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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3:22:29

Gun club VR

Gun Club VR
파일:GunClubVRHeader.jpg
개발 The Binary Mill
유통 The Binary Mill
플랫폼 Microsoft Windows, PlayStation, Oculus Quest
장르 VR, 액션
발매일 2018년 8월 28일
버전 1.0.17[1]
시스템 최소 요구 사항
OS Windows 8.1 이상
CPU Intel i3-6100, AMD FX 4350 이상
RAM 8GB 이상
GPU Nvidia GeForce GTX1050Ti, AMD Radeon RX 470 이상
Direct X 버전 11
저장소 1GB 이상
스팀 상점 페이지, 오큘러스 스토어 페이지

1. 개요2. 시스템
2.1. 샌드박스2.2. 업그레이드2.3. 미션
2.3.1. 기본훈련2.3.2. 액션2.3.3. 좀비2.3.4. 표적지 사격
3. 평가

1. 개요

H3VR 과 유사하지만 보다 라이트하고 게임성에 무게를 둔 VR 슈터.
권총부터 소총, 저격총에 이르는 다양한 총기류(현재 74종. 계속 추가중)를 사용해 각 상황에 맞게 나오는 표적판을 사격하는 슈팅갤러리 게임으로 랭크도 매겨주고 돈을 벌어 업그레이드를 마련하는 등 착실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물론 적들이라고 나오는게 죄다 표적판에 그려진 그림이긴 하지만 H3VR이 너무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유저라면 괜찮게 해 볼만 하다. 샌드박스 기능이라고 이런저런 물체를 소환해서 놀 수도 있지만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은 못된다.

한국어 지원은 하지 않으며,[2] 스팀, Viveport, PSN 등 VR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스토어에 올라와 있다.

2. 시스템

기본적으로 샌드박스를 제외하면 총을 사서 보유해야 그걸 들고 업그레이드를 하건 미션을 하건 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도 총기를 조작하거나 부착된 부착물을 뗄 수 있으며 이 메인 화면에서 선택된 총기를 기준으로 업그레이드/미션을 진행하며 도중에 총기를 변경하거나 양 손에 다른 총기를 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탄약의 경우 탄창제이며 보조손 허리 부분에 있는 파우치에서 무한대로 꺼내다 쓸 수 있고, 유탄발사기 탄약의 경우 주 손 가슴 아래편에서 꺼낼 수 있다. 안전장치 토글, 전술 재장전 및 슬라이드나 노리쇠를 후퇴시켜 총알을 빼내거나 리볼버 스피닝을 하는 등 간단한 총기 시뮬레이션은 들어가 있고, 전술 재장전의 경우 부드럽게 성공하면 보너스 머니를 챙길수도 있다.

PC 버전에서는 총기 도색이 가능하고 대기화면의 각종 오브젝트에 물리처리가 들어가 있지만, PS 버전에서는 총기 도색을 할 수 없다.

옵션에선 각종 편의 시스템의 On/Off가 가능하며(기본적으로는 대부분 On 상태), 이 편의 시스템을 차례대로 Off로 하면 난이도와 리얼리티가 상승한다. 가령 레이저 궤적 표시를 끌 경우, On상태에서는 레이저의 궤적만 보고 방아쇠를 당겨도 맞던 상태에서 사이트를 보고 적색점을 보고 조준을 해야만 한다. HUD표시를 끌 경우, 타겟의 등장과 점수를 게임처럼 보여주던 상태에서, 더이상 위치 표시가 없이 스스로 색적을 해야만 한다. 튜토리얼 알림을 끌 경우, 적의 등장과 각종 조언을 음성으로 알려주던 것이 없어진다.

2.1. 샌드박스

기본 훈련 과정에서 둘러보겠지만 물건을 소환해서 설치해놓고 놀거나 각종 총기와 부착물을 소환해 표적지에 사격을 해 볼 수 있다.
총기 구매 전 테스트를 하기에 적절하지만 Vive 플레이룸 환경에 맞춰져 있다보니 사용반경이 좁은 PSVR의 경우 멀찍이 소환된 부착물을 부착해보려면 손이 닿질 않아서 총으로 긁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2.2. 업그레이드

임무를 클리어하거나 진급하면 돈을 주는데, 이것으로 총기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총기 업그레이드는 장탄량, 데미지, 정확도, 안정성, 기타부착물 5종인데, 이 중에서 장탄량과 데미지는 총기별로 나뉘어져 있고 나머지는 전총기 공용[3]이다. 정확도 카테고리에선 스코프들을, 안정성 카테고리에선 그립, 스톡, 소음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안정성의 경우 큰 체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룩딸용으로 써먹는 편이니 초반엔 별로 건드릴 필요가 없다.

