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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 현상(변종)2. 가이드3. 애들러의 편지4. 뉴스와 무전5. 모스 부호


파일:Oxenfree-map.png

1. 이상 현상(변종)

에드워즈 섬 곳곳에는 작은 돌탑이 있는데 그 돌탑의 근처에서 라디오의 주파수를 랜덤으로 조정하면 신호를 들을 수 있다.

렌에 의하면 돌탑들은 과거에 섬에 방문했던 학생들이 이상 현상이 일어난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남긴 것이라고 한다.
* 이상 현상 89.9 (Abel 9)
파일:oxenfree_89.9.jpg
- 포트 밀너 (Fort Milner)
"물 속에서 계속 다리에 걸리적거리는 게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 이제 그냥 동굴로 갈까?"
"오, 물론이지. 난 그냥 네가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
(끊김)
"잠깐... 저 쪽에 뭔가 있는 것 같아."
"기다려, 제이슨, 조심해, 저기엔... 제이슨?"
* 이상 현상 91.5 (Baker 1)
파일:oxenfree_91.5.jpg
- 야영지 (Campgrounds)
"어제 케이프 미어스 서쪽에서 수몰된 두 대의 자동차에서 시체 네 구의 잔해가 발견되었습니다. 차량이 어떻게 수몰되었는지는 아무도..."
* 이상 현상 94.3 (Charlie 6)
파일:oxenfree_94.3.jpg
- 미군 RCS (US Army RCS)
"한 명 한 명마다 유지되고 있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빛에 싸여 있어. 오직 그것에 익숙한 영혼에게만 보이겠지."
* 이상 현상 97.9 (Dog 9)
파일:oxenfree_97.9.jpg
- 야영지 (Campgrounds)
"Baychimo[1]. Thresher[2]. Peterhoff[3]. Arizona.[4]",
* 이상 현상 99.9 (Easy 3)
파일:oxenfree_99.9.jpg
- 교대 (Bridge stand)
"만일, 그가 어떤 것에 대해서든 트집을 잡거나 혹은 선심을 써서 드러낸다면, 수도원장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하실 거야."
(끊김)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것을 위해 그를 보내신 것이 아닐까."
* 이상 현상 101.1 (Fox 6)
파일:oxenfree_101.1.jpg
- 교대 (Bridge stand)
"음, 네가 바비 던바라는 걸 어떻게 알지?"
"난 내가 누군지, 네가 누군지 알아. 그 어떤 것도 차이를 만들 수는 없지."
* 이상 현상 103.5 (George 3)
파일:oxenfree_103.5.jpg
- 토히 숲 (Towhee woods)
"여기에 땅을 감시할 다른 사람이 있다면 좋을 거야, 빌."
"그랜츠패스의 공원 관리인이었던 내겐... 지겨운 일이겠지."
(끊김)
"에드워드 숲에서 근무하는 지역 공원 경비인 윌리엄 마셜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입니다. 그의 아내는 우울증과의 사투가 1년간 이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시신은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되었으며 나무는..."
* 이상 현상 104.7 (How 7)
파일:oxenfree_104.7.jpg
- 밀너 전초 기지 (Milner outpost)
"몸에 저주파 전파가 투사된다. 전파는 물질이나 사람에 의해 흡수될 때까지 영원히 이동한다."
* 이상 현상 106.7 (Item 3)
파일:oxenfree_106.7.jpg
- 중계 지점 (Relay point)
"테디는 또한 자신의 테이프에 물체, 장소, 사람의 이미지를 기록했습니다. 그것의 불가능성을 생각하면..."
* 이상 현상 102.3 (Jig 3)
파일:oxenfree_102.3.jpg
- 에피파니 들판 (Epiphany fields)
"이 섬은 케일럽 에드워드 대령의 이름을 딴 것으로 유명합니다. 20세기 민족 대청소 중 영예롭고 성공적으로 셀 수 없이 많은 가문을 학살한 인물이죠. 운명의 주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무지한 이들을 강제로 제거해버리는 것은 아직 역사가 길지 않은 이 나라의 유서 깊은 전통입니다. 그리고 너도 그 유산의 일부가 될 거야, 알렉스. 저항하지 마. 곧 끝날 테니."
* 이상 현상 100.3
파일:oxenfree_100.3.jpg
- 디스커버리 절벽 (Discovery cliffs)
4배속 시키면 "You have until dawn."이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정상 속도에서는 휴고 알벤의 "스웨덴 광시곡 제1번"의 일부분이 재생된다.[5]
* 이상 현상 105.1
파일:oxenfree_105.1.jpg
- 에피파니 들판 (Epiphany fields)
"대체... 거기에 몇 명이나 있는 거야?"[6]

2. 가이드

에드워드 섬 곳곳에 있는 초록색 기호가 그려진 커다란 안내판 근처에서 라디오의 주파수를 102.3에 맞추면, 가이드 투어 스테이션을 들을 수 있다. 에드워드 섬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중심가 (Main street)
파일:plaque_main street.jpg

하와이 바다 신의 이름을 딴 USS 카날로아는 1941년 1월 15일 진수되었으며 제임스 얼 클랩맨 중위의 명령에 따라 그해 말부터 현역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1943년 10월 28일, 카날로아는 일본 구잠정 토키사다에 의해 워싱턴 해안에서 2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침몰하였으며 이것은 오늘날까지, 미국 영해에서 일어난 유일한 잠수함 사상 사고로 남아있습니다. 85명의 선원과 12명의 군 수송객이 실종되었습니다. 1962년 프로펠러가 발견되었으며, 1965년에는 비극적으로 사망한 용기 있는 이들의 의협심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하든 타워 (Harden tower)
파일:plaque_harden tower.jpg

1941년부터 1972년까지 통신 타워는 다양한 원거리 통신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여기에는 수신기의 지점 간 전송과 반사판의 마이크로파 위성 수신을 위한 Ka 주파수 대역, 인근 기체를 위한 군용 항공 주파수대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구조의 타워는 안테나와 반사판 바로 아래 분리형 플랫폼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격식 없이 '82번 현장'으로 불리던 이곳은 1988년 '하든 타워'로 재탄생했습니다. 8년 동안 타워의 통신 담당자로 최장 근무 무선 기사였던 리처드 '딕' 하든 소령의 이름을 딴 것이죠.
토히 숲 (Towhee Woods)
파일:plaque_towhee.jpg

