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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9:35:45

Firestorm Over Kaurava

파일:external/media.moddb.com/FoK_preview_pic.jpg


1. 개요

2016년자 최신 버전 링크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통합 모드중 하나.

현존하는 DOW1 모드중에선 상위항목에 기재된 울티메이트 아포칼립스 모드 다음으로 가는 인지도를 가진 모드 중 하나이다. 다만 모더의 난잡한 개발연혁으로 인해 현재는 가늘고 길게 가는 상황. 잦은 업데이트는 안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잊혀질 때 즈음 뜬금없이 최신 패치를 내놓는다. 최근까지도 업데이트 되는 모드중에선 상당히 긴 연혁을 자랑한다. 해당 모드의 특징은 바로 원작이 되는 미니어처 워게임 룰인 코덱스를 게임 내에 적용시켜보자는 것이 취지. 이러한 독특한 컨셉으로 인해 아포칼립스 모드 만큼의 팬은 없더라도 나름 모드 치고 고정된 팬층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 소모임 사이트가 있는 몇 안되는 모드중 하나이다. 물론 해당 사이트는 툼월드화(...) http://www.warhammerkorea.com/zbxe/comu_club_fok

2. 역사

2.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 - Firestorm Over Kronus

첫 등장은 이전 확장팩인 다크 크루세이드 모드이다. 첫 등장 당시에도 코덱스를 적용시킨다는 점 덕분에 화제성을 몰았지만 막상 까고 보니 심각한 미완성 상태로 공개되었다. 얼마나 심했냐면 첫 공개당시엔 미완성 유닛을 그냥 내놓는 바람에 게임 내에 텍스처 없는 정육면체가 둥둥 떠다니는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게임 구성도 그냥 유닛을 뽑아보는 정도로만 구성된 게임이라기 보단 디버그룸에 가까운 구성을 자랑했다.

다만 이 시기엔 모더가 의욕을 가지고 꾸준히 업데이트 하였기에 Dark Crusade 말기에는 일부 깨진 텍스처 워기어 정도만 제외하면 대부분 구현되어 80%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했으며 심지어 블랙템플러 모드와 인퀴지션 모드를 합쳐 더 많은 컨텐츠를 추가해나가며 통합모드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 코덱스 기반의 많은 워기어 표시와 스킬 표시를 구현하기 위해 UI를 독자개편시켜 최상단에 4번째 커맨드 라인까지 만들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 상단에 소개된 얼티밋 아포칼립스 모드 방식의 UI방식 적용도 이쪽이 훨씬 빠르다. 실제 구현된 스킬도 상당한데 대부분의 트룹은 수류탄을 내장하고 있으며 특수 룰 지휘관은 기본적으로 4-5개 이상의 스킬은 기본장비하고 있을 정도이다. 워기어 바도 본래 세로2줄만 지원하던 것도 옆의 생산 UI를 위로 밀어버리면서 세로5줄의 방대한 워기어라인까지 갖추게 된다. 또한 점차 개발해나가면서 모드 자체의 오리지널성을 추구하기 위해 COH방식의 충원시스템이라던가 일부 팩션의 1티어 기갑 도입, 높은 시작자원과 높은 티어업 자원 요구량에 맞물려 전기발전기를 반드시 시작하자마자 완전 건설을 해놔야 하는등 기타 모드와는 독특한 방향성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반면 밸런싱이 어떻냐 하면 그건 또 별개 문제이다. 예를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코덱스를 너무 따르다 보니 자원 대비 병력도 적은데다 해당 병력이 잘 버티는 편도 아니다. 거기다 2티어까지의 근접 전투력이 매우 호구 수준이라 오크같은 대규모 병력을 상대하려면 2티어에 해금되는 월윈드 없인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 반드시 후반을 노려야 하는 종족이다. 차량 역시 문제가 심각한데 최신버전에서는 GK 보병유닛들이 근접전에서는 해머핸드나 데몬해머를 쓰지 않으면 라이노도 못 썰지만, pok 시절에는 둘러싸서 후려치면 데미지가 들어갔고, 당시에는 수류탄 데미지도 훨씬 높았다.이유는 pok 시절 그나는 유닛 설명을 보면 스트라이크 스쿼드가 들고 있는 네메시스 할버드조차 헤비 아머3(S가 6이라는 말)까지 관통한다고 쳤기 때문. 이러면 차체변이 업그레이드를 찍은 카오스 프레데터가 아닌 그냥 스마 프레데터도 썰린다. 해머핸드 사이킥까지쓰면 일시적으로 관통력을 헤비아머5로 치니, 그나는 근접전으로 네메시스 데몬해머 없이도 랜드레이더를 썰던 시절이었다. 이게 아니더라도 스마의 경우 크랙 수류탄과 분대장의 멜타밤이라는 걸출한 대기갑 수류탄의 존재로 함부로 마린 트룹에게 기갑을 붙였다간 뼈도 못추리는게 태반이었다. 반대로 카오스의 경우 신별 인장 시스템으로 인장별 특수 유닛만 뽑을 수 있는데 인장 유닛들 중 하드 카운터 유닛이 꽤 많아서 상대 진영 유닛들 대부분 봉쇄를 하는 점도 있고 카오스 언디바이디드 인장이라는 전 인장 유닛 사용 인장이 따로 존재한다. 물론 특별 인장을 쓰면 인장 보너스가 따로 주어지긴 하지만 어쨋거나 이 파격적인 인장 덕에 선택 폭이 좁아지는 건 사실. 또, 시스템 미완성이라 그런지 인장선택 이전엔 언디바이이드 취급되는지 인장 선택을 안해도 전 인장 유닛이 사용가능한 기묘한 버그도 있다. 그외에도 스탯 적용을 할 때 코덱스 위주로 짜다 보니 유닛들 체력이 대부분이 조루인데다 유닛별 카운터가 엄청 심한 편. 좀더 밸런싱을 개편했어야 하는 모드.

모더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이 퀄리티 높던 모드는 아쉽게도 SoulStorm로 넘어오지 못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2.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 - Purgation of Kaurava

기약이 없이 방치되던 이 모드는 다른 모더에 의해 컨버전되며 부활을 알린다. 다만 다른 모더가 만들어서인지 몰라도 같은 지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미묘하게 다른 밸런스를 추구했던 모드이다. 또한 다크 크루세이드 모드를 컨버전 한 정도라 소울 스톰 추가 팩션은 아쉽게도 지원하지 않았다. 전체적인 밸런싱 변경 사항으로 우선적으로 생산건물은 전면 무료화되고 발전기는 자원을 100% 돌려주며 기갑 생산 건물도 1티어 부터 사용가능하게 바뀌었다. 또한 대부분의 팩션이 1티어 기갑이 존재하며, 2티어 요구자원을 대폭 낮춘 대신 2티어 유닛 라인들을 대폭 축소시켰다. 이 덕분에 기존 모드와는 달리 패스트 2티어 자체를 고정빌드의 하나로도 쓸 수 있다. 사실상 기존의 FOK과는 또다른 게임이 되었다.

일단은 이 모드까지도 기갑이 터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중후반 까지도 기갑이 판치기 매우 힘든 구조였다. 이 때문에 해당 버전 까지는 헤비 서포트 캡을 먹는 중화기팀 배치도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였다. 특히 해당 버전의 경우 간편 구성 분대를 뽑으면 제한을 기존 분대의 절반만 먹는 장점까지 있어서 중화기팀을 부담없이 쓸 수 있었다.

이 모드 역시 Alpha 1.53 패치이후 소식이 없다가 2013년 초에 다크 크루세이드용인 FOK모드 개발이 재개되었단 소식이 들려왔다. PoK 모더가 FoK과 프로젝트를 통합했기 때문.

