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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28

17식 모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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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토와 함께 운용하는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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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토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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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카제 나가테가 탑승한 모리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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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식 모리토 시라츠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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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식 모리토 츠구모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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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식 모리토 츠구모리 카이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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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파생형
2.1. 츠구모리
2.1.1. 츠구모리 改
2.2. 츠구모리 改二
3. 모형화

1. 개요

정식명칭은 '17식 모리토 시라츠키(白月)'.

100년 전 제 4차 가우나 방어전 말기에 실전 배치된, 모리토 개발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기종. 동아중공이 제작하였다. 모리토 부대의 영웅 사이토 히로키가 몰았던 기체로 이름 높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훈련용으로 쓰일 만큼 베스트셀러인 듯 하다. 이후 주인공 타니카제 나가테가 조종하게 되는 주역 기체 "츠구모리"도 17식을 특별히 개량한 물건이다. 덧붙여 걸작이자 베스트셀러이지만 아무래도 작중의 시점에서는 100년 전의 골동품이기 때문에, 시도니아 내에 남아 있는 기체수는 그리 많지 않은 모양. 예비기도 별로 많이 남아 있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다.[1] 구식화되어 훈련용으로 쓰이게 된 것도, 성능상의 문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남아 있는 기체수 자체가 18식 모리토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방어력 향상을 위해서 장갑 전체에 대 헤이그스 입자 코팅이 되어 있어서, 헤이그스 입자를 이용한 공격에 대한 방호력이 18식 모리토에 비해 꽤 높다. 폭발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며 꽤 높은 출력의 헤이그스 입자포에도 어느 정도 견디는 수준. 그 외의 특징을 하나 더 들자면, 자동화가 별로 되어 있지 않으며 사람 감각으로 동작을 제어하기에 조작이 많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그 대신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마치 자신의 손발과도 같이 기체를 움직일 수 있는 특유의 독특한 조종성을 들 수 있다. 조작의 자동화나 간이화를 별로 추구하지 않은 탓에 조작 난이도는 매우 높지만 그 대신 조작 자유도도 그에 비례해서 꽤 높은 모양. 대신 상기한 대로 인간의 감각으로 동작을 제어하기 때문에 파일럿의 실력이나 기량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기체의 움직임에 현저히 반영된다는 게 문제인 것 같다.

덧붙여 17식의 생산방식은 직공의 손으로 부품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방식이었다 한다. 그야말로 공밀레의 극한(…).[2] 이렇게 기체 하나를 생산하는 데 엄청난 공밀레를 해야 하는 게 문제가 되었는지, 결국 후대에 개발된 18식 모리토의 경우에는 생산방식이 바뀌게 되었다. 18식은 17식과는 정반대로 양산성을 중시했기에 수작업이 아닌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을 통해서 생산비용을 절감했다고 한다.

2. 파생형

2.1. 츠구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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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모리(継衛)

정식명칭은 '17식 모리토 시라츠키改(白月改) 츠구모리(継衛)'. 17식 중에서도 특별개량된 기체로 100년 전 사이토 히로키의 전용기였다. 엄청난 전과를 세운 덕분에 퇴역 후에도 보존, 민간 구역에서도 잘 보이도록 전시되어 있다가 주인공 타니카제 나가테의 등장으로 다시 실전에 투입된다. 2권에서 왼팔이 소실되어 18식의 것을 임시로 사용하다가 5권에서 복구되지만 소행성 전투 에피소드에서 다시금 반파되어 한동안 사용이 불가능했다.

소형 슈가휴센 오카리나와의 전투를 앞두고 최신기술을 이용해 풀 개조된 모습으로 멋지게 부활, 단기필마로 오카리나를 격파하는 전과를 올린다. 헤이그스 기관과 장갑 일부를 19식 모리토와 같은 것으로 교체하고 인공 카비자시를 사용한 무장을 갖추게 되는 등[3], 외관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성능적으로는 무장과 각종 장비의 업그레이드와 본체의 근대화 개수를 통해 19식 모리토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4]
이후 신소재 실험기의 등장으로 주인공 기체의 위상이 흔들리는 듯 하다가 이치가야 테루루 구조작전 때 15식 모리토의 부품을 일부 사용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5]

코토부키야 센티넬 RIOBOT에서 각각 1/100 프라모델 키트, 1/144 액션 피규어로 출시되었다. 또한 맥스 팩토리에서도 피그마 브랜드로 논스케일 액션 피규어를 2015년 11월에 출시.