포트 밀너 주둔 당시, 팀 러셀 대령은 막사 서쪽의 숲을 자주 거닐며 산책 중 마주치는 야생 동물을 스케치하곤 했습니다. 포트가 문을 닫은 1974년, 대령은 대지를 연방 보호 대상으로 지정하자는 청원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1988년, 대령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에드워드 숲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야생동물 보호지역이자 조류 보호구로 120종 이상의 새가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새는 이 섬에만 사는 큰 참새과 조류 흰꼬리 토히입니다. 눈 앞에 있는 루스팅 트리는 400살이 넘은 오리나무로 1655년 발견 이후 쭉 유명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은 드물게 휜 몸통이 진북쪽을 향한다고 기록한 바 있죠.
교대 (Bridge stand)
파일:plaque_bridge stand.jpg

캣버드 기지는 공습을 시도하는 모든 적을 탐지하기 위해 건축되었습니다. 가동될 때는 SCR271 안테나와 초기 버전의 초수평선(OTH)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는 아주 먼 거리의 표적 탐지에 사용되는 레이더 시스템이었습니다. 또한 호출 및 응답 방식이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기도 합니다. 미사일 공격 또는 공수 침략이 식별되면 기지에서 호출이 전송되고, 신호가 정확한 것으로 밝혀지면 자동 안전 조치와 민간인 대피가 발동됩니다.
중계 지점의 우물[7] (Relay point)
파일:plaque_well.jpg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준설한 이 담수 우물은 실제로 사용된 적이 없습니다. 선교사들이 이 섬은 성직 활동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작업은 1852년에 중단되었습니다. 우물은 한동안 스페인 개척자들이 사용하다가 깨끗한 물이 필요했던 광산 회사의 부수 자원이 되었습니다. 미국 해군은 더욱 현대적인 수로를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군인들은 외부 만남이나 일일 행사를 위해 자주 오곤 했습니다.
중계 지점 (Relay point)
파일:plaque_relay point.jpg

많은 주민들이 섬을 거쳐 갔습니다. 포르투갈 탐험가, 스페인 정착민도 있었지만 모두 본토에서 제안한 목장 일을 선호하여 오래 머문 이는 거의 없습니다. 1890년 이후, 섬은 아메리칸 인디언 전쟁에서의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로 케일럽 에드워드 대령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대령은 1900년대 초 몇 개의 광산 회사에 섬을 임대했습니다. 이 중계국은 북부 및 남부 항구로 석탄을 운반하던 임시변통 철로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에드워드가 사망한 뒤,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정부는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렸음을 알게 되고 1941년 포트 밀너를 건설하며 다시 한 번 섬을 통제하게 됩니다.
밀너 전초 기지 (Milner outpost)
파일:plaque_milner outpost.jpg

포트 밀너는 미군 무선 통신 학교(RCS)의 보금자리이며 10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운영되는 동안, 학교에서는 여러 군부대의 병력에 응용 구두 소통, 라디오 및 TV 방송, 원거리 통신, 당시의 최신식 암호 해독 기술을 가르쳤습니다. 이 모든 것에 초기 형태의 컴퓨터 기술이 사용되었죠. 학교는 1974년 항구가 폐쇄된 뒤로 남부 캘리포티아의 포트 백스터로 옮겨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에피파니 들판 (Epiphany fields)
파일:plaque_epiphany1.jpg

이것은 피터 해즈보로 중위가 만든 '보초'입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항만 방어의 지침 역할을 하겠다는 포트 밀너 본래의 취지를 상기시키기 위해 1979년 이곳에 설치되었습니다. 기지는 결과적으로 USS 카날로아의 비극적인 침몰로 그 해산이 알려질 때까지 제2차 세계대전 중 여러 무선 기술 혁신의 발상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포트의 정신은 언제까지나 방심하지 않는 보초의 정신과 부합할 겁니다. 그것은 바로 국내외를 막론한 적의 위협으로부터 절대 방심하지 않는 것이죠.
에피파니 들판 (Epiphany fields)
파일:plaque_epiphany2.jpg

현대에는 '폭발 및 낙진 대피소'의 초기 버전으로 여겨질 이 건물은 의뢰되었으며 1946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지상 허브는 지표면에서 약 2m 아래에 있는 벙커로 이어지며, 콘크리트를 부어 넣은 층과 단단히 다진 토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납으로 된 방폭 문은 '호출 및 응답' 시스템으로만 열 수 있습니다. 변조 방지를 위해 매튜 파인버그 소령이 제작한 장치입니다. 에드워드 숲에 있는 작은 감시 지점인 캣버드 기지에서 무선을 보내면 대피소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알람이 울리고 의무 대피가 시작됩니다.
디스커버리 절벽 (Discovery cliffs)
파일:plaque_Discovery cliffs.jpg

이 데이터 지휘 별관은 그 별명과 같이 기지가 처음 생겼을 무렵에는 외부 군사 시설의 통신 중추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마리안 보젝이 주요 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안은 잘 알려진 WAL 시스템을 발명하여 통신 보안을 개발한 민간인입니다. 주파수 잠금을 의미하는 'WAL'은 무선 주파수 인식의 일종으로, 포트 밀너 주둔병에 개별적인 호출 신호를 배정하는데 사용되었고 주둔병들은 본인의 휴대용 이중 주파 라디오를 사용하여 지정된 문과 출입구를 열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는 구식으로 여겨지는 방식이지만 섬은 여전히 이 보안 방법을 사용하여 그 풍부한 역사를 기리고 있습니다.