2.3.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 - Firestorm Over Kaurava

POK 모더와 다크 크루세이드 기반의 FOK 모더들이 프로젝트를 통합하면서 정식적인 부활을 알린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다크 크루세이드 버전과 거의 대동소이하면서도 최근 코덱스의 룰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이사항으로 발전기가 근처에 있어야 건물이 정상작동하던 사항을 삭제했다. 또한 이전 버전에서 자잘했던 요소들을 대폭 통폐합 했는데 스카웃의 볼터업같은 자잘한 워기어들을 대부분 쳐냈고 자잘한 간편분대 생산 기능이 일부 병종을 빼고 대부분 사라졌다. 구버전에서 개발 예정이었던 부분들에서 진전이 이루어졌으며, 삭제되었던 다크엘다가 다시 선택 가능하도록, 카오스의 경우 이전모드에서 문제가 되었던 인장 선택이전에도 인장유닛 생산이 되던 문제를 해결했다. 최신버전인 베타3에선 전버전에서 인퀴지션과 블랙템플러 Ai의 미완성으로 스커미시중 에러로 게임이 종료되는 문제 역시 해결되었다. 전반적으로 각 진영별로 이전에 없던 유닛들이 추가되고 있다. 다크엘다의 경우 역시나 SOB와 같이 외형적인 변혁 없이 넘어왔고 이식 만 한 수준이라 그나마 베타3에서 툴팁을 추가한 정도. 일단 데이터 수치상으로는 코덱스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상당한 수준의 밸런스 패치가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수훈을 입은 유닛들은 마린계열과 지휘관 계열들로 방어력이나 체력 등이 상당부분 버프되었고 가격이 대폭 하락한 덕에 POK모드처럼 허무하게 물량 접근전에 밀리는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문제는 보병 아머 등급의 강도도 엄청나게 강해져서 임페리얼 가드 같이 초반 유닛의 AP가 없는 진영은 지옥을 본다. 하지만 임페리얼 가드의 1티어 엘리트인 스톰트루퍼 리콘/인필트레이트 스쿼드로 대응하면 핫샷 라스건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사거리 내 원거리 화력과 명중률은 스마와 같거나 더 낫다. 또한, 시작부터 주어지는 플래툰 커맨드의 명령을 섞어 쓰면 라이플 스쿼드로도 스마 상대로 그럭저럭 버틴다. 다만 장갑이 플랙(아머2) 내지 카라페이스(아머3) vs 파워 아머(아머4)인 것은 어쩔수 없다. 이외에도 기갑의 아머가 강해짐에 따라 보병 위주 운영으로는 도저히 이득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임페리얼 가드의 경우 중반을 넘어가면 너무 낮은 아머 등급으로 인해 썰리는 속도가 상상초월이라 분대 유지도 안되고 오그린같은 근접보병 뽑아봐야 적 기갑 화력에 썰리는 속도가 상상초월이라 뭘 해볼 수 가 없다. 화력이야 어떻게든 자동충원으로 비벼본다지만 문제가 하나 더있는데 트룹의 경우 워기어 장착제한이 워낙 적어 타겟팅이 잘못되어 워기어 병사가 죽어버리면 트룹 화력이 절반이 날아간다. 특히 아머 등급이 낮은 트룹의 경우 정말 워기어 병사가 정말 귀신같이 잘썰려서 워기어 다시 달아주는데만 낭비하는 리퀴지션량도 장난이 아니다. 여기에 병력이 갈리는 속도가 더해져 중화기를 많이 달지 못하는 트룹 타입 분대를 바보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현재 시점에선 2016년 기준 베타3가 공개되어 있다. 타이라니드 진영 추가가 이루어진 버전이며 모델기반은 기존의 1 모드가 아니라 2편 모델을 가져왔다. 각 진영별로 기존의 미완성인 부분이 고쳐지고, 수정된 부분이 많이 있다.베타2 시절에 미완성이던 부분이 추가되었지만, 인장별 카오스 터미네이터들이 현재 누락된 상태. 데이터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수정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버전에서 추가된 유닛들이 UI크러시 문제가 발견되는 등 오히려 미완성된 상태로 배포되고 있다. 이외에도 보병 아머가 과도하게 단단하던 문제를 수정하여서 이전 버전에 비해 임페리얼 가드 같은 초반 병력의 AP가 낮은 진영도 어느정도 비벼볼 수 있게 되었다. 소소한 변경점으로 엄폐물등의 느린 지형에서의 속도를 극단적으로 낮춘 대신 대부분의 트룹이 공통으로 지닌 달리기 스킬로 무시할 수 있게 되어서 달리기 스킬이유의미해졌다. 시스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종족마다 건물 건설 뒤 자원을 돌려주는게 제멋대로이다. 어떤 종족은 리퀴지션을 돌려주는데 어떤 종족은 전기를 돌려주는 등 난잡한 문제가 있다.

3. 상세

FoK은 다른 모드와 달리 유닛 장갑 판정이나 관통력을 오리지널처럼 중보병, 데몬, 차량으로 구분하지 않고 아머 # | 몬스터 # | 헤비아머 #라는 수치로 상세구분하며, 추가적으로 인불세이브에 해당하는 쉴드 # 로 구분되며, 유닛이 장비한 무기에 관통력이 아머|몬스터|헤비아머 - 부가 설정으로 표현된다. 이 수치는 실제 미니어처 게임에도 어느정도 대응이 되는데, 아머 # 는 무기의 AP값을 표시하고, 몬스터 # | 헤비아머 # 는 무기의 S값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높을수록 관통력과 위력이 좋은 무기이다. 장갑 판정은 미니어처와 반대로 가는데, 5+ 아머세이브인 플랙 아머는 fok에서는 아머2이고, 3+ 아머세이브인 파워 아머는 아머 4이다. 이는 각각 ap5와 ap3 무기에 아머세이브를 못 굴리는 장갑이고, fok에서는 아머 2와 아머 4 관통력을 가진 무기에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는 것을 나타낸다. 참고로 본편에선 비관통 공격을 해도 차량에 소량이라도 데미지가 들어간 반면 차량아머의 일종인 헤비아머를 가진 유닛을 공격할 때 AP가 아머 수치보다 낮으면 아예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정되었다

fok에서의 무기와 미니어쳐 게임의 무기 수치를 비교하면, ap3(fok에서는 타협으로 파워웨폰은 최소 ap2로 간주)에 해당하는 무기인 크랙 미사일은 S8 AP3인데, 이는 fok 모드식으로는 아머4 | 몬스터3 | 헤비아머5로 설명이 나온다.(가끔식 오기된 설명이 있습니다.) 헤비아머는 1부터 시작하여 5로 끝나며, 1은 미니어처의 차량 장갑 수치 10이다. S8인 크랙 미사일은 1/6 확률로 14 장갑에는 글랜싱을 내서 헐포인트를 깎을 수 있으므로, fok에서는 데미지를 입히는 것으로 친다. 이런 식으로 무기의 관통력과 위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데미지 테이블 적용이 없고, 미니어쳐 룰의 완전한 구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머베인이나 멜타 종류의 무기는 추가데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의 사정거리는 모드에서는 해당 무기의 사거리인 인치 값의 x 1.25으로 나타난다.

기타 예외사항이라고 한다면 DOW1 게임 시스템의 한게로 구현못하는 부분은 적장히 타협을 보았다. 본래 헤비아머 수치는 실제 미니어처 차량의 전면/측면/후면 장값 수치를 더한후 3으로 나눈 값의 올림으로 나온 값으로 정해지는데, 장갑이 모두 14인 랜드레이더일 경우, 14가 정확하게 떨어지므로 헤비아머5, 베인블레이드나 리만러스는 전면만 14이므로 헤비아머4로 치는 대신 hp를 늘려주는 식으로 나타난다. DOW1에선 전측후면 장갑수치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대안으로 나온 것. 이외에도 밸런스 문제로도 타협을 본 부분이 있는데 바실리스크 같은 무기(절반으로 줄임)를 제외하면 대부분 미니어처 룰 그대로인데, 바실리스크 사정거리를 그대로 살리면 256사이즈 맵 같은 경우는 맵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 현재 수치에서도 256 맵의 절반이 사거리다.

