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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2:16:59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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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 등장하는 종족 엘다에 대한 페이지이다.

엘다의 기본 컨셉은 기동성. 엘다의 보병 유닛들은 본 싱어, 워프 스파이더, 할리퀸, 케인의 아바타를 제외하면 "플릿 오브 풋"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플릿 오브 풋이 활성화중일 때는 이동속도가 50% 증가하는 대신 명중률이 50% 떨어진다. 별도의 조건 없이 본진 건물에서 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별도의 조건 없이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스킬이다. 그리고 차량들도 워커 유닛인 레이스로드를 제외하면 타 진영 차량보다 빠르며 팔콘 그라브 탱크, 바이퍼, 파이어 프리즘은 점프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동성 측면에서 타 진영을 압도한다. 또한 인구수를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 웹웨이 게이트는 웹웨이로 연결되어있어 어느 한 웹웨이 게이트 안에 보병이 들어가면 5초 후에는 아무 게이트에서나 바로 튀어나올 수 있다.

2. 등장 유닛

2.1. 지휘관

2.1.1. 파시어

파일:Farseer_icon.jpg

엘다의 기본 지휘관 유닛.

타 진영의 1티어 지휘관 유닛들에 비해 직접적인 전투력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우선 기본 HP가 1300으로 낮은 편이고 근접 무장인 위치블레이드는 공격력이 임페리얼 제너럴보다 조금 나은 정도이며 원거리 무장인 슈리켄 피스톨은 화력이 고작 가드맨 1.5명인 수준이다. 근접전에서 유이하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높은 사기 공격력으로 인한 모랄빵 유도와 10초 마다 터뜨리는 광역 스페셜 어택 넉백 정도. 때문에 엘다 플레이어들은 근접전에 약한 임가전, 타우전을 제외하고는 게임 초반에 파시어 뽑을 돈으로 그냥 빠르게 레인저 분대와 다크 리퍼 분대를 먼저 뽑는 편이다.

이런 약한 기본 전투력 때문에 파시어에게는 싸이킥 스톰, 마인드 워, 그리고 가이드라는 3가지 기본 스킬이 존재한다. 싸이킥 스톰은 지정한 위치에 있는 보병들에게 10초 동안 초당 12~16의 광역 피해를 입히는 대보병 스킬이고, 마인드 워는 5초 동안 지정한 단일 대상[1]의 이동속도를 25% 감소 시키고 초당 63~88의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며, 가이드는 25초 동안 지정한 아군 유닛[2]의 무기 명중률을 30% 증가시켜 주는 버프 스킬이다.[3] 특히 마인드 워의 경우 초반 피통이 낮은 임페리얼 가드의 제너럴 분대나 타우 커맨더 상대로 상당히 효과가 좋다.

이후 업그레이드로 3가지 스킬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첫 번째는 엘다 보병 유닛들의 기본 소양인 플릿 오브 풋, 두 번째는 주변 아군 유닛들이 받는 원거리 피해를 10% 감소 시켜 주는 패시브인 포츈 오라, 세 번째로 지정한 위치에 5초 동안 모든 보병과 기갑 아머 유닛에게는 초당 50~60의 피해를, 건물 아머와 데몬 하이 아머 유닛에게는 초당 160~180의 피해를 입히고 그보다 더 넓은 반경에 광역 넉백을 가하는 엘드리치 스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피격 당한 유닛들의 이동속도도 25% 깎는다. 강력한 스킬이지만 피아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스킬 의존도가 높은 지휘관이지만 정작 각 스킬마다 쿨타임이 최소 110초에서 최대 180초로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중요한 타이밍에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이후 소울 슈라인을 올리면 2차례에 걸친 지휘관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킬 쿨타임을 총 19% 감소시킬 수 있게 되고 3티어 이후에 합류할 수 있는 시어 카운슬 분대를 통해 15% 더 감소시킬 수 있게 된다.

여담이지만 엄연한 사이커 유닛인 주제에 디텍팅 능력이 존재하질 않는다. 같은 사이커 계열 유닛인 스페이스 마린의 라이브러리안,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카오스 소서러, 임페리얼 가드의 사이커가 모두 디텍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웃긴 부분.

