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55

LCK 스토브리그/2019/사전 예상 및 발표 과정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LCK 스토브리그/2019

1. 개요

2019년 LCK 스토브리그의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을 기록하는 문서. 작년까지와 달리 올해에는 여러 가지 핫이슈가 동시에 터져 많은 기여자들이 내용을 알차게 채워넣었고, 이 때문에 문서 용량 문제로 파이어폭스를 비롯한 일부 브라우저에서 읽기 에러 및 편집 에러가 발생해 관련 내용들을 분리하게 되었다.

2. 문서 내용의 기준

속칭 '대격변'으로 통하는 변화가 있었던 지난 시즌의 스토브리그에는 못 미치겠으나 이번 시즌 역시 대규모 변화가 불가피하다. 우선 챌린저스에서 새 얼굴이 LCK로 올라왔으며 정규 시즌 직후 감독직이 공석이 된 팀만 무려 네 팀이 발생했다. 그에 더해 챌린저스 상위권 팀이던 VSG가 운영을 포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챌린저스 팀들 중에서도 운영을 포기하는 팀이 더 나올 거라는 카더라가 돌고 있어 전력 수급이 필요한 팀들에게 있어 희소식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을 위시한 외국 리그에서 LCK의 감독 및 코칭 스태프들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LCK 시점에서 크게 손해가 나는 방향으로 대규모 이동이 이뤄질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이런 움직임이 생긴 이유는 역시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논의 때문인데, 정작 그 프랜차이즈 도입 전망이 불투명한 게 문제다. 일단 1부 리그 소속팀들이 계속해서 아카데미팀과 유스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VSG가 사업을 빠르게 철수한 상황이지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총괄직인 존 니덤이 LCK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에 대해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기존에 카더라로 돌던 2020년 도입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인지라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실제로 그리핀이 2019년 10월에 LCK 소속 팀 중 최초의 공식 아카데미팀을 창단했지만, 존 니덤의 인터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2019년 롤드컵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현실적으로 차기 시즌 도입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 팬덤에서도 업계에서도 회의적인 여론이 대세다. 이에 따라 본 문서에서는 프랜차이즈 도입이 불발되었다고 가정하고 내용을 작성하기로 한다.

한편 bbq 올리버스가 처음으로 시도한 외국인 용병/코칭 스태프는 결과적으로 대실패로 끝난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외국인 용병/코칭 스태프의 추가 영입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3. 팀별 변동사항

3.1. SK telecom T1 T1

지난 시즌 스토브리그에 세체팀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이를 갈고 리빌딩을 진행했고, 명실상부한 드림팀 로스터로 2019 시즌 LCK 제패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다만 MSI 결승 진출 실패나 서머 시즌 초중반 5연패 등, 극단적으로 불안한 폼을 보여준 적이 많고, 끝끝내 최종 목표인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으므로 절반의 성공만을 거둔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팬덤의 사전 예상에서는 대규모 물갈이 시즌 2 예측파와 온존 예측파가 어지럽게 엇갈리고 있었다.

11월 19일, 에포트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뒤이어 마타의 계약 종료 소식 탑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 김상철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이 나왔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예상 가능한 수순이었으나, 이후 칸, 클리드, 김정균 감독과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뜨며 T1 팬덤은 물론이고 LCK 팬덤 전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나간 6명 모두 T1과의 인연이 종료되었기에, T1 리브랜딩 원년부터 다시금 리빌딩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김정균 감독이 팀을 떠난 것이 골칫거리인데, 코치 시절부터 8년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하며 자신의 철학을 섞어 만들어낸 팀이다 보니 새로 부임할 감독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팀을 운영하며 여러가지로 곤란한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롤드컵 이후 부쩍 늘어난 악플러들 사이에서 팀을 조율하고 선수들을 케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T1 감독직 역시도 그리핀 감독만큼이나 부담스러운 자리가 된 것. 그나마 김정균 감독의 후임자가 되어 공백을 커버해줄 만한 능력 있는 감독 후보군들은 이미 일찌감치 재취업이 완료된 상황이라는 것도 T1 프론트에 있어서는 대단히 난감한 상태.

팬덤 사이에서 들리는 카더라에 의하면 탑은 거물급 인사를 영입할 계획을 품고 있으며 서포터 라인에 대해서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1] 클리드가 나가면서 공백이 생기게 된 정글러는 하루를 주전으로 올리고 내부에서 서브를 발탁할 계획이라고. 그러나 11월 20일, '하루' 강민승과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대로 정글러 매물을 잡지 못한다면 정글러 연습생 중 가장 가능성 있다고 여겨지는 엘림을 주전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제파' 이재민 코치와도 계약 종료되어 드림팀이 1년 만에 공중 분해된 셈이고 그야말로 제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
그리고 20일 밤 클리드가 젠지로 이적했다는 폭탄이 터지면서 T1 입장에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올 시즌 팀을 빛낸 에이스가 내년 시즌에는 최대의 적이 된다는 것. 해외로 갔다면 돈 때문이니 어쩔 수 없다면서 포기라도 하겠는데 옆 동네 국내팀에게 뺏겨버려 SKT 팬덤은 충격에 빠졌다. 2019 시즌 부정할 수 없는 한체정이었던 클리드를 뺏긴 것도 뼈아픈데 현 상황에서 시장에 나온 정글 매물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최악의 경우 2018년도를 넘어서는 상상 이상의 암흑기가 찾아올 수 있다. 이후 클리드는 젠지로 이적한 이유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꼽았는데, SKT가 워낙 인기팀이다 보니 대외 행사도 정말 많이 뛰고, 개인 방송도 의무적으로 몇 시간씩 해야 하다 보니 클리드 본인이 매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에 많이 돌아다니는 짤방 중에 클리드가 개인 방송하다 시청자들의 훈수에 멘탈이 터져서 테디에게 귓속말로 우리나라에는 롤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한 짤방이 있을 정도다.

클리드의 이탈 사유 때문에 T1 입장에서는 갑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되었다. 팀이 선수의 개인 시간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소식이 공공연히 알려지게 되면서 다른 선수들 입장에서도 좋게 보일 가능성이 낮다. T1보다도 개인 시간을 보장해주고 편안한 연습 환경을 제공해주는 구단은 해외를 포함해서 상당히 많으며, 자금력도 강한 구단 또한 많기 때문에 선수들은 굳이 T1이 아니더라도 좋은 조건을 갖춘 구단에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도 높다. 결국 몇 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오던 이름값에 대한 부담감으로 T1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독이 든 성배로 변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클리드의 발언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선수 수급도 굉장히 어려워질 전망이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갑자기 위기 상황에 빠진 구단이 되었다.

칸, 클리드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김정균 감독, 김상철 코치, 이재민 코치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T1은 사실상 감독, 코치진 없이 선수들만을 가지고 스토브시즌을 진행해야 되는 처지에 놓였다. 감독, 코치진의 선수 구성 없이 페이커, 테디, 에포트 3인방만 가지고 감독, 코치, 탑, 정글을 모두 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심지어 몇몇 찌라시에서는 T1이 클리드를 빼앗긴 시점에서 불만이 폭발한 끝에 LCK 시드를 포기하고 페이커+1명과 함께 게임단 자체를 LCS로 옮긴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2] 거기에 LCK 올스타로 페이커 클리드가 같이 가게 되는 바람에 더더욱 모양새가 희한하게 되었다는 점도 불만을 부채질했다. CEO의 트인낭까지 겹치며 끓어오르던 팬덤은 일단 11월 21일 에포트, 커즈와의 다년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한 불을 끈 상태. 커즈는 클리드를 제외하면 FA 시장에 나온 정글러 중에선 최상급 매물로 평가받던 선수이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탑 같은 경우에는 T1 CEO가 트위터에 "밤은 새벽 직전 가장 어둡습니다. 약속합니다. 새벽이 다가옵니다."라는 트윗을 올린 데다가 해외 쪽에서 미드 탑에 거물급 선수를 영입한다는 소리가 들리면서 일단 탑은 더샤이가 아닐까 추측하는 팬들도 있지만 더샤이 건은 사실 SKT 마이너 갤러리마저 그냥 농담으로 주고받는 분위기였고 #[3] 슼갤에 자주 나타난 썰쟁이는 칸의 복귀를 암시했다.[4] 칸 못지 않게 거론되는 것은 젠지를 나온 큐베. 이젠 하다하다 DFM의 EVI까지 거론되고 있다.

감독 및 코치진과 관련하여서는 커즈 영입 이후로 한상용 감독을 영입한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 또한 담원의 김정수 코치를 영입한다는 찌라시도 있는데 실제로도 김정수 코치가 담원을 나오면서 가능성이 생겼다. 때마침 V5의 코치가 김뚱(김정수의 별명)은 SKT로 갈 것이라는 글을 올렸기에 나름 가능성은 생긴 상황. 다만 김정수 코치가 그동안 거쳐온 팀은 '포텐셜은 충분하지만 검증이 충분하지 않았던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그러한 기준에 T1이 부합할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남는다는 시선도 있다.

11월 25일에 감코진과 탑 라이너를 포함한 로스터가 발표되기로 했지만 취소되었다. 선수 자체의 이적은 끝났지만 리그의 승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11월 25일 저녁, ESPN에 칸이 FunPlus Phoenix, 꼬마가 Vici Gaming로 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김정균과 칸마저 T1에 남지 않는 것이 확정되었다. 김정균의 경우 소스에서 들었다고 나오지만, ESPN은 신뢰 가지 않는 곳의 소스는 사용하지 않는다. # 김정수가 T1으로 온다는 것도 이적 현황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 와중에 이런 것까지 발굴해 내어 김정수의 T1행 근거를 더 뒷받침해주고 있다.

조마쉬의 트위터에 요다를 환영하는 글이 있어 너구리가 오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으나 사진 대조 결과 스멥이 나와 슼마갤은 혼돈에 빠졌다. 일단 담원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엔트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니 너구리는 후보에서 제외된 상황. 또한 ESPN에서는 탑 서브로 로치가 T1에 간다는 기사도 나오는 중.

11월 26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김정수 코치가 T1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거기다 그동안 김정수 코치가 단년 계약만을 맺어왔던 것과 달리 무려 3년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계약도 맺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T1 구단측에서 무려 오고초려를 했다고 한다. 김정수 감독이 처음 4번은 거절했으나 다섯 번째 제안을 받고는 고민 없이 사인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고.

