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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다크 판타지, 퇴마, 배틀 | |
감독 | 아베 노리유키 | ||
원작 | 쿠보 타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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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 Memories Of Nobody》는 일본의 만화 《 블리치》의 첫 번째 극장판이다. 2006년 12월 16일에 개봉했다.2. 줄거리
그 날 카라쿠라 마을에는 처음으로 이변이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 '블랭크' 무리가 마을을 떠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사신대행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 그런 그들 앞에 참백도 미륵환을 든 수수께끼의 소녀 센나가 나타난다. 소속부대를 비롯해 자신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려하지 않는 센나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진 채였다. |
3. 등장인물
- 원작 등장인물
4. 설정
- 블랭크
- 다크 원
- 규곡[1]
5. 평가
블리치의 극장판 중에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작화와 액션도 극장판답게 준수한 편이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사신들이 총 출동하는 팬서비스와 함께 극장판 히로인 센나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센나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무리가 깔끔하다는 평.6. 원작으로 편입
극장판이라 오리지널로 취급되었지만, 원작 627화(과거편 포함시 639화)를 통해 정사로 편입되었다. 규곡이 언급되며 이치고도 규곡에 간 적 있다고 말한다.어느 시간대에 해당되는지,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제일 자연스럽게 맞춘다고 하면 소울 소사이어티 편 엔딩과 아란칼 편 시작의 사이, 즉 8월 14일부터 31일 사이에 해당된다.[2] 이치고가 호로화를 사용하지 못했으며, 만해 상태에서도 푸른 영압을 발산해내거나,[3] 내면의 호로가 이치고를 정신적으로 갉아먹기 이전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원작과 안 맞는 점은 생긴다.[4][5]
그래서 바운트 편의 시간대에 이 극장판을 대신 집어넣으면 된다고 주장하는 팬도 있다. 마침 카리야 진과의 결전에서도 월아천충은 검은색이었지만 영압은 푸른색이었는데, 극장판에서도 이치고의 몸은 푸르게 빛나지만 천쇄참월은 검은색으로 휘감겨 있었다.
쿠보가 극장판은 평행세계로 생각해달라고 한 걸[6] 근거로 본작이 정사가 아니라는 의견이 있으나, 이 극장판 히로인은 쿠보가 직접 디자인했고 규곡 설정이 원작에 등장했으니 이 영화만큼은 원작에 포함된다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상술했듯 이치고가 간 적 있다고 언급함으로서 정사임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규곡 설정이 언급된 69권의 627화의 자투리 페이지에서 규곡 설정은 극장판 1기를 참조해달라는 작가의 코멘트가 적혀있다.
이후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6화에서[7] 상술된 이치고의 대사가 그대로 언급되었으며 아이캐치에서 이치고가 본 극장판의 키 아이템인 사념주와 관련되어 규곡에 간 적이 있다고 언급되고, 아이캐치 이미지에 센나를 상징하는 단풍과 리본을 넣으면서 본 극장판이 정사라는 것이 완전히 확정되었다.[8]
7. 기타
- 본 극장판에 등장한 규곡은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다시 한 번 중요한 무대로 등장한다.
- 후반의 이치고와 간류의 대화 장면에선 Never meant to belong의 편곡 버전이 흐르는데[9] 극장판 OST 앨범엔 수록되지 않았다. 해당 OST가 나중에 TV판에서 세 번 나오는데 160화의 루키아가 카이엔의 유언을 떠올리며 오리히메에게 독백하는 장면, 166화의 이치고vs그림죠 전[10], 291화의 코마무라vs토센 전[11]이다. 해당 장면들이 다 명장면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 게다가 유튜브에 팬들이 올린 미공개 OST 추출본 중에 이것만 없다(…). 3분 47초부터 시작되며 4분 16초부터 편곡이 흐른다.
- 주제가인 Aqua Timez의 "천 번의 밤을 넘어서(千の夜をこえて)"는 블리치 주역 성우진의 커버 때 쿠치키 뱌쿠야 역의 오키아유 료타로와 아바라이 렌지 역의 이토 켄타로가 함께 불렀다. 그런데 오키아유가 후렴구 가사를 전담하고 앞의 인지도가 적은 가사만 이토에게 돌아가 노래를 들어본 일본 팬들에겐 후렴구 도둑 같은 별명이 붙어버렸다.
[1]
경옥은 오역이다.
[2]
이치고 일행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현세로 돌아온 게 8월 13일이고 2학기가 시작된 게 9월 1일이다.
[3]
이치고가 만해 상태에서 검은 영압만 뿜어내기 시작한 건 호로화 제어 이후다.
[4]
극장판 오프닝부터 은행잎이 휘날리고 사람들은 가을 옷을 입고 있으므로 극장판의 시점은 여름이 아니라 가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치고가 루키아의 의혼환 챠피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데, 원작 아란칼 편에서 챠피를 처음 보고 이치고가 당황했던 걸 생각하면 부자연스럽다. 결정적으로 루키아가 사신의 힘을 쓸 수 있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여기는데 이 또한 원작 아란칼 편에서 루키아가 사신의 힘을 되찾은 걸 보고 놀란 것과 크게 모순된다. 앞의 두 개는 어거지로 끼워 맞출 수라도 있지만 마지막 루키아 부분은 커버가 불가능하다.
[5]
혹은 화이트를 제어하고 호로화 수행을 하던 9월 초-10월 말 사이 일 수도 있다. 이 기간은 이치고의 호로화 제어 수련 말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극장판에서 묘사된 계절 시기도 일치한다. 호로화도 실전엔 도저히 쓸 수 없을정도로 짧았던 시기기도 하고. 다만 이 경우에도 바이자드, 하다못해 신지가 등장하지 않은건 부자연스럽다.
[6]
팬클럽 Q&A에서 빙륜환이 두 자루 태어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답변.
[7]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로 치면 32화다.
[8]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서 원작의 설정오류나 미흡했던 부분들을 수정하고 있다. 여기서도 이치고의 해당 대사가 삭제되지 않았기에 원작자가 1기 극장판만 예외적으로 정사 인증을 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9]
바이올린 멜로디가 살짝 추가되었는데 이어폰 꽂고 들으면 원곡에 비해 멜로디가 풍부하게 느껴진다. 음덕들에겐 상당히 큰 차이점.
[10]
오리히메가 이치고의 호로화 가면을 보고 오빠에게 죽을 뻔 했던 걸 떠올리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해당 전투에서 오리히메가 이치고를 무서워하던 게 비판점으로 작용했는데 애니에선 과거 회상과 OST가 맞물려 비판점을 최대한 희석시켰다.
[11]
특히 코마무라가 토센의 말에 거짓을 느꼈었다고 독백하는 장면에 삽입되어서 코마무라의 슬픈 심정이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