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시즌 경기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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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 1주 | 2주 | 3주 | 4주 | 결산 | |
R2 | 4주 | 5주 | 6주 | 7주 | 8주 | 결산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1. 1라운드 순위2. 평가3. 주요 기록4. 팀별 평가
4.1. 1위 |
Griffin | 8승 1패 +114.2. 2위 |
KING-ZONE DragonX | 7승 2패 +84.3. 3위 |
Hanwha Life Esports | 6승 3패 +74.4. 4위 |
Afreeca Freecs | 6승 3패 +64.5. 5위 |
Gen.G Esports | 6승 3패 +44.6. 6위 |
kt Rolster | 5승 4패 +44.7. 7위 |
SK telecom T1 | 3승 6패 -54.8. 8위 |
MVP | 3승 6패 -74.9. 9위 |
Jin Air Greenwings | 1승 8패 -124.10. 10위 |
bbq OLIVERS | 9패 -16
1. 1라운드 순위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최종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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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팀 명 | 승 | 패 | 득실 | 비고 |
1 | Griffin | 8 | 1 | +11 | |
2 | KING-ZONE DragonX | 7 | 2 | +8 | |
3 | Hanwha Life Esports | 6 | 3 | +7 | |
4 | Afreeca Freecs | 6 | 3 | +6 | |
5 | Gen.G Esports | 6 | 3 | +4 | |
6 | kt Rolster | 5 | 4 | +4 | |
7 | SK telecom T1 | 3 | 6 | -5 | |
8 | MVP | 3 | 6 | -7 | |
9 | Jin Air Greenwings | 1 | 8 | -12 | |
10 | bbq OLIVERS | 0 | 9 | -16 | 1R 전패 |
2. 평가
1갓 vs | 4강 vs | 2약 vs | 강등권 vs | 1중 vs | ||||||
4강 | 4승 | 1갓 | 4패 | 1갓 | 2패 | 1갓 | 2패 | 1갓 | 1승 | |
2약 | 2승 | 2약 | 8승 | 4강 | 8패 | 4강 | 8패 | 4강 | 1승 3패 | |
강등권 | 2승 | 강등권 | 8승 | 강등권 | 4승 | 2약 | 4패 | 2약 | 1승 1패 | |
강등권 | 2승 |
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개인 기록 | |||
기록 | 선수 | 수립 기록 | |
개인 최다 킬 |
권상윤 (Sangyoon) |
73 Kill | |
개인 최다 데스 |
박권혁 (Thal) |
53 Death | |
개인 최다 어시스트 |
손시우 (Lehends) |
185 Assist | |
개인 최다 CS |
권상윤 (Sangyoon) |
CS 7408 | |
단일 경기 최다 CS | |||
최고 KDA |
정지훈 (Chovy) |
KDA 8.9 | |
최저 KDA |
김강윤 (Trick) |
KDA 1.5 |
3.2. 경기 기록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경기 기록 | ||
기록 | 수립 경기 | 수립 기록 |
최장 경기 | ||
최단 경기 | ||
최다 드래곤 | ||
최다 바론 | ||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
3.3. 밴/픽
3.3.1. 픽률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픽률 | |||||
순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챔피언 | |||||
픽률 | 45.7% | 41.9% | 41% | 38.1% | 36.2% |
승 / 패 | W 26 / L 22 | W 24 / L 20 | W 22 / L 21 | W 20 / L 20 | W 16 / L 22 |
3.3.2. 밴율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밴율 | |||||
순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챔피언 | |||||
밴율 | 75.2% | 71.4% | 47.6% | 43.8% | 42.9% |
승 / 패 | W 11 / L 4 | W 20 / L 4 | W 24 / L 20 | W 15 / L 14 | W 11 / L 20 |
3.3.3. 종합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밴픽률 | |||||
순위 | 1위 | 2위 | 2위 | 4위 | 5위 |
챔피언 | |||||
밴픽률 | 94.3% | 89.5% | 89.5% | 77.1% | 72.4% |
4. 팀별 평가
정규시즌 1라운드 9경기를 모두 치른 팀부터, 1라운드 중간 순위 순으로 서술한다.4.1. 1위 | Griffin | 8승 1패 +11
Griffin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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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8 | 1 | +11 | |
최다 MVP 선수 | Viper 박도현 (400) | ||
비고 |
바이퍼: 롤드컵에서 뵙겠습니다.