또한 로치가 SKT의 탑으로 영입되었다. 그리고 연습생이었던 칸나, 엘림, 구마유시, 쿠리가 정식으로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다만 구마유시가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원딜 포지션만 3명인 기현상이 빚어졌는데 이로 인해 2019 시즌 내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레오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팬덤 사이에서 돌고 있던 카더라에서 레오는 FA로 팀을 나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고 실제로 주전 기회를 더 많이 잡고 싶다는 이유로 샌드박스로 이적하면서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27일, 샌드박스와 계약을 종료했던 임혜성 코치가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또한 12월 10일, 진에어에 있었던 김지환 코치를 영입하면서 코칭 스태프 보강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김정수 감독에 이어서 코치진 보강도 좋다는 평이 많다.

로스터가 공개 되고 나서 포텐셜이 충만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의 육성을 선호하여 T1과 거리가 멀어보였던 김정수 감독의 영입에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정수 코치가 그간 몸담았던 팀에서 1 ~ 2년을 넘기지 않고 떠난 것과는 달리 무려 3년 간의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T1이 추구하는 방향이 어떠한지를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

기존의 T1이 창단 때를 제외하면 솔로 랭크에서 굉장히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거나 대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왔는데 이번에는 유망주 위주의 선수단 구성이라는 점에서 T1의 창단 이후 최대의 도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몸값 있는 베테랑 혹은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로 리빌딩해 채워넣었던 2018 스토브리그가 김정균 감독 체제의 마지막 도전이었고, 이 값비싼 도전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끝나자 프랜차이즈 스타만을 남긴 채 커리어를 책임져왔던 감독까지 다시 리빌딩해 방향성을 바꿨다는 것이 커뮤니티의 추측이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스를 연상시키는 정책을 펴온 T1이 이것이 실패로 끝나자 바르샤와 맨유, 2019-2020 시즌 첼시를 연상시키는 내부 유스 육성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 재밌는 점.

그리고 12월 13일에 내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는데, 바로 창단 후 처음으로 전력분석팀을 신설하고 팀장으로 LEC 출신 외국인 코치 Tolki[5], 분석관 Hajin[6]을 영입했다. 오피셜 직후 "페이커에게 4번째 월즈 우승컵을 안기기 위해 T1으로 간다."고 출사표를 던져 팬들의 기대를 받는 중이다. 무엇보다 전 킹존 분석관 기세파가 지적했듯 세계구급 예산을 갖고 있는 T1도 감독과 코치 두명으로 팀을 이끌었던 게 약점이라고 지적받았던 만큼, 컴캐스트 합작 후 세계화를 꾀하는 T1이 다른 방식으로 칼을 제대로 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3.2. Griffin

역대 LCK 스토브리그에 이름을 올렸던 구단들 중에서 제일 상황이 좋지 않으며,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큰 폭풍이 몰아칠 팀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실제로 11월 말 시점에선 팀 내홍으로 로스터가 박살난 상황이다.

사실 서머 시즌 종료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와는 상황이 180도 달랐다. 2부 리그에서 꼴찌 싸움 끝에 겨우 7위를 하던 팀이 승격 이후 3번의 리그에서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2번째로 2019 롤드컵 직행을 최소 2시드로 확정짓는 기염을 토하면서 그리핀의 미래는 장밋빛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2019 LCK 서머 스플릿을 준우승으로 마감한 후, 롤드컵 개막을 일주일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김대호 감독이 '성적 부진 및 역량 부족'의 사유로 경질되었다. 연속해서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쉬운 성적일 수 있지만, 2부 리그 하위권 팀에서 시작해 전승 우승으로 1부 무대에 승격한 이래로 3시즌 내내 정규 시즌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플레이오프 내지 결승전에 진출했던 공적을 '성적 부진 및 역량 부족'으로 표현하기엔 어폐가 대단히 심하다.

이로 인해, 후임 감독은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끌어낸 감독이 성적 부진 및 역량 부족이라며 경질된 마당에, 우승해야 본전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고, 다음 정규 시즌을 반드시 우승으로 이끌 지도력과 역량이 필요하며, 조규남 대표가 경질의 근거로 든 커뮤니티나 선수단의 반발 여론을 잠재울 만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과연, 극히 이상주의적이고 이론적인 이 조건에 만족하는 인물로 누구를 낙점할지도 의문 부호가 붙으면서, 그리핀의 차기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에 딱 들어맞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후술할 이슈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는 문제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에서 소드 선수가 김대호 전 감독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발표했던 경질의 원인이나 제3자로서 그리핀을 응원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팀을 위한다면 난 형처럼 안 한다", "방송을 보는 게 불편하다"라며 무례한 인터뷰를 전달한다. 같은 날, 바이퍼 선수도 김대호 전 감독을 향해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와 선수단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인터뷰를 한 것이 기사를 통해 확인되었고, 참다 못한 김대호 전 감독은 자신이 그리핀에서 지냈던 사소한 해프닝부터 경질되었던 당시에 있었던 일을 남김없이 폭로하며 불판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이내, 전 그리핀 소속 원거리 딜러였던 한상우 선수를 필두로 김대호 전 감독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증언과 정황들이 확보되고 있어, 조규남 대표를 비롯해 구단 및 선수들에 대한 여론과 평가는 사실상 "LCK 역대 최악의 팀"이라는 낙인이 찍혀가는 중이다.

이에 더해 김대호 전 감독이 "내가 앞으로 감독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지만 말해야 할 것은 말해야겠다"라며 법적 책임까지도 물을 수 있는 불법 임대 및 연습생 처우 문제 등을 추가로 폭로하는 등의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리핀이라는 팀 자체에 대한 불신과 비난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공론화가 진행된 구단 내부를 어떻게 수습할지도 골치가 아픈데, 최악의 경우에는 주력 선수들의 이탈까지 각오해야 할 가능성도 생겼다. 현재 그리핀 주전 라인업에 속한 멤버들은 2021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 원래대로라면 이탈이 없어야 하나, 구단이 보장해줘야만 하는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3년 가까이 함께 해온 감독이 떠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팀에 있을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계약 파기 루트를 타는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설령 팀에 남더라도 우승해야 본전인 정신적 압박으로 인해 차기 시즌에서 크게 부진하는 선수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핀의 롤드컵 일정이 모두 종료된 11월 초를 기점으로 떠도는 카더라들을 훑어보면 그리핀으로 누군가가 온다는 이야기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누군가가 나간다는 이야기만 수두룩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팬덤 사이에서도 이미 아예 선수들 전원이 뿔뿔이 흩어질 거라고 여기는 시선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조 대표와 김 전 감독의 대립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도 엇갈린 것[7]으로 알려지며 팀 케미스트리도 박살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핀의 스폰서인 스틸에잇 측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조규남 대표가 12일 자로 대표직을 사임한 것을 기점으로 팀을 전면적으로 리빌딩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질 가능성이 사실상 현실화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나 조규남 대표 및 김대호 전 감독만큼이나 이번 논란에 깊게 휘말려들어버린 소드의 경우 프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8]

외부적으로는 김대호 감독 경질 이후로, 2군 팀인 '그리핀 리저브'를 런칭하며 프랜차이즈 도입을 대비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롤드컵 기간 도중 유튜브 관리자 해고 건과 관련된 문제나 스폰서인 스틸에잇의 대표이자 구단주인 서경종이 보여준 눈치 없는 행보나 패작, 어뷰징, 일베 의혹 등이 있는 유저를 팀에 불러들인 정황이 확인되는 등과 같은 구설수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팀의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쵸비가 RNG의 영입 물망[9]에 오르고 있으며 T1이 리헨즈를 탐내고 있다는[10] 찌라시가 도는 것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와중에 한 기사를 통해 도란이 팀을 나왔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다만 이 기사의 신빙성이 낮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래더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다 도란이 팀을 떠난 것 외에는 그리핀에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팬덤 사이에선 이미 그리핀의 공중 분해를 기정사실화하는 반응이 지배적인지라 기사에 대한 신뢰를 표하는 시선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으며, 결국 도란 계약 종료설이 기사에서 지워지고 '그리핀이 침묵을 지킨다'는 중립적인 서술로 바뀌었다.

그러던 와중에 11월 20일 하태경 의원실의 최종 발표에서 도장 위조와 그를 이용한 사기 계약 등 여지껏 밝혀졌던 치부 이상의 조직적 범죄 행위가 드러났고, 이대로라면 팀 자체가 시드권을 몰수당하고 강제 해산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되었다. 다만 실상 받은 처벌이라고는 이미 팀을 떠난 조 대표의 무기한 출전 정지에 벌금 1억이 전부다.

그리고 김대호 전 감독을 법적 고소 하겠다는 그들의 입장문이 다시 발표되었다. 그와 함께 하태경 의원실에서 제기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는 스탠스를 취하면서 사실상 라이엇 코리아를 믿고 막 나가려는 거냐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리핀에 대한 여론은 대단히 나빠졌으며 팬덤 내에서는 그리핀이건 김대호 감독이건 상관없이 이런 썩어빠진 리그는 없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중이다. 극단적인 경우엔 리그 폐지는 물론 게임도 망해버려야 한다며 LOL 회원 탈퇴 인증글을 올리고 있다.

그에 더해 하태경 의원의 제보를 받은 국민일보가 그리핀에서 1군 멤버 A에게 카나비 뺨치는 노예 계약을 강요했다는 소식을 터뜨리며 팬덤 사이에서 그리핀의 이미지는 나락까지 떨어졌다.

결국 11월 25일에 스틸에잇의 공식 입장문이 올라오며, FA를 요구한 선수들은 전원 풀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사실상 팀 폭파 수준에 이르렀고, 예상치 못한 대형 매물들이 이적 시장에 한꺼번에 풀리게 됐다. 과연 누가 팀과 계약을 갱신하고 누가 FA를 선택할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부모님들까지 김대호 감독에 힘을 실어주며 스틸에잇을 비판한 도란, 카나비, 쵸비는 FA로 풀릴 것이 확실해보였다. 그리고 같은 날 리헨즈, 쵸비, 도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세 선수가 씨맥을 따라가게 된다면 DRX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많은 팀들이 오퍼를 넣을 가능성도 높아서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세 명 이외에도 김대호 감독과의 오해를 풀며 그를 지지하는 스탠스를 취한 바이퍼와 최대 피해자인 카나비의 이탈 가능성이 추가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쵸비를 내보내버린 이상 바이퍼까지 내보낼 경우 그리핀의 전력은 붕괴되기 때문에 바이퍼를 어떻게든 붙잡으려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여지껏 영입이 단 1도 없었다는 점도 그렇거니와 하태경 의원이 라이엇 코리아에서 조 대표와 스틸에잇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는 식의 언급을 남긴 것 등의 상황 전개로 미루어 보건대 팬덤 사이에서 기정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던 그리핀의 공중 분해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드-타잔-래더-바이퍼-캐비라는 당장 리그에서 뛸 수 있는 다섯 포지션의 선수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그냥 이대로 로스터를 굳혀버리고 2020 스프링까지 버티겠다는 전략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결국 2019년 11월 27일 라이엇 코리아의 추가 성명을 통해 스틸에잇에 그리핀 매각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으로 인해 카나비가 FA로 풀린 뒤 징동 게이밍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스틸에잇이 그리핀의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이상 스틸에잇의 편에 서서 인터뷰를 했던 소드, 래더, 타잔의 거취가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그나마 바이퍼의 경우 김 감독을 저격한 인터뷰도 오해가 있었음이 확인되었고 실력도 출중함을 입증한지라 스틸에잇이 손을 떼고 새로운 팀이 꾸려져도 중심이 될 가능성이 있고 설령 팀을 나가더라도 여러 곳에서 노릴 만한 매물인지라 상황이 나은 편.

