 고난으로 꼽힌다. 고속 박자에 적응한 상태에서 갑자기 감속해버리는데다, 감속으로 인해 문제 출제 속도가 느려졌음에도 게이지는 자비없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8] 삽입된 곡은 존 콜트레인 Giant Steps로, 특유의 조옮김 때문에 2010년대 후반 이후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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