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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7:55:19

코원

COWON에서 넘어옴
<colbgcolor=#696969,#000><colcolor=#fff,#ddd> 코원
COWON
파일:코원.png
법인명 정식: 주식회사 코원모빌리티[1]
영문: Cowon Mobility Co., Ltd.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설립일 1996년 10월 1일 (기존 법인)[2]
2017년 9월 1일 (신설 법인)[3]
업종명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판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40 코원타워
상장 유무 비상장기업[4]
기업 규모 중소기업
모기업 코원플레이 (지분율 100%)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창업과 전성기2.2. 신스타임즈 피인수와 그 이후
3. 지배 구조
3.1. 코원라이징 지배구조3.2. 코원홀딩스 지배구조3.3. 코원플레이 지배구조3.4. 코원시스템 지배구조
4. 제품 목록
4.1. MP3 플레이어4.2. PMP4.3. 코원의 구(舊) 플레뉴(plenue)4.4. 코원의 신(新) 플레뉴(PLENUE)
4.4.1. 플레뉴 1 (P1)4.4.2. 플레뉴 M (PM)4.4.3. 플레뉴 D (PD)4.4.4. 플레뉴 S (PS)4.4.5. 플레뉴 M2 (PM2)4.4.6. 플레뉴 2 (P2)4.4.7. 플레뉴 R4.4.8. 플레뉴 J4.4.9. 플레뉴 2 MK II4.4.10. 플레뉴 V4.4.11. 플레뉴 L4.4.12. 플레뉴 D24.4.13. 플레뉴 R24.4.14. 플레뉴 D3
4.5. MID4.6. 내비게이션4.7. 블랙박스4.8. 액세서리, 주변기기4.9. 제트오디오
5. 여담
5.1. A/S5.2. 광고 모델5.3. 공돌이 감성(?)5.4.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5.5. 우주방어급 가격방어5.6. 배터리 성능5.7. 상대적으로 늦은 시장 진입5.8. 게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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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very moment is your life[5]
구 거원시스템[6]이자 게임 회사 코원플레이[7]의 오디오 기기 분야 자회사.

2. 역사

2.1. 창업과 전성기

코원은 LG전자 연구소 출신인 박남규 前 사장이 서울대학교 동창[8]인 정재욱 前 미국법인장과 동업하여 1996년거원시스템을 창업하면서 시작되었다. 설립되었을 당시에는 소프트웨어 회사였는데, 거원 제트오디오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져 일본 NEC PC에도 번들 프로그램으로 나갈 정도였다. BBE 라이선스 계약과 관련된 일화( 음장 참조)를 봐도 코원의 이름보다는 제트오디오의 명성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제트오디오가 인기를 끈 이유는 그 때까지만 해도 다양한 규격의 음악 파일들을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변변치 않았기 때문이다. 시중 판매 버전인 프리미어 버전은 음악 CD에서 음악을 추출해 MP3를 만드는 기능도 있었다.

후에 MP3 플레이어를 만들면서 중견 업체로 성장했다. 당시 내부에서는 치열한 찬반 양론이 있었고 투표를 통해 1표차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MP3 플레이어 브랜드로 나온 것이 바로 아이오디오. 자매품으로 아이오디오와 유사한 로고를 사용한 PC용 USB 라디오였던 아이라디오를 내놓은 적도 있으나,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내구력이 높고 배터리가 오래 가는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향 기기로써의 품질과 음장 역시 안정적이다. 거기에 코원 특유의 기기 디자인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있다. 다만 점유율 자체는 터줏대감격인 아이리버나 막강 자금력의 삼성전자보다는 떨어졌다.

2006년 말에 출시한 지상파 DMB 겸용(옵션) MP3 플레이어 D2가 대박을 쳤고, 그 이후 PMP 시장에서 제조사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안겨준 O2[9], S9같은 기기들도 선전하면서 마니아층 이외에 대중층의 점유율도 늘어났다.

코원은 MP3 플레이어 PMP 말고도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 사업도 했다. DRM 없이 영화와 애니메이션, 오디오북을 판매하면서 이쪽 분야로 발을 넓이겠다는 의지가 보였으나 실패해 포기했다. 참고로 엔블릭이라는 온라인 하키 게임도 선보였으나 크게 실패했다.[10]

2009년 들어서 회사의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수입이 많아진 편이다. 코원은 이를 기념하여 보상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대중들에게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MP3 플레이어와 PMP 시장이 쪼그라들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 이듬해인 2011년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를 내놓고,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내놓고, 자동차용 블랙박스도 내놓는 등 제품의 범위를 늘렸지만, 블랙박스를 제외하곤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코원은 설립 이후 2010년까지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2011년, 스마트폰의 강세로 PMP와 MP3 플레이어 시장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이전년에 비해 55.5%나 폭락한 수치인 총 매출 540억원을 기록했다. 거기에다 당기 순손실 117억원. 매출 감소 수치도 그렇고 적자액도 그렇고 이 정도면 회사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다. # 이대로 코원이 망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지만 2014년 1분기에는 드디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고, # 연간 적자폭도 크게 줄였기 때문에 # 2015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2014년 기준 코원의 주력 제품군은 대략 MP3 플레이어, StudyPro( PMP), PLENUE(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블랙박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후, 코원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었던 공군 해군[11]이나 학습에 방해가 되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려는 공시생의 수요[12]에 의지하여 PMP 사업을 근근이 꾸려나갔다. 결국 군내 휴대전화 전면 허용과 PMP 인강 다운로드 서비스의 종료로 인하여 그나마 남은 PMP 시장마저 완전히 붕괴되면서 코원의 PMP 전 기종이 단종되었다.

2.2. 신스타임즈 피인수와 그 이후

2016년 1월 5일,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 신스타임즈차이나[13]의 홍콩 법인 신스타임즈홍콩이 코원 지분 3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 경영권을 얻었다. # 전혀 관계가 없는 업종이라 신스타임즈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법인을 우회상장하고자 하는 목적임이 거의 확실했고, 실제로 인수 2개월 만에 주총에서 사명을 '신스타임즈'로 변경하는 것을 의결하였고 코원 인수 전에 설립했던( #) 한국법인 신스타임즈 코리아와 통합하면서 우회상장 목적의 인수였음이 확정되었다. 이후 2017년에 음향기기 사업부가 코원시스템으로 분사되었다. #

신스타임즈에 인수되었던 기간 동안 분사된 코원시스템은 DAP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드리스 이어폰은 코원의 이름값 대비 떨어지는 음질과 아콘 등 타 기업의 중국 ODM 코드리스 이어폰과 비슷한 금형 사용으로 인한 택갈이 의혹, QCY 등 가성비 좋은 경쟁사에 비해 고가의 가격정책으로 그다지 호평받지 못했다. 그나마 호평받은 건 구입할 때 일정 금액을 추가로 내면 1년간 최대 2회까지 유닛 분실 및 고장 시 새로 교부해주는 분실보험 서비스로, 제품 출시 초에는 이벤트성으로 무료로 가입시켜주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신스타임즈홍콩은 신스타임즈에 대한 지분과 경영권을 상실하여 여전히 지분을 가지고 있던 박남규 前 사장 등 코원 창업주 2인이 최대주주와 2대 주주로 변경되었다. 공시자료와 주주 변동내역 등을 살펴보면 신스타임즈홍콩이 신스타임즈 주식을 담보로 라이브저축은행(現 HB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지만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거금 납부를 요구받았고, 결국 주식이 강제 처분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20년 3월에 신스타임즈는 '네스엠'으로 사명이 변경되었고, 이후로 코원홀딩스와 에스앤티 동맹이 네스엠을 인수하려다가 코원홀딩스 측 FI의 이탈로 동맹이 깨지고 에스앤티도 반대매매를 당하면서 어부지리로 박남규 前 사장이 지분율 12.3%의 불안정한 최대주주가 되었다가, 다시 코원홀딩스가 모기업인 빛담홀딩스에서 차입한 자금으로( #)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코원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 즉 코원시스템은 이제 코원홀딩스의 손자회사인 셈이다. 또 코원홀딩스의 모기업인 코원라이징(舊 빛담홀딩스)의 대주주는 전혀 다른 인물로, 이제 코원 창업주들은 일정 수준의 지분을 갖고는 있되 회사를 지배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험난한 법인(?)여정은 코스닥 시장에서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므로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

