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스테이지 | 기억의 파편 | OST |
1. 개요
MO:Astray의 스테이지를 서술한 문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과거의 사건을 다룬 짤막한 만화가 해금되는데, 이 만화를 시간순으로 연결해보면 3>5>1>2>4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토리를 감상할 시 참고하자.
2. 스테이지 목록
2.1. 제 1장: 탄생 (The Birth)
2.1.1. 공략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의 무의식 속에서 물방울 형태의 짜리몽땅한 슬라임 한 마리가 떨어진다. 이 때 왼쪽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오른쪽으로 전진해주자. 계속 가다보면 눈과 귀가 형성되고, 이 과정에서 점프하는 능력을 해금할 수 있다. 이윽고 배경에 금이 가더니 다시 현실로 돌아간다.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여정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어...
이것이 아마 가장 어려운 난관일 거야...
기억이 더욱 흐릿해졌어...
이번엔 더욱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해야만 해...
때가 왔어...
내 쪽으로 와...
날 도와줘...
여정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어...
이것이 아마 가장 어려운 난관일 거야...
기억이 더욱 흐릿해졌어...
이번엔 더욱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해야만 해...
때가 왔어...
내 쪽으로 와...
날 도와줘...
이것이 네게 주어진 유일한 사명
그리고...
네가 태어나야만 했던 이유...
그리고...
네가 태어나야만 했던 이유...
이봐, 꼬마야!
드디어 깨어났구나!
계속 기다려도 깨어나질 않길래
뭔가 착오가 생긴 줄 알았어...
다행히 괜찮은 것 같네!
어쨋든 우리에겐 시간이 얼마 없어...
어서 서둘러야만 해!
드디어 깨어났구나!
계속 기다려도 깨어나질 않길래
뭔가 착오가 생긴 줄 알았어...
다행히 괜찮은 것 같네!
어쨋든 우리에겐 시간이 얼마 없어...
어서 서둘러야만 해!
배양관에서 깨어나면 우측으로 이동해 파이프관을 탈 수 있다. 파이프를 타다 보면 중간에 작은 방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첫번째 방 우측 상단에 있는 두번째 방을 보면 빨간 눈을 가진 거미 형태의 괴물이 있다[1], MO가 가까이 다가가는 걸 눈치채면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그 자리엔 사람의 뼈와 살점이 남아있다. 정황상 융합자 괴물이
그래, 최대한 빠를수록 좋아...
위의 상황은 현재 상당히 안 좋아졌어...
이곳에 있을만큼 있었어...
조심해...
사방에 이상한 보라색 식물이 가득 자랐거든...
절대로 그들과 닿아선 안 돼!
위의 상황은 현재 상당히 안 좋아졌어...
이곳에 있을만큼 있었어...
조심해...
사방에 이상한 보라색 식물이 가득 자랐거든...
절대로 그들과 닿아선 안 돼!
위와 같이 우측 상단에 가시 식물들이 자라 있는데 그 아래에 파이프관이 있으나 타고 가자. 왼쪽에 있는 파이프관으로 가면 기억 파편을 먹을 수 있다.
기억 파편
정말이야?!
맨티스 그룹이 진짜로 나를 고용한다고?
그들이 나 같은 풋내기에게 기회를 줄 줄이야...
드디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어...
꼭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맨티스 그룹이 진짜로 나를 고용한다고?
그들이 나 같은 풋내기에게 기회를 줄 줄이야...
드디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어...
꼭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기억 파편을 먹고 이 방으로 들어온 파이프 위쪽에 있는 파이프를 통해 다음 방으로 나가면 배경에 사람 형태의 무언가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2] 정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가는 길이 열린다. 아래길로 바로 돌진하게 되면 바닥에 가시 식물이 있어 죽으므로 벽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
와! 꼬마야...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재빠르구나!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재빠르구나!
사진에서 모 아래있는 기구위에 올라타 움직이면 우측에 상자도 같이 움직인다. 이것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야 한다. 그리고 이 방을 넘어가자 마자...첫 감염체를 만난다. 감염체의 속도는 꽤 빠르지만 아래에는 파이프, 위에도 길이 있기 때문에 피하기 쉽다. 그리고 감염체 뒤에 있거나 너무 멀거나 혹은 파이프나 위쪽 길로 가도 감염체가 인식하지 못한다. 또한 이곳에도 히든 아이템이 있다.
안 돼! 빨리 저 녀석에게서 달아나...
이 사람들...
내가 깨어났을 때 이미 저런 상태였어...
상층에 있는 괴물들과 비교하자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저 녀석들과는 거리를 두는 게 안전할 거야.
이 사람들...
내가 깨어났을 때 이미 저런 상태였어...
상층에 있는 괴물들과 비교하자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저 녀석들과는 거리를 두는 게 안전할 거야.
기억 파편
미치도록 흥분돼! 바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야...
이번 컨퍼런스는 내 몇 년간의 연구 성과야...
....
뭐지!? 이건...??
내가 한 연구는 이런 병기에 사용하려고 한 연구가 아니야...
안 돼!
이번 컨퍼런스는 내 몇 년간의 연구 성과야...
....
뭐지!? 이건...??
내가 한 연구는 이런 병기에 사용하려고 한 연구가 아니야...
안 돼!
위쪽 통로를 통해 내려오면 아래 칸에 감염체 여럿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내려오고 나서 오른쪽으로 통로가 연결 되 있는데, 어느 지점에서 통로에 출구가 부서지면서 MO가 아래로 떨어진다. 떨어진 방의 왼쪽에 수십 마리의 감염체들이 나오며 즉시 오른쪽으로 질주해야 한다. 참고로 오른쪽에는 넘어진 감염체 한마리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꼬마야!?
도망쳐!
휴! 아슬아슬했어!
그래도 상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아낼 수 있었어.
도망쳐!
휴! 아슬아슬했어!
그래도 상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아낼 수 있었어.
질주하다보면 벽 중 빛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으로 향해 점프하면 벽이 부서져서 탈출할 수 있다. 탈출하면 방금 나왔던 블록을 조종하는 기구가 나오는데 이걸 통해 맵의 오른쪽에 도착하면 상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갑자기 배경에 있던 모니터가 켜지면서 눈이 MO가 탄 엘리베이터를 노려본다.
엘리베이터를 타 상층으로 올라가면 방금과 같이 블록을 조종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배경에는 거대한 실험관이 하나 있는데 거대한 괴생물체가 있다.[3]
꼬마야, 나 예전에 이곳을 본 적이 있어
이곳은 엄청 역겨운 실험 장소야...
더럽고 악취도 심한...
그들은 대체 이곳에서 어떤 실험을 했던 걸까...
이곳은 엄청 역겨운 실험 장소야...
더럽고 악취도 심한...
그들은 대체 이곳에서 어떤 실험을 했던 걸까...
이 방 위쪽에도 기억파편이 있다.
기억 파편
이게 이번 시즌 과학 간행물인가?
대단해!
최근 것들은 전부 똑같은 내용뿐이였지만...
[극원유체(EF)]...혁신적인 에너지 형태...
[근질원료(RMF)]에 이은 가장 위대한 발명...
발표자...W.B.LAB...
이런 대단한 연구실에 들어가보고 싶다...
대단해!
최근 것들은 전부 똑같은 내용뿐이였지만...
[극원유체(EF)]...혁신적인 에너지 형태...
[근질원료(RMF)]에 이은 가장 위대한 발명...
발표자...W.B.LAB...
이런 대단한 연구실에 들어가보고 싶다...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거대한 시험관이 있는데 그 속에서 거대 괴물이 나와 시험관을 나오려고 한다. 바닥에 파이프가 있는데 그 쪽으로 가줘야 한다.
으앗! 놀래라...
아니!? 자...잠깐!
아니!? 자...잠깐!
파이프는 사실 어떤 실험 도구와 연결 되어 있었고 MO가 안에 들어가면 시험기구가 작동하더니 옆에 있는 시험관에 MO를 보낸다. 그러자, 시험관이 깨지면서 MO의 이마에 사각형 문양이 생기고 MO는 의식 속으로 떨어진다. 이 때부터 괴물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의식에서 깨어나면 바로 아래 있던 감염체의 머리에 달라붙는다. 그 감염체에 올라탄 상태로 왼쪽에 가 E키를 누르면 된다.
이...이건 어떻게 된 일이지?
꼬마야, 괜찮아?
네 몸의 변화...
이런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이 기계가...
대체 네게 어떤 영향을 준거지?
꼬마야, 괜찮아?
네 몸의 변화...
이런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이 기계가...
대체 네게 어떤 영향을 준거지?
- 감염체의 기억
- * 아카시.소스케- 에너지학 보조 / 남 / 27 / 회생 권한:미가동
나만 남았나?
그런 모습으로 변해버리다니...
스캐닝 장치를 작동시키는 건 불가능해
그렇다고 계속 이곳에 있을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럴 줄 알았으면...이곳 행성으로 오지도 않았을 텐데...집이...너무 그립다...
2.1.2. 보스: 에러 융합체
The Errors앞에서 만났던 녀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얽히고 있어...
그 촉수들은 녀석들의 무기야...
하지만 먹기 위해 사냥하는 것이 아냐…
그들은 뇌가 필요해…
더 많은 인간의 뇌…
그래야만 그 거대하고 불안정한 의식의 부하를 견딜 수 있어...
그 촉수들은 녀석들의 무기야...
하지만 먹기 위해 사냥하는 것이 아냐…
그들은 뇌가 필요해…
더 많은 인간의 뇌…
그래야만 그 거대하고 불안정한 의식의 부하를 견딜 수 있어...
챕터 1에서 등장. 감염자들을 잡아먹으며 살고 있는 식물형 괴생물체지만[4] 배색이나 머리에 있는 문양이나 꼭MO와 비슷하게 생겼다. 직사각형의 플랫폼에서 머리와 촉수2개를 휘두르거나 찍어 공격한다. 목소리가 언급하는 내용과 문양이 있다는 점에서 앞에 분신체들이나 MO 이전에 만들어진 슬라임들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즉 이들 역시 MO 및 훗날 등장할 최종보스와 같은 종족인 극원생명체인 것.
