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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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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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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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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주요 게임 | |||
| MOTHER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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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HAL 연구소 팍스 소프트니카 에이프 |
| 유통 | 닌텐도 |
| 플랫폼 | 게임보이 어드밴스 |
| 장르 | RPG |
|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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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일본어 |
| 관련 사이트 |
한국어 패치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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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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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스 |
이상한 게임인가, 감동의 RPG인가.
- MOTHER 1+2의 TVCM 캐치 프레이즈
- MOTHER 1+2의 TVCM 캐치 프레이즈
어른도, 아이도, 누나도, 다시 한 번.
2003년 6월 20일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MOTHER 시리즈 1편과 2편의 합본 이식작. 작게는 버그 수정부터 크게는 게임 진행과 엔딩까지 바꿨을 정도. 여기까지만 보면 별 거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개발이 취소되어 있던
MOTHER 3가 이때 다시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개발 중이었다. 이 게임의 출시 배경도 이후에 나올 MOTHER 3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던 것.[2] 당장 CM에서도 "우리 지금 MOTHER 3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물론 당시 반응은 그럴 리 없다였지만
3년 후 MOTHER 3가 정말로 나왔다.일본에서만 4800엔으로 판매. 선 예약판에서는 토성씨가 붙어 있는 핸드폰 줄이 동봉되었다. 그러나 이후 아마존에 물량이 엄청 나와서 2600엔이라는 폭탄세일과 클럽 닌텐도 시리얼 코드까지 붙여 팔았다. 초기판과 할인판을 합쳐서 판매량은 31만 카피. 물론 패미컴/슈퍼 패미컴 소프트를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이식해 오면서 따라오는 "화면이 좁다"라는 단점은 피해가지 못했다. 당장 1편 두 버전의 화면 구성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어드밴스 단종 이후에는 매물을 찾기 쉽지 않은 게임이다. 마더 시리즈 자체가 인기에 비해 판매량이 큰 수준은 아니라 중고 물품이 많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본토인 일본에서는 중고곽팩이 원가의 1.5배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글판 또는 북미판 카트리지는 유저 현지화 패치를 이용하여 중국에서 불법 복제된 물건이다. 정식 번역 및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정품을 원한다면 일어판을 구매해야 한다.
2. MOTHER에서 바뀐 점
사소한 것들만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그중 대표적인 것만 작성해도 이 정도다. 하지만 스토리적 추가 요소 같은 건 없고 진행 자체도 별 차이 없다. 북미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Earth Bound에도 들어 있는 기능은 밑줄로 표시.- PSI 습득 시기가 수정됨.
- L 버튼을 누르면 대화와 체크의 기능을 곧바로 할 수 있다. MOTHER 2의 기능이 도입된 셈.
- 캐릭터들이 칸 단위로 움직이지 않고 부드럽게 이동.[3]
- R 버튼으로 달릴 수 있다.
- 지도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지도를 볼 수 있다.
- 마을 이동 시 기차를 이용하지 않고 철로를 따라 걸어서 가면 터무니없이 강한 적이 등장한다.
- 인카운트 시 검은색 화면이 덮이는 대신 배경에 모자이크 효과가 걸린다.
- 필드에서 메뉴를 열고 닫는 식으로 인카운트를 조정하는 꼼수, 전투 내에서 시간차를 두며 커맨드를 입력하여 난수를 조정하는 꼼수가 있었지만 수정되었다.
- 인카운트 확률을 잠깐 동안 대폭 낮추는 아이템이 추가되었다.[4]
- 전투 중 이것저것 설정이 가능하다.[5] 이로 인해 전투 커맨드 창의 여덟 칸이 꽉 차 버렸는데, 기그전에서 노래가 가능해지면 "도망친다"가 "노래한다"로 바뀌게 된다.
- 크리티컬 글자가 BGM과 상관없이 초록색이다. 원작에서는 BGM에 따라 파란색 등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 일부 적들의 도트가 바뀜. 담배를 물고 있던 적에게서 담배가 지워졌다던가, 옷에 피를 묻히고 다니던 적의 코트가 깨끗해졌다던가, 원래 칼을 들고 있던 테디가 맨손으로 나온다던가. 심의에 걸린 듯.
- 텔레포트의 발동 시간이 살짝 길어졌다. 대신 속도가 느려져 성공하기 쉬워졌다.
- EVE에게서 일곱 번째 멜로디를 습득한 이후 메모리칩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사용하면 이브가 있는 곳으로 바로 워프된다.