이후 코원시스템의 모기업인 네스엠은 신스타임즈 시절의 잔재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계속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한데다가 그나마 흥행하며 매출의 73.67%[14]를 차지하던 해전1942, 해전M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면서( #) 2021년 1월 4일부로 거래정지 처분을 받고( #), 2021년 상반기 반기보고서가 감사의견 거절 처분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따라서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거나 상폐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정지 기간이 연장되는 등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2021년 1월 27일에 사명을 다시 씨오더블유오엔, 즉 COWON으로 변경하였지만( #) 이도 무색하게 코원시스템의 음향기기 사업도 어려워진 터라 견실한 측정값을 자랑하여 지지층이 두터웠던 플레뉴도 거의 단종이나 다름없는 수순을 밟은 뒤 음향기기 제품군은 코드리스 이어폰만 남겼고, 어느샌가부터 뜬금없이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 중.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칫솔살균기, PC, 배터리식 휴대용 손난로 등 중구난방하게 신규 사업을 벌이던 아이리버를 연상케 하지만, 그나마 아이리버는 이러한 신사업들, 특히 칫솔살균기가 웃음벨 취급은 당했을지언정 AK100과 그 후속작들을 개발할 체력을 벌어줘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다. 코원이 아이리버가 그랬듯 마스크로 위기에서 탈출하고 재도약할 체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 하지만 당시의 아이리버에 비해 코원의 상황이 훨씬 더 불리한 것만은 사실이다. 한창 수렁에 빠져 있던 시기에도 아이리버는 당시 대주주인 보고펀드[15]가 매각차익을 위해 회사를 정상화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고, 결국 아이리버를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거듭나게 한 AK100도 보고펀드 시절에 완성되었다.[16] 그러나 지금의 코원에게는 정황상 그 정도로 든든한 대주주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우여곡절 끝에 코원홀딩스의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로도 회사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을 걷고 있는 중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소송 등에 시달리다가 2021년 10월 15일에는 전환사채를 보유한 채권자가 파산을 신청하였다. 하지만 코원 측에서는 이를 악의적인 파산 신청이라고 단언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17]

2022년 3월 31일, 씨오더블유오엔은 코원플레이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4월 21일에는 상술했던 채권자의 파산신청이 청구자의 소 취하로 기각되었고, 분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예정되었던 상장폐지실질심사는 개선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일단 2022년 8월 이후에 심사하는 것으로 연기되면서 간신히 한숨 돌린 상태. 하지만 2022년 6월 27일, 전환사채 보유자와 회사 사이에 다시금 뭔가 불편한 일이 생긴 모양인지, 채권자가 종전에 취하했던 파산신청을 다시 제기하였다. 물론 이번에도 코원 측에서는 악의적인 파산신청이라 단정하며 적극 대처를 천명했다.

3. 지배 구조

2021년 9월 분기보고서 기준. 신스타임즈 피인수 이래로 회사가 여러 풍파를 겪으면서 지배구조가 코원라이징(舊 빛담홀딩스)-코원홀딩스-코원플레이-코원시스템 순으로 매우 복잡해진 상황이다.

3.1. 코원라이징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석구 99%

3.2. 코원홀딩스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원라이징 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명진[18] 10%

3.3. 코원플레이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원홀딩스 25.8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남규[19] 9.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협성위즈덤 7.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욱[20] 7.14%

3.4. 코원시스템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원플레이 100%

4. 제품 목록

제품군 분류는 코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였다.

4.1. MP3 플레이어

전자기기 제조업체로서의 코원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제품군. D2의 전성기 이후, S9/J3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코원뿐만 아니고 MP3 플레이어 시장 전체가 쇠퇴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2014년 P1 출시 전후에도 E3이나 M2 같은 일반 MP3 플레이어가 잊을 만 하면 하나둘 씩 나오고 있긴 하다.

자세한 정보는 COWON/MP3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전 제품군이 단종됐다.

그 외 G5라는 CES 2006에서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까지 개발된 모델이 있었으나,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 G3의 후속 모델로, G3와 비슷한 모양에 U3와 비슷한 사양의 컬러 LCD와 동영상을 지원했다. 그러나 U3와 비슷한 사양과 기능을 가지고 있던 탓에 제품군이 겹치는 문제로 출시를 취소시켰다고 한다.

4.2. PMP

한창 인강 열풍으로 아이스테이션 맥시안을 위시한 PMP 제조업체가 난립하던 무렵, 코원도 A2를 내놓으면서 PMP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성능으로 한국 내에서 나름대로의 시장을 확보하였고 유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승하고 해외 수출도 활발히 하는 등 영역 확장을 했다. 하지만 계속 아이스테이션 시리즈에 밀리는 모양새였다가 시장이 급변하게 된다. 알립의 제품들은 이렇다할 매력이 없고, 아이스테이션은 PMP업계 1위였지만 사후 서비스가 막장이라 회사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었다. 2015년 현재 아이리버는 PMP에는 손을 떼고 전자사전을 간간이 만들고 있으며, 아이스테이션과 맥시안은 망했다.

결국 치킨 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코원이 명실상부한 한국 PMP 업계의 1인자가 된 것. 2015년 기준으로 국내 PMP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중이라니 사실상 독점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그 PMP 시장 독점의 실상은 빈 수레가 요란한 것에 불과하다. 이는 2010년 이후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PMP 시장 자체가 몰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스테이션 등 다른 PMP 제조 기업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때문에 PMP 시장이 몰락하면서 망하거나 인수합병돼서 사라졌고, 에듀플레이어 등의 PMP 업체는 안드로이드를 기기에 탑재하면서 사실상 태블릿 컴퓨터 제품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또한 PMP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이 DRM 관리의 어려움으로 PMP용 인강 다운로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인강 앱 등으로 체제를 전환하는 건 물론 2019년 4월에 이르러서는 육군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군 전체에서 병사들의 일과 후 스마트폰 사용이 허용되어 2010년대 이후 그나마 남아 있던 PMP의 마지막 수요층인 수험생과 군인 사용자층이 증발하면서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지 못하다.
등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COWON/P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전 제품군이 단종됐다.

4.3. 코원의 구(舊) 플레뉴(plenue)

안드로이드 제품군의 브랜드이다. 'COWON D3 plenue'와 같이 코원 전통의 알파벳+숫자 작명법에다 plenue라는 수식어를 뒤에 붙여주는 방식이고 이러한 접미사를 붙여서 출시된 제품은 D3, A5, Z2, Q7이 있다. P1출시를 계기로 '플레뉴'라는 브랜드는 고음질 음원 재생기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구 플레뉴 모델들은 plenue접미를 은근슬쩍 빼버리고 MP3 플레이어, StudyPro(PMP) 등 기존 모델군에 포함시켜 버렸다.

4.3.1. D3

문서 참조.

4.3.2. Z2

플레뉴 브랜드를 사용한 첫 모델인 D3가 진저브래드 업뎃 이후에도 해당 년도에 발매된 기기들에 비해 과하게 낮은 RAM 등으로 인해 까인 반면, 이후 발매된 Z2는 최적화도 수준급이고(같은 칩셋 쓴 다른 회사들 물건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다)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탓에 평가는 좋은 편이다. 칩셋은 텔레칩스 TCC8803(1GHz), Jeteffect5의 힘으로 음감 면에서도 호평. 특히 리버브 모드는 이전 Jeteffect 3.0에 비해 발전이 확 느껴진다고 한다. 다만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애매할 수 밖에 없다.

4.3.3. A5

A5는 안드로이드 기반 PMP이며, 사양은 Z2와 같다. 그 대신 재생시간을 대략 1.5배 가량 늘리면서 비교적 배터리가 조루에 가까웠던 Z2보다 조금 더 나아졌는데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문제로 취급되는 듯 하다. 아무래도 몇년간 정전식 터치 스크린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오래된 타입의 감압식 터치 방식을 주니 적응을 힘들어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 기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크린이 아닌 스크린 밑에 있는 터치식 버튼으로, 한 1~2주 지나면 지가 멋대로 눌러지고, 눌러도 눌러지지 않는 이상이 발생한다. 이 기기가 출시된 때가 초여름인데, 그때부터 판매가 되지 않은 기기들은 유난히 더웠던 2012년 여름을 푹푹 찌는 창고에서 견뎌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부품들 중에서 비교적 열에 가장 약한 편인 화면 하단의 홈 버튼, 메뉴 버튼, 뒤로가기 버튼 부분의 내부 부품이 열에 늘어져버려 제대로 터치가 안되거나 갑자기 멋대로 입력이 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AS센터에서 수리받을 수밖에 없겠다.

