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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교육과정/사회과/고등학교/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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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 윤리과 과목 ('96~'01 高1)
공통 필수 과목 과정별 필수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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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교육과정: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과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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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표3. 내용
3.1. 한국사의 바른 이해3.2. 원시 사회와 국가의 성립3.3. 고대사회의 발전3.4. 중세 사회의 발전3.5. 근세사회의 발달3.6. 근대 사회의 태동3.7. 근대 사회의 전개3.8. 민족의 독립운동3.9. 현대 사회의 발전
4. 방법5. 평가6. 여담7. 비판
7.1. 국수주의적 서술
7.1.1. 수정된 부분

1. 개요

본 저작물은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NCIC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원문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사’ 과목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사실과 그 속에 내재된 역사적 가치를 다음 세대에게 교육하기 위해 설정한 것이다. 오늘의 우리 생활 모습과 사회 현상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그 바탕을 이루고 있는 민족의 역사를 깊이 살펴보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이루어지는 국사 교육은 우리 민족의 활동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오늘의 우리 현상을 역사적인 시각으로 이해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사’ 과목은, 우리 민족의 본질과 그 문화, 그리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역할과 각 시대의 사회 현상 등을 탐구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구실을 한다. 또, 국사는 민족 고유 정신의 실체를 확인시켜 주는 과목으로서, 문화 민족의 전통을 이룩하게 하고, 민족 문화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신을 길러 준다. 특히, 고등학교에서의 국사교육은 국민 학교와 중학교에서 생활사와 정치사를 중심으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문화사와 사회․경제사를 중심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영역을 세계사의 보편성과 한국사의 특수성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도록 한다.

2. 목표

가. 한국사의 전개과정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영역별로 파악하여, 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나.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의 특성을 세계사의 보편성과 관련시켜 인식하게 한다.
다. 역사 자료를 분석, 종합하는 기능과 역사 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도록 한다.
라. 향토사가 민족사의 기초를 이루고 있음을 인식하게 하여, 향토사에 대한 관심과 향토 문화에 대한 애호심을 가지게 한다.
마. 역사의 발전 과정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새 문화 창조와 자유 민주주의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기르게 한다.

3. 내용

3.1. 한국사의 바른 이해

역사의 본질과 한국사의 특성을 이해하게 하고, 한국사를 세계사적 보편성과 관련시켜 파악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한다.(가) 역사의 의미 - 역사의 발전, 과거와 현대와의 대화(나) 한국사의 특성 - 한민족과 문화의 특성(다) 세계사와의 관계 - 세계사 속의 한국사

3.2. 원시 사회와 국가의 성립

원시 사회의 생활상과 국가의 성립 과정을 파악하게 하고, 민족사의 초기 모습을 세계사와 비교하여 이해하도록 한다.(가) 원시 사회의 모습 - 원시 사회의 성격, 원시 시대의 세계(나) 선사 문화의 전개 - 한반도와 동아시아, 구석기 문화, 신석기 문화, 청동기 무화(다) 한민족의 형성 - 민족의 기원, 문호의 교류(라) 국가의 성립 - 생산력의 발달, 정복활동, 계급의 분화, 연맹 왕국

3.3. 고대사회의 발전

고대 사회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동아시아의 정세 변화와 관련하여 파악하게 하고, 고유 문화와 외래 문화를 조화시켜 이룩한 민족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한다.(가) 고대 사회의 형성 - 고대 사회의 성격, 고대의 세계, 한국의 고대 사회(나) 고대의 정치적 발전 - 왕권 강화, 왕위 세습, 법제 정비, 영토 확장, 민족 통합, 대외 관계(다) 고대의 사회와 경제 - 귀족사회, 농업의 확대, 조세 제도, 경제력 향상, 대외 무역(라) 고대 문화의 발달 - 문화의 다양성, 학술의 발달, 고분 문화, 불교 문화, 발해 문화

