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영국군 화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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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제원>
구경 : 152.4mm
전장 : 6.58m
중량 : 4,200kg
발사속도 : 분당 2발
유효사거리 : 8,700m
운용인원 : 10명
1. 개요
오드넌스 BL 6인치 26cwt 유탄포는 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과 영연방 육군이 운용한 중(中) 유탄포이다.
26cwt라는 것은 포신과 포미의 합계중량이 26 롱 헌드레드웨이트(2912 Ib = 약 1.3t)라는 것을 의미한다.
본 포는 전작인 BL 6인치 30cwt 유탄포가 독일의 15cm sFH 13보다 성능적으로 구식이었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2. 상세
1915년 1월에 설계가 이루어져 7월 30일에 시험을 거쳐 연말에 제식채용된 본 화포는 유압을 이용한 주퇴복좌기를 장착했다.
6인치 26cwt 유탄포는 화력과 사정거리, 기동력의 배런스가 양호했기 때문에 영국육군 및 영연방의 뉴질랜드 군 및 남아공 연방군 등
각지의 전선에 보급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노르웨이, 벨기에, 프랑스, 북아프리카, 말레이, 버마 등 여러 전선에서 사용된 본 유탄포는
1942년부터 BL 5.5인치 포가 개발되어 보급되면서 교체되어 종전이 임박해서야 모두 퇴역했다.
3. 기타 사용국가
6인치 26cwt 유탄포는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도 수출되었는데 이탈리아 육군은
본 포를 <obice 152/13>이라는 제식명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네덜란드군의 유탄포는 1940년에 독일군이 침공했을 때
반격용으로 사용되어졌지만 네덜란드의 항복 후 독일군에게 접수되었다.
이탈리아 반도로 진주한 독일군과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사회공화군에 의해 사용되었다. 독일군은 노획한 6인치 26cwt유탄포에
15.2cm sFH라는 이름을 부여했지만 실전에서 이를 사용했는지는 불명이다. 총 생산수는 3,633문이었다.
4. 매체에서의 등장
2009년 출시된 러시아의 게임사 1C GAMES에서 제작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Men of War 어설트 스쿼드 시리즈에 등장한다. 미국이나 독일, 소련, 일본의 150mm 야포들과 급이 같으며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포병 중심으로 플레이를 벌이는 유저들이 많이 애용하며 MP 900과 인구수 10을 소모하여 배치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