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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23:25:34

Bear Simulator

Bear Sim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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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Farjay.com
유통 Steam
발매일 2016년 2월 27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1. 개요2. 기본 메뉴
2.1. 스탯2.2. 스킨2.3. 치장2.4. 기술
3. 굴
3.1. 침대3.2. 동물 친구3.3. 기념품3.4. 장식품
4. 5. 몹
5.1. 보스 몹
6. 팁7. 도전 과제8. 평가

1. 개요

시뮬레이션 게임의 유행에 따라 만들어진 '곰'을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지만 다른 시뮬레이터와 마찬가지로 게임은 취지와는 어긋나있는 게 특징. 다양한 지역으로 모험을 떠나며 여러 가지 수집품을 모으기도 하고 동물 세력을 격파하며 스텟을 쌓아 다른 잠겨진 요소를 해소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자연 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만들어 졌다는 게임이라서 배경 같은 곳에서 인간들의 흔적 등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말이 시뮬레이션 게임이지 어드벤처 게임이다. 처음 시작하면 염소 시뮬레이터와 같은 부류의 병맛 개그 게임 같지만, 파면 팔수록 세세한 디테일과 맵 구성, 숨겨진 스토리 등등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스토리도 생각보다 충격적인데, 처음엔 자연 세계에 푸근해진 플레이어들은 진짜 시뮬레이터인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방사능 오염 지역, 고대의 동굴 근처로 가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연구소라든지, 밤에는 괴상한 생명체가 적으로 튀어나온다든지 한다. 가장 충격적인 건 고대 동굴 안에서 나오는 실험당한 동물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인간의 흔적이 주변에 쫙 깔려 있고 주인공 곰이나 동물들은 여우, 늑대같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뱀, 물고기, 개구리, 박쥐와 거미 등등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 이유는 실험 명목으로 잡혀갔기 때문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충격받는 부분이다. 그러나 수많은 개그성 요소로 상쇄되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편이다.

2. 기본 메뉴

2.1. 스탯

건강과 체력은 999가 최대치고 나머지는 100이 최대치이다. 초반이 모으는게 느리지만 고대 동굴의 빛나는 열매를 먹을 수준만 돼도 지능이 급격히 오르니 지능 25를 빨리 찍는게 진행이 편하다.

2.2. 스킨

총 5개의 스킨이 있으며 스킨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다.

2.3. 치장

능력과는 무관한 장식 아이템. 텝 메뉴에서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골라 착용이 가능하다.

2.4. 기술

3.

게임 진행의 결과물이 쌓이는 서식지이자 죽을때 강제 귀환되는 장소.

3.1. 침대

3.2. 동물 친구

어지간한 동물은 죄다 단백질로 섭취하면서 동물 '친구'라는 게 있다는 것부터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를 알려준다...

3.3. 기념품

3.4. 장식품

4.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Bear Simulator/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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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지역(region)으로 나뉘고 지역을 작게 구역(areas)으로 나뉘어 표기된다.

5.

5.1. 보스 몹

6.

7. 도전 과제

8. 평가

베어 시뮬레이터는 10만 달러(1억)을 지원받고 만든 게임이다. 전체적인 구성 요소는 상당히 뛰어났지만 1억을 투자한 게임 치고는 물리 엔진이 허접한 수준이고, 그래픽도 뛰어난 편이 아닌데다, 결정적으로 이 게임에는 게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초반의 임팩트와 강한 어필이 전혀 없었다. 게임이라 하기에는 어딘가 많이 부족했던 것.

따라서 믿고 게임을 산 많은 플레이어들이 초반의 루즈함에 배신감을 느껴 환불을 요구했고, 여기에 도화선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퓨디파이가 올린 베어 시뮬레이터 실황이다. 퓨디파이의 게임 플레이 특성상 노가다가 필요한 이 게임은 맞지 않는 것도 있고, 본인이 이 게임이 왜 이리 평이 좋은 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영상 끝에 가서 환불 요청을 하고 안 되자 게임을 삭제하고 제작자에게 Fuck you까지 날려주고는 영상에 "2016년 최고의 게임"이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사실상 돌려깐 셈이 돼 버렸는데,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퓨디파이는 유튜브 구독자 1위의 크리에이터다. 결국 베어 시뮬레이터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치게 됐으며, 그로 인한 환불 주문이 폭주하면서 제작비만 간신히 뽑아낸 수준으로 흥행도 실패, 많은 사람들의 욕설과 불만을 들으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제작자가 결국 게임 업데이트를 포기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퓨디파이는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동영상 코멘터리에 "이 게임이 실패한 이유는 이 영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 또한 댓글들을 읽으면서 욕도 많이 먹었고, 중간에 그냥 때려치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지만 그것들로 인해 이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어. 너도 그걸 알고 있다고 생각해."고 썼다. 이에 대해 퓨디파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퓨디파이의 의견에 동조하는 여론도 많았고, 특히 게임성이 워낙 낮은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동조 여론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1억의 지원을 받고 만든 게임이라고는 게이머들의 입장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한화로 16000원 정도 하는 게임이라 하기에는 상상도 안 될 정도로 퀄리티가 별로다. 제작진의 노력 여부, 흥행 여부를 떠나서 이 게임은 가격에 비해 그리고 받은 지원에 비해 어딘가 좀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 또한 킥스타터 시절에도 제작자의 언행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심지어 킥스타터 보상으로 약속했던 '신나는 장소'는 개구리 그림이 들어가있는 오두막이 전부였다. 이러니 아무리 시뮬레이션 타이틀을 달고 있어도 게임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쳤다.

2016년 5월 기준,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올랐다. 그러나 유저들의 평가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진짜 만족하여 호평을 내린 유저들은 없고 대부분 나만 당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낚시성 병맛 평가들만 써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사실상 망겜 확정.


[1] Color Unleashed 제대로된 해석 바람. [2] '큰까마귀'. 까마귀(Crow)와는 그 크기 차이로 인해 구분 짓는 편이다. [3] 이 길은 밤에만 생긴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붉은빛의 나무가 있는 그곳이다. [4] 낮에 나오는 동물과 밤에 나오는 동물이 다르며, 비 오는 날에는 특정 동물이 나오지 않는다. 고로 맑은 날 낮이나 밤에만 가자. [5] 녹용을 벽에다가 박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