3.4. 중세 사회의 발전

고려 시대의 사회 변화 모습과 민족 문화의 발달, 북방 민족과의 항쟁 과정을 파악하게 하고, 동아시아 속에서 변모해 가는 고려 사회의 시대 성격을 인식하도록 한다.
(가) 중세 사회로의 전환 - 중세 사회의 성격, 중세의 세계, 한국의 중세사회
(나) 중세의 정치적 변화 - 호족 세력, 민족의 통일, 유교 정치, 귀족 정치, 무신 정변, 대외 관계, 자주권 수호를 위한 개혁
(다) 중세의 사회와 경제 - 문벌 귀족, 권문 세족, 사회 시설, 전시과 제도, 농장, 대외 무 역
(라) 중세 문화의 발달 - 유학, 불교 문화, 풍수 도참사상, 예술, 과학․기술

3.5. 근세사회의 발달

중세에서 근세 사회로 전환되는 배경과 성리학을 토대로 한 사회 발전 과정을 파악하게 하고, 새롭게 전개된 근세 사회의 시대 성격을 이해하게 한다.(가) 근세 사회로의 전환 - 근세 사회의 성격, 근세의 세계, 한국의 근세사회(나) 근세의 정치적 변화 - 유교정치, 중앙 집권 체제, 북방 개척, 경국대전 체제, 사림정치, 붕당 정치, 왜란과 호란(다) 근세의 사회와 경제 - 양반사회, 유교사회, 향촌자치, 토지제도, 조세제도, 농본 정책(라) 근세 문화의 발달 - 민족문화, 성리학, 예학과 보학, 과학․기술

3.6. 근대 사회의 태동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개혁 의지를 파악하게 하고, 근대 사회로 지향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이해하도록 한다.(가) 근대 사회로의 지향 - 근대 사회의 성격, 근대의 세계, 한국의 근대 사회(나) 제도의 개편과 정치 변화 - 정치 제도의 개편, 세제개혁, 국방력의 강화, 탕평책의 실시, 세도 정치(다) 사회 변동과 산업발달- 신분질서 동요, 사회 불안, 민간신앙, 농업 생산성 향상, 상공업 발달, 화폐의 보급(라) 문화의 새 기운 - 실학의 발달, 양명학, 서민문화, 여성들의 문화활동

3.7. 근대 사회의 전개

19세기 후반 이후 전개된 근대화를 위한 노력과 동시에 제국주의 세력에 침략해 대응해 나가는 과정을 파악하게 하고, 당시 우리 민족이 처한 대내․외적 시련을 인식하도록 한다.(가) 근대 사회로의 진전 - 제국주의, 국제 관계의 확대, 개화사상, 개항, 위정척사운동, 근대화 운동(나) 민족 의식의 성장 - 동학 농민 운동, 국권수호운동(다) 근대의 사회와 경제 - 사회의 변화, 의식과 생활의 변화, 열강의 경제침탈, 민족산업(라) 근대 문화의 발달 - 근대 교육, 서양 문화, 국학 연구, 문예와 종교

3.8. 민족의 독립운동

국권 침탈 이후의 민족 수난사를 통해 독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하고, 국내외에서 전개된 민족 운동의 실상과 그 의미를 인식하도록 한다.(가) 동아시아의 변화 - 약소 민족의 시련, 민족 운동의 전개(나) 국권 침탈과 민족의 시련 - 국권 침탈, 무단 통치, 경제 침탈, 병참 기지화 정책, 민족 말살 정책(다) 독립운동의 전개 - 정부 수립 운동, 독립 전쟁, 학생 운동, 민족 협동 전선 운동(라) 사회․문화적 민족 운동 - 물산 장려 운동, 농촌 운동, 국학 운동, 민족 교육 운동, 문예운동

3.9. 현대 사회의 발전

광복이후의 민주 정치의 발전, 경제성장, 국제 사회로의 진출 등을 파악하게 하고, 우리의 과제인 민족 통일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한다.(가) 현대 사회의 성격 - 현대 사회의 특징, 현대의 세계, 한국의 현대 사회(나) 민주 정치의 발전 - 광복과 분단, 대한 민국 건국, 6․25 전쟁, 민주주의의 발전, 북한의 정치와 사회(다) 사회 변화와 경제 성장 - 복지사회, 경제 성장, 수출 증대, 대중 문화, 현대 과학 기술(라) 세계 속의 한국 - 태평양 시대, 북방 외교, 유엔 가입, 통일 노력, 우리의 과제

