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AOiRO_Manbow[2]가 매년 9~10월에 걸쳐서 개최하고 있는 BMS 이벤트. 줄여서 BOF라고 불린다. 제목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패러디. 2004년에 첫 개최되어 2007년을 제외[3]하곤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개인 위주로 참여하는 다른 BMS 이벤트와 달리, 팀을 짜서 팀 당 3곡의 BMS를 출품하는 형태의 이벤트이다. 처음 개최된 2004년에는 한 사람이 한 명의 BMS를 각각 맡아서 3개의 BMS를 내는 형태였는데, 그 다음 년도인 2005년부터 1명이 3곡을 혼자 다 만들든 3명이 1곡씩 만들든 100명이 합작으로 3곡을 만들든 어떻게든 3곡만 내면 된다.
2008년부터 매년 대회마다 전쟁과 관련된
2014년에는 BOF는 개최되지 않고, BOF 10주년 기념으로 G2R(GO BACK 2 YOUR ROOTS) 2014라는 팀전 이벤트가 열리는데, 원점 회귀가 컨셉이라 첫 BOF인 2004 때의 규칙으로 열린다. 반대로 20주년인 2024년에는 G2R이 개최되지 않았다.
2016년부터는 팀 규정이 크게 개편되어, 한 팀당 최대 6곡까지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4] 사실 이러한 규정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다. 이어져 오고 있는 것 중에는 에이스곡 보정 및 중앙값 정도 뿐?
2. 변천사
2004년에 열린 첫 대회는 40팀, 120곡이 등록되었고 곧바로 그 해의 가장 거대한 이벤트가 되었다. 이후, 점점 규모가 비대해지면서 2010년에는 무려 첫 이벤트의 2배 이상인 278곡이 등록되었다. 고로 그 해에 열리는 BMS 이벤트 중에서 가장 많은 곡들이 출품되어서 BMS 쪽의 코믹 마켓이라고도 불리며, 열릴 때마다 BMS 이벤트의 최다 참가자를 계속 갱신하고 있다.BOF 2006 이후, 주최측에서 일단 이벤트를 끝냈으나 1년간의 블랭크가 있고 난 이후 2008년 다시 부활했다.[5] 2008년 이후론 년내 최대규모의 이벤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BMS를 처음 만드는 제작자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참가하거나, BMS계에서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제작자들이 BOF를 통해서 돌아오는, 그야말로 총집합 무대와도 같은 이벤트가 되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8월에 개최되었으나 2008년 부터는 9월 중순에 등록,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평가기간이라는 개최기간이 굳어졌다. 이것은 주최자들의 고령화 & 사회인화에 의한 것으로 일본은 9월까지 대학이 여름방학 기간인 것과도 이유가 맞물린다. 하지만 한국이랑은 타이밍이 안 맞다.
BOF 2011의 경우 임프레션을 위한 곡의 출품 도중 uploader.bms 서버가 용량초과로 가동정지, BMS를 업로드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함과 동시에 bmsoffighters.net 의 서버가 멋지게 전사하면서 주최측에선 2011년 09월 26일 09:00 GMT+9까지 투고를 받기로 하였다. 이 때 한 팀에 곡이 4개가 뜨는 등의 문제도 발생했었다. 출품된 곡은 총 372개로, 역대 BMS 경기 중 최다를 자랑한다. 얼마나 큰 경기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2012년, 마침내 출품작 수가 400을 돌파했다!
BOF 2013은 출품기간이 일주일에서 나흘로 짧아졌으나 오히려 총 470곡이 등록되었다. 또한 2013년 프로급 작곡가들의 불참으로 인해 주목받은 많은 신인·무명 아티스트들이 당시에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G2R2014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G2R 2014는 1인팀 참가 금지[6] 등의 제약이 맞물려 전년보다 주춤한 286곡으로 마감되었다.