3. 애들러의 편지

에드워드 섬 곳곳에는 매기 애들러가 남긴 13장[8]의 편지가 있다. 중심가(Main street)에서 WAL 라디오를 획득 한 이후부터 발견할 수 있다. 매기 애들러는 편지를 통해 USS 카날로아와 에드워드 섬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라디오의 주파수를 140.1에 맞추면, 현재 플레이어가 위치한 장소에 존재하는 편지의 위치를 알려주는 힌트를 들려준다.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나토 음성 기호의 대문자를 순서대로 배열하면 된다. 해당 장소의 편지를 획득하면 그 장소에서는 더 이상 힌트를 들려주지 않는다.

아래의 순서는 편지를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한 것으로, 꼭 이 순서대로 찾을 필요는 없다. 근처에 있는 편지부터 찾고, 모든 편지를 다 모은 후에 순서대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1. 에피파니 들판(Epiphany Fields)
파일:note_LIGHT.jpg

"Turn on the - Lima, India, Golf, Hotel, Tango, for the ships coming home," (LIGHT)
→ 집으로 돌아오는 배를 위해 등(LIGHT)을 밝혀라.
제가 자란 메인(Maine) 주에도 이것과 비슷한 군인 동상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 입대 제의를 받았을 때,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그 동상에 대한 기억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가장 친한 소꿉친구였던 안나 역시 제가 이곳을 벗어날 수도 있다는 것에 감격했었죠.
저는 카날로아 승무원이었던 '프란시스 솔터'의 딸로부터 부탁을 받은 후,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 1975년 익명으로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한 때 저 또한 품었던, 사람들을 돕기 위한 희망의 증표였을지도요.
2. 밀너 전초 기지(Milner Outpost)
파일:note_TOWER.jpg

"Under the ladder, below the - Tango, Oscar, Whiskey, Echo, Romeo." (TOWER)
→ 사다리 아래, 타워(TOWER) 아래쪽.
신병들은 이 곳에서 통신 기술을, 그 중 일부는 암호 해독을 배웠습니다.
수학과 기계 공학에 소질이 있었던 저는 다른 정부 기관에까지 숨겨야 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암호 '제작'에 배정받았습니다. 그 일은 갈수록 편치 않았지만, 통신 과학에 강한 흥미를 가졌던 저는 통신 장교로서 이중의 책무를 맡기에 이르렀습니다.
카날로아의 엔지니어였던 프란시스가 저를 '라디오 우먼'이라고 불렀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마 프란시스는 그것이 제 유일한 직책인 줄 알았겠죠.
3. 하든 타워(Harden Tower)
파일:note_PLAQUE.jpg

"Memories would fade without this - Papa, Lima, Alpha, Quebec, Uniform, Echo." (PLAQUE)
→ 명판(PLAQUE)이 없으면 기억이 흐릿해질 거야.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저는 타워에서 불침번을 서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유언장을 읽기 위해 조퇴를 했다가 막 돌아온 참이었죠.
지난 몇 년간, 저는 유치하게도 '이 사건'에 대해 아버지를 탓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최후의 최후까지 절 힘들게 한 것이라고요...
하지만 그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저의 책임이자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카날로아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것이 바로 프란시스 솔터라고 확신합니다.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호가 끊겼고, 전 그 왜곡된 신호가 레이더를 방해하기 위한 시도라고 섣부르게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뉴얼의 권고대로 응답했습니다.
정찰하고, 필요한 경우 폭격하라.
4. 중심가(Main Street)
파일:note_ANTIQUE.jpg

"Everything becomes a - Alpha, November, Tango, India, Quebec, Uniform, Echo - eventually." (ANTIQUE)
→ 모든 것은 결국 골동품(ANTIQUE)이 된다.
1943년 10월 25일, 호위구축함 USS 월터 로이는 아군인 USS 카날로아를 침몰시켰습니다.
카날로아는 본체에 개발 단계의 원자로를 싣고 있었으며, 기능 시험을 위해 몇 주 빨리 파견된 상태였습니다. 그 사실을 아는 인물이 거의 없었던 만큼, 잠수함의 통신이 두절되었을 때 기지의 혼란은 더욱 커졌죠.
저를 포함한 극히 적은 수의 사람들 외에는 사건의 진실을 아는 이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월터 로이의 무기 기술자가 과거 프란시스 솔터의 결혼식에 참석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터는 카날로아의 엔지니어였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9]
5. 설비(Facilities)
파일:note_SLEEP.jpg

"Time for - Sierra, Lima, Echo, Echo, Papa - in the middle of things." (SLEEP)
→ 잠 잘(SLEEP) 시간, 이것들의 한가운데서.
실종된 군인들이 보낸 첫 번째 통신은 신병들을 교육하던 통신 장교에 의해 이 곳에서 녹음되었습니다.
저도 곧 그 소식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 같은, 장난스럽기까지 한 메시지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펴져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통신 내용은 장난이나 장비 결함, 내륙에서 산란된 AM 기지국의 것으로 치부되었습니다.
USS 카날로아에서 사망한 전기 기사인 캘빈 길버트가 보낸 조난 신호를 해독하는 것에 성공한 후, 저는 무언가가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 디스커버리 절벽(Discovery Cliffs)
파일:note_COLORED.jpg

"At the top of the hill, in the - Charlie, Oscar, Lima, Oscar, Romeo, Echo, Delta - field." (COLORED)
→ 언덕 꼭대기에 있는 알록달록한(COLORED) 수풀.
지휘 별관의 기념 명판에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긴 마리안 보젝은, 제가 유령의 범상치 않은 메시지를 해독하는 것을 도와준 착하고 겸손한 여성이었습니다. 마리안은 자신이 카날로아에서 사망했던 전기 기사 캘빈과 교신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침몰한 잠수함에 신호가 있다는 제 가설을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몇 개월 동안 세심하게 해독 작업을 하며 진실과 은폐 공작, 그리고 캘빈과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간 제 비극적인 실수의 퍼즐을 풀어나갔습니다.
7. 미군 RCS(US Army RCS)
파일:note_GUIDE.jpg

