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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16:18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포스트시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
파일:KL_2020_2.png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팀전 8강 풀리그 포스트시즌 결승전

1. 개요2. 포스트시즌 일정
2.1. 10월 17일 (토)
2.1.1. 와일드카드 GC BUSAN E-STATS 0 : 2 Afreeca Freecs
2.1.1.1. 1세트2.1.1.2. 2세트2.1.1.3. 총평
2.2. 10월 21일 (수)
2.2.1. 준플레이오프 한화생명e스포츠 2 : 1 Afreeca Freecs
2.2.1.1. 1세트2.2.1.2. 2세트2.2.1.3. 3세트2.2.1.4. 총평
2.3. 10월 24일 (토)
2.3.1. 결승 진출전 SANDBOX GAMING 0 : 2 성남 ROX
2.4. 11월 7일 (토)
2.4.1. 플레이오프 SANDBOX GAMING 1 : 2 한화생명e스포츠
3. 포스트시즌 결과

1. 개요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팀전 포스트시즌 경기를 기록한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7판 4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트랙은 3세트 시작 직전 팀전 트랙 10개 중 무작위로 1개를 뽑아서 결정한다.

풀리그에서는 5전 3선승제였던 것에 비해 포스트시즌에서는 7선 4선승제이기 때문에 밴픽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1트랙 고정 트랙을 두고, 상위 순위인 레드 시드[1]가 선픽으로 2트랙 맵을 고른다. 이후 3트랙을 픽하기 전 블루 시드가 선밴을 한 후 레드 시드가 후밴을 가져간다. 이후 3트랙을 블루 시드가 픽하는 것을 시작으로 번갈아서 7트랙까지 가져간다. 따라서 레드 시드가 2, 4, 6트랙을, 블루 시드가 3, 5, 7트랙을 픽하게 되는 것이다.[2]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같은 밴픽 방식으로 이뤄진다. 포스트시즌 밴픽 설명 영상 또한 카트 리그 팀전 역사상 처음으로 밴픽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00437a> 파일:KL_2020_2.png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포스트시즌 대진표
}}} ||
<colbgcolor=#1C192B,#666666> Final 결승전
11/8 20:00
파일:ROXgaming_only_logo.png :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PO 결승 직행
파일:ROXgaming_only_logo.png
플레이오프
11/7 18:00
1 : 2
ADF &
Semi PO
결승 진출전
10/24 19:00
0 : 2
준플레이오프
10/21 18:00
2 : 1
WC 와일드카드
10/17 18:00
0 : 2

(8강 순위)
8강 1위
8강 2위
8강 3위
8강 4위
8강 5위
파일:SANDBOX_Gaminglogo_square.png 파일:ROXgaming_only_logo.pn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GC BUSAN E-SATS.png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rowcolor=white> SB
6승 1패 +10 +28
ROX
6승 1패 +9 +22
HLE
5승 2패 +5 +9
EST
4승 3패 +2 +5[3]
AF
4승 3패 +2 +5

2. 포스트시즌 일정

2.1. 10월 17일 (토)

2.1.1. 와일드카드 GC BUSAN E-STATS 0 : 2 Afreeca Freecs

와일드카드 승부예측
'''
19%
'''
<colbgcolor=#C0C0C0,#5f626c> VS '''
81%
'''
<rowcolor=#fff> GC BUSAN E-STATS 팀명 Afreeca Freecs
아체슬체 패키지 추첨 아이템 아체슬체 패키지
사용 카트바디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GC BUSAN E-STATS Afreeca Freecs
<rowcolor=#fff>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김지민 드래곤 세이버 X
흑기사 X
암흑 골머리 9 김기수 파라곤 X
볼트 X
흑기사 X
-
노준현 백기사 X - 유영혁 볼트 X
파라곤 X
저스티스 X
홍련 X
웨이브 X
유관영 - 웨이브 X 이은택 -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히드라 X
임재원 볼트 X 홍련 X 최윤서 백기사 X 베히모스 X
전대웅 파라곤 X 베히모스 X 홍승민 드래곤 세이버 X
황금기사 X
볼트 X
홍련 X
암흑 골머리 9
}}}}}}}}} ||
트랙 밴 픽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GC BUSAN E-STATS <colbgcolor=#C0C0C0,#5f626c> VS Afreeca Freecs
SET 1 : 스피드전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험 2 트랙 선택 -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후밴 트랙 밴 선밴 빌리지 지우펀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4 트랙 선택 3 팩토리 두 개의 공장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6 트랙 선택 5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 트랙 선택 7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미사용 트랙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SET 2 : 아이템전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2 트랙 선택 -
차이나 서안 병마용 후밴 트랙 밴 선밴 신화 빛의 길
포레스트 유격장 4 트랙 선택 3 광산 3개의 지름길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6 트랙 선택 5 대저택 루이의 서재
- 트랙 선택 7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미사용 트랙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 ||
<rowcolor=#fff> GC BUSAN E-STATS 경기 진행 Afreeca Freecs
SET 1 : 스피드전
점수 결과 트랙 결과 점수
18 카멜롯 외곽 순찰로 21
27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험 12
12 팩토리 두 개의 공장 27
18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21
10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29
X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X
X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X
1 결과 4
SET 2 : 아이템전
1위 결과 트랙 결과 1위
전대웅 카멜롯 바다 하역장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최윤서
광산 3개의 지름길 최윤서
포레스트 유격장 최윤서
대저택 루이의 서재 홍승민
X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X
X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X
1 결과 4
결과
GC BUSAN E-STATS Afreeca Freecs
<rowcolor=black> 5위 준플레이오프 진출
8강 전체 전적 비교
<rowcolor=#fff> GC BUSAN E-STATS 팀명 Afreeca Freecs
15승 15패(50.0%) 스피드 트랙 전적 18승 9패(66.7%)
7승 4패(63.6%) 스피드 팀 픽 전적 5승 4패(55.6%)
4승 8패(33.3%) 스피드 상대픽 전적 8승 3패(72.7%)
17승 12패(58.6%) 아이템 트랙 전적 11승 15패(42.3%)
6승 5패(54.5%) 아이템 팀 픽 전적 3승 6패(33.3%)
7승 4패(63.6%) 아이템 상대픽 전적 5승 5패(50.0%)
와일드카드 승부예측(다른 팀 예측)
<rowcolor=#fff> GC BUSAN E-STATS 팀명 Afreeca Freecs
<colbgcolor=#ffc0cb> 2:0 2:1 vs <colbgcolor=#ffc0cb> 1:2 <colbgcolor=#90e4ff> 0:2
ROX, HLE
STL, MOTO
- SGA SB
아프리카에게 2:0(스피드 3:2, 아이템 3:1 합계 6:3)으로 승리하며 4강 체제를 깼다고 평가받는 GC 부산과 심각한 부진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아프리카의 대결이다. GC 부산은 최근 2연패 중이라고는 하나 상대가 한화와 샌드박스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샌드박스를 2:0으로 잡을 뻔했다는 점에서 기세가 상당히 좋다.[4] 아프리카는 막판 3연승의 기세를 올리면서 8강 경기에서의 패배를 그대로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관건은 당연히 당일 컨디션 및 밴픽.
샌드박스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2:0 승리를, SGA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2:1 승리를, 나머지 4개의 팀은 GC 부산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2.1.1.1. 1세트
2.1.1.2. 2세트
2.1.1.3. 총평
아프리카는 말할 것도 없고 GC 부산도 매크로 이슈 후 샌박전 후반에서 밀렸던 만큼 GC 부산의 우위나 최소 비등한 경기를 예상했는데, 아무도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2:0 완승이 나오는 이변이 발생했다.[12]

아프리카는 2018 듀얼 레이스 시즌 3부터 이어져온 고질병이였던 부족한 팀합, 극심한 기복을 극복한[13] 경기였다. 이전부터 하드 캐리를 하던 최윤서와 러너 역할을 충실히 한 김기수, 여전한 아이템 에이스 이은택이 활약했고, 심각한 저점을 찍으며 부진하던 유영혁은 중요한 순간마다 큰 활약을 했고 홍승민은 아예 1세트 스피드전에서 역대급 폼을 보이며 숨은 에이스 역할을 하며 모든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도 스피드전에서 전대웅을 집중 마크한 뒤 원투에서 잘 버텨주는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도 주목할 부분. 8강보다 훨씬 향상된 경기력을 보인 만큼 이를 잘 가다듬어 다음 경기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GC 부산은 아프리카와 샌드박스를 무섭게 압박한 8강 풀리그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5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그간 좋은 폼을 보인 전대웅은 아프리카 선수들의 집중 마크에 제대로 당하면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치고 올라오지 못했고, 노준현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버티며 판을 뒤엎으려 시도했으나 결국 아프리카를 뚫지 못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 이외에도 풀리그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던 임재원이 침묵하는 등 아프리카의 스위핑과 전략에 대체로 꼬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끝내 버티지 못하고 순위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밴픽에서도 뭔가 의아한 모습을 보여줬다. 풀리그 4위를 한 덕분에 밴픽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었는데, 선픽으로 비밀장치의 위협(3승 2패 vs 3패)을 선택한 건 좋았으나 풀리그에서 당해봐서 아는 오싹한 공중다리(2승 2패 vs 4승)[14]를 밴하지 않은 것, 포레스트 유격장을 밴하기는 커녕 본인들이 4픽으로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프리카가 승률이 좋지 않았을 뿐 유격장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15] 이외에도 아이템전에서 아프리카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위험한 적재소(3승 1몰수패 vs 2패)를 선픽으로 고르고 패배한 부분이 뼈아프게 작용했을 수도 있다. 아프리카에 비해 포스트시즌이나 4강 이상에 진출한 경력 자체가 적은 선수들이 많은 GC 부산의 선수 구성상 아마 경험 싸움에서 크게 밀린 것으로 보인다.[16]

2.2. 10월 21일 (수)

