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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21:23:20

Abandoned

어밴던드
Abandoned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개발 Blue Box Game Studios
유통 Blue Box Game Studios
플랫폼 파일:PlayStation 5 로고.svg
장르 오픈 월드 1인칭 생존 호러
발매일 미정
엔진 언리얼 엔진
한국어 지원 미정
심의 등급 미정
해외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
2.1. 사일런트 힐 시리즈 관련 루머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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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게임 개발사 블루박스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1인칭 오픈 월드 생존 호러 게임.

발표 당시 큰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아래에 후술되는 사기 행적 때문에 어느 정도 알려지게 되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에서 유통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쉽 프로그램에 등록된것일뿐, 파트너쉽 프로그램에 포함된 모든게임들이 SIE에서 유통하는것은 아니며, 스토어 표기상에도 블루 박스 게임 스튜디오 유통으로 나와있다.

2. 발매 전 정보

발표 트레일러

2.1. 사일런트 힐 시리즈 관련 루머 사기

결론을 내리면 사일런트 힐과 관계없이 제작자가 친 사기다.

트위터 원문 (현재는 삭제됨)
Guess the name: Abandoned = (First letter S, Last letter L).
이름 추측해보세요: 어밴던드 = (첫글자는 S, 마지막 글자는 L).
2021년 6월 16일, 블루박스 스튜디오에서 갑자기 의문의 트윗을 올리게 되었는데, 어밴던드가 사실 사일런트 힐의 후속작이다라는 암시가 아니냐는 이야기이다. 그 뒤에 블루박스 스튜디오 존재 자체에도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루머들이 형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블루박스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명문을 올렸다. #
We wanted to set things straight. We have no relations with Konami. Silent Hill is owned by Konami. We do not have any relations with Hideo Kojima. It was never our intention to tease the name as Silent Hill. We sincerely apologize for this.

우리는 일을 바로 잡고 싶었습니다. 코나미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사일런트 힐은 코나미 소유입니다. 코지마 히데오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사일런트 힐을 가지고 놀리는 것은 결코 우리의 의도가 아닙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거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파고들면 말장난 수준이라는 의견도 있다.
코나미와는 관계가 없습니다.코지마 프로덕션은 독립된 회사다
사일런트 힐은 코나미 소유입니다.대여만 했다
코지마 히데오와는 관계가 없습니다.블루박스 그 자체가 코지마이기 때문에
식으로 파고들수도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블루박스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서브 페이지로 코지마 히데오 관련 해명문이 있는데, 정상적인 루트로 진입이 불가능하며 사이트기록을 조회해보면 홈페이지 개설과 동시에 생겼다고한다. 루머는 6월에 생겼는데 개설일인 4월에 미리 예측을 했다는게 의심이 들 수 있다. 지금은 블루에서에서 추가적인 게임정보와 정확한 표현을 하지않는 이상은 이 루머에 대해 어느정도 걸러들어야하는게 맞지만, 이전에 코나미에 소속되어 있었던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한 전적 들이 있기때문에, 의심이 될 수 밖에 없기도 한다. 게임회사 내부 정보 유출로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제이슨 슈라이어도 이 일에 대해 언급했는데, 신기하게 말이 떨어질정도로 코지마 히데오가 아니면 말이 안된다는 식으로 설득당할 정도이다. #[2] 제프 케일리 또한 이 일에 언급되어졌는데. #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다음 발표때 도움을 요청했는데, 기대해달라는 내용이지만. 대부분 잘 안믿는 편이다. 제프 케일리는 예전에 동참한적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정말 코지마 히데오가 게임 개발에 참여해서 나온다면 가능한 이야기긴 한데 무엇보다 실제로 사일런트 힐즈의 P.T.를 보면 그가 참여했던 게임, 혹은 일반적인 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것을 알수 있는데 바로 게임을 인디 게임처럼 보이게 그것도 인디 개발자의 게임으로 보이게 연출을 한 바 있다. 이런 식으로 ARG 마케팅을 해서 사람들의 시선과 주목을 끄는 게 코지마 히데오의 스타일이라면 정말 가능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다. #

코나미 온라인 샵에서 사일런트 힐 관련 티저가 올라왔는데 하나는 사일런트 힐 3에 등장한 너스였고, 두번째로 나온 건 삼각두였다. 그리고 삼각두 위에 사일런트 힐 1편부터 4편까지의 폰트가 합쳐저 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것은 사일런트 힐 스케이트 보드 한정판 판매를 알리는 티저로 판명되었다.