4. 방법

가.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각 시대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한국사 이해의 체계를 세우도록 지도한다.
나. 한국사가 세계사와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전개되었음을 파악하게 하고,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가지는 특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세계사적 보편성과 관련시켜 지도한다.
다. 고고학, 민속학,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 등 인접 학문의 연구 성과를 충분히 활용하여 역사 이해를 위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도록 지도한다.
라. 역사적 사실의 의미를 그 시대와 전체 역사와의 연계 하에서 파악하는 가운데 역사적 사고력을 가지도록 지도한다.
마. 역사지도, 연표, 도표, 사료, 실물․영상 자료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역사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바. 학습 내용에 따라 강의, 문답, 탐구․사료 학습 등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인다.

5. 평가

가.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단편적 지식의 평가보다는 시대의 특성과 역사적 의미의 이해 정도 및 사고력 신장에 중점을 두어 평가한다.
나. 지필 검사에서 평가하기 어려운 역사적 탐구 기능과 태도의 변화에 대해서는 관찰, 과제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평가한다.
다. 총괄 평가 이외에 진단 평가와 형성 평가를 수시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수업 방법 개선의 자료로 활용한다.
라. 다음과 같은 요소에 유의하여 평가한다.
(1)국사의 기본 지식 이해도
(2)국사 학습에 대한 흥미, 관심, 학습의 준비도
(3) 분석, 비판, 종합, 외교, 유추, 추론 등의 역사적 사고력
(4) 탐구․사료 학습의 과정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6. 여담

전통적으로 한국사 교과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분량이 굉장히 많다는 것인데, 6차인 이 당시에는 모든 사회과 교과서들의 평균을 매겼을 때, 가히 3배 정도였으며, 교과서 자체의 엽기적인 두께로도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그나마 6차 교육과정에서 7차 교육과정으로 넘어가면서 분량 축소가 이뤄졌는데, 7차도 분량은 타 교과보다 압도적이었다.

현재 공무원 시험 시장에서는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를 사실상 표준으로 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는 7차 교과서도 구하기 힘들어진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난 변화이지,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많은 강사들은 7차 교육과정으로 국사를 배운 세대에게 가급적 6차 교과서를 구해 따로 공부하라는 조언이 많았다. 사실상 국정 교과서 중 연대 순으로 서술된 것은 6차 교과서가 마지막이었기 때문.

이때는 국사 교과서가 (상), (하)로 나뉘어 있었으며 (상)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근세(조선 전기)까지의 역사를, (하)에서는 근대 태동기(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다루었다.

7. 비판

7.1. 국수주의적 서술

특정 문화재나 시대 생활상에 대한 서술이 비록 역사학자들의 공통된 의견합의일 수 있어도, 엄연히 개개인마다 주관적일 수 있는 미학적 가치 판단 서술을 넣는 것은 학생들의 비판적 읽기를 저해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렇게 개인마다 주관적일수 있다는 이유로 정치적 올바름을 지키며 미학 서술을 배제하면 음악, 미술, 문학 등은 거의 가르칠 수 없게 된다는 반론이 있다.

고대사 쪽에서는 학계에서 논란이 되는 내용을 그냥 놔두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고조선 세력권=비파형 동검’이라는 명제다. 최근 들어 선비족 유물 중 유사한 형태의 것이 발견되어 논란이다. 그외 고종 간도에 관리를 보내 운영한 점을 부각시킨 것. 백제의 대륙진출설, 신미양요 관련으로는 정확히는 서술 자체는 틀리지 않았는데 통계자료는 빼놓아서 군사적으로 승전한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다.