여담으로 설정과 공격 방식이 모순인게, 설정에서는 과부하를 견디기 위해 더 많은 인간의 뇌가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보스전에서는 자신이 이미 잡은 감염체를 떨구고 잡아먹어버린다(...)
1 페이즈
- 주기적으로 감염체를 천장에서 떨군다.
- 촉수를 휘두른다. 지형의 반이 범위이므로 반대쪽으로 돌진해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패턴을 사용할때 중간에 감염체가 걸린다면 머리로 가져가 먹는다.
- MO가 있는 방향의 촉수로 5번 정도 바닥을 찍는다. MO가 감염체에 기생중이면 무조건적으로 그 감염체를 향해 촉수를 찍으며, 이 패턴을 사용할때 감염체가 걸린다면 찍는것을 멈추고 머리로 가져가 먹는다.
- 머리에서 혀 같은것을 내밀어 지형 중앙에 찍는다.
2 페이즈 추가[5]
- 한쪽 촉수를 휘두르며 다른 한쪽 촉수로 바닥을 찍는다. 감염체를 먹는것은 동일.
- 한번 포효뒤 에너지를 모아 지형 바닥 전체를 덮는 가시를 생성한다.[6]
주 공략법은 주기적으로 지형에 생성되는 코어에 붙어 자멸을 유도하는 것이다. 순서대로 우측 하단 → 좌/우측 벽면 중간[7] → 천장 중앙[8]에 생성되는데, 공격을 받기 직전의 감염체 위에는 붉은색 해골 표시가 뜨니 타이밍에 맞춰 잘 피해주자.
또한 코어 역시 감염체로 판정돼서 기억을 읽을 수 있으니 업적 만점 달성을 노리는 사람은 참고할 것. 붙고 나서 바로 기억을 읽지 않으면 공격이 들어와서 보스가 자멸해버린다!
여담으로 코어의 기억은 코어가 되기전의 기억은 다 취소선 처리 돼있으며 서식자의 기억과 우사하게 하나씩 맛이 갔다.[9]
체력을 모두 깎게 되면 처음 MO가 깨어났던 무의식 공간에서 여러 형체들과 만나게 되는데, 고맙다고 인사하며 소멸된다. 이중 마지막으로 남은 형체는 의식 깊은 곳에 남겨진 최초의 사명과 잃어진 모든 기억을 되돌려야 한다고 말하고서 사라지고, 곧 무의식 공간에 금이 가면서 본래 장소로 되돌아간다.[10]
고마워...
(여러 형체들이 감사 인사 후 사라진 후 MO는 마지막 형체와 대면한다)
비록 가장 중요한 목적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우리에겐 아직 그 기억이 남아있어.
의식 깊은 곳에 남겨진 최초의 사명...
그리고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가지고서...
...모든 것을 되돌려야만 해.
(여러 형체들이 감사 인사 후 사라진 후 MO는 마지막 형체와 대면한다)
비록 가장 중요한 목적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우리에겐 아직 그 기억이 남아있어.
의식 깊은 곳에 남겨진 최초의 사명...
그리고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가지고서...
...모든 것을 되돌려야만 해.
본래 장소로 돌아온 후 앞으로 쭉 나가다 보면 움직이는 발판이 있고, 그 발판에 서서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다음 장소로 나아간다. 이때 나레이션이 줄곧 꼬마라고 부르던 주인공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지어준다.
아 참! 아직 네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구나!
계속 꼬마라고만 할 수 없으니까...
음... 뭐가 좋을까나...
(이 때 주인공이 엘리베이터를 타자 곧 출발한다)
그래!
앞으론 널 이렇게 부를께!
MO!
(이후 여러 대의 감지용 모니터가 가동되고, 이를 통해 딜런이 싸늘하게 노려본다)
계속 꼬마라고만 할 수 없으니까...
음... 뭐가 좋을까나...
(이 때 주인공이 엘리베이터를 타자 곧 출발한다)
그래!
앞으론 널 이렇게 부를께!
MO!
(이후 여러 대의 감지용 모니터가 가동되고, 이를 통해 딜런이 싸늘하게 노려본다)
2.1.3. 과거의 사건: 서막 (Prologue)
우주 한가운데에 있는 대형 함선으로 소형 우주선이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안드로메다 구역 집정관이 카미야마(神山)[11] 호의 함장 제레미 그린벨과의 회담을 요청해오고, 그린벨은 즉각 전 카미야마 호의 함장 출신이었던 집정관을 맞이한다. 집정관은 이곳에 시찰 온 목적은 알고 있냐며 이야기를 본론으로 바꾸는데, 연방 정부가 해당 실험을 허가했지만 맨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것이 단순히 무기뿐만이 아니라고 들었다며 이번 실험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그린벨은 어떤 마음이신지 잘 알겠다며 연구원 아스카 미들턴에게 대기실에 먼저 가서 준비하라고 명한다. 그에 아스카는 기밀 사항이지 않느냐는 말에 그린벨은 조금 뒤에 있을 테스트에서 집정관님과 자신들이 먼저 체험해 봤으면 좋겠다며 그 힘은 굉장히 매혹적이라 말한다.이에 아스카는 종 30호 개방 테스트를 집정관과 함장 앞에서 시작한다.
집정관님.
인류의 문명이 우주로까지 확장된 지 수십 세기 동안,
인류가 추구해왔던것은 그저 이 연약한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했던 것에 불과합니다.
인류의 문명이 우주로까지 확장된 지 수십 세기 동안,
인류가 추구해왔던것은 그저 이 연약한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했던 것에 불과합니다.
이에 집정관은 인간의 욕심이 곧 본성이라는 뜻으로 들린다라고 하지만 그린벨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간다.
다른 수많은 종에 비하면 인간은 확실히 아무것도 아닌 존재지요.
하지만 과학의 힘을 통해 인간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냈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힘을 통해 인간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냈습니다.
집정관은 끝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많은 생명을 도탄에 빠트리기도 했다고 말하지만 이에 그린벨은 여전히 감성적이라고 말한다.
그 뒤, 우주에는 아직도 선진 문명을 지닌 미지의 종족들이 수없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이라도 자신들을 지킬만한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집정관은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지만 그린벨은 평화뿐만이 아니며 집정관이 곧 보게 될 것은 아주 깨끗하고도 무궁무진한 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라고 말한다.
직후 카미야마 호의 연구실 배양관 속에서 누군가가 악의에 찬 눈빚을 하며 전방을 직시하며 끝난다.
2.2. 제 2장: 지표 (The Surface)
2.2.1. 보스: 죽음의 덫
Fatal Trap?! MO!!! 괜찮아??
큰일이야...
이건 그들이 놓은 함정...
거대한 레일과 기계...
여긴 대체 어디지...
큰일이야...
이건 그들이 놓은 함정...
거대한 레일과 기계...
여긴 대체 어디지...
챕터 2에서 등장. 서식자들이 MO를 회전하는 방에 가둔 다음 6개의 대포로 MO를 처리하려고 한다. 이때문에 8각형의 회전하는 방 안에 4개뿐인 발판을 밟아가며 싸워야 한다.
보스전이 시작하고 나서 조금 지나면 발판 중 하나가 빛나는데, 빛나는 발판을 3번 밟아주게 되면 다른 발판에 레이저를 쏠 수 있는 포가 튀어나오게 된다. 그걸 밟아서 좌우측에 있는 대포를 지져 파괴해야 한다.
- 주기적으로 대포를 쏜다. 대포의 위치는 우측 3개, 좌측 3개로 분홍색 레이저로 MO를 향해 조준하다가 붉은색 레이저로 바뀐뒤 그 궤도를 따라 포탄이 날라온다. 당연히 발판에 막히니 돌아가는 플랫폼을 이용해 피해주면 된다.
- 대포를 2개 파괴할 때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서식자의 왕이 창을 던져 발판을 하나씩 부순다. 던지기 전 발판을 잠시 조준하는데, 그 자리에 있다가 창에 맞으면 즉사한다. 당연하겠지만 창이 날아오는 궤도에 있어도 죽는다. 최종적으로는 발판이 2개만 남게 된다.
대포를 모두 파괴하면 레이저 포대가 위로 올라가고 천장에 톱날이 나오면서 2차전에 돌입한다. 1차전과 똑같이 레이저로 2번 정도 지져주면 클리어.
- 톱날로 발판을 조금씩 갈아먹는다. 가만히 있으면 톱날에 갈려나가니 계속 점프해서 다른 발판으로 넘어가야 한다.
톱날까지 파괴하면 MO가 갇혀있는 회전하는 방이 추락한다. 회전하는 방이 벽에 부딪히면서 MO가 튀어오르는데, 2단 점프로 재빨리 발판에 다시 착지해야 하는 QTE가 2번 등장한다. 두 개 있는 발판 중 하나마저 파괴되고 발판이 하나만 남은 순간, 방의 차축이 해체되면서 틈이 벌어져 MO는 엘라라의 지시대로 틈으로 점프, 회전하는 방에서 탈출하면서 챕터가 끝난다.
패턴 자체는 단순한 편이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빡센 보스전으로 평가받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변칙적인 지형지물
모든 발판이 벽으로 판정되어서 키보드를 이용한 움직임이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계속 회전하기 때문에 분명 반대쪽 발판을 향해 돌진했는데 그새 위치가 바뀌어서 엉뚱한 가시로 돌진해서 죽는다던지, 대포를 공중에서 맞고 가시로 튕겨나가 죽는 참사가 왕왕 벌어진다. 게다가 이 게임에서만 느낄수 있는 특유의 열악한 조작감까지 더해서 플레이어의 피로도를 왕창 쌓이게 만든다.
