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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3:53:25

2024년 응급실 대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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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요 사건 및 현황3. 원인4. 대책5. 여론조사6. 인터넷 허위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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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2월,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에 반대하여 발생한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하였다. 그 공백을 메꾸던 전문의들은 반년 이상 지속된 사태로 인한 번아웃[1]으로 응급실의 진료역량이 감소하였으며, 응급실 진료제한 사례가 점차 증가하며 결국에는 2024년 8월을 기점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아예 2024년 9월 1일에는 "응급실은 무정부 상태"라는 제목으로 칼럼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6년 전 이국종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화려한 장식으로 가려져 있을 뿐 붕괴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정치권을 비롯한 지도층이 외면하고 이번 의료 대란으로 붕괴되어 버렸다.

2. 주요 사건 및 현황

파일:응급실 대한6.jpg

3. 원인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전공의들의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응급실에서 환자가 사망하거나 치명적인 상황이 될 경우 법적 분쟁으로 인해서 의사가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여 해당 과를 기피하거나 전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3] 응급실에는 치명적인 환자가 많이 오기 때문에 법적 책임에 대한 부담감도 심하다고 한다. 또한 업무 강도에 비해서 수입이 낮은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4. 대책

5. 여론조사

6. 인터넷 허위 글 논란



[1] “기본적으로 업무 중에 쉬는 시간이 1분도 없다. 직원 식당에서 잠깐 밥을 먹는 게 사치” “올해 초에 디스크가 터졌고 저번 달부터는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인다. 초점이 잘 안 맞아 어지럽고 틈틈이 목 뒤의 근육이 비명을 지르며 오른쪽 팔이 저리다” (응급의학과 교수 남궁인) # [2] 22대 총선에서 야당에게 거의 190석을 헌납한 직후에도 지지율은 23%였다. 지금의 여론이 얼마나 엄혹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슬로우뉴스에 있는 어느 한 기사에 따르면 1987년 민주화 이후를 기준으로 집권 전반기가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지율이 20%에 이른 대통령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전직 대통령들의 사례( 노무현 前 대통령의 경우 집권한지 4년차가 되어서야 지지율이 윤석열 현 대통령과 같은 수준에 이르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5년차 IMF 직전이 되어서야 20%가 붕괴되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직전까지만 해도 지지율이 30%을 유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진짜 심각한 수준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어느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지율이 20%대만 되어도 휘하의 공무원들이 반항할 낌새를 보이기 시작하며 10%일 경우 대놓고 국민의힘 쪽에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3] 실제로 의사가 없다는 소아과도 불과 6년 전인 2018년까지만 해도 지원율이 113%에 달했다. 그러던 것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으로 교수와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구속되자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 25.5%로 급감했는데, 시쳇말로 응급실 의사 열에 아홉은 소송중이라는 말도 있는 데다 해외에서는 이런 경우 보통 민사소송으로 들어가지 한국처럼 형사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