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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1:28

One UI/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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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결되지 않았거나 해결 중인 문제
2.1. 지나친 백그라운드 제한 정책2.2. 여전히 부족한 기기 간 연결성 (해결 중)2.3. 타사 대비 무거운 UI (해결 중)2.4. 비 표준 규격의 초고속 충전 제한2.5. 무한 부팅 오류
3. 해결된 논란 및 문제

1. 개요

삼성전자 사용자 인터페이스 One UI의 논란 및 문제점에 관하여 서술한 문서.

2. 해결되지 않았거나 해결 중인 문제

2.1. 지나친 백그라운드 제한 정책

One UI 3에서부터 시작된 문제점으로, 안드로이드의 기본값은 물론 그 어떤 제조사의 UI보다도 압도적으로 강력한 백그라운드 제한 정책이 적용되어 있다. 이 강도란 것이 상식선을 벗어난 수준인데, 고사양 게임과 같은 앱들의 경우 아주 잠깐 인터넷이나 미디어 재생 앱으로 전환하였다가 와도 종료되어 있어 사실상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한 수준이며, 8 GB로 RAM 용량이 적다고 비판받는 갤럭시 플래그십 기기들조차 실사용량이 6 GB를 넘기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

타 제조사들 역시 백그라운드 정책에 대해 잡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대부분 알림 서비스 같은 상주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위주로만 제한하는 반면, One UI는 사용자가 한참 사용중인 앱을 죽여버린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크다. 게임을 다른 작업과 병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아야 하고, 웹 양식 작성 중 타 앱으로 전환했다가 돌아오면 페이지가 새로고침 되어 있어 작성중이던 내용이 날아가버리는 등의 불편함을 야기한다.

해당 옵션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설정값들은 시스템 설정, 앱 설정, Good Guardians 등 여러 군데에 뿔뿔이 흩어져 있어 모른다면 찾기도 쉽지 않으며, 이를 모두 해제한다 해도 그로 얻는 완화 효과는 굉장히 미미한 편이다. One UI 6에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에 대한 제한은 일부 완화되었으나, #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는 응용 프로그램들에 대한 제한은 크게 변화가 없어 반쪽짜리 해결책이다.

사용자에게 이에 대해 투명하게 고지하지도, 이것에 대해 제대로 해제할 옵션을 주지도 않고 있어 심각한 불편을 야기하며, 상위 라인업들의 경우 고사양 탑재의 의의 자체를 크게 퇴색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 정도로 빡빡한 제한이 무색하게 정작 배터리타임 측면에서는 다른 폰들과 비교시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One UI가 자원 측면에서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여담이지만 이 문제는 그동안 중국 제조사들 스마트폰에서 불거졌다가 현재는 해결된 문제점이라 One UI가 확실히 정책을 역행하고 있는 상황.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는 없으나, 8GB 램조차 다 쓰지 못하고 12GB 램을 탑재한 기종들에서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단순히 램 용량만의 이유는 아닌 발열이나 배터리타임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2.2. 여전히 부족한 기기 간 연결성 (해결 중)

이 문제는 One UI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삼성의 UI에서 꾸준히 지적된 문제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자 고동진 사장 지휘하에 엄청난 투자를 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노력은 현재진행중이다. 스마트폰은 본질적으로 이동하며 사용할 수있는 손바닥위의 컴퓨터다.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을 토대로 한 기본기가 중요한데 이걸 간과하고 시대에 동떨어진 피처폰 마인드로 장사를 한 LG가 모바일사업을 대차게 말아먹어 결국 26년을 이어온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최근 들어와서 애플과 경쟁하기 위해 기기간 연동성에 집중하고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 애플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애플 아이디만 있으면 사용자가 별다른 설정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애플의 연동성에 비해 삼성은 사용자가 일일이 설정을 해야하며 손봐야 할 것이 많다. 현재까지는 미미하게나마 삼성의 락인 효과는 삼성페이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1] 앞으로 모바일과 탭, PC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운영체제 역시 통합되어가는 과정에서 Apple Silicon으로 CPU를 이동하면서까지 기기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애플과 경쟁하기 위해 기기 간 연결성은 삼성에게 있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2023년 기준,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연결성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고 성과가 점점 나오고 있다.