전체적인 성능이 Z2와 기본적으로 똑같으니만큼 터치스크린의 어색함을 제외하면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은 없다고 한다. 기본 키보드 앱인 코원 키보드 입력기 자체가 감도가 떨어져 쓰기 어려운 것은 Z2와 공통이니만큼, 조금 더 사용하기 부드러운 구글 한글 키보드를 깔아서 쓰는 것이 권장 되고 있다. 그것만 깔아도 큰 문제는 없이 부드럽게 쓸 수 있다는 듯.

4.3.4. Q7

태블릿 PC에 해당되는 스마트 전자사전. 코원에서 유일하게 전자사전 제품군으로 나온 기기이다. 스마트 딕(셔너리)라는 이름답게 각종 사전과 언어 회화 학습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제트 이펙트 5를 탑재한 덕에 뛰어난 음질을 보여 줄 듯 하다. 특히나 배터리 성능이 인상적이라[23] 뭇 코원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중. 단, 3G 모델은 아예 없고 Wi-Fi 모델만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전(前) 모델에 해당하는 Z2와 RAM용량이 512Mb로 똑같다는 것은 다소 난해한 점.

4.4. 코원의 신(新) 플레뉴(PLENUE)

파일:plenue_logo_new.jpg
한동안 플레뉴 모델이 출시되지 않고있다가 2014년 6월에 아이리버 AK 시리즈에 대응되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인 플레뉴 1(P1)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자체가 고음질 제품군의 브랜드로 변경되었다. 표기방식도 'PLENUE 1'처럼 접미사에서 접두사로 바뀌었고 로고 또한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바뀌어서 과거의 플레뉴와는 거의 관계가 없어졌다.

플레뉴 D 계열로 대표되는 보급형 시리즈와 R 이상의 중급기 및 하이엔드 기종을 음장 시스템인 제트이펙트 버전에서 차별을 두고 있다. 보급형은 제트이펙트 5 버전과 5밴드 이퀄라이저, 중급형 이상은 제트이펙트 7 버전과 10밴드 이퀄라이저를 탑재한다. 초기에는 DSD 재생 기능을 보급형에 탑재하지 않는 식으로도 차별을 주었으나, 플레뉴 V쯤 되면 보급기도 그냥 네이티브로 재생하고 있어 이쪽의 차별화는 유명무실해졌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분야의 타 경쟁사들이 블루투스, 범용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탑재, Wi-Fi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 등을 내걸고 있는 반면 코원은 꿋꿋하게 유선 중심[24]과 스트리밍 미지원, 자체 커스텀한 폐쇄적인 임베디드 리눅스 탑재[25] 등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측정 결과는 업계 최강급이고 가격도 측정 결과 대비 나쁘지 않으나, 이 부분에서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음향 관련 커뮤니티에서 최신의 플레뉴가 최선의 플레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최신 보급 기종이 기존 고급 기종을 팀킬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하지만 플레뉴 D2와 R2는 측정 결과상으로는 훌륭한데 이 제품에 탑재된 오디오 DAC 칩셋인 Cirrus Logic CS43131이 무음 상태에서 자동으로 뮤트를 하는 설계(아이들링 뮤트)로 SNR이 실제 성능보다 더욱 좋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어 이어폰, 헤드폰 갤러리에서 구라 사양이라고 욕을 먹고 있다. 아이들링 뮤트는 R 시리즈의 전작인 플레뉴 R에서도 문제가 되었었는데, 따라서 고가의 장비로 실측한 데이터를 리뷰에서 제시하는 일부 리뷰어들도 아이들링 뮤트 때문에 플레뉴 R과 R2의 SNR 측정치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사족을 붙인 경우가 있었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아이들링 상태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지는 않는다.

플레뉴 기기들은 가격에 비해 매우 우월한 측정치와 무미건조한 음 튜닝, 그리고 좋은 측정치에 비해 비교적 부족한 출력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 중 무색무취에 가까운 음성향은 BBE와 제트이펙트로 보충할 수 있지만[26], 출력 부족은 굉장히 크리티컬한 편. 따라서 황금귀들이 패악질을 부렸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추상적인 감상을 철저히 배제하는 측정치 지상주의가 득세했던 2010년대 중후반까지는 플레뉴가 가성비와 측정치를 바탕으로 크게 찬양받았으나, 측정치를 맹신하는 풍조가 사라진 2010년대 말 이후로는 부족한 출력과 자신만의 색깔이 없는 음색으로 인해 평가가 나빠진 편이다. 반면 아이리버 AK는 약점으로 지적받던 측정치도 크게 개선하면서 가격 외에는 딱히 약점이 없어진 상태이다. 굳이 아이리버의 단점을 더 논하자면 거치형 소스 기기와 어깨동무하는 수준의 육중한 무게[27]와, 뗀석기를 연상시키는 다소 부담스러운 디자인 정도. 다만 무게의 경우는 소니 WM1Z도 455g이고, 중국산 DAP들도 비슷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기기들을 위주로 굉장히 육중해졌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현재 플레뉴 DAP 제품군은 비정기 입고로 바뀌었다. 코원 홈페이지에서 재입고 알림 서비스에 신청해야 구매할 수 있다.

4.4.1. 플레뉴 1 (P1)

파일:cowon plenue 1.jpg
2014년 6월 24일 출시했다. 가격은 125만 원이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첫 제품이다. 처음 P1 얘기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PLENUE라는 단어 때문에 기존 플레뉴 모델처럼 안드로이드 제품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실제로는 리눅스 기반 확정. 시코 리뷰에서 측정 결과 애플 제품은( iPhone) 물론, Fiio, 소니, 실질적 경쟁 모델인 AK 시리즈를 압도한다. 얘보다 비싼 PAW GOLD정도를 제외하면 현존하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중 상급의 측정 결과이다. 다만 운영 체제가 리눅스라서 안드로이드에 비해 편의성은 떨어지고 음량 조절이 버튼식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안드로이드 기반에 Wi-Fi를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지향, 음량 휠이 브랜드 상징이 된 아스텔 앤 컨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 UI의 경우 S9때부터 열심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발휘해 나쁘지 않다. 하지만 플레뉴 1 해상도에 맞춰 새롭게 UI를 짜는 과정에서 예전 코원 MP3 플레이어에 있던 기능이 몇개 빠진점은 아쉽다. 2015년에는 빠졌던 기능 중 시간 표시 기능이 추가된 상태.

P1의 단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로 부가 기능들이 부족하다. 블루투스나 4극 단자, 인터넷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잘 써먹는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보일 수 있다.
둘째로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에서 애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P1의 실질적 경쟁 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AK120ii나 저가형 중국산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인데 측정 결과가 좋다고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고 위에 말한 부족한 부가 기능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플레뉴 1 출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업그레이드 펌웨어인 1.04가 엄청난 오류를 뿜어내며 불과 하루 만에 초기화 펌웨어 1.03을 내놓은 흑역사가 있다. 하필 펌웨어 게시판에 기본 펌웨어였던 1.03을 올려놓지 않고 1.04만 올렸던 상태였고 코원 직원들이 퇴근해 버렸기 때문에 새 펌웨어라고 덥석 업그레이드를 했던 유저들은 다운그레이드도 못하고 하루종일 플레뉴 1을 봉인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플레뉴 M은 몰라도 플레뉴 1의 경우는 초기 펌웨어와 비교했을 때 추가된 기능이 많으므로 한번쯤 펌웨어 업데이트 내용을 읽어보도록 하자. 파일 세부 정보 출력이나 시간 표시 기능 등이 해당된다.

블랙 모델이 출시되고 나서 골드/실버 색상도 추가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젠하이저 H800/IE800, 슈어 SE846 묶음 델도 팔기 시작했다.

측정 결과가 엄청 좋다. 아스텔 앤 컨의 초고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보다 측정 결과가 우수하다.

4년 가량 지난 2018년에는 가격이 떨어져, 시코나 0db 등지에서는 30만원대 초반에 구했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4.4.2. 플레뉴 M (PM)

2015년 4월 1일 출시했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1종이며, 판매가는 869,000원이다.
P1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난 뒤, 플레뉴 1의 단점 중 하나였던 애매한 위치와 가격 문제를 해결한 저가형 모델인 플레뉴 M을 출시했다. 플레뉴 1과 비교했을 때 오디오 DAC 칩셋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PCM1795로 바꾸고 기본 내장 용량을 128GB에서 64GB로 줄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참고로 플레뉴 1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지 비싼 제품이다.[28] 측정 결과는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아스텔 앤 컨 AK120-ii라든지 AK240같은 제품보다 뛰어나다. 성능과 외견상으로 플레뉴 1과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후면 라운딩 처리와 단순 돌출형 전원 버튼 등의 이유로 P1에 비해 깔끔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P1의 팀킬 모델이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오곤 한다.