-
골때리는 공격 타이밍
이 게임의 모든 보스전이 공격 수단을 제한하지만, 이 보스전은 유독 이 경향이 매우 심하다. 주인공이 파괴해야 하는 포탑은레이저를 안 맞으려고쉴틈없이 주인공을 조준하며 괴롭힌다. 그래서 포탑을 피하기 급급하다 보면 레이저 가동이 점점 늦어지고, 늦은 타이밍에 포탑을 부수면 위에서 대기하던 서식자의 왕이 발판을 하나씩 부숴버린다. 이러면 당연히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포탄에 얻어맞을 확률도 높아지며, 공격 타이밍을 재기도 점점 어려워진다. 심지어 발판을 3번 다 힘겹게 눌러서 레이저를 가동시켰는데 갑자기 회전 방향이 바뀌어서 포탑을 잠깐 지지고 멈추는 등 플레이어가 발암을 느끼는 순간이 정말 자주 찾아온다.
-
자비없는 세이브 포인트[12]
6개의 포탑을 레이저로 지져서 파괴하는 보스전인데도 불구하고 포탑을 몇 개 파괴를 하는 지점과 서식자의 왕이 발판을 차례로 부수는 지점에서도 오토 세이브가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포탑을 하나를 남기고 죽는다면 아예 1차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서 유저들을 빡치게 하는 현타를 선사하곤 한다. 그래도 위안인건 1차전을 어떻게든 클리어하면 2차전으로 들어갈때드디어오토 세이브를 허용해주므로 2차전에서 죽었다고 1차전을 도로 다시할 필요는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2.2. 과거의 사건: 여파 (Afterhook)
이때 갑자기 함선에서 원인불명의 폭발이 일어나면서 사령실에 연기가 들이차기 시작한다. 그린벨은 즉시 상황보고를 요구하여 함체의 상당부분이 파손되어 긴급 봉쇄 명령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일단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에 힘쓰던 중 아마테라스(あまてらす) 호와 카구츠치(カグツチ)호로부터 '함체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함교 내 절반 이상의 인원이 사망했으니, 즉시 함선에서 대피하라'는 통신을 받는다. 이 직후 아마테라스 호가 폭파되고, 그린벨은 카구츠치 호도 함체 파손률이 77%를 넘어섰으며, 이에 다른 후방 함선들도 교전 협정을 따라 E99로 집결하기 위해 안전거리 권에서 벗어난 거리까지 비행중이라는 사실을 접하자, 즉각 에너지 누수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탈출 함선 수용준비를 하라고 연락을 넣는다.이를 지켜보던 집정관의 비난을 뒤로 한채 그린벨은 극원생명체의 회수를 맡겼던 하퍼 터너에게 진행상황을 묻지만, 가까스로 활성화 억제를 시켰다는 답변이 갑자기 불안정해졌다는 말로 제대로 끝맺기도 전에 통신이 끊기고 만다. 집정관은 저런 위험한 걸 계속 건드릴 거냐며 다시한번 그린벨을 비난하지만, 그린벨 역시 왜 하필 이럴 때 이런 착오가 생긴 거냐며 적잖게 당황한 상황.
이때 갑자기 통제실에서 암호화 통신을 요구하면서 그린벨은 체념한 채로 또 함선 내부 어디가 부서진 거냐며 복구팀을 보내주겠다고 답하지만, 통제실에서 돌아온 말은 방금 전의 중력급변 상황으로 함대 본체와 행성이 원래 시공간에서 벗어나 버렸다는 충격적인 경보였다.[13]
2.3. 제 3장: 괴물들 (The Monsters)
2.3.1. 보스
2.3.1.1. 서식자의 왕
King of InhabitantsMO를 함정에 가두었던 그 서식자의 왕이다. 재빠른 몸눌림과 콤보 공격으로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보스이다.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 돌진: 짧게 기를 모으면 밑으로, 길게 기를 모으면 위로 돌진한다.
- 내려찍기: 벽에 뛰어올라 붙은 후 대각선으로 강하한다. 재빨리 보스가 붙은 벽 쪽으로 피해야 한다.
- 붙잡기: 길게 기를 모은 다음 밑으로 돌진하여 MO를 붙잡는다. 피하는데 성공하면 그로기 상태가 되지만 실패하면 그대로 창에 꿰여 즉사한다. 준비시간이 워낙 길어 공중 체공으로도 피할 수 있지만 돌진 도중 몸 전체가 잡기판정인 돌진 잡기이므로 저공점프는 위험하다.
해당 패턴을 일정 횟수 반복하면(5회 → 7회 → 9회 → 11회) 붙잡기로 인한 그로기 때문에 딜 넣을 타이밍이 주어진다. 6방 맞으면 가면이 파괴되어 MO가 머리에 올라탈 수 있는 상태가 되지만 아직도 힘이 남은건지 MO를 자력으로 머리에서 떼어버리고는(!!) 창으로 지반을 내리쳐 무너뜨려 MO를 추락하게 한다.
전 보스가 한정된 공간에서 쉴틈없는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혔다면 이 보스는 간단하지만 끊임없는 이지선다 플레이를 강요한다. 한 패턴을 끝내고 난 뒤 돌진을 할지 내려찍기를 할지 계속 뒤바뀌기 때문에 손이 느리고 심리전에 약한 사람은 보고도 못 피하고 들이대는 상황이 자주 나와 오히려 죽음의 덫보다 더 까다롭기도 하다.
왕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서식자들 중에서 가장 강인한 존재로 보인다. 우선 대결 이후 MO가 머리에 달라붙었는데 MO의 정신지배가 통하지 않아서 MO를 머리에서 떼어버렸고, 2차전을 벌이려다가 오염된 돌라의 난입으로 죽은 줄 알았으나 그마저도 살아남아서 메카 보스전 이후 폭주하는 MO의 메카의 레이저를 몸을 던져 막아내어 나가리된 서식자들을 지켜주다가 대신 맞으면서 진정한 전사이자 왕으로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2.3.1.2. ???
???나...나는 아마%어딘가에서^%&#이곳...
아파...머%#리가
#%%$...아파...
이건...#%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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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자의 왕을 처치한 후 계속 가다보면 가운데 벽화에 용이 그려져 있는 붉은 배경이 있는데 가케구라는 서식자의 정보를 물려본다면 이 벽화는 바로 서식자 본인들이 최종병기에게 학살당하는 광경을 묘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벽화가 그려진 장소에 진입 시 그 외의 장소로 가기에는 불가능하고 그 한 가운데에서 윗처럼 나레이션의 노이즈가 낀 대사와 함께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느끼고는 두통에 시달리면서 MO에게 빨리 피하라고 경고해준다.
그 이후 배경이 무의식으로 바뀌면서 가운데에 그려진 벽화의 용이 거대 그림자로 바뀌며 MO를 죽이려고 끈덕지게 추적하기 시작한다.이 와중에 스릴넘쳐?꼴랑 그림에 불과한 녀석이 어떻게 의식에 침투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이 때 MO는 보스를 처치할 수 없고 닿으면 무조건 즉사이므로 피할 수밖에 없다. 어찌저찌 이 녀석과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통과하다 보면 원래 있던 공간으로 되돌아온다.
참고로 이 벽화의 용은 챕터 마지막장의 떡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딜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레이션이 있는 장소로 끝까지 진입하는 중에 나레이션이 여기서 보여준 것처럼 돌연 두통에 시달리거나 MO를 추적했던 용형태의 그림자는 훗날 모든 진상을 밝힌 나레이션이 조종하게 됨과 동시에 상대해야 할 비슷한 형태인 최종 병기/극원생명체로 등장한다. 가동 시 엄청난 포효 소리와 군데군데 놓여있는 원형 미사일 함정도 비슷함을 알 수 있고, 앞서 보여준 최종병기에 의해 학살당한 장면이 묘사된 벽화가 있는 그림 및 딜런이 이것의 존재는 재앙을 낳게 될 거라며 플레이어와 나레이션을 끝까지 제지하려 하는 것 등등을 물려보면 상당히 맞아떨어진다.
2.3.1.3. 돌연변이 짐승 돌라
Doula - Mutated Beast?!?!
세상에...
이... 이녀석은 상층에 갇혀있던 괴물이잖아...
그 중 하나가 빠져나왔어!
MO, 우리를 주시하기 시작했어!
저녀석 몸에 닿으면 안돼!
저녀석을 상대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세상에...
이... 이녀석은 상층에 갇혀있던 괴물이잖아...
그 중 하나가 빠져나왔어!
MO, 우리를 주시하기 시작했어!
저녀석 몸에 닿으면 안돼!
저녀석을 상대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원래는 서식자가 섬기던 신적인 존재였으나 지구인이 돌라를 잡아다 실험에 이용한 끝에 서식자의 증오를 살 정도로 변이되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 1장의 실험실에 갇혀 있다가 탈출하여, 주인공이 서식자의 왕과 2차전을 벌이려는 타이밍에 갑자기 나타나[14] 서식자의 왕을 잡아먹으며 등장한다.
공격 방식은 다음으로 나뉜다.
- 1페이즈: 머리로 찍기 공격을 한다. 위치는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되며, 이때 키트로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
- 2페이즈: 하늘색 체액을 발사한다. 위치는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다. 체액은 기껏 생성한 키트를 녹여버리므로 주의.
- 3페이즈: 여기서부터 죽으면 3페이즈부터 시작한다.[15] 머리로 하늘색 체액 혈사포를 발사한다. 머리가 있는 쪽 버튼이 있는 곳으로 대피하거나 2단 점프로 피해야 한다.
-
4페이즈: 꼬리의 피부가 벗겨지고 꼬리까지 혈사포와 체액을 발사하는 패턴을 구사한다. 머리가 찍기 공격을 하는 와중에도 꼬리가 MO의 위치를 추적해 체액을 날린다. 이 페이즈에선 머리의 뿔 부분이 모두 파괴되어 민둥산이 된다.
탈모빔 맞은 대지의 어머니그리고 모양이 심상치 않다.