2.1.1. 츠구모리 改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장 및 장비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본체의 근대화 개수 이후부터 이름이 '츠구모리改(継衛改)'로 살짝 바뀌었다. 2기에서부터 바뀐 이름의 읽기는 '츠구모리 카이'.

2.2. 츠구모리 改二

츠구모리改二(継衛改二). 이름은 '츠구모리 카이니'로 읽는다.

20식 모리토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되어 새롭게 제조된 기체로, 기존의 츠구모리와는 별개의 기체. 신소재 실험기를 통해 얻은 연구 성과와 데이터가 반영되어 있다. 신소재 실험기나 융합개체에 준하는 성능과 전투능력을 가졌으면서도, 보다 실전지향적으로 개량되었다고 한다. 신소재 실험기와 비교되는 주된 개량점은 시도니아의 함내 지원설비에의 대응을 보다 용이하게 했다는 점과, 옵션 무장을 장비하기 위한 하드포인트를 증설했다는 점.

신소재 실험기의 형제기라 말할 수 있지만, 기존의 모리토들과 같은 사각뿔 형태의 헤이그스 기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형상도 츠구모리에 가까운 것이 되어 있기에 그 외관은 신소재 실험기와는 많이 다르다. 전신에 인공 카비자시로 만들어진 흑색의 칼날을 기본적으로 장비하고 있는 것이 최대의 특징으로[6], 이 칼날들은 파일럿의 조작으로 사출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신소재 실험기와 마찬가지로 인공 카비자시로 만들어진 칼날을 갖춘 일본도 형태의 도검인 '대(對) 가우나 도(刀)'를 장비할 수 있는 것도 특징.[7] 또한 기존의 모리토들처럼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를 통해 옵션 무장으로서 실탄 기관포인 '고속연사포'[8]나 소형 미사일인 '예침작렬탄' 및 가우나 관통탄을 쏘기 위한 실탄 라이플인 '탄체가속장치'를 취급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신소재 실험기의 성과와 타니카제 나가테의 제안을 반영하여 흉부에 새로운 고정 무장으로서 '흉부활강포(胸部滑腔砲)'라는 명칭의 화약식 실탄 활강포가 장비되고 있어 가우나에게 붙잡혀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9] 모리토들이 전통적으로 갖추는 머리 부분의 고정 무장인 헤이그스 입자포도 여전히 건재하다.

파일:17식701.png
원작에서는 신소재 실험기가 임무 도중 손실된 이후 새로운 주역기로서 등장해, 20식 모리토가 등장할 때까지 타니카제 나가테의 탑승기가 되었다가 이후 나가테가 20식으로 옮겨 탄 다음부터는 그 동안 진 빚을 갚기 위해 모리토 조종사로 복귀한 쿠나토 노리오의 탑승기가 되어서[10] 위기에 처했던 시도니아를 지켜내었다. 덧붙여 츠구모리 카이니는 조종성의 문제로 인해서 나가테 이외의 다른 조종사들은 조종할 수 없는 기체였지만, 노리오는 강한 의지와 시뮬레이션에서의 높은 성적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는 나가테 이외에는 그 누구도 조종할 수 없었던 츠구모리 카이니를 조종해낼 수 있었다 한다. 츠구모리를 타고 영웅이 되고 싶었던 노리오가 드디어 그 꿈을 이루는 순간. 이 츠구모리는 그 츠구모리가 아니지만.

한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서보다도 보다 빠른 시점에서 완성되고 있어, 신소재 실험기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이 츠구모리 카이니가 처음부터 새로운 주역기로서 TVA 2기에서부터 기존의 츠구모리를 대신하여 활약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서와는 달리 19식 모리토가 등장하지 않았고 20식 모리토에 대해서도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츠구모리 카이니가 츠구모리의 후계기로서 다루어지고 있어 타니카제 나가테도 다른 기체로 옮겨 타지 않고 2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츠구모리 카이니에 탑승했다.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17식 모리토 츠구모리改二(継衛改二)'라는 정식명칭도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사용 가능한 수송기 츠키카즈가 있다. 17식 모리토 츠구모리 카이니[11] 1기와 츠키카즈 1기가 연결하여 이동하는 방식.

3. 모형화

코토부키야에서 1/100 사이즈의 17식 모리토 츠구모리 프라모델 키트를 2016년 1월에 출시했다. 이후 같은 제조사에서 외관과 가동구조가 개선된 츠구모리 카이니도 발매되었다.[12]

완성품으로는 센티넬 피그마에서 츠구모리를 출시하였다. 크기는 건프라의 HG에 준하는 정도.