4.4.3. 플레뉴 D (PD)

파일:cowon plenue D.png

2015년 12월 2일에 출시된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가격은 299,000원[29]으로 2006년 말 당시의 D2 초기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되었다. 출시전 분위기로는 가성비 끝판왕. 2016년 후반기 기준으로 27만원 까지 할인 중.

2015년 말에 출시한 기기 치고는 반응 속도가 느리다. 화면 전환을 급격하게 하면 화면이 한번에 전환이 안 되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바뀐다든가 스크롤링을 할때 같은 줄에 표시되어야 할 글자가 미묘하게 위/아래로 어긋나는걸 보면 구형 텔레칩스 칩을 사용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거기다 PC와 플레뉴 D간 전송 속도마저 32GB 용량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5MB/s 대.[30] 외장 메모리를 사용하면 더 느려지는데 가격대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인 것을 생각하면 용납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비교적 충실히 반영하는 회사 특정상 하드웨어의 한계 안에서는 최적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가격에 비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측정 결과이다. 심지어 SNR 측정값은 플레뉴 1을 뛰어넘어 플레뉴 2에 육박한다. 크로스토크와 SNR(Signal-Noise Ratio, 신호 대 잡음비)은 표기 사양에 비해 떨어지지만 THD+N(Total Harmonics Distortion Plus Noise, 전고조파 왜곡과 잡음의 합)은 높다.

보통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들의 경우 평균 재생 시간이 8시간 언저리 인데 반해, 플레뉴 D같은 경우는 100시간[31]이나 되면서 유저들에게 하드웨어 사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어떤 용자가 직접 분해한 사진을 올림으로써 하드웨어 사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텔레칩스 TCC7901이 사용되었으며 오디오 DAC 칩셋은 Wolfson WM8998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형 칩셋을 쓰는 바람에 부품 재활용이라든가 재고 처리가 아니냐는 등등의 이야기가 잠시 나왔지만 이미 준수한 사양으로 까방권을 획득한 이후였고, 오래된 칩셋이었지만 성능은 준수한 편이며 제품 자체의 치명적인 부분들은 초기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로 납득할 정도 수준까지는 해결되었으므로 플레뉴 D의 가격이 가치는 한다는 것이 중론.

USB DAC와 DSD를 지원하지 않지만 가격대와 재생 시간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플레뉴 D FAT32 파일 시스템만 지원하기 때문에 microSD SDXC는 FAT32로 포맷해야 인식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문제는 버튼 소자가 잘 고장난다는 점이다.[32] 그리고 곡이 넘어갈때 일부 감도가 높은 이어폰에서 노이즈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2015년 8월 2일 자로 업데이트 된 V1.14b1 펌웨어에서 해결되었다.

최근들어 하판에 단차가 생기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가형 모델에 비해 LCD 크기와 해상도가 낮아 앨범 아트 화질은 2010년대 중후반 기기치고는 좋지 않다. 동일한 디스플레이 사양을 가진 플레뉴 J, V도 마찬가지.

출시 3년째가 되는 2018년 10월 24일, 또 한번 대규모 펌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었다. PNG 형식 앨범아트가 지원 되도록 개선 되었고, 사용자 UI가 플레뉴 후기형 기기들에 쓰이는 블랙테마로 변경되었으며,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이나 청력 보호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되었다.

4.4.4. 플레뉴 S (PS)

파일:cowon plenue S.jpg
플래그십 제품군의 신제품이다. 플레뉴 1의 후계기로 출시되었으며 64GB[33]와 128GB 모델이 있다. 우선 2015년 12월 출시 가격은 본체 단품 기준으로 217만원.

플레뉴 1과 같은 고가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PCM1792A 오디오 DAC 칩셋을 탑재하였다. 사실상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음질 끝판왕 측에 속하며, 경쟁 제품인 아스텔 앤 컨 시리즈보다 측정 결과가 더 좋다. 하지만 부하 시 측정값이 좋지 않은 편. 그래도 음향감이나 직접 듣는 음질로서는 역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중 최고급이라고 불리는 편이다.

DSD 256 네이티브 재생을 지원한다. 또한, 플레뉴 2 가 2.5mm 밸런스드 오디오 단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플레뉴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5mm 밸런스드 오디오 단자를 지원하는 기기가 되었다.

플레뉴 S와 같이 코원은 플레뉴 베이스 스테이션을 출시하였다. 가격은 90만원대. 디자인도 좋고 플레뉴 S를 연결하여 거치형 하이파이 오디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활용성은 생각보다 괜찮은듯.

4.4.5. 플레뉴 M2 (PM2)

파일:COWON PLENUE M2.jpg
2016년 새롭게 내놓은 플레뉴 M의 후속작. 발매당시 정가 899,000원.

디자인이 경쟁 제품인 아스텔 앤 컨과 많이 닮아졌다는 의견이 많으며, 전원 버튼이 플레뉴 S와 D와 같이 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기존 M과 내장 부품의 위치가 같아서 전원 버튼에서 LED가 안 나오고 옆에 점으로 박혀있다. 앰프 출력 사양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이에 따라 재생 시간이 짧아졌다.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들은 불편을 다소 느낀다고 한다.
측정 결과를 보면 고역단의 느낌이 한층 더 강화되었으며, P1과 PM의 중간에 있다는 평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측정 결과는 훨씬 비싼 플레뉴 1과 거의 비슷하다.

4.4.6. 플레뉴 2 (P2)

파일:plenue2.jpg
2017년 출시된 플레뉴 1의 정식 후속작. 판매가는 149만원.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시스템(AKM) AK4497EQ 오디오 DAC 칩셋을 사용하며 총 6가지 필터를 지원한다. SNR 123dB를 달성함으로써 전작의 P1이 기록한 120dB 기록을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2.5mm 밸런스드와 3.5mm 언밸런스드 오디오 단자를 포함하며 시리즈 전통의 제트이펙트7이 이번에도 탑재되었다. 리눅스 기반의 자체 운영 체제를 사용한다.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시스템의 플래그십 오디오 DAC 칩셋을 사용하였음에도 DSD128/24비트 FLAC/192kHz인 칩셋의 일부 기능만 지원하는 것이 단점. 이는 플레뉴 S와의 차별점을 두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내장 메모리는 128GB이며 외장 메모리는 microSD SDXC(최대 256GB)까지 지원한다.

4.4.7. 플레뉴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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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5일 출시. 가격은 추가 구성품 없이 599,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플레뉴 시리즈 최초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음질과 성능은 이퀄라이저 설정을 하지 않는 기준으로 플레뉴 D와 M 사이라고 한다.

기존의 M이나 P1 유저들한테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플레뉴 R이지만 그래도 중급 가격답게 준수한 음질은 보장되며, 최초로 블루투스가 추가된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이고, 제트이펙트 7을 탑재하고 있고, 무엇보다 재생시간이 중급가치고 최대 17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나름 중급가 역할은 꽤 하는 편이다. 블루투스 음질도 꽤 좋은 편이다. 다만, M과 P1이 워낙 유명해서 묻힌 감이 있다.

디자인은 D, M2, P2 의 디자인을 참고해서 만들었는 지 익숙하면서 세련된 편이고, 무게는 플레뉴 J 다음으로 가볍다고 한다.

최대의 음질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M과 P1, P2 등을 선택하는 가하면 고가의 음질에는 못미쳐도 그에 견줄만한 음질에 블루투스 지원은 물론 중급가임에도 17시간이라는 긴 재생 시간을 장점으로 높이 평가하여 플레뉴 R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이정도 급 기기에서 음질 차이는 거의 감성적인 평가에 가까우므로 결론은 취향차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2018년 당시 위메프에서 특가 할인으로 판매한 적이 있다. 당시 위메프 할인가는 399,000원

4.4.8. 플레뉴 J

파일:코원 플레뉴 J.jpg 이거 전담 아니에요~ 저 담배 안핀다구요
2017년 11월에 출시한 두 번째 저가형 플레뉴 시리즈. 가격은 플레뉴 D와 같은 299.000원.

