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메이플의 전설 팔불신이라는 멸칭에 더불어 같은 마법사 전직인 썬콜과 클레릭의 성능이 매우 출중하여 굳이 불독을 고를 메리트가 전무하기에 힙스터나 하는 전직 취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마법사인지라 2차 전직의 실성능 자체는 2티어로 평가하는 유저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썬콜과 불독은 애초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타 캐릭터에 비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유는 마력 공식 때문.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타 직업군은 스공이 주스텟의 제곱에 비례하지만, 마력은 마법사의 주스탯인 INT에 비례한다.[1] 미스트 사냥과 맵병기 메테오 때문에 랭커는 의외로 많았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높은 한 방 데미지
파이어 애로우는 불 속성 약점 몬스터들을 상대로는 전사급 한방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시절에는 불 약점이 콜드아이밖에 없어서 묻히는 점이었지만 엘나스에서는 불 약점이 즐비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특화 사냥터의 이른 진입 가능, 그로 인해 이어지는 높은 득템 기대치
빅토리아만 있던 시절엔 유일한 불 약점 몬스터였던 콜드아이의 드랍템이 별로라[2] 돈벌이에는 영 소질이 없었는데, 엘나스와 루디브리엄이 추가되고 고가의 주문서와 장비를 드랍하는 불 약점 몬스터가 레벨대별로 있다. 주니어 그류핀[3], 주니어 페페[4], 네펜데스[5], 주니어 예티[6], 삼미호[7], 페페[8], 물도깨비[9], 예티[10], 예티와 페페[11], 라이칸스로프[12], 파이렛[13], 데스테니[14], 듀얼 파이렛[15], G. 팬텀워치[16]가 모두 불 약점이라 타 직업보다 일찍 이들을 사냥할 수 있다.
독 스킬로 인한 높은 솔로플레이 효율 및 무상성 사냥의 가능 (3차 이후)
3차의 포이즌 미스트는 스킬 특성상 시전만 해 두면 알아서 독을 묻히는 설치형 스킬이고, 독데미지는 속성 반감 및 유저의 스펙을 타지 않는 체력 비례 고정 데미지[17]이기 때문에, 솔로플레이를 하더라도 적자 감당만 가능하다면 파티급의 경험치를 손쉽게 챙기는 것이 가능하여 굳이 파티사냥에 목매지 않아도 되며, 반감 사냥터라고 하더라도 독 면역 사냥터가 아닌 이상 마음만 먹는다면 (특화 사냥터에 비해 효율은 떨어질지언정) 어디에서나 사냥이 가능하다.[18]
상대적으로 저열한 2차 전직 스킬들
파이어 애로우는 마법사의 2차 전직 스킬 중 가장 대미지가 높지만, 선 딜레이가 있는데다 투사체를 발사하는 형태의 단일 공격 스킬이어서 썬콜의 콜드빔과는 달리 지형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포이즌 브레스는 자체 대미지가 매직클로보다 약하여 중독 대미지를 기다리는 시간에 파이어 애로우로 한번 더 공격하는게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 과거 메이플과 마찬가지로 활용처를 찾기 어려워서 없는 스킬 취급을 받는다. 물론 썬콜과 클레릭과 비교했을 때 저열한 것이지 자체 성능 자체가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포이즌 브레스의 경우, 엘나스에서 체력이 높은 웨어울프와 라이칸스로프, 시계탑 최하층의 데스테니를 중독시키는 목적으로 드물게 활용하기도 한다.
마력
공격력을 공유하는 다른 세 직업과는 다르게 마법사는 마력이란 스탯을 사용했는데, 문제는 이 마력스탯의 대미지 계산공식이 빅뱅 전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물리공격 스킬들은 주스텟의 제곱에 비례했지만 마법공격 스킬은 주스탯에 비례했다. 이로 인해 고레벨로 갈수록 법사의 성능은 약해질 수박에 없는 구조이다. 덕분에 보스전에서는 딜링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일반 사냥터의 몹들도 여러 번 스킬을 써야 잡을 수 있었다. 그나마 불독은 미스트 사냥이라는 편법이 있었고, 다른 공격기가 여러 가지 이유들[19]로 멸시를 받아도 데미지 자체는 썬콜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썬콜보다는 덜 피해를 입은 편이다.