2.2.1. 준플레이오프 한화생명e스포츠 2 : 1 Afreeca Freecs

준플레이오프 승부예측
'''
89%
'''
<colbgcolor=#C0C0C0,#5f626c> VS '''
11%
'''
<rowcolor=#fff> 한화생명e스포츠 팀명 Afreeca Freecs
파츠 조각 200개 추첨 아이템 200 코인
사용 카트바디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한화생명e스포츠 Afreeca Freecs
<rowcolor=#fff>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강석인 - 베히모스 X
암흑 골머리 9
김기수 파라곤 X
흑기사 X
-
문호준 파라곤 X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히드라 X
유영혁 볼트 X
파라곤 X
황금 달토끼 X
암흑 골머리 9
홍련 X
박도현 백기사 X - 이은택 -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배성빈 볼트 X
흑기사 X
황금기사 X
웨이브 X
바스테트 X
베히모스 X
최윤서 백기사 X 베히모스 X
최영훈 스팅레이 X
황금기사 X
드래곤 세이버 X
홍련 X 홍승민 드래곤 세이버 X
볼트 X
황금기사 X
홍련 X
암흑 골머리 9
}}}}}}}}} ||
트랙 밴 픽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한화생명e스포츠 <colbgcolor=#C0C0C0,#5f626c> VS Afreeca Freecs
SET 1 : 스피드전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2 트랙 선택 -
팩토리 두 개의 공장 후밴 트랙 밴 선밴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4 트랙 선택 3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6 트랙 선택 5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 트랙 선택 7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미사용 트랙
빌리지 지우펀
SET 2 : 아이템전
차이나 서안 병마용 2 트랙 선택 -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후밴 트랙 밴 선밴 광산 3개의 지름길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4 트랙 선택 3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6 트랙 선택 5 대저택 루이의 서재
- 트랙 선택 7 포레스트 유격장
미사용 트랙
신화 빛의 길
}}}}}}}}} ||
<rowcolor=#fff>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 진행 Afreeca Freecs
SET 1 : 스피드전
점수 결과 트랙 결과 점수
21 카멜롯 외곽 순찰로 18
12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27
15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24
20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19
23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16
21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18
X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X
4 결과 2
SET 2 : 아이템전
1위 결과 트랙 결과 1위
문호준 카멜롯 바다 하역장
차이나 서안 병마용 유영혁
최영훈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유영혁
대저택 루이의 서재 최윤서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홍승민
X 포레스트 유격장 X
2 결과 4
SET 3 : 1 대 1 에이스 결정전
출전 결과 트랙 결과 출전
문호준
(파라곤 X)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김기수
(파라곤 X)
결과
한화생명e스포츠 Afreeca Freecs
플레이오프 진출 4위
전체 전적 비교
<rowcolor=#fff> 한화생명e스포츠 팀명 Afreeca Freecs
14승 12패(53.8%) 스피드 트랙 전적 22승 10패(68.8%)
3승 4패(42.9%)[17] 첫 트랙 전적 6승 2패(75.0%)
8승 2패(80.0%) 스피드 팀 픽 전적 7승 4패(63.6%)
3승 6패(33.3%) 스피드 상대픽 전적 9승 4패(69.2%)
16승 10패(61.5%) 아이템 트랙 전적 15승 16패(48.4%)
4승 3패(57.1%) 첫 트랙 전적 3승 5패(37.5%)
7승 2패(77.8%) 아이템 팀 픽 전적 5승 6패(45.5%)
5승 5패(50.0%) 아이템 상대픽 전적 7승 5패(58.3%)
준플레이오프 승부예측(다른 팀 예측)
<rowcolor=#fff> 한화생명e스포츠 팀명 Afreeca Freecs
<colbgcolor=#ffc0cb> 2:0 <colbgcolor=#90e4ff> 2:1 vs 1:2 0:2
EST, SGA
STL, MOTO
ROX, SB - -
한화생명은 개막전 셧아웃 패배를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마지막 경기인 락스전에서 패배하여 8강 풀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개인전에서도 최종전에 진출한 최영훈을 제외하면 전부 탈락하는 등 불안 요소가 커졌는데, 상대팀인 아프리카가 단단해진 팀합으로 GC 부산을 꺾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으니 한화생명은 단단히 준비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아프리카는 전체적으로 애매하게 가다 풀리그 GC 부산전에서 패배하며 5위로 떨어졌고 여러 선수들, 특히 유영혁의 부진이 많이 쓰라린 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부진하던 유영혁이 중요한 순간마다 확실하게 역할을 해주었고, GC 부산 및 샌드박스전부터 두각을 드러낸 최윤서- 김기수 라인과 홍승민 역시 캐리를 하며 GC 부산에게 제대로 복수를 했다.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 역시 패배한 경험이 있던 어려운 상대인 만큼 아프리카는 이 기세를 놓치지 말고 팀합을 더욱 발전시켜 업셋을 노려야 할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가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입상권까지 갈지 관심이 모인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을 가게 되면 아프리카는 에결 종결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에결 담당 유영혁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한화생명은 지난 시즌에 3연승을 한 문호준 혹은 배성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는 이겨야만 3위 이내로 입상을 할 수 있는 단두대 매치라 할 수 있으며, 문호준, 최영훈과 강석인의 한화생명과 유영혁과 이은택의 아프리카 둘 중 한 팀은 입상에 실패하게 된다. 듀얼 레이스 시절부터 길게 이어져오던 대전이 3-4위전까지 떨어졌다는 점[18]에서 올드 팬들 중에서는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입상 보증 수표, 결승 보증 수표라는 인식이 강한 유영혁과 이은택을 듀얼 레이스 시절에 이미 2번이나 꺾었던 문최강 조합이 이번에도 그들을 다시 꺾으면서 인식을 박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경기 전 팀별 승부예측에서 모든 팀들은 한화생명의 승리를 예측했다. 1, 2위 샌드박스와 락스는 2:1 승리를, 나머지 팀은 2:0 승리를 예측했다.
2.2.1.1. 1세트
1경기: 초반에는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1랩 중반에 홍승민을 제외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전부 뒤로 나가떨어졌다. 그러나 한화생명도 얼마 안 가 순위가 터졌는데, 하필 홍승민이 삽을 푸는 바람에 결국 김기수 홀로 상위권 싸움을 해야 했고 결국 한화생명이 승리한다.

2경기: 초반에 김기수가 치고 나가고 그 다음에 한화생명이 전부 미들을 장악하는 듯 했으나, 촤윤서의 몸싸움과 한화생명의 라인 실수가 겹쳐 상위권을 아프리카가 점령했다. 그 이후 유영혁과 최윤서가 번갈아가며 화려한 디펜스를 보여주었고, 김기수는 처음부터 1위 고정으로 치고 나가 상대에게 한 번도 잡히지 않았으며 결국 문호준도 손을 못 쓰고 아프리카의 무난한 승리가 되었다.

3경기: 1랩부터 유영혁과 홍승민이 뒤로 쳐져서 한화생명이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2랩 초반에 문호준이 스탑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면서 김기수와 최윤서가 박도현에게 붙었고 이후 유영혁까지 붙으면서 연이은 몸싸움에 최영훈과 박도현이 차례차례 밀렸고 결국 아프리카가 승리한다.

4경기: 유영혁이 초반 사고 때문에 8위 고정을 당하면서 결국 최윤서 홀로 1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최윤서가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김기수가 바싹 달라붙으면서 원투를 노렸으나 배성빈에게 막히며 한화생명이 2456으로 승리한다.

5경기: 초반부터 아프리카가 순위를 챙기지 못했고, 결국 최윤서와 유영혁이 어떻게든 순위를 가져오려고 했으나 배성빈의 블로킹에 연달아 당하면서 결국 한화생명이 승리한다.

6경기: 초반에 한화생명이 원투를 먹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으나, 점프 구간 이후 배성빈이 사고에 크게 휘말려 버리며 아프리카가 중상위권을 먹었다. 2랩 초반에 유영혁이 빈틈을 파고들어 최윤서와 함께 원투를 탈환했으나, 유영혁이 마지막 구간에서 카트바디가 돌아가 버렸고 김기수가 1위를 얻긴 했으나 한화생명이 합산으로 234를 가져가 승리한다.
2.2.1.2. 2세트
1경기: 초반부터 문호준이 치고 나갔고 최윤서가 붙었으나 아이템이 부족했기 때문에 결국 한화생명이 압도적으로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 엎치락뒤치락 가다가 병마용 구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공템을 쏟아부우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배성빈이 자석과 여러 공템을 이용해서 1등을 다시 가져왔고 엄청난 난전이 펼쳐졌으나 골인 앞에서 강석인 집중포격을 당해버리면서 1등을 빼앗겼고, 그대로 유영혁이 들어오면서 1:1 동점을 만든다.

3경기: 2랩 후반까지는 아프리카가 우세였지만 최영훈이 사이렌을 사용하면서 멀리 달아났다. 하지만 유영혁도 사이렌과 고속 연타를 이용해서 바짝 쫓아왔으나 한화생명이 잠금을 2개 소유하고 있었다. 한화생명이 잠금과 여러 공템을 사용하면서 유영혁의 탄력을 죽이는 데 성공하면서 한화생명의 승리가 되었다.

4경기: 2랩까지는 치열했으나 3랩 초반에 최영훈이 사이렌에 당하면서 결국 아프리카가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후 3랩 중반에 최윤서가 강석인을 살짝 건드리는 타이밍에 유영혁이 사이렌으로 인코스를 파면서 치고나감과 동시에 강석인을 떨구는데 성공했고 뒤어어 붙었던 배성빈도 홍승민의 잠미에 당하면서 아프리카가 2:2동점을 만들었다.

5경기: 3랩 후반에 홍승민의 잠번 이후에 한화생명이 순위를 빼앗겼고 공템도 얼마 없었기 때문에 결국 아프리카가 먼저 매치 스코어를 만든다.