2015년에는 한국인 작곡가들의 엄청난 선전으로 개인 총점우승[7]과 팀 총점우승,[8] 팀 중앙값우승[9]을 모두 가져가는 파란이 일어났다. 또한 많은 양질의 작품이 출품되어 신인작곡가가 주목받고 중견작곡가들의 재발굴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 새로운 피의 수혈과 무명아티스트들의 재발견이라는 큰 수확을 얻으며 BMS계에 긍정적인 바람이 부는것을 암시했다.
기술의 변천에 따라 BOF 참가곡의 BGA의 경향도 바뀌어 가고 있는데, BOF 초기의 BGA가 지금 보기엔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 레이어 방식의 BGA라면, 최근의 BGA들은 발전한 기술과 대회 참가자들의 전문화로 인해 3D CG를 이용한 디지털 앱스트랙트 계열의 강렬한 BGA로 바뀌는 추세이다.
3. 대회 일람
항목 참조4. 참가자
매년마다 굵직굵직한 BMS제작자 부터 신인 BMS제작자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한다. 2005의 ♂ShooTinG StaR★ミ 팀( sasakure.UK, guna, 篠螺悠那), 2009의 Black Jacks 팀(sweez, sasakure.UK, naotyu-, SHIKI) 등의 사기적인 멤버를 가지고 이벤트 우승을 거머쥔 팀들도 만들어 졌으며[10] Maple brit'S팀과 같이 첫회만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출전하면서 대기만성한 팀들도 존재한다. BMS 투고자들도 자신의 팀의 작품만 제외하면 다른 작품에는 평가를 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하는 여러 작품에 평가를 남기곤 한다. 과거 대회들을 둘러보면서 유명인들의 무명 시절 임프레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한국 팀은 2006년 RYUminus씨가 만든 D2Dstation 팀을 시작으로 참가하는 팀이 점점 늘어났다.[11] BOF 2008 때 화제를 남긴 STZ's(ZS=ZBRANSTRIM), Holic Sound(Hypercube=Mystinia)등을 계기로 한국 팀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불어났으며, 그 중에서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벤트에 참여하는 팀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2015년에 DataErr0r, Engine, NIRVANA가 뭉친 Glitch Throne팀[12]이 BOF 최초의 한국 작곡가 팀의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한편, BOF의 몸집이 점차 커지면서 어느 시점 이후로는 이미 상업게임 및 동인 음악 계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작곡가들이 역으로 BOF에 출사표를 던지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미 Diverse System에서 적지 않은 네임밸류를 가진 Street가 Sakura Fubuki를 출품하며 좋은 성적을 낸 바가 있으며, 2016년에는 사운드 볼텍스에서 활동하던 조합인 DJ DiA와 Getty가 Grayed Out -Antifront-를 투고하여 화제가 되었다. 게다가 2022년엔 M2U가 참여하더니, 급기야 20주년인 2024년엔 무려 TAG가 참전하는 무시무시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벤트의 이상한 전통(?)으론 가명을 사용한 팀이 매년마다 만들어지고 있으며, 대회 기간이 끝나면 뒤통수를 때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중에서는 정체가 까발려지고 난 이후에도 꾸준히 같은 팀을 만들어 출전하는 팀도 있다. 대표적인 게 러브 플러스+ 팀.
5. 평가 및 출전 작품
평가 항목은 총 2가지이다. 임프레 점수와 중앙값인데 평점은 실제론 포함되지 않고[13] 중앙값이 동점일때 순위를 결정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14]점수는 말그대로 이 곡이 받은 총 점수를 합산하여 나오는 수치이다. 팀전 한정으로 에이스곡이란 개념이 있는데 에이스곡은 팀전 점수 합산 때 1.25배 보너스를 받는다.[15]보통 임프레가 많으면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하나 평점이나 중앙값이 높으면 은근히 점수 순위가 떨어지는 경우가 꽤나 많다. 예를 들어 개인전 순위는 3위지만 중앙값 순위가 400위권인 곡(열람주의)도 있고 평점은 BOF 대회 역대 5위 안에 들지만 개인전 순위가 40위 아래인 곡도 있다. 그리고 평점 총점 모두 BOF 기록에 이름을 쓰고, 총점,중앙값,평점 셋다 쿠데타할뻔한 곡 들도 존재한다.