플레뉴 D와 비교하면 장점은 기본 내장 메모리가 64기가로 두 배로 늘었다는 것이고, 대신 배터리 지속시간이 53시간 (무손실 기준 27시간)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 외에도 화면 크기나 해상도, 탑재된 음장 등 사실상 플레뉴 D와 거의 차이가 없는 탓에 사실상 플레뉴 D2로 여겨진다. 플레뉴 D처럼 가성비가 좋아 만족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나 디자인은 기존의 플레뉴 D보다 오히려 단순화되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두께나 무게는 역대 플레뉴 시리즈 중 제일 얇고 가벼우며, 버튼 불량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서 무게와 버튼 불량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은 플레뉴 J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가 저가형 플레뉴 아니랄까 제트이펙트 7이 탑재된 중급가~고급가의 플레뉴 제품들과는 달리 제트이펙트 5을 사용하여 음질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데에 한계가 명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레뉴 D나 J을 입문용으로 구입하여 어느정도 이용하다가 중급가의 플레뉴 R로 갈아타거나 중상~고가의 플레뉴 M, P1, P2 등으로 갈아타기도 한다.

4.4.9. 플레뉴 2 MK II

파일:코원 플레뉴 2 MK II.jpg
2018년 1월 23일 공개된 플레뉴 2의 개선 버전. 가격은 179만 원으로 살짝 올랐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밸런스드 오디오 단자 출력 증가, 내장 메모리 용량 증가, AI 기능 추가 등이 있다. Imperial Silver 색상인 전작과 다르게 Jupiter Gold 색상으로 차별점을 두었다. 기기의 크기와 무게는 같다.

4.4.10. 플레뉴 V

파일:코원 플레뉴 V.jpg
2018년 3월 2일 출시. 가격은 349,000원으로, 디자인으로는 오히려 기존 플레뉴 시리즈보다 퇴화했다는 평. 배터리 지속 시간은 41시간이다. 여기까지는 디자인을 제외하면 플레뉴 J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의문.

SNR이 126dB, THD+N 0.0003%로 측정되었다. 플레뉴 2가 각각 123dB, 0.0005%임을 감안하면 또다른 팀킬 제품이 나온 셈. 코원 제품 최초로 탑재 오디오 DAC 칩셋을 공개한 보급형 제품으로, Cirrus Logic CS43131 오디오 DAC 칩셋을 탑재하였다. 코원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이었는지 이는 후속작인 플레뉴 D2에서 듀얼로 탑재되어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보급형 라인업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DSD 재생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등[34] 향상점이 많았다.

4.4.11. 플레뉴 L

파일:코원 플레뉴 L.jpg
2018년 9월 발표한 모델이다. 소비자 가격은 229만원이다.[35] 고성능의 ESS 테크놀로지 ES9038PRO[36]을 넣다 보니, SNR 128dB의 사양을 자랑한다. 골드 색상 하나만 출시된다.
256GB 메모리와 microSD 슬롯을 지원한다.
재생시간 8.5시간(FLAC기준), 4.4mm 밸런스드 오디오 단자 탑재. 무게 199g.

4.4.12. 플레뉴 D2

파일:코원 플레뉴 D2.jpg
2019년 1월에 출시된 플레뉴 D의 후속작. 가격은 359,000원. 디자인은 플레뉴 D와 동일하지만, 여러 가지로 큰 향상점이 있는 모델이다. 밸런스드 오디오 단자 지원, Cirrus Logic CS43131 오디오 DAC 칩셋을 2개 탑재, SNR 130dB, THD+N 0.0004% 등. 제트이펙트 5를 탑재하여 상위 라인업과 차별을 주고 있지만, 사양으로는 플레뉴 L을 능가하는 팀킬 제품이다.

4.4.13. 플레뉴 R2

파일:코원 플레뉴 R2.jpg
2019년 10월 31일 공개된 새로운 중급기로, 플레뉴 R의 후속작이다. 플레뉴 R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색상은 실버 계통에서 매트한 블랙으로 변경되었다. 11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부품 수급이 잘 되지 않아 11월 말로 연기되었다. 플레뉴 R의 후속작으로 전작처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데, 여전히 블루투스 버전이 3.0으로 낮고 무선으로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감상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LDAC를 미지원하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AAC조차도 지원하지 않아 지원 코덱은 SBC aptX[37]뿐이다. 플레뉴 R 당시에도 지적받았던 부분인데 별 개선이 없다. 그나마 충전 단자는 시대 변화에 보조를 맞춰 USB C타입. 가격은 R과 마찬가지로 599,000원으로 책정되었다.

블루투스 편의성 부분에서 개선이 없는 대신 하드웨어 사양은 다시 좋아져 SNR은 언밸런스드 130dB, 밸런스드 오디오 136dB에 THD+N은 0.0004%이다. 오디오 DAC 칩셋은 플레뉴 D2와 같은 Cirrus Logic CS43131 2개 탑재. 그러나 Cirrus Logic CS43131은 무음 상태에서 자동으로 뮤트를 하는 기능 때문에 측정값 대비 실사용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이것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비교적 낮은 음량으로 다이내믹 레인지가 매우 넓은 클래식과 같은 장르의 음악을 들을 때인데, 클래식 장르에서 발생하기 쉬운 "음압이 매우 낮으나 분명히 소리가 나오고는 있는 상황"을 "미세한 노이즈가 포함된 무음 상태"로 인식해서 그냥 뮤트해버리고, 따라서 음이 나왔다 안 나왔다를 반복하게 된다. 기기 음량이 낮을 경우 갑자기 확 조용해지면서 매우 여린 셈여림으로 한 가지 악기만이 연주하는 파트는 물론이고, 연주가 잠시 멈췄을 때의 잔향까지 도중에 뮤트될 수 있으므로 클래식 음악을 들을 경우 기기 음량을 충분히 높게 설정할 것을 권장한다.

4.4.14. 플레뉴 D3

파일:코원 플레뉴 D3.jpg
2020년 9월 출시. 가격은 399,000원. 음량 노브와 USB-C 단자, 블루투스가 추가되었다. 블루투스는 버전도 낮고 느린 UI와 LCD는 전작인 D2와 별 차이점이 없다.

4.5. MID

W2는 코원이 출시한 MID인데,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코원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라고 까인다. 무겁고 발열이 심하고 조작 측면의 최적화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다. 설상가상으로 인텔 아톰 CPU에 Windows 7이 깔려 있다. 게다가 MID라는 컨셉 자체가 넷북에 치이고 PMP에 치이는 물건인지라 묻혔다. 기본 모델의 사양은 아톰 Z520 1.33Ghz + GMA500 조합에 1G RAM, 802.11b/g[38], 블루투스 2.0+EDR 이고 여기에 60GB/80GB HDD와 32GB SSD, OS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출시 후 코원이길래 PMP인줄 알고 구입했다가 웬 노트북 비슷한 게 배달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발열 문제도 컸다. 내부에 CPU 냉각팬이 없는데 본체 전체가 방열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부하가 커지면 CPU 온도가 섭씨 80도는 기본에 105도까지 올라가고, 이때부터 자체 보호를 위해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프리징이 발생한다.[39] 물론 본체 온도는 그렇게까지 올라가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상당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로 판매하는 가죽 케이스가 거의 필수 용품이 되기도 했다. 4.8인치 화면에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좋은데, 감압식 방식에다가 Windows 7가 터치스크린에 친화적인 운영 체제가 아니다 보니 작은 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정확하게 콕콕 찍는 게 조작성이 좋을 리가 없다.

멀티미디어 성능만 놓고 보자면, 일반적인 넷북이 인텔 GMA3150을 사용하는데에 비해 GMA500을 탑재하여 H.264 1080p의 DXVA를 지원한다.[40] 때문에 컴퓨터로서는 심각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동영상은 죄다 재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제트오디오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별도의 팟플레이어같은 DXVA 지원 재생 어플을 사용하거나 Windows Media Player을 이용[41]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받지 못하는 DivX, XVID 등의 구형 코덱 동영상의 경우에는 아톰 CPU의 한계 상 재생이 어렵다. 오디오의 경우엔 컴퓨터이다 보니 재생 안 되는 파일이 없다. 게다가 음질도 꽤 좋아 휴대용 PC-Fi 구성이나 무게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의 MP3 플레이어가 되기도 한다.

최악의 판매량[42]으로 유명한데, 이는 가격도 비쌌고 사실상 PC였기이기 때문에 유저 편의성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애초에 MID라는 장르 자체가 범용성을 지니기 어렵다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 결국 인텔도 MID를 빠르게 포기했다.

기기에 대한 평가는 코원이라는 회사 이름을 건 멀티미디어 기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와 일반적인 MID를 보는 입장에서의 평가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판매량에서 볼 수 있듯이 긍정적이기 힘들다.

