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bgcolor=#fff><tablebordercolor=#755a2f>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일정 |
플레이-인 |
그룹 (5/1 ~ 5/5) |
녹아웃 (5/6 ~ 5/7) |
그룹 (5/10 ~ 5/14) |
1라운드 | 2라운드 |
녹아웃 |
4강 (5/17 ~ 5/18) |
결승 (5/19) |
결산 |
1. 개요2. 사전 예측3. 경기 진행
3.1. 1일차
4. 1라운드 결과3.1.1. 1경기 G2 vs SKT3.1.2. 2경기 FW vs TL3.1.3. 3경기 PVB vs IG3.1.4. 4경기 SKT vs FW3.1.5. 5경기 IG vs G23.1.6. 6경기 TL vs PVB3.1.7. 1일차 총평
3.2. 2일차3.2.1. 7경기 G2 vs TL3.2.2. 8경기 PVB vs FW3.2.3. 9경기 TL vs IG3.2.4. 10경기 SKT vs PVB3.2.5. 11경기 FW vs G23.2.6.
12경기 IG vs SKT3.2.7. 2일차 총평
3.3. 3일차 (1라운드)1. 개요
2. 사전 예측
그룹 스테이지 진출팀 | ||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
|
||
IG | SKT | G2 |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팀
|
||
TL | FW | PVB |
무조건 메이저 지역에서 1팀은 떨어지기 때문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다만 IG와 SKT는 현실적으로 탈락 가능성이 굉장히 낮고 G2 역시 어느정도 4강은 확보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TL과 FW의 4위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퐁부는 전패 얘기까지 거론되는 와중에 업셋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3. 경기 진행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1 | IG | 5 | 0 | 1R 전승 | |
2 | SKT | 3 | 2 | - | |
2 | G2 | 3 | 2 | - | |
4 | TL | 2 | 3 | - | |
5 | FW | 1 | 4 | - | |
5 | PVB | 1 | 4 | - |
3.1. 1일차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2019. 05. 10. 19:00) |
||||||
경기
|
블루팀
|
결과
|
레드팀
|
|||
1경기 | G2 | 승 | 패 | SKT | ||
2경기 | FW | 패 | 승 | TL | ||
3경기 | PVB | 패 | 승 | IG | ||
4경기 | SKT | 승 | 패 | FW | ||
5경기 | IG | 승 | 패 | G2 | ||
6경기 | TL | 승 | 패 | PVB |
1일차 중계진 | ||
캐스터 | 해설자 | |
성승헌 | 김동준 | 강승현 |
1일차 분석 데스크 | |||
아나운서 | 분석가 | ||
김민아 | 하광석 | 김배인 | 강범현 |
3.1.1. 1경기 G2 vs SKT
그룹 스테이지 1경기 (2019. 05. 10. 19:00) |
|||||||||||
<rowcolor=black> G2 Esports | 승 | 패 | SK telecom T1 | ||||||||
<rowcolor=black> 1승 | 결과 | 1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G2 Esports | SK telecom T1 |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colbgcolor=#ec8100><colcolor=#fff>
김동하 (Khan) |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김태민 (Clid) |
|
라스무스 뷘터 (Caps) |
이상혁 (Faker) |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박진성 (Teddy) |
|
미하엘 메흘레 (Mikyx) |
조세형 (Mata) |
3.1.1.1. 경기 전
그룹 스테이지의 개막전. 지난 2018 롤드컵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며 2017 시즌 이후 만 2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G2와 역시 2017 시즌 이후로 만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다시 국제 무대에 복귀하는 LCK의 SKT T1의 대결이 성사되었다.[2]두 팀은 지난 2018 시즌 막바지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가했으며 리빌딩의 결과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MSI에 입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스프링 시즌 종료 시점에선 팀적인 호흡이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받는 SKT와는 다르게 G2는 캡스가 들어오면서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퍽즈의 숙련도 문제, 주전 서포터의 부상 등이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 차이점.
G2를 상대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역시 밴픽 단계. LEC 결승전 오리진을 상대로 본인들이 소나타를 잡았을 땐 승리하고 상대가 소나타를 잡았을 땐 강타 원딜/3서폿이라는 변칙적인 밴픽을 선보여 승리한 바 있다. EU 메타를 창시한 지역답게 어떤 특이한 밴픽을 들고왔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 하지만 SKT도 LCK 결승전 그리핀의 돌발적인 탈리야-판테온 조합을 상대해 본 바 있고 승리한 경험이 있다. 팀 내에서도 이미 탈리야-판테온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듯이 이번 경기에서도 G2의 밴픽을 조사하고 분석해놨을 가능성이 크다. LCK 결승전 당시 김동준 해설위원이 '상대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고 본인들의 밴픽을 잘해야 한다'고 했던 것처럼 G2의 변칙수에 당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SKT의 경우 롤드컵 우승 경력도 있고 MSI 출전 경력도 있는 페이커와 마타, 국제 대회 우승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굵직한 국제 대회인 MSI, 롤드컵, 리프트 라이벌즈를 모두 겪어본 칸은 국제 대회의 경험이 풍부하기에 적응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예상되지만 처음으로 굵직한 국제 대회를 겪어보는 테디와 클리드가 얼마나 자신들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걱정하는 팬들은 많지 않지만 16 MSI에서 블랭크가 스프링 잘하고 갑자기 조별리그 말아먹은 경우가 있어서 약간의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의견도 있다.
3.1.1.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1경기 (2019. 05. 10. 19:00) |
|||
WIN | 26:39 | LOSS | |
7/3/17 | G2 | SKT | 3/7/4 |
51.2k | 41.0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4=, dragon5=)]
G2가 역대 최강의 유럽팀이라는 타이틀이 허울이 아님을 보여주며 부드럽고 속도까지 빠르게 SKT를 압사시켜버린 경기였다.
스노우볼은 탑과 봇에서 굴러가기 시작했다. 먼저 마타가 아지르가 봇으로 내려온다는 콜을 듣고 닻줄 견인을 시도했으나, 여진도 빠져 있는데다가 아직 아지르가 도착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너무 이른 타이밍에 교전을 건 셈이 되었고 여진도 없는 노틸러스는 허무하게 녹아버리며 퍼블을 내주었다. 또한 탑에서는 제이스 vs 사일러스 구도에서 원더가 칸을 상대로 CS 차이를 벌려가고 얀코스와 캡스가 탑을 적절히 케어하면서 이득을 굴려나가 칸이 완전히 말려버렸고, 결국 13분경에 SKT의 탑 1차가 먼저 터졌다. 그렇게 풀린 제이스가 온 맵을 돌아다니며 SKT를 압박했고 15분 쯤에 미드 1차가, 16분 50초에 봇 타워까지 날려버리면서 SKT의 포탑을 4개나 밀고 글로벌 골드도 5000골드 가까이 벌린다.
23분에 퍽즈의 자야가 물리면서 미드 교전이 1회 일어나지만 오히려 SKT가 손해를 보면서 글골 차는 더욱 늘어났다. 그나마 탑 2차를 밀고 있던 라이즈를 잡아냈으나, 그 기쁨도 잠시 탑 근처 싸움에서 처절하게 패배하며 아무 대항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넥서스까지 밀리면서 7:2라는 압도적인 킬 스코어로 SKT가 패배한다.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SKT는 G2의 타워를 하나도 밀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어야만 했다.
G2는 마치 예전의 ROX 타이거즈가 SKT를 공략했던 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미드는 CS 수급에서 조금 뒤처지더라도 로밍으로 최대한 다른 라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성해서 탑과 바텀을 먼저 터트린 뒤, 그 스노우볼을 미드까지 굴려 페이커의 존재감까지 그대로 지워버리는 패턴을 제대로 보여준 것.[3] 그 결과 SKT는 차례 차례로 멤버들의 존재감이 하나씩 지워진 끝에 패배를 당했다. SKT의 사일러스 선픽을 확인하고 사일러스의 궁극기 변수 창출을 제약하는 픽들 위주[4]의 구성을 한 G2의 밴픽도 꽤나 호평을 받았다.