중앙값은 이 곡이 받은 전체 임프레를 차순으로 정렬하여 그 차순 중 중간에 위치한 점수이다. 중앙값이 높은데 순위가 높지 않은 이유가 보통은 곡의 평가가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임프레 자체가 부족한게 잦다. 만점은 1000점인데 이는 평가의 반 이상이 1000점을 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평점은 말그대로 받은 점수를 임프레 수로 나눈 것. 그래서 중앙값 점수가 높으면 웬만해선 평점도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곡들은 평점보다는 중앙값이 높은 편이다.
규모가 거대한 이벤트인 만큼 여러가지 화제/사건들도 많이 일어나는게 BOF이다. BOF 2006의 노상의 기리진, BOF 2009의 DRAGONLADY와 같은 참신함이나 코믹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곡들이 있는 반면, 이벤트에 내놓은 BMS와는 관계없는 일로 제작자가 이벤트 회장에서 까인 경우도 있다. BOF 2008 때는 STZ 팀의 Blood Castle에 한국 쪽에서 몰표가 몰리거나, BOF 2012 때는 Prismatic Music팀의 Beyond the Horizon에 대만 쪽에서 몰표가 몰리면서 욕을 먹은 경우도 있었다. 또한 BOF2006, BOF2013에는 욱일기 BGA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된 경우도 있다.
대개 처음에는 높은 점수의 평가들이 많이 달리지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평가를 엄격하게 하는 플레이어들이 곡을 돌아가면서 평가하기 때문에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것이 적용된다. 엄청난 퀄리티나 아이디어가 없는 이상은 상위권을 노리기가 힘든 게 BOF이다.
BOF의 상위곡들을 보면 상업용 리듬게임에 넣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곡들이 즐비해 있으며, 실제로 Cranky나 Papyrus 등의 BGA 제작에 참여한 浪漫映像制作倶楽部[16]과 같이 프로의 영역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참가하기도 한다. 2015년 이후에는 아예 CHUNITHM과 사운드 볼텍스를 필두로 상업용 리듬게임에 수록되는 곡들이 꽤나 많아지고 있다. 그 중 사운드 볼텍스는 초기에는 Absurd Gaff, HAELEQUIN과 같이 플로어를 통해, 즉 응모를 받아 수록하는 형식이었으나 conflict가 라이선스 수록된 이후로는 오히려 라이선스 수록곡이 더 많은 상황.
나무위키에 문서가 작성된 BOF 출전곡 목록은 BMS OF FIGHTERS/참가곡 문서를 참조.
6. 비판
대회가 커지면 커질수록 참가 BMS들은 늘어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떤 BMS를 플레이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고, 결국 유명한 BMS 제작자들의 곡 위주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되어서 유명한 BMS 제작자들의 곡들만 임프레션이 미칠 듯하게 늘어난다. 그래서 유명한 BMS 제작자가 만들지 않은 곡들은 저평가를 받는 사례가 많다. 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곡도 유명 제작자의 곡인 이유로 고평가되는 사례도 많은 편. 반대로 유명 제작자가 불참하게 되면 오히려 사람들의 대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 즉 곡이 많아지면서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기 보다는 네임드 아티스트만의 리그가 되었단 비판이 있다.특히 BOF 2013에서는 BOFU 2015 이전까지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년도 대회에서의 상위권 제작자들이 절반정도 불참해버리면서 곡 하나당의 임프레가 전체적으로 매우 적게 받는건 물론, 우승 곡은 임프레를 169밖에 받지 못하면서 위의 문제점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심지어 에이스 곡 시스템이 아직 도입 되지 않았던 BOF2009의 우승곡보다 임프레가 낮다! 그만큼 흥행은 BOF 중에서도(2008년 이전을 제외하면) 역대 최악이였다.[17][18]
순위 산정 방식에도 문제가 있는데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총점밖에 없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상기하였듯이 곡의 평균적인 평가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임프레 수로만 고순위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 극단적인 예로 1000점 임프레를 10개를 받은 곡은 500점 임프레 21개를 받은 곡에 순위가 밀린다! 중앙값과 평균값은 순위 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해결이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다.[19]