올해 초, 김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드러냈던 포부인 "스프링 승격, 서머 우승, 롤드컵 우승"이라는 목표가 한 걸음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신입생 담당 일진인 KT에게 당했던 패배 역시 빠른 피드백과 멘탈 수습을 통해 귀신같이 씻어내며, 약팀부터 시작된 1라운드 도장깨기를 무려 8승 1패, 단독 1위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게다가 1등 팀의 최다 MVP가 400점에 그칠 정도로 5명의 팀원들이 골고루 MVP를 받으며 구멍이 전혀 없는 팀임을 증명했다.잠깐 동안 반짝한 2018 스프링 콩두, EEW과 달리 그리핀은 신입생 중 역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팀이 어디까지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 2라운드 때도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만 있다면, LCK에서 정말 오랜만에 '로얄로더'라는 칭호를 받는 팀이 나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며, 까딱 잘못하더라도 적어도 다시 강등되거나 하다 못해 강등권까지 내려갈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4.2. 2위 | KING-ZONE DragonX | 7승 2패 +8
KING-ZONE DragonX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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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7 | 2 | +8 | |
최다 MVP 선수 | Khan 김동하 (700) | ||
비고 |
스프링 우승팀인 만큼 서머 결승에만 진출 하더라도 롤드컵 직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2017 롤드컵 - 2018 MSI - 2018 RR에서 보여준 모습 덕에 킹존의 롤드컵 진출에 대한 좋지 못한 여론이 가득하다. 킹존은 이러한 여론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2R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롤드컵에 진출해 본인들이 하락시킨 LCK의 위상을 돌려 놓아야만 한다.
4.3. 3위 | Hanwha Life Esports | 6승 3패 +7
Hanwha Life Esports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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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6 | 3 | +7 | |
최다 MVP 선수 | Lava 김태훈 (600) | ||
비고 |
물론 발끈하는 플레이 스타일, 가끔씩 보이는 기복 등 여전히 불안한 요소는 없잖아 있다. 특히 LCK의 플레이오프 컷이 현재 6승 3패인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그러한 단점들이 다시금 튀어나오면 어느새 패배를 떠안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선보이고 있는 좋은 플레이와 경기력을 어디까지 끌고 갈지가 중요한 관전 요소가 될 것이다.
4.4. 4위 | Afreeca Freecs | 6승 3패 +6
Afreeca Freecs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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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6 | 3 | +6 | |
최다 MVP 선수 | Kuro 이서행 (500) | ||
비고 |
물론 기인은 분명히 국대 탑솔러임을 증명했고 쿠로 역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스프링 준우승 팀인 만큼 2R에서는 빠른 피드백을 통해 자신들의 창단 첫 롤드컵의 길은 자신들이 찾아내야 할 것이다.
4.5. 5위 | Gen.G Esports | 6승 3패 +4
Gen.G Esports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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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6 | 3 | +4 | |
최다 MVP 선수 | Haru 강민승 (400) | ||
비고 |
그 다음으론, 원딜 서포팅을 하려고 조합을 짤 때, 원딜을 지키는 쪽의 조합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물론 정글이나 서포터는 8.12 패치로 상향된 세주아니를 필두로 CC와 탱킹 등의 스킬을 보유한 픽들이 다시 고개를 드는 추세니 문제는 없지만, 정글이나 서포터가 딜을 포기하는 만큼 탑과 미드는 대미지를 보충하는 게 주류다. 하지만 젠지는 이 부분에서 탱킹과 유틸을 넣다보니 원딜의 딜 요구량이 지나치게 커지고, 일부 패배한 세트에선 상대를 다 무시하고 원딜만 잘라먹는 플레이에 당한 적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룰러가 교전 전 미리 양념을 치겠다는 마인드를 생각케 유도한다는 점에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어쨌든 휴식기 후 재개된, 1라운드 마지막 그리핀 전 1세트에서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미드에 스웨인을 넣으며 적의 돌진 조합을 대미지와 스킬 구조상으로 차단해본다는 마인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남은 건 조합 상황에 따라 탑에서도 좀 변칙적인 밴픽이 필요해보인다는 점.
