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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0:00:32

2024년 라오스 메탄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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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2024년 라오스 메탄올 살인사건
2024 Laos methanol poisoning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24년 11월 12일 ~
발생장소
라오스 방비엥에 위치한 바
범죄 항목 살인, 살인미수
가해자 불명
인명피해 사망 6명
부상 8명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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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11월 라오스 방비엥의 호스텔에 있는 바에서 을 마신 여행객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

이들이 마신 술에는 메탄올[1]을 타서 줬다고 알려졌다.

2. 상세

11월 12일, 호주 멜버른 출신의 19세 여행객 홀리 바울스와 비앙카 존스는 방비엥 나나 호스텔 근처 바에서 술을 마신 뒤 이튿날 아침 비엔티안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바울스는 태국 방콕 병원에 다시 이송되어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면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덴마크 국적의 19세 여성, 20세 여성 두 명이 술을 마신 뒤 사망했다. 미국 국적의 여성도 사망했다고 미국 국무부에서 발표했다. 덴마크와 미국은 사망자의 개인 정보를 이유로 더 이상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11월 21일, 존스는 우돈타니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태국 당국에서는 존스의 신체에서 높은 수치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시몬 화이트 런던 동남부 오핑턴 출신 변호사도 술을 마신 뒤 이날 사망해 5번째 사망자로 기록되었다. 영국 국적의 6명의 다른 여행객들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1] 주류법이 약한 국가에서는 술에 알코올이 아닌 값싼 대체제인 메탄올을 타는 경우가 있는데 메탄올은 사람에 치명적이지만 에탄올과 구분이 안가며 메탄올을 탄 액체는 술과 같은 느낌을 준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메탄올을 대체제를 사용해 쌀과 사탕수수로 만든 술을 제조하는 것이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