11월 28일, 래더는 인터뷰 직후 김대호 감독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푼 것으로 보이며 타잔 역시 사건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상황에서 인터뷰에 나섰다는 김 감독의 진술로 인해 이 둘의 경우 참작할 부분이 생겼다는 평가가 많아졌지만 소드의 경우 인터뷰 직후에도 김 감독에게 "무기한 정지를 받으면 평생을 반성하며 사시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에 더해 FA로 풀려난 세 명의 선수도 이해 관계가 맞아서 김 감독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취한 것이라 폄하하는 태도를 보인 것에 더해 부모님까지도 김 감독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소드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내핵까지 추락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쵸비와 도란이 김대호 감독이 있는 DRX로 이적하게 되면서 앞에서 했던 발언들은 거짓임이 방증된 셈.

사실상 팀의 존속이 불투명해졌다고 생각되던 와중 12월 5일, 한상용 감독과 '운타라' 박의진, '내현' 유내현의 영입을 발표했다. 주전 자리 털리고 감독 앞에서 폭력 폭언 타령하며 정치하려다 개털리고 제 발로 나가는 미래가 그려진다[11] 예상치 못했던 영입이라 왜 하필 그런 팀으로 갔냐며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이 많은 동시에 팀 매각 및 인수 과정이 진행 중일지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스폰서가 입주한 것이 맞다면 소드와 김동우 단장이 곧 팀을 나가게 될 거라는 전망이 적지 않은 편.

12월 16일에는 '갱맘' 이창석을 코치로 영입하여 코치진을 추가 보충했다.

12월 27일 김가을 前 스타1 삼성 감독이 그리핀 신임 대표로 부임하였다.

케스파컵 후, 1월 14일에 약점으로 꼽히던 라인 중 하나인 미드를 유칼을 영입하여 메우는 데 성공했다. 다만 유칼이 19 시즌 아프리카에서 보여준 모습은 A급부터 리그 최하위급에 이르기까지 기복이 매우 커서 18 시즌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느냐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2월 27일, 연습생 Hoya 윤용호를 1군으로 콜업하여 로스터에 등록하였다. 윤용호 선수는 2020 스프링 시즌 2라운드부터 출전한다.

3.3. DAMWON Gaming

올해 승격한 이래, 2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과 롤드컵 출전이라는 어마무시한 성과를 이뤄냈기에 현 체제와 선수들의 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구단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너구리의 극과 극을 오가는 폼이 팀의 큰 불안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올드 게이머인 플레임에게 남은 기회는 많다고 보기 어렵기에[12] 안정감 있는 다른 탑 라이너를 새로 구하는 전략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참인 플레임을 비롯한, 빈약한 출전 빈도로 인해 개인 커리어에 대한 명분이 부족해진 서브 선수들의 거취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매년 다른 팀을 돌아다니며 롤드컵에 안착시키던 김정수 코치가 올해도 팀을 떠날 것인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적 시장 오픈 후, 희한할 정도로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던 와중에 팬덤 사이에서 김정수 코치가 FA로 팀을 나올 것이라는 카더라가 돌기 시작했다. 김정수 코치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다낭시로 휴가를 떠나 모든 연락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라서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고 추정되고 있는 동시에 본인이 연락을 확인하기 시작하겠다고 한 11월 22일 이후로 거취를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11월 21일, 플레임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11월 23일, 담원의 실질적 수장이었던 김정수 코치가 담원과 계약을 종료하였다. 롤드컵 8강 G2전 당시 일부 선수와 밴픽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고 이를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저격한 이후로 선수들과의 관계가 나빠진 탓에 팀을 떠난 것이라는 썰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1년마다 팀을 옮기는 김정수 코치의 행보상 또 다른 팀을 밑바닥부터 성장시키는 도전을 하기 위해 늘상 그랬듯이 내년에도 다른 팀으로 옮겨가기 위해 담원을 나왔다는 추측도 많다.

11월 25일 갑자기 너구리가 T1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금까지의 T1 구단주 조 마쉬의 어그로를 종합하면 너구리 영입을 의미하고,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 T1 신사옥에서 김정수 코치와 너구리를 봤다는 썰이 풀렸기 때문.

이후 11월 26일 오후 5시 선수진 로스터는 유지하고, 코치진만 보강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내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불안해하는 팬들을 위해 로스터를 공개했다고. 코치진이 비어 있는데, 김정수 항목에서 나와 있듯 2018년 스토브리그 때 담원이 그토록 원했던 이재민 코치가 담원에 가게 되었다. 다만, 유출이 없었던 건 아니고 송창근 코치가 샌드박스로 이적했고 백업 멤버였던 펀치와 아리스가 팀을 떠났다. 보여준 것이 없는 아리스는 그렇다 쳐도 스프링 시즌 때 MVP 포인트 400점을 받을 만큼 쏠쏠하게 활약해 줬던 펀치에 대해선 아쉬워 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거기다 펀치는 승격 동기인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이적해버려 아쉬움이 더 배가 되었다. 하지만 12월 9일,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2020 시즌까지 맺었던 재계약을 파기하고 2021 시즌까지 재계약을 새로 맺어 코어를 든든히 잡는 데 성공했다.

12월 16일 플레임과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20년 1월 10일 배틀그라운드 선수였던 Daeny 양대인을 코치로 영입하였다.

2020년 2월 24일 SANDBOX Gaming에서 나와 소식이 없던 Ghost 장용준 선수를 영입하여 바텀을 보강하였다. 고스트는 2020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3.4. SANDBOX Gaming

건강상 이유로 시즌 휴식을 택한 유의준 감독의 부재가 길어졌고 결국 10월 1일 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유의준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을 새로 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샌드박스의 경우 코치만 세 명이 있어서 내부 승격이라는 선택지를 고르는 데에 대한 부담감도 적고 내부적으로 시스템도 잘 구축된 편에 속하는지라 외부 인력에 눈독을 들일지의 여부는 미지수지만, 강병호 코치의 군 문제가 있음을 감안하면 내부 승격이라는 선택지보다는 외부 영입이라는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월 25일, 서브 미드 라이너 '저스티스' 윤석준 선수가 은퇴함과 동시에 이준용, 임혜성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11월 4일, 서브 정글러였던 '크러시' 김준서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11월 8일, '코코' 신진영 코치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현재 강현종 감독의 부임 가능성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상태이다.

11월 13일, '고스트' 장용준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로 인해 샌드박스 게이밍은 써머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리빌딩 노선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13]

11월 19일, '루트' 문검수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진에어가 계속해서 패배를 겪는 와중에도 좋은 폼을 보였던 루트였기에 비록 진에어는 강등당했지만 루트는 LCK에 바로 콜업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대로 들어맞았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1시경에 새 코치 영입을 예고했다. 힌트로 제시된 한자 國과 실루엣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3일 전 은퇴한 정명훈이 오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가 나왔고, 20일 11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명훈 코치 부임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완전히 다른 게임 출신의 프로게이머였던 만큼 밴픽 전략 등에는 관여하지 않고 프로로서의 마인드를 관리하는 멘탈 코치로 부임한 것이라는 부가 설명이 붙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타 종목의 메타나 밴픽 등에 관여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어울리는 것도 사실이다. 코코와 역할 분담을 나눠서 하려는 듯.

11월 21일 '페이트' 유수혁, '고릴라' 강범현 선수를 영입했고, '할로우' 신용진 선수 및 '와이저' 최의석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페이트의 영입은 특이하게도 챌린저스 코리아의 BRION Blade와 샌드박스 사이의 1:3 트레이드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계약 종료된 신용진, 최의석과 샌드박스 아카데미 출신 '도일' 서명수를 브리온 블레이드로 보내고 페이트를 영입한 것. 다만 고릴라의 영입에 대해서는 뇌지컬은 뛰어나지만 실질적인 대회 경험이 부족한 조커 선수를 뒷받침 하기 위해 경력이 많은 고릴라의 영입을 통해 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추측되나, 19년 시즌 Misfits에서 좋지 않은 폼으로 시즌 도중 강판된 사례로 인해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보여서, 어떻게 보좌해주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롤갤에 페이트 선수가 학폭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프론트는 일단 확인해보겠다고 한 상태.

11월 26일 'Laden' 강병호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강병호 감독대행은 군 입대 문제가 있는 만큼 강 감독의 재임 기간동안 신진영 코치나 정명훈 코치를 차기 감독감으로 육성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1월 27일 'Morning' 송창근 코치가 합류하였다. 이후 '레오' 한겨레 선수를 영입했다.

12월 10일 'Punch' 손민혁 선수를 영입하면서 9인 로스터를 만들었다.