최신버전 기준으로 게임 시스템을 설명하자면 버전마다 대격변을 거쳐 다 다르다. 우선 터미네이터계열 유닛을 구성한답시고 전기를 몰빵하지 않는한 전력 수급량에 비해 소모량이 극단적으로 낮아서 전력이 사실상 남아 돌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기는 티어업에 박아넣게 된다. 2티어 400전기 / 3티어 900 전기라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량은 누가봐도 보조자원이 아니라 티어 업 수치를 위한 시간제한용 느낌. 징발자원은 이번작도 매우 가치가 높다. 보병이고, 차량이고, 워기어고 기본적으로 징발자원은 일정량 계속 먹기 때문에 어떤 구성이든 병력 유지를 위해선 반드시 징발자원소모가 선행된다. 반면 이번작에 들어서 자원 연구를 일절 할 수 없는데다 리스닝 포스트를 박아도 늘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높은 자원수급을 위해선 반드시 많은 거점을 먹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매우 호전적으로 싸워야 한다. 특히나 요충지의 경우 일반 거점보다 더 많은 자원을 주므로 굳이 요충지 목표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점령할 가치가 높은 거점으로 바뀌었다. 반면 리스닝 포스트는 자원 연구가 사라지면서 자원 수급보단 정말 순수 전초기지의 역할이 매우 강해졌다. 충원이나 방어탑 같은 건물 건설은 본부나 리스닝 포스트 근처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지를 건설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방어기지 역할을 수행해내며, 최신버전에서는 아예 전초기지를 건설하여야만 트룹 제한과 헤비 서포트 제한을 늘릴수 있으므로 병력 규모 유지를 위해서도 반드시 건설해야 하는 건물이다. 또한 모드 전통의 공통 요새화 업그레이드도 잔존하여 업그레이드를 해놓으면 보병 회복속도 오르고 여러모로 방어기지로써 충분한 역할을 한다. 역할이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그 가치는 전혀 손색되지 않았다. 반면 병력 가격의 경우 다소 미묘한데 본편과는 달리 분대 생산 가격과 개별 유닛 충원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충원하는게 이득인 분대와 소모용으로 던지고 1분대 더 뽑는게 이득인 분대가 갈려있다. 예를 들어 에어본 스톰 트루퍼같은 강습 부대의 경우 분대 가격을 더 먹어서 충원해서 싸우는게 이득인 반면 그레이나이트계열 분대의 경우 충원 가격이 압도적으로 비싸서 그냥 다수 분대를 뽑아 던지는게 더 이득이다.

해당 모드의 최대 특징은 바로 코덱스 제한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코덱스 룰에 따라 일반적인 보병인구제한/차량 인구제한 외에도 독특한 추가 인구제한을 받으며, 코덱스 룰 대로 HQ 2제한, 트룹 6제한, 헤비 서포트 3제한, 엘리트 3제한, 패스트 어택 3제한을 받는다. 예외 사항으로 본래 코덱스에선 데디케이트 트랜스포트로 분류되는 라이노계열의 수송차량의 경우 트룹에 따른 제한체계를 만들기 애매했는지 트룹 트랜스포트라는 추가 제한을 따로 받으며 트룹과 같은 6제한을 받는다. 이 트룹 트랜스포트 계열은 보병전략의 핵심이기도 한데 해당 차량이 충원 범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전투를 위해선 반드시 1-2기 이상 대동하여야 한다. 이러다보니 특정 부대의 스팸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으며 편제에 따라 조합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유닛을 쓰게 된다. 이러다 보면 말그대로 마치 미니어처 게임 룰 하듯이 주력 트룹 2분대 & 트룹 트랜스포트 1기, HQ 1기, 헤비 서포트 1기 정도를 대동하고 교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코덱스 룰 모드를 지향하는 점 때문인지 업데이트 할 때 마다 변경된 룰은 꾸준히 적용중이다. 대표적으로 엘리트 슬롯에서 패스트 어택으로 빠진 뱅가드 베테랑도 최신버전에선 UI가 바뀌어 있고(다만 개발자가 무슨 의도인지 여전히 엘리트 슬롯으로 인식해서 실제론 엘리트 유닛이다.) 카놉텍 스파이더 역시 구버전에선 툼스파이더 명칭을 그대로 쓰다가 최신 업데이트에서 변경되어 있으며 신판으로 추가된 미니어처 유닛들도 점차 적용중이다. 다만 최근엔 고전 게임의 한계로 신 유닛의 추가는 그리 많지 않으며 추가를 해도 원작 소스가 있는 것을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추가중이다. 애시당초 DOW1 기반 모드들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데 7판에서 엘다에 할리퀸 진영이 추가되고, 인류제국엔 기계교 세력이 독립 코덱스화 하였으며, 아예 8판에서는 편제를 뒤엎어버린 프라이머리 스페이스 마린이 등장하는 등 더이상 아마추어 유저가 DOW1 리소스로는 구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DOW1 모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현재 불투명.

번외로 통합 모드 답게 스커미시상에서 여러가지 부가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드가 병력 갈리는 속도가 빠른걸 인지하고 있는지 모든 유닛의 체력을 2배로 쳐주는 소프트 코어, 그 반대인 하드코어, COH류 비슷하게 제압당한 유닛은 자동으로 퇴각하는 리트릿 룰, 병력 제한을 50% 늘려주는 매시브 배틀, 시야가 시간에 영향을 받는 데이 & 나이트, 기타 AI를 강화시켜주는 AI 옵션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 모드만 있는 옵션도 있고 다른 모드에도 있는 옵션도 있는등 다양한 옵션을 모두 모아놨다.

게임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공격보단 방어에 메리트가 있도록 맞추어져 있다. 우선적으로 본편과는 달리 충원 시스템을 DOW2와 유사하게 기지나 트랜스포트 유닛 주변에서만 가능하도록 조정하였다. 반면 코덱스 적용으로 밸런싱 자체가 하드 카운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카운터 워기어에 병력 썰리는 속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충원하지 않는한 전투 지속 자체가 안되는 구조이다. 또한 포탑 건물이 헤비아머 판정인데 코덱스 룰 때문인지 헤비아머의 경우 AP가 안되면 데미지 자체를 줄 수 없게 조정되어 있다. 반면 헤비아머 AP 무기들의 티어는 기본적으로 일반 워기어에 비해 티어가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작정하고 포탑으로 진을 치고 있으면 1티어 땐 함부로 접근도 못한다. 포탑의 아머등급은 2등급으로 경장갑수준으로 맞추어져 있는데 경장갑 수준의 헤비아머 AP 워기어를 사용하려면 최소 아머리테크인 1.5티어는 가야 해금되며 그나마도 3등급 이상의 AP 워기어는 무조건 2티어 부터 해금되기 때문에 임페리얼 가드 등 일부 포탑 아머 등급이 3등급으로 맞추어져 있는 진영의 방어진을 뚫으려면 2티어 이상을 가야하는 점이 있다. 또한 AP가 된다고 무조건 들이댈 수도 없는 것이, 포탑 자체의 화력이 헤비볼터 수준으로 출중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얼쩡대면 포탑의 밥이 될 뿐이다. 이 때문에 초반 공세에 초점이 맞춰진 진영은 매우 불리하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인 진영이 포탑은 없고 1.5티어에 지휘관을 제외하고 헤비아머 AP워기어가 없는 다크 엘다.

밸런스 상으로는 아직까지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 자체가 실시간으로 흘러가다 보니 원작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케이스가 많다.예를 들면 각 진영별 중화기팀의 경우 헤비 서포트 캡을 먹는지라 이 분대를 뽑는 것보다 기갑을 뽑는게 훨씬 유리한 이 모드 특징상 이 유닛을 뽑는 것 자체가 패널티가 되어버린다. 또한 터미네이터 등의 고티어 엘리트들의 경우 아머만 높고 체력이 낮은데 반해 비용만 엄청 들어가기 때문에 뽑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 그러면 그 가격값을 하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낮은 이 모드 특징상 사실 AP만 높으면 보병이고 기갑이고 바보 되는건 순식간인지라 사용에 부담이 된다. 이 점 때문에 접근전형 3티어 엘리트들은 사실상 바보가 되어버린다. 결국은 헤비서포트인 기갑위주로 게임이 돌아가게 되나 기갑은 임페리얼 가드의 기갑 지원 독트린을 빼곤 3기 제한인 만큼 결국은 편제대로 조합하길 원했던 이 모드의 취지와는 다르게 이 소수 정예의 기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심이 되어 버린다. 그나마 이 구도를 깨주는 유일한 팩션이 완전 생명체로 구성된데다 후반 유닛들이 죄다 기갑 킬러인 타이라니드. 그 외에 체력이 매우 높은 몬스터러스 크리처급의 지휘관들도 이 구도를 깨는 유닛에 해당된다. 다만 몬스터러스 크리처가 뜰 정도 되면 극후반인데다 저 크리처들은 다수 트룹에 간단히 카운터 당해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쉴드도 꽤나 무의미한 면모를 보이는데 한방 한방이 빗나갈 때 마다 나비효과가 큰 턴제 원작과는 달리 게임 자체가 실시간으로 흘러가는 해당 게임 특징상 지금 공격이 빗나가도 곧이어 1초정도 뒤 바로 다음 공격을 맞추면 장땡이라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전반적으로 유닛의 숫자와 데미지가 낮은 초반엔 그럭저럭 잘 적용된다. 접근전시 아머 타입이 쉴드로 바뀌는 다크 엘다 초반 접근전 유닛들은 이 점 때문에 초반에도 꽤나 까다로운 근접 견제유닛으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후반에 유닛의 수가 많아지고 데미지가 높아지면 이러한 쉴드가 의미를 잃어서 성능이 저하되는데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터미네이터 계열 유닛들로 아머5/쉴드2의 아머 수치는 높지만 안타깝게도 후반에 두 아머타입 모두 의미를 잃어버리는 관계로 물장갑화된다. 특히 대다수 터미네이터 유닛들은 3티어를 요구하는 만큼 타이밍이 매우 치명적이다. 덕분에 해당모드에서 정말 잘죽어서 포인트만 잡아먹는 쓰레기 엘리트 신세이다.