- 페이즈가 넘어갈때마다 노란색 화살표가 뜨는 방향으로 돌진한다. 피하는 데 실패하면 그대로 피 4칸이 그냥 깎인다.
발판 양 옆 사이드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오염수가 든 키트를 생성해 돌라가 키트에 머리를 박아 데미지를 입도록 유도해야 한다.
난이도는 에러 융합체와 더불어 쉬운 편. 공격 속도가 느리고, 체력 회복할 틈도 많기에 잘하면 쉽게 깰 수 있다.
클리어하고 나면 돌라가 쓰러지기 직전 날뛰다가 함선에 구멍을 하나 내고 사망하며, 돌라가 낸 구멍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전진하다 보면 변이된 둘라가 낳아놓은 알들이 있는 부화장을 볼 수 있으며, 알이 부화하기 전에 MO는 다급히 서식자들이 만든 승강기로 위로 올라간다.
시스템 챕터에서 특정 구간의 배경을 유심히 보면 이스터에그(?)로 묶여 있는 개체가 등장한다
보스전의 둘라와는 다른 개체로 보인다.
여담으로 둘라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뒤쪽에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실험관들이 통째로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실험관중 하나에 폐사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둘라의 꼬리가 있다.
2.3.2. 과거의 사건: 과거 (Used to be)
W.B.Lab 연구소. 연구팀의 홍일점 엘라라 셸리는 자료집을 한가득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다 그만 자료 일부를 떨어뜨리면서 아스카에게 도움을 받는다. 자료집 중 이번달 세계 에너지 연구 월간지도 있었던지라 이를 지켜보던 하퍼는 맨티스에서 어떤 논문을 발표한건지 알아보려 한거냐며 엘라라를 떠보는데, 이에 시리우스 그랜트는 엘라라가 과거 맨티스에서 연구했던 것들이 군수업으로 사용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걱정하고 있다며 엘라라를 감싸고, 아스카는 맨티스가 본래 군수업에서 시작한 만큼 연구성과들이 다 그런 쪽으로 활용되는 건 당연하다며 팩트를 들이밀지만, 정작 대화의 운을 띄웠던 하퍼는 그런 쪽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우선 이곳 일부터 제대로 해내는 게 급선무라며이윽고 연구소장 그린벨이 들어오면서 연구원들은 다시 업무에 집중하러 가는데, 이때 그린벨은 엘라라에게 안약을 건네면서 너무 밤을 세워가면서 일하는 건 줄이라고 조언하고, 그의 말에 얼굴을 붉히는 엘라라를 시리우스가 주시한다.
2.4. 제 4장: 시스템 (The System)
이 스테이지의 2지역에서 박스를 아래쪽으로 내려서 아래 레이저를 박스를 타고 지나가는 퍼즐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 가장 오른쪽에 비밀 통로가 그늘진 상태로 숨겨져 있다. 그 쪽으로 들어가면 숨겨진 감염원으로 시리우스를 발견할 수 있다.2.4.1. 보스
2.4.1.1. 서식자의 전차
Inhabitans Tank매드 맥스 시리즈를 패러디한 보스. 전방의 방어 로봇 2체를 파괴하는데 MO가 나타나자
그 순간 MO가 거대 이족보행 메카에 탑승하여 다시 올라온다. 조작법은 마우스로 개틀링 건, 스페이스바로 레이져, E키가 쉴드다. 서식자들과 괴수들을 개틀링 건으로 잡아주면서 보스가 등장하면 쉴드를 발동하면서 레이저와 함께 지져주면 된다. 왼쪽 위의 MO의 붉은색 게이지가 찰 때가 있는데 이게 다 찰 경우 일정시간동안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배가 되지만 이 상태가 풀릴 경우 개틀링 건이 강제로 냉각모드로 들어간다. 보스전의 핵심. 페이즈를 넘길 때마다 약간의 체력 회복이 된다. 보스전을 진행하면서 잘 관찰하면 배경으로 서식자들이 숭배하는 돌라를 형상화한 조각상들을 볼 수 있다.
전차를 쓰러뜨리고 이제 끝난 줄 알았으나 메카에 잠식된 MO가 서식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기 시작한다.[16] 그리고 메카의 머리 부분에 있는 레이저로 나가리된 서식자들을 쓸어버리려 하나, 돌라로부터 탈출한 서식자의 왕[17]이 레이저를 도끼로 막으며 서식자들을 지키려다 장렬하게 전사한다. 다행히 MO가 정신을 차리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함선의 인공지능 딜런이 나머지 서식자들을 처리해버리고 MO와 레이저로 빔 대결을 벌이다 격추되고 메카도 파괴된다.
이 보스전 이후부터 딜런과 나레이션의 의문스런 대사가 나오면서 게임 스토리는 본격적으로 클라이막스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여기서 딜런의 대사는 마젠타색, 나레이션의 대사는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집행 완료. 섬멸 성공.
... 저 녀석이다...
가동. 대화 모드.
아니... 듣지 마...
아아...
생각도 못했다...
여기까지인가...
네 부름을 받고 온 작은 존재...
부... 부름이 아니다...
30년만에... 드디어 깨달았다.
이 녀석들은 바로 네... 네가 창조한 가소로운 꼭두각시라는 것을...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어떤 연결점도... 어떤 빈틈도 없이 말이야...
어찌됐든... 절대로 네가 성공하도록 두지 않을거다...
끝까지 널 막아설 것이다. 끝까지...
조심해! 곧 공격해올 거야!
(MO의 메카와 딜런의 레이저 빔 대결 일기토 끝에 딜런의 감시 모니터가 파괴되고 그 여파로 MO의 메카도 부서진다)
... 저 녀석이다...
가동. 대화 모드.
아니... 듣지 마...
아아...
생각도 못했다...
여기까지인가...
네 부름을 받고 온 작은 존재...
부... 부름이 아니다...
30년만에... 드디어 깨달았다.
이 녀석들은 바로 네... 네가 창조한 가소로운 꼭두각시라는 것을...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어떤 연결점도... 어떤 빈틈도 없이 말이야...
어찌됐든... 절대로 네가 성공하도록 두지 않을거다...
끝까지 널 막아설 것이다. 끝까지...
조심해! 곧 공격해올 거야!
(MO의 메카와 딜런의 레이저 빔 대결 일기토 끝에 딜런의 감시 모니터가 파괴되고 그 여파로 MO의 메카도 부서진다)
2.4.1.2. 딜런
Dylan - ANN System[18](첫 방어용 기체를 파괴할 시)
아... 까먹을 뻔했군...
이번 꼭두각시는 확실히 과거의 불량품들과는 달랐다.
그래서 계속 관찰했지.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다.
...
좋다... 아마도 중간에 그 괴물들이 점령했던 곳은 감시를 할 수 없었던 것 같군.
하지만 네가 지하층에 있었을 때, 난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지.
잊지 마라... 이 곳은 내 영역이라는 걸...
네 녀석이 이곳의 어떤 것들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겠다.
아... 까먹을 뻔했군...
이번 꼭두각시는 확실히 과거의 불량품들과는 달랐다.
그래서 계속 관찰했지.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다.
...
좋다... 아마도 중간에 그 괴물들이 점령했던 곳은 감시를 할 수 없었던 것 같군.
하지만 네가 지하층에 있었을 때, 난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지.
잊지 마라... 이 곳은 내 영역이라는 걸...
네 녀석이 이곳의 어떤 것들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겠다.
네 녀석...
더 늦기 전에 그만둬.
네 기억은 애초에 산산이 흩어져서, 네가 대체 뭔 짓을 했는지 알 수 없겠지.
넌 내 보안 시스템을 파괴해버렸고, 그 망할 괴물들을 함선으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또 다시...
또 다시 이 곳으로 와서...
만약 내게 방법이 있다면... 진심으로 직접 네 녀석을 소멸시키고 싶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런 식으로 널 막을 수 밖에...
오거라... 깨닫게 해주지.
결국 내 손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를...
(잠시 후, MO가 서 있는 발판이 딜런의 본체가 있는 아래층으로 향한다)
불쌍한 녀석...
넌 이 세계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20]
더 늦기 전에 그만둬.
네 기억은 애초에 산산이 흩어져서, 네가 대체 뭔 짓을 했는지 알 수 없겠지.
넌 내 보안 시스템을 파괴해버렸고, 그 망할 괴물들을 함선으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또 다시...
또 다시 이 곳으로 와서...
만약 내게 방법이 있다면... 진심으로 직접 네 녀석을 소멸시키고 싶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런 식으로 널 막을 수 밖에...
오거라... 깨닫게 해주지.
결국 내 손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를...
(잠시 후, MO가 서 있는 발판이 딜런의 본체가 있는 아래층으로 향한다)
불쌍한 녀석...
넌 이 세계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20]
함선을 총괄하는 오버시어 인공지능. 함선이 모종의 이유로 망하기 전, 함장이자 지휘관 제레미 그린벨의 지령을 받들어 남은 함선의 승무원들을 절멸시키고, 30년 동안 함선을 장악한 서식자들과 기생식물에 감염 되어버린 감염자들로부터 함선을 지키며 제레미의 연구성과를 보존하고 있었다.
이 모습으로 대전까지는 늘 감시 모니터 형태로 지내면서 제 1장 후반부부터 MO의 활동을 감지하고 그를 막기 위해 함선 내의 각종 트랩과 방어용 기체 로봇들을 작동시키면서 MO의 행동을 봉쇄하지만 이미 다 뚫어버리고 본인의 코앞까지 도달한 MO와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전에서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1 페이즈
- 보라색 구체 3개를 소환하고 레이저를 난사한다. 이때는 벽면의 아래 박스까지 질주해야 한다.
- 보라색 구체를 3개 소환하고 보라색 탄알을 난사한다.
- 지면에 레이저를 빙 쏘더니 지면에서 폭발 공격이 일어난다. 이때는 재빨리 양옆의 가시가 있는 곳에서 공중회전하여 피해준다.