우선 전자의 입장에서의 평가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동영상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그냥 넣고 돌리면 되는 기존의 PMP에 비해 원활한 재생을 위해서는 일정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게도 400g이 넘어가서 PMP에 비해 무거운 편이고, 그렇다고 재생 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불편한 기기였다. 배터리를 후면에 꽉 채웠기에 용량이 크긴 했지만 그로 인해 무겁고 발열 처리 장치도 전무했으며(그냥 큼지막한 열전도 테이프가 끝.) 이론상 10시간의 배터리는 5시간 수준으로 PMP에 비하면 길지 않았다.

반면 후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는 있다. MID 주제에 이어폰 연결 시 화이트 노이즈가 없고[43], USB 포트가 2개에 전용 키보드용 미니 USB 포트를 따로 준비하여 키보드를 연결해도 실질적으로 2개의 USB 포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확장 면에서 무난하다. 하지만 Windows 7의 특성상 마우스가 있어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 인터페이스로 터치 스크린만 제공한 것은 해당 플랫폼에 이해 부족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W2 본체를 대용량 저장장치로 인식하게 연결할 수 있는 USB 포트가 따로 있는 점도 메리트.[44] 또한 Win7 베이스이기 때문에 XP로는 불가능한 몇몇 작업들이 가능했다.[45] 이는 기능적인 면에서는 XP를 이용하는 타 제품보다는 장점이었지만 윈도우7을 쓰는 다른 MID가 없는 건 아니다.

그리고 발열과 탈착 불가능한 배터리는 확연한 단점으로 지적되었다.(유선랜, D-sub 등은 크기가 작아 애초에 탑재가 불가능했다.) SSD 버전은 기기 내부에 모터가 전혀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제로 스핀들 시스템[46]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는 당시 타 UMPC나 MID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코원 제품만의 특징은 아니다.

PC 플랫폼답게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활용성을 보여준다. 네트워크가 가능한 Windows 7 PC 플랫폼의 활용성은 심히 다양하지만, 제대로 된 UX에 대한 연구없이 기본적인 하드웨어 구성만 갖추고 사용자에게 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무명 기업의 UMPC/MID 제품군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코원 W2의 판매량이 알려준다. 발열이나 어처구니 없는 UX에서 나오는 심각하게 떨어지는 완성도와 실용성을 생각해 보면 코원은 W2를 내기 전에 제대로 된 연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약 4만원 정도이다.

여담이지만 이 모델, 2008년 출시된 코원의 PMP인 P5와 매우 닮았다. 전면부 알미늄 헤어라인 처리부터 후면 디자인, 심지어 우측면의 USB 포트(다만 P5는 1개)와 스타일러스 펜까지. 그래서 2015년 지금도 딱히 디자인이 후진건 아닌데 풀터치라 실용성은 영 아니었다.

결론은 이거보다 좋은 MID나 UMPC가 많았다.

4.6. 내비게이션

N2, N3, L2, L3

MP3 플레이어로 한창 잘나가던 무렵, 코원은 내비게이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내비게이션 진출 초기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내비게이션 시장은 아이나비 위주로 개편이 되는데,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하여 PMP와는 반대로 경쟁에서 패배하게 된다. 2009년 2월 이후 내비게이션 쪽의 신모델 출시는 없으니 그냥 손 놓았다고 보면 된다.

내비게이션 제품군인 N2는 코원의 첫 모델이라고는 해도 투박한 모양새와 다른 중소기업 내비게이션과 그리 다를 것이 없는 스펙때문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CPU 속도를 높이고 LCD 해상도를 높인 N3가 후속 모델로 나왔지만 역시 망했다. 익스트림 내비게이션을 표어로 내건 L2는 맵을 맵피에서 지니로 바꿨지만 코원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외형은 그대로. 마지막으로 맵을 아틀란으로 바꾸고 터치 버튼으로 디자인을 완전히 뜯어 고친 L3가 나왔지만 이미 때는 늦어 코원을 내비게이션 제조사로 인식하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었다. 결국 L3는 당시 저가형 7인치 내비게이션의 대표 모델인 인켈 W700과 비교되다 단종되었다.

4.7. 블랙박스

AC1, AD1, AW1, AE1, AE2, AF2, AW2, AK1, AN2

스마트폰으로 인해 MP3 플레이어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코원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이에 코원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 내놓았던 여러 제품군 중 하나가 바로 블랙박스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능과 기술력으로 인해 평가는 좋은 편. 일본에 수출이 잘돼서 글로벌 마케팅상도 2년 연속 받았다. 흑역사가 되어버린 내비게이션과는 달리 블랙박스는 지금도 코원을 먹여살리는 효자 제품군이다. 블랙박스 모델명은 모두 Auto Capsule의 첫글자에서 따온 듯한 A로 시작하며 마지막에 나오는 숫자가 1이면 1채널(전방 카메라만 존재) 블랙박스, 2면 2채널(전방, 후방카메라) 블랙박스를 의미한다.

4.8. 액세서리, 주변기기

커피스피커라는 주변기기도 존재하는데, 이름 그대로 커피컵 모양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 상품. 그런데 이건 '무아스'라는 회사의 제품에 코원 이름을 달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건 코원 제품이라고 하긴 어려울지도. 그 외에도 블루투스 어댑터나 이어폰, 배터리팩, 무선 스피커 등을 간간이 내놓고 있다. 또한 일부 액세서리는 리아일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있다.
여담이지만 BT3은 과거 코원에서 만들었던 MP3 플레이어인 E2를 그대로 빼닮았다.

4.9. 제트오디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5. 여담

5.1. A/S

코원 제품의 A/S는 직영 센터를 통한 택배 접수만 받고 있다. 한때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에 위탁했는데,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는 전국 웬만한 곳에 다 있어 오래전부터 택배 접수만 가능했던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판매 경쟁 기업인 아이리버에 비해 A/S 접근성이 좋아 호평이었다. 하지만 위탁 계약이 해지되면서 택배 접수만 받고 있다.

코원샵은 아침 10시 주문분까지 당일에 출하되며, 롯데택배를 이용한다. 이전에는 CJ대한통운을 이용했다.

5.2. 광고 모델

역대 광고 모델로 이사비[47], 이준기[48], 라파엘 갈로버거[49], 소지섭[50]이 있다. 현재는 특별히 광고 모델이 없다.

5.3. 공돌이 감성(?)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버와는 달리 코원은 CW시리즈, I4부터 특유의 각진 직육면체 디자인을 자랑했다. 라운딩 처리를 해도 타회사 제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직육면체. S9 이전의 상당수 제품의 디자인들을 보면 D2처럼 투박하거나[51], 아니면 F1/F2처럼 괴상하다.

S9을 기점으로 곡선형 디자인 기기도 조금씩 나오고 직육면체를 휜 모양으로도 나오지만 하지만 P1보면 알 수 있듯이 여전히 각이 생명인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아이리버 출신 디자이너가 이직해 코원 제품 대부분을 디자인하고 있는듯.
https://www.behance.net/semin_jun

UI는 컬러 LCD 초기만 하더라도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첫 임베디드 리눅스 플래시 UI 기반인 S9[52]는 기본 UI가 정말 형편없었다. 하필 경쟁 상대가 UI 최적화로 명성이 높았던 iPod Touch라서 더더욱. 그렇기에 'S9는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징 기능인 UCI(User Created Interface)가 없었다면 이만큼 팔릴 수 없었다'라고까지 평가 받는다. 그래도 S9 출시 이후 몇 번의 UI 최적화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고 이후 네이버 카페에서 UCI 만들던 유명인사가 코원에 입사하기도 해서[53] 조금은 나아진 모습.

기존엔 주로 디자인에서 공돌이라고 불리는 측면이 강했지만, 디자인과 UI는 투박한데 깡패 수준의 기능을 자랑하는 D2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돌이 이미지를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며 P1 광고 시에도 각종 측정 결과를 강조하며 공돌이 이미지 어디 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플레뉴 시리즈를 차례로 출시하면서 칩셋 튜닝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데, 아스텔 앤 컨이 AK380을 출시하며 좋은 칩셋을 써 놓고 정작 성능은 하위 버전인 AK300보다 안나오는 삽질을 하고 있을 때, 플레뉴 D에 구형 칩셋을 박아놓고 있는대로 튜닝해 한계까지 성능을 끌어 올리며 동가격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넘사벽으로 올킬내는 변태스러움을 보인다.