포인트를 하나 더 짚자면 마타 저격에 3장의 밴 카드를 사용한 것. 19 시즌에 마타는 탐 켄치와 갈리오의 기동성을 적극 활용한 로밍으로 팀의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한 바가 있다. 그런데 G2가 이 둘을 밴함으로써 원더가 탑을 공략하는 동안 마타는 지원을 올 수 없게 되었고, 게다가 2페이즈에서 밀착 보호에 뛰어난 브라움까지 잘라내면서 마타의 손발을 꽁꽁 묶어버렸다. 만일 마타가 파이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서 이즈리얼-파이크 조합의 변수를 노릴 수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지만, 결국 마타가 픽한 것은 노틸러스. 이 선택은 라인전 단계에서 바텀 듀오의 운신 폭을 제한함으로써 탑에서 내려오는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게 된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앰비션은 '탑은 밀리더라도 봇은 이겨줘야 된다' 라고 분석했으나, 성급한 진입 이후 당한 퍼블 이후로는 Q로 위협적인 장면을 한 번도 연출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바텀 1데스는 탑이 말리는 동안 바텀에서라도 이득을 봐야 했던 SKT가 전방위적으로 압박당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망해도 너무 심하게 망한 탑, 저격밴의 여파인지 영 상태가 좋지 못하던 서폿 말고 나머지도 딱히 억울해할 경기력은 아니었다. 테디는 생존력 좋고 플레이메이킹에 능한 이즈리얼을 잡고서 포킹딜을 누적하기는커녕 라칸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가 점멸 들고 터지는 모습을 보였고, 클리드는 망해가는 라인을 소극적으로 시팅만 하다가 거의 변수를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미드에서 페이커가 CS를 이기기는 했지만 라이즈가 탑 출장 가서 이득 보는 동안 벌어들인 돈이라 사실상 의미가 없었고, 마지막에는 상대의 성장을 과소평가하고 진입 각을 보다가 혼자 폭사하며 지는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너무 압도적으로 패배해서인지 LCK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는 비판이 모든 커뮤니티에서 쏟아지고 있다.[5] 플레이오프에서 독보적인 포스를 보였던 그 SKT마저 LEC에게 참패했는데 나머지 팀들의 상태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주를 이루는 상황. 물론 과거에 처참하게 깨지고 우승을 거머쥐었던 팀도 SKT인 만큼 유기적인 밴픽과 전략으로 피드백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6]
3.1.2. 2경기 FW vs TL
그룹 스테이지 2경기 (2019. 05. 10. 20:00) |
|||||||||||
<rowcolor=black> Flash Wolves | 패 | 승 | Team Liquid | ||||||||
<rowcolor=black> 1패 | 결과 | 1승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2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Flash Wolves | Team Liquid] | |
<colbgcolor=#c7e8fa><colcolor=#1d2087>
쑤자샹 (Hanabi) |
<colbgcolor=#fff><colcolor=#b4a143>
정언영 (Impact) |
|
이성엽 (Bugi) |
제이크 푸체로 (Xmithie) |
|
신형섭 (Rather) |
니콜라이 옌센 (Jensen) |
|
루위훙 (Betty) |
피터 펭 (Doublelift) |
|
류자하오 (ShiauC) |
조용인 (CoreJJ) |
3.1.2.1. 경기 전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떠밀렸으나 나란히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온 5대 메이져 리그의 일원인 플래시 울브즈와 팀 리퀴드의 대결. 두 팀 모두 직전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각자 다른 이유로 아쉬운 모습을 노출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나 5대 리그의 자존심을 지켜낼 만한 활약상을 보여주었다.플래시 울브즈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안정한 베티와 부기의 경기력을 얼마나 다잡았느냐가 관건으로 보이며 팀 리퀴드의 입장에서는 앞서 베트남을 상대로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플래시 울브즈 측의 공격성을 받아칠 만한 탄탄함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또한 양측의 한국인 멤버들인 부기, 래더, 코어장전이 어떠한 활약상을 보여줄 것인지도 이번 경기를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3.1.2.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2경기 (2019. 05. 10. 20:00) |
|||
LOSS | 28:02 | WIN | |
1/11/3 | FW | TL | 11/1/29 |
42.8k | 54.7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Mountain, dragon3=Infernal, dragon4=Ocean, dragon5=)]
팀 리퀴드가 G2의 호승을 이어가듯이 FW를 가볍게 박살내버렸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IG 코스프레를 하던 FW가 갑자기 그룹 스테이지로 오면서 SKT 코스프레를 하더니 조합 차이를 인정하지도 않고 초반부터 우르르 싸우다 픽들이 전부 따로 놀아버리면서 자멸한 경기였다.
3.1.3. 3경기 PVB vs IG
그룹 스테이지 3경기 (2019. 05. 10. 21:00) |
|||||||||||
<rowcolor=black> Phong Vũ Buffalo | 패 | 승 | Invictus Gaming | ||||||||
<rowcolor=black> 1패 | 결과 | 1승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위원보 (JackeyLove)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3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Phong Vũ Buffalo | Invictus Gaming | |
<colbgcolor=#ebe723><colcolor=#000>
팜민로크 (Zeros) |
<colbgcolor=#808080><colcolor=#000>
강승록 (TheShy) |
|
부이호앙선브엉 (XuHao) |
가오전닝 (Ning) |
|
보타인루언 (Naul) |
송의진 (Rookie) |
|
당응옥따이 (BigKoro) |
위원보 (JackeyLove) |
|
응우옌하이쭝 (Palette) |
왕류이 (Baolan) |
3.1.3.1. 경기 전
가까스로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한 개최국 베트남의 퐁 부 버팔로가 만나는 첫 상대는 지난 2018 시즌 세계 챔피언인 IG. 베트남 리그가 보여주는 특유의 패기 넘치는 공격성 못지 않은 화끈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무장한 팀인데다가 베트남 리그에 부족한 여러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팀이니만큼 IG의 우세가 예상된다.다만 IG 역시 김가람 감독 체제 하에서 치르는 첫 국제 무대이며 김가람 감독 본인도 첫 국제 무대 데뷔전인 만큼 불안 요소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3.1.3.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3경기 (2019. 05. 10. 21:00) |
|||
LOSS | 33:58 | WIN | |
22/28/39 | PVB | IG | 28/22/48 |
63.4k | 68.0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Mountain, dragon3=Cloud, dragon4=Mountain, dragon5=)]
김동준: 점멸은 생존기 따위가 아니다! 무조건 싸울 때만 써요!!!
강승현: 결국 퐁부 엔딩이네요. 싸울 때 화끈하게 싸우고 결국 다 주고 지는...
퐁 부가 멜리오다스 대신 수하오를 선발 출전 시켰다.강승현: 결국 퐁부 엔딩이네요. 싸울 때 화끈하게 싸우고 결국 다 주고 지는...
34분 경기에 22:28, 경기 전체 분당 킬 수가 1.5킬이라는 미쳐 돌아가는 난타전의 극한을 보여주었다. 마무리는 바론 스틸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 iG가 미드에 고속도로를 뚫으며 승리.
초반에 수하오가 너무 무리하게 탑 갱킹을 하려다가 닝에게 쓸려가면서 더블킬을 줬으나 팔레트의 파이크가 바루스를 끌고 킬을 올리면서 만회에 성공했고 닝에 갱킹에 제로스가 물리는가 싶었지만 오히려 수하오의 역갱킹과 제로스의 슈퍼플레이로 관광을 보내버렸고 그 이후로 팔레트의 파이크를 기반으로 바텀 이득을 계속 보고 제로스가 더샤이를 1대3 상황에서 솔킬내면서 완벽하게 밀어내는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더니 퐁 부가 본인들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살려서 전투의 IG를 전투로 밀어붙이면서 마지막에는 제로스가 바론을 주고 그 대신 바텀으로 텔을 타서 억제기와 쌍둥이까지 다 밀어버리고 죽으면서 여차하면 IG를 잡는 대이변을 기록할 뻔했지만 마지막에 백도어를 들어간 엘리스와 제이스가 사일러스와 렉사이에게 잘리고 본대도 바론 버프를 대동한 IG 본대에게 쓸리면서 결국 퐁 부 엔딩으로 허무하게 IG가 승리한 경기.
퐁 부는 패배하긴 했어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보여줬던 무적의 전투력을 IG에게도 들이부으면서 본인들도 메이저 리그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졌잘싸의 쾌감을 선사했다.
승리한 IG 또한 이름값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 퐁 부의 규격 외 전투력에 놀라서 급해진 듯 바텀 5인 다이브 실패, 더샤이의 뇌절 등등 조급한 나머지 실수를 연달아서 저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3.1.4. 4경기 SKT vs FW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4경기 (2019. 05. 10. 22:00) |
|||||||||||
<rowcolor=black> SK telecom T1 | 승 | 패 | Flash Wolves | ||||||||
<rowcolor=black> 1승 1패 | 결과 | 2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김태민 (Clid)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4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SK telecom T1 | Flash Wolves | |
<colbgcolor=#ec8100><colcolor=#fff>
김동하 (Khan) |
<colbgcolor=#c7e8fa><colcolor=#1d2087>
쑤자샹 (Hanabi) |
|
김태민 (Clid) |
이성엽 (Bugi) |
|
이상혁 (Faker) |
신형섭 (Rather) |
|
박진성 (Teddy) |
루위훙 (Betty) |
|
조세형 (Mata) |
류자하오 (ShiauC) |
3.1.4.1. 경기 전
만 2년만의 국제 무대 복귀전을 치르는 SKT와 LCK 킬러였던 플래시 울브즈의 대결. 두 팀 모두 지난 2018 시즌 말미에 리빌딩을 감행한 전적이 있고 그 리빌딩의 결과로만 놓고 보면 플래시 울브즈보다는 SKT의 우세를 점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그러나 단판제에서 잊을 만하면 LCK의 뒤통수를 후려쳤던 전적이 많은 FW인 만큼 과연 이번에도 LCK의 앞길을 막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게다가 각각 첫 번째 경기에서 G2와 리퀴드에게 한 방씩 맞은 만큼, 양쪽 모두 만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4.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4경기 (2019. 05. 10. 22:00) |
|||
WIN | 27:10 | LOSS | |
12/2/28 | SKT | FW | 2/12/8 |
54.3k | 39.8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 dragon5=)]
처음부터 끝까지 SKT의 운영에 휘말리다가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FW였다.
SKT는 전 경기 G2와의 경기에서 얻은 게 있는 건지 밴픽 보완을 해서 초반부터 라인전을 가져갈 수 있는 픽을 가져갔고 동시에 FW는 미드 럼블, 초가스를 픽하는 다소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클리드가 탑을 후벼파면서 라이즈를 대장군으로 조기 진급시켰고, 압도적인 교전 능력과 사이드 운영을 살리면서 SKT가 FW를 관광보내는데 성공한다.
SKT는 G2에게 얻어맞고 스프링 때 보여준 빠른 밴픽 보완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강력한 교전과 사이드 운영으로 FW에게 화풀이를 했다.
