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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21:13:57

City in a Bottle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City in a Bottle2. Golgothian Sylex
2.1. 카른의 성배2.2. 우르자의 성배2.3. 줄세공 성배2.4. 스토리
3. Apocalypse Chime4. 기타

1. City in a Bottle

영어판 명칭 City in a Bottle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5012_1.jpg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2}
유형 마법물체
토큰이 아니고 Arabian Nights 확장판에 처음으로 인쇄된 이름을 가진 다른 지속물 한 개 이상이 전장에 있을 때마다, 그 지속물의 조종자는 그 지속물을 희생한다.

플레이어들은 Arabian Nights 확장판에 처음으로 인쇄된 이름을 가진 주문을 발동하거나 대지를 플레이할 수 없다.
수록세트 희귀도
Arabian Nights 언커먼

MTG에서 처음으로 나온 카드가 처음 나온 세트를 가리는 카드.

MTG가 맨 처음에 나왔을땐 타입 그런게 없었고, 그때 그 시절에 나온 카드였다. 나중에 어떤 세트에 나오게 되었더라도 처음에 Arabian Nights에 나온 카드면 무조건 전장에 있을 때나 들어오게 될 때 희생해야 하며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예를 들어서 황동의 도시는 크로니클즈 것이든 5판 것이든 8판 것이든 Modern Masters 것이든 최초로 나온 세트가 Arabian Nights이므로 적용대상이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그냥 심볼만 보고 했기에 괜히 Arabian Nights에 나온 산으로 모노 레드를 쓰다가 털리는 일(…)이나 저격수 같은 카드라도 나중에 재판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상황 등이 나왔다. 특히 "모노레드라면 남자 답게 Arabian Nights를 써줘야지!" 같은 분위기가 전세계에 퍼져있었기에 나름 자주 볼 수 있던 풍경.

이후 매직 2014 코어세트의 룰 변경에서 맨 처음 나오는 확장판 만을 따지게 하면서 이런 관경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중간에는 그냥 아예 확장심볼이란 단어를 빼 버리고 에라타로 산을 제외한 모든 카드를 적는 일도 생각해봤다고 한다(…) 게더러 여는 사람 놀랄라 실제로 종합규칙서에는 '~에서 최초로 인쇄된 카드'에 해당되는 카드들을 전부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이 변화 때문에 Arabian Nights의 일부 카드가 재판되고 그러면서 '이게 원래 거기 나온 카드였어?' 라고 사람들이 기억을 못 하게되자 뜬금포로 사람들을 골치아프게 하는 역할도 추가됐다.

레거시, 빈티지, EDH에서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워낙 카드풀이 넓다보니 이걸로는 절대 어떤 덱이든 막을 수 없으며 괜히 상대랑 저지의 골만 아프게 하는 카드일 뿐이다. 마크 로즈워터의 추리에 따르면 리처드 가필드가 뒷면을 다르게 만들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확장팩을 사용하지 못하게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이 카드의 모티브는 Arabian Nights 세트 자체의 모티브인 샌드맨(DC 코믹스). 아예 만화에 병안에 든 도시가 나온다(…)

2. Golgothian Sylex

영어판 명칭 Golgothian Sylex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4034_1.jpg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4}
유형 마법물체
{1}, {T}: 각 플레이어는 자신이 조종하는 토큰이 아니고 Antiquities에 최초로 인쇄된 이름을 가진 각 지속물을 희생한다.
From their earliest educations, the brothers had known that no human contrivance could stand against the true masters of Dominia.
수록세트 희귀도
Antiquities 레어

그리고 두 번째 확장팩에도 똑같은 것이 나왔다. 이번에는 일회용.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 같은 것은 못 막고 오직 지속물만 희생시키기 때문에 영향받는 카드가 생각보다 적다.

2.1. 카른의 성배

영어판 명칭 Karn's Sylex 파일:카른의 성배.png
한글판 명칭 카른의 성배
마나비용 {3}
유형 전설적 마법물체
카른의 성배는 탭된 채로 전장에 들어온다.

플레이어들은 주문을 발동하거나 마나 능력이 아닌 활성화 능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명점을 지불할 수 없다.

{X}, {T}: 카른의 성배를 추방한다: 마나 값이 X 이하인 대지가 아닌 각 지속물을 파괴한다. 집중마법 시기에만 활성화할 수 있다.
수록세트 희귀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미식레어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 등장한 변형. 피렉시아에 대항하기 위한 물체라는 설정답게 피렉시아 마나의 활용을 원천봉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로 네비니랄의 원반과 같은 비대지 지속물 매스를 날리는 기능이 붙어있다.

스탠다드에서는 색 제한 없이 지를 수 있는 매스 디나이얼이라는 점만으로도 합격점이며, 정적 능력은 원래 의도한 모독자들의 대체비용 지불은 물론이고 집요한 약자의 기습 캐스팅을 봉쇄하는 용도로도 기능하고 있다.

하위 타입에서도 페치 랜드를 봉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는 중.

2.2. 우르자의 성배

영어판 명칭 Urza's Sylex 파일:우르자의 성배.png
한글판 명칭 우르자의 성배
마나비용 {3}
유형 전설적 마법물체
{2}{W}{W}, {T}, 우르자의 성배를 추방한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이 조종하는 대지 여섯 개를 선택한다. 다른 모든 지속물을 파괴한다. 집중마법 시기에만 활성화할 수 있다.