"If you want directions, this - Golf, Uniform, India, Delta, Echo - can help." (GUIDE)
→ 방향을 알고 싶다면, 이정표(GUIDE)가 도움이 될 거야.
통신 부서의 사람들이 전출되기 시작할 무렵, 저는 상사들을 설득하여 안나를 후임자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이 상사들 중에는 카날로아에 승선했던 군인, 헨리 그리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안나는 방송업계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위 간부들도 이 요청을 타당하게 여겼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꾸는 꿈의 대부분은 변화가 휘몰아치던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꿈 속의 저는 안나가 이 곳에 오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하죠.
8. 교대(Bridge Stand)
파일:GRAVES.jpg

"People lose their names and give them to - Golf, Romeo, Alpha, Victor, Echo, Sierra." (GRAVES)
→ 사람들은 이름을 잃고 묘지(GRAVES)에 이름을 주게 된다.
통신 방해가 거의 없는 캣버드 기지에서 주로 실시했던 안나와의 연구를 통해 제 믿음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USS 카날로아에 탑승한 사람들은 잠수함의 원자로 내파로 인해 우리가 있는 차원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저는 호출 신호(콜사인)를 통해 탑승자 중 한 명인 헨리를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하지 않은 발음과 게임 논리에 의존하는 모습을 통해 '정신'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서' 상태가 어린 아이 수준으로 퇴화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안나의 최후를 떠올릴 때면 이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9. 야영지(Campgrounds)
파일:note_LEFT.jpg

"A fine stop for a view at the cliff's - Lima, Echo, Foxtrot, Tango - edge." (LEFT)[10]
→ 잠시 멈춰 풍경을 보기 좋은 곳, 왼쪽(LEFT) 절벽 꼭대기.
1951년, 혹독한 겨울에 안나와 저는 구(舊) 동쪽 막사에서 자주 실험을 했습니다. 특정 환경에서는 무선, 원자력, 전자기파까지 모든 종류의 파장이 모든 것을 통과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즉, 탑승자들이 보낸 통신을 우리가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설명된 것입니다. 또한 카날로아의 전기 기사 중 한 명인 캘빈 길버트의 호출 신호가 중계기에 반복되는 이유일지도 모르죠.
1952년 4월 4일, 우리는 분명한 실패를 되돌리고... 군인들을 되찾아 올 것입니다.
10. 중계 지점(Relay Point)
파일:note_WISH.jpg

"A penny for a - Whiskey, India, Sierra, Hotel." (WISH)
→ 소원(WISH)을 위한 동전.
중계역에서 장비를 훔친 뒤, 안나와 저는 USS 카날로아의 승무원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동이 트기 직전 동굴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일시적인 '틈'의 근원에 파장을 맞추는 데 성공했고, 잠수함에서 사망한 SOC 병장 헨리 그리핀과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힘은 안나를 압도했고, 안나는 순식간에 틈 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남아있는 것은 약간 열려있는 틈의 깜빡이는 빛과 잠수함의 호출을 '증강'한 것처럼 보이는 수직의 공간을 향해 난 창문 뿐이었습니다.
제 수많은 후회 중 가장 깊고 깊은 것은, 안나가 본 마지막 광경이 아마 공포에 질린 채 안나로부터 달아나는 제 모습일 것이라는 겁니다.
11. 토히 숲(Towhee Woods)
파일:note_TREE.jpg

"A fallen - Tango, Romeo, Echo, Echo - now called something else." (TREE)
→ 이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쓰러진 나무(TREE).
포트가 폐쇄된 뒤, 저는 아버지 재산의 상당분을 사용하여 대부분의 땅을 사들였고, 제가 살 수 없는 땅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정부 공무원을 매수했습니다.
완전히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저주받은 섬에 작은 관광 산업이 위태롭게 뛰어드는 것을 공포에 질려 지켜봐야 했습니다.
카날로아에서 죽은 승무원 캘빈 길버트의 가족은 호기심 많은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을 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절대 생기지 않을 것이며, 해변과 동굴은 판자로 가로막힐 것입니다.
12. 비컨 해변(Beacon Beach)
파일:note_STAIRS.jpg

"From top to bottom, under - Sierra, Tango, Alpha, India, Romeo, Sierra." (STAIRS)
→ 계단(STAIRS) 아래까지 샅샅이.
이 편지를 발견하는 사람이 누구든, 정보를 어설프게 감춤으로써 이걸 찾아낸 순수한 탐구자들의 의욕을 꺾는 것이 제 바람이었음을 이해해주길. 이 방법이라면 쉽게 산만해지는 군인이나 갈피를 잃은 여행자가 아닌 적절한 사람이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수함의 승무원들을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전 헨리 그리핀을 비롯한 탑승자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겪은 저를 용서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부디 '안나 셰'라는 이름을 기억해주길. 안나는 그런 운명을 맞을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13. 중심가(Main Street)
상점가에서 WAL 라디오를 획득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얻게 된다.
이 사건에 얽힌 누군가에게...
이 섬은 거짓입니다. 저는 제가 통제할 수 없는 힘과 다른 사람의 안전에 대한 걱정에 시달리며 에드워드 섬에 대한 여러 진실을 감춰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훨씬 더 큰 위험이 발생하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안에는 두 개의 WAL 라디오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옛 카디널 기지국 140.1을 징발하여 지역 전체에 묻힌 인근 비콘의 단서가 전달되도록 사용했습니다. 이 비콘과 그 안의 편지를 찾아 섬의 진실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자료를 찾는 사람이 누구든지간에, 이 진실을 숨기는 것이 제게 괴로운 일이었으며, 거짓이 지속되도록 일조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 당시에는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말입니다.

4. 뉴스와 무전

맵 곳곳에서 주파수를 랜덤하게 조정하다보면 들을 수 있다. 아들러의 편지에 대한 힌트, 이상 현상, 가이드, 모스 부호와는 별개의 것으로, 아무 의미 없는 것도 있고 상황이나 장소와 묘하게 어울리는 것도 있다.

* 섬으로 향하는 배 (94.7)
- 지난 5년 간 옘힐 카운티 10개의 초등학교에서 그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더글러스 카운티와 비교 시 교사 이직률과 전근 요청이 크게 치솟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생한 현상이 아닙니다.