스프링 로스터 공개에서 'Lonely' 한준규 선수를 서브 탑 라이너로 등록해 10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3.5. Afreeca Freecs

쿠로, 크레이머, 투신 등의 베테랑을 떠나보내고 스피릿이 주전 경쟁에서 이탈하면서[14] 나이 어린 신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판을 짠 아프리카는 스프링 시즌에서 간신히 잔류하고 서머 시즌에서 5위를 하는 등 18 시즌과 비교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 팀은 시즌 내내 '포텐은 분명 있지만 한계 또한 명확해 보인다', '고점이 높지만 저점도 너무 낮다'는 평가를 벗어나지를 못했는데, 주전의 대다수가[15] 2019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

그 중에서도 정노철 감독대행의 승격 여부와 팀의 크랙으로 여겨지던 기인의 거취 두 가지가 핵심이다. 정노철 감독대행의 경우 감독대행을 맡게 된 첫 시즌에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만큼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지만 기인의 경우 서머 시즌 막바지에 다소 폼이 저하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럼에도 국내외의 수많은 팀이 노릴 법한 매력적인 매물이기 때문에[16] 이런 점은 불안 요소. 기인이 2017년 서머에 데뷔한 3년차 탑솔러인데 오랫동안 고통받고도 아직까지 큰 슬럼프가 오지 않았다는 게 기적이라고 보는 게 맞다. 또한 아프리카의 경우 리빌딩의 실패라는 평가가 많아서 기인을 지키면서 강력한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할 것인가 혹은 주전감으로 성장시킨 드레드, 에이밍, 세난을 지키며 승강전만 피하는 리빌딩을 감행할 것인가의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11월 7일, 기인이 아프리카와 3년 재계약을 맺어 사실상 아프리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되었다. 다만 아프리카가 기인을 잡는 것과 별개로 네임드 선수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단행할지, 현재 멤버와 코치진을 유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아프리카는 LCK 팀들 중에서 주전 멤버의 평균 나이가 가장 어린 팀이기 때문에 지금의 선수들이 더 만개하도록 키우겠다는 방침을 세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칼 또한 팬미팅에서 '내년에 프릭스에서 뵙겠다'는 메시지를 쓴 게 확인되어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11월 9일, 정노철 감독 대행이 계약 만료로 아프리카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19일, 에이밍, 젤리, 유칼 3명의 계약 종료 소식이 떴고, Gen.G와의 계약이 종료된 플라이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뒤이어 떴다. 팬덤에서는 유칼을 거르고 플라이를 잡았다는 말에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는 상태. 더더욱 플라이가 떠나온 젠지는 클리드-비디디-룰러라는 막강한 트리오를 결성하면서 스토브리그에 파장을 일으키며 비교가 되는 상황이다. 현재 기인을 제외하고는 기복이 너무 심각한 스피릿/드레드, 세난과 19 스프링 때 애매한 모습을 보여준 썬밖에 남지 않았고, 포텐이 확실하던 에이밍을 떠나보낸 원딜 자리는 남은 매물이 터키에서 돌아온 파일럿,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한 애로우, 은퇴 번복하다 망한 프레이, 서머 때 폼이 떨어진 고스트, WE에서 계약 만료된 미스틱 정도로 대부분 애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다만 미스틱은 팀의 하락세를 감안해도 2019년 LPL에서 스프링 퍼스트팀, 서머 서드팀에 포함된 만큼 바이퍼가 풀리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명실상부 최상위급 매물이며, LCK 팀 중에서도 재정에 그리 여유 있는 편이 아닌 아프리카로 올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 쏠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작년에 기회를 받았을 때 딱히 임팩트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나이도 어린 편이 아니다. 정글은 서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 드레드를 계속 믿어 본다고 해도, 미드와 바텀에 확실한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 코치진도 공석이다.

그러던 11월 25일 오전, Team WE에서 5년 만에 계약을 끝마친 Mystic 진성준 선수를 원딜로 영입했다는 오피셜이 났다. 드레드 - 플라이 - 미스틱이라는 엄청난 얼굴 조합으로 아프리카 프린스, 남캠방이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탑 플레임-서폿 레이스 복귀각이 잡혔다는 드립도 나오고 있고, 그 와중에 기인은 원래 실력파가 맞긴 하지만 너무나 뛰어난 다른 멤버들의 외모에 진정한 실력파란 드립으로 고통받고 있다. 기인도 못생긴 게 아닌데 말이다.

남은 스토브리그에서 좋은 감독&코치진의 영입과 오더가 되는 베테랑급 서포터 영입이 성공하면 포스트시즌은 무난한 라인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평가가 대세. 서포터 라인의 매물이라고 한다면 그리핀을 나온 리헨즈가 최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한화생명으로 이적했고, 그 다음으로 노려볼 만한 타겟은 T1을 나온 마타, 혹은 FQ를 나온 와디드 정도가 유력해보인다.

하지만 서포터 영입 문제보다도 더 골치 아픈 대목은 감독 문제인데 꽤나 유능한 자원들로 분류되는 감독 및 코치진은 대체로 재취업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 이를 만회할 만한 영입을 이끌어낼지의 여부가 관건이다. 비닐캣은 지도자로서의 역량에 큰 의문부호가 붙는 인물이며 노페가 있었기 때문에 비닐캣에 대한 우려도 사그라들었던 점을 생각하면, 정말 노페만큼의 경력 및 성과를 가진 코치를 모셔오지 못한다면 감코진 문제가 크게 불거질 수 있다.

12월 5일 드디어 감코진 재정비에 관한 뉴스가 공지되었다. 기존의 양광표 코치와 계약 종료 후, 'ActScene' 연형모 코치를 영입하였으며, 총감독 최연성이 감독으로 다시 지휘봉을 잡고, 채우철 코치가 보좌하는 체제로 꾸릴 것이라 발표했다.

12월 16일 이대로 팀 로스터와 코치진까지 완료했다고 평가받던 중 돌연 서포터인 세난이 진에어 세난으로 아이디를 바꾸고, 방송 중인 유칼이 세난이 진에어라고 언급하는 등 갑작스러운 이적 루머가 터졌다. 그리고 오전 중에 오피셜 발표가 나며 세난의 이적이 확정이 되었다. 하필 시기가 스토브리그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새로운 서포터 매물이 없던 중 터진 이적으로 인해 팬덤이 걱정스러워 하는 중. 다행히 팀을 나갔던 젤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서포터 로스터를 채웠지만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젤리인지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12월 19일, 미스틱과 호흡을 맞춰 WE의 롤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베테랑 서포터 벤을 영입하면서 다시 10인 로스터를 채웠다. 나이가 많긴 하지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편.

3.6. Gen.G Esports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도 전에 룰러와 3년 재계약을 맺었고, 발빠르게 2020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크게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룰러의 3년 재계약 과정에서 주장을 큐베가 아닌 룰러로 변경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큐베의 거취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란 의견이 있다.

가장 불안했던 미드의 변화 역시 이야기가 나온다. 쿠잔, 플라이가 너무 부진하다보니 탑 서브인 로치가 미드로 뛰거나 준비가 덜 되었던 리치라는 카드까지 꺼냈다가 '암살자 하는 플라이'라는 혹평을 들었을 정도의 상황이어서 리치를 남겨 육성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팬들은 상체 라인의 전면 교체를 원하고 있다. 젠지의 19년 탑-정글-미드는 그야말로 무색 무취였으며, 특히 피넛은 한때 LCK 최고의 육식 정글러가 맞나 싶을 만큼 망가져 버렸고, 피넛의 서브인 성환은 모 아니면 도 식의 동전형 정글러라 흥할 땐 끝도 없이 흥하지만 망하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망해버린다. 난전 메타가 된 18년, 19년에 이어서 라이엇이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 방식이 유리한 환경의 패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체 보강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11월 8일, 라이프의 1년 재계약 소식이 떴다. 신인임에도 코어장전의 공백을 준수하게 메꿔주었고, 나이도 어리다 보니 아직 발전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재계약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좋은 편.

11월 18일, 재계약한 룰러, 라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인 큐베, 로치, 피넛, 성환, 플라이, 쿠잔, 리치, 애스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플라이+쿠잔이 잘리는 건 모두 예상한 바지만 육성이 예상되었던 리치나 삼성 시절부터 이어져온 프랜차이즈 스타인 큐베까지 계약이 종료된 건 의외라는 반응.

카더라에 의하면 젠지에서 KT를 나온 Bdd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11월 20일 앰비션의 방송에서 21시 30분경에 로스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순간 시청자가 3만 5천명을 넘어갈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밝혀진 로스터는 라스칼 - 정글 클리드 - 미드 Bdd - 바텀 룰러& 라이프. 세간에서는 '미쳤다'라고 감탄할 만큼 드디어 젠지가 작년에 피넛 영입 하나 때문에 다른 부분의 보강을 하지 못했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 올해에는 초 공격적인 선수 영입 투자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당장 앞선 시간대에 김대호 전 감독 경질 논란으로 인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최종 발표와 함께 선수들이 대부분 해외로 떠나갈 것이라는 자조적인 비판이 많았으나[17] 젠지가 탑을 제외하고는 19 SKT 이후로 구성할 수 있는 최고의 라인업[18]으로 제3의 슈퍼팀을 만들었다는 반응. 게다가 클리드, Bdd는 룰러와 마찬가지로 3년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라스칼은 2년 계약으로 2021년까지 함께 한다. #

특히 클리드의 이전 팀이었던 T1의 팬덤은 차라리 해외로 갔으면 '돈 때문에 갔으니 어쩔 수 없다'며 이해했을 텐데, 해외가 아니라 젠지로 갔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T1에서 나온 이유가 돈 문제가 아니고 다른 문제라는 뜻이기 때문. 실제로 클리드가 밝힌 이적 이유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SKT가 워낙 인기팀이다보니 광고나 행사 등 대외 행사도 많이 뛰고, 개인방송도 의무적으로 해야 하다보니 클리드 본인이 매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에 많이 돌아다니는 짤방 중에 클리드가 개인방송하다 시청자들의 훈수에 멘탈이 터져서 테디에게 귓속말로 ' 시청자 중에 나보다 롤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하소연한 짤방이 있을 정도로 개인방송을 힘들어했고[19] 19 서머 초반에 5연패 한 것도 MSI 끝나고 가뜩이나 휴식 시간도 적은데 그때 광고 찍고 방송하고 이러느라 메타 분석이나 연습이 제대로 안 됐던 탓이라고 밝혔던 적도 있다.

이지훈 단장이 라인업 발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영입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기에 기대하는 시선이 높았으나, 젠지 팬덤 사이에서 리헨즈 영입을 운운하며 불이 붙자 젠지 마이너 갤러리에 돈이 없다며 슬픈 농담(?)조의 글을 남겼다. 추가적으로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20]

12월 5일, 권영재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12월 10일,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이었던 켈린의 영입이 확인되었다. 켈린이 2019 시즌 내내 나쁘지 않은 지표를 유지한지라 서브 자원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 20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임재현 코치를 새로 영입하면서 코칭 스태프 영입도 마무리했다.

3.7. KING-ZONE DragonX DragonX

스토브리그를 준비하기엔 너무 이른 서머 시즌 중반부터 큰 파란을 일으켰으나, 서머 시즌이 끝나자 더욱 더 상태가 안 좋은 팀이 등장하면서 최악은 면한다. DRX의 관건은, 서머 시즌 도중에 발발한 내부 악재들을 과연 어떤 방향으로 수습할지가 주된 내용이다.