6경기: 초반부터 홍승민이 치고 나갔고, 한화생명이 공템을 쏟아부었지만 이마저도 최윤서의 천사에 막혔고, 자물쇠만 계속 나온 한화생명은 손을 쓸 수가 없게 되면서 결국 아프리카가 아이템전을 4:2로 잡아낸다.
2.2.1.3. 3세트
2.2.1.4. 총평
모두 다, 위기가 수도 없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본인들이 가장 약한 부분을 극복해내고 그 세트를 가져오는 과정들이 스피드와 아이템에서 있었어요.
에이스 결정전이 끝난 직후 정준의 멘트
전통의 문윾대전답게 매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고, 문호준이 막판에 김기수를 상대로 사고를 내 승리하며 한화생명이 마지막 입상 자리를 확보했다.[19] 스피드전은 지난 락스전 리버스 스윕의 기세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며, 그 중에서도 6트랙 막판 문호준의 디펜스가 백미였다. 아이템전도 박빙이었지만 결국 내준 것이 옥의 티였다. 에결에서는 문호준이 깜짝 등판하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한화생명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결국 중요한 시점에 미친 폼으로 아주 잘해주는, 그야말로 문호준이 문호준했다고 볼 수 있을 경기. 또한 문호준이 강석인과 같은 팀일 때는 에이스 결정전을 모두 지며 5패를 기록했는데 이 승리로 그 징크스마저 깨지게 되었다. 이제 그들이 8강 풀리그에서 패배했던 두 팀 중 한 팀을 플옵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아프리카는 2019 시즌 2의 락스 랩터스가 떠오르는 경기였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 심지어 에결인데도 최다 승인 유영혁 대신 김기수를 올리는 배짱은 좋았지만 하필 상대가 상대였던 터라 결국 졌잘싸에 만족해야 했다.[20][21][22] 물론 아프리카도 시즌 초에 한화생명 못지않게 많이 흔들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샌드박스전 이후 각성하며 와일드카드전까지 연승가도를 달린 것 또한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8강에 이어 상성이 있다는 평가가 많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세트승을 따낼 정도로 폼이 올라온 것을 감안하면 팀 멤버가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을 기대해도 좋을 법한 모습이기도 했다.

에이스 결정전을 간다면 아프리카가 스피드전을, 한화생명이 아이템전을 이겨서 갈 것이라고 많은 팬들이 생각했는데, 반대로 한화생명이 스피드전을 승리하고 아프리카가 아이템전을 승리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이 나왔다. 한화생명과 아프리카 모두 자신있게 기존의 전승 트랙인 골목길과 포오공을 픽했는데, 두 팀 다 상대 팀에게 전승 트랙을 패배했다. 심지어 초반부터 순위를 모두 내주는 양상으로 패배한 건 덤. 그만큼 두 팀 모두 상대방에 대해서 준비를 해왔다는 게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를 아프리카가 패배하면서 유영혁의 16차 리그 이후 전 대회 입상, 이은택의 시즌 제로 데뷔 이후 전 대회 결승 진출 징크스가 깨졌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 시작 전 각 팀 선수들간의 트래시 토크 VCR이 방영되었다. 결승이 아닌 경기에서 트래시 토크 VCR을 준비한 것은 버닝 타임 4강 이후 굉장히 오랜만이다.[23]

2.3. 10월 24일 (토)

2.3.1. 결승 진출전 SANDBOX GAMING 0 : 2 성남 ROX

결승 진출전 승부예측
'''
86%
'''
<colbgcolor=#C0C0C0,#5f626c> VS '''
14%
'''
<rowcolor=#fff> SANDBOX GAMING 팀명 성남 ROX
200 코인 추첨 아이템 파츠 조각 300개
사용 카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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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ANDBOX GAMING 성남 ROX
<rowcolor=#fff>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김승태 스팅레이 X
흑기사 X
드래곤 세이버 X
베히모스 X 사상훈 - 베히모스 X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박인수 파라곤 X 바스테트 X
홍련 X
황금 골머리 9
웨이브 X
송용준 백기사 X 웨이브 X
히드라 X
바스테트 X
박현수 볼트 X
황금기사 X
암흑 골머리 9
바스테트 X
신종민 스팅레이 X
붓 X
태극 X
볼트 X
-
정승하 백기사 X 홍련 X
웨이브 X
저스티스 X
이재혁 파라곤 X 홍련 X
한승철 드래곤 세이버 X
황금기사 X
흑기사 X
바스테트 X
베히모스 X
저스티스 X
}}}}}}}}} ||
트랙 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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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ANDBOX GAMING <colbgcolor=#C0C0C0,#5f626c> VS 성남 ROX
SET 1 : 스피드전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2 트랙 선택 -
팩토리 두 개의 공장 후밴 트랙 밴 선밴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4 트랙 선택 3 빌리지 지우펀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6 트랙 선택 5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 트랙 선택 7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미사용 트랙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SET 2 : 아이템전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2 트랙 선택 -
차이나 서안 병마용 후밴 트랙 밴 선밴 포레스트 유격장
대저택 루이의 서재 4 트랙 선택 3 신화 빛의 길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6 트랙 선택 5 광산 3개의 지름길
- 트랙 선택 7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미사용 트랙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 ||
<rowcolor=#fff> SANDBOX GAMING 경기 진행 성남 ROX
SET 1 : 스피드전
점수 결과 트랙 결과 점수
16 카멜롯 외곽 순찰로 23
16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23
12 빌리지 지우펀 27
25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14
15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24
X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X
X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X
1 결과 4
SET 2 : 아이템전
1위 결과 트랙 결과 1위
카멜롯 바다 하역장 이재혁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송용준
김승태 신화 빛의 길
김승태 대저택 루이의 서재
박현수 광산 3개의 지름길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송용준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한승철
3 결과 4
결과
SANDBOX GAMING 성남 ROX
PO 진출 결승 직행
전체 전적 비교
<rowcolor=#fff> SANDBOX GAMING 팀명 성남 ROX
19승 8패(70.4%) 스피드 트랙 전적 17승 8패(68.0%)
6승 1패(85.7%) 스피드 첫 트랙 전적 6승 1패(85.7%)
8승 3패(72.7%) 스피드 팀 픽 전적 7승 3패(70.0%)
5승 4패(55.6%) 스피드 상대픽 전적 4승 4패(50.0%)
21승 4패(84.0%) 아이템 트랙 전적 20승 8패(71.4%)
7승 0패(100%) 아이템 첫 트랙 전적 4승 3패(57.1%)
7승 2패(77.8%) 아이템 팀 픽 전적 9승 2패(81.8%)
7승 2패(77.8%)[24] 아이템 상대픽 전적 7승 3패(70.0%)
결승진출전 승부예측(다른 팀 예측)
<rowcolor=#fff> SANDBOX GAMING 팀명 성남 ROX
<colbgcolor=#ffc0cb> 2:0 <colbgcolor=#ffc0cb> 2:1 vs <colbgcolor=#ffc0cb> 1:2 <colbgcolor=#90e4ff> 0:2
HLE, AF, STL SGA, MOTO EST -
한화생명을 6:0으로 이기고 락스마저 6:2로 에결없이 이기며 최강의 포스를 보여주던 샌드박스가 결승 진출전에 올라왔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일격을 당하고, 그 이후 GC 부산 이스탯츠에게 패배할 뻔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이겼다는 점에서, 입상이 확보된 결승진출전까지 올라왔다고는 하나 저번 시즌의 뒷심 부족을 극복하시 위한 경기력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반면, ROX는 8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과의 상성을 에결에서 이겨내고 2위로 올라와 입상권에 드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다른 강팀들을 상대로도 나름 스무스하게 이겨온 락스도 샌드박스에게 스피드전을 맥없이 내주고, 아이템전을 그나마 접전으로 끌다가 아쉽게 패배해 극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기도 했다. 샌드박스가 8강 후반에 들어 부진하고 있다고는 하나 유일하게 패배한 상대이니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다.
양팀 모두 8강 풀리그 이후 2주 동안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25]얼마나 준비를 해왔을지 궁금해진다.
추가로 위클리 카트에서 예측한 TMI에서
스피드전 96% : 4% 라는 데이터를 내놓았다. 또한 샌박의 4:0 승리를 가장 높게 쳤다. 8강 풀리그 마지막 한락전을 제외하고 [26] 이번 시즌 8번의 TMI 중 7번을 정확히 예측하였지만 8강 1,2위팀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96% : 4% 라는 말도 안 되는 예측 때문에 이번에도 TMI가 맞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일:20201022_172834.jpg

* 경기별 정리
Speed Track 1 : 카멜롯 외곽 순찰로
1랩 16초 궁전 통로에서 이재혁이 박인수를 중위권으로 밀어내고, 이후 천막 구간에서 이재혁과 한승철이 2대1로 갈 수 있는 각이 나와서 신종민이 박현수 밀어넣어서 크게 죽여버렸고 선수들간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샌박 순위 2478이 되었고 정승하/박현수가 7/8로 쳐지게 되어 샌드박스의 순위가 불리해졌다. 김승태가 고군분투하지만 성급하게 천막 구간에서 스탑을 하다 결국 라인을 바로 잡지 못해 터널 입구 왼쪽 벽에 박게 되고[27] 이후 한승철의 삽에 정승하가 정통으로 맞았고 락스 순위 1345가 되면서 승리가 거의 확실해졌다. 박현수가 2등에서 작업을 시도했지만 역부족.
Speed Track 2 :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신종민이 붓을 타고 나왔지만 나무 요새 부근에서 사고를 당해 거리가 벌어졌고, 결국 엔진의 차이로[28] 끝까지 8고정인 상태가 된다. 35초까지는 샌박 순위 1367로 나쁘지 않았으나 35초에 이재혁이 이재혁의 스탑-송용준의 몸싸움에 김승태가 당하면서 234를 락스가 차지한다. 박인수는 30초부터 1분 42초까지 2랩 내내 계속해서 1위를 사수하고 라인을 흔들며 상대 3명을 최대한 지체시켜서 시간을 벌어줬고 5등 김승태는 4등 한승철의 턱 밑까지 쫓아왔다. 김승태가 역전하면 샌박이 이길 수 있었던 상황. 마지막 동굴 직전 한승철의 스탑으로 인해 김승태가 꼬여 락스쪽으로 승부는 99% 기울었고 박인수가 1등에서 작업을 시도했지만 역부족.
Speed Track 3 : 빌리지 지우펀
초반 치열한 몸싸움 이후 정승하가 삽킬[29]로 8고정 순으로 크게 쳐지고 이후 계속해서 몸싸움이 이어지다 후반 연속 헤어핀 구간에서 박인수가 이재혁을 날려버려서 미들 순위를 유리하게 만들었다.락스의 감독 박인재에 따르면 3트랙 지우펀에서의 박인수와 이재혁이 동시에 날라간 장면은 박인수가 고의로 날린거라고 했다.[30] 박인수의 직부테러 판단은 샌박 순위가 안 좋다보니까 미들 터트리려고 한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여기서 박인수가 자폭해도 어차피 1위가 샌박 박현수였고, 샌박 미들이 안좋기 때문에 여기서 터트리면 비교적 송용준,신종민이 삽을 맞고 7,8등에 있던 샌박 선수들이 미들 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주 잘한 플레이였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불리했던 순위 1,3,7,8을 1,4,6,8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이후 제일 중요한 4,5등 싸움에서 신종민이 붓 특유의 유턴 탄력때문에 김승태를 이겨냈고 김승태가 쭉쭉 밀려서 샌박 순위 1,5,7,8이 됐고 승부는 결정났다고 한다. 결국 박현수가 스탑으로 작업을 시도해보지만 이미 직진 구간만 남았기 때문에 당연히 뚫리며 락스가 123으로 승리하여 3:0으로 매치 스코어를 만들어낸다.