6차 개정 교과서의 경우 고구려를 대제국[1]이라고 써놓은 문장도 있을 정도.(50-51쪽)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문화는 변화를 거쳐 독자성을 엿볼 수 있다고 꾸준히 써 놓고 있다. 예를 들어, 3성 6부 같은 정부의 조직 관제라던지 고려 청자. 그러나 애초에 문화라는 것 자체가 독자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화가 다르다는 한/중/일은 물론 베트남과 캄보디아까지 비슷한 젓가락을 사용하며,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문화를 전해준 것처럼 한반도에서 만들어져 중국과 일본으로 전파된 문화, 일본 열도에서 만들어져 한반도와 중국으로 전파된 문화, 그리고 동남아에서 올라온 중국 남부 주강 지역 문화, 거기에 히말라야에서 넘어온 인도 문화, 헬레니즘 문화의 파편들까지 뒤섞여서 만들어지는 문화도 있다. 기껏해야 황무지인 중앙아시아와 장대한 히말라야로 가로막혀서 서로 영향을 거의 주지 못한 동양 문화, 서양 문화 수준으로 나눌 수 있을 뿐이다.[2]

일본과의 문화교류 부문에서는 일본이 한반도에서 한 수 배웠다는 식으로만 쓰여져 있는 경우도 있다[3].

다만, 근세사에 대한 서술에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다.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한 이유 중 조선 내부의 원인을 발굴해 찾아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폐쇄적인 대외관계, 삼정의 문란, 당쟁정치, 세도정치의 폐해는 문단까지 할애하며 상세히 서술하기까지 한다.

이밖에도 기타 몇 몇 오류가 있었는데, 7차 국정교과서 2006년 수정판(2002년 초판에서는 조지서 관련 내용이 없음)에서는 세종 때 조지서를 설치했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태종 때 조지소가 설치되어 세종 때 조지서로 개칭된 것이다.

사실 이러한 자국우호적 서술들이 국사 교과서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세계의 웬만한 국가들의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타국에 우호적으로 쓰면 그건 그거대로 논란이 되기 때문이다.

7.1.1. 수정된 부분

역사 교과서 특성상 모든 것이 정리된 다음에 최종적으로 변경된다. 즉, 학계 차원에서 논쟁하고 그 다음으로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 표준 도서 내용이 변경되고 그래도 논란이 없어야 교과서가 움직인다. 그래도 전·근대사(특히 고대사)는 그 논란을 다 수렴할 수 없기 때문에 '교과서가 맞다' 식으로 밀면 되는데 근·현대사 쪽으로 들어가면 역사적 논란이 있을 경우에는 시험에는 보통 출제하지 않는다.[4]


[1] 이외에도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이라는 서술이 꾸준히 들어가 있다. 다만 동북아에서 고구려가 상당한 패권을 거머쥐었던 것은 사실이고, 동아시아에서 "제국"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용되지 않았으며, 당시 황제와 왕의 구분이 확실치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제국"이라는 표현을 트집잡기는 좀 그렇다. [2] 그조차도 신라의 사천왕사에서 헬레니즘 양식이 나타나고, 몽골의 세계 정복을 통해 고도의 나침반 기술이 서양에 전해져 대항해 시대가 열리는 등, 완전히 분리된 문화라고 할 수 없다. 완전무결하게 분리된 채 발달한 문화를 찾으려 한다면, 아마 태평양 문화, 구대륙 문화, 신대륙 문화라고 나누는 것밖에 없다. [3] 실제로 일본이 전근대에 한반도에서 받아간 것이 많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반도에 역으로 일본 문화를 수출한 것도 적긴 하지만 있다. 조총이나 무예도보통지 왜검 같은 국방 관련 사례가 한가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중등교육 수준에서 여기까지 교과서에서 핵심요소로 다루기엔 너무 상세한 내용이므로 안 나오는 경우다. [4] 예를 들어, 독립협회와 관련해서 중추원이 설치된 적이 없다는 것을 맞는 지문이라고 내놓으면 독립협회 해산 과정에서 중추원의 투표가 큰 역할을 했다는 식의 반론이 바로 등장한다. 이건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에서 실려있는 내용인데 독립협회 띄워주는 차원에서 슬쩍 뺀 것이라서 바로 오답된다. 이런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한국사 문제가 지엽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다. 자기 전공 아니면 겁나서 남들에게 못 물어보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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