그렇지 않다면, 이런 원딜을 고집하는 스타일 상 밴픽쪽에서 분석을 많이 당했다는 부분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물론 잘 못하는 걸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걸 더 완벽하게 펼쳐내는 게 나을 수도 있고, 실제로 젠지의 플레이는 이에 부합하는 면이 있었다. 하지만 서머는 그 어떤 시즌보다 한 번의 손해가 크게 다가오는 시즌이고, 젠지는 이미 2017 롤드컵 선발전에서 kt가 그 한 번의 손해로 운명이 뒤바뀌었던 걸 두 눈으로 목격했다. 8.11 패치로 너무 많은 게 바뀐 걸 시인한 라이엇이 당분간 8.11 수준의 큰 패치는 없을 것이라 공언했기에 브루저 개싸움 메타가 2라운드에 들어도 여전히 대세일 게 분명한 시점에서 계속 EU 메타를 고수할 것이라면 더욱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4.6. 6위 | kt Rolster | 5승 4패 +4
kt Rolster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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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5 | 4 | +4 | |
최다 MVP 선수 | Ucal 손우현 (500) | ||
비고 |
2라운드에서는 킹겐과 폰이 로스터에 올라온다. 미드 쪽은 그래도 폰보다는 유칼을 주전으로 사용하되, 스멥의 백업 요원으로 킹겐이 출전할 수 있다. 킹겐이 유칼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대퍼력을 줄인 채 리라에서 보여준 슈퍼팀의 위용을 LCK에서 보여준다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4.7. 7위 | SK telecom T1 | 3승 6패 -5
SK telecom T1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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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3 | 6 | -5 | |
최다 MVP 선수 | Faker 이상혁 (500) | ||
비고 |
이미 6패를 찍은 이상 2R에서 패배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는 생각으로 덤벼야 하지만 이번에도 눈앞에는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다. SKT의 담당 일진 아프리카, 킹존은 물론 대퍼만 없으면 누구보다 강한 KT, 스프링보다 확실히 기량이 올라온 젠지와 한화생명에 신입생이라 우습게 봤더니 단번에 최종보스까지 올라선 그리핀까지 쉬운 상대가 거의 없다. 여기에 팀 분위기도 안 좋은 현재 SKT 상황으로는 상대적 약팀들에게도 언제든 발목을 잡힐 수 있다.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헤쳐오고 왕조를 지켜온 SKT라도 '영원한 것은 없다'의 예외가 아니며, 최악의 경우는 첫 승강전, 나아가 4년만의 롤드컵 탈락도 눈앞에 보인다.
4.8. 8위 | MVP | 3승 6패 -7
MVP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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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3 | 6 | -7 | |
최다 MVP 선수 |
Yondu
김규석 (200) Ian 안준형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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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기본적으로 팀합이 되면 운영도 따라와야되는데, 이 팀은 선수 개개인 메카닉이나 역량도 최하위권인데, 서로 친한걸 제외하면 운영능력도 말짱 꽝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하위권이다.
4.9. 9위 | Jin Air Greenwings | 1승 8패 -12
Jin Air Greenwings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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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1 | 8 | -12 | |
최다 MVP 선수 | Teddy 박진성 (200) | ||
비고 |
레이스 은퇴이후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어져서 당연 시즌전 예상은 최하위였고, 거기다가 비원딜 메타까지 도래하면서 특급 크랙인 테디의 캐리력까지 막혀버렸다. 여전히 테디가 분전하고는 있지만 원딜 하드캐리메타였던 전시즌에 비하면 당연히 힘에 부치는건 사실.
그나마 소환이 상위권 탑라이너 상대로도 밀리지않는 라인전과 중간에 투입된 그레이스가 라인전 체급은 살려주고 있어서 상위권 팀에 체급을 비벼볼 여지를 만든 것은 괜찮지만, 소환은 그런 라인전이 무색하고 라인전 이득을 캐리력으로 굴려내지 못하고, 그레이스는 기복이 심하고 정글 캐리 메타에서 엄티와 카카오의 부진과 LCK에서 뛰기엔 턱없이 부족한 2부리그 서포터인 노바를 데리고 리그 중위권까지 반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서포터 변경 이후에 팀적인 시야와 팀의 핵심인 바텀 라인전 체급이 완전 다운되어버려서 상체의 체급과 진에어과 원하는 게임 양상이 전혀 정반대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늪롤 원툴팀인데 레이스의 은퇴로 그나마 있던 투박한 운영도 완전히 상쇄되어버렸다.