주전 미드였던 선수가 서머 시즌을 휴식으로 지내던 중에 갑작스러운 은퇴를 발표했고, 킹존의 초기였던 LG-IM 시절부터 팀을 지켜온 강동훈 감독을 비롯한 기존의 코치진 전원이 새 구단주에 의해 압박을 받았으며, 롤드컵 선발전에서의 도장깨기 끝에 최종전에서 탈락하자 구단 측에선 강동훈 감독에게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했다. 강동훈 감독을 경질한 이후, 10월 3일에는 최천주 코치와 최승민 코치도 팀을 나가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한다.

10월 10일, 운영 주체가 FEG 코리아에서 DRX 주식 회사로 넘어가면서 팀명을 'DragonX', 약칭 'DRX'로 변경한다. 이 때, DRX 소속의 여러 연습생들이 DRX 소속 선수들과 함께 챌린저 개인/2인 랭크에 등장했다.[21]

이내 커즈 선수를 필두로 라스칼, 내현 선수의 계정 닉네임 앞에 'DRX'가 붙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이들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1월 5일,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공식 임기는 10일부터로 알려졌지만 김 감독은 이미 숙소에 합류해 선수들과 대면하고 교육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DRX의 주전 선수들 전원이 2019년 11월 18일 ~ 19일을 전후로 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11월 초를 기준으로 돌고 있는 카더라에 의하면 주전 중엔 투신, 내현, 커즈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데프트의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13일, '투신' 박종익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17일에는 '커즈' 문우찬 선수 및 '내현' 유내현 선수와도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뒤이어 18일에는 '라스칼' 김광희 선수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주전 중에는 데프트만이 남은 상황.[22] 결국 데프트와는 재계약 소식이 확인되면서 차기 시즌은 데프트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할 것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팀 내의 2군 연습생인 'Keria'와 'Quad'의 로스터 등록 및 데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들은 2018 시즌부터 팬들 사이에서 유망주로 거론되어온 것은 물론 프로들 사이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을 만큼 실력자들인데다, 특히 김대호 감독은 유망주들을 이끌고 강력한 팀을 만들어낸 검증이 된 감독인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연습생들의 잠재력 폭발에 기대를 걸고 있는 팬들도 있다.

외부 영입 문제에 대해서는 후술된 Bdd 관련 접근 외에는 말랑 영입설이 간간이 도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부각되는 것은 없는 상황. 다만 현재 김 감독과 함께 도파의 집에 기거 중으로 알려진 카나비가 커즈의 후임으로 DRX에 오게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별개로 공식 트위터에 의도적으로 Bdd 선수를 노린 러브콜 트윗을 올려 탬퍼링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23] 이에 Bdd 선수 본인이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직접 수습을 함은 물론 kt Rolster에서도 공식 SNS를 통해 직접적으로 현재 타 팀 접촉 허가를 해준 선수는 눈꽃 선수뿐이며 라이엇 코리아에 신고 및 탬퍼링 위반 여부 검토 요청을 하였다는 불쾌함을 표하는 입장을 발표한 상태. 이에 팀 측에서 공식 SNS로 Bdd 선수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사과문의 내용이 경박했던 동시에 KT 프런트에 대한 사과는 없었기에 이 역시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탬퍼링까진 적용된다고 보기 힘든 게 이전에 고릴라한테 고릴라 닉네임 박힌 팀 유니폼을 트윗했던 팀도 탬퍼링이라고 안 했는데 고작 이걸로 탬퍼링 징계를 받을 리가 없다.[24] 거기에 덧붙여서 결국 Bdd는 이후 19일에 kt 롤스터와 계약 종료가 되기는 했다. 결과적으로 큰 일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Bdd 선수 본인과 kt 구단이 굉장히 불쾌해했고 DRX측의 사과문이 형편없는 것도 사실이라 프론트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기는 했다.

11월 20일, 그리핀 사태에 대한 라이엇 코리아의 징계 조치로 인해 김대호 감독이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서 엄청난 비상 사태가 걸리게 되었다. 처분을 뒤집거나 완화시키는 등의 상황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DRX는 감독부터 다시 찾아야 하는 그야말로 치명상을 입게 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된다. 11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DRX 프론트에서는 김 감독을 믿고 가기로 했으며 김 감독 역시 자신을 지지해주기로 한 일부 그리핀 선수들과 함께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그러다 11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위원회가 여론의 무지막지한 역풍에 당황해 징계 완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으며 결국 11월 27일 라이엇 코리아에서 나온 명령으로 징계 유보가 결정되며 김 감독이 한시적으로나마 감독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25] 그리핀에서 선수들이 대거 유출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인지라 상술한 카나비를 비롯한 김 감독을 지지했던 도란, 쵸비, 리헨즈 등의 일부 선수들이 DRX로 이적해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6] 특히 카나비는 이미 팬덤 사이에서 커즈의 후임자로 확정된 분위기이며 쵸비의 경우 ESPN 피셜로 "인생을 바꿀 만한" 오퍼 앞에서도 사인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미루어보아 따로 기다리고 있는 제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한화생명이나 KT 측에서 이들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지지만 kenzi 기자의 말도 그렇고 세 선수들이 씨맥을 도운 것도 그렇고 DRX행이 유력해보인다는 추측.

다만 11월 28일, FA 신분으로 풀려난 카나비가 징동 게이밍과의 의리를 지켜 1년 계약을 체결하였음이 알려지면서 DRX도 정글러 영입이 골치 아픈 문제가 되게 되었다. 그나마 꽤 쓸 만한 매물이라고 한다면 앞서 카더라에서 언급되던 말랑이나 한화생명을 나온 보노 정도가 거론되는 상황이지만 KT 역시 정글러가 없으며 젠지 역시 클리드의 서브 카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추가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지라 경쟁자가 꽤 많은 상황이다. 그와 더불어 KT에서 풀린 킹겐과 중국행이 기정 사실화된 칸이 DRX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씨맥의 징계 문제로 인해 불발되었다는(거의 계약의 80%까지 진행되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씨맥의 오피셜을 들은 DRX 팬덤 내에선 라이엇과 소드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기껏 붙들어놓은 데프트를 중국에서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데려갈 수도 있다는 식의 루머가 퍼지면서 팬덤 사이에선 내년 시즌을 연습생 5인방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퍼지고 있는 상황.[27] 그러나 그와 함께 도란과 쵸비의 DRX행이 확정되었다는 식의 희망적 카더라도 함께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쵸비의 경우는 김정수 감독의 SKT행 소식을 폭로한 V5 코치의 피셜로 사실상 DRX행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쵸비처럼 김대호 감독과의 의리를 지켜 DRX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리헨즈의 경우 한화생명 혹은 아프리카행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는 V5 코치의 피셜이 나오면서 DRX에 오지 않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었으며 실제로 한화생명에 입단하였음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서포터 라인은 연습생 케리아를 발탁할 것이라는 추측이 기정 사실화되어가는 분위기.[28] 또한 12월 2일 밤중에 쵸비와 BJ 출신 연습생 표식, 도란과 연습생 쿼드, 데프트와 케리아가 각각 장시간 듀오를 돌린 정황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오더 능력과 전장 리딩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 될 예정. 하지만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정글러 매물 중엔 그만한 노련함을 갖춘 선수가 없다고 여겨지고 있는지라 골치가 아픈 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프트는 오더형 원딜이 아니며 케리아가 아무리 프로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걸출한 서폿 유망주라고 한들 무대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 게다가 찌라시에서 운운하는 쵸비와 도란의 DRX행이 사실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 둘은 기량이 뛰어난 것이지 노련함을 갖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길이 막막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상황에 내몰렸다.

2019년 12월 3일, DragonX 페이스북에 다음날인 4일 오후 7시 팀의 새 미드 라이너를 공개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타이틀은 최초 공개가 아니라 최 공개이며 부제는 [Ep.2 빛]. 사실상 쵸비의 DRX 입단이 확정됐다. 이마저도 공식 유튜브 관리자가 영상 최초 공개를 예약해놓는 과정에서 쵸비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썸네일을 등록했다가 급히 수정하는 실수를 저질러버리기도 했다.(...)

12월 4일 오후, 팬덤 내의 예상대로 케리아의 발탁이 확인되었고 '다표너'란 닉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BJ 출신인 연습생 표식[29]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최근 아프리카 TV에서 있었던 나락전 당시 다표너와 최기명 두 사람에 대해 피지컬이 뛰어나지만 롤을 못한다며 자신이 키워보고 싶다 평가한 바 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현재 DRX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 구본택 코치는 다표너에 대해 DRX의 3명의 정글러 연습생들 중 가장 못한다고 평가한 적 있다고 한다. 다만 케리아 못지 않게 유망주로 평가받는 쿼드를 왜 로스터에 등록하지 않은 것인지 의문을 표하는 시선이 있다. 또한 사실상 확정으로 여겨지고 있던 도란의 영입도 발표되었다.

그리고 7시 경, DRX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미 다 알고 있던 쵸비의 영입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직후 진행된 팀 트위치 방송을 통해 아카데미 코치였던 '버블링' 박준형 코치가 정식 코치로 승격해 2020 시즌 로스터가 확정되었다. 김대호 감독과 박준형 코치는 2022 시즌까지 DRX를 지휘할 예정이다.

2020년 1월 21일, 도란의 출장 정지 징계 때문에 개막전 1경기 출전을 위해서 연습생 Quad 송수형을 콜업하여 로스터에 등록하였다.

3.8. kt Rolster

디펜딩 챔피언 최초 승강전이라는 임팩트 넘치는 흑역사와 함께 실패로 끝난 스멥 중심의 리빌딩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큰 첫 걸음이다. 2019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 KT의 정신적 지주였던 스코어, 성적에 대해 책임을 물어 사임한 오창종 감독의 자리를 어떤 식으로 보완할지도 중요하다. 또한, 이미 은퇴를 번복했으나 성적이 좋지 못했던 프레이의 재차 은퇴 여부까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월 23일, Bdd의 계정 닉네임에서 'KT'가 없어졌다. 본계정과 부계정 모두 없어졌으며, 시즌 초에 Bdd 닉네임을 받기 위해 개인 SNS에 올렸던 것을 생각하면 계약 종료 및 이적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KT의 e스포츠 운영이 부실하다는 점이 이미 많이 드러나버린 상황에서, 과연 큰 투자를 결단하여 좋은 선수와 감코진을 영입하여 강팀으로 부활하려고 시도는 할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해줬던 정신적 지주 스코어도 은퇴하고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혼자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Bdd가 나간다면, 아카데미도 꾸리지 않고 감코진도 부실한 것도 모자라 모기업도 e스포츠에 무관심한데다 성적마저 바닥 친 KT가 과연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기는커녕 내년 시즌도 계속할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공중분해도 불가피한 상황이며 일각에선 해체설까지 나돌았다.