다만 양 팀을 통틀어 중요한 장면에서 스킬샷 미스가 꽤 많이 나왔고 전반적인 경기의 템포도 느슨한 편이었다. SKT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서 이겼다기보다는 이김 당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FW가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SKT로서는 아직 선수 개개인의 폼이 100% 완전히 올라온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 원인이 현지 적응 문제건 국제 무대 울렁증이건 빠른 피드백을 통한 해결책이 필요할 듯.
3.1.5. 5경기 IG vs G2
그룹 스테이지 5경기 (2019. 05. 10. 23:00) |
|||||||||||
<rowcolor=black> Invictus Gaming | 승 | 패 | G2 Esports | ||||||||
<rowcolor=black> 2승 | 결과 | 1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강승록 (TheShy)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5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Invictus Gaming | G2 Esports | |
<colbgcolor=#808080><colcolor=#000>
강승록 (TheShy)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
가오전닝 (Ning)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송의진 (Rookie) |
라스무스 뷘터 (Caps) |
|
위원보 (JackeyLove)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왕류이 (Baolan) |
미하엘 메흘레 (Mikyx) |
3.1.5.1. 경기 전
2018 롤드컵 4강 리매치. 롤드컵 4강 이후 G2는 2017 시즌 이후 만 2년여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의 챔피언이 되었고, 4강에서의 승리 후 결국 2018 롤드컵 최후의 승자가 된 IG는 기세를 몰아 창단 이래 LPL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다만 G2는 리빌딩 과정에서 원딜로 포지션을 변경한 퍽즈의 숙련도나 팀의 인게임 오더를 맡는 미킥스의 컨디션 등이 다소 우려할 만한 부분이며 IG는 부임 만 6개월만에 팀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끈 브레인 김정수 감독의 이탈을 김가람 감독이 얼마나 커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다. 다만 IG는 전 경기에서 퐁 부에게 전투에서 밀리면서 실수도 연발하는 다소 의아한 모습을 보여줬고 G2는 SKT를 완벽하게 관광보냈기에 기세 면에서는 G2가 굉장히 앞서는 상황이다.
3.1.5.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5경기 (2019. 05. 10. 23:00) |
|||
WIN | 28:54 | LOSS | |
30/14/51 | IG | G2 | 14/30/30 |
60.9k | 46.8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4=Mountain, dragon5=)]
픽밴 과정에서 2번 정도 픽이 안 되더니 30분이 넘게 퍼즈가 걸리면서 픽밴이 지연되고 결국 픽을 하긴 했는데 스왑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해서 1시간째 픽밴만 진행 되었다. 숙련된 해설진과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성캐쇼가 열리면서 채팅창은 또다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G2는 여전한 듯 베인을 탑으로 올려버리고 니코를 봇으로 보냈으나 이번에는 밴픽에 루키의 조이를 열어주고 수비적인 블라디를 선택하는 흠을 드러냈다. 더 샤이의 아칼리를 카운터 치려고 탑 베인을 고른 원더였지만 초반에 이득을 봤음에도 더 샤이가 장막 쿨마다 딜교환을 일방적으로 하며 상성을 부숴버렸고[9] 루키는 조이를 가지고 캡스의 블라디를 작년 롤드컵처럼 두들겨 패면서 라인전을 이겼다. 안 그래도 못 큰 블라디가 블루 바텀 타워에서 자야에게 1:1 싸움을 걸었다가 맥없이 죽어버리기까지 하면서[10] 더 이상 성장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존재감이 사라졌고 베인은 사실상 맛집이 되면서 아칼리의 한 끼 식사가 되었다. 교전 때마다 승리를 이끈 닝의 리 신은 괴물로 성장하여 불사신이 되니 아무리 G2라도 사이드 운영을 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와버렸다. 블라디미르가 연이은 교전으로 5킬까지 올라오기는 했으나 손해보는 교환 중 말 그대로 주워먹은 킬일 뿐이었고 그대로 IG가 무난하게 게임을 끝낸다.
G2 입장에선 전 경기 SKT가 저지른 밴픽 실수를 고스란히 본인들이 짊어지며 경기를 진 셈이 되었다.
3.1.6. 6경기 TL vs PVB
그룹 스테이지 6경기 (2019. 05. 11. 00:00) |
|||||||||||
<rowcolor=black> Team Liquid | 승 | 패 | Phong Vũ Buffalo | ||||||||
<rowcolor=black> 2승 | 결과 | 2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6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Team Liquid | Phong Vũ Buffalo | |
<colbgcolor=#fff><colcolor=#b4a143>
정언영 (Impact) |
<colbgcolor=#ebe723><colcolor=#000>
팜민로크 (Zeros) |
|
제이크 푸체로 (Xmithie) |
부이호앙선브엉 (XuHao) |
|
니콜라이 옌센 (Jensen) |
보타인루언 (Naul) |
|
피터 펭 (Doublelift) |
당응옥따이 (BigKoro) |
|
조용인 (CoreJJ) |
응우옌하이쭝 (Palette) |
3.1.6.1. 경기 전
플레이-인 녹아웃 1차전 리벤지 매치. 직전 경기에서는 팀 리퀴드가 퐁 부의 공격성에 다소 쩔쩔매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3 - 0의 승리를 거두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팀 리퀴드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이번에는 다전제가 아닌 단판제이며 단판제에서는 상대적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퐁 부에게도 여지는 존재한다.분명 직전에 0 - 3의 완패를 당하긴 했으나 퐁 부의 공격성은 분명 인상적이었으며 팀 리퀴드를 상대로 유효타를 기록하는 부분도 존재했다. 게다가 IG를 상대로도 엄청난 전투력으로 전투의 IG를 전투로 몰아붙이면서 절벽 끝까지 몰아넣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도 팀 리퀴드가 베트남 리그의 EVOS Esports에게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허용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팀 리퀴드도 이번 경기를 가볍게 여길 만한 상황은 아니다.
3.1.6.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6경기 (2019. 05. 11. 00:00) |
|||
WIN | 29:06 | LOSS | |
14/4/44 | TL | PVB | 4/14/11 |
57.3k | 46.0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Ocean, dragon4=, dragon5=)]
9.8 패치 버전에서 소나 타릭은 찢을 자신이 없으면 주면 안 된다는 것을 또 한번 보여준 경기.
3.1.7. 1일차 총평
그룹 스테이지 1일차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rowcolor=black> 1 | TL | 2 | 0 | - | |
<rowcolor=black> 1 | IG | 2 | 0 | - | |
<rowcolor=black> 3 | SKT | 1 | 1 | - | |
<rowcolor=black> 3 | G2 | 1 | 1 | - | |
<rowcolor=black> 5 | FW | 0 | 2 | - | |
<rowcolor=black> 5 | PVB | 0 | 2 | - |
-
공동 1위 - Team Liquid (2승)
IG와 함께 1일차 2승으로 공동 선두가 됐다. 단, 상대가 5대 리그 중에서도 끝자락인 FW와 5대 리그조차 아닌 퐁부였던지라 TL의 경기력을 예단하기에는 이르다.
-
공동 1위 - Invictus Gaming (2승)
자타공인 이번 MSI의 최유력 우승 후보라 평가받았던 팀답게,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2승으로 첫날을 마쳤다. 특이점이 있었다면 퐁부의 상남자식 플레이에 쌍둥이까지 모두 밀렸다는 것 정도. 하지만 그것조차도 침착하게 자신들의 흐름으로 가져왔다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역시나 롤드컵 우승팀다운 폼이었다 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팀의 가장 큰 특징을 뽑는다면, 바로 멘탈이다. "어? 잘한다며? 근데 왜 이렇게 데스를 많이 하지?" 싶은 순간을 연출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싸움을 걸고, 걸고, 받아치면서 결국은 승리를 가져온다. 마치 솔랭처럼 즐겜식 플레이를 하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제대로 해볼까란 마음을 잡은 뒤에 사정없이 제압을 해버리는 그런 느낌이 들 정도이다. IG의 호전적인 팀 스타일은 운영이 중시되고, 시야 싸움이 중요한 메타일 땐 소위 말하는 던지는 플레이가 되면서 독이 될 수 있지만, 싸움이 중요한 현 메타에서는 그야말로 딱 맞는다. 설령 싸움을 실패하더라도 IG 특유의 멘탈을 기반으로 다시 싸움을 통해 일단 이득을 가져오고 운영은 돌려깎기로만 하면 되니, IG에게는 참으로 쉬울 수밖에 없는 흐름이 연속되는 것이다. 유일한 불안 요소라 칭해지던 잭키러브-바오란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욱 발전하여 약점을 보완한 듯한 모습이었다. 그들이 플레이를 하는 모습에서 드러나듯이, 이 팀은 중간에 1패를 하더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허실실 웃으며 다시 올라올 정도의 강팀이다. 상위권 입성은 어렵지 않을 듯하다.