5.4.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

펌웨어의 경우 비교적 성실히 업데이트해 주는 편이고 간혹 신기능 추가나 사양의 향상을 꾀하는 신규 펌웨어를 출시하기도 한다. 이중 신기능 추가 같은 혁명적인 펌웨어에 대해선 사용자들이 대박펌이라고 부른다.[54]

신제품이 출시되면 이전 기기들은 찬밥이 되는 다른 회사 제품과는 달리, 단종된 제품에도 몇 년에 걸쳐 펌웨어 업데이트가 올라와서 오래 써도 비교적 손해보는 느낌이 덜한 편.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D3의 펌웨어를 무려 3년만에 새로 내놓을 정도니 말 다했다.[55]

최근 사례로는 플레뉴 D가 있는데, 여러 자잘한 버그는 둘째치고 반응 속도가 매우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을 금세 펌웨어 업데이트로 적절히 해결해 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심지어 2018년 10월에는 위에 언급한 D3 처럼 출시 3년만에 대규모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56]

5.5. 우주방어급 가격방어

이 회사만의 특징이라면 굳은 가격 방어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몇 달 지나가면 싸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버텨봤자 얼마 안 내려간다. 그러므로 코원 제품을 싸게 살 땐 코원이 가격을 내리거나, 이벤트 또는 중고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중고로 파는 사람에게는 별로 손해보는 기분이 안 들어서 좋긴 하겠지만... 예외적으로 S9는 경쟁 업체를 의식해서 몇 번 가격을 내린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코원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공동구매를 빙자한 재고떨이 행사를 계속 진행했는데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지금도 최고급 모델인 P1 파격 할인 행사를 하는 걸 보면 가격 방어의 명성은 많이 사라진 느낌.

5.6. 배터리 성능

코원 제품들은 동시대 경쟁사 제품들보다 배터리가 오래간다. 이는 경쟁사 제품들보다 용량 많은 배터리를 넣었기 때문이다. 물론 J3같이 전력 사용량 개선 펌웨어를 통해 연속 재생 시간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 테스트 환경을 너무 극단적으로 설정해 배터리 재생 시간을 뻥튀기 한다고 말이 많은데, A3의 경우 5시간 운용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테스트 환경 동영상이 320×240이였다. 이외에도 다른 기기들에서 스펙상 재생시간과 실제 재생시간 차이가 꽤 나는데 그래도 이용자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의 재생시간을 보여줘서 큰 불만으로까지는 번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D3의 경우 사양에서조차 21시간이라는 데에 파문을 일으켰고, 더 나아가 노래만 재생하는데 실제 러닝타임은 13시간(17~18시간 나왔다는 사람도 있다)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P1 또한 스펙상 연속 재생시간이 8시간 30분밖에 되지 않아 기존 코원 이미지는 어따 팔아먹었냐고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다. CPU나 DAC의 전력 소모량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코원도 이를 의식했는지 P1을 구매하면 자사에서 팔고있는 배터리팩 BP2를 증정품으로 끼워주고 있다.

그리고 코원은 건전지 삽입형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배터리를 탈착식으로 만들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MID인 W2의 경우 휴대용 컴퓨터인데도 불구하고 코원의 철학(?)이 담긴 내장형 배터리를 넣었다.

오래가는 배터리의 명성은 플레뉴 시리즈의 막내 D 가 이어가고 있다. 플레뉴 D 항목에 나와있듯 무려 재생 시간이 100시간에 달한다.

5.7. 상대적으로 늦은 시장 진입

코원은 기술력 좋은 회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블루오션을 개척하기보단 어느정도 시장이 형성되어 레드오션이 되기 직전에 진입하는 편이다. 제트오디오의 경우는 일단 제외하더라도 MP3 플레이어의 출시도 그렇게 빠른 시기는 아니었으며, 그동안 코원이 진출했던 시장 대부분이 후발주자로 분류된다. 어느정도 시장이 커지고 나서 진입을 하기때문에 블루오션 개척자들이 겪는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초기 진입 회사들이 자리를 잡은 후에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선점의 면에서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좀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는게, 후발주자 주제에 코원은 상대적으로 마케팅 분야에는 돈을 덜 투자하는 것처럼 보인다. 광고를 하더라도 크게 뇌리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고 체험단 정도를 제외하면 청음회같은 코원을 모르는 사용자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마케팅도 거의 하지 않는 편.

이를 코원 특유의 기술력과 사용자들 간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극복하는 모양새인데 이 전략을 써서 실패한 내비게이션/전자사전 분야가 있긴하지만 반대로 PMP/블랙박스 같이 성공을 거둔 분야도 있다. 고급형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선두주자인 아이리버, 수많은 중국 제조회사들과 그 외에 많은 제조회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특히 고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을 선점한 아이리버는 아스텔 앤 컨 시리즈의 바이럴 마케팅과 언플을 통해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아놓아 코원을 점유율과 인지도 면에서 압박하고 있지만 코원은 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5.8. 게임 사업

2009년 5월 27일에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하키게임인 엔블릭을 서비스했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과 제휴를 맺기도 하고, 북미와 유럽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저조한 관심속에 2010년 8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2020년 8월 15일에는 9M 인터랙티브가 제작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 9M프로야구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다시 게임 퍼블리싱에 진출하게 된 것은 한때 코원을 우회상장 목적으로 인수했던 홍콩의 신스타임즈가 게임 퍼블리셔였기 때문으로, 홍콩 신스타임즈가 주식담보대출 건으로 경영권을 잃고 다시 창업주가 회사를 찾아온 뒤에도 모기업이자 원래의 법인인[57] 코원플레이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코원은 그만두고 타 회사(메타버스 월드)가 퍼블리싱 중이다.

2020년 12월 31일에는 포트리스 V2의 배급을 맡게 되었다.