[1] 예비부품조차도 원래는 생산이 끊겨 이미 고갈된 상황이었으나, 츠구모리가 다시 실전에 투입되면서부터 정비와 유지보수에 필요한 예비부품의 생산이 재개되었다고 한다. [2] 물론 실제로 이렇게 생산하면 품질이나 성능들의 균일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3]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를 통해 송곳 형태의 자그마한 수납형 인공 카비자시를 옵션 무장으로서 팔뚝에 장비할 수 있게 된 것(이 수납형 인공 카비자시는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에 가까운 형태로 장비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손목검인 건 아니다. 츠구모리 카이니의 인공 카비자시 손목검과는 구조도 형상도 다른 무장.)이 대표적인 예이다. 가우나 관통탄을 쏘기 위해 만들어진 실탄 라이플 탄체가속장치도 당연히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를 통해 옵션 무장으로서 장비 가능. [4] TVA 에서는 이때 '츠구모리 카이'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이는 다음 문단에서 서술. [5] 무장으로서는 화약식 실탄 기관포인 고속연사포를 갖춘 것 외에도 탄체가속장치 대신 460mm 중 활강포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무장들은 역시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에 장비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탄체가속장치 대신 장비된 460mm 중활강포는 구경 자체는 대구경이며 포신도 그에 걸맞게 길었지만, 화약식 실탄 화기의 한계 때문인지 탄체가속장치에 비해서는 위력 자체는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6] 기존의 고속진동블레이드 대신 팔뚝 바깥쪽 측면의 소형 실드(팔뚝에 매다는 방패인 타지와 비슷한 양식을 취하고 있다.)에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전개되는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모양의 인공 카비자시 칼날이라던가(기존의 츠구모리가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를 통해 팔뚝에 장비하던 송곳 형태의 수납형 인공 카비자시와는 다른 물건이다. 형상 자체도 별개이지만, 무엇보다도 그쪽이 옵션 무장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쪽은 고정 무장이란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어깨 장갑의 안에 수납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손으로 쥐고 사용하는 작은 손도끼 등, 인공 카비자시 칼날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날붙이들을 기본적으로 장비하고 있다. 잘 보면 흉부와 머리에도 작은 칼날들이 달려 있으며, 특히 머리의 칼날은 묘하게도 처럼 생겼다(…). [7] 덧붙여 이 '대(對) 가우나 도(刀)'는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에 칼집을 설치하고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거기에 칼을 격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따라서 이것을 장비하지 않는 대신 화약식 실탄 기관포인 고속연사포나 소형 미사일인 예침작렬탄 또는 가우나 관통탄을 쏘기 위해 만들어진 실탄 라이플인 탄체가속장치 등을 팔뚝 뒷면의 하드포인트에 장비시켜 사격전 능력을 보강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한쪽 팔뚝에는 칼과 칼집을 장비하고 다른 한쪽 팔뚝에 고속연사포나 예침작렬탄 또는 탄체가속장치를 장비하는 것도 가능. [8] 덧붙여 츠구모리 카이니의 고속연사포는 통상탄과 가우나 관통탄을 섞어서 쏘는 것을 통해 가우나를 상대할 때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화약 기관포라는 한계 탓에 사정거리는 매우 짧지만 근접전에서의 효과는 예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말 그대로 끔살. 이후 다른 모리토들의 고속연사포도 위력을 보강하기 위해 통상탄과 가우나 관통탄을 섞어 사용하기 시작한다. [9] TVA 2기에서는 이 활강포 베니스즈메에게 엿을 먹이는 활약을 남기기도 했다. 화약식 활강포라는 한계 때문인지 탄체가속장치만큼의 장거리 사격은 어려운 모양이지만, 지근거리 사격으로 베니스즈메의 허리를 두 동강 낸 것을 보아 위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문제는 그렇게 한 방 먹은 뒤 베니스즈메가 에나 호시지로를 츠구모리 카이니의 내부로 침투시켜 파일럿인 나가테를 직접 노린다는 강수를 둔 탓에…. 그 이후의 전개에 대해선 베니스즈메 문서 참조. [10] "岐-701" 로 마킹을 바꿀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11] 17식 모리토 계열에서는 츠구모리 카이니만 츠키카즈를 사용할 수 있다. [12] 여담으로 이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은 애니판에서 모리토 덕후인 미도리카와 유하타 조립하는 프라모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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