2.3. 타사 대비 무거운 UI (해결 중)

기능이 다양하고 많다는 걸 감안해도 많이 무거운 편이다. CPU 사용량이 많이 높은 편이라서, 보급형 칩셋을 탑재한 기기에서는 많이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최적화 문제까지 생기면 스펙 대비 폰의 속도가 심각하게 느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9, V40 ThinQ는 모두 6GB 램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리프레시는 노트9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그리고 12GB 램을 탑재한 노트10, 노트10 플러스와 8GB 램을 탑재한 V50S ThinQ가 램 관리 효율이 비슷할 정도다.[2] iPhone이랑 비교 시 6GB 램을 탑재한 iPhone 13 Pro Max가 12GB 램을 탑재한 갤럭시 S22 Ultra보다 리프레시가 훨씬 덜한 모습까지 보여준다.[3]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S Ultra 시리즈,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S펜 관련 소스 코드를 넣기 때문에 기본 One UI보다 더 많은 RAM 용량을 더 차지한다. 특히 4 GB 램을 탑재한 기기면서 업데이트를 통해 One UI 2를 적용받은 갤럭시 S9의 경우 웹브라우징을 조금만 하다 보면 다른 앱들이 죄다 리프레시되는건 기본이고 심지어 삼성 인터넷에서도 방금 연 탭이 리프레시가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버벅임 역시 지적받는다. 깡성능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플래그십 기기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4]이지만 갤럭시 A 라인업 상위 라인업만 보더라도 A 시리즈라고 일부 기능에 급나누기를 하는 주제에 기본 순정 전화, 메시지, 설정, 카메라 앱 등은 물론이고 키보드 타이핑조차 버벅인다. 게다가 라인업이 내려갈수록 더더욱 버벅거리는 끔찍한 체감 성능을 선사한다. 아무리 탑재된 AP가 저성능이라도 삼성 정도의 대기업이 만든 제품에 제조사 순정 UI라면 해당 기기의 성능에 맞춰 최대한 최적화가 되어있어야 할 것이나 삼성은 이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경쟁사의 기기들은 비슷한 저성능 AP를 탑재한 저가형 기기라도 기본적인 UI 조작은 훨씬 쾌적한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UI의 무거움은 리듬게임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하는데, 간헐적인 터치 씹힘과 터치 반응 지연 현상으로 인해 더더욱 불리한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대다수의 리듬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선 갤럭시 시리즈 자체를 기피하는 편. 갤럭시를 사용한다고 해도 무조건 아이패드로 리듬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커스텀 기능이 많다 보니 프로그램이 무거워진 부분도 있다. HTC의 전성기 시절 센스 UI처럼 무거운 UI일수록 다양하게 커스텀이 가능한데, 확실히 구글 순정이나 순정에 매우 가까운 LG UX는 One UI 대비 기능이 적은 편.[5] 픽셀의 순정 안드로이드도 막상 써보면 기본 앱의 기능이 너무 부족해 서드파티 앱을 까는 경우도 생긴다. 마찬가지로 업데이트가 빠른 것도 순정 앱의 기능이 적기 때문이다. 순정에 가까워 가벼운 것과 커스텀이 많아 무거운 것 사이를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삼성 측에서도 어느 정도 경량화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One UI 1과 One UI 4에서 최적화 문제가 심했으며, One UI 1.0으로 업데이트된 기기들이 모두 그렇지만 특히 갤럭시 노트 FE, 갤럭시 S8, 갤럭시 S8+ 갤럭시 S9 등 4 GB RAM 이하의 기기는 전 버전인 Samsung Experience 9 대비 최적화 수준이 눈에 띄게 떨어져 비판을 받았다.