* 하든 타워 (105.2)
- 녹화 중이야. 네 번째 시도 성공. 18도인가? 아오, 알 게 뭐야? 성공했어. 우리가 그동안 원했던 게 눈 앞에 있어. 하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니지... 안으로 들어갈래.
- 안 돼! 이미 결정했잖아...
- 한 발짝만...
- 안 돼, 안 돼, 안 돼!
- 세상에. 다들, 진정해. 이건... 다들, 진정해, 이건... 다들, 진정해, 잠깐... 잠깐!

* 하든 타워, 토히 숲, 포트 밀너, 애들러 영지 (107.0)
- 지금 여기는... 다리인가? 표지판에는 '채리티 포인트'라고 쓰여 있네. 끝이야.
-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다들 어디 간 거야?
- 송신기가 포털을 막고 있어... 작동하지 않아... 우린 빠져나가지 못할 거야...

* 토히 숲 (90.8)
- 생각할 시간은 많았어. 기억 속의 여러 가지 일에 대한 생각 말이야. 때로는 아직 닥치지 않은 일에 대한 것이었지. 특별한 사색의 시간이었어.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나만 그러는 게 아니었단 걸 알게 된 거야. 어쩐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지.

* 토히 숲 (90.2)[11]
- 말해, 말을 좀 해보라고, 제길, 뭐든지 말해봐.
- 지금 이게 뭔지 나도 모르겠어... 내 눈에 보이는 게 뭔지 모르겠어...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부드러워... 부드러워... 어두워... 어두워... 붉어... 붉어... 완전히... 혼자야... 완전히... 혼자야...
- 거기서 나가!
- 그러려고 하는데 길을 잃었어...

* 교대 (105.1)
- 그건 아예 발견되지 않는 편이 좋았을 것이다. 그걸 소유한 사람들은 모조리 비명횡사했기 때문이다.

* 야영지 (92.4)[12]
- 좋아. 이 정도면 됐을 것 같은데.
- 모르겠어. 정말 어두웠고 붉은 빛이 있었어. 모르겠다.
- 내가 뭘 본 건지 모르겠어.
- 정말? 거기에 꽤 오래 있었는데.
- 모르겠다.
- 좋아. 모르겠다. 다시 해보기 전까지는 모를 것 같아.
- 뭐?
- 난... 그만 둬... 아직 말 안 끝났어!
- 전압이 문제일 줄 알았는데 내가 맞았네. 장비가 더 생기면 내가... 아직 말 안 끝났어!
- 어휴, 알겠어!
- 그게 뭐든 간에, 내가, 우리가 본 게 뭐든, 뭔가가 있는 거라면 아주 가까이 있었고 우리가 더 다가갈 거야. 아직 등반이 끝나지 않았어. 거래 내용은 이게 다야. 할 건지 말 건지 결정해. 얘들아, 있잖아, 그게 내가 남긴 전부라면 어느 정도로 찌질할 것 같아? 최고로 찌질해, 또 시작이네. 최고로 찌질해질 시간이군.
- 좀... 그만해. 하늘에서 내린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땅 위의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땅 속의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중계 지점 (95.6)
- 자, 뭘하면 되지? 우리는 북쪽의 좁은 해변 아래 거친 파도를 뚫고 해변으로 가고 있었지. 하지만 우리 일이 정확하게 뭐였더라? 그게 우리 일이지. 약 8제곱미터의 석회석과 석탄.

* 밀너 전초 기지 (106.1)[13]
- 난 지금 천문대에 있어. 내가, 음, 뭔가를 찾았어. 네가 들어야 할 것 같아. 2초.
(끊김)
- 길을 잃었어. 발견되고 싶지 않아. 그냥 이대로 둬.
(끊김)
- 발견되고 싶지 않아.
(끊김)
- 그래, 그래서?
- 그러니까... 확실한 거지?
- 그런 일이 진짜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봐.
- 아니었겠지. 난 알고 있었거든, 그리고 난...
- 그러니 우린 포기할 거야.
- 아니, 우린 원하는 걸 지켜주는 거야.
- 경찰에 그렇게 말해? 우리가 한 말은... 그냥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 그럼 서로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나 있을 테니까.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너도 그게 될 줄 몰랐으니까...
- 그렇지...
- 하지만 그렇게 됐어.
- 그렇게 됐어... 너무 무서워.
- 나도. 잠깐 쉬고 싶구나?
- 그러고 뭘 어떡할까?
- 벌벌 떨기? 둘이 같이?
- 그래...

* 포트 밀너 (99.9)
- 국회에 요청합니다.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일본에 의해 정당한 이유 없는 악랄한 공격이 발생한 뒤 미국과 일본 제국이 전시 상태였다는 것을 공표해주십시오.

* 미군 무선 통신 학교(RCS) (94.9)
- 정숙. 정숙!
- 군인만큼 죄가 있는 건 바로 포격 중 주둔지를 버린 사람입니다. 이제 너를 본보기 삼기 위해, 난...

* 미군 무선 통신 학교(RCS) (104.2)[14]
- 그래. 그게... 이미 한 것 같은데.
- 좋아. 켜고 그냥 뛰는 거야! 음, 근데 너 고무장갑 끼고 있어? 두꺼운 거?
- 어, 응. 유니콘을 탄 요정 바로 옆에서.
- 미안해. 그냥 가서 하면 되겠지.
- 아냐, 만약에... 알잖아. 난 우리 둘이 잡아먹히거나 그런 건 원치 않아.
- 좋아. 하지만 딱딱한 막대기 같은 걸 써도 되잖아.
- 난 그냥 버튼을 누를래.
- 오, 신이시여... 너 죽었어?
- 아닌 것 같아. 그런데, 음, 비가 내려. 아주 약간.
- 좀, 떨어져.
- 했어, 근데 보니까...
(천둥 소리)
- 괜찮아?
- 응, 나... 잠깐만.
- 무슨 일이야?
- 모르겠어. 가까이 갈게.
- 기다려.
- 그럴 수가 없어. 잠깐... 걔가 보여! 보인다고!
- 기다려!
- 못 기다려! 안 돼! 안 돼! 안 돼에에!