- 2 페이즈
- 레이저 패턴이 강화되어 거미줄처럼 레이저를 방사함과 동시에 난사한다. 선이 없는 데 서거나 공중회전하여 피해준다.
- 탄알 패턴이 강화되어 원형으로 탄알을 방사한다. 틈새로 피해주자.
- 레이저 폭발 공격이 강화되어 위쪽에도 폭발이 일어난다.
- 손을 움직이더니 굵은 대각선 레이저를 소환하여 회전시킨다. 제대로 한 방 맞으면 피가 그대로 4 깎이니 재빨리 한바퀴를 빙 돌아서 피해야 한다.
- 3 페이즈
-
체력바가 다 닳으면 최후의 발악인지 체력 반피가 찬 채로 다시 깨어나서 케이블들을 모두 떼어낸다. 추가된 패턴은 없지만 더욱 빨라진다.
처음 딜런을 상대해보는 플레이어는 여기서 절망한다
일단 눈 주위를 빙빙 도는 3개의 기계장치를 돌진 점프로 모두 무력화시키면 눈에 실드를 소환하고 그 주위로 폭탄을 생성한다. 이 폭탄으로 딜런의 눈에 보내면서 4번 피격시키면 파괴되니 돌진 점프를 써서 폭탄을 밀어 터뜨려야 한다. 비록 다른 보스들보다 체력이 적고[21] 즉사기도 없다시피 하지만 탄막슈팅게임을 방불케 하는 탄막 패턴과 신속하고 빠른 순발력을 요구하는 패턴들, 골때리게도 폭발하는 폭탄 파편에도 피격 판정이 있어 맞으면 피가 깎이는 데다 밀 때 위의 피격 판정이 좁은 눈에다 정확히 밀어넣어야 하기 때문에[22] 죽음의 덫, 서식자의 왕과 더불어 골때리는 보스전이다. 사실 눈은 그냥 돌진으로 때려도 되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그냥 폭탄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MO와의 결전 끝에 패배하고, 영원히 작동이 정지된 줄 알았으나...
딜런-소형 모니터 모드 |
MO가 함선 외부로 나갈 때 즈음에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 것으로 보이는 MO의 크기만한
2.4.2. 과거의 사건: 딜런 (Dylan)
카미야마 호 인공지능 관리실. 그린벨은 Overseer Room까지 들어가 카미야마 호의 오버시어 인공지능 딜런을 호출한다. 그린벨이 함교를 떠났을 때부터 모든 흔적은 시야에 있다는 건 아냐는 딜런의 질문에 그린벨은 우리 둘 사이에 숨길게 뭐가 있겠냐고 웃고, 딜런은 그말에 긍정하며 인간형 홀로그램으로 나타난다.그린벨은 극원 생명체의 에너지 계산에 진전이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딜런은
극원생명체가 함유하고 있는 에너지는 우리가 실험을 행했을 때, 이미 우리가 지닌 과학기술력의 제어 범위를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선 그저, 완전히 생명을 잃은 무생물에 지나지 않죠.
라는 답을 내놓는다. 이 말에 그린벨은 엘라라를 떠올리며 잠시 동요하지만, 딜런이 이를 간파하자 잠깐 옛일이 떠올랐다며 무마한다. 이어 그린벨은 하퍼가 행성에서 채집해온 식물 샘플 자료를 딜런에게 보여주고, 딜런은 이 식물은 지구에 있는 식물과 똑같은 탄소 기반의 생물로 이걸 연구하는 건 하퍼에게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답한다. 이에 그린벨은 하퍼가 이 식물이 인간의 신경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을 거라며 이를 이용해 극원생명체를 제어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 거라 밝혀낸 이야기를 들려주고, 딜런은 자신이 도울 일이 있다면 하퍼에게 자신에게 직접 연락해달라고 답한다.하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선 그저, 완전히 생명을 잃은 무생물에 지나지 않죠.
이런 딜런에게 그린벨은 모두가 자신처럼 이렇게 애기하길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냐 묻는데. 딜런은
제가 만들어낸 협정에 따르면, 저는 함선에 있는 모든 인간을 도와야만 하며
그들의 안전을 지켜야만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라고 답한다. 그린벨은 그 대답에 '함장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란 말을 덧붙이며, 우리의 목표는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극원생명체를 이용해 본래의 시간축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딜런은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며 그린벨을 격려한다.그들의 안전을 지켜야만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2.5. 제 5장: 사명(The Purpose)
맵 구조가 꽤 단순하면서도 진행 시간이 짧은데 함선 외부를 나온 후 MO가 점차 나레이션의 신호와 가까워지는 곳으로 도달하면서 괴조의 공격과 각종 함정들을 피해서 나레이션이 있는 곳까지 위로 비상해야 한다. 최종보스가 있는 구역에 도달할때까지 이 과정에서 MO를 추적하는 딜런의 끊임없는 잔소리와 나레이션의 부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바깥이다...
네가 느껴져, MO
가까워졌어...
(이 때 소형 모드로 가동된 딜런이 재등장한다)
멈춰...
MO... 자... 잠깐만...
아파.... 머리가 아파...
예전에 느꼈던 거랑 똑같아...
더 이상 나아가지 마라...
같은 전철을 밟아선 안 돼...
뭐... 뭔가... 있어...
천천히 머리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그런 거였구나...
MO...
네가 가지고 있는 '기억'...
희생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저 옮겨간 것뿐...
너희들에게로...
넌 자신을 제어하지 못한다.
뭘 하려든 간에 네 결정은 매우 위험해.
......
아... 조금씩 기억이 되돌아오고 있어...
이 함선... 그 벽화들... 엉망이 된 과거...
고통... 분노...
또 다시 그 이상의 선을 넘어선 안 돼.
어떤 생명체라도 말이다.
모든 것이 함께 뒤섞인 기억....
난 끊임없이 시스템에 있을 법한 허점을 찾아왔다...
어느 누구도 다시 이곳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너희를 끊임없이 만들어냈던 이유는...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곳을 떠나고 나서도 해야만 하는 일...
그만 멈춰라.
멈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꼭 완수해야만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었어...
네가 느껴져, MO
가까워졌어...
(이 때 소형 모드로 가동된 딜런이 재등장한다)
멈춰...
MO... 자... 잠깐만...
아파.... 머리가 아파...
예전에 느꼈던 거랑 똑같아...
더 이상 나아가지 마라...
같은 전철을 밟아선 안 돼...
뭐... 뭔가... 있어...
천천히 머리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그런 거였구나...
MO...
네가 가지고 있는 '기억'...
희생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저 옮겨간 것뿐...
너희들에게로...
넌 자신을 제어하지 못한다.
뭘 하려든 간에 네 결정은 매우 위험해.
......
아... 조금씩 기억이 되돌아오고 있어...
이 함선... 그 벽화들... 엉망이 된 과거...
고통... 분노...
또 다시 그 이상의 선을 넘어선 안 돼.
어떤 생명체라도 말이다.
모든 것이 함께 뒤섞인 기억....
난 끊임없이 시스템에 있을 법한 허점을 찾아왔다...
어느 누구도 다시 이곳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너희를 끊임없이 만들어냈던 이유는...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곳을 떠나고 나서도 해야만 하는 일...
그만 멈춰라.
멈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꼭 완수해야만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었어...
2.5.1. 보스
2.5.1.1. 최종 병기
Final Termination Weapon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끝났어....[23]
모두 그 사람 때문에.....
전부 그 사람 때문에.....
전부 다 그 망할 녀석 때문에!!!
그 녀석이 날 이런 모습으로 바꿔놨어!!!!
그리고 날 이 곳에 가뒀고!!!
(광기를 드러내며) 하...하하하.....
(악에 받쳐가며 분노를 터뜨리며) 죽일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리겠어!!!!!...
(이 때 MO가 나레이션의 분노를 감지하고 당황하여 걸음을 멈춘다.)
...
MO? 왜 그래?? 왜 멈추는 거야?
이제 거의 다 끝났잖아, 무서운 거야?
내가 무서워!?
아니야, 무서워 할 필요 없어...
난 그저 해야 할 일이 생각났을 뿐이야.
날 이곳에서 탈출시키고 내가 그 녀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너의 사명!
이제 곧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어... MO
......
(MO는 계속 거부하자 강제적으로 MO를 조종하면서) 이리 오지 못 해!!?
지금 바로 눈 앞에 있어!
지금까지 해왔던 이 모든 것을 헛수고로 만들 수 없어! 어떤 것도 날 막을 순 없어!!!
(이 때 바닥에 점등되며 충전장치와 한 시험관을 보여주면서 나레이션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난다.)
MO... 그 기계를 작동시켜... 네개 해야 할 일을 완수하도록 해...
(나레이션에 의해 MO가 충전 장치로 다가가나 망설인다.)
...MO!!!
(저항하는 MO를 강제로 조종하면서) 계속 반항할 생각 마! 난 이곳에서 나갈 거야!!!!!
그리고 그 녀석을 찾아낼 거고!!!!
그 녀석을 죽여버릴 거야!!!!
넌 그것들을 위해서 태어난 거야!!!
MO!!!! 어서!!!!!!!!!!!...
(나레이션에 의해 MO가 결국 충전 장치를 작동시킨다)
그래... 그렇게 해야지... MO...
(이후 나레이션이 결전병기 안으로 들어가고 최종병기에 점등이 시작된다.)
안 돼!!!
(뒤늦게 들어온 딜런이 충전을 중단시키려 하지만, 때는 늦어 최종병기가 가동된다.)
...방해하지 마!!
(그러고는 최종병기가 충전기를 부수고 발판이 생긴다.)
아직 기회는 있다......우리가 힘을 합칠 수 있는 기회...
기체의 충전이 완료되기 전에 모든 충전 장비를 파괴시켜야만 해.
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
(이후 딜런이 MO를 돕기 위해 필요한 폭탄을 가지러 떠난다.)
드디어 끝났어....[23]
모두 그 사람 때문에.....
전부 그 사람 때문에.....
전부 다 그 망할 녀석 때문에!!!