11월 8일 눈꽃이 본인 페이스북에 접촉 허가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롤드컵 진출 3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롤드컵 기간에도 분주히 재계약 or 방출 소식이 나오는데 KT만 어찌 아무런 소식이 없고 Bdd와 눈꽃이 떠나는 게 끝이 아니라 정말 우려한 대로의 상황으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Bdd의 이탈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으면서도 치명적이고, 눈꽃은 올해 눈이 썩는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눈꽃보다 상태가 양호한 서포터를 데리고 올 수는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 감독 찌라시도 돌고 있지만 오피셜이 나올 때까지는 맹신 불가.

11월 15일, 정제승, 손승익 코치와 결별했고, 전 KING-ZONE DragonX의 강동훈 감독, 최천주 코치, 최승민 코치를 영입했다. 거기다 2군 코치와 3군 코치 영입 소식과 함께 멘탈 및 데이터 분석 코치도 영입하고 연습실과 숙소도 이전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같이 전하며 작년처럼 허송세월로 스토브리그를 보내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kt 측은 이러한 준비를 ‘NEW kt Rolster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작년의 패배를 딛고 스토브리그를 거쳐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SKT에 영감을 받은 모양.[30] 이제 선수들을 어떻게 구성할지가 중요하다.

또한 이로 인해 구 DRX의 코치진들이 한데 모인 이상 현 KT의 핵심 전력인 Bdd나 다시 돌아온 프레이가 이적 내지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지 않겠느냐는 희망적 시선이 생겼다.

11월 18일 엄티와 강고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 둘은 내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부진한 성적 때문에 가차없이 방출되었다. 스코어가 은퇴한 관계로 정글은 모두 공석인 상황. 18년도 스토브리그 당시의 T1처럼 대규모 리빌딩을 할 것으로 보였고, 이후 19일 스멥, 킹겐, 스코어, 비디디, 프레이, 제니트와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림에 따라 19년도 로스터 전원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KT의 첫 영입 선수가 에이밍이라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팬덤 사이의 반응은 대체로 첫 영입치고 나쁘지 않다는 평. 2019 시즌의 KT가 바텀의 부실함으로 고통받았으며, 이번 스토브리그는 수요에 비해 원딜러들이 엄청나게 부족하다. 룰러, 데프트, 테디 등 LCK를 대표하는 최상위급 원딜들은 대체로 팀에 잔류하기로 한 상황에서 에이밍은 FA로 풀린 원딜 매물 중 최선이라는 평가가 많다. 물론 과거 행적 등의 사유로 부정적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본인이 한국사 자격증 취득을 하는 등 그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반론이 대다수일 정도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어 있는 상태.

다만 에이밍 이후로 영입 소식이 없어 팬들은 작년 스토브리그가 다시 재림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안해 하는 중. 그러나 11월 22일 서포터 최대어로 손꼽히던 투신 영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kt는 에이밍 - 투신 조합으로 바텀 라인을 꾸리며 지난 시즌 고생했던 바텀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 아프리카 프릭스에 있을 당시에도 호흡을 맞춰본 경력이 있는 사이인지라 호흡을 맞추는 데에 필요한 적응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탑 미드 정글이 공석인데, 자체적인 유스 풀도 없는 kt가 11월 27일 16시 기준으로 특급 선수들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대부분은 새로운 팀과 이미 계약하거나 기존에 있던 팀과 재계약하는 등, kt가 노릴 만한 매물이 그다지 없다. 탑솔러는 매물이 사실상 소멸된 상황이라 차라리 신인 육성을 시도하는 게 좋아보일 정도고, 정글러는 클리드는 젠지, 하루는 한화생명, 커즈는 SKT로 행선지가 정해졌으며 지금 남아 있는 사람은 보노, 말랑, 성환 정도다. 카카오도 되지 않냐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뉴비 미드도 비디디를 대체할 급의 선수가 남아 있지 않다. 그나마 현재 시장에 나온 매물 중에는 쿠로나 유칼 정도가 최고로 여겨지는데 이 둘을 데려올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템트나 내현 정도가 최선인 셈.[31]

팬덤 사이에서는 한화생명에서 검증된 조합인 보노 - 템트 듀오를 데려와 키우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이야기 등이 나오고 있는 상태.

11월 22일 이후로 일주일 넘게 별다른 영입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팬덤의 불안감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11월 30일, 에이밍이 뜬금없이 사생활 관련 논란에 휘말리며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냔 시각이 있었으나 사태는 유야무야 끝나버렸고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LPL쪽 이적 시장에 엠바고가 걸려 있는지라 이로 인해 로스터 발표가 지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후 EDG의 레이가 소환사 아이콘을 kt 롤스터 팀 로고로 바꾸고 아이디를 fwe로 바꾼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32] 또한 말랑과 보노 두 명 모두가 KT에 입성했다는 등의 이야기도 돌고 있는 상황. 이후 레이-소환-보노-말랑-쿠로가 솔랭을 하고 멈추는 시간대가 거의 똑같고 서로서로 듀오를 하는 모습이 잡혀, 이 다섯은 거의 kt 확정으로 보고 있고, 결국 다음 날인 6일 5명의 영입 오피셜이 나오면서 확정되었다.[33] 작년과 비교하면 확실히 좋아진 라인업으로 2020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34]

12월 4일 자로 DRX와의 계약이 종료된 멘탈 담당 안효연 코치가 KT에 합류하였음이 확인되면서 소위 강동훈 사단이라 불리는 최승민, 최천주, 안효연 조합이 KT에 집결하게 되었다.

3.9. APK Prince

어떤 방향으로든 전력 보충이 필요하다. 아무리 갓 승격한 팀이라지만, 유독 이번 2020 시즌의 LCK에는 팀의 에이스인 익수 선수와 카카오 선수를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걸출한 탑 라이너와 정글러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 두 명에게만 의존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APK 자체의 너무나도 부족한 자본으로 이를 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 영입이 잘 안 될 가능성을 고려해서 미드 라이너들과 바텀 듀오 또한 좀 더 발전해야 한다. 물론 APK의 수장 격인 김산하 코치가 승격 당시 "팀적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겠다."라는 인터뷰를 남긴 것으로 미루어보아 APK에서도 팀적으로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는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미드 라이너 커버 선수는 도저히 감싸줄 수 없는 폼에다 인성 논란까지 안고 있기 때문에 내외적으로 많은 개선을 이뤄내야 본전인 상황이다. 그래도 19 시즌의 샌드박스라는 성공적인 사례가 있듯이 더 큰 무대를 발판 삼아 선수도 팀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샌드박스는 처음에 승격해 봐야 다시 강등권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1부로 승격하여 서밋과 고스트를 영입한 것이 좋은 한 수가 되었다. 커버와 시크릿에 대해선 회의적인 여론이 많지만, 트리거에 관해서는 '지금 무색무취하지만 발전할 수는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소수 있다. 그러니까 원딜은 1년 정도는 육성해봐도 될 것 같다는 의견.

일단 LCK에 잔류하려면 하체 물갈이는 무리더라도 미드는 준수한 미드를 영입해와서 상체 캐리는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평가. 하지만 이름값이나 자본력을 생각해보면 LCK에서 팀을 나오는 미드를 비롯한 메이저 지역 경력을 보유한 미드 라이너를 잡아채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있고, 그렇다면 대신 챌린저스나 마이너 리그 경력이 있는 준수한 미드 라이너라도 빼와서 버텨보라고 요구해야 할 판이다.

11월 15일, 팀의 원거리 딜러인 'Trigger' 김의주 선수와 계약이 종료되었다. #

11월 19일, 팀의 주전 정글러인 'KaKAO' 이병권 선수와 계약이 종료되었다. 카카오가 익수와 함께 사실상 팀을 멱살 잡아가며 LCK 승격을 이끌어낸 주역임을 감안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

11월 21일, 팀의 탑인 'Ikssu' 전익수 선수 서포터 시크릿 박기선 선수, 미드 커버 김주언 선수도 재계약했고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모집하고 있다. 익수와의 재계약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커버와 시크릿과의 재계약에 관해서는 스베누 mk.2냐며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팀의 승격을 책임졌던 카카오가 빠진 이상 가장 한시가 급한 라인이라면 정글인데, 아마추어를 영입할 생각이 아니라면 자본이 부족한 APK Prince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정글러는 말랑이나 엄티, 보노, 트릭이나 리라 정도가 몸값을 낮춰서라도 국내 잔류나 복귀를 원할 때 시도해 볼 만한 매물인 듯. 마찬가지로 원딜 라인도 심각한 문제인데, 현재 LCK의 많은 원딜들이 꽤나 걸출한 캐리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35] 정글과 원딜 양쪽에 돈을 쏟아부을 여유가 없어 라인을 아마추어로 채워야 한다면 다이소 이하의 구성이 될지도 모른다.

11월 23일, FA로 나갔던 트리거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트리거는 다시 APK로 돌아오게 됐으며, 11월 25일에는 브리온 블레이드 소속이었던 원거리 딜러 하이브리드를 영입하였다. 또한 전 KT 서포터 미아의 아이디에 APK가 붙은 것이 확인되어 미아의 영입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11월 25일, 담원 게이밍과 브리온 블레이드에서 코치직을 역임한 '쿤' 박재하 코치와 '미아' 최상인 선수가 GCD에 포함되었고, 곧 오피셜이 뜨면서 영입이 확정되었다. 이로 미루어보아 김산하 코치의 감독직 승격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12월 10일, 윙드 박태진 코치를 영입했다.

12월 12일, 오후 2시에 새로운 정글러 영입을 예고했는데, 해당 내용에서 힌트로서 각도기 발차기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리 신 그 자체'로 불리는 'Flawless' 성연준 선수와 버뮤다 삼각킥을 보여줬던 'Blank' 강선구 선수 중 한 명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어느 팬이 티저 이미지 속 실루엣을 대조하자 플로리스의 사진과 일치하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플로리스 영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플로리스가 2019 서머 시즌에 부진해 카나비에 밀렸다고는 하나 지난 3년간 LPL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APK는 최소 카카오 이상의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다. 플로리스 영입 전에는 최하위, 심지어는 전패 유력팀으로 꼽히기까지 했지만 플로리스의 영입으로 탑과 정글, 상체 라인이 나름 강력해져 팀원들간의 호흡만 잘 맞아들어간다면 의외의 다크 호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해를 넘겨 2020년, Alphamong 문창민 선수를 탑 라이너로 영입하였다.