2.1.2. 할리퀸

파일:Harlequin_icon.jpg

엘다의 2티어 보조 지휘관 유닛.

최대 3명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 가격은 125/125로 전기가 꽤나 비싸다. 지휘관 유닛이지만 생산시 보병 인구수도 1씩 잡아먹는다. 기본 이동속도가 24로 명중률 저하 없는 플릿 오브 풋을 항상 켜고 다니는 것과 다름 없는 상태이며, 잠입 탐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두 가지 스킬인 죽음의 춤을 이용한 적진 교란과 할리퀸 키스를 이용한 유닛 암살에 특화되어 있다. 죽음의 춤은 주변에 적 보병 유닛이 있을 경우 사용 가능한 스킬로 사용시 20초 동안 적 보병 유닛 사이를 날아다니며 발로 넘어뜨린다. 넉백 당한 적은 75의 고정 피해를 입는다.

할리퀸 키스는 약간의 선딜과 함께 적 지휘관 유닛을 제외한 모든 보병 유닛 1기에게 무려 4,000의 피해를 가하고 그 주변 유닛들에게도 200의 피해를 입히는 무서운 스킬이다. 특히 임페리얼 가드의 헤비 웨폰 팀과 타우의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 크라이시스 배틀슈트 같은 단일 유닛들은 그 자리에서 그냥 삭제 당한다. 이 스킬은 데몬 미디움 아머 유닛인 크룻옥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시전모션이 꽤 긴 관계로 일반 보병 속도기준으로 그냥 쭉 뒤로 빼기만해도 시전모션만 반복되고 시전되지않는다.[4]

2.1.3. 시어 카운슬

파일:Seer_council_icon.jpg

엘다의 엘리트 근접 유닛.
티어 3 부터 생산 가능하며, 1기 생산 제한이 있다. 잠입 유닛 탐지가 가능하다.

엘리트 근접 분대인 만큼 강력한 대보병, 대중보병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어 카운슬 분대의 가장 큰 특징은 분대원 전원이 지휘관 아머를 입고 있다는 점이다. 웹웨이 어셈블리에서 미스티시즘 업그레이드를 마쳤다면 받는 원거리 피해 50% 감소 패시브를 달고 다니게 되는 데, 이 패시브와 지휘관 아머의 조합으로 인해 상대 원거리 유닛들의 포화로 부터 상당히 오래버틸 수 있다. 특히 웹웨이 게이트의 힐링 오라를 받아가면서 싸우는 경우엔 원거리 일점사로도 엄청나게 잡기 힘들어진다.

또한 합류한 지휘관 유닛의 스킬 쿨타임을 15% 줄여주는 패시브도 있기 때문에 후반에는 사실상 필수적으로 파시어를 합류시키 게 된다. 파시어 또한 업그레이드로 주변 유닛들이 받는 원거리 피해를 10% 감소시켜 주는 오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시어 카운슬 분대의 탱킹력도 더 늘어나는 것은 덤. 다만 파시어는 시어 카운슬 분대에 합류 해도 원거리 피해 감소 버프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전선에서 조금 날뛰다 보면 어느 새 혼자서만 죽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근접전 실험 결과, 시어카운슬 분대가 카오스의 포제스트 분대, 타우의 크룻하운드 분대, 임가의 오그린 분대, 오크의 파워클러 안달린 놉부대, 심지어는 스마의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보다도 더 강하다.[5][6]

2.2. 1티어

2.2.1. 본 싱어

엘다 진영의 건설 유닛.

굉장히 넓은 반경의 텔레포트 기능[7]과 적 건물의 기능을 30초 동안 중지시키는 레이스툼 기능이 있고 다른 진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과 건물을 수리하는 등[8] 진영별 일꾼 중에서 최상급의 효용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생산 비용과 생산 시간도 제일 낮다.

상기한 텔레포트 능력 때문에 엘다 기동 전략의 핵심인 웹웨이 게이트를 맵 여기저기에 건설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엘다 상대로 디텍팅에 소홀했다가는 자기 본진 뒤편에 쥐도새도 모르게 지어진 웹웨이 게이트에서 상대 엘다 대군이 쏟아져 나오는 대참사를 맛볼 수도 있다.