[1] https://newsis.com/view/?id=NISX20160608_0014137421 사업부 분할 기사 [2] 중국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되어 신스타임즈 코리아로 우회상장 당하면서 기존의 오디오 사업부문이 2017년 신설 분사되었다. 다만 이후 신스타임즈 코리아가 중국 신스타임즈(정확히는 그의 자회사인 홍콩 신스타임즈)의 손에서 나와 네스엠으로 사명을 변경, 원 창업주의 손에 돌아와 지주회사인 코원플레이가 되었다. [3] 구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된 이후의 신설법인 [4] 신스타임즈가 인수 당시 코원의 상장을 먹튀하고 오디오 부문을 분사했다. 2020년 3월에 네스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5] 2021년부터 사용하는 슬로건. 전성기 시절이었던 2000년대에는 ‘Digital Pride’라는 슬로건을 사용하였다. [6]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렵다고 이름을 바꾼 것이다. 사명을 바꾸기 전에도 COWON이라는 표현은 쓰고 있었으나 한국식으로는 거원, 영어로는 코원으로 따로 불리고 있다가 2005년 3월 25일을 기점으로 사명을 코원시스템으로 공식 변경하였다. 이후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되어 2016년 여름 상호명을 신스타임즈로 변경했다. 그러나 2017년 9월 1일 재분사되어 코원 시스템으로 돌아왔다. 다만 종속기업의 형태. [7] 2020년 3월에 신스타임즈에서 네스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기존의 대주주였던 홍콩 신스타임즈가 한국 신스타임즈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가 담보가치 하락으로 보유 주식을 강제 처분당하였고, 그 결과 대주주가 에스앤티를 거쳐 2020년 1분기 기준 창업주 2인 중 한명인 박남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2대 주주도 공동창업주로, 코원은 먼 길 돌아서 다시 원주인에게 되돌아온 셈이다. 이후 2021년 1월, 사명을 씨오더블유오엔(COWON)으로 변경하였다가 다시 2022년 3월 31일, 코원플레이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8] 두 사람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동기이다. [9] 이전까지 코원은 MP3 플레이어가 주력이었고 PMP 시장에서는 맥시안, 아이스테이션, 빌립이 강세였는데 A2, Q5에 이어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기능까지 챙긴 O2로 인해 PMP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10] 사족으로, 이 게임의 메인 테마송에 스키조가 참여했다. [11] 영내에서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기 전엔 원칙적으로 병사는 영내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예외적으로 공군 및 해군 병사는 학습 목적의 MP3 플레이어 PMP를 보안장교의 보안성 검토를 거쳐 검토필증을 부착하고 반입할 수 있었다. 보안성검토는 부대마다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SD카드가 장착되어 있는지, 카메라가 있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수준의 요식행위였으므로 반입 자체는 쉬운 편이었다. 물론 육방부라는 자조적 표현이 있을 정도로 육군 위주인 국군 사정 상 육군을 제외한 타군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은 그 규모 자체가 협소한데다가, 병사들도 스마트폰 대비 별 메리트도 없는 물건을 신규 구매하기보다는 중고거래하는 쪽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가 다 망한 와중에 간신히 살아남은 코원과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에듀플레이어만이 이 니치 마켓을 공략하고 있던 실정이었으나 대한민국 국군 전체 병사 휴대폰 사용이 허용된 이후 병사 대상 PMP 시장은 완전히 붕괴되었다. [12] 공시생, 수험생 수요 역시 2018년을 기점으로 PMP 인강 서비스를 대부분 종료하고 인터넷 강의 애플리케이션 체제로 넘어가면서 시장이 붕괴한다. [13] 텐센트가 지분 20%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14] 종속기업인 코원시스템이 연결재무재표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낮은 수치가 나오는 것이며, 네스엠만의 개별재무재표 기준으로는 97.75%이다. 그리고 이 둘이 없어지면 네스엠은 더 이상 정상영업하는 게임이 없는 상태였고, 당시에는 언제 서비스될지 모를 몇몇 웹소설 원작 게임들의 판권만을 갖고 있었다. 괜히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이 된 게 아니다. 소프트맥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을 섭종하고 창세기전 4 좆망하면서 거래정지당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15] 現 VIG파트너스. 문제가 있던 여러 기업을 인수한 후 정상화하고 매각하는 식으로 시세차익을 얻는 사모펀드로, 두산그룹에서 운영하면서 죽을 쑤던 한국 버거킹을 인수해서 정상화한 곳도 이 펀드이다. [16] 다만 보고펀드는 무려 7년 동안이나 죽을 쑤던 회사를 캐리하느라 너무 지쳤던 탓이었는지, 아이리버 인수 당시 지불한 금액의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SK텔레콤에 재매각하면서 그 눈물겨운 노력을 제대로 보상받지는 못했다. [17] 이번 파산신청의 내막이 어떤지와는 별개로, 실제로 채권자가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법원에 파산신청을 넣는 일이 드물지는 않다. 근거없는 파산신청만으로 코스닥 기업 거래정지 속출 - 동아일보 악의적 파산신청에 코스닥 기업 운다 - 아시아경제 하지만 코원이 잘 나가던 시절에는 상상조차 못 했을 일이기 때문에, 코원이 신스타임즈의 경영권 상실 및 그로 인해 지난하게 이어진 인수 과정에서 상당히 망가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18] 코원라이징, 코원홀딩스 대표이사 [19] 공동창업주, 舊 코원시스템 前 사장 [20] 공동창업주, 코원아메리카 前 법인장 [21] 2018.06.07 전파인증을 받은 상태, 2018.08 출시. [22] 코원 최초의 목걸이형이었다. [23] 스펙 상의 배터리 용량 뻥튀기가 언제나 있던 일이라고 해도, 대기 시간 870시간, 음악 재생 97시간, 동영상 재생 14시간이라는 것은 뻥튀기를 감안하고서라도 대단한 용량이다. [24] 플레뉴 중에서는 중급형에 속하는 R 라인업에만 블루투스를 탑재했다. 블루투스로 인한 무선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25] UI는 2020년 말에 지원이 중단된 어도비 플래시 기반. 그래서인지 2021년경 코원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UCI 게시판이 삭제되었다. 플래시가 지원 중단된 마당에 플래시를 통해 개발해야 하는 UCI나 관련 기술 문서를 남겨두기는 좀 애매했던 모양. [26] 사실 그마저도 음 왜곡이라는 이유로 하이파이 마니아에게 음장 자체가 그다지 선호받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에 가까운 성향이거나 오래된 코원 충성고객에게만 어필한다. [27] KANN CUBE는 493g, SP2000T는 구리-니켈 합금 모델에 한해 무려 503g에 달한다. [28] 처음 출시가는 89만원이었지만, 2019년 8월 기준 현 최저가는 20만원. 이것 때문에 플레뉴 M이 가장 안 좋은 제품인 줄 아는 사람도 있었다. [29] 보상 판매로 12월까지 최대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30] 기기 DRM 인증 관련 파일로 보이는 DEVCERT.DAT 파일을 텍스트 뷰어등으로 확인해보면 모델명이 Cowon C2 라고 찍혀있다. [31] 24비트 고음질 음원의 경우 51시간 [32] 오래 사용한 플레뉴 D 모델에서 버튼을 한번 눌렀는데 2~3번 눌린 것처럼 인식되는 버그가 있다. 특히 자주 눌리는 음량 버튼이 해당 증세가 심한 편. [33] 2020년 3월에 코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할인 행사에서만 판매했다. [34] DSD128까지 지원. [35] 2019년 12월 기준 169만원 한정수량 특가할인. [36] ESS 테크놀로지의 오디오 DAC 칩셋 중 플래그십 제품이다. 1000만원짜리 거치형 오디오에도 사용되는 칩을 넣은 것이다. 8채널 DAC이다. [37] aptX HD가 아니다. [38] 이게 1년도 더 전에 나온 UMPC들에서나 쓰인 무선랜이라 성능이 구리다. [39] 백신 같은 걸 돌리려면 모니터 끄고 잠금해 놓고 냉장실에 넣어놓으면 원활하다. [40] GMA3150은 MPEG2만 지원하는 반면, GMA500은 VC-1, AVC 모두 지원한다. 3D 성능을 버리고 동영상 가속을 얻어온 셈. [41] Windows 7부터 H.264 코덱을 내장해 Windows Media Player로 재생 시 DXVA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Windows Media Player를 사용하는 Internet Explorer에서도 웹에 있는 동영상들(인터넷 강의라든가, 네이버 스포츠 중계 같은)을 재생할 때에도 하드웨어 가속을 받는다. [42] 실제 판매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발매 시 선착순 150명에게 사은품을 준비했으나 이보다도 적게 팔려서 사은품 재고가 남은 일화는 유명하다. [43] 타사의 MID들은 항상 이 문제로 불만 글이 올라왔다. [44] 이게 뭔 말이냐면 W2에 케이블을 꽂아 다른 컴퓨터에 꽂으면 W2를 외장하드로 인식한다는 것. MID에 자료 넣는게 어려운데 이건 큰 장점이다. 다만 타사 제품에도 종종 들어가는 기능이다. [45] 대표적으로는 SSTP VPN 연결. 대학이나 회사 등 일정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광역 내부망을 가진 경우 보안상의 문제로 PPTP VPN 포트를 막아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한 환경에서는 매우 절실한 기능이기도 하다. [46] PC 내부에 쿨링팬 같이 회전하는 기기가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한다. 구동소음 0 DB. [47] CW시리즈 초기 시절. 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탤런트. 본명은 이언정이며, 1977년생이다. [48] '실감음질 MP3'를 내세우며 길을 가면서 음악을 듣는데 밴드가 통째로 옆에 따라다니다 못해 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옆에서 연주까지 하는 TV 광고가 나오던 시절의 모델이다. 당시 따라다니던 밴드는 아소토유니온. 이후 이준기는 무명 시절의 본인이 나왔던 해당 광고를 계약해지 이후에도 계속해서 송출하여 초상권 침해를 당했다는 건으로 코원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49] 한 때 개그콘서트에 나와서 유명했던 브라질 출신 남자 모델. [50] Q5~S9 시기. [51] 이에 대한 반박을 해 보자면, 출시 당시에는 스펙이 높았기에 그에 맞추어 배터리도 두꺼워진 것이다. 뚜껑을 열어 보면 이 작은 거에 욱여넣을려고 애쓴 모습이 보인다. [52] D2는 플래시 UI를 일부만 지원했다. [53] 현재는 코원 직원이 아니라 외주로 UI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4] i4의 ogg 지원, D2전자 사전 기능 추가, J3 연속 재생 시간 증가 등. [55] 한편, 이러한 잦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무작정 좋은 평을 들은 것 만은 아닌데, 펌웨어 업데이트는 기능 추가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결함을 수정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도 있으며, 이는 출시된 제품에 들어있는 펌웨어가 상당히 불안정한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이다. G3같은 모델부터 D2나 S9같은 유명 모델까지 전부 이런 수난을 피해 가지 못했고, 위에 서술된것 처럼 플레뉴 1의 경우 v1.04 펌웨어 문제가 크게 터졌던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부정적인 평을 듣지 않는 이유는 코원은 중소기업 수준에서도 상당히 정성스럽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챙기는 편이기 때문. [56] 심지어, 해당 제품은 2018년 10월 기준으로 플레뉴 J와 V라는 후계기가 둘이나 나와 있고, 거의 2~30% 수준의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57] 음향기기 제조업체로서의 코원은 신스타임즈의 우회상장에 휘말려 2017년에 분사된 신설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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