결국 팀컬러와 맞지않는 비원딜 메타 + 탑정글 캐리메타 때문에 진에어가 자랑하는 특급 높롤이 완전히 막혀버려서 이게 문제가 되고있으며, 초반 정글 패왕인 엄티가 어떻게든 게임을 던지지않고 끌어나가야하지만 그 부분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는지라.. 팀의 승강전행 탈출은 어려울것으로 보이고 있다.
4.10. 10위 | bbq OLIVERS | 9패 -16
bbq OLIVERS 1R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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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득실 | |
0 | 9 | -16 | |
최다 MVP 선수 |
Trick
김강윤 (100) IgNar 이동근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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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1R 전패 |
문제점을 찾으라면, 저 위의 순간 판단력과 피지컬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픽밴, 초중반 판짜기, 소규모 교전, 중후반 운영 및 오브젝트 취득, 한타, 공성전, 수성전,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쉴새없이 삐걱대고 흔들리며 보는 사람들에게 고구마와 발암을 선사한다. 초반에는 라이너의 피지컬에 의거한 이득 이상의 팀적 차원의 움직임이 없고, 중반에는 이득을 얻었으면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고 손해를 봤으면 그 손해로 굴러가는 스노우볼을 막을 의지조차 보여주지 못하며, 그렇게해서 불리해진 후반에는 타워고 억제기고 넥서스고 전부 다 내주는 무상복지 운영으로 게임을 퍼다준다. 사실상 승리한 세트에서도 피드백이 될 만한 게 없는 게, bbq가 이긴 판은 bbq가 잘했다기보다는 상대가 의아한 밴픽으로 스스로 고꾸라진 판들이기 때문. 바꿔 말하면, 현재 bbq는 상대가 밴픽에서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연패행진으로 인해 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면서 그나마 밥값을 하던 팀원들도 점점 썩어가고 있다는 게 이 팀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문제점.
사실 위의 문제점보다 더 큰 문제점을 꼽으라면, 이제는 만성적인 문제가 된 원딜 고스트의 피지컬과 판단력 문제이다. LCK는 세계적으로 봐도 가혹하다거나 잔인하다는 평가가 어울릴 정도로 원딜의 폼이 팀의 리그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그이다.[1]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팀의 대들보 역할을 맡아야 할 원딜러가 하필 구멍이라는 점이 bbq의 가장 큰 문제점. 차라리 탑이나 미드가 구멍이고 원딜러가 LCK 평균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든 일발역전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으로써는 그런 희망조차 가지기 힘들다.
어떻게든 bbq가 강등권이라도 벗어나려면, 우선은 고스트의 폼이 LCK 평균 수준까지는 올라와야 하고, 트릭과 이그나가 유럽에서 보여줬던 운영 능력과 판짜기 실력을 LCK에서도 보여줘야 하며, 이 두가지가 맞아 떨어져서 연승을 거두며 팀원의 사기가 조금이라도 올라가야 한다. 그나마 밥값을 해주던 크레이지와 템트가 완전히 썩어버리기 전에. 일단 사전 두가지 문제점이 해결돼야 하는데 거기에 시간 제한까지 걸려 있는 하드한 미션이다. 게다가 서머 2라운드 bbq의 대진이 하필 약팀 - 강팀 - 약팀 - 강팀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연승을 거두기 더럽게 힘들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기묘하게도 전패팀 bbq가 따낸 유일한 세트 2승이 2017 시즌 세계 챔피언인 젠지와 현 LCK 1위 그리핀에게서 따낸 것이다. 승리 구도도 bbq가 딱히 뭔가를 했다기보다는 상대가 밴픽에서 스스로 발이 걸려 넘어졌다는 것도 공통점.
[1]
SKT는 만성적인 탑 정글의 폼 문제를 지적받던 2016 ~ 2017 스프링까지는 꾸준히 리그 우승권에 들었지만 원딜러 뱅의 폼 문제가 생기자마자 4연패의 수렁에 빠져들며 와일드카드전까지 내려갔고, KT도 고질적인 원딜러 데프트의 포지셔닝 문제로 중요할 때마다 넘어지며 대퍼팀이라는 별칭까지 받았다. 1라운드 종료 직후에도
바텀 듀오의 폼이 떨어진 리그 2위팀이
원딜 빼고 전원 폼이 이상한 리그 9위팀에게 일격을 맞은 사건이 벌어졌다. 또 우리는
국대 탑솔러와
포스트 페이커 소리를 듣던 미드 라이너를 데리고도
'들'하는 원딜러 때문에
CK로 강등당한 팀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