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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23:56:46

Live at the Rainbow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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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t the Rainbow '74
파일:Live at the Rainbow '74.jpg
<colbgcolor=#4D2540><colcolor=#B7925B> 발매일 2014년 9월 8일
장르 하드 록, 메탈
재생 시간 144:10
곡 수 41곡
프로듀서 저스틴 셜리스미스, 조쉬 매크레이, 크리스 페데릭슨
레이블 EMI, 할리우드
1. 개요2. 트랙 리스트
2.1. CD 1 (Queen II Tour)2.2. CD 2 (Sheer Heart Attack Tour)

[clearfix]

1. 개요

2014년 발매된 의 라이브 앨범. 1974년 3월과 11월 레인보우 극장에서의 공연 실황이 담겨 있으며 CD, DVD, 블루레이 등 다양한 포맷으로 발매되었다.

1974년 녹음한 곡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음질이 뛰어나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들이 아닌 2집 3집의 초기 명곡들[1][2]이 수록되어 있다는 면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11월 공연은 부분 편집을 제외하면 모든 곡들이 영상으로 담겨 있는 반면, 3월 공연은 Son and Daughter Modern Times Rock'n'Roll이 담긴 10분짜리 짤막한 영상만이 공개되었다.[3][4]

수록곡들은 전체적으로 훌륭히 잘 불렀고, 3월 공연들 또한 호평 일색이다. 다만 아쉽게도 퀸 초반의 프레디가 자주 그랬듯 고음 파트에서 가끔 삐걱거리기도 하니 이 점을 유의할 것. 3월 공연들이 11월 공연들보다도 호평받는 이유는 11월에 비해 덜 굵은 목소리가 나오며, 하이노트를 어느정도 꽤 치는데도 앨범 버전의 느낌을 잘 살려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1월 공연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3월 공연들에 비해 특징인 미성 섞인 아름다운 가성이 많이 보이지 않아 조금 저평가를 받기도 한다.

많은 팬들이 이 Live at Rainbow '74에 수록된 3월 공연과 11월 공연은 그들이 공식 발매한 라이브 앨범 중 최고로 뽑는다. 오버더빙이 꽤나 떡칠되어 있는 음반이지만, 1974년에 진행된 퀸 초기 투어라는 점에서 큰 고평가를 받았으며, 그렇다고 해서 해머스미스 1975년 공연처럼 컨디션이 심히 떨어지는 공연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었다. 게다가 3월 공연엔 라이브 연주 기록이 없다고 알려졌었던 The Fairy Feller's Master-Stroke가 공개되면서 평가가 올라가는데 한 몫 했다.

2. 트랙 리스트

2.1. CD 1 (Queen II Tour)

2.2. CD 2 (Sheer Heart Attack Tour)


[1] 이전까지 라이브에서 연주된 기록이 없다고 알려진 The Fairy Feller's Master-Stroke도 이 앨범에 수록되었다. [2] 또한 현재까지 발매된 라이브 앨범 중에서는 유일하게 Bohemian Rhapsody,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가 모두 수록되지 않은 앨범이다. [3] 퀸 측에 따르면 38분 정도의 영상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 공연을 담은 부틀렉 'Sheetkeeckers'의 러닝타임이 38분이므로 팬들은 이 부틀렉에 담긴 곡들( Procession, Father to Son, Son and Daughter, Keep Yourself Alive, Seven Seas of Rhye, Modern Times Rock'n'Roll, Liar)이 촬영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여담으로 'Sheetkeeckers'는 1975년 발매된 퀸 최초의 부틀렉이다. [4] 이 3월 공연은 대중들에게 공개된 퀸의 가장 오래된 공연 영상이다. 본래 이것이 존재가 확인된 최초의 공연 영상으로 알려졌으나, 2022년 두 달 정도 앞서 열린 호주 공연의 18초짜리 영상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기록이 깨졌다. 수집가가 사적으로 소유한 것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 테이프가 우리에게 공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5]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나온 라이브 공연 장면에서는 이 버전이 쓰였다. [6] 발매된 비디오에는 편집되었지만, 11월 20일 이 곡의 초반부에서 무대 전기가 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때문에 무대가 고쳐지는 동안 로저가 즉흥적으로 드럼 솔로를 하면서 시간을 끄는 모습이 2011년 'Days of Our Lives'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되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이때 멤버들이 첫 번째 절을 여느 때와 다르게 드럼과 베이스를 포함한 쫄깃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 만일 전기가 나가지 않았다면 이전과 다른 색다른 느낌의 Liar를 들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