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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4:56:12

2C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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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기의 프랑스군 기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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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 2C
1. 개요2. 제원3. 특징4. 실전5. 프로토타입 전차. FCM 1A6. 미디어7. 모형
7.1. 프라모델
8. 둘러보기

1. 개요

2C 전차 소개 애니메이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전간기 프랑스군 르노 FT 경전차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다포탑 전차이자 초중전차이다. 제작사의 이름을 따서 FCM 2C라고도 한다. 1921년부터 총 11대가 생산되었으며, 이중 1대에는 155mm 단포신 야포를 주포탑에 탑재하여 2C bis로 명명했다.

2. 제원

파일:샤흐_2C.jpg
Char 2C
개발사 FCM
제조사 FCM
중량 68t
전장 총 10.27m
전폭 3m
전고 4.09m
엔진 250마력 마이바흐 엔진 ×2
변속기 전진 5단(15km/h) | 후진 5단(15km/h)
현가 장치 -
최대 출력 -
최고 속도 15km/h
톤당 마력 -
항속거리 150km
도섭 능력 -
주포 75mm 1897년형 APX 야포 1문
부무장 8mm 1914년형 호치키스 기관총 4정
탄약 적재량 75 mm 전차포탄 124발
8 mm 기관총탄 9,504발
탑승인원 12명
장갑 최대 45mm

3. 특징

승무원이 12명으로 많은데 이는 당시 1차대전식 중전차의 전술은 전투를 하다가 퍼지면 탑승원들이 그대로 전투원으로 참가하는 교리였기 때문이다.

1A는 2인용 포탑이었지만, 2C는 3인용 포탑이었다. 이렇게 1차대전이 끝난지 3년도 안되어서 나온 선진적인 디자인이었지만, 프랑스는 이후 전차에서 1인용 포탑을 고수하였고 다포탑 전차의 유행도 이끌어내지 못했다.[1] 반면 영국의 인디펜던트 전차에서 3인용 포탑과 다포탑 전차의 유행을 이끌어냈다.

약 70톤 정도의 중량을 가져서 초중전차치고는 비교적 가볍지만, 1921년 당시의 기준으로는 굉장한 고중량이었기에 충분히 초중전차라 칭할 만하다. 크기도 마우스 전차와 맞먹는다. 동력원으로는 250마력 가솔린 엔진 2기를 탑재했는데, 각 엔진이 좌/우 각각의 궤도를 따로 구동시키는 방식.

독특한 점으로는 스트로보 스코프라는 해치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 장치는 전망탑( 큐폴라)에 고속회전하는 장갑판을 덧대어 총알이나 파편을 방호하는 동시에 잔상을 통해 전차장에게 360°의 시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지만 제작의 복잡성, 안정성 부족, 비싼 단가에다 직시형 방탄유리나 잠망경식 큐폴라가 더 효율적이었기에 사장되어 버린다. 아무튼 그렇게 실전 투입을 위해 철도를 통해 투입했다.

4. 실전

4.1. 제2차 세계 대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har2C_99_01_res.jpg
2C 전차를 노획한 독일 국방군[2]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 프랑스 침공 당시 전장으로 철도 수송되던 도중 공습으로 전량 파괴되었다" 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단 프랑스 침공 이전부터 이 전차는 전투용이 아니라 선전용으로 쓰이고 있었다. 원본부터가 1차 대전 직후에 개발되어서 이미 전선에서 사용하기에는 맞지 않았던 데다가, 무엇보다 프랑스군이 운용한 다른 전차들과 비교하면 크기도 육중한데다가 나름대로 멋도 있었다. 즉, 선전영화 찍기에는 이만한 물건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프랑스 침공이 게시되자 프랑스군은 패배에 패배를 반복했다. 당황한 프랑스 상층부는 2C 전차들을 안전한 후방으로 이동시키라고 지시했는데, 어차피 생산댓수도 고작 11대인데다가 노후화도 심해서 전투력은 별로인 것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이 전차가 선전에 자주 동원되었기에 독일군에게 노획되면 자국 내에서 크나큰 사기 저하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3] 그렇게 2C 전차는 디종을 목적지로 하고 열차로 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열차 승무원들은 하필이면 파괴된 유조차에 의해 철도가 가로막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당시 뒤에는 다른 열차들이 줄줄이 따라오고 있어서 후진할 수도 없었던 데다, 그곳은 커브길이라 전차를 도로 하역시킬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기다렸다가는 독일군에게 전차들이 싸그리 노획당할 판이었기에, 결국 승무원들은 2C 전차들을 전부 자폭시켰다.