3.10. Hanwha Life Esports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여겨지는 팀. 팬덤 사이에서 승강전 이후로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크게 형성된 상황이라 과연 스폰서에서 강현종 사단을 고스란히 안고 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를 감행할 것인지의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10월 14일, 예상대로 강현종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김대호 감독, 유의준 감독 등 새 팀을 찾고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여러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것은 그리핀을 나온 김대호 감독. 2020 시즌 롤드컵 출전이 목표였으나 현실은 승강전에서 기사회생한 한화생명과 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원하는 김 감독의 이해 관계가 수월하게 맞아떨어졌을 거라는 예상이 많은 상황. 그러나 11월 5일자로 김대호 감독이 DragonX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러한 가정은 무산이 되었다.

10월 16일엔 보노, 트할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이 확인되었다. 보노가 시즌 내내 한화생명의 주축 정글러라고 칭해도 무방할 만한 입지를 보였고, 트할 역시 써머 스플릿에선 소환에 밀렸으나 스프링 스플릿에선 주전으로 준수한 활약을 한 만큼 팬덤 사이에선 이를 기점으로 기존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갈 것으로 관측하는 시선이 많다. 카더라에 의하면 기존 선수들 중에도 강현종 감독에 대해 고평가를 하는 시선과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으로 숙소를 나온 이들이 있다고.

10월 23일 상윤이 은퇴를 발표하고 24일에 온라인에서 은퇴식을 생중계,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를 위해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했으며 선수 본인도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가졌다.

10월 31일 오후 12시 키, 무진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무진은 다년계약으로 묶여 있는데도 계약을 끝냈다. 이로써 코어 없이 아예 새 판을 짜는 게 확정되었다. 한화는 이미 3군까지 형성할 정도로 선수 풀을 넓게 갖추었으며, 모기업인 한화생명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키운 신인 선수들을 일부 올리고 거기에 거물급 선수나 코치를 영입해서 신구의 조화를 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돈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S급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 얼마나 풀릴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한편 공석인 감독 자리로는 좋은 감독 자원이 희귀하여 누가 들어와도 이상하지는 않으나 남아 있는 감독 중에서도 보이는 단점들이 있다. 오창종 감독은 kt의 부실한 운영 및 책임 회피의 원인이라는 말이 이전부터 많이 나왔었고, 유의준 감독은 LCK가 전멸하고 G2가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예전 인벤에 올렸던 'G2의 도발은 자격지심'이라는 글이 부정적으로 재조명되었고, 한상용 감독은 인성 면의 논란은 없고 이전 팀이던 진에어가 지원을 워낙 못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진에어가 오랫동안 최하위에 전패까지 기록하며 강등된 만큼, 부정적으로 보일 여지는 있다.

그러던 11월 11일에 손대영 감독을 영입했다. 최측근인 앰비션도 "한국 복귀한다는 것만 직접 들었지, 한화로 온다는 건 기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말한 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진 영입이었다. CJ 이후 중국에서 2부 리그 팀이었던 I May를 롤드컵에 진출시키고 RNG의 리그 우승과 MSI 우승, 중국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크나큰 공을 세운 인물인 만큼 좋은 영입이라는 평가가 많다. 당장 전날 강퀴의 개인방송에서 노페가 대놓고 "한화생명의 오퍼도 있었지만 협상 태도가 좋지 않아서 결렬됐다."고 말했기에 얼마나 좋은 후보길래 노페도 거른 거냐는 여론에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답안을 제출했다.

11월 19일, 이적시장 오픈 첫 날에 소환과 템트까지 FA로 풀린 것이 확인되면서 손대영 감독 체제의 한화생명은 사실상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게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36] 이 와중에 선수 영입 대신 '노페' 정노철 코치 영입 소식이 먼저 들려오며[37] 이제 감코진은 빵빵하니 선수만 영입하면 된다는 반응이다. 다만 이 쪽도 상윤이 은퇴를 해서 괜찮은 원딜 매물을 구해야 하기에 롤드컵을 호언장담한 것 치고는 선수 영입에서 부진하는 모양새.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오픈된 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노페 코치의 영입 소식 외에는 특별히 다른 영입 건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팬덤의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다.[38] 다만 썰쟁이라 불리던 익명의 인물들도 한화생명 프론트의 보안이 철저해서 알기가 힘들다고 한 만큼 치열한 물밑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정글러로 하루를 영입했다. 이제껏 한화생명을 거쳐간 정글러들을 고려하면 좋은 매물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추가로 히오스 선수였던 '사케' 이중혁 코치가 입단했다. 선수가 이제 둘인데 감코진만 셋이다 사케 코치가 과거 젠지 히오스 팀에서 리치와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어 이로 인해 리치가 한화에 입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9]

한화생명이 자금력이 충분하고, 훌륭한 감독과 코치를 영입한 데 반해 선수 영입 소식이 적은 것으로 보아, 3군까지 갖추어 놓은 큰 유스 풀을 활용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베테랑을 한두 명씩 섞기 마련인데, 하루는 운영과 판단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기는 힘들어 최소 한 명이라도 빠르고 구체적인 오더가 가능한 선수를 영입해야 하지 않냐는 시선이 적지 않다.

27일, 탑으로 큐베를 영입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탑솔 매물이 모자란 시장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평가받고는 있으나 여기에 리치까지 더해질 경우 지난 시즌 젠지와 큰 차이가 없는 라인업이 형성된다는 것이 문제. 하루가 피넛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준다 해도 현재 매물로 구성할 수 있는 봇 듀오가 룰러-라이프보다 나을 가능성이 매우 낮기에 잘못하면 2019 젠지의 하위호환 팀이 될 수도 있다. 그나마 서포터는 나름 양질의 매물이 꽤 남아 있는 상태지만 원딜러의 경우 현재는 당장 써먹을 만한 매물이 없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40]

스토브시즌을 기점으로 라바가 솔랭에서 원딜러 연습을 하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라바를 원딜로 돌리고 미드 라이너와 서포터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에선 코리안 퍽즈라고 불리고 있다

12월 2일 팀을 나갔던 템트가 다시 돌아왔고[41] 추가적으로 원딜로 'Zenit' 전태권 선수를 영입하고, 서포터로 연습생 'Vsta' 오효성 선수를 콜업했다. 팬덤 사이에서는 그냥저냥 쓸 만했던 상체에 최악의 하체를 보여줬던 19 시즌의 KT를 떠올리게 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다만 한화생명은 추가 영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만큼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만큼 이게 영입의 전부는 아닐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팬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팬들이 희망했던 대로, 서폿 매물 중에서도 대어로 손꼽히던 리헨즈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SPN에 따르면 일단 연봉만 8억선이라고 한다.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던 전 SKT 서포터 울프의 2018 시즌 연봉이 7~8억선이었단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초대형 계약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라바가 원딜로 전향해 라바 - 리헨즈 레귤러 봇 듀오와 육성군인 제니트 - 비스타로 이어지는 2개 조합의 바텀 듀오를 완성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꽤 힘을 얻은 상태다. 실제 이적 발표 후 바로 라바와 봇 듀오를 시작한 것으로 굳혀지고 있다.

따라서 바이퍼 영입 가능성은 희박해졌고 대신 미드에 유칼 혹은 쿠로 영입으로 캐리 라인을 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칼은 11월 26일자 방송에서 국내팀에 남을 것이라는 말을 했고 쿠로는 중국 올스타 출전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적 오피셜이 늦게 뜨는 것으로 보이나 국내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쿠로의 경우는 마린에게 보낸 메시지 등으로 미루어보아 KT행이 유력해보인다.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유칼이 한화로 오는 것으로 여기는 시선이 적지 않은 상황. 이 과정에서 결국 이 기사의 마지막 퍼즐이 새로운 퍼즐로 바뀌면서 추가 영입이 더 있다는 것이 팬덤 사이의 정설로 굳혀져가는 분위기.

리헨즈 영입 직후 ESPN 아시아 담당 기자인 FionnOnFire가 T1의 더샤이 오퍼와 (결렬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협상과 함께 역대급 메가딜이 있다고 공언한지라 모두 중국 사정이 밝은 한화생명의 LPL 리턴 선수 영입이 아니냐고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중국 내 이적의 상당수는 이미 계약서에 사인까지 다 끝난 상태지만 현재 LPL 이적 시장에 엠바고가 걸려 있는 상태라 공언했던 MVP급 선수를 사놓고도 발표만 못하는 거 아닐까 하며 행복회로를 돌리는 중이다. 반지 원정대로 칭해지는 젠지 이상의 무언가가 터질 거라는 기대감 어린 시선이 가득한 상태.

하지만 저게 한화생명을 지칭하는 것이 맞다면 유칼 외에도 LPL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데려올 포지션이 딱히 없어보인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손대영 감독과 정노철 코치 모두 LPL에서 나름 오래 생활하다보니 그 바닥 인재들을 잘 알고 있을 공산이 크지만 LPL 팀들 역시 다가올 10번째 롤드컵이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적 시장에 나섰을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인재를 데려오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그리고 유칼의 경우 자신이 가고 싶은 팀이 있으나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지라 솔랭 점수로 어필 중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때문에 유칼이 한화생명행을 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쿠로의 kt행이 확정나 현재 모든 팀 미드가 채워졌는데[42] 한화생명은 라바가 원딜 전향을 하는 게 반확실하지만 그렇게 되면 미드가 너무 약해진다. 때문에 유칼은 갑자기 APK가 깜짝 영입을 하지 않는 이상 한화생명밖에 갈 데가 없다. 다만 또 다른 가설로는 유칼이 그리핀에 가고 한화생명이 LPL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선수 영입을 시도한다는 말도 있다.

12월 6일자 개인방송에서 유칼이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유칼이 가고 싶었던 팀은 친정팀 "KT"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팀들의 제의도 거절해가며 KT가 오퍼를 주기만을 기다렸다고 밝혔다는 것으로 봐서는 한화생명의 오퍼 역시 거절했을 가능성이 꽤 높아보인다.
이후 한화생명 선수단이 5일 가평으로 워크샵을 갔다는 목격담이 올라왔고 격전 멤버를 모으던 강퀴의 개인방송에서 정노철 코치가 오늘(8일)까지 워크샵이란 언급을 남기고, 같은 날 카트라이더 팀 소속 문호준이 내일(9일) 한화생명 프로필 촬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선수 영입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덤 사이에서 퍼지던 기대감은 다시 불안감으로 돌아선 상태.

