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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22:52:40

Harvest(월드 인 컨플릭트)



게임 플레이 순
Reunion Harvest Battle for Pine Valley

시간대적 진행
Reunion Harvest Battle for Pine Valley
1. 개요2. 시네마틱: Tractors★ (트랙터)3. Harvest★ (수확)4. 주어지는 훈장

1. 개요

월드 인 컨플릭트: 소비에트 어설트의 캠페인. Harvest는 수확을 뜻한다. 게임 플레이 순으로 월컨의 싱글 캠페인들을 나열해 보았을 때 여기까지 국내 정발(번역)된 캠페인 제목과 원문이 일치하는 거의 유일한 사례들이다. 이 이후는 좀 번역들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2. 시네마틱: Tractors★ (트랙터)

"내 사랑, 이 편지가 당신을 잘 찾아가길 바래요.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알 수 있을 기분이 들어요. 당신이 곁에 없는 삶을 사는건 너무 힘들어요…."
"내 사랑 나타샤, 난 이 편지를 콜호스의 것과 닮은 트랙터에 앉아 쓰고있소. 미국인들은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았소…."
"공장에서 삼교대 근무를 시작했어요. 이네사가 밤에 일하지 않아서 좋아요. 많은 공장이 폭격당해서 무서워요…."
"하지만, 콜랴가 조금 걱정되오. 사람들을 거칠게 대하고, 그걸 지적하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소. 그 녀석이 내 지휘 하에 있다는걸 확실히 해야겠소…."
"미국으로 보내진 병사들의 어머니들도 아들 걱정에 잠을 못 이룰거에요. 당신 밑에 있는 사람들은 운 좋은거에요. 당신이 병사들을 아끼고 있다는건 잘 알고 있어요…."
"곧 집에 돌아오겠소. 그때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두시오. 당신의 블라디미르가."

3. Harvest★ (수확)

미국에서, 우리의 용맹한 군대는 훌륭한 성과를 내고있다. 전선은 확대되었고, 날마다 도시가 해방되고 있다. 미국인들은 억압적인 정부의 폭정으로부터 해방되어, 기쁨에 벅차 우리의 병사들을 응원하고 있다. 미국의 프롤레타리아트들은 이미 우리에게 합류하였다….
상륙은 잘 진행됐다. 며칠만에 우리는 시애틀을 확보했고, 몇몇 연대가 주변 교외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몇주간을 컨테이너선에 담겨있다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기분은 끝내줬다. 하지만 미군은 빠르게 병력을 모았고, 우린 곧 강력한 포위망에 직면하게 되었다. 격렬한 전투를 치른 후에 놈들은 교외로 후퇴했다. 일부 병사들이 고향에서 먼, 적대국에서의 중압감과 좌절을 느끼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애틀을 점령한 소련군은 워싱턴주 곳곳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선전방송에서는 이미 북아메리카의 절반을 해방시켰다고 떠들지만, 현실은 컨테이너선에서 겨우 나온 것 만으로도 즐거워하는 상황.

IFV 두대와 보병 두 분대가 주어진다.
휘하 부대가 고립된 말라셴코는 교량전차를 요청하지만 올로프스키는 그건 너무 위험하다며 우회기동을 지시한다. 통신이 끝난 후 말라셴코는 식빵식빵거리면서 오만 욕을 내뱉으며 무전기를 두들겨 패지만 어쩔 수 없이 명령을 수행한다.

4. 주어지는 훈장


[1]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비행기의 모델링은 단발 가변익기인데, 해당 게임에서 나오는 가변익기들 가운데 단발인 기체는 소련의 MiG-23과 그 공격기 바리에이션인 MiG-27뿐이다. 미국의 가변익 전투기/공격기인 F-14 톰캣이나 F-111 아드바크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작 중에서도 "'놈들'이 다리를 끊었다고"만 나온다. 아무래도 F-15E를 넣어야 되는데 실수로 넣은 것이거나 아군 오폭인 듯 하다. [2] 애가 멍청해선지 시야밖에서 공격을 하면 그냥 그자리에 그대로 있다 격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