참고로 전술했지만 2C 전차들이 모조리 급강하폭격기의 공습으로 파괴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는 본래 파울 요제프 괴벨스 헤르만 괴링이 만들어낸 프로파간다였는데, 효과가 좋았는지 한동안 그쪽이 정설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자폭이라는 방법까지 동원해서 2C 전차를 없애고 싶었던 프랑스군의 바람과는 달리, 한 대의 "샹피뉴"라 이름붙여진 2C 전차는 다른 지역에서 독일 국방군에게 노획된 뒤 전리품 형식으로 베를린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대전 내내 쭉 거기에 전시되어 있었다. 이 전차는 궤도 달린 장비들은 전부 동원된 베를린 공방전에서도 용캐 살아남았지만 1948년 이후의 행적은 불명인데, 고물상에 팔아넘겨져서 스크랩되었다던가, 소련이 자국으로 가져갔다는 등 온갖 추측이 다 나오고 있다.

5. 프로토타입 전차. FCM 1A

2C 전차의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직후 개발되었다. 원래 1909년형 105 mm 슈나이더 야포가 주포로 탑재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달성하지 못하고 2C 전차로 개발이 이행된다.

6. 미디어

6.1. 게임

6.1.1. 도미네이션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샤르 2C 슈퍼 중전차(도미네이션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1.2. 배틀필드 1

파일:external/media-www-battlefieldwebcore.spark.ea.com/small.img.jpg
배틀필드 1의 2C 전차
작중 배경은 제2차 세계 대전이 아닌 제1차 세계 대전이지만, 프로토타입의 개발이 1917년이니 개발 중이던 시제품을 끌고 나왔다고 설명하면 아주 불가능한 등장은 아니다.

베헤모스라는 특수차종으로 등장하며 앞서 언급된 회전하는 전망탑(큐폴라)도 재현되어있다. 화력 하나는 몸집에 맞게 화끈하지만 역으로 기동성도 몸집에 맞게 육중하여 선회나 험지기동에서 상당히 불리하다.

6.1.3. 서든 스트라이크 4

멀티플레이에서 프랑스군 중전차로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전투도 치르기 전에 전량 파괴된 중전차가 어떻게 등장했냐고 물으면 그냥 게임적 허용이므로 넘어가자. 드골의 최종병기라 카더라

6.1.4. 워 썬더

파일:GarageImage_2C_bis.jpg
2C bis
파일:GarageImage_2C.jpg
2C
"Apex Predators" 업데이트로 155mm 포 장착형인 2C bis가 출시되었는데 장전시간이 느리고 덩치 탓에 기동성이 떨어지지만 그 장전시간도 KV-2에 비하면 엄청 빠르고, 기동성도 토그 수준보다는 높으며, 무엇보다 12명이라는 엄청난 승무원 탓에 동BR에서는 운 좋게 연료통과 탄약고를 구워버리거나 하지 않으면 약점 조준이 아닌 눈먼 사격으로는 아무리 때려도 때려도 지독한 생존성으로 승무원 몇몇이 살아남아 쉽게 터지질 않는다. 거점에서 승무원 보충을 하면서 15cm 주포로 버티기를 시전하고 있으면 무시무시한 강철 바게트이자 움직이는 강철 요새가 되고, KV-2 뺨치는 구경인 155mm라는 강력한 화력으로 인해 고인물이 잡고 거점 농성전을 하고 있으면 한 발 한 발마다 적을 구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경장갑들이 모인 BR 2.X 방에서 굉장히 강력한 전차다. L3이나 M22같은 전차들의 카운터.

이후 "Sky Guardians" 업데이트로 75mm 포 장착형이 출시되었다.

7. 모형

7.1. 프라모델

7.1.1. MENG Model

8.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1914~1945) 냉전기(1945~1991) 현대전(1991~)




[1] 155mm 버전인 2C bis의 경우 전차장이 아예 주포탑에서 분리되어 따로 360도 전 방위로 볼 수 있는 전차장 '실'을 만들어뒀을 정도였다. 나름 전차장 생존력을 올리기 위해서 한 듯한 조치지만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퇴보한 설계이다. [2] 이 단차가 베를린에 전시되었던 2C 전차다. [3] 프랑스군의 판단은 기우가 아니었다. 나중에 프랑스가 항복할 때 독일이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이 항복한 객차를 그대로 가져와 있는 굴욕이란 굴욕은 다 준 것을 떠올려 보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