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6:49:14

티그라이 전쟁

티그라이 전쟁
ውግእ ትግራይ[1] ( 티그리냐어)
ትግራይ ጦርነት[2] ( 암하라어)
Tigray War
기간
2020년 11월 3일 ~ 2022년 11월 3일
장소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방
원인
에티오피아 정부의 총선 연기와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
교전 국가 및 세력

[[에티오피아|]][[틀:국기|]][[틀:국기|]] 에티오피아 정부군

[[에리트레아|]][[틀:국기|]][[틀:국기|]] 에리트레아군
이 외 암하라인 민병대와 친정부 민병대
파일:Tigray_People's_Liberation_Front_logo.png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오로모 해방군
아파르 국가민주당
아기우 해방전선
시다마 국가해방전선
이외 베니샹굴, 구무즈 등지의 반정부 단체들과 민병대
지원 국가 및 세력

[[지부티|]][[틀:국기|]][[틀:국기|]]

[[소말리아|]][[틀:국기|]][[틀:국기|]]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이란|]][[틀:국기|]][[틀:국기|]]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에리트레아|]][[틀:국기|]][[틀:국기|]] 반정부단체[3]
지휘관

[[에티오피아|]][[틀:국기|]][[틀:국기|]]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틀:국기|]][[틀:국기|]] 케네아 야데타
파일:Tigray_People's_Liberation_Front_logo.png 다브라츠욘 가브라미카엘
병력
14만 명(초기)
50만 명(종전 직전)
10만 명(초기)
20만 명(종전 직전)
결과
평화협정 타결
영향
난민 200만 명 발생
서방과 에티오피아의 외교관계 악화
미국의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경제제재
양 집단에서 전쟁범죄 발생[4]
피해규모
70만~80만 명 사망[5][6]
1. 개요2. 배경
2.1. 총선 연기와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
3. 전개
3.1. 2020년
3.1.1. 11월3.1.2. 12월
3.2. 2021년
3.2.1. 1월3.2.2. 2월3.2.3. 3월3.2.4. 4월3.2.5. 5월3.2.6. 6월3.2.7. 7월3.2.8. 8월3.2.9. 9월3.2.10. 10월3.2.11. 11월3.2.12. 12월
3.3. 2022년
3.3.1. 1월3.3.2. 2월3.3.3. 3월3.3.4. 4월3.3.5. 8월3.3.6. 11월
4. 외교적 영향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20년 11월 3일 에티오피아 북단 티그라이 지역에서 에티오피아군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사이에 발발한 내전이다.

2. 배경

에티오피아 북단의 티그라이 지역은 민족 분포상 티그라이인이 다수를 차지하며,[7] 정치적으로 티그라이 민족주의 성향의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의 영향력에 놓여 있다. TPLF는 1991년 타 지역의 세력과 연합하여 당시 집권하던 정권을 타도하였고, 이후 에티오피아 정치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TPLF는 에티오피아 남부의 오로모인 출신인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와는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었고, 아비 총리 집권 이후 연정에서 이탈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2.1. 총선 연기와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

에티오피아 총선이 당초 2020년 8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에티오피아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내세우며 총선을 연기시키자 TPLF 측에서는 즉각 반발하였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에티오피아에서 총선의 연기는 곧 아비 총리의 재임 기간 연장을 뜻하기 때문이다.

9월 9일 에티오피아 연방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티그라이는 독자적인 지방의회 선거에 돌입하였다. 5개 정당에서 600명 이상이 입후보하였으며, 티그라이 주의회 190석 가운데 152석을 선출하고 나머지 38석은 추후 정당들 사이의 합의 하에 배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상원은 이미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을 위헌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정부가 티그라이 행정에 대한 재정 지원을 거부하자 티그라이 측은 반발하며 연방정부의 개입이 전쟁 선포로 간주될 수 있다며 경고하였다. #

3. 전개

3.1. 2020년

3.1.1. 11월

11월 4일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티그라이 지역에 에티오피아 연방군의 투입을 지시하였다. 아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상황이 정상적인 법 집행 메커니즘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8]면서 비상사태도 함께 선포하였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6개월 동안 지속되고, 군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된다. 또한 대통령이 '국가의 평화와 주권을 보호하며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민주적인 정치체제의 작동을 제한할 수 있다.