레이스툼 스킬의 경우 초반 상대방의 터렛을 먹통으로 만들어 엘다가 초반 견제에서 우위를 점하게 하기 좋으며, 생산 건물이 모노리스 하나 뿐인 네크론에게도 꽤 치명적이다. 네크론 뿐만이아니라 본진을 업그레이드해서 티어업그레이드 하는 모든 종족들의 티어속도를 늦출 수 있다. 스킬을 시전한 본싱어가 죽어버릴경우 스킬이 곧 풀려버리니 본진에 레이스툼이 걸렸다고하면 눈에 불을켜고 본싱어를 찾아 죽여야한다.

2.2.2. 가디언 분대

엘다의 정찰/점령 유닛. 설정상 민병대에 속하는 유닛답게 매우 허약하다.

전투력이 가드맨 수준으로 형편 없기 때문에 1티어 이후에는 전투에 나서는 것보단 차라리 플릿 오브 풋을 상시적으로 켜 놔서 기동성을 활용하여 깃발전에 활용하거나 분대장인 워록을 달아줘서 디텍터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분대장인 워록의 경우 본진 웹웨이 어셈블리에서 미스티시즘(125/65)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다양한 능력이 해금된다. 우선 패시브로 가디언 분대의 공격력을 20% 증가시켜 주고 받는 원거리 피해는 25% 감소시켜 주며, 분대의 사기 수치를 200 올려주는 격려(Embolden) 스킬과 상대 보병 유닛의 움직임을 5초간 봉쇄할 수 있는 속박(Entanglement)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엔 깃발용 분대지만 레인저 파시어와 조합해서 다크리퍼대신 1티어에 쓰기도 한다. 특정 종족 상대론 다크리퍼보다 더 강한모습을 보여줄수도 있다.

2.2.3. 레인저 분대

엘다의 저격 유닛.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 저격 달아준 스카웃 마린 생각하고 뽑았다간 실망한다. DPS 자체는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상대에게 입히는 사기 피해가 높고, 5초에 한 번씩 공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일 공격력 자체는 높아서 선제 공격으로 초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좋다. 연구를 통해 잠입을 할 수 있다.

엘다의 보병 생산 건물인 어스팩트 포탈에서 어스팩트 연구 없이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보병 유닛이지만, 정작 1기 생산 제한이 걸려있다. 즉 주력 보병은 아니다.

시야가 40으로 꽤 넓은 편이라 정찰용으로도 괜찮으며 기본 공격 사정거리도 35로 헤비 볼터 수준으로 길다. 2차 무기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공격 사정거리가 45로 증가한다.

2.2.4. 하울링 밴쉬 분대

엘다의 기본 근접 유닛.

공격력이 높은 편이고 플릿 오브 풋 덕분에 적 보병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체력이 낮은 편. 2티어 이후에는 팔콘 그라브 탱크에 태워 적진으로 날린 뒤 밴쉬를 풀어놓는 전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소울 슈라인에서 콜 오브 워(100/100)라는 밴쉬 특화 업그레이드를 해줄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 시 공격력 33% 증가, 분대원/분대장 HP 195/355 증가, 이동속도 33% 증가, 분대장 무기 강화 및 범위 내 적의 사기 수치를 깎는 전투 함성(War Shout) 스킬 해금이라는 파격적인 버프를 제공해준다.

이외에도 엘다 보병 유닛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무기/체력 강화 업그레이드의 효과도 받을 수 있으며 체력 업그레이드 시에는 체력과 함께 유닛 질량이 10씩 증가해 넉백에 저항력이 생기고 2차 업그레이드 시에는 아머 타입이 보병 하이 아머에서 중보병 아머로 승격된다.

기본적으로 엘다는 기동력과 사거리를 이용한 히트앤런 전술을 구사하는데 특화돼있기때문에 일반적으론 거의 볼일이없고 네크론전에서 원거리유닛 극카운터인 레이쓰를 상대하기위해 사용한다.