* 미군 무선 통신 학교(RCS) (93.3)[15]
- 여기 다른 테이프가 많아. 진짜 많다!
- 그러면 안 돼... 아냐, 아마 개인적인 테이프일 거야.
- 그랬다면 좀 더 비밀스러운 곳에 뒀겠지. 이건 체다치즈맛 과자 밑에 묻혀 있었어.
- 안이 꽤 엉망이네.
- 재생 눌러볼게.
- 회로 차단기를 우회하는 중이야. 수신기로 연기 나는 빵 덩어리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 곁들일 토스트도 없이 오믈렛을 만들 수 없는 법이지. 아무튼 높아진 전압이 뭔가 일어나게 해주면 좋겠어, 왜냐면...
(방귀 소리)
- 나는 방귀의 왕, 짝궁둥이 가문의 복부 팽만 계승자다! 내 피리 소리는 곧 법이다!
- 항상 비가 오지만, 수요일에는 갠다고 했어. 수요일, 수요일로 하는 거다. 결과를 기다려볼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난 항상 전원 끄는 버튼이 어디 있는지 잊어버린다니까.
- 내가 했어. 난 코미디의 신이다.
- 수신기를 가지러 가는 길이야, 그 뒤에 방귀의 왕, 네가 안내해주면 될 것 같아.

* 에피파니 들판 (103.5)
- 걔는 몰라.
- 먼저 뭘 좀 먹고 마시자. 그러고 나서 여자애들 보러 가는 거야, 어때?
- 그래.

* 에피파니 들판 (97.3)[16]
- 여기엔 아무것도 없어.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잔디가 사라졌어!
- 정말이야?
- 이게 진짜일까?
- 모르겠어. 이게 진짜일 줄 몰랐다고!
- 진짜였으면 어쩌려고 했는데?
- 몰라! 진짜라고 생각했어?
- 음, 우리 누굴 불러볼까?
- 엄마가 날 죽일 거야. 진짜로 죽일 거라고.거기 아무것도 없었어?
- 물건이 전부 사라졌어. 발자국도 없어. 잔디가 없어. 삼각형 모양의 마른 흙뿐이야.
- 그건 좀 이상한데. 문제가 생긴 것 같아.
- 우리 셋 다 말이야.

* 에피파니 들판 (101.4)[17]
(왜곡)
- 어제 악몽을 꿨어.
(왜곡)
- 하늘에서 내린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땅 위의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좋아, 잘 들어. 내가 만약... 뭐 가랑비 같은 게 내려.
(왜곡)
- 블러드. 이 세션을 녹음하고 있어.
(왜곡)
- 블러드?
(왜곡)
- 와, 다들 괜찮아? 내 근처는 아니었어.
- (왜곡된 목소리) 하늘에서 내린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땅 위의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내가 블러드라면... 잘 들어, 너희 둘 움직이고 있어?
- 아줌마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중이야.
- 좋아, 잘 들어.
- 완전히 혼자야...
- 아니, 아냐.
- 완전히 혼자야... 완전히 혼자...
(왜곡)
-완전히 혼자야...

* 에피파니 들판 (107.0)[18]
- 안녕, 자기야. 악몽을 꿨어?
- 악몽이었어.
- 같은 꿈이었어?
- 같은 꿈이었어.
- 완전히 혼자구나.
- 알아.
- 완전히 혼자일 뿐이야.
- 완전히 혼자야.
- 라디오 불빛이 너무 붉어서 내가 빨간 무처럼 보여. 제대로 된 야간 등이 필요해? 덜 공산당 같은거?
- 아니.
- 난... 아냐, 자기야. 넌 안전해. 완전히 혼자일 뿐이지. 들어줄게.
- 완전히... 혼자야...
- 음악을 켜줄게. 멋진 재즈 방송이나 너랑 어머니가 좋아하는 구역질 나는 헤비메탈로.
- 괜찮아. 혹시... 아니야.
- 말해줘.
- 음... 신경 쓰지 마.
- 아, 물론이지. 그래, 신경 안 쓸게.
- 좋아. 고마워요.
- (노래) 흠흠, 아이들이 놀러 나오네- 달이 마치 낯인 것처럼 빛나고 있네- 그 다음 가사가 기억이 안 나.
- 기억해낼 수 있어!
- 안 나는데. 완전 백지야. 도움이 필요해.
- 거짓말쟁이.
- 닭에 대한 건가? 아니면 오리였던가?
- 아니거든.
- 이대로는 절대 알 수 없겠는데.
- 당신이 미워.
- 그건 확실히 다음 가사가 아니고.
- 알겠어, 알겠어. (노래) 저녁 식사도 잠도 뒤로 하고-
- (함께 노래) 이리 나와 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자-
- 고마워요.
- 언제나 그랬어.
- 이제 괜찮아.
- 완전히 혼자여도?
- 그대로 있을거야?
- 너도 똑같이 한다면 그럴게.
- 약속해.
(왜곡)
- 약속해.
(왜곡)
- 약속해.
(왜곡)
- 약속해.
(소음)
- 완전히 혼자일 뿐이지. 완전히 혼자... 완전히...

* 디스커버리 절벽 (99.9)[19]
- 하늘에서 내린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땅 위의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땅 속의 피가 지구를 빛나게 하네.
- 이리 나와...
- 이리 나와...
- 언제든지.

* 중심가 (106.4)[20]
- 이제 거래를 하나 하자. 너랑 나 둘이서 말이야. 이걸 듣는 게 누구든지, 거래를 하는 거야. 관심 없으면 꺼도 좋아. 왜냐하면 한 번 듣고 나면... 아직 듣고 있어? 좋아, 잘 들어. 혹시 내가 길을 잃게 된다면, 난 발견되고 싶지 않아. 그냥 그대로 둬. 거래 내용은 이게 다야. 할 건지 말 건지 결정해. 좋아, 하는 거다. 이제 악몽은 없어.
(끊김)
- 가면을 집어. 일어날 시간이야. 자, 쇼타임이야. 아이들이 놀러 나오네... 달이 마치 낮인 양 빛나고 있네... 저녁 식사도 잠도 뒤로 하고... 이리 나와 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자.