Speed Track 4 :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1랩 유적지 진입 전부터 한승철이 정승하를, 박인수가 한승철을 코너에 꼽아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한다.-그 와중에 신종민은 당연하다는 듯이 8위다- 박인수는 이번에도 초반부터 경기후반까지 꾸준히 1등싸움을 해주며 38초에 이재혁을 살짝 밀어냈다. 42초에 이재혁이 벽을 박는 실수를 하며 바로 뒤에서 따라오던 락스 2,3,4등이 상당히 감속돼서 미들을 샌박에 뺐겼다. 유적지에서 한승철이 몸싸움에 밀렸는지 하위권으로 쳐지고 이재혁도 박인수의 스탑에 당해 1등은 확정됐다. 그리고 이재혁이 유적지 출구 구간에서 팀딜로 순위를 내주며 상위권을 모조리 샌박이 점령해서 경기는 거의 기울었다. 이후 정승하가 몸싸움을 걸어 추격을 막고 샌박이 123으로 승리한다.
Speed Track 5 :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초반에 -- 신종민이 벽에 박히며 8위로 쳐진다. 김상수는 분석 방송에서 박인수는 매 경기 1등 싸움을 계속 해주며 해줄만큼 다 해줬고 매우 잘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나머지 셋이 미들 싸움이 안된다며 이런 경기력이면 한화한테도 진다고 했다. 락스 미들이 좋으니까 이재혁은 박인수랑 같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하니 훨씬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2,3,5 트랙 모두 미들싸움에서 밀렸지만 특히 5트랙에서는 심각했다고 질타했다. 비밀장치에서도 시작부터 2랩 중반까지 박인수가 1등을 잡아줘서[31] 순위가 1,4,5,6이었지만 샌박이 3등을 빠르게 잡아줘서 박인수를 편하게 만들어주지 못했다고 했다[32] 샌박도 미들이 탄탄해서 아직 비등비등한 상황이었으나 2랩 돌 구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하던 김승태가 라인이 바깥쪽으로 밀려 돌에 깔려 락스가 원투를 차지하고 그 와중에 송용준은 어느새 4위까지 올라오며 락스가 크게 우세해졌다. 박현수가 2위까지 추격해봤지만 1위를 해도 락스가 이기는 상황이었기때문에 락스 선수들이 무리하지 않으면서 락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Item Track 1 : 카멜롯 바다 하역장
샌드박스가 7전 전승을 차지하고 있는 트랙. 2랩 중반까지는 비등비등했으나 52초 하역장 구간에서 이재혁이 박인수를 사이렌으로 돌려버리고 1등으로 도망가기 시작한다. 샌드박스가 열심히 추격하나 물(얼음)파리로 계속해서 저지당하고, 하역장 진입 전 송용준이 얼음폭탄으로 잡아버리며 게임이 사실상 끝난다. 물폭탄으로 이재혁을 잡아보는 등 샌드박스가 발악해보나 등대에서 박현수가 송용준에게 막히며 그대로 이재혁이 들어온다. 샌드박스의 첫 하역장 패배가 하필 포스트시즌에서 나오게 되었다.
Item Track 2 : [리버스]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1랩 지름길 구간 직전 정승하가 황미에 뜨고 이재혁이 박현수를 돌려버리며 사상훈이 멀리 도망가게 된다. 김승태가 벽미를 쏘고 우주선으로 지름길을 돌아가게 만들면서 샌드박스가 추격하나 미들 순위가 좋지 않아 결국 김승태도 얼음파리를 맞고 쳐지게 된다. 샌드박스가 3랩 지름길에서 바리케이트를 통해 사상훈을 지름길에서 떨어트리며 변수를 만들어보나, 뒤에 있던 송용준이 바통을 넘겨받아 무난하게 1위로 들어온다.
Item Track 3 : 신화 빛의길
락스가 의외로 자석류 카트바디가 아닌, 특수 물폭탄 카트바디들을 다수 들고 온다. 1랩 빛의 길에서 한승철이 떨어지고, 송용준도 아프게 파리를 맞아 78로 쳐진다. 이후 샌박이 2연속 번개로 상위권을 모두 점령하게 되고, 이후 박현수-박인수가 락스 선수들을 잘 막아내며 큰 거리차로 김승태/정승하가 무난하게 들어온다.
Item Track 4 : 대저택 루이의 서재
초반 샌드박스의 대마왕으로 인해 이재혁이 지름길을 타지 못하고 박인수가 지름길에서 송용준을 막으며 샌드박스가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산다. 아이템전 특성상 2랩에서 다시 비벼지나 2랩 후반 이재혁이 물파리-황미로 묶이고 그 와중에 김승태는 물폭탄을 실드로 막아내며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이후 김승태가 쥐에게 물리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무난하게 들어온다.
Item Track 5 : 광산 3개의 지름길(아이템)
트랙 특성상 2랩 중반까지 혼전의 양상이 펼쳐지나, 박현수가 침착하게 모든 공격을 막아내고 물폭탄까지 센실로 빠져나간 반면 락스는 사상훈이 공템에 맞아 쳐지고 추격하던 이재혁마저 2연속으로 물/얼음폭탄에 당하며 박현수와의 거리가 크게 벌어지고 그대로 박현수가 들어온다.
Item Track 6 :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초반 락스가 몸싸움을 통해 굉장히 유리한 순위를 선점한다. 이후 샌드박스의 번개는 천사로 막아내고 반대로 샌박 선수들에게 번개를 꽂으며 송용준-한승철이 굉장히 멀어지기 시작한다. 정승하가 열심히 추격하여 3랩 시작 때 한승철은 따라잡았으나 송용준과의 거리는 너무 멀었고 송용준이 그대로 여유롭게 들어온다.
Item Track 7 : [리버스]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1랩 후반 헤어핀 구간에서 박인수가 이재혁에게 바나나를 먹이며 멀리 도망가나 싶었지만, 박인수에게 실드가 잘 뜨지 않고 계속해서 해지만 연달아 뜨며 결국 공템을 맞게 되고[33] 이재혁이 다시 사이렌으로 따라오며 결국 초반 거리가 다시 좁혀졌다. 이후 3렙 후반 눈치싸움을 했고 락스에만 천사 3개와 잠금 1개가 뜨며 승부가 크게 기울었다. 락스는 박인수에게 우주+잠미를 먹이고, 이재혁은 천사+사이렌으로 도망간다. 마지막에 박인수의 얼파리도 보유한 실드로 여유롭게 막으며 그대로 락스가 2:0 승리를 확정, 결승에 진출한다.-사실 이재혁은 마지막에 우주 맞아서 그 사이에 한승철이 들어왔다.-박인수는 락스 2,3등을 상대로 불리한 템 상황 속에서도 사이렌을 피하는 등 최선의 플레이를 보였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샌드박스는 전 시즌처럼 뒷심이 약하다는 우려가 그대로 맞아떨어지고 말았다. 8강에서는 가볍게 3대0 완승을 거뒀던 스피드전에서는 박인수를 제외한 3명이 계속해서 순위싸움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템전은 여느 때처럼 접전으로 끌고갔고 광삼지에서 박현수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등 아이템전 강팀의 면모가 보였으나 스피드전을 4:1로 패배한 것이 치명적이다. 다음 상대로 만날 한화가 개막전 때와 달리 폼이 꽤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기에[36] 정말로 전 시즌을 따라가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전 선수 김상수는 분석방송에서 전체적으로 샌박이 미들싸움에서 밀렸다고 했다. 락스 미들이 좋으니까 이재혁은 박인수랑 같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하니 훨씬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2,3,5 트랙 모두 미들싸움에서 밀렸지만 특히 5트랙에서는 심각했다고 질타했다.[37] 샌박은 자기기량이 10이라면 박인수빼고 3도 안나왔다며 박인수는 그냥 울어도 된다고 했다.
이로서 락스는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신종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최소 준우승 확정 및 팀전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2.4. 11월 7일 (토)[38]