2.2.5. 다크 리퍼 분대

엘다의 대보병 특화 원거리 분대.

사거리가 30으로 평균적인 원거리 보병보다 살짝 긴 편이며 기본 공격력도 준수하지만, 충원 비용이 비싸고 분대원 수가 적다. 플릿 오브 풋 능력을 잘 활용하여 유리한 위치를 잡는다면 원거리 분대치고 나름 든든한 체력 덕에 보병 간 교전에서 밀리지는 않을 수 있다.

소울 쉬라인에서 엘다 보병 무기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연구가 두가지 연속으로 있는데, 이 연구 시리즈의 큰 수혜자가 다크 리퍼 분대다. 두 연구를 모두 마치면 공격력이 125% 상승하여 두 배 이상의 딜량을 뿜을 뿐 아니라 사거리까지 10 증가하여 그 악명 높은 타우의 파이어 워리어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사거리와 공격력을 자랑한다.

비싼 충원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특수 능력이 없다는 점이 걸리지만 일단 대보병 공격력 하나는 확실하다. 2티어까지는 엘다 원거리 보병진의 주역으로 쓰이다가 3티어부터는 더 다재다능하고 스펙도 좋은 워프 스파이더 분대에게 자리를 내 준다.

2.3. 2티어

2.3.1. 파이어 드래곤 분대

엘다의 대기갑 중보병 유닛.

기본 무장으로 퓨전 건을 사용하며 역할에 걸맞게 엄청난 대기갑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풀업+엑사크 공격력 버프까지 받은 상태에서는 분대원당 대기갑 DPS가 45로 까지 증가한다. 아머 타입도 중보병 하이 아머인데다 풀업시 분대원당 체력도 800에 근접하기 때문에 상대의 원거리 공격에도 어느 정도 잘 버티며 특이하게도 유닛 질량이 90이라 넉백에도 면역 수준인데다 플릿 오브 풋의 존재 때문에 진입과 퇴각도 수월하다. 상술한 것 처럼 맷집이 튼튼한 유닛이기 때문에 1티어에서 다크 리퍼 분대로 우위를 점한 뒤 아직 상대방의 대보병 화력이 미비할 2티어에 바로 뽑아 플릿으로 상대의 리스닝 포스트나 발전기로 바로 돌격시켜 승부를 굳히기 좋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닌 게 퓨전 건의 사정거리가 20으로 상당히 짧다. 원거리 유닛들의 보편적인 사정거리가 25이고 이후 업그레이드를 받거나 중화기 등을 장착하면 사정거리가 이보다 더 길어지는데 이 때문에 파이어 드래곤 분대는 공격 시 필연적으로 적의 원거리 사격에 노출될 수 밖에 없으며 근접 유닛이 달라 붙기도 쉬워진다. 즉 교전 시 투입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 할리퀸과 함께 엘다 플레이어의 손을 가장 꼬이게 만드는 유닛 중 하나.

참고로 우월한 대기갑 DPS와는 달리 퓨전 건의 대보병 DPS는 무려 1~2라는 엽기적으로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보다 공격력이 낮은 것은 일꾼까지 다 포함해도 그레친 뿐이다.

2.3.2. 팔콘 그라브 탱크

2.3.3. 바이퍼

엘다의 속공 기갑 유닛.

스페이스 마린의 랜드 스피더와 같이 36이라는 빠른 이동속도에 점프 능력까지 있어 맵을 종횡무진 돌아다닐 수 있다.

무장으로 대보병용인 슈리켄 캐터펄트와 대기갑, 대건물용인 미사일 런처를 달고 있는데 미사일 런처의 경우 대건물 공격력, 특히 건물 로우 아머에 대한 공격력이 매우 높아서 스키머 유닛 특유의 기동성으로 적 발전기와 리스닝 포스트를 테러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오크의 경우 이들 상대로 와아아아! 배너 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대보병 공격력은 가드맨 한 마리 잡기도 벅찰 정도로 약하지만 미사일 런처의 넉백 범위가 야포 수준으로 넓고 사기 피해도 강력해서 적 보병 진형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강습 유닛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대신 미사일 런처의 넉백 효과는 아군 유닛들에게도 가차없이 들어간다.