하드코어한 슈팅을 원하지 않는다면 기타부착물 부분에 있는 레이저사이트와 레일을 사서 장착하면 게임이 매우 편해진다.

권총의 추천 업그레이드는 레이저사이트+플래쉬가 하나로 붙은 부품. 돌격소총의 추천 업그레이드는 RDS(Red Dot Sight)라고 붙어있는 레이저 사이트 아무거나. 그리고 야간전 상황때 플래쉬가 필수인 경우가 있다. 전방보조손잡이에 플래쉬가 일체형으로 된 것을 추천. 초반에 돌격 소총을 하나 사서 그걸 끝까지 업그레이드해두는 것이 여러 모로 편하다.

2.3. 미션

미션에는 4가지 종류가 있고, 기본모드와 2차대전 모드가 있다. 처음에는 기본훈련밖에 없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하나씩 해금된다. 획득 랭크와는 상관없이 클리어만 하면 다음 레벨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래티넘 랭크 조건이 매우 간단명료하니 실력이 좋거나 레이저사이트를 쓴다면 거의 플래티넘으로 도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3.1. 기본훈련

제자리에서 곳곳에서 스폰되는 표적판을 사격하면 된다. 레벨이 올라가면 사격하면 안되는 인질판이 튀어나오는데, 대부분 표적판과 살짝 겹쳐서 표적판을 쏘기 어렵게 나오기 때문에 정조준 플레이시 빡침을 선사한다. 표적판들은 시간이 지나면 도로 드러누우므로 안되겠다 싶으면 몸샷이라도 하는게 중요하다.

2.3.2. 액션

장면 전환이 들어가는 것 외에는 기본훈련과 크게 다를 게 없다.

2.3.3. 좀비

좀비표적판들이 우글우글 몰려오는 훈련으로, 몸샷 맷집이 엄청나서 헤드샷이 필요하다. 후반 들어서 최고데미지탄인 좀비탄 업그레이드를 한 총을 들고 들어가면 몸샷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탄이 넉넉한 자동화기가 아니면 그것도 꽤 힘들다.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최강총기를 하나 맞추고 나면 돈노가다 장소로 전락한다.

2.3.4. 표적지 사격

일종의 미니게임 같은 것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표적지를 맞추면 된다. 놀이공원 코르크총 쏘는 걸 생각하면 쉽다. 돈은 별로 안 주기 때문에 심심풀이로나 해 보는 임무.

3. 평가

어트랙션이 좀 가미된 슈팅레인지로, 라이트하게 총을 쏘며 스트레스 풀기엔 적절한 게임이지만, 아킴보가 지원되지 않으며 미션의 다양성이 부족한 등 아쉬운 부분이 적잖이 존재한다.

PSVR의 경우 트래킹 방식에 따른 문제 때문에 정조준 사격이 사실상 불가능[4]하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건 클럽이 아니라 피스톨 클럽이 되어버리며, 그 외에도 물체 상호작용이나 엄폐 등 몇몇 요소들이 없거나 열화되어 있으므로 PSVR 유저는 구매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이 글을 볼 사람들은 대부분 오큘러스 퀘스트2 구매자일텐데, 오큘러스 퀘스트2의 경우에는 트래킹 문제나 돌격소총, 저격총의 조준 불량 문제는 더 이상 없다.

게임 내용들이 단순히 계속 올라오는 표적지를 사격하는 것일 뿐이므로 리플레이 가치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30분~1시간 정도 가볍게 들어가서 몇 판 쏘고 나오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만족감을 표하지만 장시간 몰입하고 싶은 유저들은 게임의 얕은 깊이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편.
[1] PC, 2019년 6월 11일 기준 [2] 퀘스트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한다. [3] 부착물의 경우 총기별로 부착가능 여부가 다르다. [4] 필연적으로 카메라 시점상 무브콘 두 개가 거의 겹쳐지는데, 이 경우 트래킹이 엉망이 되면서 약하게는 조준이 지진난 것처럼 흔들리고, 심하게는 총이 이리저리 튀어다녀서 사격이 불가능해진다. PC의 경우 별개의 트래킹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하드웨어적 오류로 인한 스터터링만 없다면 보조손 트리거를 누르는 것으로 흔들림을 잡아서 괜찮게 저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