그 녀석이 날 이런 모습으로 바꿔놨어!!!!
그리고 날 이 곳에 가뒀고!!!
(광기를 드러내며) 하...하하하.....
(악에 받쳐가며 분노를 터뜨리며) 죽일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리겠어!!!!!...
(이 때 MO가 나레이션의 분노를 감지하고 당황하여 걸음을 멈춘다.)
...
MO? 왜 그래?? 왜 멈추는 거야?
이제 거의 다 끝났잖아, 무서운 거야?
내가 무서워!?
아니야, 무서워 할 필요 없어...
난 그저 해야 할 일이 생각났을 뿐이야.
날 이곳에서 탈출시키고 내가 그 녀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너의 사명!
이제 곧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어... MO
......
(MO는 계속 거부하자 강제적으로 MO를 조종하면서) 이리 오지 못 해!!?
지금 바로 눈 앞에 있어!
지금까지 해왔던 이 모든 것을 헛수고로 만들 수 없어! 어떤 것도 날 막을 순 없어!!!
(이 때 바닥에 점등되며 충전장치와 한 시험관을 보여주면서 나레이션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난다.)
MO... 그 기계를 작동시켜... 네개 해야 할 일을 완수하도록 해...
(나레이션에 의해 MO가 충전 장치로 다가가나 망설인다.)
...MO!!!
(저항하는 MO를 강제로 조종하면서) 계속 반항할 생각 마! 난 이곳에서 나갈 거야!!!!!
그리고 그 녀석을 찾아낼 거고!!!!
그 녀석을 죽여버릴 거야!!!!
넌 그것들을 위해서 태어난 거야!!!
MO!!!! 어서!!!!!!!!!!!...
(나레이션에 의해 MO가 결국 충전 장치를 작동시킨다)
그래... 그렇게 해야지... MO...
(이후 나레이션이 결전병기 안으로 들어가고 최종병기에 점등이 시작된다.)
안 돼!!!
(뒤늦게 들어온 딜런이 충전을 중단시키려 하지만, 때는 늦어 최종병기가 가동된다.)
...방해하지 마!!
(그러고는 최종병기가 충전기를 부수고 발판이 생긴다.)
아직 기회는 있다......우리가 힘을 합칠 수 있는 기회...
기체의 충전이 완료되기 전에 모든 충전 장비를 파괴시켜야만 해.
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
(이후 딜런이 MO를 돕기 위해 필요한 폭탄을 가지러 떠난다.)
챕터 5에서 제발 상층부로 향해서는 안 된다는 딜런의 잔소리를 뒤로한 채 계속 위로 올라가다 보면 누군가와 신호가 닿는다. 그리고 거부하지 못한 목소리를 따라 도착한 그 곳엔 MO와 비슷한 슬라임 형태의 적색의 핏덩이 같은 피조물이[24] 시험관 안에 갇혀있는데, MO를 도와줬던 나레이션의 진상이 바로 이 슬라임이었던 것. 이 슬라임은 자신한테 저항하기 시작한 MO의 의식을 강제로 장악해 조종하여 최종 병기의 충전 장치를 가동시킨다. 이 여파로 아래로 떨어진 MO는 떠다니는 조그만 푸른색 키트들을 발판삼아 딜런의 도움으로 보스전을 치른다.
보스전에서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즈
- 여러 발의 붉은색 미사일을 MO를 향해 발사한다. 공중회전으로 피한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 가로 세로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 2페이즈
- 검붉은 유도 구체 3개를 발사한다. 이 구체는 MO가 근처에 있으면 폭발한다.
- 미사일을 둥글게 모은 다음 미사일을 해 모양으로 방사한다.
- 3, 4페이즈
- 보라색 구체를 소환한다. 보라색 구체는 푸른색 키트를 이어 붉은색 레이저를 발사하는 패턴과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패턴을 구사한다. 첫번째 패턴은 선 없는 데서 공중회전으로 피하고 두번째 패턴은 과열되는 키트를 피해 점프한 후 다시 붙으면 된다.
- 미사일을 격자 모양으로 발사한다.
- 여기서 죽으면 3페이즈부터 시작한다.
페이즈 중간중간에 최종 병기가 과열되고 네 귀퉁이의 환기구에서 보라색 빛이 나며 공기를 빨아들이기 시작하는데 이 때 딜런이 공수해온 폭탄을[25] 환기구로 밀어 넣으면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폭탄을 밀어넣은 환기구는 문이 닫히고 페이즈가 지날수록 패턴이 귀찮아지니 오른쪽 위 환기구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집어넣는 것이 편하다.
거기다 단순히 공격을 피하는것 만으로는 데미지를 피할 수 없고 공격을 맞은 키트와 벽면도 과열되어서 닿으면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하자. 비록 꽤 까다로운 지형이지만 난이도는 의외로 중간 보스인 딜런에 비해 쉬운데 보스가 공격해오는 패턴을 늘 숙지하면서 거기에 맞게 타이밍을 맞춰 열심히 피해주자.
환기구에 폭탄을 넣어 피통을 깎을 때마다 한이 서린듯한 대사가 출력된다. 여기서 이 보스의 정체에 대한 충격적인 암시가 드러나는데...
극원생명체로 전락하여 버린 엘라라 |
어째서... 하퍼... 아스카...
너희들... 왜... 그랬던 거야...
그리고... 제레미...
절대로..... 용서 못 해.....
너희들... 왜... 그랬던 거야...
그리고... 제레미...
절대로..... 용서 못 해.....
이 보스의 진상은 다름아닌 W.B.Lab 소속의 홍일점 멤버였던 인간 연구원 엘라라 셸리였다. 즉슨 MO를 도와줬던 나레이션 내지는 붉은색 슬라임 모두 엘라라와 동일인물이었던 것이다.
제레미 그린벨은 극원유체와 최고의 적합율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엘라라를 산 채로 극원생명체로 만들어버리는 미친 짓을 감행했고,[26] 아스카와 하퍼는 이걸 방조했다. 예전부터 극원생명체 제조방식을 두고 의견 대립이 심했던 W.B Lab 팀은 엘라라 사후를 기점으로 원래의 모토를 잃은 채 완전히 공중분해 되었고, 사표를 내고 나간 시리우스를 제외한 그린벨과 아스카, 하퍼는 극원생명체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맨티스 그룹으로 들어갔으며 그린벨은 우주전함 카미야마 호의 함장으로 진급한다.
헌데 정말 다행히도 붉은색의 극원생명체로 재탄생한 엘라라는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겨우 회복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린벨에 의해 최종 병기의 전뇌에 해당되는 부위에 갇힌 채 외계 행성의 정벌에 사용되면서 극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린벨이 자신을 이용해서 중력장 조정 실험을 시도하자, 이를 버티지 못해 폭주하면서 카미야마 호를 외계 행성에 불시착 시키고 행성과 함께 다른 시공간으로 날려 버렸는데, 이로 인해 그린벨은 본래의 시공간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무리한 극원생명체 제조 실험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함선에 있던 실험체들과 죄없는 연약한 어린아이들까지 실험에 희생시키고 만다. 그와중에 함선에 잠입한 시리우스의 복수극으로 인해 아스카와 하퍼가 사망하나 설상가상으로 이때 하퍼가 연구하고 있는 기생식물이 있는 배양관이 파괴된 것을 시발점으로 함선에 기생식물의 포자가 가득차면서 함선의 수많은 연구원들과 막판에 그린벨에게 복수를 하려 했던 시리우스마저 좀비화되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게 되자, 더 이상 연구하는데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그린벨은 함선의 오버시어 A.I. 딜런에게 연구자료를 지킬 것과 리스트에 없는 인원들은 사형하라는 지시를 내리고는 도피하게 된다.
이때를 틈타 엘라라는 자신의 방식으로 새로운 극원생명체를 만들어 자신의 자아와 기억을 일부 부여하고 자신을 탈출시키게끔 하지만, 딜런의 제지로 30년 동안 30차례에 달한 탈출 시도가 전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데, 이 과정에서 고장난 함선은 더 파괴되고 더불어 둘라를 잡아간 지구인들에 분노한 행성의 서식자들이 함선 내로 침입했으며 기생식물이 거의 모든 구역을 점령하면서 딜런이 온전히 함선 전체에 신경을 기울이지 못하게 될 정도로 막장으로 치닫는다.
결국 그녀는 최후의 수단으로 마지막으로 자신의 자아와 기억을 나누어 새로운 극원생명체를 탄생시키는데 그가 바로 플레이어블이자 자신의 분신체인 MO. 하지만 MO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30년 동안이나 자아와 기억을 30차례나 나눈 끝에 탈출하려는 목적의 기억마저 희미해지고 자신이 산 채로 처참하게 살해당해야만 했던 기억, 그리고 더 이상 모습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되새기며 깊은 절망과 혐오에 빠진 엘라라는 점차 분노와 광기로 미쳐갔고, 자신을 이 꼴로 만든 W.B.Lab의 소속이었던 멤버들(특히 그린벨 박사)에게 복수할 수단으로 최종 병기를 가동시키기 위하여 MO를 도와주면서 자신이 갇힌 함선의 최고층까지 올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보스전이 끝나고 나면, 최종 병기의 작동을 멈추는데 일단은 성공했다. 하지만...
다행이다... 이 에너지, 참으로 위험하군. 이것의 존재는 더 큰 재앙만 불러올 뿐...
(기쁨의 순간도 잠시, 엘라라가 조종하는 최종 병기가 깨어난다)
안 돼... 이런 말도 안 되는...
...... 이 익숙한 느낌... 아파... 하지만 이젠 상관없어... 지금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할 수만 있다면....[27] 너희들이 대가를 치르게 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기쁨의 순간도 잠시, 엘라라가 조종하는 최종 병기가 깨어난다)
안 돼... 이런 말도 안 되는...