* 중심가 (105.3)[21]
- 눈을 뜨니 침대였어. 손가락, 발가락 10개 다 붙어 있더라고. 시계 라디오의 부드러운 빨간 빛이 날 비췄고... 난 완전히 혼자였어. 그게 악몽이었던 거야. 그런데 실제로 눈을 떠보니...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던 거지.

* 중심가 (103.2)[22][23]
- 항상 빠져나갈 길이 있단 말이야. 악몽이 끔찍하긴 해도 얼마나 끔찍한 악몽이든 언제나 깰 수 있단 말이지.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

* 중심가 (92.1)[24]
- 어젯밤에 악몽을 꿨어. 난 악몽이 좋아, 보통은 말이야. 하지만 어젯밤은... 뭔가 달랐어.

* 비컨 해변 (106.0)[25]
- 아직도 듣고 있어? 좋아. 난 이제 길을 잃은 게 아냐. 날 찾지 않아도 돼. 그러니 내가 사라지면, 날 위해 기뻐해 줘. 거래 내용은 이게 다야. 부탁이야. 내가 행복할 수 있게 해줘. 난 길을 잃은 게 아냐.
(끊김)
- 난 어디로 가야할 지 알아. 더 이상 희망이 없어. 꿈도 없고. 형편없네, 그 반대일 수도 있고. 난 가야할 곳도, 갈 방법도, 그곳에 뭐가 있는지도 알아. 한 번 더 거래를 하는 거야. 나랑 하는 거래가 어떤지 알아? 넌 계속 듣기만 해. 내 이름 옆에 빨간색으로 적힌 건 네 이름이야. 그러니 관심 있으면 주변이 피투성이가 되어도 놀라지마.

* 비컨 해변 (104.4)[26]
- 좋아, 다 왔어. 상태는 어때?
- 2초. 빵. 켜졌다.
(끊김)
- 받은 것 같아. 어... 깜빡거리는데?
- 그러면 안되는데.
- 그럼 못 받은거네.
- 그건 안전 문제야.
- 그냥 눌러, 빨간 버튼이야.
- 어, 알겠어. 누르는 중이야.
(소음)
- 이거.. 안전해?
- 아니길 바라.
(소음)
- 너희들 쪽은 비 와?
- 아니.
- 안오는데.
- 뭐, 가랑비 같은 게 내려.
- 날씨 앱 보니까 확률이 10% 정도라고 했는데...
(폭발음)
- 워우! 다들 괜찮아? 내 근처는 아니었어.
- 나도 아냐. 난 괜찮아.
- 괜찮아?
(천둥 소리같은 폭발음)
- 입 닥쳐, 둘 다...
(왜곡)
- 거기 무슨 일이야?
(왜곡)
- 그대로 있어... 전부 말해줄게. 일단 다들 채널을 고정해줘.

* 비컨 해변 (60.4)[27]
-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열 명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서 한 명을 추첨으로 뽑아 사살했습니다.

* 교대 (146.2)[28]
- ZBK. ZBK1.[29][30]

* 교대 (91.3)[31]
- 집어치워. 내 수신기 켠다, 빌어먹을. 죽지 마, 죽지 마, 죽지 마, 제발 죽으면 안 돼.
(왜곡, 폭발음)
- 거기 있어? 제발 거기 있어줘.
- 우린 여기 있어.
- 둘 다?
- 둘 다.
- 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제가 믿지는 않는 신님. 괜찮아?
- 아니, 근데 뭐 새로운 일은 아니니까.
- 그거 이리 줘. 우리 둘 다, 둘 모두 안 다쳤어.
- 좋아. 내가 수신기를 완전히 망가트려 버렸어.
- 그래, 내 것도.
- 그거 테이프 녹음기야?
- 응, 근데 뭐랄까, 튀겨졌어. 내가... 그냥 버리려고. 걱정하지마.
- 알겠어.
- 너희가 본 건 뭐야?
- 잠깐만.
(끊김)

* 포트 밀너 (72.3)[32]
- 스미가 있는 종이를 뽑은 사람이 숨기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스미를 찾는 거지.

* 포트 밀너 (99.4)[33]
- 왜 발견되고 싶지 않은 걸까?
- 이유를 알아?
- 응, 우리는 걔한테 아무것도 아닌가?
- 글쎄... 그럴지도. 모르겠다.
- 내 말은, 뭐, 괜찮아. 걔 인생이 구리긴 했지만 사실 모든 게 다 구리잖아. 그리고 중요한 게 구린건 아니고. 안 그래? 우린... 난 우리가... 내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냐.
- 모든 걸 다 가져도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 왕과 여왕도 자살하잖아.
- 걔는 아니었어.
- 알아! 그냥 내 생각을 증명하고 싶었어.
- 그래, 미안해. 그래...
-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야.
- 뭐라고? 네가... 네가 저기서 부서졌다고 생각했어.
- 아무것도 아냐.

* 중계 지점 (93.5)[34]
- 넌 대체 왜... 됐다. 신경 쓰지마.
- 음, 그래. 다시 해 봐, 카우보이. 내가 왜, 뭐?
- 네가 테이프에 왜 발견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지 알고 싶대.
- 그걸 발견했구나?
- 네가 그냥 남겨두었잖아. 발견되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 테이프에 담겨 있던 얘기는 다르던데.
- 그래. 그랬을지도.
- 실은 발견되고 싶었던 거잖아.
- 상관없는 얘기야.
- 우리가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 아니.
- 그럼 뭔데?
- 3, 2, 1. 대답해봐, 우린 너한테 어떤 존재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추측만 할 수 있겠네...
- 알겠어, 그만해. 그냥 그만해. 누군가 그걸 들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 그게 작동할 줄도 몰랐고, 난 그냥... 별 생각 안 했어. 생각이 없었다고. 너희는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야.
- 그럼 뭐냐니까?
- 아무것도 아닌게 아냐..
- 좋아.
- 이제 집에 가.
- 너는 어쩌려고?
- 나도... 집에 갈 거야.