-
공동 3위 - SK telecom T1 (1승 1패)
G2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았던 Flash Wolves를 잡아내면서 한숨 돌렸다. 완패를 당하고 그것을 빠르게 피드백해 이후 경기를 어렵지 않게 잡아낸 것은 분명히 다행이라고 평할 만한 요소지만, IG나 TL을 상대로도 G2 때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LCK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지공이 G2의 속공에 완전히 무너졌는데 FW는 어찌 보면 SKT보다도 더 드러눕다 진 셈이라, 상대가 빠르게 몰아붙이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의심스럽다. PVB의 경기력을 보고 퐁부한테조차 혹시 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시선이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앞으로는 두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SKT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첫째는 FW전처럼 좋은 움직임을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유지하는 것, 둘째는 싸움을 붙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그룹 스테이지 후반까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변함없을 것이다. 선수들로 눈을 돌려보면 불안 요소는 아무래도 칸과 마타. 칸은 G2전에서 밴픽 불이익을 당하고 상대의 지속적인 견제를 받자 마치 작년 MSI의 재림처럼 그대로 존재감이 지워져버렸고 마타 역시도 예전부터 꾸준했던 가끔씩 튀어나오는 뇌절 플레이가 여전했다. 상위 전력이라 평가받는 팀을 상대로도 이 모습을 보여준다면 G2전을 재방송할 가능성이 높기에 개개인의 실수를 줄이고 팀 전체의 합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
공동 3위 - G2 Esports (1승 1패)
SKT라는 대어를 그냥 잡은 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짓밟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IG를 상대로 초중반까지는 나름 좋은 흐름을 만들었음에도 탑 미드의 현격한 기량 차이를 내보이며 패배해 한 풀 꺾였다. 초중반 상대의 약점을 후벼파는 날카로움과 예측하기 어려운 밴픽이 강점이지만, SKT가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패했던 만큼 거세게 저항하는 상대를 확실하게 쓰러뜨릴 예리함이 있는지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그리고 오히려 SKT를 너무 쉽게 잡아서 그랬는지 IG 상대로 약간 눕는 픽을 꺼내들었다가 SKT와 마찬가지로 참패를 당해버려서 밴픽 구성도 보완해야 할 전망이다.
-
공동 5위 - Flash Wolves (2패)
첫날부터 제대로 꼬였다. TL과 SKT를 상대로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완패를 당하며, 초반이라지만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 공통점이 있다면 두 경기 모두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러시하기보다는 다소 멀리 바라보는 밴픽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모두 망했다는 것. 무엇보다 정글러인 부기의 기량이 가장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최소한 이전 FW의 정글이었던 카사나 무진의 경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반면에 부기는 두 경기 모두 상대 정글에게 말리고, 존재감을 어필하지 못하는 모습만 반복하면서 팀의 운영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나비, 래더, 베티가 특출나게 잘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이들은 자신의 라인에서 1인분 정도는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반면에 부기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꾸준히 팀의 큰 약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기의 기량이 올라오거나, 라이너들이 그런 부기의 부진을 커버할 정도의 각성을 이뤄내지 않는 이상 상위권을 노리는 건 힘들 것이다.
-
공동 5위 - Phong Vũ Buffalo (2패)
다크호스다운 출중한 전투력으로 IG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까지 보였으나, 부족한 운영 때문에 일을 그르쳤다. 소나 타릭에 도가 튼 TL을 상대로 소나 타릭을 넘기는 발밴픽은 덤.
3.2. 2일차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2019. 05. 11. 16:00) |
||||||
경기
|
블루팀
|
결과
|
레드팀
|
|||
7경기 | G2 | 승 | 패 | TL | ||
8경기 | PVB | 패 | 승 | FW | ||
9경기 | TL | 패 | 승 | IG | ||
10경기 | SKT | 승 | 패 | PVB | ||
11경기 | FW | 패 | 승 | G2 | ||
12경기 | IG | 승 | 패 | SKT |
2일차 중계진 | ||
캐스터 | 해설자 | |
전용준 | 김동준 | 이현우 |
2일차 분석 데스크 | |||
아나운서 | 분석가 | ||
김민아 | 하광석 | 강형우 | 엄성현 |
3.2.1. 7경기 G2 vs TL[12]
그룹 스테이지 7경기 (2019. 05. 11. 16:00) |
|||||||||||
<rowcolor=black> G2 Esports | 승 | 패 | Team Liquid | ||||||||
<rowcolor=black> 2승 1패 | 결과 | 2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라스무스 뷘터 (Caps)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7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G2 Esports | Team Liquid |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colbgcolor=#fff><colcolor=#b4a143>
정언영 (Impact) |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제이크 푸체로 (Xmithie) |
|
라스무스 뷘터 (Caps) |
니콜라이 옌센 (Jensen) |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피터 펭 (Doublelift) |
|
미하엘 메흘레 (Mikyx) |
조용인 (CoreJJ) |
3.2.1.1. 경기 전
전통의 EU vs NA 라이벌 매치. TL이 G2보다 약하다는 평을 받고는 있지만 다크호스 PVB를 무난하게 잡고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 걸 생각하면 꽤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된다.관건은 역시나 바텀. TL의 더블리프트 - 코어장전의 바텀 듀오는 이번 대회 참가팀들의 봇 듀오 중 최상위권에 있다고 평가받는 것에 반해 G2의 봇 듀오는 문자 그대로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두 봇 듀오의 대결이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가 판도를 좌우하리라 보여지고 있다.
3.2.1.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7경기 (2019. 05. 11. 16:00) |
|||
WIN | 29:06 | LOSS | |
17/8/27 | G2 | TL | 8/17/7 |
59.2k | 50.2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Ocean, dragon4=Mountain, dragon5=)]
캡스가 자신이 유체미라는 것을 증명하듯 그야말로 캡스 원맨 하드캐리라고 정의할 정도로 캡스의 사일러스, 특히 강탈의 활용도와[13] 엄청난 슈퍼 플레이가 난무한 경기였다.
일단 세주아니가 무난한 성장을 기록하는 사이 올라프는 초반 강점인 성장력을 포기하면서까지 동선을 마구 꼬면서 라인 개입을 했는데 이게 미드에서 결국 성과를 거두어 G2의 운영 주도권이 생겼고, 루시안+갈리오라는 공격적인 조합을 뽑은 TL이 바텀 초반 2:2에서 오히려 패배하면서 탑 아트록스 말고는 전체적으로 움츠러든 상태였다. 그래도 아트록스의 바텀 합류 덕분에 바텀이 풀리고 풀어준 루시안은 카이사 솔킬으로 보답하기도 하며 카이사가 완벽하게 망하면서 나름대로 TL이 활로를 찾는가 했으나, 생존이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칼리가 너무 많이 죽어버리며 존재감이 증발한 반면 사일러스는 엄청 잘 성장한데다 TL의 조합에 사일러스가 궁을 뺏어먹기 좋은 챔피언도 많았기에[14] 일정 시점부터는 그냥 캡스 혼자 TL을 때려잡고 다녔다.
3.2.2. 8경기 PVB vs FW
그룹 스테이지 8경기 (2019. 05. 11. 17:00) |
|||||||||||
<rowcolor=black> Phong Vũ Buffalo | 패 | 승 | Flash Wolves | ||||||||
<rowcolor=black> 3패 | 결과 | 1승 2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8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Phong Vũ Buffalo | Flash Wolves | |
<colbgcolor=#ebe723><colcolor=#000>
팜민로크 (Zeros) |
<colbgcolor=#c7e8fa><colcolor=#1d2087>
쑤자샹 (Hanabi) |
|
부이호앙선브엉 (XuHao) |
이성엽 (Bugi) |
|
보타인루언 (Naul) |
신형섭 (Rather) |
|
당응옥따이 (BigKoro) |
루위훙 (Betty) |
|
응우옌하이쭝 (Palette) |
류자하오 (ShiauC) |
3.2.2.1. 경기 전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동반 탈락 듀오. 당시 첫 경기에서는 FW가 무난한 승리를 거뒀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퐁 부의 저세상 칼날비에 휘말리며 1패를 추가해 최종적으로 퐁부와 함께 나란히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MSI에서도 1일차 때 두 팀이 사이 좋게 2패를 기록한 상태이며, 탈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팀으로 꼽히기도 하는 만큼 이 팀만은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비록 FW가 무진, 소드아트 등의 선수들을 떠나보내며 그 때에 비해 약해졌으면 약해졌지 강해졌다고 볼 수는 없다 평가받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메이저 리그의 반열에 들 만한 경기력이라 평가받고 있으며 퐁 부는 패기넘치는 공격성은 유효하지만 그 공격성으로 이득을 창출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앞선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FW는 VEG를 1세트를 제외한 모든 세트에서 무난하게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반면, PVB는 VEG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FW의 약우세가 점쳐진다. 다만 PVB가 IG와의 경기에서 난전을 벌이며 IG를 잡기 직전까지 갔기에 난전이 벌어진다면 승부의 행방이 묘연해질 수도 있다.
3.2.2.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8경기 (2019. 05. 11. 17:00) |
|||
LOSS | 44:40 | WIN | |
14/19/33 | PVB | FW | 19/14/62 |
79.2k | 86.1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Infernal, dragon4=Mountain, dragon5=Mountain)]
초반을 휘어잡고도 결국 역전당하는 "퐁부 엔딩"이 또 한 번 나왔으나, 그간 퐁부와 달랐던 점은 어느 순간부터 퐁부가 어떻게 싸울지를 몰라서 허둥거리다 상대의 전투력에 휩쓸렸다는 점이다. FW 측에 아칼리, 사일러스, 칼리스타 궁 받는 노틸러스처럼 어그로 핑퐁에 능한 챔피언이 많았던 반면 퐁부가 뽑은 딜러들은 다 사거리가 짧았던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그런 조합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갑자기 퐁부의 앞 라인과 뒷 라인이 아예 따로 노는 듯한 장면이 계속 나왔다.