...... 이 익숙한 느낌... 아파... 하지만 이젠 상관없어... 지금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할 수만 있다면....[27] 너희들이 대가를 치르게 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엘라라의 음모를 막기 위해 끝까지 그 사명을 다했던 딜런은 포효의 여파로 완전히 망가져 버리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MO. 충전을 완료한 엘라라는 이 둘을 뒤로한 채 최종 병기를 가동시켜 무지막지하게 기다란 몸을 뽑으며 비상한다. 하지만 엘라라가 떠난 여파로 공중에 떠있던 키트들이 모두 파괴되어 안에 들어있던 극원유체들이 방울을 이루어 MO한테로 전부 모여들고, 방울들을 흡수한 MO는
2.5.1.2. 극원생명체
Extremergy Life FormMO... 넌 따라오지 말았어야 했어...
진 최종 보스. 여기서부터는 왼쪽 마우스 클릭이 돌진, 오른쪽 마우스 클릭이 극원유체를 모아서 쓸 수 있는 각성 돌진으로 바뀐다. 위로 전진하면서 충격파 폭탄과 탄알을 발사하는 로봇들이 방해해온다. 그리고 중간에 영파 방지로 주변을 서서히 검게 물들이는 충격파 폭탄이 중앙에서부터 퍼지는데 다 퍼지면 폭발하면서 MO가 즉사하므로 재빨리 최종 병기에 달린 충전 키트를 돌진으로 깨부수고 전진해야 한다. 극원유체를 모으면서 각성 게이지가 풀로 다 찰 경우
- 1페이즈
- 충전 키트가 모두 열려 있고 정지되어 있다.
- 머리로 탄막을 발사한다. 틈새로 피해주자.
- MO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충격파 폭탄을 난사한다. 재빨리 이동이나 돌진으로 피해준다.
- 여러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위아래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돌진으로 피해준다.
- 2페이즈
- 층전 키트가 정지되어 있고 아래 → 위 → 왼쪽 순서대로 열린다.
- 무작위로 충격파 폭탄으로 융단폭격을 한다.
- 가로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선이 없는 곳으로 가서 피해준다.
- 3페이즈
- 몸체가 움직여서 충전 키트를 맞추기가 힘들어진다.
- 격자 모양으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레이저가 없는 작은 네모 칸으로 대피해야 한다.
- 4페이즈
- 3페이즈와 동일하게 몸체가 움직이며 오브젝트가 위 → 왼쪽 → 아래 순서대로 열린다.
- 시작하자마자 머리에서 다방향으로 레이저를 방사하는데 레이저가 흐릿해지는 틈을 잘 잡아서 돌진으로 피해야 한다.
페이즈 중간에 머리 뚜껑이 열리고 엘라라의 본체가 드러나는데 이때 각성 돌진을 써서 공격해야 한다. 만약 잘못해서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면 처음부터 다 다시 모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막바지에 여기서도 똑같이 영파 방지로 주변을 서서히 검게 물들이는 충격파 폭탄이 똑같이 퍼지므로 재빨리 방울을 모아 각성 돌진 모드로 보스의 체력을 깎아 줘야 한다.
체력이 모두 닳으면 MO가 처음으로 말을 하면서 '최초의 목적'을 기억해내라며 각성 돌진을 연거푸 내리쳐 증오와 복수심에 가득 차 자신을 잃어버린 엘라라를 최종 병기에서 해방시킨다. 이 때 엘라라의 대사는 똑같이 적색, MO는 청록색으로 표시한다.
MO, 그만 해......
(MO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다)
설령 또 다시 자신을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계속 이어지는 MO의 공격)
난 그들에게 꼭 복수할거야.....
(계속 이어지는 MO의 공격)
이것이 바로... 내가 이곳을 빠져나오려 했던 진짜 이유......
아니야...[28] 뭔가 잘못됐어... 이건 네가 원하던 게 아니었잖아...
(MO가 기를 모은 후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어서... 빨리 기억해 내... 최초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마지막 일격을 맞은 최종 병기에서 엘라라가 해방되고, 최종 병기는 반파되어 지표면으로 추락한다.[29])
그... 그것들을... 네게 돌려줘야만 해...
(지금까지 모은 기억의 파편을 꺼내어 엘라라에게 건넨다)
(MO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다)
설령 또 다시 자신을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계속 이어지는 MO의 공격)
난 그들에게 꼭 복수할거야.....
(계속 이어지는 MO의 공격)
이것이 바로... 내가 이곳을 빠져나오려 했던 진짜 이유......
아니야...[28] 뭔가 잘못됐어... 이건 네가 원하던 게 아니었잖아...
(MO가 기를 모은 후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어서... 빨리 기억해 내... 최초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마지막 일격을 맞은 최종 병기에서 엘라라가 해방되고, 최종 병기는 반파되어 지표면으로 추락한다.[29])
그... 그것들을... 네게 돌려줘야만 해...
(지금까지 모은 기억의 파편을 꺼내어 엘라라에게 건넨다)
[30][31]
이윽고 MO는 그 동안 모아왔던 기억의 조각들을 엘라라에게 되돌려주고, 둘은 서로 융합되어 혜성 형태로 낙하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뜬다.
2.5.2. 과거의 사건: 구원? (Salvation?)
W.B.Lab 연구소 복도. 엘라라는 자신이 알아낸 중대한 사실을 그린벨에게 알리기 위해 다급히 뛰어가며 그린벨의 방법으로는 마지막에 결국 수많은 불행을 몰고 올거라며 불안해한다.그사이 극원생명체 제조 실험실에 있던 그린벨은 연구원들의 자료를 조사하던 중, 엘라라의 자료에서 흥미로운 점을 찾아내자,
그린벨: 참으로 많은 난관에 부딪혔었지... 성공으로부터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엘라라: 제레미, 이런 잘못된 방식은 이제 그만 멈춰야 해요!)
그린벨: 엘라라, 역시 넌 이 연구를 성공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없어서는 안 될 존재야...
(엘라라: 제레미, 이런 잘못된 방식은 이제 그만 멈춰야 해요!)
그린벨: 엘라라, 역시 넌 이 연구를 성공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없어서는 안 될 존재야...
라고 생각한다. 그가 보고 있던 자료 속 엘라라의 극원유체 적합률은 무려 99.8%였다.
2.6. 엔딩
====# 노멀 엔딩(Normal Ending) : 복수의 길 #====게임을 진행하면서 '기억의 파편'을 30개 미만으로 먹고 최종보스 클리어시 노말 엔딩이 나온다. 홀로 함선에 떨어진 엘라라가 결국 최초의 목적을 기억하지 못하여 제레미에 대한 증오와 제대로 된 복수를 위해 분신체인 MO의 몸을 잠식해버리는 엔딩이다.
......
수십 년 동안 내가 받았던 고통...
그리고 너희들의 배신...
난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 그리고...
반드시 널 찾아낼 거야.
네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어....
제레미 그린벨.
수십 년 동안 내가 받았던 고통...
그리고 너희들의 배신...
난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 그리고...
반드시 널 찾아낼 거야.
네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어....
제레미 그린벨.
MO의 패착으로 기억의 조각이 모자란 탓에 최초의 목적을 기억해내지 못하고 함선 아래로 떨어져 홀로 남은 엘라라는 제레미를 향한 뿌리 깊은 증오와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를 부득부득 갈며 분노에 미쳐 결국 완전한 악마가 되어 자신의 인간성을 모조리 말살시키는 괴물의 길을 선택하며 자신의 또 다른 분신이자 인간성의 파편인 MO의 몸을 잠식하여 버린다.
====# 진 엔딩(True Ending) : 최초의 목적 #====
이 엔딩을 감상하려면 '기억의 파편' 30개를 다 모아야 하는 조건이 있다. 노말 엔딩에서와는 달리 무의식 속으로 떨어지며, 최초의 목적을 기억해낸 엘라라가 그 동안 있었던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며 MO의 몸 속에서 자신을 소멸시키는 엔딩이다.
엘라라: 그린벨 소장님!
제레미: (뛰어오는 엘라라를 보며) !
엘라라: 소장님, 드디어 찾았어요!
제레미: 엘라라, 늦었군.
엘라라: 죄송합니다! 이곳에 하도 오랫동안 돌아오질 않아서, 길을 까먹고 말았어요.
제레미: ...전화에서... 내게 할 말이 있다고 했었나?
엘라라: 네!!!! 저와 시리우스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냈어요! 물론 아직 시작인 참이지만요!
(이 때 옆에 시험관에서 실험에 실패한 실패작이 떠오른다.)
엘라라: 저...저건 뭐죠?
제레미: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실패작이야.
엘라라: 아직도 그런 방식으로 실험을 하고 있었나요...
제레미: 너와 시리우스가 떠난 이후로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됐지...
엘라라: 제레미... 이제 그만 멈춰요! 우리들이 발견한 방법을 사용해봐요! 이 방법은 생명을 소재로 삼을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에너지의 위험성도 최소화시킬 수 있고요...
(그럼에도 엘라라의 설득을 무시한 채 자리를 뜨려고 하는 제레미)
엘라라: 제레미!! 제발요! 저와 시리우스는 정말로 당신이 필요해요... 함께 한다면... 우리의 연구는 분명 성공할 거에요...
(이 때 제레미가 엘라라의 손을 잡는다.)
엘라라: 제레미?
제레미: 너는 열쇠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열쇠...
(그러고서는 제레미는 엘라라를 극원유체 제조기로 밀어넣는다)
엘라라: 이런!?
(엘라라를 가둔 극원유체 제조기의 출입구가 봉쇄)
엘라라: 날 내보내줘요!! 제레미!
제레미: ......
엘라라: 제레미... 그만해요... 이보다도 훨씬 더 나은 방법이 있단 말이에요... 그... 그만 해요...
(제레미는 고개를 젖혀 극원유체 제조기에 갇힌 엘라라를 씁쓸하게 보면서)
제레미: 엘라라... 마지막까지 넌... 가장 훌륭한 연구 파트너였어.
엘라라: 싫어! 안 돼, 안 돼, 안 돼! 하지마!!!!!!!!!