그리고 라바가 원딜러 포지션으로 변경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드로 복귀했고, 대신 서포터로 데뷔할 예정이었던 뷔스타가 개막 전 바텀으로 전향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359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359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그리핀의 리헨즈. 리헨즈가 보여준 기량은 말 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고 테디와 리헨즈는 사적으로 굉장히 친하기도 하다. [2] 대충 내용은 정글러를 뺏긴 인기 많은 한 팀이 불만이 폭발해서 꾸준히 e스포츠에 투자해서 프랜차이즈화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해서 결국 LCK에 투자 가치를 잃었고, 은퇴하기 전 그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를 앞세워서 LCS에 안정적으로 안착을 할 거라는 찌라시인데 현재는 T1이 가장 상황에 부합한다.(클리드를 잃은 인기 많은 팀이자 페이커라는 프랜차이즈 선수가 있다.) [3] 다만 스토브리그 내내 T1에 더샤이가 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국내외에서 늘자 kenzi 기자가 더샤이는 IG에 있을 거고 계속 어그로를 끌 시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고소의 이유는 왕쓰총이 위태로운 현 상황에서 더 샤이를 자유롭게 풀어주라는 글과 함께 왕쓰총에게 패드립, 성드립을 하는 수많은 글들이 웨이보에 올라와 있었기 때문. 다만 시간이 지나고 기자들에 따르면 T1에서 더샤이에게 오퍼를 보낸 건 맞으나 IG와 더샤이 측에서 거절했다고. [4] 추가로 칸은 작년 썰을 맞힌 중국 썰쟁이가 "VG 김정균, FPX 칸"이라는 글을 남긴 바람에 FPX쪽으로 가는 모양이다. [5] Splyce 전력분석관 겸 코치였던 개리 미알라헤. [6] Misfits 전력분석관 겸 매니저 겸 통역사였던 박현선. [7] 소드는 조 대표를 따라 김 전 감독에 대한 법적 대응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알려졌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조 대표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8] 롤드컵 당시의 경기력으로 인해 부정적인 전망이 형성되어버린 가운데 입장 표명 과정에서도 조 대표와 김 전 감독 모두에게 잘못이 있고, 자신만 잘못이 없다는 식의 안일한 대응으로 쐐기를 박아버렸다. [9] 쵸비가 FA로 풀려나기 전까지만 해도 찌라시처럼 여겨지던 이야기였으나 후술한 사안으로 쵸비가 FA 신분이 된 직후 RNG로 추정되는 팀이 쵸비의 영입을 위해 35억을 베팅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10] 테디와 리헨즈는 사적으로도 친하며, 큰 무대에서 약점을 보인 에포트의 뒤를 받쳐줄 주전 서포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마침 리헨즈는 롤드컵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기에 근거는 충분하다. [11] 농담이 아닌 게 한상용 감독과 함께 온 운타라부터가 소드와 무조건 주전 경쟁을 하는 탑 포지션이며 리그에서는 물음표지만 솔랭 점수만큼은 항상 챌린저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경쟁력을 가진 선수다. 사실상 조규남 체제 하에서 정치로 따낸 팀내 입지를 통해 주전을 보장받던 환경이 완전히 깨진 셈이다. 또한 한상용 감독은 주로 농담거리로 언급되기는 하나 인성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들에게 거리낌없이 진실의 방을 거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카오 선수의 경우 효과가 굉장히 빨라 많은 팬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덧붙여 한상용 감독의 스크림 섭외 능력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스타판 인맥을 벗어난 수준의 한국 e스포츠 전반적인 레벨로 마당발이라 소드가 감히 비빌 엄두조차 안 나는 상대이다. [12] 플레임은 고동빈과 동갑인 92년생이다. 더군다나 롤드컵 직전 김정수 코치가 남긴 인터뷰로 미루어보건대 담원이 플레임에게 기대하는 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플레임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듯해 플레임의 담원 잔류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형성되어 있다. [13]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결승전(11월 9일)에 같은 샌드박스 게이밍의 카트라이더 팀이 진출하여 롤 팀의 선수들도 나희선, 이필성 대표와 함께 직관을 갔는데, 서밋, 온플릭, 도브, 조커는 갔으나 고스트는 없었다. 고스트의 계약 종료가 예견되었던 장면. [14] 솔랭 성적은 나이에 비해 나쁘지 않긴 한데, 카이사 정글 같은 뉴메타를 픽하고 즐겜을 하는 등 사실상 아프리카 팀 내부적으로도 플레잉 코치 정도로 전환한 듯하다. [15] 기인, 유칼, 에이밍 [16] LPL의 경우 전통적으로 탑이 그렇게 강한 리그가 아닌데다가 더샤이와 루키, 도인비 등의 성공 사례 때문에 많은 팀들이 탑-미드에 한국인 선수를 기용하고자 한다는 루머가 있고, 또한 칸이 슬슬 노장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SKT 또한 기인을 노릴 수 있다. [17] 당장 클리드만 봐도 개인방송에서 후니의 디그니타스 27억 계약 기사를 보고 대놓고 현자타임이 온 표정을 지었을 정도. [18] 19 SKT의 칸-클리드-페이커-테디-마타는 직전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모은 슈퍼팀인 반면 20 젠지는 라스칼과 라이프의 불안정성, 19 시즌 드러난 룰러와 비디디의 약점 때문에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미드 - 정글 - 원딜의 네임 밸류가 LCK 탑급임은 부정할 수 없다. 초대 슈퍼팀이었던 17 KT의 경우는 그 해에 우승은 커녕 선발전 최종 라운드에서 삼성에게 0:3으로 셧아웃되어 롤드컵 진출조차 못한 빛 좋은 개살구였다. [19] 한번은 클리드가 시청자들 훈수와 어그로에 참지 못하고 방송 빡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빡종 때문에 혼자만 방송 할당 시간을 못 채워서 나중에 다른 팀원들 다 쉴 때 혼자 방송을 켜서 꾸역꾸역 시간을 채운 적도 있었다. [20] GENJIHU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아이디의 접속명은 magicnsfifa이며, 글 목록에는 kt 스타크래프트 팀과 kt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감독 때의 글들이 있어 이지훈 단장 본인의 계정이 맞다. [21] 공식적으로 팀명 변경이 뜨기 전부터 닉네임을 변경하였으며, 기존에 KZ xx, KZ xx R을 사용하던 연습생들의 닉네임을 DRX로 통합하였다. [22] 다만 라스칼과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외에도 내현과 다시 접촉한다는 등의 카더라도 돌고 있다. [23] Bdd 선수가 개인 트위터에 닭발이 먹고 싶다는 지극히 평범한 내용을 올리자, 이에 답하듯이 데프트 선수가 닭발을 먹는 사진을 올리는 동시에 자기 팀에 들어오라는 식의 해시태그를 노골적으로 달기까지 하였다. [24] 물론 김 감독이 업계 영업 비밀(?)을 까발리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보복성 제재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음모론적 시각이 존재하기는 한다. 그리고 11월 20일 자로 김 감독이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으면서 사실상 보복성 제재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25] 다만 본래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던 경고나 일정 기간동안의 출전 정지 정도로 처벌이 완화되는 조치가 아닌 "유보"인지라 징계가 그대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팬덤의 반발과 우려를 사고 있다. [26] 예시로 리헨즈가 FA로 풀린 이후 데프트에게 '형님 안녕하세요^^ 혁규형님 ㅎㅅㅎ'라고 귓속말로 접근해온 것을 들어 리헨즈가 DRX 이적을 희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또한 리헨즈를 비롯한 그리핀의 선수들 상당수가 DRX 연습생인 케리아와 친분이 있기도 하다. [27] 김 감독은 실제로 28일 자의 방송에서 영입 과정이 영 녹록지가 않은지라 차라리 연습생 5인방으로 팀을 꾸릴 생각도 했으나 2부 리그에서 올라왔던 그리핀과는 달리 DRX는 당장 1부 리그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여의치 않다 발언하기도 했다. [28] 케리아는 이전부터 데프트와 듀오를 자주 돌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데프트 또한 케리아에게 나름의 친분을 가지고 있는 듯한 정황이 있다. [29] 알려진 바에 의하면 DRX 정글러 연습생은 표식 외에도 '단탈리안', '빅샷'의 두 사람이 더 있다. 이 중에 '단탈리안'의 경우 케스파컵에서 KEG 울산팀으로의 출전이 확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30] 비록 SKT가 국제 무대에서는 쓴맛을 보았지만 국내 무대를 제패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강등권에서 탈출하여 당장 급한 KT 입장에서는 스토브리그 모델로 삼기 좋은 사례. [31] 다만 쿠로가 KT로 온다는 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긴 하다. 이전 쿠로가 마린에게 팀을 구했다고 메시지를 보냈던 적도 있고 김정균 감독의 LPL행을 맞힌 곳에서 쿠로가 2글자의 LCK팀(AF, SB, KT로 총 셋인데 이 중 미드가 공석인 팀은 KT뿐이다)에 들어갔다는 찌라시도 나온 적이 있었기 때문. 다만 이 경우 2017~2018 시즌의 아프리카 Mk.2가 돼버린다. [32] fwe는 한글 타자로 ㄹㅈㄷ인데, 이것이 강동훈 감독의 유행어로 언급되고는 하는 '레전드'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3] 그리고 로스터가 이렇게나 늦게 공개된 이유가 레이의 이적 절차가 생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 사실 나머지 멤버들은 투신과 비슷한 시기에 영입해서 한번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34] 다만 완전한 리빌딩 종료는 아니라고 하며, 주전, 후보, 연습생 등 선수를 계속해서 물색 중이라고 한다. # [35] 강등당한 10위 원딜러 루트마저도 상당한 캐리력으로 말랑과 함께 팀의 보루가 되어주었을 정도이다. [36] 라바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한다고 하기에는 서머 시즌 당시 한화생명의 중심축은 라바가 아닌 템트였기에 설득력이 부족하며 이로 미루어보아 라바 역시 곧 팀을 나갈 거라는 예상이 있다. [37] 노페는 강퀴 방송 출연 당시 중국팀에서 오퍼가 계속 들어오긴 했으나 자신은 한국에 남고 싶다며 자신을 잡아달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38] 랭크에 나온 챔피언 폭을 토대로 라바가 원딜로 전향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라바의 원딜 랭크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을 표하는 중. [39] 리치는 해외쪽으로의 진출을 노리다가 통수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있어 국내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기는 하다. 결국 리치는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2부 리그로 내려갔다. [40] 바이퍼가 그리핀을 나올 가능성이 꽤 있다고 점쳐지지만 설령 그리핀을 나오더라도 한화를 택할 만한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결국 바이퍼는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41] 이로써 FA 선수에서 원소속팀으로 재계약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42] T1: 페이커 그리핀: 내현 래더 담원: 쇼메 샌박: 도브 페이트 아프리카: 플라이 젠지: 비디디 DRX: 쵸비 KT: 쿠로 한화생명: 템트 APK: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