제목의 어밴던드 역시 코나미에 의해 사일런트 힐과 메기솔 시리즈가 버려진 코지마의 말일 것이라는 뜻도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가 트위터에 이 프로젝트가 정교한 퍼즐의 일부로 믿고 싶었고, 많은 이들이 기대했지만 결국 실망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

6월 22일, 하산 카르만 블루박스 스튜디오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본인은 코지마 히데오가 아니며 배우도 아니라는 해명 영상을 기재하였다. #

제이슨 슈라이어 또한 1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블루박스 스튜디오는 사일런트 힐, 또는 코지마와 어떤 관계도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Abandoned는 단순한 인디게임이라고 말하였다. #

아무튼 블루박스 스튜디오에서 자신들은 코지마 히데오와 관련이 없다는 해명이 재차 나오면서 열기는 점차 식어들었고 코지마 히데오 관련 루머도 엑스박스 독점 클라우드 게임 쪽으로 더 많이 나오는 등 기존의 '코지마에 의한 사일런트 힐 후속작'이라는 음모론은 힘을 많이 잃었다.

물론 차후 예정된 플레이스테이션 쇼나 8월 트레일러 공개에서 다른 반전이 나올 가능성은 열려있으나, 현재로선 어그로 한번 잘못 끌었다가 일정도 꼬인 인디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해석이 대세.

7월 29일, 트레일러 어플 프리로드를 트위터로 공지하였는데, 어플 홍보 이미지 배경이 블러 처리된 안대를 찬 남자라서 또 여러 추론들이 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티져 공개를 연기하다 8월 11일 공개일이 되었지만, 기술적 문제라면서 12시간 넘게 나오지 않아 제작사들의 노이즈 마켓팅이었냐면서 반발하는 것으로 여론이 옮겨졌다. # 제작자는 완벽한 실기 구동을 보여주기 위해 작업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반전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

결국 리얼타임 앱이 업데이트 됐는데 나온건 전에 공개한 트레일러 하나에 커밍 쑨이란 글자 뿐이었다. 심지어 이 앱의 용량은 무려 5기가에 달하는데 실제 영상은 5초짜리 영상 하나 뿐이었다. 이 리얼타임 앱을 구동하고 트레일러까지 모두 시청하는 영상을 보면 더 기가 찰 노릇[3][4] 이에 분노한 유저들은 제작사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2015년부터 이런 비슷한 어그로만 끌고 정작 게임은 발매도 안하거나 퀄리티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와 이번에도 비슷한 사기를 쳤던것으로 보고 있다. # 이렇게 사기를 쳐도 계속 제작사가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로는 네덜란드 정부 부처에 게임 기획서만 내고 게임 제작 지원금을 타먹는 행위를 반복했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제작사인 블루박스 게임 스튜디오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본 게임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한 페이지를 마련하였다. FAQ페이지 링크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5] 게이머들의 비판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10월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인 살해협박을 받고 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이러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하였다. 공식 트위터 게시글

일단은 FAQ페이지를 통해 제작사는 이 게임은 2022년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Abandoned는 정식 제목이 아닌 코드 네임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히데오 코지마와 코지마 프로덕션과는 전혀 관련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2022년 9월26일, 진짜 사일런트 힐 소식이 전해지는 와중에도 2022년 4월 이후로 그 어떠한 소식도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심지어 마지막 공식 트위터 계정의 게시물은 프롤로그격 게임 공개를 원하냐는 투표글. 공식 홈페이지 역시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다.


[1] 다만 한자는 다르다. [2] 물론 뒤이은 트윗으로 매우 재밌는 설이었지만, 결국 실망으로 끝날 루머라고 추가 발언하였다. [3] 실제 5초짜리 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면 나무 재질의 바닥은 고해상도 텍스쳐임을 확인할 수 있으나 그 위를 걷는 어떤 사람의 옷 텍스쳐의 퀄리티는 매우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걷는 모션이 매우 매끄러운 편도 아니다. [4] 별 것도 안 들어있는 앱인 주제에 무려 9개국어나 제공한다. [5] 사실 FAQ페이지에 있는 답변들도 무성의한 편이라 노력이라고 보기에도 민망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