아비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티그라이의 군 캠프 공격으로 몇 명의 군 장병이 순직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TPLF와 티그라이 지역 여당 등을 싸잡아 '반란 세력'으로 지칭하는 등 강경한 어조를 보였다. #

Netblocks에 따르면 티그라이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가 에티오피아 시각으로 4일 오전 1시를 기해 전부 중단되었다. #

3.1.2. 12월

3.2. 2021년

3.2.1. 1월

3.2.2. 2월

3.2.3. 3월

3.2.4. 4월

에티오피아군이 티그라이 지역에서 주민들을 집단학살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

3.2.5. 5월

3.2.6. 6월

3.2.7. 7월

3.2.8. 8월

3.2.9. 9월

1일 티그라이 반군이 국제 구호품 창고를 약탈했다고 미국 정부 소속의 구호기관이 밝혔다. #

6일, 전쟁으로 인해 1만 명에 육박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

9일 티그라이 현지 의사가 증언하길 반군이 주민 125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군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19일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에리트레아군과 티그라이 반군이 티그라이 지역의 에리트레아 난민들에게 약탈, 강간, 살인과 같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

30일, 에티오피아 정부가 유엔 직원들을 추방했다. #

3.2.10. 10월

9일 반군 대표는 정부군 수만명이 공세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

20일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사흘째 티그라이의 주도 메켈레에 공습을 가했다. #

31일 에티오피아 통신은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오로미아주 일대에서 170명의 오로모 해방군 반군부대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

3.2.11. 11월

반군들이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300km 지척까지 다가오자 에티오피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시민들에게 어떤 무기로든 무장하여 수도의 방어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 #

거기에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역한 장병들의 재소집까지 하면서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 #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격화하는 에티오피아 내전이 심히 우려된다며 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한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경보정보를 3단계로 격상시켰다. #

반면 같은 날, 한때 TPLF만으로 이뤄졌던 반군은 자신들을 지원하고 연계되었던 9개 단체와 '반정부 동맹'을 결성했다. 해당 동맹에는 티그라이인들의 단체 뿐이 아니라 오로모인 단체인 오로모 해방군 등과 아가우인, 아파르인들의 단체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협상 또는 무력으로 아비 정부를 무너뜨릴 것을 천명했다. # #

10일 반군이 여성 16명을 성폭행했다고 국제엠네스티가 주장했다. 반군측은 부인했고 에티오피아 정부는 반군을 강력 비난했다. #

에티오피아 정부가 유엔과 계약을 맺고 티그라이로 구호물자를 운송하던 트럭기사 약 70명을 체포했다. 이에 유엔측은 반발하며 구속한 사람들을 석방해달라고 요구했다. #

에티오피아 정부가 무인기로 반군을 공습하고 있다. 관련 트위터

3.2.12. 12월

6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반군이 장악하던 요충지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

13일 티그라이 반군이 정부군에게 빼앗긴 유적지 랄리벨라를 11일만에 탈환했다. #

17일 유엔에서 에티오피아 내전의 인권침해를 조사할 위원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

20일 티그라이 반군이 주요 무력 충돌 지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

21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반군의 정전 제안을 거부했다. #

3.3. 2022년

3.3.1. 1월

3.3.2. 2월

3.3.3. 3월

3.3.4. 4월

3.3.5. 8월

3.3.6. 11월

4. 외교적 영향

에티오피아 내전이 발발하자 내전의 영향이 이웃한 나라들로 번지기도 했는데, 에리트레아는 정부군을 비공식 지원하였으며 수단은 국경 지대 안정을 명분으로 내전에 개입하였다.

에리트레아는 티그라이 전쟁에 참전한 즉시 미국의 제재를 받았다. #

5. 관련 문서


[1] wǝgǝʾǝ Tǝgray [2] "Tigrāy t’Orinet" [3] 에티오피아 주장 [4] UN보고서에 의하면 양 측이 학살, 강간 등을 자행했으며 에티오피아 정부는 의도적으로 티그라이 지방을 봉쇄해 인도적 재난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 # [5] 이중 군인 사망자는 약 10만 명이다. [6] 21세기에 발생한 전쟁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7] ' 티그리냐인'이라는 표현은 주로 에리트레아에서 사용되며 에티오피아 내에서는 '티그라이인'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8] This situation has reached a level where it cannot be prevented and controlled through the regular law enforcement mechanism [9] 내륙국이기 때문에 지부티의 항만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