또한 후반 가면 전체적으로 높은 AP 무기들로 인해 아머는 그렇게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많이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운드수치인 체력이 높은 유닛이 더 좋은 케이스가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해당 모드에서 카오스 드레드노트와 레이스로드가 붙으면 노멀 아머임에도 체력이 좀 더 높은 레이스로드가 이기는 것과 같은 이치. 이것 때문에 엘리트 킬러 유닛은 쉴드가 높은 유닛이 아니라 체력이 높은 유닛이 좋다.

참고로 터미네이터가 완편상태면 엘리트유닛을 잘잡긴 한다. 소수 정예인 만큼 공격수가 적기 때문에 이 때는 쉴드 성능이 잘 작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가성비나 구성 시간이 기타 엘리트유닛에비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터미네이터 완편에 리퀴 1200,전기 800 이상 깨지는 시점에서 이미 가성비따윈산으로 사고 거의 극후반 돈지랄용 이상이 못된다. 참고로 저 가격에 돈을 조금만 더 보태면 그레이터 데몬 2기를 뽑거나 베인 블레이드를 뽑는게 가능.

4. 추가팩션

4.1. 블랙 템플러

다크 크루세이드부터 존재한 블랙템플러 모드를 FOK 틀에 맞게 고쳐 적용한 팩션이다. 유명한 별칭 블랙오크로 통하는 챕터 답게 접근전을 테마로 한 마린 팩션이며 당연히 스페이스 마린 팩션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이다. 대부분의 핵심 유닛들도 접근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코덱스중 하나인 맹세가 존재하여 4개의 맹세중 하나를 선택 업그레이드 하여 부대 강화를 한 뒤 싸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스톰 쉴드 어썰트 마린을 중심으로한 초중반 보병 기동전에 강점이 있다. 이 덕분에 부모 팩션인 스마와는 다르게 기동전이 중심인 팩션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으며 기동전이 약점인 타이라니드에게도 잘 안밀린다. 다만 마린 특유의 중반 기동기갑전에 약점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대전차 기동기갑을 가진 엘다&다크엘다&타우는 요주의 팩션.

참고로 노멀 마린 진영과는 달리 초반부터 다수의 근접보병을 충원 가능하나 밸런스상 접근전은 매우 취약하므로 의미 없는 특징이라 일반 스페이스 마린 하듯이 원거리 크루세이더 분대 다수 충원한 뒤 헤비볼터를 중심으로 중화기를 다수 들면서 싸우게 된다. 특히 엘다같이 근접/원거리의 비중이 균등한 진영은 함부로 근접부대 붙혀봐야 썰리기 때문에 결국은 마린이 강점을 가진 원거리 싸움으로 귀결된다. 또한 코덱스덕분에 크루세이더 패턴 랜드레이더를 무려 트룹 트랜스포트 캡 룰로 사용할 수 있다. 후반 돈남아돌때 렌드레이더 다수를 운영가능. 자기 컨셉이 약한 우울한 팩션.

4.2. 인퀴지션

팩션 이름대로 이단심문소 핵심 팩션 연합으로 구성된 연합형 팩션이다. 기존의 카오스 진영과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현재 그레이 나이트를 주력으로 하는 오르도 말레우스 패턴과 시스터 오브 배틀을 주력으로 하는 오르도 헤레티쿠스 패턴이 구현되어 있다. 공통 사용 유닛은 인퀴지션 스톰 트루퍼와 인퀴지터 로드, 키메라, 라이노, 그리고 어쌔신 부대. 사실 어쌔신 유닛만 빼면 나머진 다 밥값하는 유닛들. 참고로 스톰 트루퍼의 경우 핫샷라스건을 안쓰고 헬건을 쓰는데 이게 AP가 낮아서 대보병용으론 부적합하다. 적이 물량계 팩션이 아닌 이상 얌전히 깃발먹는 용도로만 돌리자. 어쌔신은 단일 엘리트 유닛인 주제에 체력은 낮은데다 믿을 거라곤 잠입뿐인데 FOK모드 잠입은 완전 클로킹이 아니라 접근하면 보이므로 근접 암살계 유닛들은 쓸데가 별로 없다. 주요사항으로 타우 & 임페리얼 가드와 함께 초반 방어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크 크루세이드 시절과는 달리 소울스톰 버전에서는 SOB 포탑을 도입하면서 인퍼노 포탑으로 초반 보병들을 아주 학살을 할 수 있어서 헤비아머가 낮음에도 무시무시한 인퍼노 포탑의 위력으로 적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는다. 다만 이 패널티로 체력이 타 포탑의 절반 가까이 낮기 때문에 중반 즈음 적이 중거리 헤비아머 AP 무기를 들고 오면 다른 터렛보다 더 빨리 무력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타 진영과는 달리 빠르게 병력을 갖추어 나아가야 한다. POK 시절엔 오르도 헤레티쿠스 패턴 업그레이드는 더미로만 있었으며 구현되지 않았으나 FOK모드로 정식 통합된 뒤 부랴부랴 기존 소울 스톰 유닛들을 가지고 재편하여 구현하였다. 또한 미구현 업그레이드 중엔 오르도 제노스라 하여 본래 데스워치를 주력으로 하는 패턴도 기획엔 있었는데 현재 소식이 없다.

두 팩션 모두 호드 팩션은 정말 잘 잡는다. 역시나 부실한 기갑전에서 문제가 많으며 중반 엘다&타우&다크 엘다의 기동기갑에 크게 밀릴 여지가 있다.

4.3. 타이라니드

본래 타 모더가 만든 타이라니드를 애드온 형식으로만 쓸 수 있던게 DOW2 타이라니드 모델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뒤 2016년 베타3부터 정식으로 팩션에 편입되어 노 애드온으로 사용가능하게 바뀌었다. 기존의 DOW1 모드 모델은 사용하지 않았기에 다소 유닛 라인은 부실하다. 당연하게도 DOW2에 등장한 유닛은 모두 등장하며 이중 일부 유닛만 컨버전하여 추가된 상태. 타이라니드는 트룹 트랜스포트 룰 유닛이 없는 만큼 워리어 브루드와 지휘관 유닛이 충원 지역을 제공한다. 이전 버전을 적극 반영한지 이번작도 하이브 마인드는 무형태의 고속 유닛으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트룹 타입은 시냅스를 제공하는 워리어류의 10인 정예분대와 건트류의 30인 물량형 분대로 나뉜다. 이 때문에 팩션 스타일이 다른 팩션과는 다르게 컨셉이 다소 섞여 있어서 건트 유닛을 주축으로한 오크와 비슷한 물량 형 팩션으로 가거나 워리어를 주축으로 하는 소수 정예로 가도 된다. 다만 건트류 주변에 시냅스 브루드가 없으면 자동으로 모랄빵 나는 룰로 인해 건트류를 주축으로 하는 구성으로 가도 워리어는 반드시 뽑게된다.