3.2.3. 9경기 TL vs IG
그룹 스테이지 9경기 (2019. 05. 11. 18:00) |
|||||||||||
<rowcolor=black> Team Liquid | 패 | 승 | Invictus Gaming | ||||||||
<rowcolor=black> 2승 2패 | 결과 | 3승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송의진 (Rookie)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9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Team Liquid | Invictus Gaming | |
<colbgcolor=#fff><colcolor=#b4a143>
정언영 (Impact) |
<colbgcolor=#808080><colcolor=#000>
강승록 (TheShy) |
|
제이크 푸체로 (Xmithie) |
가오전닝 (Ning) |
|
니콜라이 옌센 (Jensen) |
송의진 (Rookie) |
|
피터 펭 (Doublelift) |
위원보 (JackeyLove) |
|
조용인 (CoreJJ) |
왕류이 (Baolan) |
3.2.3.1. 경기 전
1일차 2승팀간의 대결. TL이 G2에게 져서 TL의 전승은 끊긴 상태다. TL 입장에서는 이번 판도 지면 1일차 2승이 무색하게 2승 2패로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기고 싶겠지만 아무래도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 일단 캡스에게 짓밟힌 옌슨이 루키를 상대로 반반이라도 갈 것이라고 생각하기조차 어려운 만큼, IG의 크랙 루키가 미쳐 날뛰는 구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MSI 참가팀 중 SKT처럼 다소 느릿느릿한 팀 컬러를 보유한 TL이기에 IG는 루키가 경계하는 SKT전을 앞두고 TL을 상대로 전열을 가다듬기 용이할 것이다.3.2.3.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9경기 (2019. 05. 11. 18:00) |
|||
LOSS | 33:10 | WIN | |
12/23/27 | TL | IG | 23/12/52 |
55.3k | 67.9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Ocean, dragon3=Ocean, dragon4=Infernal, dragon5=Cloud)]
초반에 점멸 없는 챔피언인 헤카림이 바위 게 먹으려다 IG의 설계에 제대로 싸먹히면서 시작부터 TL이 완전 망했는데, 김동준 해설이 "드러눕는" 아이템 트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노골적인 후반 지향형 빌드인 구인수 이후 루난[16]이라는 아이템트리를 탔다. 솔로로 스플릿을 돌던 카이사가 IG의 다소 무리한 플레이 + 베인의 안전 불감증 덕분에 아주 잘 커서 어떻게 비벼지는가도 싶었다.
전체적으로 IG의 뇌절을 TL이 더 큰 뇌절로 보답해주며 당초 승기를 쥔 팀의 승리로 이어진 게임이었다.
3.2.4. 10경기 SKT vs PVB
그룹 스테이지 10경기 (2019. 05. 11. 19:00) |
|||||||||||
<rowcolor=black> SK telecom T1 | 승 | 패 | Phong Vũ Buffalo | ||||||||
<rowcolor=black> 2승 1패 | 결과 | 4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김태민 (Clid)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0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SK telecom T1 | Phong Vũ Buffalo | |
<colbgcolor=#ec8100><colcolor=#fff>
김동하 (Khan) |
<colbgcolor=#ebe723><colcolor=#000>
팜민로크 (Zeros) |
|
김태민 (Clid) |
부이호앙선브엉 (XuHao) |
|
이상혁 (Faker) |
보타인루언 (Naul) |
|
박진성 (Teddy) |
당응옥따이 (BigKoro) |
|
조세형 (Mata) |
응우옌하이쭝 (Palette) |
3.2.4.1. 경기 전
팀의 이름값으로는 상대도 되지 않을 대결이지만, SKT가 1일차처럼 교전 지양적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IG를 상대로도 뒤돌아보지 않고 물어뜯던 퐁부의 교전 지향적 팀 컬러에 매몰될 수도 있다. SKT가 G2전 패배로 예방 주사를 확실하게 맞았는지, 아니면 빠른 페이스에 대처를 그냥 못 하는 것인지가 밝혀질 매치업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특히 일단 칸만 정신차리면 SKT가 TL의 상위호환이라는 의견에 많은 팬들이 공감하고 있었기에, 그간 그 TL의 운영에 잘 대처하지 못했던 PVB에게까지 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는다면 그건 SKT가 정말 기대보다 뭔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된다.3.2.4.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10경기 (2019. 05. 11. 19:00) |
|||
WIN | 28:12 | LOSS | |
13/6/14 | SKT | PVB | 6/13/5 |
56.8k | 44.1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Infernal, dragon5=)]
전용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데 그 실을 클리드가 해주고 있어요!
퐁부는 초반에 강한 엘리스를 가져간 다음 2차 밴 페이즈에서 탑 챔피언을 다수 밴했고, 4픽으로 플레이메이킹에 능한 르블랑을 뽑은 뒤 마지막까지 숨긴 5픽으로 피오라를 택하여 탑-정글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클리드가 탑 라인 역갱으로 더블킬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탑에 지속적으로 갱각을 노리면서 미드뿐만 아니라 온 맵을 휘젓고 다녔고, 그 여파로 플래시가 빠진 페이커를 잡아내어 약간 앞서고 있던 미드도 연쇄적으로 망해버렸다. 그 뒤로 바텀까지 한타에서 망하면서 모든 라인이 꽤나 이른 시간부터 썩어가기 시작했다.[19]그러던 중 미드 한타에서 자야+라칸+르블랑을 상대로 마타와 클리드가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클리드가 3:1 상황에서 자야와 라칸을 잡으면서 더블킬을 먹고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져서 둘 다 죽을 뻔했으나, 마타의 탐 켄치가 집어삼키기를 사용하여 잠깐의 시간벌이와 탱킹을 해 준 뒤 칸의 합류 덕분에 피오라까지 잡아내 트리플킬을 달성하고
마지막에 SKT가 바론 쪽으로 퐁 부 멤버들을 유도하며 기지에서 빠지게 한 후, 난전을 유도하여 하나씩 각개격파하며 T1이 30분도 되기 전에 넥서스를 부수며 압승을 거두었다. 서포터 팔레트를 앞세운 난전으로 어떻게든 킬을 따내던 퐁부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한타 한 번 못 해 보고 20분대에 넥서스까지 밀린 경기.
3.2.5. 11경기 FW vs G2
그룹 스테이지 11경기 (2019. 05. 11. 20:00) |
|||||||||||
<rowcolor=black> Flash Wolves | 패 | 승 | G2 Esports | ||||||||
<rowcolor=black> 1승 3패 | 결과 | 3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1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Flash Wolves | G2 Esports | |
<colbgcolor=#c7e8fa><colcolor=#1d2087>
쑤자샹 (Hanabi)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
이성엽 (Bugi)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신형섭 (Rather) |
라스무스 뷘터 (Caps) |
|
루위훙 (Betty)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류자하오 (ShiauC) |
미하엘 메흘레 (Mikyx) |
3.2.5.1. 경기 전
가까스로 연패를 끊어낸 플래시 울브즈와 라이벌 지역 팀인 팀 리퀴드를 잡고 다시 기세를 올리는 G2의 대결. 두 팀은 지난 2018 롤드컵 본선 무대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있었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한번씩 주고 받은 바 있었다. 그리고 최후의 최후까지 몰리며 맞이한 순위 결정전에서 G2가 플래시 울브즈를 무너뜨리며 최후의 승자가 된 전적이 있다.3.2.5.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11경기 (2019. 05. 11. 20:00) |
|||
LOSS | 32:22 | WIN | |
12/16/21 | FW | G2 | 16/12/34 |
56.9k | 68.0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4=Infernal, dragon5=)]
초반부터 G2가 앞서나갔으나 FW가 어느 정도 받아치고 특히 미드에서 래더가 앞비전을 쓴 이즈를 Q-W-점멸-궁에 원콤내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FW가 오리아나를 주고 3킬을 획득, 바론을 쳤으나 자르반의 강타 실수로 캡스가 바론을 스틸하고 그대로 전멸, G2가 무난하게 이기는 경기가 되었다.
FW 입장에서는 경기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던 상황에서 부기의 강타 실수 한번 때문에 게임이 완벽하게 터져버렸다고 할 수 있다.
3.2.6. 12경기 IG vs SKT
그룹 스테이지 12경기 (2019. 05. 11. 21:00) |
|||||||||||
<rowcolor=black> Invictus Gaming | 승 | 패 | SK telecom T1 | ||||||||
<rowcolor=black> 4승 | 결과 | 2승 2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위원보 (JackeyLove)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2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Invictus Gaming | SK telecom T1 | |
<colbgcolor=#808080><colcolor=#000>
강승록 (TheShy) |
<colbgcolor=#ec8100><colcolor=#fff>
김동하 (Khan) |
|
가오전닝 (Ning) |
김태민 (Clid) |
|
송의진 (Rookie) |
이상혁 (Faker) |
|
위원보 (JackeyLove) |
박진성 (Teddy) |
|
왕류이 (Baolan) |
조세형 (Mata) |
3.2.7. 2일차 총평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rowcolor=black> 1 | IG | 4 | 0 | - | |
<rowcolor=black> 2 | G2 | 3 | 1 | - | |
<rowcolor=black> 3 | TL | 2 | 2 | - | |
<rowcolor=black> 3 | SKT | 2 | 2 | - | |
<rowcolor=black> 5 | FW | 1 | 3 | - | |
<rowcolor=black> 5 | PVB | 0 | 4 | - |
-
1위 - Invictus Gaming (4승)
압도적인 힘으로 TL과 SKT를 박살내며 말 그대로 파죽지세의 4연승을 달성했다. 초반부터 미친 듯이 몰아치는 난전 구도와 너무나도 빠른, 빠르다 못해 무자비한 경기 템포를 어떤 팀도 버텨낼 수가 없었다. 정석적인 경기건 1레벨 인베가 터지는 난투전이건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며 진정한 세체리그가 LPL이라는 사실을 2년 연속으로 만천하에 공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기세를 끝까지 유지한다면 MSI 그룹 스테이지 최초의 전승팀이 나올 수도 있다며 장미빛 전망을 분석한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그렇게까지 장미빛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해도[21] 어쨌든 IG의 미래에 밝고 생명력이 넘친다는 의견만큼은 세계적인 대세로 완전히 굳어졌다.
