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3월 1일,
카시오페아가 음악을 맡아 멤버들이 직접 출연한
maxell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의 CM곡
The Soundgraphy의 싱글 발매와 함께 봄철 전국 투어 CASIOPEA '84가 시작되었다. 6월 19일까지 전국 39개 도시의 40개 공연장을 도는 대장정이었으며, 4월 21일의 코리야마 시민회관 공연까지의 전반부, 5월 9일의 아키타 문화회관 공연부터의 후반부 투어로 나누어 세트 리스트를 바꾸었다. 모두 The Soundgraphy나 최신 앨범인
Jive Jive로부터의 곡을 중심으로 연주하면서도, 후반부터는 본 앨범에 수록되는 The Continental Way, Cookin' Up, Twilight Solitude를 레코딩에 앞서 공연했다. 이 세 곡 중 The Continental Way와 Twilight Solitude는 전국 투어가 끝난 다음 7월부터 시작되는 유럽 투어에서도 선보인다. 유럽 투어를 마친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뉴욕으로 직행하여 시크릿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10일만에 Down Upbeat 레코딩을 마친다.
뉴욕에서의 귀국 후 카시오페아는 영국의 퓨전 밴드인 레벨 42와 함께 공연한 8월의 일본 국내 라이브를 거쳐, 9월 후반 인도네시아 투어에 나섰다. 이후 귀국한 후, 본 앨범의 발매 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당시 카시오페아는 전성기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줄 문제인지 TV 출연이 한번도 없었다. 결국 꽤나 자신있던 목표인 오리콘 차트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최고 13위에 그치게 되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앨범
Halle부터는 적극적인 TV 출연을 통한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게 된다.
음악은 전작 Jive Jive에서 시도했던 보컬곡이 없는 것과 더불어, 조금 과도하다 싶던 전자 음악 사운드의 사용도 줄어들어 카시오페아 본연의 스타일이 좀 더 잘 드러나게 되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