중후반으로 들어가면 몇가지 단점을 드러내는데 기동전에 상당히 약하다. 기동유닛중에 원거리 가능 유닛이 없다니 릭터나 레이브너 적진 강습이 강요되고 이러다보니 사실상 적진에 버려야 한다. 반대로 원거리 가능 유닛중에 기동유닛이 없어 만약 적 분대가 강습을 해오면 대처가 불가능하여 그걸 그냥 놔두면 화력 지원 유닛들이 적 기동 유닛에게 유린 당하는 걸 눈뜨고 지켜보는 수가 있어서 진영 배치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기갑이 없이 몬스터 아머 유닛만 존재하는 만큼 소수 기갑 팩션에겐 상대적으로 유리할 지 몰라도 역으로 후반에 병력비율이 깨져 헤비 서포트 위주로 운용하다보면 다수 트룹에 헤비 서포트 유닛들이 엄청 터져나간다. 이 때문에 기갑등의 병기전에선 다소 불리할 여지가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하자.

현재 초반 타이밍에 한정에선 최강 사기 팩션이다. 그 날고 기는 카오스도 1티어엔 충원 차량을 못뽑는데 타이라니드 혼자 1티어에 지휘관으로 충원지점을 제공하는 바람에 건트류 물량을 앞세워 초반에 적에게 시간을 안주고 박살내는게 가능하다. 1티어부터 충원이 가능한 데 충원 속도는 기타 물량형 분대와 비슷하게 빠른 것 때문에 건트류 충원속도에 다소 조정이 필요한 사항. 또한 1티어때 뽑을 수 있는 레이브너 브루드의 화력이 미쳐돌아가서 신들린 멀티 태스킹과 이동컨트롤이 없으면 이들에 대해 대처가 전혀 안된다. 적진 한가운데에 땅굴 강습으로 급습해오면 우월한 9인 분대 물량으로 마린이고 지휘관이고 다 썰어버리며 이렇게 터져나가는 병력들을 보면 유저들 멘탈또한 터져나간다. 또한 중후반 화력 지원도 상당히 강력한데 바브드 스트랭글러 워리어와 바이오보어 분대는 강력한 제압포격을 자랑하고 조안스로프는 기본공격이 워프 랜스(...)라, 안전한 곳에만 있다면 적 기갑을 원거리에서 살살 녹이는게 가능하다. 또한 강습 유닛들 역시 전체적으로 AP가 높아 일단 붙어서 근접 공격을 계속 할 수만 있다면 필승이다. 단점이라고 써놓은 약한 기동화력은 사실 일정 실력 이상에서나 통하는 단점이고 적들은 이걸 막기 위해 이동이나 스키머 컨트롤을 강요받다보니 후반을 가도 심리적으로 매우 우위를 점하고 플레이 하는게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만약 퇴각룰을 적용한 상태라면 가장 강한 1티어 타이밍에 아이러니 하게도 확장력이 가장 떨어진다. 우선 워리어를 제외한 시냅스가 없는 나머지 브루드가 모랄빵 나는 특성상 초반에 주어지는 건트류는 워리어가 추가되기 전까지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거점을 못먹는다. 타이라니드하면서 답답한 유저라면 웬만하면 퇴각룰은 체크 해제하자.

타이라니드는 초반 타이밍을 넘기면 카운터 병력이 급격히 많아지는 중반이 다가오므로 타이밍 러시를 잘해야 한다. 타이라니드는 기동유닛이 모두 근접유닛이라는 약점이 있으므로 적이 기동 기갑이나 원거리 점프젯 보병을 대동하여 기동전을 하기 시작하면 손도 못쓰고 당하는 수가 있다. 당연히 카운터 팩션은 초반에 기동병종이 나오는 타우&엘다.

5. 기존 팩션 특이사항

5.1. 스페이스 마린(Dow)

시리즈 전통의 대표 팩션. 시리즈 전통의 다양한 워기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 부대의 범용성을 높일 수 있는게 장점. 특이사항으로 챕터 택틱스라는 것이 추가되었다. 총 5종류이며 자기 스타일에 맞는 챕터 택틱을 선택한 후 버프나 특화 병과를 얻고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퓨리티앤 씰을 찍으면 아포테카리를 분대장으로 쓰는 택마분대를 뽑을 수 있다. 택틱스 자체는 소소하여 말 그대로 보너스 느낌이며 가격이 의외로 높아 초반에 바로 찍고 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다. 초중전차나 몬스터러스 크리쳐 유닛이 없다는 특징이 있지만 대신 몬스터러스 크리처의 카운터 워기어인 렐릭블레이드 착용이 가능한 챕터마스터 & 아너가드 분대 사용이 가능하며 또한 헤비아머 5등급의 준초중전차인 랜드레이더를 보유하고 있어서 초중전차 카운터역시 가능하다. 카운터가 필요한 초반 중보병 병력 대비 후반은 역으로 적의 전략무기를 카운터치는 병기들을 보유한 어찌보면 타종족과는 이질적인 컨셉을 가진 팩션이라고 봐도 좋다.

시리즈 전통의 강한 원거리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대비해 접근전 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은 여전하다. 위안이라면 뱅가드 베테랑이나 어썰마 사용이 가능하다만 어썰마는 말 그대로 접근전만 좀 할 줄 알고 특화성이 낮아 같은 접근전 특화부대와 만나면 호드계열 유닛이 아닌 이상 보통은 지기 때문에 적진에 떨구고 버리는 용도로 쓰거나 아니면 좀 묶어놓다가 분삭 위기 때 그냥 점프젯으로 퇴각하는 게 다이다. 뱅가드 베테랑의 경우 그나마 전원 근접 워기어 착용이 가능해서 워기어 착용으로 특화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커버가 가능하긴 하지만 최근에 패스트 어택으로 전환되긴 했어도(UI만 바뀌고 룰은 여전히 엘리트 슬롯 사용중) 일단 엘리트 출신 유닛이다보니 가성비와 생산속도가 너무 안좋아 지속적인 전투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며 점프젯도, 텔포도 없는 알보병이라 고립될 경우 빠져나올 방도가 없는게 문제. 물론 어썰트 뱅가드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 부대는 분대생산가격만 택마 가격의 2배 넘게 잡아먹는 애물단지라 1분대 유지도 힘들어서 물량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다. 엘리트만 잘잡는 초고가 엘리트 킬러인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말이 필요없는 존재. 굳이 잘 못하는 접근전으로 끌고가기 보단 프레데터나 월윈드 등의 전차를 등에 업고 천천히 라인을 밀어버리는 식으로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

여담이지만 해당 모드에선 초보자가 잡기엔 굉장히 어려운 팩션이었다. 퍼게이션 오브 카우라바 이전까진 극단적인 팩션이었는데 기본장비 크랙 수류탄과 분대장 소유의 멜타밤 2연타 콤보로 중후반 기갑도 접근만 하면 트룹 2-3분대로 갈아버리는 시리즈 전통의 대기갑 극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반면 뱅가드/터미네이터를 가리지 않고 심각하게 비싼 가격 대비 비교되는 물장갑으로 인하여 초중반 분대관리가 상당히 약해 월윈드를 중심으로 한 야포전으로 끌고가지 않으면 중반을 볼 수 없는 고난이도 팩션이었다. 불행중 다행히 파이어스톰 오버 카우라바 시대로 넘어온 뒤 밸런스 개편으로 일반 아머가 강해지면서 마린 계열 유닛이 수훈을 입고 초반에도 할만한 팩션으로 탈바꿈하였지만 그에 대비해 수류탄들의 티어가 올라가고 대기갑 수류탄의 데미지도 일정량 너프됨에 따라 워기어 없이 초중반부터 적의 기갑을 제압하는 행위는 어려워졌다.

대체로 스페이스 마린의 카운터 팩션은 카오스. 인장유닛들이 일반마린에게 워낙에 하드 카운터인지라 초반 인장 마린 공세를 버티는게 꽤나 골치아프다. 이외엔 다크 엘다와 타이라니드도 카운터 팩션인데 초반에 마린을 잘잡는 암살유닛 & 기동유닛이 너무 빨리 나와서 초반에 공세를 잡기가 힘들다. 스키머라곤 랜드스피더 편대가 전부라 기동기갑 잡기 힘든건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 보기보다 어려운 팩션답게 대체로 중위권 팩션.