5.1에서 기존 버전들에서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에니메이션 버벅임이나 발적화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일부 기종의 베터리 소모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UI의 버벅임과 무거운 작동이 조금 개선되어 특히 A23이나 A33 등의 5.1을 지원하는 갤럭시 A 시리즈에서는 확실히 체감되긴 한다. 기존 버전의 상위기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 6.1까지 업데이트되면서 비선형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등 꾸준히 개선되고는 있다. One UI 6.1버전 기준으로 iOS, AOSP, 타 제조사 커스텀 UI와 비교해보면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많이 따라잡았지만, 앱 실행 및 전환 시의 버벅거림은 여전히 비교된다.

상술했던 평가는 계속 되고 있던 와중에 경쟁사들의 발전이 예상보다 빨리 진척되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One UI에 대한 평가는 예전보다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 특히 One UI 7의 출시일이 예상보다도 더욱 늦어지면서 소프트웨어 관련으로도 큰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2.4. 비 표준 규격의 초고속 충전 제한

One UI 3.0 업데이트 이후 삼성 고속충전 규격인 Super Fast Charging에 충족하지 않는 무선충전기에 연결할 시 고속 무선충전이 지원된다고 해도 일반 무선충전으로만 동작한다.[6] 삼성은 미준수 고속 무선충전기가 기기를 오동작하는 경우가 확인되어서 안정성을 위해 제한시켰다고 언급했으나 지금까지 잘되던 고속 무선 충전기까지 제한시켰다는 것에는 비판이 있다.

따라서 고속 무선충전기나 고속 무선충전이 되는 배터리팩을 구매할 때 삼성 고속 무선충전 규격인 Super Fast Charging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은 Samsung Developers에서 제공하는 삼성 고속 무선충전 SDK로 개발되었고, Qi 인증 정보에 'Samsung Proprietary Extension'가 있는데 이게 지원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삼성전자의 정품 액세서리 삼성 PD 배터리 팩, 삼성 PD 충전기, 삼성 무선 충전 솔로 | 듀오 | 트리오는 삼성에서 만든 만큼 이 규격을 당연히 지원하므로 별도로 확인 할 필요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2.5. 무한 부팅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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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결된 논란 및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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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마저도 국내에만 한정된다. 해외에는 대부분 애플페이는 물론 구글페이가 있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할 메리트가 국내 대비 매우 적어 애플은 물론 다른 경쟁사들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도 애플페이의 도입이 확정되면서 더더욱 방심할 수 없게 되었다. [2] 더 심각한 것은 V50S ThinQ는 듀얼스크린을 쓰는 기기이기 때문에 실시간 멀티태스킹을 풀스크린으로 구현한다. 노트10 시리즈는 끽해야 화면분할이나 팝업, 백그라운드 구현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데 듀얼스크린은 이것보다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 단순히 그래픽 메모리만 따져도 두배.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램 용량이 4GB나 작고 램에 무리가 훨씬 많이 가는 V50S ThinQ가 멀티태스킹에서 노트10 시리즈에 한참 못 미쳐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로 오히려 V50S ThinQ의 램 관리가 더 잘된다. [3] 더 극단적인 결과로 보자면 4GB 램을 탑재한 iPhone SE 3세대한테도 멀티태스킹 성능이 밀리는 모습까지 나오고 있다. iOS가 아무리 램 관리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지라 이는 갤럭시 측의 문제가 더 심하다고 봐야 한다. [4] 2023년 기준 S23 같이 압도적으로 높은 램 클럭과 높은 스토리지 속도를 가졌다면 거슬리지 않으나 문제는 S20~S22 같은 높은 성능에도 타 안드로이드 제조사에서는 앱 전환이나 종료와 같은 버벅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도 버벅임이 나타나서 자잘하게 거슬리는 부분은 있다. [5] 가장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바 디자인만 해도 그렇다. 다만 그렇다고 LG UX의 기능이 없는것이 아니다. 단지 One UI 대비 적을 뿐이다. [6] 이 제한은 Google Pixel 3 제품군에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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