적자 사냥 (3차 이후)
3차 스킬들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시에 부각되는 점으로, 근접 사용이 필수이면서 딜레이가 긴 특징으로 인해 몬스터에게 공격받기가 쉽고, 이로 인해 포션을 물 쓰듯이 사용하게 되는데다, 매직 가드의 비효율성 문제까지 겹쳐 득템이 없다면 적자로 이어진다. 다만 이 적자량이 전 직업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상당히 크다는 게 문제. 이렇다보니 유저들 사이에선 적자 감당을 위한 뻥캐[20] 육성 및 엘릭서류 포션 활용이 거의 필수로 여겨질 정도이다. 그럼에도 속성 특화 사냥터에서의 정리 능력 및 미스트 사냥을 통한 경험치 수급량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21] 파티 사냥 시 격수와 프리스트에게 물약값을 일부 지원받는 경우가 많다.
저열한 단일 데미지
마법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단점으로, 보스전에서의 DPS가 모든 직업을 통틀어 최하위권이다. 그나마 결빙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쿰 원정대에서라도 불려다니는 썬콜이나 각종 우수한 유틸로 중무장한 프리스트와는 다르게 불독은 결빙 능력이든 유틸능력이든 아무 것도 없어 쓸모가 없는 수준이다. 4차 전직을 해도 보스전에 도움되는 스킬이라곤 하나도 없기에 암울한 보스전 성능은 여전하다.
[1]
더 정확히 파고들면 마법뎀 공식에도 INT 제곱 항이 있기는 하지만, 그 수치가 매우 미미하다. 즉 타 직업은 레벨이 두 배가 되어 주스탯이 2배가 되면 성능이 4배 좋아지지만 썬콜은 고작 2배 좋아지는 것이다.
[2]
그 당시엔 고드름이 가장 비싼 아이템이다.
[3]
레벨 33, 완드 마력 주문서 60%
[4]
레벨 35, 스태프 마력 주문서 60%
[5]
레벨 42, 드랍템 자체는 별로지만 전리품인 네펜데스의 씨앗으로 안정적인 메소벌이가 가능하다.
[6]
레벨 50, 장갑 공격력 주문서 60%
[7]
레벨 56, 완드 마력 주문서 60%, 스태프 마력 주문서 60%
[8]
레벨 60, 레드 카타나
[9]
레벨 60, 전신 갑옷 행운 주문서 60%, 활 공격력 주문서 60%, 신발 이동속도 주문서 60%
[10]
레벨 65, 황갑충, 이블윙즈, 귀 장식 지력 주문서 60%(변신한 예티)
[11]
레벨 78, 뇌전 수리검, 망토 행운 주문서 10%, 스태프 마력 주문서 60%, 아대 공격력 주문서 10%, 망토 민첩성 주문서 10%
[12]
레벨 80, 일비 표창, 청갑충, 청운검
[13]
레벨 83, 호진공창, 전신 갑옷 민첩성 주문서 10%
[14]
레벨 85, 망토 지력 주문서 60%, 피닉스 완드
[15]
레벨 87, 뇌전 수리검
[16]
레벨 99, 아대 공격력 주문서 10%
[17]
1틱 데미지 = 몬스터 최대 체력 * (70 - 스킬 레벨) 이다. 때문에 마법 명중률과 스킬 레벨만 충분하다면 스펙이나 속성에 무관하게 동일한 데미지가 나온다.
[18]
대표적인 케이스로, 불 반감 위주인 시련의 동굴이 최종 사냥터인 시기에 미스트를 사용하여 시동 솔플을 도는 사냥법이 조명받기도 하였으며, 현재도 간혹 득템 기대치가 높은 반감 사냥터에서 사냥 빌드를 깎는 유저들이 존재한다.
[19]
파이어 애로우/포이즌 브레스는 단일기고, 익스플로전은 딜레이가 매우 심하다.
[20]
스피어맨의
하이퍼 바디 버프를 노리고 만든 캐릭터. 해당 버프를 활용하면 최대 HP 및 MP를 늘려주기에 엘릭서류 포션의 효율이 굉장히 상승하며, 레벨 및 사냥터에 따라서는 노가드 사냥도 가능해져 적자폭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1]
듀얼 파이렛 파티에서 고레벨 불독을 여럿 넣을 경우 무려 현재 최종 사냥터인 아쿠아리움의 망둥이와도 맞먹는 경험치 수급량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