2.3.4. 레이스 로드

엘다의 워커 유닛.

근접전에 취약한 엘다의 단점을 크게 보완해주는 유닛. 겉보기에는 몸체가 훌쭉하고 팔다리는 너무 길어서 비율이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만 흡사 가라테를 연상시키는 킥과 펀치의 위력이 상당하다.

날씬한 모습에 걸맞게 충돌 크기가 작고 이동 속도도 빨라서 다른 워커들에 비해 버벅거림이 적고 무엇보다 적에게 빠르게 달려가 근접전으로 쥐어 팰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른 워커 유닛들과 비교해 볼 때에 맷집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차량 홀로필드 연구를 마치면 내구력이 1000이나 증가해서 약점이 거의 없어진다. 대건물 데미지도 출중해서 드레드노트보다도 건물을 더 잘 부순다.

기본 원거리 무장으로는 화염방사기와 스타캐논이 있는데 보병들에게 효과적이다. 워기어로 스타캐논을 대체하는 브라이트랜스를 달 수 있는데, 원거리에서 대기갑 공격을 날릴 수 있지만 보병 상대로는 데미지가 잘 박히지 않는다.

렐릭유닛인 케인의 아바타를 뽑는데 성공한다면 차량한계가 30까지 증가한다는 이점을 살려 많은 수의 레이스 로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극후반부 엘다의 전면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는 훌륭한 유닛이다.

2.3.5. 나이트 윙

엘다의 공중 유닛. 대공 공격력이 강력해 제공권 장악에 특화되어 있으며, 게임 내 공중 유닛 중 가장 빠른 이동속도(59)를 가지고 있어 맵 정찰에도 좋다.

무장으로는 대보병용 무기인 슈리켄 캐터펄트 2정과 대공 무기인 브라이트랜스 2정을 가지고 있다. 슈리켄 캐터펄트는 지상의 보병들을 상대로 초당 약 7*2의 피해를 입히는데 딱히 강력하진 않지만 피해가 광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머릿수 많은 보병 분대들을 공격하기 좋다. 브라이트랜스는 공중유닛들을 상대로 초당 31.7*2의 피해를 입힌다.

또한 나이트윙 재생 업그레이드로 초당 HP 재생력을 10 올려줄 수도 있다.

2.4. 3티어

2.4.1. 워프 스파이더 분대

엘다의 엘리트 원거리 유닛. 3분대 제한 중보병.

생산 완료시부터 별다른 업그레이드 없이 텔레포트를 사용 가능하다.

워프 스파이더 엑사크 분대장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로 대기갑/대건물용 헤이와이어 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엘다 유닛과는 달리 플릿 오브 풋 능력이 없지만 원거리 화력이 강력하고 텔레포트를 이용한 카이팅, 기습 능력이 매우 탁월하여 3티어 이후 리퍼 분대를 대신하여 엘다 플레이어의 주력 원거리 유닛이 된다.

최대 3분대나 생성이 가능하고 기본 무장의 공격력이 스페이스 마린 분대의 플라즈마 건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한데다가 분대원당 HP도 풀업 시 884나 되기 때문에 상대 진영과의 원거리 맞대결에 상당히 강력하다. 대신 공격 사정거리는 25로 평범한 편이기 때문에 공격시엔 텔레포트로 과감하게 적진으로 파고 들어야 하는 운용이 강제된다.

2.4.2. 파이어 프리즘

엘다의 주력 전차 유닛.

기본 이동속도가 36으로 다크 엘다를 제외한 다른 종족들의 주력 전차 유닛들보다 50% 더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그것도 모자라 점프 스킬까지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맷집이 약한 것도 아닌 것이 기본 HP도 5285로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홀로 필드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HP가 6210로 까지 뛰어올라 게임 내 주력 전차 유닛중에서 가장 맷집이 강해진다.