이벤트 규모가 현재보다 작았던 2008년 즈음까지는 이 BOF를 통해서 유명해지게 된 BMS 제작자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특정 기업이 아닌 개인들이 운영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점점 커져가는 이벤트 규모에 맞는 관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
BMS 제작자와 BMS 플레이어 간의 친목질 문제도 있는데, 초반에 몇몇 BMS들이 그 BMS 제작자들과 친한 다른 제작자나 플레이어들이 띄워주기 용으로 고평가를 하고, 나중에 전곡을 순회해서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그 곡들에 대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고 고평가된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매기게 된다. 내려갈 팀은 내려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그리고 이 BOF나 KBP 등의 BMS 이벤트를 통해서 유명해진 사람들은 상업 리듬게임을 만드는 회사에서 외주로 곡 제공계약을 하거나[20] 프로 뮤지션으로 활동하기도 하는데, 이걸 노리고 지인들을 모아서 점수를 어뷰징하는 사례도 드러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역시 곡 수가 많아져서 생기는 문제로, 곡과 노트배치만으로는 주목을 받기 힘들고 BGA라는 형태의 볼 거리까지 좋아야 주목을 받기 때문에 BGA를 배제하는 근래 리듬게임의 경향과는 반대로 BGA의 퀄리티로 BMS 평가가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많아서 BGA OF FIGHTERS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21] 2008년도까지는 BOF가 끝난 뒤에 후야제라는 형태의, BOF 참가작 중 BGA가 없는 BMS에 BGA를 붙이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2009년부터 후야제가 거의 열리지 않게 되어서[22] BGA OF FIGHTERS 현상이 커지게 되었다.[23]
극우적인 소재로 BGA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다.
7. Groundbreaking
BMS OF FIGHTERS 출전곡들로 구성되는 컴필레이션 웹 앨범. 자세한 것은 Groundbreaking 문서를 참조.
8. 관련 문서
[1]
BOF2004부터 BOFXVI까지의 개인전 순위 Top 5.
[2]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는 hapi⇒ 명의를 사용한다.
[3]
2007년에는 '戦國 ~夏の陣~(전국 ~여름의 전투~)'이라는 지역별 경쟁 이벤트가 사실상 BOF2007 취급을 받고 있다.
[4]
현재는 최대 4곡을 제출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 해 반짝
[5]
그래서 BOF 2008의 부제는 resurrection
[6]
이 규정은 다음 해 삭제됐다가 BOFU2017에서 부활했다.
[7]
Lunatic Sounds의
DataErr0r
[8]
Glitch Throne팀. 작곡은 한국인이, BGA는 일본인이 분담한 한일합작팀.
[9]
Sound piercer 등이 참가한 自主休講. 이쪽은 팀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다.
[10]
사실 최고의 사기팀은 2012의
2
3
4 Trident(
削除,
xi,
void)라는, 대놓고 우승하려고 작정한듯한 팀이었다. 홍보용이라고
Black Lair를 내놓을 정도. 하지만 정작 본 대회 들어 삭제(Kronos)의 BGA 펑크와 앨범 재탕, xi(
Valhalla)의 스타일 변화에 대한 애매한 평가와 키음 실수가 겹치며 void(Valedict)만 어찌 제값을 하는 가운데 유명 작곡가들이지만 우승팀으로썬 밀리던 Memoirs(Grand Thaw, orangentle, wa.)가
대박을
치면서 더더욱 차이가 나고, 심지어 BGA 없는 신인의 선전(
EOS, 8위), 몰표 논란이 컸지만 일단 최상위권에 들은 곡(Beyond the Horizon, 5위), 충격과 공포를 몰고온 혁명급 작품(宮子, 4위) 등까지 추가타를 먹여 결국 개인 순위는 234에서 973이 되어(Memoirs는 1(Äventyr) 2(HAELEQUIN) 11(Lieselotte)이다.) 팀 총점조차 2위가 된 역대급
설레발 팀이 되어버렸다. void는 기껏 사기팀 만들었다 준우승했는데 정작 다음 해에는 원래 팀에서
팀 우승을 하게된다(...).