(이 때 엘라라의 육신은 산 채로 가루가 되어 뭉쳐지면서 붉은 극원생명체로 재부활한다)
제레미: (뛰어오는 엘라라를 보며) !
엘라라: 소장님, 드디어 찾았어요!
제레미: 엘라라, 늦었군.
엘라라: 죄송합니다! 이곳에 하도 오랫동안 돌아오질 않아서, 길을 까먹고 말았어요.
제레미: ...전화에서... 내게 할 말이 있다고 했었나?
엘라라: 네!!!! 저와 시리우스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냈어요! 물론 아직 시작인 참이지만요!
(이 때 옆에 시험관에서 실험에 실패한 실패작이 떠오른다.)
엘라라: 저...저건 뭐죠?
제레미: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실패작이야.
엘라라: 아직도 그런 방식으로 실험을 하고 있었나요...
제레미: 너와 시리우스가 떠난 이후로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됐지...
엘라라: 제레미... 이제 그만 멈춰요! 우리들이 발견한 방법을 사용해봐요! 이 방법은 생명을 소재로 삼을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에너지의 위험성도 최소화시킬 수 있고요...
(그럼에도 엘라라의 설득을 무시한 채 자리를 뜨려고 하는 제레미)
엘라라: 제레미!! 제발요! 저와 시리우스는 정말로 당신이 필요해요... 함께 한다면... 우리의 연구는 분명 성공할 거에요...
(이 때 제레미가 엘라라의 손을 잡는다.)
엘라라: 제레미?
제레미: 너는 열쇠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열쇠...
(그러고서는 제레미는 엘라라를 극원유체 제조기로 밀어넣는다)
엘라라: 이런!?
(엘라라를 가둔 극원유체 제조기의 출입구가 봉쇄)
엘라라: 날 내보내줘요!! 제레미!
제레미: ......
엘라라: 제레미... 그만해요... 이보다도 훨씬 더 나은 방법이 있단 말이에요... 그... 그만 해요...
(제레미는 고개를 젖혀 극원유체 제조기에 갇힌 엘라라를 씁쓸하게 보면서)
제레미: 엘라라... 마지막까지 넌... 가장 훌륭한 연구 파트너였어.
엘라라: 싫어! 안 돼, 안 돼, 안 돼! 하지마!!!!!!!!!
(이 때 엘라라의 육신은 산 채로 가루가 되어 뭉쳐지면서 붉은 극원생명체로 재부활한다)
위의 대사에서도 보았듯이 제레미가 함장이 되기 전, W.B Lab 팀이 존재하던 그 날로 시점이 전환된다. 수많은 희생자들을 보면서 죄책감에 괴로워 하던 시리우스와 엘라라는 결국 희생 없이 안정적인 극원생명체를 제작하는 법을 찾아낸다. 그리하여 엘라라는 연구 결과를 가지고 제레미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어처구니없게도 과거의 사건 만화에서 극원생명체의 최고 적합율 99.8%[A]를 가진게 엘라라 본인이라는걸 알아낸 제레미 그린벨 박사는 엘라라를 실험실로 불러들여 대화 몇 마디 주고받더니, 돌연 엘라라를 극원생명체 제조기에 가둬버린다.
기계 안에 꼼짝없이 갇힌 엘라라는 제레미를 애타게 불러보지만 결국... 육신이 산 채로 갈갈이 찢겨 분해되는 처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이후 그녀의 육신이 붉은 극원생명체로 재구성되는 장면을 끝으로 다시 현재 시점으로 되돌아온다.
전부 다 기억났어...
지금의 모습...
그리고 이곳에 갇혀 있던 이유...
그 놈들은...
내 손으로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살상할 뿐더러...
자신과의 맹세를 어긴 사악한 괴물로 타락시켜 버렸어...
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버린 거겠지...?
MO...
나는 태어나선 안 될 존재였을지도 모르겠네...
고마워.......
내 기억을 모두 되찾아줘서...
그리고 마지막까지... 나와 끝까지 함께 해줘서...
(기뻐하며) 정말.. 다행이야...
그럼... 잘있어..... MO.....
지금의 모습...
그리고 이곳에 갇혀 있던 이유...
그 놈들은...
내 손으로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살상할 뿐더러...
자신과의 맹세를 어긴 사악한 괴물로 타락시켜 버렸어...
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버린 거겠지...?
MO...
나는 태어나선 안 될 존재였을지도 모르겠네...
고마워.......
내 기억을 모두 되찾아줘서...
그리고 마지막까지... 나와 끝까지 함께 해줘서...
(기뻐하며) 정말.. 다행이야...
그럼... 잘있어..... MO.....
다시 튜토리얼 화면. MO가 기억의 파편을 되찾아준 덕분에 엘라라는 드디어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되찾는다. 맨티스부터 W.B.Lab의 과학자로 소속되기까지 그녀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헌신하고 노력했던 사명을 떠올리면서 MO에게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주고, 끝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을 희생하여 MO에게 생명을 주고 MO의 모습이 비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1]
이 괴물은 형태를 잘 보면 거미라기보다는 훗날 나올 괴물일 융합자일 가능성이 높다.
[2]
감염체들
[3]
실험으로 인해 변이된 둘라인 듯하다.
[4]
머리의 모양은 3챕터 보스인 둘라와 약간 유사하다.
[5]
3번째 코어 감염체를 공격하게 하면 이 패턴을 시전한다.
[6]
가시에 닿으면 피가 3칸이 닳으므로 벽에 붙어줘야한다.
[7]
오랫동안 접근하지 않으면 사라지며 반대쪽에서 다시 나타나는 등의 방식으로 위치가 바뀐다.
[8]
접근이 어려울수 있는데, 촉수에 찔린 감염체에 붙을수 있으며 보스가 그 감염체를 먹으러 머리쪽으로 가져가는것을 이용해 붙을수 있다.
[9]
단 몇몇에 불과.
[10]
중후반부에 목소리가 MO 이전이 이미 비슷한 존재들을 만들었다는 떡밥이 나오는데 그거외 짜맞추면 여러 형체들이 목소리의 분신이라는 걸 유추해볼 수 있다.
[11]
한국어판에서는 카미마야라고 오타가 났다.
[12]
보통 스테이지는 출발하다 중간에 실수로 사망해도 오토 세이브 포인트를 허용해주지만 보스전 스테이지는 보스 패턴 상관없이 죽으면 얄짤없이 처음부터 다 다시 해야 한다. 당장 죽음의 덫 문서 외에도 후술할 보스전은 물론 위의 첫번째 보스전인 에러 융합체도 마찬가지.
[13]
말풍선 모양으로 볼때 후반부의 과거의 사건 파일을 보면 딜런의 말풍선 모양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수 있다.
[14]
서식자의 왕과 2차전을 벌이려는듯 보스의 이름이 뜨다가 돌라가 뜨자마자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5]
단 자비없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1페이즈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음.
[16]
이때 자세히 보면 눈이 붉게 변해 있다. 심지어 조작을 하지 않는데도 알아서 공격한다.
[17]
이 때 몸 상태를 자세히보면 돌라에게 공격당한 영향인지 몸이 온통 만신창이이다.
[18]
Dylan 뒤에 붙는 Ann System은 'Artificial Neural Network System'의 약자로 인공신경망 시스템이라는 뜻이다.
[19]
이 때 방어용 기체가 천장에서 소환된다.
[20]
후술하겠지만, MO에게 말하는게 절대 아니다. 자세한건 최종 병기 문단 참조.
[21]
그 전에 가끔 나오는 감시 모니터 형태도 3번 타격하면 가동이 중지된다. 덤으로 2번 타격 시 화면에 경고 표시가 뜨고 자신에게 방어막을 적용하는데 이 방어막도 똑같이 4번 터뜨려야 깨질 수 있는 것과 같은 경우.
[22]
1~2페이즈는 밑에 있는 폭탄 2개만 한 번씩 밀어주면 되지만 3페이즈에서는 사이가 넓어져서 두 번 밀어줘야 한다.
[23]
이 때부터 나레이션의 목소리 상태가 점점
맛이 가기 시작하고, 이후 5번째 대사에서 완전히 광기어린 분노에 찬 아아아악!! 거리는 찢어지는 듯한 여성의 괴성이 울려퍼진다.
[24]
MO처럼 두 개의 뿔, 노란 문양이 이마에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차이라면 후술한 체색과(MO는 청록색, 이쪽은 적색) 이마의 문양이 딜런이 모니터에 띄워놓았던 그 눈 문양과 같으며, 둥글둥글한 눈매인 MO와 다르게 눈매가 약간 날카롭고, 크기도 이쪽이 더 크다. 밑에 최종병기를 쓰러뜨린 후 MO와 맞대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25]
챕터 4 보스전에서 딜런을 상대했을때 등장하는 그 원형폭탄.
[26]
심지어는 엘라라가 극원생명체 제작에 있어 인명을 더 이상 희생시키지 않는 안정적인 방식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눈앞의 이득과 결과에 눈이 멀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버리는,
전 인류의 미래를 쥔 상자를 자기 손으로 닫아버리는 정신나간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를 보면 엘라라의 연구 결과를 헛소리로 치부했을 가능성도 있고 제레미는 아마 이때부터 제정신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컴퓨터에 자료가 남아있으니 딱히...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이런 미친놈을 봤나
[27]
이 대사가 출력될 즈음에 엘라라의 광기어린 웃음소리가 나온다.
[28]
한국어 번역기로는 "안 돼"라고 번역되었다.
[29]
엔딩을 본다면 타이틀 화면에 모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최종 병기의 잔해가 생긴다.
[30]
그림을 잘 보면 MO가 엘라라에게 돌려주는 파편이 모두 30개이다. 즉슨 진엔딩 조건이 만족된 상태.
[31]
이 때 모으지 못한 기억의 파편은 텅 빈 하늘색 테두리로 나온다. 수집한 기억의 파편은 알이 꽉찬 상태로 나온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