- 엔딩이 바뀌었다. 자세한 것은 MOTHER 항목을 참고.
- 여덟 번째 멜로디 습득 방식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일곱 번째 멜로디까지 모으면 자동으로 매지칸트의 메리 여왕의 성으로 워프되어 그동안 모은 멜로디를 들려 주고 완성된 노래를 습득하지만, 여기서는 XX 바위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 다만 완전히 수정이 되지는 않은 것인지 7번째 멜로디까지만 모으고 마노 낚시바늘 등을 사용해 바로 메리 여왕에게 가도 8번째 멜로디를 습득 가능하다.
3. MOTHER 2에서 바뀐 점
여기서는 1편과 달리 버그/꼼수 수정에 그치지만, 기기의 한계로 인하여 사운드가 굉장히 나빠졌다. 음악은 거의 완벽하게 이식했지만[6] 효과음은 아무리 사운드칩이 슈퍼 패미컴보다 안 좋다지만 그걸 감안한다고 해도 너무 안 좋다. 사실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이식된 다른 슈퍼 패미컴 게임들에서도 일어나는 공통적인 현상. 예를 들어 파이널 판타지 6이라든지.-
전투 돌입 시 화면 색이 변하는데 채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며 전투 돌입 시나 보스전 등에서 시작 이펙트가 검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변경되었다.
근데 두더지 NPC의 설명에선 여전히 검은색으로 나온다 - 전투 중 이상한 캔디[7]에 곁들여 먹는 음식 부재료를 사용하여 먹으면 이상한 캔디가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수정되었다.
- 최종던전인 과거의 지저국에서 탈출쥐를 사용할 수 없다. 단, 기그가 등장하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 기그 2차전에서 기그에게 독을 먹이면[8] 기도 없이 기그를 쓰러트릴 수 있는 글리치가 있다. 이 영상은 독사를 던지고 가드만 하여서 HP 2000을 깎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제프에게서 크리티컬 판정이 뜬다. 원래 새총이나 광선총 같은 원거리 무기는 크리티컬 (SMAAAASH!!)판정이 뜰 수 없지만, 어째서인지 광선총은 크리티컬이 가능하게 되었다.
- 좁은 화면 탓인지 몇몇 이벤트 중 화면이 스크롤된다.
- 스리크 마을 텐트의 특정 위치를 체크하면 게임이 멈추고 글리치가 일어나는 것이 수정되었다.
- 1편과 마찬가지로 전투 내에서 난수를 조정할 수 있었던 꼼수가 수정되었다.[9]
음질은 슈퍼 패미컴에서 열화된 사운드지만 머신 테마는 피치를 크게 바꿨고, PK 기합이나 안티 PSI 머신 등은 아예 갈아엎어 새로 만들었다.
1편이 그래픽적인 의미로 온갖 검열이 이루어진 반면 여기서는 네스가 매지칸트에 입장했을 때 나체인 것은 똑같다.
4. 관련 문서
[1]
대원씨아이가 메뉴얼 한글화를 하고 일본판으로 발매되었다.
[2]
MOTHER 1+2라는 타이틀도 MOTHER 1과 2의 합본이라는 의미이지만, 추후에 나올 3에 대한 암시라고도 볼 수 있다.
[3]
원작에서는 걸을 때 16프레임마다 한 칸, 달릴 때 8프레임마다 한 칸씩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멈추고 다시 이동하거나 방향을 틀 때 약간 버벅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이식하면서 "한 칸"의 개념이 사라지고 마치 "한 걸음"씩 움직이는 것처럼 수정되어 이동하는 데 있었던 불편함이 많이 완화되었다.
[4]
약한 적은 아예 인카운트되지 않는다.
[5]
Earth Bound에서는 Setup 메뉴에서 설정 가능.
[6]
몇몇 음악은 슈퍼 패미컴판과 다르게 들린다. Pokey Means Business!는 이 버전을 더 좋게 치는 사람이 있다.
[7]
랜덤한 하나의 능력치를 1 올려준다.
[8]
2차전 기그의 HP는 2000이다. HP 2000을 모두 중독 대미지로 깎을 필요는 없고, 공격 몇 번 해서 HP를 100쯤 남겨 준 뒤 중독으로 죽기를 기다리면 된다.
[9]
MOTHER 2에서는 시간차를 두는 대신 커서를 움직이거나 B 버튼을 눌러 커맨드를 캔슬하거나 "네스의 공격!", "폴라는 PK 프리즈 α를 시도했다!"와 같이 글자가 출력되어야 난수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