5.2. 오크(Dow)

스페이스 마린과 함께 시리즈 전통의 물량 컨셉 팩션이며 본작과 함께 이번작도 물량컨셉이다. 본작에 있던 와아아아아! 자원은 사용하지 않으며 와아아아아! 타워는 평범한 방어탑으로 전락했다. 물량컨셉답게 30인 분대를 자랑하는 반면 역시 오크 특유의 미묘한 스펙답게 전체적으로 아머가 낮다. 대신 초반 AP나 데미지가 높아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야포를 비롯한 적 광역무기에 매우 취약하다. 물량컨셉은 초중반까지만 살리고 광역 무기가 나오는 중후반 시점부터는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보병진은 놉을 위주로 한 정예병으로 가고 돈되는 대로 배틀 웨건같은 중전차를 되는대로 바로 추가하여 라인을 버텨야 한다. 아니면 초반 병력 우위를 이용하는 법도 있다만 헤비아머 3을 자랑하는 1티어 포탑에 바로 바보가 되니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 그나마 중반에 쓸만한 기갑으로는 헤비아머 3등급인 데프드레드 정도이며 이마저도 마린계열의 대기갑 무기에 당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구한다. 본편의 렐릭유닛인 스퀴고스는 코덱스 따라 노멀 아머로 너프된 만큼 함부로 굴리면 안된다. 대신이긴 뭣하지만 배틀 웨건과 배틀포트리스라는 막강한 오크 결전 병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후반도 비벼볼 만하다. 다크 크루세이드 시절 일반아머가 매우 약하던 시절에는 마린계열 팩션의 하드카운터 팩션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AI가 유독 못하는 진영. 놉을 뽑는 등으로 진영 특기인 접근전은 잘 살려볼 생각도 안하고 무슨 논리인지 초반에 밑도 끝도없이 코만도즈부터 생산하고 시작하며 그 뒤로 병력을 낭비하면서 힘을 못쌓다가 털리는게 부지기수이다.. 참고로 FOK모드의 코만도즈의 경우 차기작인 DOW2나 DOW3 처럼 다양한 테러 스킬을 기반으로 한 게릴라 특화부대가 아니라 그냥 다양한 워기어를 쓸 수 있고 잠입이 가능한 유틸성 조금 높은 부대라 특화성이 떨어져서 초반에 쓰는 건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의외의 고난이도 팩션. 확실하게 강한 팩션이 없으며 특히 기동전에 약한 팩션이라 같은 호드 팩션인 타이라니드에겐 다소 밀리며 후반엔 기갑전이 약해서 임페리얼 가드에게도 밀릴 수 있다.

5.3. 엘다(Dow)

시리즈 전통의 기동전 컨셉 팩션이며 코덱스를 따라가기에 이 점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또한 이외에도 적은 수의 워기어로 인한 낮은 범용성을 각 어스펙트 워리어의 전문성으로 커버하는 특성 또한 여전하다. 다만 본편과는 달리 코덱스를 따르기에 워기어의 역할을 다양한 종류의 엑사크로 커버하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어떠한 엑사크를 붙여주느냐에 따라 분대 역할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특성은 존재한다. 높은 화력과 기동성, 그리고 물장갑의 문제 역시 산재한다. 특히 가디언이 썰려나가는 속도는 본편 이상. 본편과는 달리 이 모드에선 고수용 팩션이라기엔 다소 미묘한 부분이 있는데 코덱스 영향으로 자잘한 부분이 많이 정리된데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컨셉 결정으로 취향대로 병력 구성이 가능하여 의외로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이어 어벤저와 가디언의 공존으로 초반 컨셉이 다소 갈리는데 분대장 워록의 강력한 사이킥 스킬과 20인 분대라는 가디언의 많은 물량을 중점으로 갈지, 아니면 초반 가디언은 버리고 10인 분대인 대신 개개인이 가디언보다 강력한 아스펙트 워리어 위주의 정예 중심으로 갈지 정할 수 있다. 기갑 역시 미묘하게 바뀐 점이 있다. 본작에선 장갑차 역할을 하던 팔콘이 코덱스 룰에 맞게 헤비 서포트로 빠지고 웨이브 서펜트가 추가되어 정상적인 트룹 트랜스 포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의할 점으로 본싱어가 텔레포트 기능을 가진 대신 생산속도가 타 종족 빌더 유닛에 비해 미친듯이 느려서 건물 올리는게 늦다보니 테크 트리가 다른 종족에 비해 다소 느리다. 또한 물장갑의 팩션답게 타팩션과는 달리 헤비아머 4등급 이상의 유닛이 없고 워커인 레이스 로드가 헤비아머가 아닌 몬스터 아머라 좀 급이 낮아 탱커력이 타 워커에 비해 떨어진다. 그나마 초중전차랍시고 나온 스콜피온이 헤비아머 3등급이다. 상대적으로 기갑전에서 밀릴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대기갑 대응책을 충분히 세워놓지 않으면 적 대기갑 화력에 아군이 순식간에 썰리는 걸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병종이 워낙에 균형잡힌 관계로 대부분의 팩션에게 하드 카운터를 당할 일이 별로 없다. 보이지 않는 상위권 팩션으로 실력만 받쳐주면 모든 팩션과 할만한 편. 타이라니드는 초반에 근접 기동 유닛이 나오면 스우핑 호크로 카운터 칠 수 있고 마린계열의 정예병 팩션은 레인저로 카운터 가능. 다크 엘다는 사이킥에 약한 관계로 가디언 워록과 팔콘을 조합해서 압살, 오크같은 물량 팩션은 가디언 숫자가 많아서 충분히 대처 가능.

5.4.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Dow)

임페리얼 가드와 함께 기존 팩션중에선 가장 변화를 많이 겪은 팩션으로 인장 패턴 선택을 통해 인장 특화 유닛을 이용한 특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코덱스 적용으로 트룹중 총애 분대 구성이 가능한데 이 게 20인분대라 초반 병력구성면에서 라이벌인 스마에 비해 우위를 점하기 쉬우며 이후 인장유닛을 준비해 카운터 치면 쉽게 스마계열 유닛들을 요리해 줄 수 있다. 다만 그에 대비해 기갑진 병종이 적어서 여러면에서 중후반전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후반 체제를 믿기 보단 중반 물량 마린 체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현재 구현된 인장은 코른/젠취/슬라네쉬/너글/언디바이디드/레니게이드로 되어 있다. 각, 카오스 신 인장유닛들은 각 분야별로 하드카운터가 가능한 유닛들이 많아 버릴만한 인장 유닛은 딱히 없다. 참고로 본편에 비해 그레이터 데몬 소환법이 다소 까다로워졌는데 본편에선 카오스 소서러나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2종류를 제물로 바쳐 소환할 수 있던 반면 해당 모드에서는 선행연구 뒤에 인장 마린의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바치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레이터 데몬은 4종류 모두 존재하나 각 인장에 해당하는 인장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바쳐야 소환할 수 있으므로 본편과 달리 바뀐 소환 방식으로 다소 당황할 여지가 있다. 현버전에선 타이라니드와 쌍벽을 이루는 사기 팩션이다. 1티어 타이밍만 버티면 초반 최강자인 타이라니드도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화력이 매우 좋다.

기동전에는 약한 팩션이라 의외로 엘다 계열 팩션을 상대하기 까다롭다. 특히나 다크 엘다는 정예 팩션에게 소모전을 강요하는 팩션인만큼 사이킥 유닛은 꼭 지참하자.

5.5. 임페리얼 가드(Dow)