-
2위 - G2 Esports (3승 1패)
상대적 약팀들을 상대로 경기력이 아주 깔끔했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어쨌든 첫번째 상대였던 SKT T1과 라이벌 지역의 TL까지 잡고 3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얀코스의 설계력과 탑 미드의 힘, 그리고 기세를 탔을 때 계속해서 이득을 굴려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허나 뇌절스러운 플레이도 제법 나오고 원딜로 전향한 퍽즈가 불안정한 모습을 꽤 많이 보이는 편이라 이런 점들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공동 3위 - Team Liquid (2승 2패)
1일차 2승은 대진운 덕분이었다고 말하는 것마냥 2일차에는 2패를 적립하며 중간으로 내려앉았다. 임팩트와 더블리프트가 꽤 분전하는 편이지만, 미드 라이너 옌슨이 좀 잘 한다 싶은 미드 라이너를 만나니까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박살이 나는 문제를 노출하였으며 정글러 엑스미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에도 의문 부호가 찍혔다. 기대를 모았던 코어장전마저 오히려 역적 플레이를 펼쳐 팀의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TL 입장에선 다행스럽게도 3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SKT가 자신들보다 더 무기력하게 치욕스러운 2패를 했으므로, 분위기상 명백한 우위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어떻게든 더 좋은 포지션을 잡고 싶을 것이다.
-
공동 3위 - SK telecom T1 (2승 2패)
그룹 스테이지 이전까지만 해도 빅3 리그라며 그래도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그룹 스테이지 들어서자마자 4부 리그라는 멸칭을 벗어던지는 건 고사하고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에서 최단 시간 경기 패배를 기록하며 LoL 역사에 길이 남을 치욕스러운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팀 컬러가 비슷하다던 TL은 지는 경기에서 나름대로의 발악이라도 했는데, SKT는 2패 모두 일방적 완패를 기록하며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그 지점보다 더한 저점을 찍었다. 그나마 꼴찌팀들인 FW와 퐁부를 잡고 2승 2패를 기록한 게 다행이나, 작년 국제 대회 LCK의 설욕을 하려면 반드시 잡아야 할 IG에게 졌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뼈아프다. 이제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TL과의 3위 다툼을 위해 3일차 첫 경기 TL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간당간당한 상황이 되었다.
SKT가 처한 가장 큰 문제점은 그렇게나 팬들이 탈피하기 원했던 LCK 특유의 정적인 운영을 탈피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그 운영을 제대로 다듬어서 견고하고 확실한 장점으로 내세우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라이너 기량 면에서 유럽과 중국 상대로 딸리는 모습을 연거푸 보여주며 팬덤의 기대를 계속해서 배신한 부분이 치명적이다. 결국 스프링 결승에서 그리핀을 3:0으로 찍어 누른 것도 팀의 변수를 확실하게 책임지면서 한 발 앞서는 움직임으로 라인전 상황을 주도적으로 만들었던 클리드의 역량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각 라이너들의 상대적으로 우월했던 기량에서 비롯되었기에, 이번 MSI에서 SKT가 보여 주는 무브먼트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다. MSI 강팀과의 대결에서 SKT는 모든 라인에서 지고 들어갔고, 변수가 되어야 했을 클리드는 항상 닝이나 얀코스 등보다 몇 박자는 늦게 움직였으며, 코치진의 밴픽 싸움은 그냥 분석 자체가 힘든 셀프 카운터의 연속이었다. 다시 말해서, LCK의 맹주로 올라선 지금의 SKT가 어쩌면 2016년 EU LCS 당시 G2 이상의 암흑군주인 상황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운영과 전략의 틀이라는 측면에서도 진일보하지 못했다는 것도 문제. 안일하게 소나타 조합을 꺼내들었다가 IG가 카밀+드레이븐+노틸러스 조합[22]으로 1렙 인베 싸움을 통해 초반 구도를 완전히 박살내자 아무 것도 못 하고 그대로 공중분해된 부분은, 앞서 G2가 라이너의 무시 못 할 기량을 기반으로 밴픽 싸움에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새로운 밴픽과 기발한 움직임을 계속 보여 줬던 것과 완벽하게 대비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작년 LCK의 약점이었던 '메타에서 뒤처졌다'는 단순한 문제를 떠난, 자기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저 과거의 영광에 취해 체질 개선에 실패한 수많은 '한물 간 왕년의 스타'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
5위 - Flash Wolves (1승 3패)
정글러의 부진이 너무 심각하다. 퐁 부 상대로는 그 쪽에서 알아서 거꾸러져 준 덕분에 이겼지만, G2전은 이길 수도 있던 경기를 통한의 강타 실수로 말아먹었다. 그나마 래더 정도가 분전하고 있으나 TL이나 퐁부 정도 말고는 래더에게 밀리는 미드 라이너도 딱히 없다. 6팀 중 4팀이 진출하는 토너먼트를 밟기 위해서는 퐁부 외에도 한 팀은 밑에 깔아야 하는데, FW의 경기력은 부정적인 관측을 할 수밖에 없게 한다. 하필 중간치에 있는 TL과 SKT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번 MSI에서 FW에게는 상극처럼 작용하기도 했고, LMS의 내부 상황은 LCK나 LCS보다 훨씬 더 심각하기에 기반 인프라에서조차 묘수를 찾기가 힘들다.
-
6위 - Phong Vũ Buffalo (4패)
5대 메이저 리그 사이에 낀 신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아붙이는 능력은 있다. 그리고 그 몰아붙이는 능력이 생각 외로 괜찮다. 하지만 그렇게 몰아붙여 놓고 정작 끝내기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것이 문제. 체급 차이가 분명하게 벌어지는 강팀들을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고 패기 만점의 공격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이 팀이 지니고 있는 최대의 강점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모든 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3.3. 3일차 (1라운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2019. 05. 12. 16:00) |
||||||
경기
|
블루팀
|
결과
|
레드팀
|
|||
13경기 | TL | 패 | 승 | SKT | ||
14경기 | FW | 패 | 승 | IG | ||
15경기 | PVB | 승 | 패 | G2 |
3일차 중계진 | ||
캐스터 | 해설자 | |
전용준 | 김동준 | 이현우 |
3일차 분석 데스크 | |||
아나운서 | 분석가 | ||
김민아 | 하광석 | 홍민기 | 이재완 |
3.3.1. 13경기 TL vs SKT
그룹 스테이지 13경기 (2019. 05. 12. 16:00) |
|||||||||||
<rowcolor=black> Team Liquid | 패 | 승 | SK telecom T1 | ||||||||
<rowcolor=black> 2승 3패 | 결과 | 3승 2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김태민 (Clid)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3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Team Liquid | SK telecom T1 | |
<colbgcolor=#fff><colcolor=#b4a143>
정언영 (Impact) |
<colbgcolor=#ec8100><colcolor=#fff>
김동하 (Khan) |
|
제이크 푸체로 (Xmithie) |
김태민 (Clid) |
|
니콜라이 옌센 (Jensen) |
이상혁 (Faker) |
|
피터 펭 (Doublelift) |
박진성 (Teddy) |
|
조용인 (CoreJJ) |
조세형 (Mata) |
3.3.1.1. 경기 전
2승 2패인 두 팀의 향방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 두 팀 모두 이길 팀한테 이기고 질 팀한테 진 상황인 만큼 둘 중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3/4위 쟁탈전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일단 두 팀 전부 IG전과 G2전을 패배했지만 기분은 전혀 다른 상황이다. TL은 IG전에서 더블리프트를 앞세워 어느 정도 반격을 했지만 SKT는 IG전에서 역대 MSI 최단 경기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으로 패배해버렸기에 기세 면에서는 TL이 굉장히 앞서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SKT 입장에서는 다른 걸 다 떠나서 일단 멘탈 수습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제 대회 최단 시간 패배라는 대굴욕을 떠안고 자국 팬덤의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은 만큼, 스토브리그 때 호언장담했던 '왕의 귀환'을 위해서는 우선 정신부터 똑바로 차리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다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올라가서 쓸 예정이었던 히든 카드가 있다면 여기서 꺼내 확실한 1승을 챙기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관건은 역시나 바텀. 두 팀 모두 최근 메타의 대세를 따르지 않고 비교적 느린 템포로 길게 보는 성향의 게임을 선호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만큼 중후반을 지탱하게 될 바텀의 비중이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현 LCK 탑급 서포터인 마타와 과거 LCK에서 적지 않은 존재감을 자랑한 코어장전의 재대결이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원딜 쪽인데, 이번 MSI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더블리프트가 몇 수는 위다. 괜히 김동준 해설위원이 "더블리프트는 어째선지 세월이 지나면서 더 강해진다"고 추켜세운 게 아닐 정도의 준수한 폼을 보여주고 있고, 그에 비해 테디는 소년가장 시절의 위엄 넘치던 폼이 한 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CK 플레이오프 MVP였던 테디가 이번에도 판정패한다면, '한체원의 현주소가 그런 정도더라'는 식의 안 좋은 평가까지 덧씌워질 가능성이 높다.
MSI에서 TL이 내준 경기들을 보면 전부 미드에서 극심한 격차가 발생하고 옌슨이 멘탈이 나가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SKT 입장에서는 페이커가 옌슨에게 우세를 보여야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1.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13경기 (2019. 05. 12. 16:00) |
|||
LOSS | 30:29 | WIN | |
8/21/17 | TL | SKT | 21/8/41 |
50.8k | 64.0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Mountain, dragon3=Ocean, dragon4=Mountain, dragon5=Mountain)]
코어장전이 탐 켄치랑 잘 안 맞는 여진을 들었다. 아무래도 수호자랑 헷갈린 듯하다.[23]
정글, 원딜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며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SKT가 압승한 경기. 더블리프트는 초반 클리드가 후벼판 이후로 테디와 4렙 차이, 6천 골드 차이가 날 정도로 성장이 꼬여버렸으며 미드에서도 젠슨이 라이즈를 쥐었지만 페이커의 아칼리가 무난하게 6렙을 찍으면서 그 의미가 바래졌고 훨씬 더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SKT는 전날의 대패를 교훈삼아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픽을 뽑아들었고, 클리드가 완벽하게 날아다니자 우리가 알던 그 SKT로 돌아왔다.