2.4.1. 플레이오프 SANDBOX GAMING 1 : 2 한화생명e스포츠

플레이오프 승부예측
'''
25%
'''
<colbgcolor=#C0C0C0,#5f626c> VS '''
75%
'''
<rowcolor=#fff> SANDBOX GAMING 팀명 한화생명e스포츠
200 코인 추첨 아이템 파츠 조각 300개
사용 카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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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ANDBOX GAMING 한화생명e스포츠
<rowcolor=#fff>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김승태 볼트 X
흑기사 X
백기사 X
베히모스 X 강석인 - 베히모스 X
히드라 X
박인수 파라곤 X 홍련 X 문호준 파라곤 X
흑기사 X
바스테트 X
암흑 골머리 9
박현수 스팅레이 X
백기사 X
볼트 X
암흑 골머리 9
바스테트 X
박도현 백기사 X -
정승하 백기사 X
황금기사 X
바스테트 X
웨이브 X
저스티스 X
크리스마스 캔디 9
배성빈 드래곤 세이버 X
파라곤 X
흑기사 X
볼트 X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최영훈 스팅레이 X
황금기사 X
홍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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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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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ANDBOX GAMING <colbgcolor=#C0C0C0,#5f626c> VS 한화생명e스포츠
SET 1 : 스피드전
빌리지 지우펀 2 트랙 선택 -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후밴 트랙 밴 선밴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팩토리 두 개의 공장 4 트랙 선택 3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6 트랙 선택 5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 트랙 선택 7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미사용 트랙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SET 2 : 아이템전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2 트랙 선택 -
차이나 서안 병마용 후밴 트랙 밴 선밴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대저택 루이의 서재 4 트랙 선택 3 포레스트 유격장
광산 3개의 지름길 6 트랙 선택 5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 트랙 선택 7 신화 빛의 길
미사용 트랙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 ||
<rowcolor=#fff> SANDBOX GAMING 경기 진행 한화생명e스포츠
SET 1 : 스피드전
점수 결과 트랙 결과 점수
23 카멜롯 외곽 순찰로 16
23 빌리지 지우펀 16
24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15
20 팩토리 두 개의 공장 19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4 결과 0
SET 2 : 아이템전
1위 결과 트랙 결과 1위
정승하 카멜롯 바다 하역장
박현수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포레스트 유격장 배성빈
김승태 대저택 루이의 서재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강석인
광산 3개의 지름길 강석인
신화 빛의 길 최영훈
3 결과 4
SET 3 : 1 대 1 에이스 결정전
출전 결과 트랙 결과 출전
박인수
(파라곤 X)
카멜롯 외곽 순찰로 문호준
(파라곤 X)
결과
SANDBOX GAMING 한화생명e스포츠
3위 결승 진출
전체 전적 비교
<rowcolor=#fff> SANDBOX GAMING 팀명 한화생명e스포츠
20승 12패(62.5%) 스피드 트랙 전적 18승 14패(56.3%)
6승 2패(75.0%) 첫 트랙 전적 4승 4패(50.0%)
9승 4패(69.2%) 스피드 팀 픽 전적 10승 3패(76.9%)
5승 6패(45.5%) 스피드 상대픽 전적 4승 7패(36.4%)
24승 8패(75.0%) 아이템 트랙 전적 18승 14패(56.3%)
7승 1패(87.5%) 첫 트랙 전적 5승 3패(62.5%)
8승 4패(66.7%) 아이템 팀 픽 전적 7승 5패(58.3%)
9승 3패(75.0%) 아이템 상대픽 전적 6승 6패(50.0%)
플레이오프 승부예측(다른 팀 예측)
<rowcolor=#fff> SANDBOX GAMING 팀명 한화생명e스포츠
2:0 <colbgcolor=#ffc0cb> 2:1 vs <colbgcolor=#90e4ff> 1:2 0:2
SGA, MOTO ROX, AF, EST, STL
19년도의 천상계 라이벌로 평가받던 샌박과 한화의 대진이 플레이오프로 내려왔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에결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에 먼저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라는 네이밍을 달고 나서 처음으로 결승 직행에 실패하고 플레이오프로 온 상황인데, 설상가상으로 스피드전의 폼이 올라온 만큼 아이템전의 팀합이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샌드박스가 흔들리고 있다고는 하나 스피드 한정이고 아이템전에서는 락스와 풀 트랙을 끌고 가는 등 강점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개막전의 치욕적인 6:0 패배를 리벤지 하는 한화의 입장에서는 2주 동안 아이템전에 대한 대비와 스피드전에 대한 폼 유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해야할 것이다.

결승진출전에서 내려온 샌드박스 역시 상황이 그리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를 6:0으로 이겼다고는 하나 그건 한화의 폼이 올라오기전 개막전이였고, 8강 후반부터는 프릭스-GC부산[39]-성남 ROX로 이어지는 프로팀 3패가 적립되어 위기감이 조성된 상황. 특히 저 셋 모두에게 어나더 레벨 취급받던 스피드전 세트를 전부 따인 데다 그 과정에 샌드박스 특유의 고질병인 미들 라인의 점유 실패가 있었고, 승리한 SGA에게도 스피드전만큼은 고전했기에 스피드전 폼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아이템전만은 락스전에서 건재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니 아이템전이 흔들리는 한화에게 우위를 점해볼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 위안. 역대 데이터도 듀얼 레이스 2 이후 레드팀(상위팀)이 5경기 모두 승리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번에 패배하면 2020년 내내 결승을 밟지 못하게 되는 만큼 스피드전에서의 전략과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40]

만일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된다면 중요한 경기인 플레이오프 특성상 문호준과 박인수의 매치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이 것은 결국 4번째 문박 에결이자 문호준에게는 1년 반만에 드디어 돌아온 19-1시즌 복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고, 박인수에게는 카트 황제라 불리는 문호준에게 문박에결 4연패이라는 커리어 희대의 오점을 남길 수 있는 매치가 만들어진다. 마침 박인수가 전대웅을 이기며 에결 4연패를 끊어냈고, 문호준 역시 2019년의 치욕을 극복한 뒤 2020년에는 에결 4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어 어느 누구 확실하게 우위라고 볼 수 없는 상황. 여러모로 관전 포인트가 많은 에결이 될 것이다.

승부예측 결과 SGA와 모토가 샌드박스의 승리를, 나머지 팀들은 한화생명의 승리를 예측하였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모든 팀이 2대 1, 즉 에이스 결정전을 예측하였다는 것.
Speed Track 1 : 카멜롯 외곽 순찰로
시작부터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최영훈,김승태,정승하가 뒤로 많이 쳐지며 한화가 유리한 상황. 30초 1랩 부스터존에서 1등 박인수가 2등 문호준에게 드리프트하면서 몸싸움을 걸었다. 문호준은 벽에 부딫혔지만 큰 손해가 없었고 박인수는 스핀턴으로 사고회복을 하는 중에 뒤에서 오던 박도현에게 치이면서 5등으로 내려갔다. 한화가 234를 차지했고 2랩 시작부분에서 박인수가 혼자 살짝 긁었지만 김대겸 해설위원은 5,6등 김승태와 박인수가 가깝기 때문에 아직 한화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박현수가 1등에서 끊임없이 라인싸움을 하며 1등을 유지했고 김승태와 박인수가 문호준을 밀어내며 순위가 급격하게 샌드박스에게 1467을 먹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지름길 통로구간에서 3등 박도현의 작업이 실패하면서 샌드박스가 1258에 성공한다. [41] 김상수는 이 경기를 보고 경기력이 미쳤다며 결승같다고 말했다.

Speed Track 2 : 빌리지 지우펀
한화생명은 배성빈이 파라곤을 타고 문호준이 흑기사를 타고오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 맵은 맵이 무척 짧기때문에 초반순위가 제일 중요한 맵인데, 5초만에 박인수가 최영훈을 뒤로 날려버리고 러너 카트를 탄 문호준을 블로킹해주면서 샌드박스가 2346을 먹어서 매우 유리해졌다. 9초에 5등 박도현도 박현수에게 조종제어를 당하며 2345를 샌드박스가 먹었다. 1등 배성빈 역시 정승하에게 몸싸움으로 밀리며 1234를 샌드박스가 가져간다. 문호준이 7등에서 3등까지 올라왔지만 박인수가 듀얼부스터로 날려버렸고 뒤에서 오던 박도현에게 치이고 NPC버스에 치이면서 문호준은 8등 고정으로 떨어져버렸다. 결국 남은 구간 모두 샌드박스의 김승태, 정승하가 상위권을 유지하였고 최영훈이 2등까지 올라왔지만 박인수가 4등에 있어서 역전이 쉽지 않았다. 총평하자면 박인수의 스위핑 능력이 빛났던 경기.

Speed Track 3 :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20초에 2등 배성빈이 유턴구간에서 1등 김승태를 돌리는데 성공했지만 뒤에서 3등 문호준과 살짝 부딫히고 김승태의 스핀턴 사고회복에 둘 다 살짝 막혔다. 배성빈은 스핀턴을 하며 1등에서 사고회복중에 2등 박현수에게 살짝 밀리며 좌측 차에 부딫혀서 8등 고정으로 떨어지고 샌드박스가 1267을 차지한다. 최영훈이 끊임없이 몸싸움을 걸면서 순위를 만들려 했으나 1랩 후반 상위권 2대2 싸움에서 최영훈이 밀려서 벽에 박고 문호준만 파편을 맞으며 샌박이 1257을 유지한다. 하지만 정준의 말처럼 아직까지 양팀 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상황.2등 정승하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문호준을 살짝 감속시켜주면서 3등으로 내려왔고 4등 박도현이 정승하에게 몸싸움을 걸며 문호준을 편하게 해줬다. 그러나 1분21초 한화순위 2467인 상황에서 5등 박인수가 4등 박도현을 크게 돌려버렸고 거기에 휘말린 배성빈까지 크게 죽으며 78 고정이 됐고 승부는 압도적으로 샌박에 기운다. 문호준이 2등에서 작업을 치려했으나 샌박이 안전하게 가면서 그냥 보내주고 작업에도 당하지 않으면서 샌드박스가 1257로 승리한다.

Speed Track 4 : 팩토리 두 개의 공장
초반 순위는 김승태가 8등 고정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되었고 샌박은 1368 순위를 가져가서 한화가 유리한 상황. 문호준은 2등에서 블로킹하며 시간을 끌던 박현수를 뚫고 1등으로 치고나갔다. 1랩 후반부에 김대겸 해설위원은 이 판마저 한화가 진다면 다음 세트에 영향이 갈 정도로 너무나도 한화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랩 초반 프레스 구간 한화 순위 1457 상황에서 2등 박현수가 실수를 하며 5등으로 내려갔고 5등 배성빈은 프레스에 치이며 살짝 먼 8등 떨어지며 한화 순위 1368이 되었다. 김대겸이 1등차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한 1분 27초에 2등 정승하가 1등 문호준을 밀어내며 1등을 잡는다. 문호준 최영훈이 급해지기 시작했지만, 유영혁-배성빈 에결보다 더 극한의 인코스를 파며 문호준이 1등을 다시 잡는다. 여전히 한화 1368인 1분 40초대에서 4등 박현수가 3등 정승하를 만화처럼 밀어줬고 정승하가 문호준을 다시 건드리며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난전이 되었다. 최영훈 문호준 원투로 한화가 이기나 했는데 박인수라 라인으로 제치면서 극적으로 마지막에 1등을 먹었고 샌박이 1467로 게임을 끝낸다. 한화가 1,3만 해도 이기는 상황이였기때문에 1등을 내준게 너무 뼈아팠다.
샌드박스의 팀합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4대0으로 한화생명을 다시 한번 승리하면서 20-2 시즌 한화생명을 상대로 스피드전 7대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승하와 박현수는 20-2시즌 포함 자신들의 커리어 최고의 폼을 선보이면서 상위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인수는 2,3,4트랙 모두 미들에서 스위핑으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팀이 승기를 잡게 했다. 성공률 높은 스위핑으로 상대들을 크게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승태는 1트랙에서 상대 두명을 뚫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대겸 해설위원의 말처럼 샌박은 박인수가 미들에 있을 때 제일 강해진다는걸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42]

