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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의 형식 | ||||
A330 | A330-743L | A330 MRTT | A330neo | |
200 | 300 |
1. 개요
A300-600ST의 노후화로 인해 제작된 기종으로, A330과 A340을 놓고 베이스 모델을 검토하던 중 기존 A330 화물형의 베이스이면서 활주로 기동성이 좋은[1] A330-200F 기반으로 제작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우선적으로 공개된 이름은 '벨루가 XL', 이명은 '슈퍼 벨루가'이며 형식번호는 A330-743L이다.기존의 A300 기반 벨루가에 비해 동체 폭이 1.7m, 화물 공간이 50% 늘어났으며[2] 화물 중량도 소폭 늘어났다. 이전에 벨루가에 실을 수 없어 철도와 내륙 수운, 도로 교통으로 복잡하게 운반해 오던 A380의 부분 동체나 벌크를 적재할 수 있다! 과연 '슈퍼' 이름값을 하는 셈. A380의 조립 일정 단축과 운임 감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380이 2021년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A380의 동체를 적재하는 일은 거의 없을듯 하다. 대신 A350의 주익을 기존 벨루가에는 1개씩 싣던 것을 2개씩 실을 수 있는 등 에어버스의 생산성 향상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흰돌고래( 벨루가). 앞부분에는 돌고래 눈 모양의 노즈 아트가 그려져있다.
2. 제원
A330-743L (벨루가 XL) | ||
운항승무원 | 2 | |
화물용적 | 2,615m³[3] | |
길이 | 63.1m | |
폭 | 60.3m | |
날개면적 | 361.6m² | |
높이 | 18.9m | |
동체폭 | 8.8m | |
최대연료탑재량 | 97,530L | |
자체중량 | 127,500kg | |
최대이륙중량 | 227,000kg | |
항속거리 | 4,260km | |
최대순항속도 | 마하 0.69, 398노트 | |
엔진 x2 | RR Trent 772 (71,000lbf) |
3. 개발 역사
2011년 8월, 에어버스에서 차기 벨루가 수송기인 "벨루가 XL"(이명은 슈퍼 벨루가)을 A330을 기반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A300의 경우 더 새로 나온 기체가 없고, A340은 퇴역했으니 지금까지도 생산되는 중장거리 광동체기인 A330이 차기 벨루가로써 개조 대상이 된 듯하다. 에어버스측은 벨루가 XL이 A300을 바탕으로 한 기존 벨루가에 비해 18% 더 큰 적재량을 보유할 것이라고 하며, 2019년 이후에 개발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현지시간으로 2015년 9월 10일, 롤스로이스가 7억달러 규모의 벨루가XL 엔진 공급계약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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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행 모습 |
2018년 1월에 초도기 동체가 완성되었고, 2018년 6월에 도색이 완료된 시험기체가 공개되었다. 도색시 아예 벨루가의 눈과 입을 그려 이미지를 극대화한건 덤. 2018년 7월 19일에 초도비행에 성공하였다. 앞으로 몇 달간의 시험을 거친 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이 시작될 것이라 한다. 2024년 현재, XL 6대가 모두 취역해 운영중이다. 한편, 초대 벨루가는 2025년까지 병행 운항한 후 퇴역할 예정이다.
4. 둘러보기
에어버스 항공기 수송기의 역사 | ||
A300-600ST | → | Beluga XL |
[1]
벨루가가 다니는 비행장 중에서 영국 브로턴의 주익 공장은 부속 활주로가 2,000m에 불과하다.
[2]
화물 공간만 따지면
An-225나
747-400LCF 드림리프터보다도 훨씬 크다.
[3]
컨테이너 수치가 적용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