클리드의 케어와 침착함이 돋보였던 경기다. 엑스미시는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북미, 유럽 리그를 중계하는 현수환 해설은 "엑스미시는 그래도 가챠로 치면 4성급은 되는 선수다. 북미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 하지만 북미는 태생적으로 5성이 나올 수 없는 지역이다."[24]라는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
더블리프트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은 어디가고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 라인전 때 딜교를 져서 계속 집을 간다거나 코장과의 사인도 맞지 않아 미드에서 상대 노림수에 당해서 끊기기도 했다. 젠슨은 원탑 OP라는 평을 받는 라이즈를 들고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페이커, 캡스, 루키에게 모두 완패하게 되었다.
경기 이후 테디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다행히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멘탈에 전혀 문제가 보이지 않는 침착한 모습이었다. 더구나 바텀 조합 상성에 이제는 확신이 생겼다는 말을 했는데 팬들은 테디가 속으로 소나타를 까는 거라고 해석하는 중.
전반적으로 SKT 상대로 LCK식 운영으로 이기려 들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밴픽 단계에서부터 TL은 임팩트가 꺼내서 재미를 본 갱플랭크, 무난한 1티어 스왑픽으로 꼽히는 라이즈, 역시 초반 찌르기와 한타 양면에서 강점이 있는 자르반으로 상체를 구성했다. 그리고 바텀에서는 공격적인 픽 대신에 무난히 반반 라인전으로 흘러갔을 경우 강점이 있는 탐 켄치와 바루스로 구성했는데, 이처럼 초반에 다소 손해를 보는 것을 자르반의 커버를 통해서 상쇄하고 역공으로 바텀을 풀어 운영 주도권을 잡는 이런 전략은 LCK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플레이다.
SKT도 그렇게 새로울 것 없이, 탑의 사일러스, 그리고 역시 MSI 내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후반까지 좋은 아칼리, 바텀에는 칼리스타와 갈리오 조합, 그리고 클리드의 상징과도 같은 리 신으로 구성했는데 상대가 어떤 LCK식 운영을 해도 무난히 다 받아칠 수 있는 조합을 구성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바텀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는 코어장전/덥맆을 어떻게 무너뜨릴까가 문제였는데, 초반에 후벼파이지 않은 클리드가 언제나 그랬듯이 초반 설계로 이득을 보면서 결국 SKT의 승리공식으로 연결되었다.
그 뒤부터는 볼 것도 없이 야금야금 후벼파이고, 합류전에서 계속 손해를 보며 출혈을 당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아무리 덮립과 코어장전의 손이 풀렸다곤 치더라도 아군 정글을 마음껏 넘나드는 클리드의 리 신과 성장 우위를 보이는 테디/마타 상대로는 두들겨 맞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나마 어느 정도 성장이 된 젠슨과 임팩트가 몇번 반전을 도모하려 했으나, 이 역시 정글의 압도적인 성장 차이에 힘입어서 탑/미드가 제대로 풀려버린 순간 의미 없는 반항이 되었다. 그렇게 앞서가던 SKT가 미드 공세로 바루스와 코어장전을 분리해 잡아먹고, 그 뒤로 더 이득을 굴려 바론 트라이까지 성공, 그 뒤로 밀어붙여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TL은 해설자들의 표현처럼 한계에 부딪힌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SKT에 비해 난전 경험치가 좀 쌓여 있고, 순간순간 망한 라이너들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역습으로 점수를 조금 따온 것은 사실이나, 결국 큰 틀에서 LCK식 무난히 중후반 가자 전략의 정점을 상대로 그들이 원하는 판을 깔아준 시점에서 이미 한수 지고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엑스미시가 전통적인 커버형 정글러로 후수를 두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마당에, 반반 라인전에서 어딜 찌르고 들어가야 가장 이득을 보는지 가장 잘 아는 정글러 중 하나인 클리드가 전매특허 초반 갱킹과 설계로 상대 바텀과 정글을 옭아매버리자, 상체는 CS 먹는 거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 뒤부터는 그저 후벼파이면서 버티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었고, 이 또한 SKT는 이런 버티기 운영을 상대로 어떻게 야금야금 후벼파고 이득 굴리는지 잘 아는 팀인 이상 맛 좋은 밥상을 차려둔 격밖에 되지 않았다.
SKT는 상대가 무난한 반반 라인전, 중후반 보자 전략을 들고나온 순간부터 이미 쾌재를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언제나 그랬듯이 클리드 리 신의 발끝에서부터 게임이 풀리기 시작하자 원하는 대로 상대를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3.3.2. 14경기 FW vs IG
그룹 스테이지 14경기 (2019. 05. 12. 17:00) |
|||||||||||
<rowcolor=black> Flash Wolves | 패 | 승 | Invictus Gaming | ||||||||
<rowcolor=black> 1승 4패 | 결과 | 5승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4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Flash Wolves | Invictus Gaming | |
<colbgcolor=#c7e8fa><colcolor=#1d2087>
쑤자샹 (Hanabi) |
<colbgcolor=#808080><colcolor=#000>
강승록 (TheShy) |
|
이성엽 (Bugi) |
가오전닝 (Ning) |
|
신형섭 (Rather) |
송의진 (Rookie) |
|
루위훙 (Betty) |
위원보 (JackeyLove) |
|
류자하오 (ShiauC) |
왕류이 (Baolan) |
3.3.2.1. 경기 전
만 10개월 만에 성사된 양안상성 더비. 지난 시즌의 플래시 울브즈는 MSI에서 LMS가 LPL을 상대로 전패를 이어가던 불명예를 끊어냈고 이어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당시 LPL의 맹주 취급을 받던 RNG에게 한방 먹이는데 성공했으나 그 때의 플래시 울브즈와 지금의 플래시 울브즈는 다르며 그 때 FW에게 쩔쩔매던 RNG를 대신하는 것은 지난 시즌의 세계 챔피언인 IG다.데이터로만 보면 모든 라인에서 IG가 FW를 앞서고 있다. 닝은 어떤 의미에서는 부기 못지 않게 욕심이 많은 정글러지만 자신의 실수는 자신이 수습할 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그나마 그리핀에서 임대해온 LCK산 용병인 래더가 제 몫을 해주고 있으나 루키에 비하면 부족해보이는 것이 현실. 그러나 중요한 무대에서 상대가 LPL이든 LCK든 LMS의 위상을 끌어올렸던 것이 바로 플래시 울브즈라는 것을 감안하면 FW가 뭔가 보여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3.3.2.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14경기 (2019. 05. 12. 17:00) |
|||
LOSS | 44:03 | WIN | |
20/17/48 | FW | IG | 17/20/40 |
78.9k | 87.3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4=Infernal, dragon5=)]
IG가 케인을 뽑았으나 케인의 초반이 약하다는 걸 찌른 FW가 부기가 탑을 엄청 찌르며 더샤이의 케넨을 3데스로 만들면서 불구로 만들었고, 아칼리를 2/0/0으로 만들고 미드 갱, 바텀 갱도 성공하면서 본인도 3/0/0이 되면서 주도권을 잡는다.
그리고 IG가 케인을 이용한 반격을 하면서 따라가나 싶었지만 탑 한타에서의 대패로 인해 FW가 크게 앞서간다.
FW가 스노우볼을 굴리며 미드 한타에서 IG를 전멸시키고 케넨이 051로 완전히 망해버리며 상성이 깨지는 듯했으나...
IG가 라이즈 궁을 통한 바론 버스트 승부수를 던지는데 FW는 이 때 3화염이라도 챙기는 옵션이 있었지만 제대로 진형도 갖추지 않은 채로 바론 앞으로 진격했고, IG는 한타에서도 대승을 가져가며 망한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FW의 3화염도 차단하는데 성공한 뒤 다음 바론 타이밍에 바론-장로 교환이 나오며 경기가 좀 더 길어졌지만, 장로 지속 시간이 끝나는 때에 맞춰 IG가 순간이동을 모두 투자하며 압박해서 2억제기를 뚫어버린다. 결국 무난하게 IG 엔딩이 나온 경기가 되었다.
FW는 신 짜오를 잡은 부기의 각성으로 IG를 몰아붙였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던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IG의 강점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고의 장점은 멘탈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는 경기. IG는 불리하게 시작하든, 자신들이 잠깐 말아먹든 간에 불리한 상황을 정면돌파하는 저력까지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3.3.3. 15경기 PVB vs G2
그룹 스테이지 15경기 | |||||||||||
<rowcolor=black> Phong Vũ Buffalo | 승 | 패 | G2 Esports | ||||||||
<rowcolor=black> 1승 4패 | 결과 | 3승 2패 |
Player of the Game |
<rowcolor=black>
호앙띠엔녓 (Meliodas)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그룹 스테이지 15경기 라인업 |
||
<colbgcolor=#755a2f> | ||
Phong Vũ Buffalo | G2 Esports | |
<colbgcolor=#ebe723><colcolor=#000>
팜민로크 (Zeros)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
호앙띠엔녓 (Meliodas)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보타인루언 (Naul) |
라스무스 뷘터 (Caps) |
|
당응옥따이 (BigKoro)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응우옌하이쭝 (Palette) |
미하엘 메흘레 (Mikyx) |
3.3.3.1. 경기 전
3.3.3.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15경기 (2019. 05. 12. 18:00) |
|||
WIN | 31:10 | LOSS | |
31/7/62 | PVB | G2 | 7/31/16 |
71.5k | 50.4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4=Cloud, dragon5=)]
이현우: 우리가 중후반이 약하다고? 그럼 초중반에 다 부숴버리면 돼!
