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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9:54:24

FCM F1

제2차 세계 대전기의 프랑스군 기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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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기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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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s et Chantiers de la Méditerranée F1
1. 개요2. 제원3. 개발사4. 미디어5. 둘러보기

1. 개요

전간기의 막바지에 프랑스의 방산업체인 지중해 조선 제철소(Forgeset Chantiers de la Méditerranée)에서 개발이 시작된 초중전차로, 1940년 샤르 2C를 대체하기 위해 12량이 발주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나치 독일의 침공에 프랑스가 항복하여 배치되지 못했다. 계획이 중지된 시점에는 나무로 만든 실물대 목업이 완성되었을 뿐이다.

2. 제원

FCM F1
개발사 FCM
제조사 FCM
중량 139t
전장 총 10.53m
전폭 3.10m
전고 4.21m
엔진 르노 V12 KGM 엔진 2기 (550 hp)
변속기 -
현가 장치 -
최대 출력 1050 마력
최고 속도 20 km/h
톤당 마력 7.9 hp/t
항속거리 200km
도섭 능력 -
주포 90mm SA45 전차포 1문[1]
부무장 47mm SA37 전차포 1문
7.5 mm MAC 31 기관총 6정
20 mm 보포스 기관포 1문
탄약 적재량 -
탑승인원 9명
방어력 -
장갑 최대 100mm

3. 개발사

이 대형 전차는 당시 20톤을 넘나들던 전차에 비교하면 비정상으로 크고 앞뒤로 긴 차체에 포탑도 2기를 갖춘 다포탑 전차이기도 했었다. 포탑 1기는 차체 앞부분에, 다른 1기는 뒤쪽에 올려져 있으며, 전면 포탑에는 대구경에 위력이 큰 주포, 그리고 후방 포탑에는 소구경에 연사속도가 빠른 속사포를 갖춰 화력상 가진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사상으로 설계되었다. 후방 포탑은 전방 포탑보다 높게 배치되어 서로의 사각을 가급적 해치지 않게끔 고안되었는데, 그 결과 필요없는 장갑이 더 늘어나 중량은 더욱 무거워지는 결과를 낳았다. 등장 기준으로 F1 전차는 가장 두꺼운 중장갑을 두를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940년 시점에서 설계 중량은 거의 140톤에 가까왔으며, 실제로 양산을 위해 발주 지시까지 간 전차 중에서는 그때까지 등장한 제일 무거운 초중전차였다. 프랑스 최강의 르노 엔진 2기로도 이 전차의 속력은 이상적인 조건에서도 겨우 시속 20 km가 한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F1 전차의 주된 용도는 독일 국방군의 포화를 무릅쓰면서 방어선[2] 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지 적 전차와 싸우는 것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FCM F1의 개발 지연과 실패까지 이르게 된 배경은 매우 복잡하다. 이것은 당시 프랑스 육군이 여러 종류의 초중전차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것들은 서로 설계 목표나 컨셉이 서로 중복되어 요구사양이 여러차례 변했던 군 수뇌부의 탓도 크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각 초중전차 계획을 위해서 복수의 기업이 한 종류 혹은 그 이상의 사업 신청서를 제안하며 경합에 뛰어들고 있었다. 결국 2차 대전이 발발하여 개발 착수도 못해보고 불발된 불운의 전차가 되었다.

4. 미디어

5.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1914~1945) 냉전기(1945~1991) 현대전(1991~)




[1] 90mm DCA와 동일한 주포 [2] 지크프리트 선에 대한 잘못된 첩보로 인해 만들어졌다. 영국군이 만들었던 TOG나 미군이 만들었던 T28도 이와 비슷한 생각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