한화생명은 배박 듀오의 부진이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 19-2, 20-1 시즌 모두 배박 듀오가 살아나면 문호준, 최영훈이 뒤를 커버하며 편하게 승리했지만, 배박 듀오 중 한 명, 혹은 2명 모두가 부진할 경우 문호준, 최영훈에게 엄청난 부담이 전가되었고 오늘 스피드전 4경기 모두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갈수록 떨어지는 배박 듀오의 폼을 보며 19-2 반짝이 아니었냐는 얘기와 문 원맨팀이라는 얘기가 20-2 시즌 내내 계속되고 있다.
Item Track 1 : 카멜롯 바다 하역장
최영훈이 빨핑으로 시작하였지만 무사히 경기가 진행되었다. 1랩부터 샌박은 잠금 2개를 활용하며 12를 보내려했다. 허나 강석인이 물로 잡아내며 다행히 멀어지지는 않았다. 2, 3랩은 끊임없는 싸움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외길 구간에서 배성빈이 막자를 피하면서 유유히 들어가는 듯 했으나 정승하가 외길 부분의 포대 지름길을 정확히 활용하면서 역전에 성공한다.

Item Track 2 :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2랩이 되면서 한화가 2345를 유지하며 순위를 압도적으로 잡는데 성공하지만 러너를 멀리 보내는 것에는 실패한다. 1분 2초 2랩 후반에 5등 박인수가 4등 최영훈을 사이렌으로 돌리고 8등으로 보내고 자석으로 바로 1등으로 올라가 버텨준다. 그래서 한화는 가지고 있던 잠금을 일찍 쓸 수밖에 없었고 잠금으로 1등 박인수만 공격하는데 그친다. 이제 양팀 다 특수템이 없었고 3랩에서는 개싸움이 시작된다. 박현수의 물에 문호준과 강석인 둘 다 걸리면서 샌박에 유리해진다. 한화는 문호준만 자석을 가지고 있어서 막싸움에 가담할 수 있었는데 박인수가 미들에서 사이렌으로 문호준을 견제해서 문호준은 막싸움에 낄 수 없게 된다. 3랩 마지막에 1등 김승태가 우주에 맞으며 박현수와 최영훈의 부스터-사이렌 싸움이 일어났지만 박현수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Item Track 3 : 포레스트 유격장
1랩부터 최영훈의 화려한 자석컨트롤에 이어 사이렌으로 정승하를 날려버리며 123 순위를 만든다. 그리고 2랩 선에서 문호준이 정확한 물로 정승하와 박현수를 잡아내며 거리를 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르막길에서 강석인의 정확한 자폭으로 정승하, 박현수, 박인수를 모두 잡아내고 김승태까지 호미에 맞으며 거리가 8강 개막전 수준으로 멀어진다. 3랩 마지막 구간에서 또다시 한화가 샌드박스에게 234를 내주었지만 배성빈이 안정적으로 결승선을 통과, 경기 시작 55분 만에 첫번째 트랙을 가져갔다.[43]

Item Track 4 : 대저택 루이의 서재
1랩 시작부터 2랩 중반까지 홍련 박인수에게 암골 문호준과 웨이브 배성빈이 묶이면서 하위권에 멀리 쳐지고 샌박이 상위권 3:2로 유리하게 흐름을 가져간다. 2랩 지름길에서 최영훈이 혼자 사고가 나면서 샌드박스가 상위권을 차지한다. 허나 최영훈이 어떻게든 버티면서 양팀의 선수들이 붙어가기 시작했다. 1분 20초 3랩 초반에 강석인,문호준이 박인수의 사이렌에 묶이며 78 고정이 됐고 미들 2456을 샌박이 가져간다. 덕분에 샌박의 모든 공격이 최영훈에게 집중되었다. 마지막 직선구간에서 최영훈이 파리에 뜬 상태로 김승태에게 자석 싸이렌을 사용하고 미사일을 날리며 김승태를 극적으로 띄우는데 성공하여 역전하는줄 알았지만 박현수의 파리로 최영훈이 다시 한번 뜨면서 김승태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다. 박인수의 한화 7,8등 묶기가 빛났던 경기.

Item Track 5 : [리버스]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1, 2랩은 양팀 모두 순위쌓기에 집중하였다. 2랩 코너에서 최영훈이 정승하를 정확하게 사이렌으로 돌리면서 134 포지션을 한화가 가져가게 된다. 3랩 마지막 통로에서 한화가 박현수에게 잠번을 사용하고 미사일로 띄우는 데 성공하였고, 호미를 맞은 상태에서도 최영훈은 뒤따라오던 정승하를 사이렌으로 블로킹하는데 성공한게 컸고, 강석인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다.

Item Track 6 : 광산 3개의 지름길(아이템)
정승하가 저스티스를 타면서 버티는 싸움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1, 2랩은 눈치싸움을 유지하였고 3랩 s자 굴절에서 최영훈이 완벽한 자석컨트롤을 통해 정승하와 김승태를 벽에 밀며 방해하는데 성공, 김승태를 사이렌으로 돌리는데까지 성공하며 234 포지션을 한화가 가져가게 된다. 마지막 직선구간에서 8명의 선수 모두가 눈치싸움을 시작하였고 r키의 향연과 자부 싸움 끝에 강석인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다.[44][45]

Item Track 7 : 신화 빛의 길
1랩 초반에 샌드박스가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허나 1랩 마지막 지름길에서 한화의 정확한 잠번 공격으로 샌드박스가 순위를 내준다. 자칫하면 샌박 전원 지름길을 통과 못해서 초반에 승부가 끝날 수 있던 상황에서 박인수가 배성빈의 지름길 막자를 피해가는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46]2랩 빛의 길 구간에서 한화가 문호준의 자폭+자석, 배성빈의 잠금 조합으로 박현수, 박인수, 정승하를 678로 잡아놓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직선에서 1등 최영훈이 사이렌으로 도망가자 2등 문호준은 순부 탄력으로 3등 김승태를 코너에 박아버리는데 성공한다. 7등에 있던 박인수는 뛰어난 자컨으로 자싸자를 이용해 1등싸움에 빠르게 합류했지만 정말 간발의 차로 최영훈이 1위로 들어오며 아이템전을 3:4로 패배해 에결까지 가게되었다. 강석인은 최영훈이 마지막에 얻은 자석[47]이 아니었다면 박인수가 1등으로 들어가고 샌박이 이겼을거라고 했다.
20-2시즌, 아니 역대 카트리그 팀전의 아이템전 최고의 명경기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샌드박스는 19-2~20-2까지 4인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19-1시즌 템전 초강팀인 플레임을 상대로 모든 경기 템전 2점을 따는데 성공한 유일한 팀이며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였고, 19-2시즌은 한승철->박현수라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문호준-최영훈-이은택의 한화생명을 결승전에서 템전 4대0 셧아웃을 시키며 또다시 우승에 성공하였다. 20-1시즌에도 아이템전은 웬만한 팀을 상대로는 전승에 성공하였고, 20-2 시즌에는 유창현->정승하라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8강 6승1패, 심지어 아이템 세트는 전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48] 이는 듀레2~3까지 아이템 에이스 한명의 힘으로 경기 자체를 이끌거나 바꾸던 것에서 4명의 팀합과 연습만으로도 템전 기량 발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9] [50] 쉽게 말해서 샌박은 19-2부터 20-1까지 3시즌째 아이템전 승률 1위팀이고 아이템전 역대 최고 승률 팀[51]

한화생명은 시즌 직전 이은택->강석인이라는 영입을 단행하면서 4시즌간 유지되던 문-최-강 조합이 부활, 역대 최강 팀이라는 소리와 함께 최초의 무실세트 우승이 가능한 첫번째 팀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이다. 허나 개막전 샌드박스에게 퍼펙트 패배, 그리고 최악의 스피드 폼을 보여주면서 템전 승리-에결 승리라는 공식이 생겼었으나, 시즌 중반부터 스피드폼은 되살아나는 듯 했으나 떨어지는 템전 폼으로 인해 계속해서 불안불안하게 리그를 진행하였고 시즌 초반 프릭스를 상대로 3대0 템전 승리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준플레이오프에선 4대2로 패배하기까지 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드전에서 퍼펙트 패배를 당한 한화가 아이템을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없었다. 허나 계속해서 삐걱거리던 강석인-최영훈 조합이 1경기부터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3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 그리고 풀세트 접전 끝에 에결로 이끄는데 성공하였다.

Ace Track : 카멜롯 외곽 순찰로
19-1 결승 에결 이후로 약 596일만에 문-박 대결이 성사되었다. 문호준이 빨핑이 떴지만 성캐의 잔상 드립과 함께 박인수가 조금 앞서는 모습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나중에 문호준이 밝힌 바에 따르면 초반 연타구간부터 순부가 씹히면서 뒤쳐졌다고 한다. 1랩 내내 문호준은 뒤에서 천천히 박인수를 따라가며 눈치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2랩이 시작되자마자 문호준은 박인수와의 거리를 단숨에 좁히며 그러면서 2.9빌드를 계속 유지하였다. 2랩 부스터존에서 박인수의 순부가 씹힌 틈을 타 문호준은 순부+드래프트를 통해 단숨에 박인수와의 격차를 벌려내는데 성공한다.
박인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합굴절 구간에서 좋은 라인으로 따라잡아 마지막 나무다리 구간에서 직부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문호준이 부스터를 살짝 끄면서 직부를 피했다. 직부라인을 탔기 때문에 앞에 있었지만 정상적인 라인이 불가능했던 박인수는 어떻게든 블로킹을 하며 선두를 지키려 했지만 문호준이 블로킹을 피하며 매우 작은 틈을 기적적으로 빠져나갔다. 결국 블로킹에 실패한 박인수의 카트가 그대로 벽에 부딪히며 크게 감속되었고, 직후 문호준이 골인하며 에결 5연승과 동시에 한화생명을 결승전으로 다시 한번 이끄는데 성공하였다.
정준 : 이게 문호준입니다! 이게 에이스결정전의 문호준이고! 한화생명의 저력이네요!
성승헌 : 이번에도 결승전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의 이름이 있습니다!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강석인 선수와 최영훈 선수가 결국에는 멱살을 잡고 다시 되돌려 놨고, 문호준 선수가 마침표를 찍었네요.
- 정준 해설위원


말 그대로 리그 역사상 역대급 역전 경기. 이처럼 점수차가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긴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52]

전술한 양 팀의 우려와 다르게 스피드전은 샌드박스가 압도적으로 가져가고, 아이템전은 한화가 가져가는 이변이 나왔다.