무장으로는 슈리켄 캐터펄트와 프리즘 캐논을 달고 있다. 슈리켄 캐터펄트는 다른 종족들도 흔히 달고 다니는 기관총 부무장이지만 주포인 프리즘 캐논의 위력이 몹시 흉악하다. 주포의 공격력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문제는 이게 훨윈드나 바실리스크 같은 타 종족 야포 유닛들의 포격보다 더 넓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입히고 보병들에게 넉백을 가한다. 원거리 보병 분대들이 이놈들에게 걸렸다간 반격도 제대로 못 해보고 그냥 땅바닥만 뒹굴다 죽게 되며, 근접 유닛들로 어떻게 접근해본다 해도 파이어 프리즘은 그냥 빠른 이동속도로 튀거나 점프로 날아가면 그만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선 참 속터지는 유닛이다. 그 대신 대기갑 공격력이 살짝 약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정말로 '살짝' 약한 정도이다.

2.4.3. 슈리켄 그라브 플렛폼

엘다의 대보병 기갑 유닛. 기갑 유닛이지만 서포트 포탈이 아닌 웹웨이 게이트에서 생산 된다. 생산 시 기갑 인구를 1씩 차지하며 최대 3기까지만 생산 가능하다.

초당 약 20~30 정도의 대보병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피해가 단일이 아닌 광역으로 들어가는데다 공격을 맞은 적 유닛들의 이동속도를 25% 깎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사정거리도 35로 긴 편. 24라는 빠른 이동속도는 덤. 대신 공격시 3초의 거치 시간이 필요하다.

2.4.4. 브라이트랜스 그라브 플랫폼

슈리켄 그라브 플랫폼의 대장갑 버전. 슈리켄 그라브 플랫폼 보다 체력이 300 더 높으며 공격 시 거치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정거리도 40으로 더 긴 편.

이름처럼 무장으로 브라이트랜스를 사용하는데, 슈리켄과는 달리 대보병 공격력은 그냥 없는 수준이고 브라이트랜스 자체로는 본업인 대기갑 공격력도 초당 33 수준이라 그리 강력하지는 않다.

대신 브라이트랜스에 피격 당한 유닛은 3초 동안 모든 피해에 75%의 추가 피해를 입는 디버프를 받기 때문에 상대의 지휘관, 기갑, 렐릭, 단일 유닛 등을 저격하는데 상당히 좋다.

2.4.5. 케인의 아바타

파일:Avatar_icon.jpg

엘다의 렐릭 유닛. 생산 시 특이하게도 보병 인구수를 5 잡아먹는다.

데몬 하이 아머에 HP가 15,000로 모든 렐릭 유닛 중에서 피통이 가장 높다. 데몬 계열 렐릭 유닛인 만큼 근접 전면전에 강하며 스퀴고스나 그레이터 날록처럼 쓸데없이 큰 면적으로 움직임이 버벅거리는 문제도 적다. 체력 회복력은 0으로 오직 전투 중에만 체력 회복력이 2 상승한다. 다만, 근접 전투 없이 대미지를 받는 것만으로도 초당 2의 HP를 얻습니다.

렐릭 유닛인 만큼 당연히 전투력이 강한 편이지만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버프 효과가 중요한 유닛이기도 하다. 케인의 아바타가 맵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웹웨이 어셈블리와 어스펙트 포탈의 유닛 생산 시간이 절반 감소하며, 엘다의 최대 보병 인구 제한은 24로, 기갑 인구 제한은 무려 30으로까지 증가한다. 또한 아바타 주변에 있는 모든 보병 유닛들은 사기 피해로부터 무적이 된다.

한 가지 문제점은 렐릭 유닛이 보병 인구수를 5씩이나 잡아먹는다는 점. 보병 인구 제한을 늘려주는 버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병 인구수가 16 이상인 상태에서는 어쨌든 생산이 완료되지 않으며, 이 때문에 보병 인구수 조절에 신경쓰지 않으면 아바타를 뽑기 위해 기존의 멀쩡한 보병 유닛을 삭제 시켜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3. 평가

던 오브 워 시리즈 전통의 상급자용 진영. 거의 모든 종족을 상대로 승률 우위를 찍는 던 오브 워 시리즈 최강 종족이다. 유일하게 타우를 상대로는 승률이 낮은 편이지만 그마저도 2021년 6월 기준 48.9% : 51.1%로 압도적이진 않다.