우르자의 성배가 전장에서 추방 영역에 놓을 때, 당신은 {2}를 지불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서고에서 플레인즈워커 카드 한 장을 찾아, 공개하고, 당신의 손으로 가져간 후, 서고를 섞는다.
수록세트 희귀도
형제 전쟁 미식레어

2.3. 줄세공 성배

영어판 명칭 The Filigree Sylex 파일:줄세공 성배.png
한글판 명칭 줄세공 성배
마나비용 {2}
유형 전설적 마법물체
{T}: 줄세공 성배에 기름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

{T}, 줄세공 성배를 희생한다: 마나 값이 줄세공 성배에 올려진 기름 카운터의 수와 같은 대지가 아닌 각 지속물을 파괴한다.

{T}, 당신이 조종하는 지속물들에서 기름 카운터 열 개를 제거하고 줄세공 성배를 희생한다: 원하는 목표를 정한다. 줄세공 성배는 그 목표에게 피해 10점을 입힌다.
수록세트 희귀도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레어
피렉시아에 등장한 또다른 성배. 칼라데시 차원을 연상시키는 곡선형의 외형과 필리그리(Filigree)[1]라는 이름으로 보아 사힐리 라이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서 만들어낸 Golgothian Sylex의 복제품인 듯 하다.

메카니즘 상으로는 기계식 폭탄의 변형. 그런데 어째서인지 본 세트에서 피렉시안들이 주로 활용하는 "기름 카운터"(Oil Counter)를 사용하는데다, 대량의 비용을 요구하는 피해 10점짜리 활성화 능력이 볼라스의 요새를 연상시키기까지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썼다. 이유는 딱 하나인데 저번 세트에서 폭발 지역이 재판되었기 때문.

아트는 성배를 손에 쥔 제이스 벨레렌을 묘사하고 있다. 심상찮게도 제이스의 모습에 음영이 져 있는데다 주변에는 피렉시안을 연상시키는 기계 촉수까지 돌아다니고 있는데... 사실 저 시점의 제이스는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세계파괴자가 다차원의 수많은 차원들에 이미 가지를 뻗어 그 세계들까지 성배의 영향으로 파괴될 것을 우려해 카야와 카이토가 계획을 취소하려고 할 때도 마지막 순간까지 성배를 작동시키려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엘스페스에게 저지당하여 사망하고 만다.

2.4. 스토리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우르자 항목에서 보게 될 Sylex Blast가 이걸로 인해 일어난 것이다. 이거 하나 터져서 형제의 전쟁은 끝나버리고 도미나리아에는 빙하기가 찾아오고 우르자는 죽을 뻔하다가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하고, 도미나리아 차원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부터 단절되고 등등의 일들이 일어난 것.

도미나리아 세트의 시점에서는 카른 미로딘이 오염된 원인을 찾아 제거하기 위해 이 물건을 발굴했다고 한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서는 스토리가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성배"가 Sylex의 공식 번역명으로 확정되었다. 피렉시아의 두 번째 침공에 맞서 카른이 준비한 비장의 수로 등장했으나, 마나 리그에서 피렉시아 군대를 몰아내고 성배를 사용하려는 순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아자니에게 파괴되었다. 테페리의 부탁을 받은 사힐리 라이가 카른의 연구 자료를 통해 복제품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성배를 작동시키는 방법은 피렉시아에 납치된 카른만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테페리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성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내기로 한다.

그렇게 덮쳐오는 피렉시안들과 미쉬라의 전투기계들을 피해 성배를 발동하고 플레인즈워커가 되어가기 직전이었던 우르자와 테페리가 접촉한다. 우르자는 결국 테페리에게 성배를 작동시키는 법을 알려주게 되는데, 그것은 우르자 본인의 기억을 불어넣어야지만 성배가 작동한다는 것. 이때문에 테페리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 뒤의 스토리는 상술한 줄세공 성배 문단에 나와 있다.

3. Apocalypse Chime

영어판 명칭 Apocalypse Chime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9014_1.jpg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2}
유형 마법물체
{2}, {T}, Apocalypse Chime을 희생한다: 토큰이 아니고 Homelands 확장판에 최초로 인쇄된 모든 지속물들을 파괴한다. 그 지속물들은 재생할 수 없다.
"One day, or another, perhaps I shall ring my pretty chime . . . loudly, so that all may hear."
—Grandmother Sengir
수록세트 희귀도
Homelands 레어

Homelands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법물체. 말 그대로 Ulgrotha 차원을 깔끔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물론 각종 파워 카드들이 분포해 있는 위의 카드와는 다르게 이 세트에는 아무런 좋은 것들이 없으므로 쓸 일이 없는 카드. 거기다가 희생도 아닌 파괴라 무적만 걸어줘도 살아나는 어이없음을 볼 수 있다.

뱀발로 일러스트 뒤에 있는 무슨 폭발 같은 것도 CG티가 많이 난다(…)

4. 기타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12484_1.jpg
Unset의 카드로 블랙보더로 나오려다가 무산된 카드다. 이렇게 세 번이나 확장 심볼을 정한 카드가 나오게 되자 한 번은 "아예 확장 심볼을 정할 수 있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고 넣으려고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확장 심볼에 신경 쓰지 않게 되면서 아예 사라져버렸다.

그후 거꾸로 블랙보더에서 확장심볼을 다루지 않게 되자 실버보더에 나올 수 있게 된 것. 이 카드에는 원래 어디서 나왔는지가 아니고 그냥 심볼만 보는 것이 위의 3카드와는 가장 다른 점이다.

Unset이 큐브가 아닌 이상 드래프트에서만 쓰기 때문에 리밋에서 이 카드는 사실상 비 기본 대지도 다 파괴하는 위험한 저장고(…) 물론 Booster Tutor 등을 쓴다면 좀 낫겠지만 대체적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그림에 보이는 것들은 Visara the Dreadful, Silvos, Rogue Elemental, Grand Coliseum이다.


[1] 줄세공 대가, 사힐리에서는 "줄세공"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