5. 모스 부호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접기]


섬을 돌아다니면서 라디오의 주파수를 랜덤으로 돌리다보면 모스 부호를 들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다른 모스 부호들과는 달리 재생되기 전에 스콧 조플린의 " 엔터테이너"의 도입부가 흘러나오는 것은 안나의 모스 부호다. 이는 차원 속에 갇혀버린 안나가 매기에게 연락을 시도한 흔적으로, 기본 라디오 주파수 대역인 88~107MHz 외의 주파수에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WAL 라디오를 획득한 이후부터 들을 수 있다.

초기에 안나의 메시지는 분명하고 일관성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나가 (마치 USS 카날로아의 유령들처럼) 인격을 잃기 시작하면서 메시지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알아듣기 어려워지며 심지어 기괴해진다.

⦁ Beacon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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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USPRAYTHATPEACEBENOWRESTOREDTOTHEWORLD
Let us pray that peace be now restored to the world.
(세계에 평화가 회복되기를 기도합시다.)

⦁ Harden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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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UREYOUHAVECORRECTTIME.
Be sure you have correct time.
(시간이 정확한지 확인해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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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THATIWENTAHEAD.NOTYOURFAULT.LOVEANNA.
Sorry that I went ahead. Not your fault. Love Anna.
(먼저 가서 미안해. 네 잘못이 아니야. 사랑하는 안나가.)

⦁ Towhee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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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HERE.CANNOTMOVE.VERYCOLD.LOVEANNA.
Still here. Cannot move. Very cold. Love Anna.
(아직 여기에 있어. 움직일 수가 없어. 너무 추워. 사랑하는 안나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HARDTOTHINK.AREYOUTHERE?LOVEANNA.
Hard to think. Are you there? Love Anna.
(생각하기가 힘들어. 거기 있니? 사랑하는 안나가.)

⦁ US Army R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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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SCARED.LOSINGTHINGS.LOVE.
Getting scared. Losing things. Love.
(무서워.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어. 사랑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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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ING.BUT.LUGH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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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AND.

⦁ 엔딩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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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UWANTTOPLAY?BANANA.
Do you want to play? Banana.

⦁ 엔딩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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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aHR0cHM6Ly9qcHN0Lml0L0LedDY로 변환하고 base64 방식으로 인코딩하면 https://jpst.it/IDt6 이 된다. 이 주소로 들어가면 또 다른 모스부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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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진 변환하면 Ask a man about a dog이 된다.[35]



[1] SS 베이키모(Baychimo)는 알래스카의 유령선이다. [2] USS 스레셔(Thresher)는 원자력추진 공격용 잠수함(nuclear-powered attack submarine)으로 1963년 심해 잠수 시험 중에 129명의 승무원과 함께 실종되었다. [3] USS 페터호프(Peterhoff)는 1864년 미국 남북전쟁 중, 밀항선으로 오인되어 연합 해군에 의해 침몰한 영국 선박이다. [4] USS 애리조나(Arizona)는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 당시 폭격을 받아 침몰한 미국의 해군 전함이다. 총 1,177명의 장교와 승무원이 사망했다. [5] 이 노래는 냉전 기간 동안 폴란드 정보 기관이 사용한 난수 방송의 송신 계속 신호(interval signal)로 사용되었다. [6] 알렉스의 목소리로 말한다. [7] 유일하게 안내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물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된다. [8] 중심가에서 자동으로 얻게 되는 1장의 편지와 직접 찾아야 하는 12장의 편지 [9] 당연히 무기 기술자가 폭격 과정에 관여했을테고 그 폭격으로 인해 USS 카날로아가 침몰했으니, 매우 1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의도치는 않았지만 USS 월터 로이의 무기 기술자가 결혼식에 참석할만큼 친했던 카날로아의 승무원 프란시스 솔터를 죽인 셈이 된다... [10] 다른 힌트들은 평범한 여성의 목소리로 읽혀지는데 반해, 이 힌트는 약간 왜곡된 남성의 목소리로 읽혀진다. [11]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돌탑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2] 왼쪽 절벽 꼭대기에 올라가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 다시 돌아가 들으면 폭격 소리가 함께 들린다. [13] 철제 탑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 램프 밑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4] 돌탑 오른편 철제 계단 위로 올라가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5] 유령과의 행맨 게임 중 상하가 바뀐 상황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6] 통신 타워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전기 철조망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7] 망원경을 보고 있는 사람 동상이 세워진 절벽 끝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8] 디스커버리 절벽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있는 등대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19] 나무로 지어진 작은 단층 건물(데이터 지휘 별관)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0] 디스커버리 절벽으로 넘어가는 쓰레기통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1] 중심가 가장 꼭대기, 쓰레기통 왼쪽 널판지 다리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2] 노란색 자동차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3] 아래 무전(선착장 근처에서 들을 수 있는 무전)을 듣기 전에 들으면 목소리가 매우 흐릿하게 들리는데 아래 무전을 듣고 난 후 다시 들어보면 선명한 목소리로 들린다. 아래 무전 속 여자의 목소리와 동일 인물이다. [24] 에드워드 섬 입구 선착장 위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5] 모닥불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6] 계단 가장 꼭대기, 애들러 영지로 넘어가기 직전 구간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27]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에 들을 수 있다. [28]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에 들을 수 있다. [29] Z code에서 사용하는 약어로 특정한 통신문을 Z로 시작하는 3문자로 단축한 것이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Z code는 NATO의 것으로, 공개되어 있다. [30] ZBK = Are you receiving my traffic clear?, ZBK1 = I am receiving your traffic clear. [31]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 묘지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넘어가야 하는 돌 위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32]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에 들을 수 있다. [33]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 2층 거울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34] WAL 라디오를 획득한 후, 우물 근처에서 주파수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35] 초반에 동굴의 벽에서 보았던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