무엇보다 플릿 오브 풋, 웹웨이 게이트의 효과로 기동전 최상급의 힘을 발휘하며, 이 웹웨이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구 은폐도 가능해서 사실상 상대방 입장에선 엘다 웹웨이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 그런 주제에 웹웨이에 부대를 10분대나 쑤셔넣을 수 있으니 기습에 특화된건 덤이다.

거기다 핵심 화력 유닛인 '다크 리퍼'가 거의 모든 종족 상대로 최강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할리퀸 역시 특정 종족들 상대론 치트키인데다,[9] 툭 하면 넉백으로 애들을 튕겨대기 일쑤니....

설령 본진이 기습당해도 웹웨이 게이트 업글을 통해 지도 어딘가로 기지를 전송시킬 수 있어서 상대하는 입장에선 암을 넘어서 뒷목을 잡게 만들기도 한다. 상대방 입장에선 기동전으론 답이 없으니 적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본진을 부숴야하는데 본진이 어느순간 사라지는 매직을 보여주니 더 환장할 노릇.

다만 그 대가로 보병들의 화력 지속 능력은 낮은 편이라 전면전에는 약하다. 아예 전투가 성립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든 엘다가 손해를 보기가 쉽다. 엘다는 상대의 취약점을 엘다 특유의 기동력으로 계속 찔러서 이득을 봐야하며, 렐릭 유닛인 아바타가 나오기 전엔[10] 전면전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엘다가 사기인 이유는 사기적인 기동력과 기습, 기지 이동 능력으로 상대와의 전면전을 거부하면서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 전투력이 우월해서가 아니다. 엘다는 과장 좀 보태면 티어 하나 차이 나는 적 상대로도 동인구수라면 전면전에서 질 수 있다.[11] 때문에 사기라고 잡고 무턱대고 굴리면 승률 2배 차이인 스마 상대로도 얻어터지기 일쑤이며 엘다에게 게릴라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괜히 난이도 최상급 진영이 아닌 셈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CPU가 잡으면 기동전 말고 전면전만 해대니 난이도 불문하고 바보가 된다.[12]

4. 캠페인

어렵다. 본래부터 물몸인 대신 화력과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는 엘다 특성상 본래부터 활용 난이도가 높은 종족인데, 캠페인에선 이를 원 없이 느껴볼 수 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종족 상대로 열세이기 때문에 래더에서 하듯이 심혈을 기울여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나마 건물이 남는 닼세와 달리 소울스톰은 건물도 안남으니 매 판마다 일반 게임 하듯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지라 피로도가 장난아니게 높다.

여기에서 방점은 바로 적 스트롱홀드 공략. 본래부터 견제와 흔들기가 주력인 엘다 특성상 강점이 죄다 사라지는지라 난이도가 미친듯이 폭증한다. 전면전이 거의 불가능한 종족이라는 특성과 전면전이 강제되는 스트롱홀드 공략전이 굉장히 안좋게 시너지를 일으켜 엘다 입장에선 거의 답이 없는 수준. 사실상 전 종족들 중 거의 유일하게 캠페인으로 체급 향상이 가능한(...) 종족일 정도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의장대가 진짜 기깔나게 좋다. 각 워리어 타입의 엑사크들로 구성되어 기본 성능도 좋고, 레이스로드는 물론, 시어 카운슬도 1분대씩 주는 덕분에 의장대만 전부 모으면 매우 편안한 게임이 가능하다. 거기다 건물이 남는 다크 크루세이드만의 강점이긴 하지만, 상대 본진 근처를 제외하면 건물이 남기 때문에, 상대 기지 근교에 미리 웹웨이 게이트를 하나 마련해두고 방어기지를 세우면 병력을 뽑아 냅다 기습전을 걸 수 있다는 것도 강점. 덕분에 처음 터를 닦는게 길 뿐이지, 방어전 자체는 전 종족 중 매우 난이도가 낮다. 파이어드래곤만 죄다 뽑아 웹웨이로 냅다 적 본진에 배달시켜 HQ만 점사하면 끝나기 때문.