보병/기계화보병/기갑 독트린 3가지를 주축으로 운영스타일이 다소 많이 변한 팩션. 공통 유닛은 소총병, 베테랑 분대, 스톰 트루퍼 정찰대 & 잠임분대, 저격수 분대, 모든 지휘관 유닛, 특기 유닛외의 모든 차량 유닛. 참고로 다른 물량형 팩션이 20-30인 통짜분대인 것과는 다르게 분대 구성이 다소 독특한데 임페리얼 가드의 경우 코덱스 반영으로 인하여 각 분대를 쪼개서 쓴다. 가드맨이 1분대가 세분화 되어 있다. 플래툰 커맨드 스쿼드 1분대와 라이플 스쿼드 10인구성 2분대가 기본 트룹 구성이며 여기에 트룹 제한에 따라 유동적으로 비율을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플래툰 커맨드 스쿼드를 중심으로 명령스킬을 사용해 주변 분대에게 일시적 버프를 주는 방식으로 싸울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AP가 매우 낮은 라스건과 아머등급2에 의한 물장갑으로 누구와도 비벼보기 힘들며 썰리는 속도가 생산속도보다 높아 딱히 다수 분대를 통한 물량전은 역효과만 일으킨다. 명령 스킬의 경우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효율이 그닥 좋진 않아 자주 쓰지 않게 된다. 각 독트린 효과에 따라 특정 타입 유닛을 추가편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특이하게 포탑의 아머가 헤비아머 3등급이라 초반 수비가 매우 수월하다. 여담이지만 보병진이 약하고 기갑진이 강한 FOK모드 특징상 대부분은 기갑 독트린을 찍게 된다.(...) 참고로 현재 메타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하드 카운터 진영은 멜타밤과 크랙 수류탄으로 무장한 오르도 말레우스 패턴 인퀴지션과 스페이스 마린 진영. 보병은 높은 아머로 스톰 트루퍼나 저격수 분대가 아니면 아예 못비비고 기갑으로 대응해도 멜타밤과 크랙 수류탄 2연타콤보에 날라간다. 중반이 극단적으로 약하다보니 현재 밸런스상에선 블랙 템플러와 함께 최하를 달리고 있는 팩션이다. 제작진도 이게 미안했는지 임페리얼 가드 혼자 시작분대에 1분대 풀구성인 플래툰 커맨드 스쿼드와 라이플 스쿼드 2분대를 얹어주는 것 만해도 얼마나 약한지 알 수 있다. 초반엔 임가 특유의 추가분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상대보다 빠르게 지역을 장악하고 직후 터렛을 박아서 우방체제를 만든 뒤 중반은 2티어 리만러스를 몸빵으로 세우며 전천후 공격수인 데빌도그를 후방에 세워 보병진을 갈아버리는 식으로 버틴 뒤 어떻게든 3티어를 타면 임페리얼 가드의 상징인 기갑진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보조전차라 몸빵만 되고 화력이 약한 2티어 리만러스에 비해 전차진의 화력 자체가 달라지며 특히 승리의 초중전차인 베인블레이드가 나오는 순간 게임이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될 수준.

의외로 정예 팩션에게 해볼만하다. 카운터 까진 아니지만 초반 분대수를 무기로 빠르게 맵을 장악한 다음 저격병 3분대 꽉꽉 채워 보내서 마린들을 모랄빵 낸 다음 아무 것도 못해보고 본진에 가둬놓는 플레이가 가능. 특히 초반 기동전이 약한 네크론에게 잘 먹힌다. 당연하게도 접근전 위주 팩션에겐 쥐약. 가드맨은 근접전에서 소모전을 따라 갈 수 있는 팩션이 아니므로 상대가 작정하고 붙기 시작하면 역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당연히도 타이라니드,오크,다크엘다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

5.6. 타우 제국(Dow)

본편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화력에 모든 것을 거는 팩션. 0티어 트룹인 파이어 워리어의 초반 AP가 높긴 하지만 본편과 마찬가지로 접근전에 매우 약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본편에서 코덱스 룰을 따르면서 코덱스 컨셉과 안맞던 부분이 몇부분 사라졌는데 대표적인 예가 약화스킬이 사라진 베스피드 스팅윙레인이다. 또한 접근전에 약한 면모를 보완하라고 초반에 카니보어 분대를 제공해 주는데 이놈은 이놈대로 오크 보이 하위 호환같은 애들이라 마린같은 정예 트룹만 만나도 아무것도 못하고 모랄빵 나다 썰린다. 그나마 시도해볼만한건 잠입을 킨 뒤 원거리 화력을 받아내지 않고 그대로 적진에 침투해 진을 흩으러 버리는 고기방패 역할정도가 다지 원거리 트룹을 보호해줄 정도로 튼튼한 놈들이 아니다. 카니보어 뿐 아니라 크룻계열 분대가 상태가 저모양이라 별로 쓸모없고 2티어에 원거리 화력이 강력한 헤머헤드 건십이 나오기 전까지 지옥이다. 그나마도 헤머헤드 건십의 헤비아머가 3등급인데다 체력이 높은 초중전차 자체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극후반 초중전차 싸움이 일어나면 전면대결을 반드시 피하고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원거리 싸움으로 가야 한다. 구버전에선 본래 그레이터 날록이 있었는데 뜬금없이 삭제되고 해당 모델을 개편하여 날록 라이더 분대가 새로등장하였다. 또한 본래 야포유닛인 스카이레이 미사일 건십이 렐릭급으로 상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역할이 다소 바뀌어 미사일 배러지가 사라진 대신 주무장인 미사일 런처는 스페이스 마린 차량의 헌터킬러 미사일처럼 단발 저격 스킬로 바뀌었으며 대신이긴 뭣하지만 양쪽 미사일 런처를 따로따로 사용 가능하여 2발 연발로 먹여줄 수 있게 바뀌었다. 또한 본편에는 없던 터렛이 생겼으며 무려 헤비아머 3이라 초반 방어를 매우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초중반에 추천되는 전력은 크라이시스 배틀 슈트 계열 부대. 초기 1인 분대라 구성시간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터미네이터계열과 달리 1.5티어부터 뽑을 수 있어 활약할 타이밍을 잡기도 쉽고 전기를 안잡아먹어 부담도 덜하고 점프젯을 여러번 쓸 수 있는데다 운드치도 터미네이터의 2배라서 생존력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이다. 심지어 드론 충원으로 생존성이나 명중률 버프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금상첨화. 일단 배틀 슈트 부대원 자체가 전체적으로 원거리 전천후 화력을 지녔기 때문에 3분대 꽉꽉 채워서 점프젯 쓰며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이길 수 있는 유닛을 찾기가 매우 힘들 정도. 레일건 헤머헤드 건쉽과 같이 제트팩으로 돌아다니는 이들은 가히 공포의 대상. 물론 이 1.5티어를 버티기 위해서 터렛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우주방어 태세를 잘 갖춰 넘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엘다와 마찬가지로 병종이 균형잡혀 있어서 하드 카운터 당하는 팩션은 별로 없다. 특히 기동전에 약한 타이라니드를 쉽게 상대 가능. 단, 사이킥 병종이 없는 관계로 사이킥에 약한 팩션에겐 초반에 다소 고전한다.

5.7. 네크론(Dow)

본작에선 리퀴지션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팩션이었으나 시스템이 일괄통합되면서 네크론도 리퀴지션을 사용하는 일반 팩션으로 변하였다. 코덱스대로 적은 워기어수로 인하여 그다지 범용성이 높지 않은 팩션중 하나. 참고로 근간이 되는 네크론 워리어의 경우 체력은 높지만 아머등급이 3이라 의외로 마린한텐 진다.(...) 게다가 트룹중에서도 흔한 수류탄도 하나 없고 대부분의 유닛들이 괜찮은 스킬도 없어서 그다지 컨트롤 하는 맛은 없다. 또한 본작에선 기갑이었던 디스트로이어 계열 유닛들을 포함해 모든 기존 유닛들이 코덱스대로 방어구 등급이 아머로 너프됨에 따라 미묘하게 쓰기 힘들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신버전에서 일반 아머가 버프됨에 따라 기존 유닛들중 아머등급이 높던 레이스를 초반 타이밍용으로 써봄직 해졌고 중후반엔 디스트로이어같은 분대를 대기갑용으로 섞어볼만함직해졌지만 여전히 메인 유닛은 트룹인 네크론 워리어 외에 비벼볼만한 유닛이 아예 없다. 근접 유닛은 어떤가 반문해볼만하지만 이 모드는 근접 유닛이 그다지 안 좋다.(...) 구버전에선 일반 트룹 트랜스포트 유닛은 전무하고 로우티어 유닛중 충원지점은 카놉텍 스파이더(코덱스개정후의 툼 스파이더 이름) 밖에 없어서 충원범위유지가 굉장히 까다로웠다. 오히려 시스템이 바뀐 뒤 완전히 유닛으로 빠진 모노리스가 주력 유닛이 되며 이외에도 신규 트룹 트랜스포트인 고스트아크나 전용 전차인 어나힐레이션 바지같은 FOK모드 최신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판 기갑 유닛들을 적극적으로 써야한다. 이번작 와서 요구 조합이 완전히 갈려버린 팩션중 하나. 다만 그와는 별개로 스킬이나 워기어가 적어 손도 덜 가고 네크론 워리어 등 초반 유닛들의 AP도 좋아 트룹만으로도 일정수준 대기갑이 되며 근간이 되는 네크론 워리어들도 심플하게 강력하면서도 최대 20인 편제라 병력 질 대비 물량도 많이 뽑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만큼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팩션.