[11]
다만 BOF2004에도 BGA 제작자가
한명 참가하긴 했었다.
[12]
작곡은 한국인, BGA는 일본인. 그러니까 한일합작팀이다.
[13]
초기대회인 BOF2006까지는 중앙값 집계가 없어 평점 항목이 있었으나, 요즘 홈페이지 점수 카테고리에는 평점 항목이 없다.
[14]
평점도 요즘엔 곡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되기도 하니 같이 보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좋은 곡이지만, 중앙값 순위에서 뒤쳐지기도 하기 때문. 그리고 요즘의 고퀄리티의 곡들은 죄다 1000점의 중앙값을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조용히 평점의 비중이 올라간 면도 있다.
[15]
BOFU2015에서 のらねこさい 팀이 에이스곡 선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물론 결정은 팀의 자유지만 가장 점수를 많이 받을 곡에 에이스를 주는게 팀 순위에 이득이라 이 결정을 이해 못한 사람이 많았다. 이외에도 비에이스곡들이 점수를 너무 잘 받아버린 2010년과, 거기에 한술 더 떠 우승곡과 준우승곡이 모두 비에이스곡인 2020년의 사례도 있었다.
[16]
30세의 보건체육 애니판 OP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푸치마스!의 모션 이펙트를 담당했다. 또한 alo란 명의로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활약중.
[17]
허나 BOF2013에는 위의 우려와는 별개로 곡이 많이 나왔음에도 비교적 신인들이 주목받는 기회가 되었다.
[18]
그리고 에이스곡은 2013년 우승곡의 사례로 봤을때, 세 곡 중 한곡에 무게를 두고, 팀단위 우승에 기여하는 버프만 받는 것이므로 에이스곡의 도입 유무가 흥행을 결정한다고 보기에는 비교집단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19]
반례로
PABAT은 임프레, 평점, 중앙값을 모두 반영하여 다른 방식으로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Rank를 눌러 순위별로 정렬할 때 점수가 낮은 곡이 위에 있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20]
한·일 공통이다. 한국의
O2Jam,
Sabin Sound Star, 7th 이후의
EZ2DJ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Cytus나
Tone Sphere같이 일본의 전·현직 BMS 제작자들이 참가하는 상업 리듬 게임도 있다. 심지어
BEMANI 시리즈(주로
사운드 볼텍스)에도
Absurd Gaff나
HAELEQUIN같이 BOF 참가 BMS가 원곡인 곡을 수록하기도 한다.
[21]
물론 저 비아냥은 일단 퀄리티가 좋아야 해당되는 거지, BGA가 평가에서 곡의 점수를 깎아먹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2021년의
Cutter가 BGA 쪽에서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바람에 1위
NightTheater을 추월할 원동력을 잃어버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 반대로 2015년의
MilK나 2017년의
ENERGY SYNERGY MATRIX, 2019년의
The Last Page가 기본적으로 양질의 곡을 깔면서 임팩트가 강한 수준급의 BGA를 더하며 최상위권에 올라간 사례이다.
[22]
2010년에 뒷풀이성 이벤트가 열리긴 하였으나 이것은 '장외난투'라고 해서 후야제와는 성격이 다른 이벤트였다. G2R2014에선 대회의 주제에 맞게 진짜 후야제가 돌아왔고
PUPA,
ロリキート 등에 BGA가 붙었으나, 2015년 이후에는 다시 열리지 않고 있다.
[23]
허나 ginkiha의
EOS나 Lime의
Luminaria같은 사례나, BGA를 자주 안붙임에도 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주는 경우를 보듯, 가장 중요한 것은 곡의 퀄리티와 대중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