4.1. 적으로 만날 경우

성가시다. 일단 야전 자체는 난이도가 그닥 높진 않은데, 본래 엘다가 기동전을 위시해야하는 특성상 기동전을 못하는 ai가 쥐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게 족칠 수 있기 때문. ai는 기믹이 아니면 어지간해선 건물 재정립이나 구석에 몰래 웹웨이를 짓는 편법도 안하기 때문에 그냥 우직하게 밀어버리면 된다. 단, 열의 아홉은 웹웨이 엄폐 모드를 켜기 때문에 디텍터가 필수인게 흠.

문제는 스트롱홀드인데, 성가시기로 유명한 카오스 이상으로 사람을 까탈스럽게 하는데, 카오스가 특유의 기믹으로 아군을 괴롭히는 성향이라면 엘다는 스홀 공략 자체가 매우 번거롭게 설계되어 있다. 다크 크루세이드에선 카오스와 오크까지 끌어들이는지라 난대없이 삼파전을 준비해야 하고, 소울 스톰에선 수틀릴 때마다 기지를 옮겨댄다. 거기다 워프 스파이더+팔콘 탱크 등으로 끊임없이 본진에 병력 직드랍을 날리는지라 본진 방어도 철저하게 해야한다. 다만 물몸인 엘다답게 공세가 날카로운건 아니고, 파이어워리어와 다크 리퍼를 혐오하는지라 전면전 난이도가 매우 낮아 성가실 뿐 어렵다 느껴지는건 아니다.


[1] 지휘관이나 분대장이 합류해 있는 분대를 대상으로 지정할 경우 분대 내의 지휘관 유닛에게 우선적으로 스킬이 시전된다. [2] 기갑, 렐릭 유닛 제외. [3] 해당 아군 유닛의 기본 명중률에 따라 약 40%~50%의 DPS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원거리 공격 명중률이 100%인 레인저 분대나 근접 공격 명중률이 100%인 할리퀸, 파시어 본인에게는 효과 빵점. [4] 스킬이 취소되는게 아니라 모션이 끝날때까지 반복된다. 즉 모션이 끝나면 스킬이 적중한다. [5] 다만 스마의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보다 더 강한 경우는 다크크루세이드에서 해당되는 경우고, 소울스톰에서는 어썰터미 분대의 썬더해머 스턴효과가 더 강화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소울스톰에서의 대결 결과는 시어카운슬 부대가 어썰터미 분대보다 더 약하다. [6] 시어카운슬 분대가 네크론의 퍼라이어 분대, 다크엘다의 워프 비스트 분대, 임가의 오그린+프리스트 분대, 오크의 메가아머드 놉 분대와 파워클러 달린 놉 부대보다는 더 약하다. [7] 대부분의 점프나 텔레포트 스킬의 이동거리가 최대 70~80 정도인데 본 싱어의 텔레포트는 무려 150이다. 대신 쿨타임이 굉장히 길고 생산된 뒤부터 쿨타임이 충전되기 때문에 생산되자마자 텔레포트를 쓸 수는 없다. [8] 대부분의 진영이 수리시 생산비용의 75%만큼 소모하는 반면, 엘다와 다크엘다의 일꾼은 20%만 소모한다. [9] 특히나 사격에 올인해서 근접이 고자인 임가나 타우, 사격진이 중요한 스마는 할리퀸이 지옥이나 다름없다. [10] 아바타 본인의 전투력과 최대 기갑 인구 10 증가 보너스를 이용한 레이스 로드 스패밍이 매우 강력하다. [11] 특히나 전통의 전면전 강캐 종족인 스마, 네크론, 타우 등은 티어 차이가 무색하게 갈려나가고, 반 기습형인 카오스, 다크 엘다 등에게도 전면전을 함부로 걸면 안된다. [12] 비공식 AI 패치를 하면 엘다를 잡은 CPU도 플릿 오브 풋을 현란하게 사용한다. 기동성이 느린 임가나 네크론같은 유저는 그전과 다른 엘다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