1세트 스피드전은 샌드박스가 어느정도 부진을 털어내고 4:0으로 가볍게 승리하였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개막전처럼 떡집이 열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까지 있었다. 그리고 아이템전 초반 2경기를 샌드박스가 승리하면서 이 예측이 현실이 되는가 했으나 강석인 최영훈의 어마어마한 경기력에 더불어 문호준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3경기를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기어코 에결까지 가게 되었고, 문호준이 박인수를 잡아내며, 596일만의 문박 대전에서 문호준이 드디어 박인수에게 얽힌 악연을 푸는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폼을 다시 되찾은 샌드박스를 잡아내는데는 성공했으나, 고쳐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다. 배박라인의 심각한 부진, 스피드전 경기력 급하락, 불안한 아이템전, 에이스 없으면 무너지는 경기력 등등.[53] 스피드전에서 1경기 카멜롯 외곽 순찰로를 제외한 모든 트랙에서 배성빈과 박도현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둘이 합쳐서 1인분도 못하는 모습만 보이며 크게 부진하였다. 그때문에 반복적으로 문호준과 최영훈이 중상위권에서 4:2를 하는 상황만이 나왔고, 결국 0:4로 스피드전을 셧아웃당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한 아이템전에서도, 3:1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3점을 연속으로 가져가며 접전 끝에 3:4를 만드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종합하면,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경기에서 개막전 수준으로 회귀한 스피드전 기량, 문최강 조합에 비해 기대 이하인 불안한 아이템전 기량을 보이며 정말 힘겹게 이겼다. 강석인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54] 승리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나왔다.

패배한 샌드박스는 결국 2020년 내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부진했던 스피드전을 4:0으로 셧아웃하고 아이템전에서도 매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며 패배한 팀인데도 긍정적인 평을 들었다. 비록 2019년에서의 빛나는 업적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플레이오프전에서의 폼은 충분히 다음 시즌을 바라볼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2020시즌 내내 8강 풀리그를 1위로 마무리해놓고 4강/포스트시즌에서 전패했다는 점이 문제.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떨어진다거나 팀합이 맞지 않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해결하기는 어렵고도 중요한 골치아픈 문제이다. 특히 듀레 X~2019년까지 무적의 1대1 폼을 보여주던 박인수가 2020 시즌에서는 1승 5패[55][56]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박인수가 진 모든 경기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박인수가 잘했고 명경기를 보여주었다는, 졌잘싸였다고 말했고 실제 경기 내용도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57]

김대겸 해설위원은 2020 카트리그 시즌2 명경기 Best 5 영상에서 문박 에결을 이번 시즌 명경기 1위로 선정했다. 문박 에결이 성사가 될 것이냐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두명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온 몸의 전율이 돋기 시작했고 경기력 또한 에결이라는 무게에 맞게 정말 재밌었고 치열했던 경기를 양 선수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인수의 승부수가 실패했다고 보여지진 않았다고 했다. 다만 문호준의 눈치가 너무 빨랐고 이건 샌드박스,그리고 박인수 선수가 있어서 만들어졌었던 정말 명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한화생명은 팀 창단 이후 팀 결승전 개근이라는 업적을 유지했고, 결승전에서 한화-락스전이 다시 성사되게 되었다.[58]

한편, 이전 시즌의 플레이오프 경기와 흡사한 점이 많았다. 한 팀이 스피드전 4:0으로 압승하였고, 다른 한 팀이 아이템전을 초접전 끝에 3:4로 승리하여 에결에 갔다. 다만 그때와 다른 것은, 이전 시즌에선 스피드전을 이긴 팀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엔 아이템전을 이긴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

또한 플레이오프가 창설된 2019 시즌 1부터 레드 팀이 스피드전을 4:0으로 스윕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OGN 관계자의 실수인지 아이템 팀전에서 팀명이 SB와 ROX로 적혀있었다. 이걸 처음부터 인지한 것도 아니고 2번째 트랙인 화산점프 1렙 중반부에 가서야 바꿔서 팬들한테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먹었다.

3. 포스트시즌 결과

포스트시즌 요약
<colcolor=black> 결승 진출 성남 ROX
Hanwha Life Esports
3위 SANDBOX Gaming
4위 Afreeca Freecs
5위 GC Busan E-STATS
<rowcolor=#fff> GC Busan E-STATS 와일드카드 Afreeca Freecs
1 1세트 : Speed 4
1 2세트 : Item 4
- 3세트 : Ace -
0 결과 2
탈락(5위) 준플레이오프 진출
<rowcolor=#fff> Hanwha Life Esports 준플레이오프 Afreeca Freecs
4 1세트 : Speed 2
2 2세트 : Item 4
O
문호준
3세트 : Ace X
김기수
2 결과 1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4위)
<rowcolor=#fff> SANDBOX Gaming 결승진출전 성남 ROX
1 1세트 : Speed 4
3 2세트 : Item 4
- 3세트 : Ace -
0 결과 2
플레이오프 강등 결승 진출
<rowcolor=#fff> SANDBOX Gaming 플레이오프 Hanwha Life Esports
4 1세트 : Speed 0
3 2세트 : Item 4
X
박인수
3세트 : Ace O
문호준
1 결과 2
탈락(3위) 결승 진출

