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기 독일에서 계획된 구축 전차에 대한 내용은 E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예상 일러스트
Northrop Grumman E-10 MC2A
1. 개요
미국의 개발 취소된 차기 조기경보기.2003년 미 공군은 노스롭 그루먼, 보잉, 그리고 레이시온을 주계약자로 E-3 센트리와 RC-135 전자정찰기의 성능을 통합하는 신규 기체를 개발하려 하였다. 그런데 거기에 미 육군까지 합세해 E-8 조인트 스타즈도 함께 대체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전혀 다른 임무를 가진 세 항공기를 통합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세 가지의 주요 기술이 요구되었다.
베이스 기체는 보잉의 히트작 광동체 여객기인 보잉 767 중에서도 동체와 항속거리가 늘어난 767-400ER로, E-3나 E-8의 베이스로 쓰인 협동체의 보잉 707보다 보다 활용면적이 넓고[1] 운용성도 용이하다는 이유로 채택되었다.
E-10에 탑재할 레이더는 MP-R(Multi - Platform Radar)라고 명명되었으며 실제 개발품의 최대탐지능력은 대공 509km, 지상 492km였다.
하지만 이런 난잡한 통합 계획이 늘 그렇듯이 육군과 공군이 경쟁적으로 자기들의 요구사항을 늘려갔고 개발비까지 급등하게 되었다.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의회는 2006년에 개발 예산을 삭감해 프로젝트를 잠정중단했고, 2007년에는 백지화시켰다.[2] 개발 취소 이후 제작되었던 E-10의 프로토타입은 보잉의 창고에 한동안 방치되었다. 그리고 다시 여객형 B767-400ER로 개조된 뒤에 바레인에 VIP 전용기로 매각되었다.
프로젝트는 실패로 막을 내렸지만 그래도 성과가 없지 않았다. E-10을 개발하면서 파생된 기술은 이후로 E-3G Block 40/45 업그레이드에 쓰이고 있다.
2. 제원
767-400ER의 기체 제원이다.길이 | 61.3m |
날개폭 | 51.9m |
높이 | 16.8m |
승무원 | 운항 2명, 초계업무 15명 |
자중 | 103.82톤 |
이륙최대중량 | 204.11톤 |
엔진 |
P&W PW4000-94(추력 63,300파운드) 2기 또는 GE CF6-80C(추력 63,500파운드) 2기 |
최대속도 | 913km/h |
순항속도 | 851km/h |
항속거리 | 10,370km |
최대고도 | 12,2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