전용준: 돌아온 멜리오다스!
김동준: 이게 멜리오다스다! 이게 퐁부다!를 보여주는 듯한 경기였죠? 퐁부는 전패할 팀이 아니에요!
전용준: 돌아온 멜리오다스!
김동준: 이게 멜리오다스다! 이게 퐁부다!를 보여주는 듯한 경기였죠? 퐁부는 전패할 팀이 아니에요!
게임 초반부터 멜리오다스의 렉사이가 가는 곳마다 갱킹을 성공하며 게임을 터트렸다.
퐁 부의 주특기인 압도적인 전투력을 통한 스노우볼 굴리기가 멈추지 않으면서 17분에 1만 골드 차이, 킬 스코어 31vs7로 퐁 부의 킬만으로 분당 1킬, 끝날 때 2만 골드 차이로[26] 거의 IG vs SKT 16분 컷 경기 수준으로 G2를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낸 판이었다. 당시 공식 트위터 반응. 어안이 벙벙한 게 압권이다.
초반부터 퍽즈가 안일한 판단으로 솔로킬을 내주고, 멜리오다스의 갱킹이 온 맵을 휘저으면서 바텀, 미드, 정글 전부 다 터져나가면서 난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그나마 조용하던 탑 라인에서마저 레벨도 1 낮고 체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에서 제로스의 아칼리가 원더의 라이즈를 솔로킬해버리면서 쐐기를 박았다.[27] 결국 전 라인이 터져버린 G2는 계속해서 솔로킬을 당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싸움을 수도 없이 걸었지만 번번히 골드 격차와 퐁 부의 한 수 위에 있는 전투력 앞에 압도적으로 패배한 경기였다.
퐁 부는 결국 자신들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면
4. 1라운드 결과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1 | IG | 5 | 0 | 1R 전승 | |
2 | SKT | 3 | 2 | - | |
2 | G2 | 3 | 2 | - | |
4 | TL | 2 | 3 | - | |
5 | FW | 1 | 4 | - | |
5 | PVB | 1 | 4 | - |
[×]
미선정
[2]
두 팀이 마지막으로 MSI에서 만났던 건
2017 MSI 결승전이었다.
[3]
아지르를 공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근래에는 아주 막강한 갱킹력을 가지는 정글러로 패죽이는 장면이 자주 나왔지만.
[4]
변신형인 엘리스와 제이스, 뿌린 깃털을 E로 당기는 연계 또한 중요한 자야는 사일러스가 궁극기를 뺏어서 쓰기 좋지 않은 챔피언의 대표에 속한다. 라이즈 또한 미리 뺏어서 적당한 시점에 쓰기에는 괜찮으나 난전 중 즉석에서 뽑아 쓰기에는 영 좋지 않은, 딜레이가 긴데다 CC에 끊기는 이동기라서 역시 애매하다.
[5]
클린하기로 유명한 앰비션의 중계방에서도 매우 공격적인 채팅이 오갔고 피자를 받아 온 보다 못한 앰비션이 직접 빠따를 휘두를 정도였다.
[6]
사실 아지르라는 픽은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주구장창 나왔지만 서로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후반으로 갈 때 비로소 빛을 보는 챔피언으로 사용되었다. 이 말인즉 초반부터 빠르게 굴려버릴 수 있는 그룹 스테이지에선 거의 최악의 픽이 될 수도 있는 픽을 SKT가 먼저 쓰면서 매를 맞은 셈이다.
[×]
미선정
[8]
제로스가 바론을 포기하고 바텀에 텔을 타서 바론을 내주는 대신 쌍둥이까지 다 밀고 죽은 건 좋았으나 너무 본진에 집착한 나머지 엘리스까지 동원해서 탑을 밀려고 한 건 미스플레이였다.
[9]
탑 베인은 1:1은 최강이나 정글과 함께 싸우는 교전이 약해 안 나오는 픽이었지만 G2는 라인전 반반 가서 아이템이 뜰 때까지 버티다가 나중에 블라디와 함께 쌍포 캐리 그림을 그리려고 가져간 듯했다. 그런데 닝이 탑을 많이 봐주기도 했고 애초에 미드가 박살이 난 상태라 얀코스가 미드에도 힘을 실어주어야 해서 더 샤이에게 갱 압박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고 결국 베인은 크기도 전에 맛집이 되어버렸다.
[10]
국내 해설진이 단체로 존야를 켰을 정도로 의아한 플레이였다.
[×]
미선정
[12]
이 경기는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2 생방송으로 인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다.
[13]
아칼리 궁을 뺏어서 아칼리를 솔킬내거나 아칼리 오열 세주 궁으로 호응, 아트 궁으로 잘 큰 아트와 1대1에서 버티면서 아군이 역관광 등 엄청난 활용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미드 2차 지역 한타에서 세주 궁을 복사해 던져서 한타 승리를 이끌고, 남은 인원을 본진 안까지 추격해서 갈리오를 마무리하면서 복사한 갈리오 궁으로 아군에게 이동해 깔끔하게 살아돌아가는 장면은 압권. 니 궁 쩔더라
[14]
아칼리 궁의 기동성과 암살 능력, 세주아니 궁의 CC, 아트록스 궁의 부활, 갈리오 궁의 빠른 합류와 전장 파괴 능력, 그나마 루시안 궁이 활용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라인 정리 및 견제용으로 써먹기는 좋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사일러스가 미쳐 날뛰기 딱 좋은 환경이 갖춰진 셈이다.
[×]
미선정
[16]
곡괭이 → B.F. 대검 → 구인수의 격노검 → 곡괭이 → 루난의 허리케인 → 광전사의 군화 → 무한의 대검이라는 기상천외한 트리를 탔다.
[17]
아칼리의 귀환을 확인하고 니코의 형상 분리 빈틈을 노렸던 것 같으나, 니코가 점멸 칼반응하고 뒤에서 도발 차징 중이던 갈리오가 닻에 걸렸다.
[18]
사실 코어장전이 타릭, 탐 켄치, 라칸, 자이라같은 챔피언은 굉장히 잘 다루지만 그 이외의 챔피언, 특히 쓰레쉬 등 그랩류 서포터들은 기복이 매우 심했다. 국내에서도 노틸러스를 꺼내들어 그르친 경기를 한 케이스가 있어서 이런 구도를 예상한 팬들도 있었다.
[19]
사실 지표상으론 미드 바텀에서 킬을 냈음에도 두 라인의 골드 역시 밀리고 있었다. 어찌 보면 전라인의 성장이 뒤처졌다는 얘기.
[×]
미선정
[21]
왜냐하면 중후반 본인들이 뇌절하더라도 다시 상대의 뇌절을 이끌어내거나 이니시 한방으로 상대를 다시 제압하는 능력은 역대 원탑으로 거론되지만, 초반 손실을 보았을 때 운영이나 후반 조합 파워, 원딜의 한타력 등으로 역전을 하는 능력은 이전의 롤드컵 우승팀인 SKT, 삼성에 비해서는 좀 아쉽다는 여론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IG는 라인전에서 박살내는 팀이 아니라 초반에 손실을 보더라도 이후의 교전에서 승기를 잡는 팀이다. 이는 IG를 잘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22]
카밀은 작년 롤드컵 당시 닝에게 종합 MVP를 안겨 준 챔피언으로서 이번에 사용한 IG 카밀 스킨이 바로 그 결과물이며, 특유의 기동력과 강력한 2렙갱 능력으로 소나타 조합을 파훼할 수 있는 정글러 중 하나로 연구되고 있었다. 드레이븐과 그랩류 서포터 조합 또한 12경기 각주로 언급한 바와 같이 소나타 조합의 하드카운터 후보 중 하나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소나타 조합의 핵심인
'초중반을 무난하게 넘긴 뒤 하드 CC와 회복력을 통해 중후반을 바라보는 드러눕기'를 대놓고 뚫어버리는 초중반의 강한 교전 능력에 있다. 물론 이러한 불안 요소를 모두 막기에는 밴 카드 5개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쓸데없는 1렙 인베 싸움으로 멸망을 자초한 부분이나 지속적인 점멸 소모 후 괜히 앞포지션 계속 잡다가 풀코스 밥상을 계속 차린 부분에 있어서는 명백한 SKT의 준비 부족이 맞다.
[23]
앰비션이 중계 중에 수호자와 여진이 상당히 비슷해서 저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24]
인성에 발목잡힌
5성 후보가 있긴 했는데, 개과천선하고 성장했다고 해도 닝, 카사, 얀코스, 클리드와 같은 수준이 됐을지는 의문이다. 아카디안, 컨트랙츠, 블레이버, 위길리 등 나머지 선수들의 경우도 대부분 2%가 아쉬우며
롤드컵서 2년간 욕받이하던 모 유럽인이 복한규의 가르침에 힘입어 실질적 북체정인 곳이 북미다.
[×]
미선정
[26]
추가로 G2는 오브젝트, 타워 어느 것 하나 가져간 것이 없어서 킬만 빼면 퍼펙트 관광이었다.
[27]
카서스의 궁극기와 미리 백업와 있던 이렐리아로 인해 제로스는 따였으나, 상술한 대로 열악한 조건이었던 제로스가 솔로킬을 냈다는 점은 퐁부의 기세를 상징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