[1] 와일드카드전에서는 4위(GC 부산 E-STATS),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한화생명e스포츠), 결승 진출전에서는 1위(SANDBOX GAMING), 플레이오프에서는 결승 진출전 패배팀 [2] 레드 2픽 -블루 밴 -레드 밴 -블루 3픽 -레드 4픽 -블루 5픽 -레드 6픽 -블루 7픽 [3] AF와의 승자승 우위 [4] 다만 말 그대로 잡을 뻔한 것이기에 오히려 멘탈이 나갔을 수도 있다. 문호준은 몰수패 이후 부산은 멘탈이 나갔을 것이므로 남은 경기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샌박이 이길 것이라고 하며 그대로 경기를 껐다고 했다. 실제로도 샌드박스가 역전승을 거뒀고. [5] 이 사고를 자세히 서술하자면 체스판 이후 천막 구간은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라인을 잡아 지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영혁 김지민은 충분히 왼쪽으로 방향이 돌아가지 않아 유영혁은 기둥에 박았고, 김지민은 약간 돌아가는 형세가 되었다. 전대웅은 천막 이후 나무판 구간에서 너무 왼쪽으로 갔는지 벽에 카트바디가 붙어있는 수준이었고, 당연히 이 상황에서 카트바디의 방향을 벽 쪽으로 바꿀 수는 없으니 정면 방향으로 갔는데 터널의 입구는 나무판 방향의 왼쪽에 있기에 결국 터널 입구 오른쪽에 정면으로 박았고 이 파편에 부산 선수들이 휘말리며 아프리카의 원투가 멀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이 사고 이후 순위는 거의 고정이었으며, 마지막에 원투가 확정된 상황에서 홍승민이 쐐기를 박고 7위로 떨어진 것이 그나마 있던 순위 변화였다. [6] 자폭 수준의 공격이었는데, 전대웅이 이러한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다. [7] 김지민은 팀딜이 걸려 순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8] 나중에 밝히기를 카트라이더는 이전 경기 순위에 따라 다음 경기 스타트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홍승민, 김기수가 같이 최윤서를 밀어주기 위해 순위를 내주는 전략이었다고 한다. [9] 김지민이 하필 유영혁과 카트바디가 붙어있는 상황에서 굳이 뉴커팅을 하는 바람에 조종 제어를 당했다. 왜 카트바디가 붙어있는 상황에서 드리프트를 했는지는 의문이다. [10] 원래는 김기수가 5위였으나, 경기 후에 있었던 이은택의 방송에서 홍승민이 퍼펙트를 위해 마지막에 작업을 쳤다고 말했다. [11] 일반 미사일을 맞아 카트바디가 돌아간 것이 컸다. [12] 아프리카의 승리를 점쳤던 SGA 역시 2:1 승리를 예상했다. 8강 팀들 중 완벽하게 예측에 성공한 팀은 샌드박스가 유일하다. [13] 사실 이는 프릭스 게이트 등의 이슈들로 인한 로스터 물갈이가 프로팀들 중에서 유독 자주 일어난 것도 한몫했다. [14] 샌드박스전에서 이긴 경험이 있고, 아프리카를 상대로도 김기수의 슈퍼 플레이가 없었다면 그대로 이겼을 것이라는 가정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아프리카가 풀리그에서 공중다리 4경기를 모두 이겼다는 것을 간과한 셈이 된다. [15] 내용은 트랙 특성상 자꾸 비벼져서 좋은 모습이라고 보긴 어려웠지만 저스티스라는 비밀 카드를 숨긴 채 3픽으로 광삼지를 준비한 아프리카와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16] 전대웅을 제외하면 임재원과 유관영이 4강 이상을 경험해본 적이 있으나 그게 벌써 4년 전이다. 반면 아프리카는 모든 선수들이 최소 2019년에는 플레이오프를 경험해보았다. [17] 몰수승 1회 포함 [18] 최영훈을 제외하면 에볼루션부터 길게 이어져오던 대전이다. 다만 이 두 팀이 버닝 타임에서 한 팀은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단두대 매치에 간 적은 있었다. [19] 한화생명은 이번 시즌 에결을 지금까지 배성빈이 전담했지만 문호준은 이번만큼은 본인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배성빈의 락스전 에결 패배를 의식한 듯하다. 본인이 중요 경기에서는 나가겠다고 발언한 적도 있었고. [20] 공교롭게도 1년 전 이 시즌에서 락스는 이재혁 대신 한승철을 유영혁의 상대로 에결 주자로 등판시켰는데, 당시 맵은 한승철이 자신있어했던 병마용이었고 유영혁과의 몸싸움 끝에 패배했다. 이것을 오늘의 김기수의 상황에 대입하면 거의 똑같다. [21] 다만 부스톡에 따르면 저번 풀리그 샌드박스전 박인수와의 에결 때도 맵이 바다신전으로 결정되면서 김기수가 나가려고 했으나, 다소 머뭇거리다 결국 유영혁이 나갔던 것을 보면 일부 맵에서 이미 김기수가 나가기로 결정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꽤 있다. 당장 오늘의 폼도 유영혁보다는 김기수가 훨씬 좋았고. [22] 일각에서는 유영혁이 나왔어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상대 측에서도 문호준이 나올 것을 예측할 수 있고, 설령 다른 선수가 나온다 하더라도 따지고 보면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이다. [23] 이후 결승 진출전부터 결승전까지 와일드카드전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 내내 트래시 토크 VCR이 방영되었다. 여담으로 선 사례인 버닝 타임의 경우 4강~결승까지 3/4위 결정전과 이벤트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트래시 토크 VCR을 방영했다.(8강 개막전부터 준비한 버닝타임 PIT-IN은 예능이기 때문에 미분류) [24] 몰수승 1회 포함 [25] 특히 샌드박스 선수들 및 이재혁은 개인전 승자전에서도 직행에 성공하며 시간을 많이 벌었다는 평을 받았다. [26] 한화의 0:3 승리를 가장 높게 예측했으나 결과는 2:3로 한화가 승리했다. 정확히 예측하진 못했지만 승리팀을 맞춘 것 때문에 아직까지도 100%의 승리팀 적중률을 자랑한다 [27] 와일드카드전의 전대웅과 비슷한 형태였다. [28] 붓의 평균 스펙은 부스터 시간이 890(일반 9)임을 제외하면 800~810(일반 0~1)이다. 반면 현재 리그 카트인 대부분의 레전드 카트바디들의 스펙은 1000을 가볍게 넘는다. 공방에서 쓰이는 붓은 대부분 레어 고파츠를 박아 스펙을 900 후반대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매우 작은 차체/낮지 않은 감속/특유의 몸싸움 등으로 버티는 것이지 순정 카트바디를 사용해야 하는 리그에선 19-2처럼 상대가 레어 등급이라면 모를까 레전드 등급을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락스 감독에 따르면 포오공도 스크림에서 붓을 타고 단 한번도 꼴찌 한적이 없었어서 굉장히 난처했다고. [29] 그냥 당한 게 아니라 송용준의 삽 파편에 맞아 차가 그대로 270도로 돌아갔다. [30] 이재혁이 고의로 그랬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했다. [31] 1랩 구르는 돌 구간을 인인으로 빠져나갔다며 괴물이야라고 했다. 어택에서나 가끔 나오는 미친 기록이라고. [32] 박인수는 2랩 중반까지 혼자 2명을 상대로 충분히 버텨줬고 할만큼 했다는게 김상수의 평. 2랩 중반에 박인수가 이재혁에게 크게 밀렸지만 엄청나게 빠른 사고회복을 보여주었고 1,4,5,6에서 순위 2,4,5,6이 됐다. 여전히 유리한 순위였지만 3등 박현수가 2등 한승철에게 건 경기를 더 굳히려던 직부 승부수가 통하지 않았고 벽에 부딫혀 밀린 박현수에게 박인수가 맞으면서 순위 2,4,5,7이 되며 김승태가 굴러가는 돌 구간에서 무리하다가 실수한게 컸다. [33] 보통 저 정도로 거리가 벌려지면 사실상 6트랙처럼 그대로 잡히지 않고 경기가 끝난다. 그러나 실드가 계속 나오지 않다보니 공템 폭격이 온 것이 아닌 1~2개의 공템도 막을 수 없어 따라잡힌 것. [34] 다만 신종민의 입장에서 말을 해보자면 본인은 20-2 시즌에 처음 들어왔고 그동안은 최대 5위의 아마추어팀에만 있어 아직 적응이 덜 끝난 것일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그동안 김응태/송용준에게 사용하던 박인재 감독의 전략(붓, 태극)이 이번 시즌에는 신종민 선수에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도 있다. [35] 이외에도 붓을 타고 나온 포오공에서 8위한 것을 뒤에서 마법천자문을 시전한 덕에 락스가 이겼다고 표현하거나 락스가 3대 4로 이길수 있게 판을 깔아줬다는 등 온갖 개드립들이 판쳤다. 패배했다면 범인찾기에서 지적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압도적으로 승리한 덕에 그냥 웃고 넘어가는 농담이 되었다.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제목을 '밥오공의 한자마법'이라고 하며 확인사살. [36]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가 샌드박스 첫 스피드 세트 패배를 안겨준 프릭스를 4 : 2로 꺾고 올라왔다는 점이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아이템전에서 부진하고 있다는 점은 한화 입장에서 문제. [37] 승리한 4트랙도 중반까지 미들싸움에서 밀렸다. [38] 원래는 11월 4일이었으나, 경기장 건물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일정이 변동되었다. [39] 매크로 이슈 덕에 매치승을 얻긴 했으나 사실상 GC부산의 판정승으로 치는 여론이 많다. [40] 게다가 패배하면 3위가 되는 플레이오프/4강 최종전은 1세트 스피드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41] 여담으로 8강 풀리그에서도 234를 먹은 한화가 박인수에게 시작부터 시간을 끌리다가 2랩 복합굴절 구간에서 박인수의 작업으로 크게 불리해졌고 원투를 내줘 패배했는데, 이번에도 결국 스피드전 스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42] 듀얼레이스 X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도 박인수가 미들에서 스위핑으로 다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43] 성승헌 캐스터가 실제로 경기 해설 도중에 언급한 내용이다. [44] 이 때 상황은 정말 매우 치열했다. 박인수가 어그로를 위해 부스터를 쓰고 치고나가자 최영훈은 자석을 사용하였고 박인수는 r키를 쳤다. 김승태 역시 배성빈에게 자석이 빨리자 바로 r키를 쳤다. 이어 뒤에서 날라오던 정승하가 강석인을 앞으로 강하게 밀어버리며 승부는 결정났다. 강석인은 크게 앞으로 전진할수 있었고 강석인이 1등으로 들어오며 그대로 끝이 났다. [45] 만약에 정승하가 밀지 않고 1등으로 치고나갔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 문호준이 자부로 날라오던 박현수와 걸어오던 정승하를 마지막 구간에서 막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막지 않았어도 이미 멀어서 강석인이 먼저 통과했을거라고 강석인이 리뷰에서 말했다. [46] 강석인은 리뷰 방송에서 박인수가 지름길 넘어가기 직전에 체인저를 돌려서 부스터를 흭득하고 바로 부스터를 사용하여 배성빈을 피해 지나가는 센스가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47] 지름길을 타지못하고 돌아간 배성빈이 순간적으로 1등이 되면서 2등인 최영훈이 자석을 얻을 수 있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자석과 마지막에 얻은 자석으로 사이렌 두개를 만들어 쨀 수 있었다. [48] 포스트시즌에서도 결국 패배했지만 두 번 모두 3점은 먼저 따냈다. [49] 듀레2때 QsenN White(이재인, 문민기, 유창현, 황선민) 역시 아이템 에이스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 팀이었지만 우승하는데 성공하였다. [50] 샌드박스와 달리 락스는 5인체제로 아이템 에이스가 존재하지만 스피드 몰빵팀에서 스피드+아이템 황금밸런스로 성장하는데 성공하였다. [51] 1위는 20-2 샌박의 21승 11패 71.05%. 2위는 19-1 플레임의 22승 9패 70.09%,3위는 19-2 샌박의 24승 11패 69%. [52] 당장에 스피드를 4:0 패배를 당하고도 에결까지 끌고 간 경기는 듀레2 4강 승자전의 Xenics Storm이 유일하고, 이마저도 결국 김승태가 유창현에게 에결에서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또한 아이템도 풀세트 접전이긴 했지만 초반엔 2:0으로 앞서나가는 등 아이템도 이렇게까지 밀리지는 않았다. [53] 배박라인의 심각한 부진(기복)과 에이스 없으면 무너지는 경기력 등은 한화생명 e스포츠가 창단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고질적인 문제다. 팀이 창단된지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인데, 아직도 단점이 고쳐지지 않고있다는 점에서 뼈아프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54] 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번 시즌 한화생명의 스피드전 폼이 오락가락한 8강 초중반에서도 아이템전에서 맹활약을 해주며 에결을 보내주었고, 스피드전 문제가 어느정도 감이 잡히자 아이템전에서 고전하게 되는 등 강석인 본인에게는 힘들어할 일들이 굉장히 많았다. [55] 이 1승도 GC부산의 매크로 이슈 발생으로 0:2 패배가 될 뻔한 것을 어찌저찌 에결로 끌고 간 것이며, GC부산은 다 잡은 경기를 매크로로 인해 에결로 끌려가 멘탈이 나가있었다는 점에서 이 1승이 박인수의 폼을 보여주는 데에는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56] 박인수의 1:1 부진은 서서히 조짐이 보인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더 의문인데, 20-1 중간에 열린 TEN 이벤트전에서는 이재혁과 유영혁을 둘 다 2:0으로, 그것도 접전이 아닌 가볍게 잡아내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았던 1:1이 왜 이렇게 된 건지도 의문. [57] 박인수에 따르면 원래는 에결을 할때 별 생각을 안하고 유영혁과의 님프 에결도 마찬가지로 못했다고는 생각 안한다고 한다. 이상하게 운이 안좋았던것 같기도 하고 자신감이 떨어지진 않았다고. 다음에 만나면 이기고 싶긴 한데 본인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될것 같다고 했다. [58] 두 팀 모두에게 리벤지 매치라고 볼 수 있다. 락스의 경우 2020 시즌 1 결승에서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안겨준 한화에게 반대로 한화에게 준우승을 안겨줄 수 있는 기회고 한화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락스에게 결승진출전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결승전에서 이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