기반이 탄탄한 관계로 하드 카운터 팩션은 없이 대체로 전 팩션 상대로 무난하지만 기동전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레이스 숫자나 디스트로이어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동유닛들의 규모가 적어서 기동전을 주의해야 한다.

5.8. 다크 엘다(Dow)

POK버전까진 존재하지 않았다가 FOK버전에서 정규 팩션으로 구현되었다. 다만 좀 급하게 구현되었는지 SOB와 같이 다른 팩션은 다돼있는 아이콘 룰 표시가 이 팩션은 안 돼있는게 문제. 일일이 다 뽑아봐야 알 수 있다. 소울 스톰 FOK이 갓 나왔을 당시엔 심지어 유닛 툴팁도 안되어 있어서 AP가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 문제가 있었다. SOB와 마찬가지로 시체에서 본작의 특수자원인 영혼정수 수집이 가능한데 특이하게 차량을 제외한 모든 유닛이 수집이 가능하다. 다만 본작과는 달리 정수 스킬이 개인화되어 있는데다 스킬한번에 상당한 량의 정수를 소모하므로 중요한 때에 소모하여야 한다. 대신 지속시간 5분으로 한번 크게 지르면 긴 시간동안 적용되는데다 이 정수 스킬의 효과가 좋은데 근접 데미지를 감소시키거나 사기무적을 만들어주는 등 한번 써놓으면 전투에서 크게 효과를 볼 만한게 많다.

전체적으로 엘다와 비슷한 기동전에 초점이 맞춰져있는데 기동유닛의 비중이 엘다보다 더 높다. 엘다가 워기어가 없는 대신 각 부대가 특화되어 있는 반면 다크 엘다는 반대로 되어 있어서 특화부대는 없지만 이 부분을 다양한 워기어로 커버하는 방식이다. 다만 다양한 가짓수에 비해 워기어의 AP 다양성이나 특화가 좋진 않아서 무슨 상황이 와도 쓰는 것만 쓰게되어 골라 쓰는 맛은 약하다.

주의할 점으로 보병진의 유닛 AP가 부실하다. 기동성이 워낙 좋아 접근은 빨리 해서 좋지만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데미지만 높고 낮은 AP로 인해 바보가 되는 상황이 생각외로 많다. 특히 1티어의 경우 적을 상대할 AP무기가 절망적으로 적다. 웬만하면 아머리테크까지 간 뒤 지휘관 워기어를 달아주자. 이러한 맹점으로 1티어는 최대한 짧게 가져가고 반드시 헤비 서포트나 고등급 AP워기어 지원을 해주어야 활약할 수 있지, 땡 보병은 정말 발만 빠른 바보다.

기갑진의 경우 밸런싱이 심각하게 공격력에 치우쳐져 있다. 2티어에 나오는 전차가 모두 스키머인데다 헤비아머 AP가 둘 다 5등급으로 초중전차도 뚫어낼 수 있으며 DPS도 미친듯이 좋다. 래비저의 경우 부실한 대보병 화력은 3티어 때 디스인티그레이터를 달아서 보강 가능. 그러나 문제는 둘다 스키머 특성 때문에 헤비아머가 엄청 낮다. 트룹 트랜스포트인 레이더는 헤비아머 1, 전차인 레비저도 헤비아머 2등급. 장갑강화 워기어라곤 원거리 데미지 경감 업그레이드 뿐이라 미묘하게 부족하다. 또한 다크 엘다의 유일한 워커인 탈로스 페인엔진의 경우 AP자체는 월등헤서 좋긴 한데 문제는 생체 판정이라 수리도 안되며 아머도 노멀아머라 집중사격에 미친듯이 약하다. 다이스 오브 디스트럭션이 헤비아머 3급인데 이건 지휘관판정이라 1기 제한. (...) 기갑진이 무엇 하나 가리지 않고 정말 죽창이 따로 없다. 그나마 전차들이 모두 점프젯 스키머라 맞을 것 같으면 보병들은 고기방패로 던져주고 중요한 기갑진은 바로바로 튀어주자.

또 무슨 문제인지 타우도 있는 포탑이 다크 엘다는 없다. 본래는 혼자 없었으나 최신버전에서 추가된 타이라니드도 포탑이 없다만 타이라니드는 초반이 워낙 좋아 아무 문제가 안되지만 보병 AP가 부실한 다크엘다는 다소 문제가 많다. 정말 공격에 모든 것을 건 병맛 팩션. 종합적으로 높은 DPS와 부실한 멧집, 높은 기동성, 막강한 기갑AP, 부실한 보병AP 등 장단점이 극단적으로 갈리며 정말 치고빠지는데 능숙하지 않으면 제대로 쓰기 어려운 고난이도 팩션에 속한다.

기동전 특화 진영 답게 가장 쓸만한 보병들은 패스트 어택의 헬리온과 스커지. 헬리온의 경우 아머등급은 2밖에 안되고 공격 AP등급이 낮으며 워기어 보강도 안되는 등 단점 투성이처럼 보이지만 큰 충돌체 판정으로 적진을 의외로 뒤집어 주는 역할로 쏠쏠하며 저렇게 보여도 분대원 수가 일정수를 넘어가면 접근전에서 의외로 잘버틴다. 또한 AP 문제는 기갑진 조합으로 커버할 수 있다. 헬리온으로 적을 묶고 체력이 부실한 기갑진을 호위하는 식으로 쓰면 좋다. 반면 스커지의 경우 스키머 원거리 보병이라는 강력한 특징이 있다. 물론 2티어 때 대기갑이 안되는 문제가 있지만 3티어를 타면 다크 랜스로 보강 가능. 화력으로만 보면 엘다의 스우핑 호크나 크라이시스 배틀 슈트와 비벼 볼 수 있으며, 워기어도 많이 달 수 있는데다 달 수 있는 워기어의 범용성도 3티어 까지 가면 괜찮은 편이라 정말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 이외에도 전력의 근간이 되는 카발라이트 워리어도 쓸만한 편이다. 1티어 보병 치고 DPS가 높은편이고 1.5티어에선 높은 DPS를 자랑하는 스플린터 캐논으로 보병 학살을 하고 다닐 수 있으며 활약의 여지가 떨어질만한 3티어엔 다크 랜스 장비로 기갑진의 대기갑 화력 커버까지 가능하다. 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3티어를 타기전까진 보병들의 대기갑 지원이 거의 안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아머가 부실한 기갑 유닛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식으로 싸워주어야 한다. 특히 카발라이트 워리어의 경우 대기갑 자체는 2티어 부터 가능하긴 한데 해금되는 대기갑 워기어인 블래스터의 사정거리가 짧아서 접근하다 적 원거리 화력이 썰리는 수가 있어서 적 워커 견제를 하는게 아닌 이상 그다지 좋지 않다.

의외로 정예 계열 팩션의 카운터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극공의 암살형 팩션이다 보니 소수 정예로 운영하는 팩션에게 소모전을 강요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다크 엘다 특유의 닷지 스킬 덕분에 초반에도 접근만 하면 정예병을 상대로도 그럭저럭 잘 버티는 것도 특징. 특히 하드 카운터로는 그레이 나이트 팩션으로 한기당 70원이 넘는 유닛이 한방에 터져나가는 꼴을 보면 유저속도 터져나간다. 그 외엔 기동전에 약한 타이라니드의 카운터 진영이기도 하다. 스키머 유닛들만을 떡칠해서 이리저리 피하면서 원딜만 먹이면 장땡. 반면 다크 엘다의 카운터 팩션은 초반에 사이킥 계열을 쓸 수 있는 팩션으로 초반 유닛들이 닷지로도 사이킥 데미지는 못피하는 관계로 사이킥 스킬 몇방에 터져나가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엘다는 카운터 중의 카운터. 초반에는 가디언 워록의 사이킥에 주력부대가 터져나가고 중반에는 메인 딜러가 되어야할 레이더 & 레비저가 팔콘에게 사냥당하는 꼴을 보고 있어야 한다. 왜 사단이 나는가 하면 팔콘의 완벽한 하위호환이기 때문인데 일단 점프젯 스톡도 팔콘이 앞서고 아머도 팔콘이 앞서기 때문에 이론상으론 팔콘에게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저렇게 초중반을 연타로 털려버리면 후반은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